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8/08 23:45:07
Name 수달포스
Subject 헌터 11-12지역 5드론 응징하기 -_ - (프로토스용)
*11-12지역 프로토스로 옆에 있는 저그의 5드론 막기
  


  일단 4:4 팀플의 경우 11이나 12지역에 저그로 선택되어질경우 5드론 하는경우가 많은데요. 4:4이기때문에 옆자리가 아군이 아닐경우 무조건 적이 위치한다는 점과 테란 8배럭, 저그가 아닐경우 상당한 피해를 주거나 본진을 날릴수 있는경우가 많기때문입니다.
   이러한 적들의 알량한 전법에 일침을 가하고자 프로토스로 대처할수있는 요령에 대한 기본적인 팁을 몇마디 적어보고자 합니다.
   (정상빌드의 프로토스로는 11 12지역에서 5드론을 절대 막을수 없다고 생각하시는 중수내지는 초보분들을 위한팁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ㄱ. 두 위치중 한곳에 프로토스로 선택되어 시작하게 되고, 옆자리가 까맣다면 불안하신 분들 계실겁니다.  또 5드론에 3분만에 지지치고 구경이나 해야하는것인가 ..  그것이 싫어서 7파일런 선포지에 캐논박고 시작할것인가..  만약 상대가 5드론을 했다면 괜찮겠지만, 프로토스라도 걸리면 5드라나 심지어 패스트드라에 관광당하기 쉽상이죠. 게다가 방어타워부터 건설한다는것은 남자로서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습니다. 클클 ..
  

   ㄴ.그렇다면 어떻게 대처 할것인가 ?
   일단 정상 7.5파일런에 옆지역으로 정찰 보냅니다. 저는 보통 게이트 정찰가는편이지만 11-12지역에서는 파일런 정찰을 보내 조금이라도 일찍 알게 될경우 더욱 대처하기가 쉽게 됩니다. 여기서 파일런의 심시티에 신경써줘야 하는데요.  그 이유는 상대가 5드론으로 6저글링 공격왔을때 가장 우선시 되는 공격목표가 파일런이 되는경우가 많기때문입니다. 때문에 수비하기 용이한 위치에 지어줘야 하는데요. 12지역인경우 넥서스 좌측아래 지역보다 좌측으로 한칸옆에 위치한 곳에 지어주면 좋습니다. 11지역인 경우에는 넥서스의 우측아래보다 우측으로 한칸옆지역이구요. 이곳이 되는이유는 저글링이 파일런을 감싸서 공격할때 유일한 방어수단인 프로브로 뭉치기를 하기가 용이해지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우 그렇습니다만 더 좋은 위치가 있을경우 독자적으로 건설해주시면 되겠습니다. )
  게이트는 파일런의 노출면적을 최소한으로 하도록 파일런에 붙여 가운데정도 아래에 지어주시면 좋겠네요.
일단 정찰 프로브로 상대의 5드론을 파악했을시에는 본진 프로브 10마리=12마리정도를 2번정도로 부대지정해둡니다. 그리고 저글링이 달려오는 타이밍에 맞추어 한가운데 미네랄로 프로브를 뭉칩니다. 그다음 아군 시야쪽 미네랄에 다시 클릭하면 프로브가 뭉쳐서 파일런을 거쳐 움직이죠. 파일런을 공격하는 저글링을 프로브가 감싸게 되는 시점에 어택땅 해주어 저글링을 공격합니다.(초보분들은 몇번 연습하셔야 할듯, 화면이 몇번 바뀌기 때문에 아주 쉽지는 않습니다.)
  프로브가 저글링 제대로 감쌌다고 해서 신나게 계속 어택해주시면 피봅니다. -_-  저글링이 프로브를 공격할때즈음 다시 미네랄쪽에 클릭해서 도망갑니다. 저글링 쫓아오면 아군 미네랄찍어 멀리 도망가시고 .. 다시 파일런 때리면 같은 방법으로 저글링 공격합니다. 조금만 시간 끌어주면 질럿 한기가 나와서 프로브와 같이 무난히 막으실수 있게 될것입니다. 5드론한 상대는 드론이 적기때문에 추가로 드론 생산하는 경우도 있으며 빈집공격에 대비해 성큰을 만드는 경우가 많아서 추가병력이 꾸준히 계속되지는 않는경우가 보통입니다. 첫 6저글링만 무난히 막는다면 그 이후는 쉽죠.


