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1/08 20:08:28
Name SKY92
Subject 아비터를 쓰는 토스. 전상욱의 해법이란?/저그가 팀플에서 2:1 상황에서 이기다!(스포일러)
방금 SKT T1 과 Soul의 1경기 전상욱 VS 박종수 전이 끝났습니다.

네오포르테,전상욱선수 1시,박종수선수 7시의 대각선 방향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초반 부분은 못봤고 전상욱선수가 앞쪽을 확장하는것 부터 봤습니다.

박종수 선수가 공격을 하지만 그것을 단단하게 막아내는 전상욱선수.
하지만, 역러쉬를 가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 소극적인거 아니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간을 주면 프로토스는 더욱더 강해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상욱선수는 박종수선수가 아비터를 갖추게 내버려두면서 '어? 경기 모르겠는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경기는 소위 말하는 반땅싸움으로 흘러갔습니다......

그런데...... 시나브로...... 시나브로...... 박종수선수의 아비터를 활용한 공격은 막히기만 하였고, 전상욱선수는 꿈쩍도 안한채 서서히 토스의 자원줄을 밀어버리기 시작했습니다.

어느순간 박종수선수의 자원이 말려 버렸고,결국 완전히 자원줄이 없어진 박종수선수는 앞마당 팩토리 지역을 리콜로 공격도 해보고,아콘 할루시네이션 까지 하면서 선전을 하지만 GG를 선언했습니다.

오늘 전상욱선수가 보여준 아비터를 쓰는 토스에 대한 해법은 '오직 우주 방어'였다고 봅니다.

'네가 아비터를 쓰면 나는 방어만 하고 자원줄만 끊어주겠어.'라는 생각의 전략을 썼던것 같습니다.

결국 그 전략은 박종수선수한테 제대로 먹혀들었습니다.

이제 토스들도 이런 테란들에 대한 해법을 찾아야 할것 같습니다.

제 생각엔 아마도 해설진들이 말씀해주셨던 것 처럼 캐리어라고 보는데요......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떠신지 들어보고 싶습니다.

----------------------------------------

말씀드리는 순간 방금 어이없는 상황이 나왔네요.

팀플 사상 최초(아닌가?)로 저그가 2:1로 이기는 상황이 나왔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성학승선수입니다!

비록 상대가 신예라고 해도......  저그가 2:1로 이긴적은 없었기에......

너무나 큰 대사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최연성/성학승 테란 9시, 저그 5시. 김승인/김윤환 테란 2시, 저그 11시.

초반 최연성선수 입구 막으며 2스타 준비하고 성학승선수 히드라 체제를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 김윤환선수의 저글링과 김승인선수의 넘어온 벌쳐에 거의 모든 건물들이

부상하고...... 성학승선수의 히드라가 막히면서 지는 분위기였습니다만...... 그러나...... 이후에 나온 뮤탈로 테란의 진영을 어찌저찌 견제해주고 최연성선수의 남은 팩토리에서 나온 벌쳐가 저그를 흔들면서 서서히 역전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결국 성학승선수가 김윤환선수를 뮤탈싸움에서 이기면서 본진을 초토화 시키고...... 최연성선수가 어찌저찌 살아납니다.

그리고 성학승선수는 센터쪽에 멀티를 시도해서 자원을 캐기 시작합니다.

그때 김승인선수가 센터쪽을 공략해서 밀어버립니다만...... 성학승선수의 다수의 뮤탈리스크가 김승인선수의 본진을 밀어버리고...... 겨우겨우 앞마당만 있고 스포어 콜로니로 온통 도배해논 김윤환선수에게...... 살아난 최연성선수의 탱크 2기가 입성하면서...... GG!

성학승선수 오늘 완전히 날개 달았네요!!!

이거는 이윤열선수가 2:1 역전승을 한것 만큼의 대박인것 같습니다!

저그가 팀플 2:1을 역전할줄은 누가 알았겠습니까!

