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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8/16 10:50:45
Name 제일앞선
Subject 어디가면 그분들이 많습니까?
지구상의 절반을 양분하고 있는 여자와 남자
여자를 찾아 헤멘 게 이성에 눈을 뜨고 나서도 벌써 한참 지난 것 같은데
애인이 있을 때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전 시간만 나면 젊고 아름다운 여자분을 찾아 헤메입니다.
하지만 왜 제가 자주 가는 곳에 여자 분들이 없을까요?
그래서 제가 자주 가는 곳의 목록을 적어 봤습니다.

1. 헬쓰클럽
보통 tv를 보면 여자들이 엄청나게 많이 나오는 것 처럼 보이는 대표적인 곳입니다.
하지만 그곳엔 보통 아주머니들이 많습니다.
제가 원하는 건 젊은 처녀들인데 그곳에 계신 분들은 대략 불혹 이상에 분들이지요
역시 제가 바라는 분들은 거기에도 안 계십니다.

2. pc 방 모든 사람들이 자주 이용한다는 pc방 그러나 역시 이곳 또한 남녀의 성비는
남자가 9 라면 여자는 1 정도입니다.
왜 여자분들은 pc방 많지 않을까요? 역시 이곳도 여자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3.게임
언제부터인가 게임이란 녀석은 우리 생활 깊숙이 자리 잡았습니다.
온라인 게임이든 무슨 게임이든 여자보단 남자들이 훨씬 많이 하시는 게 사실입니다.
왜 여자들은 게임을 남자처럼 많이 하지는 않는 것일까요?
여기도 여자는 남자보다 훨씬 적습니다.

4. 술집
역시나 이곳도 남자보단 여자가 적습니다 .속상한 일은 남자가 더 많다는 것일까요?
여자분들도 분명 속상한 일이나 축하할 일이 많을 텐데 왜 여자분은 적은것인지?


5. 직장
역시 남자가 다수 여자분은 몇 되지 않습니다.
제가 직장을 3번 옮겨봤는데 맞찬가지 였습니다.




저의 생활권이 낙후해서 여자분이 적으신건지 안타깝습니다.
대체 왜 제주위엔 여자분이 적을까요?
대체 그분들은 제가 자주 가는 곳에 출몰하지 않으시고 대신 그시간에 어디에서 무엇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일까요?
제가 철이 없는지 오늘도 전 그분들을 찾아 헤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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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무 많네
05/08/16 10:56
수정 아이콘
미샤, 뷰티크레딧, 더페이스샵등을 전전해 BOA요~ ^^
05/08/16 10:56
수정 아이콘
여자가 술집가면 이미지가 이상해서 술집 거의 안가죠 ^^;
그러고보니 여자들은 죄다 어디 숨어있을까요?
05/08/16 10:57
수정 아이콘
나이트, 클럽, 카페, 피트니스 (좀 바꿔보심이..), 영화관, 찜질방 가면 그나마 많은..
05/08/16 10:58
수정 아이콘
커피숍이죠... 아님 백화점1층이나.. 여성캐쥬얼파는곳~
그리고 다들 어디계실까요???^^;
타임머슴
05/08/16 11:01
수정 아이콘
하하하......너무 웃겨요.....유머게시판인 줄 알았어요...ㅠ.ㅠ
05/08/16 11:02
수정 아이콘
미용실...
인터넷사이트도 pgr,스겔 이런곳 보단 여자분들 많을듯한 까페..
ex)십자수, 미용 , 헤어등등..
타임머슴
05/08/16 11:02
수정 아이콘
동대문 의류상가를 슬쩍 추천해봅니다
기다리다
05/08/16 11:02
수정 아이콘
다른 남자분들 옆에있는거같습니다-_-;;제 근처에도 통 안보이네요
senorita
05/08/16 11:04
수정 아이콘
백화점으로 고고-_-
05/08/16 11:09
수정 아이콘
여자들이 선호하는 동호회를 찾아 보심이....^^;
쿠니미히로
05/08/16 11:11
수정 아이콘
안동 고고;;;
05/08/16 11:11
수정 아이콘
여대로......^^
Janne Da Arc
05/08/16 11:32
수정 아이콘
이대 ㄱㄱ
아님 신촌 ㄱㄱ
문제는 오크들조심 -_-ㅋ
snookiex
05/08/16 11:36
수정 아이콘
오크들이라...재밌는 표현이긴 하지만 태클 받을 위험이...
제가 사는 도시는 서울에 비해 엄청 작은지라 번화가만 나가면 여성들이 눈에 띄는군요...
kiss the tears
05/08/16 11:42
수정 아이콘
무언가 절박한 포쓰가~~!!
못된녀석..
05/08/16 11:43
수정 아이콘
다이어트장이나... 미용실... 요가클리닉...;;
아니면 학교--
레몬빛유혹
05/08/16 11:49
수정 아이콘
여기 유머게시판 잘못찾아온줄 알았음 ㅋ
영혼의 귀천
05/08/16 11:50
수정 아이콘
이상하네요.....
제가 가는 곳엔 여자가 더 많고 남자가 없던데.......-ㅁ-;;;

님께서 가시는 곳들은 여성의 비율이 낮을 수 밖에 없는 곳입니다.