ㄷ. 보다 확실하게 막기위해 한가지 팁을 더 적어봅니다.
  정찰로 5드론을 확인했다면 일단 생산하고 있던 프로브를 취소하고 100을 빨리 모아 바로옆위치에 두번째 파일런을 최대한 빨리 소환해둡니다. 그럼 첫번째 파일런이 깨지는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바로 추가 질럿생산이 가능해지죠. 이때 심시티도 첫번째 파일런을 최대한 감싸도록 합니다. 12지역 넥서스 좌측아래붙여서, 11지역 넥서스 우측아래에 붙여서.


ㄹ. 이건 개념에 대한 정리입니다.
  프로브는 일꾼유닛이고 저글링은 공격유닛입니다. 질럿이 아직 생산중이고 저글링이 나의 건물을 공격하고 있다고 해서 나름대로 꽉꽉 뭉쳐서 저글링 잡겠다는 생각은 금물입니다. 에스씨비라면 좀 다르겠지만, 녹아나가는 프로브를 보게 될것입니다. 어디까지나 프로브는 질럿이 생산될때까지 파일런이나 게이트 공격을 지연시키는 수단일뿐입니다. 블리자드사의 초기설정을 무시하는 오바플레이는 자제해주세요.


이러한 개념만 잡고 있다면 절대 5드론한 상대에게 나의 넥서스가 바로 날아가는 경우는 절대 보실일 없으실겁니다. 5드론. 9드론 콤보가 온다면.. -_ - 대략..  헬푸를 외쳐주세요.  생각나는것 몇가지 적어보았는데, 추가해주실 내용있으시면 덧붙여주세요 ^^ 그럼 담에 또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안티테란
05/08/08 23:49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저글링 콘트롤이 대단하신 저그분 상대라면 프로브만 뭉쳐도 도망가서 건물 때리고 이러기 때문에 그 동안 자원 못캐고 이래서 타격이 장난이 아닙니다. 결국은 help를 요청하거나 깔끔하게 방어타워를 건설하는 것이 가장 좋죠...;
수달포스
05/08/09 00:05
수정 아이콘
//안티테란 원질럿 나올때까지 타격을 주지 못하면 5드론한 상대는 프로토스에게 프로브 한두기 정도 밖엔 피해주지 못합니다. 마치 9드론한 상대가 정상빌드의 프로토스를 상대할수없는것과 마찬가지죠. 견제로 프로브 한두마리 잡는데 치중하다간 쌓이는 질럿을 감당하지 못합니다.질럿이 4기이상 되는시점에 6저글링 견제플레이에 대한 팁을 간단히 적어보자면 한기는 미네랄 끝부분과 넥서스 사이(프로브가 왔다갔다하는 가운데지점)에 질럿을 두고 다른 한기로는 반대편 미네랄 지점에 질럿을 둡니다. 그리고 나머지 질럿을 부대지정하고 저글링을 따라 어택하는 방법을 씁니다. 저그플레이어의 컨트롤 실력이 좋더라도 프로토스 유저의 실력또한 좋다면 문제는 다르겠죠 ^^
체게바라형님
05/08/09 00:14
수정 아이콘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데... 게이트 부셔버리면 끝 아닌가요? 게이트있는데까지 나온 프로브는 하나씩 일점사 해주고요. 11,12 관계에선 빠른 정찰후 상대가 5드론이면 무조건 포토 짓는게 확실한 해결책이죠.
스팀먹은마린
05/08/09 00:23
수정 아이콘
위의 전략들이 다 상대 저그가 파일런을 공격한다는 전제 하에 나온거군요.. 체게바라님 말대로 그냥 게이트를 부신다거나 작정하고 일꾼들 사냥한다하면 피해가 만만찮을꺼같네요.. 그리고 5드론같이 극단적인 전략 쓰는 사람들은 추가병력이 꾸준히 오는 경우가 보통이죠.. 5드론 해놓고 뒤의 일을 생각하면 그건 두마리 토끼를 다 잡는다는 욕심이겠죠.. 9드론은 몰라도 5드론은 그냥 닥치고 저글링 생산할꺼같은데요;;
수달포스
05/08/09 00:35
수정 아이콘
써놓고보니 전략게시판에다가 쓸걸 잘못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거 어찌해야할지 좀 고민됩니다. 일단 게이트보다 파일런을 먼저 공격하는 이유는 쉴드와 체력이 약하기 때문입니다. 게이트때리는 저글링을 게이트 만 계속 강제공격하지 못하도록만 프로브로 견제합니다. 게이트 부숴지기전에 질럿나옵니다. 아슬아슬하게 나오는것도 아니고 여유있게나옵니다. 해보시기전에 게이트만 먼저깨면 되는것 아니냐'는 식의 반론은 삼가해주시기 바랍니다.
