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8/18 17:43:17
Name 정테란
Subject 모든 게이머들이 올랜덤으로 경기를 한다면...
오늘 올스타전 7경기는 랜덤전이라고 밑에 글에서 보았습니다.

요환선수와 강민 선수의 랜덤전 기대가 되는군요.

올스타전의 랜덤전을 상상하니 뜬금없이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모든 스타리그가 종족 선택 불가능하고 전부 랜덤으로 치루어 진다면 어떠한 상황이

발생될 것인지 말입니다.

평소 볼수 없었던 희한한(?) 장면을 많이 보게 되어서 재미있을 것인가?

아니면 경기의 질이 낮아져 오히려 역효과가 나타날 것인가?

그러나 이것보다 더욱 궁금한 것은 랜덤전으로 최강의 실력을 보여줄 선수는 과연

누구인가?  하는 것입니다.

다소 유치한 발상일지는 몰라도 저는 기대가 됩니다.

게임시작 전 어떤 종족이 나올까에 대한 긴장감도 배가 될수 있고 서로 종족을 몰라

미리 정해놓고 빌드를 선택하기도 힘들어져서 변수가 훨씬 많아지고...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은 상상이긴 하지만 랜덤전으로 개인리그가 한번이라도

치루어진다면 어떨까요?

그리고 랜덤 최강자 곧 우승자는 누가 될까요?

누가 우승을 하던 그런 리그를 볼수 있다는것 자체가 환상적이라고 해야 하나?

어떻게 보면 랜덤 최강자야 말로 진정한 최강의 게이머라고 볼수 있을 듯 합니다.

정테란! 당신만 재밌어 할것 같아라고 하진 않으시겠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피플스_스터너
05/08/18 17:43
수정 아이콘
7경기 박성준 vs 강민 인데요...
피플스_스터너
05/08/18 17:44
수정 아이콘
그리고 랜덤전하면 아마 최연성 선수나 이윤열 혹은 홍진호 선수가 강할 듯.
난폭토끼
05/08/18 17:50
수정 아이콘
당연히 이재훈 선수가 우승이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방송경기에서 평소처럼만 하면 플토만으로도 그랜드슬램을 할텐데... 아쉽...ㅠ_ㅠ
05/08/18 17:50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가 무한의 슬럼프에 빠질 가능성이 있겠군요.
난다앙마
05/08/18 17:52
수정 아이콘
3종족 전부 게임아이 10위안에 들었던 최연성 선수가... -_-;;
05/08/18 17:52
수정 아이콘
랜덤 하면 나도현선수도 있죠;;

물론 올스타전에 안 나왔지만..

공식전에서 저그로 박용욱선수를 꺽고 플토로 전태규선수도 꺽고..
오감도
05/08/18 17:54
수정 아이콘
최연성 박성준이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 최연성선수의 게임아이는 말다햇죠.
난폭토끼
05/08/18 17:54
수정 아이콘
재훈씨가 그때 마음먹고 겜아이 했으면 삼종족 모두 겜아이 1~2위를 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러브레터
05/08/18 17:54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가 세 종족 모두로 날렸다는 얘기는 들었습니다. 워낙 유명한 얘기라 -_-;
박성준 선수도 세 종족 모두 수준급이라 하더군요.
영혼의 귀천
05/08/18 17:5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요환 선수는 랜덤을 안하는게.........-_-;;;;;;
상어이빨
05/08/18 18:06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최인규!!!