여성이 많은 곳을 찾으려면 커피숍이 가장 대표적이죠.
커피숍에는 여성끼리나 연인끼리 오는 경우는 봤어도 남자분들끼리 오는 경우는 거의 못봤습니다.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일반적인 커피숍보다는 스타벅스나 자바같은 공개형 커피숍을 추천해 드립니다 ^-^;;
왜냐하면 일반적인 커피숍은 폐쇄적일 뿐만 아니라 연인의 비율이 더 높을 경우가 많지만 공개형 커피숍은 솔로 여성들끼리 찾을 가능성이 더 높죠.
아....물론 일반형에도 솔로 여성끼리 가는 경우가 많지만 대부분 커피숍의 인테리어상 탐색가능성 측면에서 전 매장이 오픈되어 있는 곳보단 낮을 수 밖에 없거든요. ^^;;;;;;;
05/08/16 11:56
수정 아이콘
남자를 여자이게꺼니 하세요..

... -_-)/

진담이고(험험), 저도 오히려 여자가 더 많던데요. 남자보면 동질감 느껴서 좋던데..

1. 헬스클럽 ->
여자보시려면 아침 좀 이르게 혹은 저녁에..그리고 좀 유명한 곳을 가셔야 합니다. 연예인 많이 온다 하는..뭐 그런곳이면 여자들이 비율이 높은 편입니다.

2. pc방 -> 안가니까 패스
3. 게임 ->
단순 게임이 아닌 캐릭터가 이쁘거나 스토리가 아기자기한 게임을 해보세요. 여성분들 은근히 많습니다. 단, 트랜스젠더도 많으니 조심하세요.

4. 술집 -> 제가 가는 곳들은 여자가 많던데요. 딱히 여자많은 곳이라고 정해가는것도 아닌데..

5. 직장 -> 분야별로 운명이 나뉘어 지죠-ㅅ-

..그리고 주위를 보실때 남자들은 제거하면서 보세요..여자가 꽤 많습니다-.,-
05/08/16 12:14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그분들이 많은 곳을 알게 된 글쓴님은 또다시 고민에 빠진다.
"자... 이제 어쩐담 -_-;"
밀가리
05/08/16 12:15
수정 아이콘
여고가 제일 많은데 --;
WizardMo진종
05/08/16 12:16
수정 아이콘
없는곳만 차자다니네요 뭐... 교회,성당 이 두곳만으로도 일단 커버가 되고 대학로 근처 커피전문점에 책펴놓고 오래 앉아 있었던 여성은 솔로일 가능성이 많죠. 자정넘어 근처 공원에도 혼자 있는 여성있으면 솔로일가능성 높습니다.
정현준
05/08/16 12:51
수정 아이콘
하하 재미있습니다 ^^ 아울러 동병상련이 느껴집니다 -_-;;;
맛있는빵
05/08/16 12:57
수정 아이콘
gym도 gym나름이죠. 압구정동에 있는 캘리포니아 같은데 가보세요. 특히 저녁시간에 가시면 여자들 정말 많습니다. 연예인들도 자주 오구요.
My name is J
05/08/16 13:09
수정 아이콘
불특정 다수의 '여자'가 아니라 특별한 '한명'을 찾으시는 거라면
지금 다니시는 곳에서 열심히 찾으셔도 충분합니다.^^;