체게바라형님
05/08/09 00:41
수정 아이콘
수달포스// 음... 래더채널에서 4:4내전을 자주 합니다. 11,12관계에서
게이트지어서 5드론 막는건 글쎄요... 직접 해보시면 알겠지만 거의 불가능하죠. 일꾼쪽에 붙어서 일꾼이 달라들걸 뻔히 아는데 파일런 공격할리도 없구요. 아군이나 적군의 핼프가 없다는 가정하에 아슬아슬하게 원질럿 나와도 추가 저글링과 함께 밀어버릴수 있습니다. 그리고 컨트롤 잘해서 막는다 쳐도 피해가 많으니 차라리 포토하나 짓고 포토 닷는 범위에 게이트지어서 플레이하는것이 더 안정적이죠.
수달포스
05/08/09 00:47
수정 아이콘
게이트 때리는 저글링을 프로브로 저지하는 부분에서 공감대 확립하는것이 쉽지않네요. 프로브로 저글링을 잡으라는 것이 아닙니다. 프로브로 저글링이 때리는 곳 뒷쪽에서부터 공격모션을 취한다면.. 아마 저글링은 게이트 강제어택을 풀고 프로브 강제어택 할것입니다. 그걸로 된 겁니다. 모션을 바꾸는 낌새가 보이면 프로브 도망갑니다. 이 감에 따라 프로브가 전혀 안죽을수도, 몇기 죽을수도 있습니다. 역량차이겠지만 어찌됐건 막을수 있다는걸 알수 있을겁니다.
천사의프로브
05/08/09 00:53
수정 아이콘
저는 내전만 하는편인데, 11-12시 관계에서 저그가 4드론이나 5드론하면 프로브 5-6마리 달려 갑니다. 스포닝 완성 되기전에 도착해서 드론이랑 싸우죠. 웬만하면 다 통하더군요. 저그는 스포닝 완성되어도 돈이 없어서 저글링 안 나오죠.
수달포스
05/08/09 00:59
수정 아이콘
수달포스 (2005-08-09 00:56:46)
//체게바라형님 애초에 이글을 쓴 이유도 보통유저들은 체게님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기때문입니다. 게이트빌드 프토로는 5드론을 효과적으로 막을수 없다. 안타깝기도하여 도움을 주고자 적은글입니다. 자랑은 아닙니다만, 4:4헌터 팀플을 즐겨하는편이라서 래더채널에서 총전적 3000전 이상되는분들만 모여(픽업내전이라고 하죠) 4:4 수백겜 하고나서 쓰는글입니다. 반론들을것을 예상했습니다만 나름대로 그 게임을 거치며 확신하게 점을 적어봤습니다. 공감이 안되신다면 전달능력 부족이겠죠. ^^; 죄송합니다.
쏙11111
05/08/09 01:01
수정 아이콘
저글링이 게이트를 부수진 않죠... 5드론을 한 저그라면 상대편 플토에게 많은 피해..아니 거의 엘리 시켜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쫓기게 되있죠..
그리고 게이트를 어택한다고 해도 게이트가 파괴되기전 질럿이 한기 나오기전에 파일런을 한개 만든다면 그걸 공격하고 그렇지 않다면 일꾼 사냥을 하게되어 있죠..
그리고 질럿한기만 나온다면야 일꾼과 함께 컨트롤 잘 한다면야 거의 막을 수 있을듯...피해가 크다고 해도 막기만 한다면 승산은 방어한 플토에게 더 있다고 생각합니다..
쏙11111
05/08/09 01:07
수정 아이콘
천사의프로브님// 7.5파일런 후 정찰간후 5드론 발견후 프로브 5~6기를 데리고 나간후 상대편 저그는 이미 스포닝풀 완성후 6저글링 만들 미네랄을 거의 다 모은 상태이거나 약간 부족한 상태죠..
만약 약간 부족한 상태라도 도망다니며 눈치보면서 캐고 푸르브 피해다닌후 저글링 나오면 5~6기의 푸르브를 보낸 플토가 게이트웨이,질럿생산할 미네랄이 모아지지 않더군요..
그리고 바로 당하구요..ㅡㅡ;;
게이트웨이,원 질럿 만들 미네랄을 모으는데 방해되지 않을정도의 푸르브..약 2~3기만 가서 최대한 푸르브 잃지 않으면서 상대 저그도 가난하게 만든후 방어해보는게 가장 좋은것 같더군요..
체게바라형님
05/08/09 01:07
수정 아이콘
수달포스// 네.. 저도 승 3000이상되는 분들과 수백번 게임해봤죠. 물론 11,12관계에서 5드론관계랑 그렇게 해본건 아니지만요^^

자 쟁점을 정리해보면 1. 게이트플레이로 11,12시 관계에서 5드론을 한 저글링을 무난하게 상대할 수 있는가? 2. 포지 짓고 원포토에 게이트를 둘러싸는 플레이보다 더 나은 플레인가? 정도로 정리할 수 있겠네요.