돌아와랏!! 최인규!!!
간질간질
05/08/18 18:06
수정 아이콘
윤종민선수도 듣기론 팀내에서연습할땐 대단하다고하던데...
하지만 방송경기에서 안보여주면소용없죠..otl
05/08/18 18:12
수정 아이콘
올랜덤하면 요환선수 무조건 피씨방에서 전전해야 되는거죠.. 요환님 타종족 실력...거의..
마린은 야마토
05/08/18 18:16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가 잘하죠
정테란
05/08/18 18:16
수정 아이콘
요환선수는 테란빼고는 좀 많이 부족한가 보군요.
크루세이더
05/08/18 18:19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 타종족전은 "진짜"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전 Is Fun Camp때 선수들끼리 릴레이로 경기를 한 적이 있는데
이윤열 선수가 테란을 맡을 때 임요환 선수가 저그를 맡아서 임요환 선수에게 밀린 적이 있습니다.
그 때 이윤열 선수가 임요환 선수 저그한테 진 것은 수치라며 매우 한탄했을 정도죠 -0-
랜덤은 홍진호 선수가 잘합니다.
예전 TPZ때 홍진호 선수 도전 TPZ에서 말 정말 잘했죠. 이승원해설도 감탄했습니다.
김준혁
05/08/18 18:19
수정 아이콘
운좋은사람이 이기는것이죠ㅕ
자기종족걸리면
05/08/18 18:24
수정 아이콘
그런 임요환 선수의 저그에게 박정석 선수는 랜덤플토로 졌었죠.. ㅡㅜ
UcuPraCacia
05/08/18 18:25
수정 아이콘
나도현선수는 원래 랜덤으로 시작 했다고 들었습니다.
타종족은 전태규 선수와의 토스전이 기억에 남군요.
최연성 선수 박성준 선수는 이미 유명하고
홍진호 선수 랜덤 하도 잘해서 사람들이 홍랜덤이라고 부르기도 했다는..
레몬빛유혹
05/08/18 18:26
수정 아이콘
그런건 상관없죠...
이벤트전에서 자기종족이든 랜덤이든 간에 진짜로 제대로 게임하면 그게 선수들이나 관중이나 과연 잼있을까요??
산재..싫어
05/08/18 18:38
수정 아이콘
HerOMarinE[MCM]님 요번 우주배 스타리그에서 임요환, 박성준을 꺽고 시드까지 받았는데 검증이 더 필요한가요? 님이 보시기에 조금 부족한 모습일지도 모르지만 그냥 팬심이겠거니 하고 넘어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만.
단지 그것뿐..
05/08/18 18:39
수정 아이콘
이재훈 선수가 올라운드 플레이로 강자임은 분명하죠. KPGA2차 시즌에서 이현주 해설자께서 플토중심의 강력한 랜덤유저라 소개했었고, 서지훈 선수의 비프퍼펙트 저그전도 이재훈 선수는 저그로 5할의 승률을 낸다고 한것도 그렇고, 선수들이 스케줄이 빡빡할때 연습상대가 없으면 저그나 테란으로 연습해 준다는 것이 그것을 반증하죠^^:
김테란
05/08/18 18:41
수정 아이콘
이재훈선수가 3종족 모두 강하다는 말을 하는데 좀 어이없는 태클이..-.-
오감도
05/08/18 19:16
수정 아이콘
박서//끼어들기 뭐하지만 정신과 운운하는건 윗님의 이재훈선수 비난 보다 더 눈쌀은 찌푸리게 하네요
05/08/18 19:18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눈쌀 안 찌푸리게 삭제하겠습니다~
05/08/18 19:19
수정 아이콘
하지만 분명히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댓글이 있다는건 누구도 부정하지 못하겠네요
솔로처
05/08/18 19:34
수정 아이콘
임요환,박정석선수의 무한 슬럼프가 예상되네요......
feat. Verbal Jint
05/08/18 19:41
수정 아이콘