연애에서 제일 중요한건 뭐니뭐니해도 타이밍이기 때문에! 그것만 맞는다면야!
05/08/16 13:11
수정 아이콘
요가원, 스파게티전문점, 콩다방이나 별다방, 빙수가게, 아이스크림가게, 영화관, 콘서트장도 많아요..
05/08/16 13:30
수정 아이콘
많은 사람이 동감할겁니다. 백화점 세일때 가보세요. 주위에 남성분을 찾기 힘들 겁니다. 전 백화점, 커피체인점에 올인~
축복해줄께
05/08/16 13:52
수정 아이콘
란제리 점을 가보세요 ;;
05/08/16 14:01
수정 아이콘
제가 다니는 곳은 여자들만 바글바글하던데. 직장도 그렇고^^;
맥도날드나 KFC 같은 평범한 패스트푸드점만 가봐도 여자들이 훨씬 많습니다. 보통 군것질거리를 남자들보단 여자들이 좋아하죠. ^^;
백화점이나 집근처 마트도 한 번 둘러보세요. 전 남자들 보기 힘들던데^^;
박서야힘내라
05/08/16 14:24
수정 아이콘
논현동으로 오세요
우리나라 미인들은 다 모아놨습니다.
홍승식
05/08/16 14:54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에서 젊은 여성을 만나 말을 걸어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는 교회입니다.
성당도, 절도, 봉사단체도 괜찮기는 하지만 현재까지는 교회가 압도적으로 기회가 많습니다.
저도 무교인지라 교회에 가는 것이 그리 달갑지는 않지만, 목적을 위해서라면... ^^;;;
05/08/16 14:59
수정 아이콘
저도 커피숍~ 바뜨... 대쉬하기엔 조금 모..;;; 할 수도;
커피숍에서 여자 찜해놓고 여자 나가기 전 혹은 자신이 나가기 전에 전화번호 남겨주는 센스... ^0^;
honnysun
05/08/16 16:12
수정 아이콘
연애를 목적으로 교회가는 분들 상당히 많이 봤다는... 모 일석이조정도 되겠네요. ㅋ
05/08/16 16:19
수정 아이콘
명동거리 한복판이요. 많다던데 정말인지는 잘...
05/08/16 16:36
수정 아이콘
제 친구집을 소개시켜드리죠. 친구 위로 누나가 여섯명입니다
견습마도사
05/08/16 16:59
수정 아이콘
연애의 목적으로 교회가는것은
정말 비추입니다.

물론 교회 자체가 형제님이고 자매님이라
누군가 손쉽게 말걸기 좋은것은 사실이지만
괜히 목적은 못건지고
번번히 일욜마다 압박에 시달리거나 혹은
목적을 달성하더라도
번번히 일욜마다 시달리게 되죠..
후자는 그래도 낫죠..전자는 -_-
05/08/16 18:35
수정 아이콘
세상의 반은 여자입니다.
세상의 반이 젊고 이쁜여자인건 아닙니다.
In.Nocturne
05/08/16 18:58
수정 아이콘
논현동 한표!
밤 10시이후 선릉역부터 역삼역까지..
05/08/16 20:15
수정 아이콘
정답은........ 미팅장에 나가면 정말 많습니다. 소개팅 장소에 가면 오직 내 얘기를 들어주기 위한 여성이 1명 대기하고 계시죠.

에버랜드나 서울랜드 야간개장을 가도 수많은 여성들을 관찰할 수 있지만 주로 커플이고 여자친구들끼리 놀러온 경우는 한 10커플중 1쌍 정도가 여자친구만 2-3명 놀러온 경우가 있더군요.

그런데 에버랜드에 가봤자- 그분들에게 말을 걸기는 우연챦은 기회를 잡지 않는 한 어렵다는 겁니다. 가끔 본의 아니게 친구들의 강압에 따라 지나가는 처자들을 유혹해봤는데(에버랜드같은 놀이공원이나 강릉또는 광안리같은 해수욕장 등지에서) 이런 유혹의 첫째 요소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야하며 '좌절감'또한 없어야 한다는 겁니다.

그런데 친구들은 꼭 지나가는 조금 '쌈박한(?)'여성 커플들을 보면 저 아이들과 뭉치자하며 저를 보내는 압제와 강압이 있었으므로 저는 자연스럽게 조금 빈번하게 이런 부담스러운 경험을 할수밖에 없었습니다.

여자들이 많은 곳을 찾는 의미는 결국 이런 부담스런 경험이라도 적극 시도할 의향이 있으시다는건지? 아니면 우연의 기회가 닿을때까지 인내로서 갈고 닦겠다는 것인지요? ^^

이러한 방식은 심리적 부담이 크므로 소개팅이나 미팅을 권유해드립니다. 친구만 한 일주일 잡고 괴롭히면 어디선가 누구라도 나오게 되있습니다.
05/08/16 20:24
수정 아이콘
혹시 여자를 여자로 안보고 남자로 보는게 아닌지..;
아마 이쁜 여자분만 찾고 계셔서 쉽게 못찾는건 아닌지 그런 생각이 듭니다.
여자예비역
05/08/16 20:27
수정 아이콘
저는 여자임에도 님과 같은 패턴이라죠..;;
박서야힘내라
05/08/16 21:05
수정 아이콘
진짜 논현동에 5분만 오시면 님이 찾는 이상향을 보게 될 거에요
모든 미인누님들이 살고 계시니까요( 참고로 전 학생^^;)
강은희
05/08/16 23:26
수정 아이콘
커피숍!! 하지만 남자끼리 갈 경우 뻘쭘해 1시간도 못버티고 나갈거라고 예상합니다-_-
LogicPowerII
05/08/17 11:32
수정 아이콘
My name is J// 무지막지하게 동감합니다.
강은희// 남자끼리 가도 2~3시간 가뿐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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