1.7.5 파일런에 프로브 늘리지 않고 바로 게이튼가요? 하지면 8.5나 9.5 아니면 10게이트? 아마 최대한 게이트를 빨리 올리겠죠. 6저글링 도착하는 타이밍에 게이트를 두드리기 시작하고 프로브가 막으러 나옵니다. 저글링쓰는 유저도 프로브의 무서움을 알기때문에 최대한 외각쪽에서 게이트를 때리기 시작하죠. 프로브가 뭉쳐서 나온다고 하지만 가스찍고 뭉치는 버그를 쓰지 않는한 게이트 외각쪽까지 나오면 풀리기 마련이고 일점사 할수 있죠. 그리고 실제로 프로브도 저글링을 일점사 할텐데 일점사당하는 저글링을 저쪽으로 옮겨주는 컨트롤 그리 어렵지 않잖아요. 결국은 게이트는 깨지고 나온 질럿과 프로브로 이리저리 해봤자 프로브 하나씩 잡히고 방패막이 사라진 넥서스가 일점사 당하기 마련입니다.

2. 어차피 포토 짓고 안정적으로 해도 압도할 수 있고 5드론을 완벽히 무위로 돌릴수 있는데 굳이 게이트 플레이할 필요가 있을까요?

피지알에 플토 고수분들이 많으니 그분들이 의견이 궁금하네요^^
[couple]-bada
05/08/09 01:16
수정 아이콘
어차피 선포지가 아닌 이상은 게이트를 짓고 막아야 하는데.. 1게이트 2파일런이면 1칼라 4~5드론 정도는 막을 수 있습니다. 어차피 저글링이 프로브 때리기 시작하는걸 눈치채면 도망가고 다시 타겟팅이 바뀌면 붙고.. 이 정도는 조금만 살펴보면 충분히 할 수 있죠.