김정민 선수도 세종족 다 잘하지 않나요?? 예전 ITV에서 최인규 선수랑 랜덤전에서 저그로 석패했는데.. (최인규 선수 랜덤플토였는데 아비터 나오고 난전이었죠.) 당시 김동수 선수가 해설했었나?? 암튼 자기가 아는 선수중 랜덤 제일 잘한다고, 진지하게 랜덤유저로의 전향을 물어봤던 적이 있다고 했었는데..
땡글가면
05/08/18 19:48
수정 아이콘
초등학생들이 누구누구쎄다 하고 잘 싸우죠
05/08/18 20:15
수정 아이콘
근데 정말 HerOMarinE[MCM] 님.
이재훈 선수가 그렇게 싫으시면 저기 일기장에 쓰시고
여기서는 지워주시는편이 좋을거 같은데요?
아니면 그냥 메모장에 열씨미 적으시던지요...
팬도 아닌사람의 눈살이 찌푸러질 정도면 팬분들은 엄청화나시겠어요.
☆FlyingMarine☆
05/08/18 20:16
수정 아이콘
feat//김정민선수 한때 랜덤으로 세계대회 우승한적 있습니다. [FanTa]~Kerigun 이란 아이디로 온대회를 휩쓸며 최강자로 불린적이 있습니다. 더마린보단 생소하긴 하지만, 하여튼 셋다 잘합니다. 저번 피망 이벤트전때도 김도형해설이 말씀했었죠
밀가리
05/08/18 20:24
수정 아이콘
판타캐리건... 오랜만에 듣네요.
크워어억
05/08/18 20:27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들 랜덤 거의다 잘하지 않나요 자기종족 그렇게 잘하는데
타종족에 대한 이해가 그만큼 받쳐주기 때문이기도 하죠..
그리고 게임아이에서 세종족 전부 상위랭크라해도 아마추어수준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프로게이머의 실력과는 급격한 차이가 있죠 실제로 최연성 선수도 저그로는 당시의 이윤열을 정말 못이기겠다 했다죠
현재 프로게이머는 그당시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이윤열선수를
저그들도 많이 이기고 하니까요..
정말 말그대로 운좋게 자기종족 나오는 선수가 방심하지 않고 한다면
거의 이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랩퍼친구똥퍼
05/08/18 20:27
수정 아이콘
예전 올스타전이었나? 자발적이었나해서 아마 프로게이머들 아마올랜덤으로 플레이한적이 있었던거 같은데... 그다지 반응이 안 좋았던걸로 기억됨. 그리고 온게임넷 몇주년 기념이었나? 그때 랜덤으로 게임했었던거 같은데 그때 반응은 잘...
견습마도사
05/08/18 20:33
수정 아이콘
이현승선수에게 조용히 한표 올려둡니다.
rAchdom.
05/08/18 20:35
수정 아이콘
만약 그렇게 된다면 전 홍진호 선수에게 걸죠.
withsoul
05/08/18 20:39
수정 아이콘
홍사마에게 한표...~!!!!// HerOMarinE[MCM]// 같은 말이라도 '아' 다르고 '어'다르다는 말이있죠.. 솔직히 님의 표현 방식에 대해 과연 게시판을 이용하는 다른 사람들에 대한 예의를 가지고 계신분이신지 여쭤보고 싶네요.
05/08/18 20:59
수정 아이콘
잘한다 못한다는 어디까지나 프로게이머 수준에서 말하는거죠....ㅡㅡ))
누가됐든 랜덤으로 프로게이머하고 1:1하면 숨이 턱 막힐 듯..ㅡㅡ))))
오만과나태
05/08/18 21:03
수정 아이콘
박성준, 최연성, 홍진호, 이재훈, 이현승, 김정민, 나도현, 베르트랑, 최인규, 기욤, 김완철, 도진광, 장진남, 한승엽, 박상익, 신정민.
이렇게 16강전을 벌인다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아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Golbaeng-E
05/08/18 21:05
수정 아이콘
저는 도진광선수에게 한표 걸겠습니다.
꿈꾸는scv
05/08/18 21:06
수정 아이콘
어우....올랜덤은 상상하기도 싫습니다.
예전 에버 프로리그 때였나...그땐 올스타전을 스튜디오에서 했었는데..
선수들이 올랜덤을 선택했는데...