2번째 게이트를 올리면 막기가 매우 어려워지는데.. 원인은 파일런이 파괴당하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4~5드론 체제를 확인했다면 깔끔하게 2파일런째를 옆에다 짓는게 좋고.. 더 확실히 한다면 게이트가 완성된 후 배터리를 짓는게 좋습니다. 어차피 막기만 하면 유리하거든요.. 다른 집쪽에서 오는 러쉬는 각자 알아서 막아야 겠죠. 2칼라 저글링이라면 글쎄요 -_-; 막기 어렵지 않을까요.
쏙11111
05/08/09 01:52
수정 아이콘
남자는 게이트죠!!!!!!! 단, 2저그나 3저그가 모두 9드론 할땐 제외..ㅡㅡ;
남자고 뭐고 간에 우선 살고 보자는..ㅡㅡ;
수달포스
05/08/09 02:01
수정 아이콘
//체게바라형님 11-12 6-7관계는 미묘한관계라서 이부분은 1:1이다. 라는 개념이 잡혀있습니다. 만약 상대가 4올저그 선택이라도해서 저그가 확실하다면야.(그렇다고해도 11-12간의 1:1이라고 본다면) 선포지 원캐논후 게이트 올리는 빌드 아주 좋습니다. 저도 완전 동의합니다.
그러나 상대가 테란이거나 특히 플토라면.. 위에도 언급했듯이 5드라나 FD로 관광당합니다. 다른 팀원들의 개입이 없다면 그야말로 1:1상황에서 관광당하는것이기때문에 비참한겁니다. 픽업내전정도 되면 이부분에 민감해지거든요. 저는 그게 싫어서 게이트 빌드를 고집합니다.
만약 11이나 12에 위치했으며 완전 고립된 상황이 아닌데 (이를테면 나머지 3명의 아군은 5 6 7) 바로옆의 적이 겁나서 선포지 빌드를 택한다면 그보다 초보처럼 한심하게 보이는 경우는 없을겁니다. 다만, 종족선택시 상대편이 저그다수라면 선포지해야겠죠.
스타광
05/08/09 02:17
수정 아이콘
저의 요약 한마디는 컨트롤 좋은 쪽이 유리합니다.^^;;
같은 급의 컨트롤이라면 프로토스가 유리할듯하네요.
저그2칼라가 아닌 이상에야 왠만한 실력이면 큰피해없이 막지않나요
저그2칼라나 원질럿동반러쉬라면 다르겠지만요
그리고 시작부터 포지짓고캐논박는건 나하나 살겠다고 울편 죽이는 짓인듯(물론 상대가 올저그라던가 우리팀이 전부 테란이라면 다르겠지만요)
초시계로 재본적은 없지만 경험상 9드론과 5드론은 4,5초정도 차이였던듯 정찰이 빨리 되었다면 프로브생산 1마리만 쉬고 게이트올리고 프로브컨트롤로 그시간만 지연시켜준다면 어찌어찌 막을듯합니다.
그리고 상대방이 초반에 5드론이라던가 전진캐논러쉬, 일꾼러쉬등을 시도시엔 바로 채팅치는 것도 좋을듯, 헬프보다는 그런 시도자에게 올고~하라고 하면 내가 컨트롤미스로 밀리더라도 상대방도 같이 밀리기에 불리할건 없죠.
05/08/09 03:23
수정 아이콘
프로브 정찰 후 9,10 게이트후에 질럿한기 찍고 파일런 한기 추가하면
질럿 나오기 조금 전에 6저글링 도착합니다.
9.5게이트가 아닌 9게이트 간 상태에서 질럿 한기 나오기 전에 게이트나 파일런 하나를 부수는 건 거의 불가능하구요.
프로브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질럿한기가 나오면 프로브 3-4마리와함께 막을 수 있습니다.
물론 게이트나 파일런 한개는 질럿 한마리 나오고 얼마 안되서 부숴질 겁니다.
하지만 나머지 게이트와 추가해놓은 파일런이있으므로 추가 질럿 생산엔 차질 없습니다.
체게바라형님
05/08/09 10:47
수정 아이콘
수달포스// 11,12시관계에서 옆자리에 테란이나 플토가 있으면 당연히 선포지 안올리죠^^ 저그가 5드론 한다는 전제에서 올린다는거 아닙니까.
11,12관계에서 5나 6프로브정도에 빠른 정찰은 상식이죠. 혹시나 저그가 5드론하나 확인해보고 게이트가는건데 빠른 정찰은 아에 염두에 두지 않고 주장하시니^^;;
수달포스
05/08/09 11:02
수정 아이콘
체게바라형님// 실전에서 상대가 나 12시에 있고 5드론한다~ 라고 말하고 겜을 하는건 아니죠. 5드론한다는 전제 붙인적없구요.(ㄱ부분에서 언급했음) 최대한 실전에서 유용하게 쓸수있도록 적어본 글입니다. 초반 5프로브정도를 빼서 정찰하는거 자체도 부담입니다. 게다가 전 그럴필요성을 느끼질 못하겠더라구요. 파일런 정찰만으로도 상대의 치즈성 러쉬를 충분히 커버할수 있기때문입니다.
예컨데 거의 피해없이 막는다면 선포지 원캐논이후 차차게잇 올리는 플토가 5드론상대로 유리할까요. 아니면 정상적인 2게잇이후3게잇 플토가 유리할까요? 후자라고 봅니다.
막을수 없다고 생각하신다면야.. 더이상 논쟁의 여지가 없네요. 제가 피하겠습니다. ^^
완성형폭풍저
05/08/09 11:28
수정 아이콘
11시 12시 걸리면 자주 5드론을 쓰는 저그의 입장에서 적겠습니다.
저그의 마인드는... 옆동네 상대를 괴멸시키고(최악이라도 나보다는 가난하게) 일정타이밍 이후엔 버티기 모드후 적절하게 운영하는것입니다. -_-;;
최소한 저는 그렇게 플레이 합니다. 상대가 게이트로 막았던 캐논으로 막던 일단 막혔으면.... 완전 망했다고 생각해야합니다.(막혔다는것은 상대에게 피해를 줄 여지가 매우 줄은 상황이겠죠.)
그리고 게이트로 막는분과 캐논으로 막는분을 비교해보자면 인터넷 상황이 열악하지 않다면, 게이트쪽이 보다 수월합니다.
물론 캐논으로 방어한다 하여도 오버로드 주면서 8저글링정도 뛰어들어 캐논만 부셔준다면 완전 gg의 입장이겠지만 말이죠.
게이트로 수비하실경우 파일런만 부수면 끝입니다. 글쓰신 분의 경우처럼 일꾼이 나온다면 굳이 파일런을 부수지 않아도 됩니다. 게이트 타격후 상대진영 스크린하다 질런나오면 그냥 싸먹을 경우, 질럿은 움직이지도 못하고 잡힐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난리 납니다. -_-;;
5드론의 경우, 한명을 밀고 테크 올려 제공권 장악하겠다는 생각 절대 못합니다.
그 이유는, 그러다 못밀면 망하는 것이고, 6저글링으로 민다 하여도 테크 올리다간 다른 병력들에 그대로 밀리기 때문인데요.. 후일 도모하지 않고 일단 밀어야 합니다..-_-;; 오버로드 뽑고 저글링 뽑으며 확실히 밀어야 합니다. 밀었다면, 상황을 봐서 우리편이 테크 올린다면, 무조건 성큰만 깐다는 생각으로 게임을 해야합니다..-_-;;
따라서, 1게이트에서 나오는 질럿으로는 상대할수 없습니다.
5드론이라고 하지만, 저글링 뽑느라 미네랄이 부족하지 않습니다. 1게이트와 1해쳐리... 질럿 2기 나오면, 저글링 한부대 이상입니다. 6기씩 나누어 일꾼 전멸시켜도 되고, 틈나면 질럿 일점사 해도 됩니다. 일꾼 완전 뭉쳐다니면, 질럿 3기 못나옵니다. 그대로 끝이죠..-_-;;
제입장에서 5시나 7시에서 플토로 3칼라 9드론 막는것이 11시 12시 관계의 5드론 막는것보다 쉽다고 하겠습니다. 쿨럭..
수달포스
05/08/09 11:39
수정 아이콘
완성형님// 저는 원게이트에 투파일런 짓는다고 언급한적은 없었습니다. 위에 리플다신분중에 그런말씀을 하신적있지만, 9게이트 10게이트가 최적이겠지만 9.5게이트 10.5게이트 해도 5드론 6저글링 올타이밍이면 두번째 파일런 건설할시기입니다. 그 타이밍을 프로브 생산 멈추어 조금 앞당깁니다. 그럼 게이트가 부숴지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투게이트가 됩니다. 컨트롤 싸움이 되겠지만 저는 프토쪽이 훨씬 유리하다고 봅니다.
게다가 캐논을 두세개 박지 않는다고 한다면 3칼라 9드론을 게이트로 막는 프토가 있다는 것은 상상하기 힘드네요. 5드론 막기는 그리 어렵지 않답니다.
글루미선데이
05/08/09 12:19
수정 아이콘
마음먹고 하는 5드론이면 플토가 막기 힘들죠
저글링을 계속 오고 일꾼 보호하랴 건물 보호하랴
그렇게 정신없다보면 조금씩 뭉쳐서 보내는 연합러쉬에(몽땅오는게 아니라 병력일부씩만 합친)
뭘 한다해도 옆자리가 저그면 초반에 플토 겁나게 짜증나죠 -_-