보는 내내 지루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땐 한글채팅도 아니어서 ... 지루하고...

아무튼 그 당시 반응은 안 좋았던 것으로 기억이 나네요.
swflying
05/08/18 21:09
수정 아이콘
최연성 올인!!

플토 저그로해도 물량..덜덜..

반면 임요환, 박정석 선수 OTL
솔로처
05/08/18 21:10
수정 아이콘
에버 프로리그 올스타전 제대로 최악이었죠.-ㅅ-

마지막 경기가 운좋게도 주종족(강도경) VS 주종족(이윤열)이 됐었는데 그것도 거의 반 장난으로 했었죠. 저그가 5드론 실패했음에도 이긴 경기....
꿈꾸는scv
05/08/18 21:17
수정 아이콘
그때 강도경 선수가 핵을 그냥 맞아줬었던가요?
그래도 마지막 경기가 제일 나았던 것 같네요. 지금 기억에는..
자수성가
05/08/18 21:31
수정 아이콘
이재훈 선수가 평소 실력이 그렇게 대단한가요?
흐음.... 개인적으로는 랜덤은 최연성이라고 알고 있던터라...
온라인 에서의 최강자가 진짜 궁금 하네요
카이레스
05/08/18 21:42
수정 아이콘
이재훈 선수 잘 알려지지 않은 별명 중의 하나가 카피플레이어입니다. 주종족인 플토 말고 다른 종족으로 같은 팀원 대전 상대의 플레이를 카피해서 연습을 해주는 데서 생긴 별명이죠.. 정말 잘 합니다..
비호랑이
05/08/18 21:45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 랜덤이야 원래 워낙 유명했고...
예전에 임요환 선수가 팀내에서 박용욱 선수가 랜덤 가장 잘 한다는 이야기 한것으로 봐서 박용욱 선수도 랜덤 꽤 잘하는듯 싶습니다.
GrandSlammer
05/08/18 21:45
수정 아이콘
대부분 선수들이 랜덤은 잘 하는 걸로 알고 있고요.
특히 홍진호선수나 박성준선수, 이윤열선수, 최연성선수 등이 랜덤고수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알려지지 않은 숨은 고수들도 많겠지요.. 올 랜덤전 하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김테란
05/08/18 21:46
수정 아이콘
이재훈선수 타종족실력은 해설자들로부터 자주 언급이 되었던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팀플 저그실력은 예전 헌트리스 팀플레이에서 자주 봤었지만 개인전실력은 볼 기회가 없었네요. 그냥 해설자들이 GO팀 연습경기들을 근거로 말했던것을 대충 종합해보면 저그역시 프로토스만큼 잘하고, 테란은 프로토스전이 상당히 강한것으로(테란전,저그전은 들은바가 없는듯)..
05/08/18 22:08
수정 아이콘
올랜덤이라고, 잘 하지 못한다고는 하지만, 그러나 일반 아마추어랑 한다면... 덜덜덜이 겠죠?
오만과나태
05/08/18 22:08
수정 아이콘
올랜덤전 재미있을 것 같아요. 하루에 다 해버리는 것이 아니고 리그로 한다면... 해설도 '아 도진광 선수는 테란이나 플토가 나오면 좋아요.', '이 선수는 저그가 약하니 두 선수의 대결은 7:3 정도의 싸움이 되겠네요.' 뭐 이런 해설도 기대해요!
오만과나태
05/08/18 22:19
수정 아이콘
박성준 - 테란으로 조용호 선수의 성큰라인을 깨부셨죠!
최연성 - 모든 종족으로 게임아이 상위랭커. 이 선수의 저그가 기대.
홍진호 - 테란 실력이 좋다고 들었어요.
이재훈 - WCG 예선에서 테란으로 하기도 하죠. 그리고 카피 플레이어로 알려져 있음.
이현승 - 잘 알려진 선택 랜덤 플레이어. 기분에 따라 종족 바꾸죠. 하지만 전략적으로 맵에 따라 종족을 선택하는 치밀함을 보여주기도 했죠.
김정민 - 판타 캐리건 아이디로 유명. 김동수 해설이 랜덤 실력을 언급하기도.
나도현 - 랜덤으로 시작했다죠? 방송경기에서 전태규의 플토를 플토로, 박용욱의 플토를 저그로 잡음.
베르트랑 - 한게임배 순수 랜덤에 도전!
최인규 - 랜덤으로 고수를 깨는 이미지. 한때 연승 가도를 달리기도. 랜덤하면 이 선수죠!
기욤 - 국기봉 상대로 옵티컬 플레어! 푸른눈의 마법사. 랜덤에서 플토로 전향.
김완철 - 저그 상대로 테란, 테란 상대로 저그. 소울 출신의 저그기반 선택랜덤. 나름대로 전략가.
도진광 - 테테전이 싫다! 플토 상대로 테란, 테란 상대로 플토. 아마 가장 잘 알려진 선택 랜덤일 듯.
장진남 - 테란 기반으로 한 랜덤 플레이어로 출발했었죠. 게임아이에서도 저그 이외의 종족을 많이 했다고 알려져 있음.
한승엽 - 플토의 유망주였던 '유이'가 이 선수입니다! 테란과 플토가 대박일 듯.
박상익 - 프로리그에서 랜덤을 선택해서 개인전, 팀플전을 막론하고 좋은 활약을 펼쳐주었었죠? 안기효 선수와의 대박 플플전, 팀플 2:1 상황에서 플토로 역전승 한 것이 인상에 깊게 남아있네요!
신정민 - 팀플에서 테란으로 출전해서 역전의 기회를 잡다가 져버린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주곤 했죠. 테란을 잘하시는 듯 해요.