그리고 선포지빌드가 패스트 드라군을 한다해도 망할 것 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2:2라면 모를까 4:4정도면 같은 팀 저그에게 드라군뽑는거 알려만 줘도 초반에 큰 타격 줄 수 있을텐데요 -_-
옆자리 상대에게 초반부터 드라군뽑게 만든 그 자체로도
(팀플에서 드라군 부대정도면 모를까 몇기정도는 껌이죠 질럿이 차라리 낫죠)
게이트보다는 포지가 나을거 같아요 테란 역시 바이오닉 못나오게 진출로 막아버릴 수도 있는거니까
전종족 상대로도 괜찮죠 선포지도 나쁘지는 않아요
완성형폭풍저
05/08/09 12:49
수정 아이콘
수달포스//
님께서 말씀하시고자하는 요지는 알겠지만..
일단 플토의 입장에서 미네랄이 부족해집니다. 게이트늘여놔 보았자.. 일꾼 컨트롤해주다보면, 3질럿이상 나올수가 없습니다..(참고로, 제가 5드론 했을땐 1,2 질럿쯤에서 끝나는경우가 다반사였습니다.)
만약, 저그가 컨트롤 미스하거나(어택땅) 혹은 랙이 심한 경우라면, 일꾼 2기정도 피해보고 질럿 실드만 상처입은 상황에서 막을수 있겠지만.. 쉽지는 않은 상황이죠.
제가 님처럼 다전을 경험해보지는 않았지만.. 플토도 자주 하는데, 3칼라 막은적은 몇번 있지만, 5드론을 게이트로 막은적은(11시 12시 관게에서) 한번도 없어서 그런 말씀을 드린것입니다.
3칼라일경우, 특별하지 않은 경우, 컨트롤에 신경쓰지를 않더군요. 일종의 방심이라고 할까요.. 또한, 타이밍이 길어지고 3명이 들어간 러쉬 이기에 헬프역시 올수가 있습니다. 그에 반하여 11시 12시의 경우, 3대3 과 1대1의 구도이기에 헬프오기가 매우 까다롭고, 또한 헬프온다면, 다른집 빈집으로 3대4가 되어버리죠. 저그의 집에는 이미 성큰도 있고 저글링도 다수가 있는 상황이고요. 또한 저그입장에서도 방심할수가 없으니 컨트롤에 신경 쓰게 되고 그로인하여 더 까다롭다고 말씀드린것입니다.
타지역과 다르게 초반 피해를 입었다고 아군이 도와주기가 매우 힘든 11시 12시이기에 더 그렇습니다. 게임이 흘러가면, 질럿 1기는 뽑기 힘든데 저글링 2기는 뽑기 쉽기때문에 그런것입니다. (질럿은 공격올수 없고 저글링은 공격 쉽게 갈수 있죠.)
완성형폭풍저
05/08/09 12:56
수정 아이콘
말이 나온김에 4:4 최강전략은 뭘까요..-_-;;;
예전 기억에 11시저그 3시테란 5시테란 7시플토분들이..
11시는 5드론 3시는 입구막고 메카닉 7시는 8~9일꾼 올인러쉬 후 6시로 커맨드 날려 이사..-_-;; 7시는 6시 7시 공동입구 캐논 수비 하는것을 보았는데...
생각보다 강력하더군요..쿨럭..-_-;;;;
제로스ㅡ,.ㅡ
05/08/09 14:09
수정 아이콘
왠지.. 아케이넘님의 타이밍 분석이 떠야할 듯한^^;;
그런데.. 게임아이 헌터면 모르겠는데.. 오리지널 헌터에서 11 12 관계에서 토스가 12시면 5드론 거의 막기 힘들듯한데요 -.-;; 돈이 워낙 안모이니..

그런데 수달포스님.. 그냥 9드론 6저글링으로도 토스 게이트 불나게 하면서 겨우겨우 막게 하는 저그 플레이어들이 있는데.. 5드론 막기가 그렇게 할만한건가요;;(저글링 2마리씩 3부대 지정하는 극악?플레이어들 -_-;;)
[couple]-bada
05/08/09 21:51
수정 아이콘
상대가 5드론인데 2게이트째를 올리면 망합니다. 질럿과 추가 파일런을 지을 돈이 안나오거든요. 차라리 1게이트 1배터리를 만들고 질럿 1기, 1기 추가 후 게이트 추가 하는게 훨씬 낫습니다. 어차피 발업안된 저글링은 질럿 프로브한테 안되죠. 아니.. 빙빙 돌며 방해할 순 있지만 극심한 피해는 못줍니다. 5드론의 무서운점은 첫질럿이 나오기 전에 파일런을 깰수 있다는건데 그걸 원천봉쇄하는게 1게이트 2파일런이죠. 파일런을 못 깰 바에는 11시 12시 관계라면 9발업만으로도 토스한테 충분히 피해 줍니다.
05/08/10 14:54
수정 아이콘
11시 12시 사이에서 5드론의 저그와 1:1 상황이라면.. 프로토스로 막는 것은 큰 무리가 없다고 봅니다.. 단 프토와 저그 실력이 비슷하다는 가정하에서요..게이트 깨기전에 질럿이 나오는 것은 다들 동의하실테고.. 파일런은 안쪽에 지어놓으면.. 컨트롤 미스가 나지 않는한 발업되지 않은 저글링으로 부터.. 질럿이 나오기 전까지 보호는 충분히 가능합니다.. couple님의 말처럼 저도 11,12에서 5드론을 보면.. 8이나 9게잇 간다음 두번째 게잇 보다는 배터리를 만듭니다.. 게잇가면 저글링 충원하는 올인 저그에게 낭패볼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많은 프토유저들이 아시겠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팀플에서 수비시에 배터리를 자주 쓰는 편입니다..배터리의 " R " 키 + 클릭 땅의 범위는 생각보다 넓으며 동시에 다수의 유닛의 쉴드를 올릴수 있습니다.. 단 올리는 동안은 모든 명령 ( 어택.. 홀드 등등 ) 이 풀리는 단점이 있어 프로브 질럿 뭉쳐 어택쓰는 동안은 피해야 하는 등의 신경을 좀 써야하지만요.. 그리고 미네랄의 부족은.. 뭉치는 프로브 숫자를 조절하시는 걸로 해결가능하리라 생각하며 이는 곧 질럿이 2마리째 까지만 가게되면 1번에 질럿 1+프로브 2-3, 2번에 질럿1+프로브2-3 으로 유닛 나누어 등록해두고 질럿만 미네랄 주변에 두며 모든 일꾼들은 본연의 임무로 돌아가고 저글링이 오는쪽으로만 신경을 쓰며 가끔식 배터리로 R 클릭 땅합니다.. 9드론 발업이 오히려 더 신경이 쓰이죠.. couple님 말대로 ^^..