전 이렇게 16명 뽑았습니다.
스플래시토스
05/08/18 22:47
수정 아이콘
오만과나태님이 뽑은 16명에 1명 추가요....김동준 해설위원!!
2000년 프리첼 배때 3종족 고루 잘 다루면서 각광받던 랜덤플레이어였던 걸로 기억되는데요....언젠가 온겜넷에서 한번 최인규 선수와 랜덤최강자 자리 놓고 겨뤘던 일이 생각나네요....물론 그땐 아쉽게 패배하긴 했었지만...
정테란
05/08/18 23:33
수정 아이콘
몇몇 분들 이벤트전으로 했을때 재미 없다고들 하시는데 당연히 재미없죠.
어차피 이벤트전은 종족대로 해도 재미가 없지 않습니까?
정규리그가 올랜덤전이라면 얘기는 틀려지죠.
색다른 재미가 엄청날 것으로 기대합니다.
승부를 예측하기 불가능하고요.
05/08/18 23:49
수정 아이콘
물론 올랜덤으로 했을경우 더욱 많은 전략, 변수가 나와 더 재미있을수있지만
정규리그를 그렇게 할경우 큰 문제점은 어떤 종족이 걸리느냐이지요
공방에서 보다시피 랜덤해놓고 자기 주종안나오면 그냥 나가는사람 많습니다
또는 상대방 종족보고 나가는 사람있습니다
(상성 중요시하는 사람은 저그했는데 상대가 테란이면 나가고, 테테전 싫어하는 테란유저는 상대가 테란이면 나갑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경기 질까봐 그렇지요
이렇듯 자기종족 안나오고 상대는 주종 나와 패배하면 꼭 뒷말남겠죠?
'어떤 선수가 하필 이 종족 나와서 졌다'라고....
(과거 한게임스타리그때 베르트랑 선수의 경우 그랬습니다.... 특히 패러독스에서 하필 저그가 나와 김성제선수에게 무난히 졌죠)
선수던 팬이던 승부에 연연하지 않아도 되는 게임이라면 모를까 그렇지않으면 올랜덤은 그다지 효과적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GrandSlammer
05/08/18 23:53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정규리그를 올랜덤전으로 한다는 건 좀 무리가 있어보이는데요.
대부분의 프로게이머들이 랜덤을 잘한다고는 하지만 그 중에서도 랜덤을 특히 잘 하는 선수와 그렇지 않은 선수로 나누어지게 마련인데, 아무래도 랜덤을 잘하는 선수에게 어드밴테이지가 주어질 수밖에 없죠.

거기에 또, 맵운이 많이 작용할 거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뭐 어떤 종족이 나와서 이겼다느니 맵빨이라는 둥 뒷말이 상당히 많아질꺼 같기도 하고요.
안 그래도 많은 상금이 걸려있는 정규리그 개인전에서 올랜덤전을 하기는 무리라고 보네요.
FreeComet
05/08/18 23:55
수정 아이콘
모든 게이머들이 올랜덤으로 경기를 한다면... // 굉장히 재미 없다.
라고 중얼거리면서 클릭했네요.. 사실 정말 재미없을겁니다 ㅠㅠ
그리고 랜덤리그가 펼쳐진다면 최연성선수에게 한 표
정테란
05/08/19 00:02
수정 아이콘
선수에 따라 맵운이나 종족운이 따라 주는 경우가 있겠지만 예상되는 부분이니 뭐라 할수 없지 않을까요?
그리고 그런 운이 따라 준다고 그 선수가 꼭 우승하리라는 보장도 없고요.
맵빨 운빨이라는 말은 지금의 정규리그에도 존재하는 말들이죠.
WizardMo진종
05/08/19 00:06
수정 아이콘
크워어억//아마추어라뇨-_-; 토스로 김정민 테란 관광보내고 저그로 이윤열 관광보낸리플도 있습니다. 방송 데뷔전에요
WizardMo진종
05/08/19 00:07
수정 아이콘
박정석,이재훈,김정민,최연성,박성준,박상익,신정민,나도현,홍진호 정도를 꼽겠습니다
FreeComet
05/08/19 00:21
수정 아이콘
모든 정규리그도 올랜덤으로 만들어버린다면.. 아마 경기의 질이 지금보다 상당히 떨어지겠죠. 실력은 실력대로 한 종족 파는 것보다 못할테고, 상대종족이 뭐지, 자신의 종족이 뭔지 모르니 경기 준비해오기도 힘들겁니다.
게다가 가장 중요한 문제가 있죠. 선수들의 개성이 없어집니다. 선수별 개성이라고 하면 기껏해야 리그 초반에.. "아 박성준은 프로토스 걸려도 공격적으로 하는구나. 임요환은 저그 걸려도 전략을 만들어 오는구나." 이정도지 , 정규리그의 모든 선수들이 랜덤이라는 단일 종족이라는건 상상하기도 싫습니다.
05/08/19 00:23
수정 아이콘
랜덤전하면.. 9가지 경우의 수를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굉장히 게임의 수준이 떨어질 것 같네요.. 이벤트전으로 하는건 재밌어 보입니다
HerOMarinE[MCM]
05/08/19 00:58
수정 아이콘
글쎄요.저는 뭐 비단 이재훈선수가 아니여도 방송경기에서는 약한모습을 보여주지만 온라인에서는 최강이다..이런말 별로 안좋아해서요. 우리가 보고싶은 방송에서의 강한모습을 보고싶다는 겁니다. 매번 X선수가 온라인에서만 하면 우승할텐데..이런글이 싫어서 그런겁니다. 리플은 지우겠습니다.
오만과나태
05/08/19 03:03
수정 아이콘
스플래시토스//아마 김동준vs최인규는 라이벌전이었을 거에요. ^^ 그 몇 달 후에 둘다 go팀이 되었죠.
wAvElarva
05/08/19 03:23
수정 아이콘
아마추어 고수 vs 프로게이머 랜덤 or 타종 하면 어떨까요
wAvElarva
05/08/19 03:24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나 이재훈, 홍진호 선수 와 하면 아마추어 고수랑해도 재밌을듯
05/08/19 11:51
수정 아이콘
박정석선수는 OTL..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5720 CNN에서 현재 투표중입니다. [21] 빈집털이전문5538 05/08/19 5538 0
15719 핸드폰 줄을 뺐습니다. [5] .JunE.4938 05/08/19 4938 0
15718 '이-스포츠'의 발전을 바라는 넋두리... [8] kai4322 05/08/19 4322 0
15716 [legend가 본 프로게이머]No.2 귀족 김정민 [24] legend5352 05/08/19 5352 0
15715 오늘 스카이올스타전 관전후기 ~~ [7] 네메시즐러5138 05/08/18 5138 0
15714 TV방송... 우린 모두 속고있는 걸까요? [67] 7412 05/08/18 7412 0
15713 2005년 8월 18일 부활이 막을 내렸습니다. [48] 히로요6010 05/08/18 6010 0
15712 세계최초 그래픽온라인게임 바람의나라... [17] khw10044144 05/08/18 4144 0
15711 스타크래프트소설 - '그들이 오다' 25~27화 [3] DEICIDE4896 05/08/18 4896 0
15710 그들은 살아있는 전설입니다... [11] EzMura4644 05/08/18 4644 0
15709 주관적인 해설랭킹! [78] XoltCounteR6065 05/08/18 6065 0
15708 [legend가 본 프로게이머] No.1 풍운아 이용범 [26] legend7374 05/08/18 7374 0
15707 프로리그 올스타전 MVP에 대해서. [26] PdksoenbW5532 05/08/18 5532 0
15705 제가 정말 보고 싶은 프로리그 이벤트전.. [38] 마르키아르5723 05/08/18 5723 0
15704 모든 게이머들이 올랜덤으로 경기를 한다면... [67] 정테란5847 05/08/18 5847 0
15702 [릴레이 소설]레드 팀 소설,제목미정 [5] 퉤퉤우엑우엑5079 05/08/18 5079 0
15701 옵저버가 2명?? [2005 프로리그 올스타전] [36] 밀가리5976 05/08/18 5976 0
15698 스타크래프트소설 - '그들이 오다' 22~24화 [6] DEICIDE5140 05/08/18 5140 0
15697 [릴레이 소설]블루 팀 소설,'혈' [10] 퉤퉤우엑우엑4619 05/08/18 4619 0
15696 드라마 부활, 오늘이 마지막회 입니다. [31] 호수청년4440 05/08/18 4440 0
15695 스타크래프트소설 - '그들이 오다' 19~21 [11] DEICIDE5414 05/08/18 5414 0
15694 스타리그 주간 MVP (8월 둘째주) 결과 [9] DuomoFirenze4074 05/08/18 4074 0
15693 스타크래프트소설 - '그들이 오다' 16~18화 [11] DEICIDE5113 05/08/18 511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