수달포스님이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제 생각엔..
1. 팀플레이지만 상대방 저그와 나 프토가 11시 12시 사이에서 1:1이 된 상황
2. 상대방에 저그유저가 더 없어서 5-6드론 러쉬 투컬러나 11시의 5드론 후속 으로 9드론 발업 등이 없을때
3. 선포지로 갔을때 팀원 전체에게 불리하다고 판단될때

를 가정하시고..
게이트 플레이로 막으려 할때의..
팁을 전해주시려 하는 것 같은데..
많은 분들이 태클의 방향이 틀리신듯 합니다.. ^^
포지 이야기가 나올 필요가 있습니까 ㅡㅡ;;
가정에 태클을 걸 ^^

그리고 개인적인 제생각은..
마음먹고하는 5드론은..
게잇 플레이로도..
마음먹고 막는데 주력하면.. ^_^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05/08/10 15:05
수정 아이콘
상대방이 추가로 주병력은 센터나 병력 쌈하는데 유지하며 잔여 병력을 조금씩 11-12간의 1:1상황에 투입해오는 경우도 두번째 게잇 보다는 배터리 먼저 올리는 것이, 그리고 질럿과 일꾼 뭉쳐 비며 막을때의 일꾼 로스를 줄이기 위해서도, 또 나중에 성큰농장을 짓는 11시를 두고 다른 곳에 3-4컬러 러쉬 갈때 합류위해 본진에 최소병력두고 갈때에도.. 100원의 배터리 투자는 아깝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그는 5드론 이후에.. 가난한데다가.. 성큰농장까지 꾸려야하는데 비하면.. 100원 배터리 투자한 플토의 미래는 밝다고 생각합니다..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5413 저기..예전에 팀리그 시뮬레이터 기억하세요??(긴급수정) [17] Epilogue4310 05/08/08 4310 0
15412 헌터 11-12지역 5드론 응징하기 -_ - (프로토스용) [28] 수달포스6012 05/08/08 6012 0
15411 ┗사흘마다 올라올 추리 퀴즈┛ 난이도:[下] 올스타전 짤방포함 [46] 퉤퉤우엑우엑4399 05/08/08 4399 0
15410 마지막 여행 준비를... [1] 팍스랜덤4014 05/08/08 4014 0
15408 프로리그 올스타투표 그리고 최연성선수 [242] 지나가다말다7992 05/08/08 7992 0
15407 @@ 2004년 11월 12일 ... 그리고 9개월 후 ...!! [3] 메딕아빠4179 05/08/08 4179 0
15406 [연재]hardcore-1.아마추어-(6)제 2경기[上] [1] 퉤퉤우엑우엑4581 05/08/08 4581 0
15405 올스타 팬투표.. [14] 말코비치4248 05/08/08 4248 0
15404 의천도룡기 2003 주지약을 아시나요? [33] 견습마도사8404 05/08/08 8404 0
15403 홍진호 선수의 출연이 시청률을 마니 올리지는 못했나 보네요.. [19] 무니6004 05/08/08 6004 0
15402 러브포보아 드디어 낼 군대갑니다 ㅠㅠ [38] 러브포보아4515 05/08/08 4515 0
15401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의 귀환 [14] hyun52804730 05/08/08 4730 0
15400 소나기 내리던 날의 도서관 풍경.. [15] 로미..4903 05/08/08 4903 0
15399 스타와 욕. [18] 나코5124 05/08/08 5124 0
15398 공방유저로써 재밌었던 게임들 [19] 나르샤_스카이4637 05/08/08 4637 0
15397 Game-Q 제2회 월드챔피언쉽 - 세르게이 vs 전태규 in Lost Temple [23] 호수청년5872 05/08/08 5872 0
15396 어제 저녁에 일어난 일.. 왜 그랬을까요?? [38] 독을차고5154 05/08/08 5154 0
15394 스타리그 주간 MVP (8월 첫째주) [27] DuomoFirenze4506 05/08/08 4506 0
15393 스타하다 열받는 경우 [36] 초월자4456 05/08/08 4456 0
15392 본프레레 감독 그는 과연 어떤길을 걸을 것인가 [24] 치토스4425 05/08/08 4425 0
15391 김용대에 관하여... [11] 위제트4568 05/08/08 4568 0
15390 이번 프로리그 올스타전 투표에 대한 투덜거림 [59] 하얀조약돌4936 05/08/08 4936 0
15389 국가대표축구선수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15] EndLEss_MAy4091 05/08/08 409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