T1팀 팬택팀에게 당한 2:1 역전패를 소울에게 갚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How am I suppo...
05/11/08 20:10
수정 아이콘
답이 없죠.
캐리어 가야합니다.
하지만 네오포르테는... 캐리어쓰기엔 그다지 좋은맵같아 보이진 않네요..
전상욱선수... 후덜덜덜덜...
간질간질
05/11/08 20:10
수정 아이콘
제생각은 해법이라보단 전상욱선수의 스타일같습니다.
예전스타일은 모르겠는데 요즘스타일은
우직한 스타일로 나가는것같습니다..예전부터 타이밍이있어도
나가지 않고 멀티하고 모으고 그렇게플레이하는것같아요
피플스_스터너
05/11/08 20:12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저도 1경기를 봤지만 전상욱 선수의 플레이가 아비터 토스에 대한 해법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지 전상욱 선수의 토스전이 사기일 뿐입니다. 만약 전상욱 이외의 다른 테란이 이런 식의 운영을 했다면 오늘처럼 무난히 이겨버리는 시나리오를 쓸 수 있는 테란은 결코 많지 않다고 봅니다.
치세톨드미
05/11/08 20:12
수정 아이콘
후반전에 좀 지루하긴 했지만 초중반의 그 엄청난 방어력이란..토스전 최강자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군요;;
The_Mineral
05/11/08 20:13
수정 아이콘
공방풀업 골리앗의 위력이 무서웠나봅니다.
포르테가 발키리같이 지형의 이점을 안고 싸울 장소가 마땅히 없다보니 지상물량 + 아비터로 상대할 생각만 했나봅니다.
진꼬토스
05/11/08 20:13
수정 아이콘
경기 막바지에 나왔던, 2~3마리 이상의 아비터로 테란의 주요지역, 그러니깐 자원줄, 팩토리지역, 서플라이 지역들을 파괸하는 것도 괜찮아보이더군요.

한가지 덧으로, 경기 거의 마지막 부분에 전상욱 선수의 6시정도에 위치한 멀티에 리콜된 드라군이 마인 지역쪽으로 리콜되서 폭사한 듯 싶던데, 제가 잘못본건가요?
청수선생
05/11/08 20:13
수정 아이콘
-_- 병력이 3배가 다되어 가는데 끝내지 않아서 난감했던 ㅡ,.ㅡ;
지니쏠
05/11/08 20:13
수정 아이콘
박종수선수가 너무 늦지않은 타이밍에 아비터 4기에 200마나씩 채워서 스태티스와 리콜을 집중력있게 쏟아부으면서 한번 궤멸을 노려보는게 어땠을까 싶습니다... 캐리어를 소수씩 뽑는것도 괜찮았을것같고.. 전상욱선수 정말 잘하네요 근데;
05/11/08 20:14
수정 아이콘
피플스 스터너 님/
그럴수도 있겠군요. 아무튼 전상욱선수의 프로토스전은 자타가 공인할 정도니까요.
진공두뇌
05/11/08 20:14
수정 아이콘
아무튼 전상욱 선수는
'1경기 네오포르테 프로토스 하나 추가요 감사합니다 땡큐' (그저께 개콘 참조)
가승희
05/11/08 20:14
수정 아이콘
만약 박종수선수가 캐리어였으면 곧바로 타이밍잡아서 진출했겠죠..
아마 요세 자원전 소모전에서 토스가 많이 이겼기때문에
땅따먹기 싸움을 한거 같습니다..
해설이 좀 엉뚱해서 그렇지 괜찮은 경기 였다는
흑태자
05/11/08 20:17
수정 아이콘
아직 박종수선수 운영이 좀 딱딱한거지 해법이라고 까진 볼수 없을까 같다는
청수선생
05/11/08 20:17
수정 아이콘
박종수 선수

아비터를 너무 많이 잃은감이 있습니다-_-

스타게이트 돌아가고 나온것만 해도 1부대 되겠던데 좀 잘 모았으면 어떤가 싶습니다.

조금만 더 스테이시스 필드를 활용적으로 써주고 했으면 좋았다고 생각되었는데 좀 아쉽더군요. 또 한번은 마인을 질럿으로 다 제거하고 탱크는 스테이시스로 얼려버리고 병력 활용이 좀 않좋았다 생각됩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스톰의 대박과 더불어 아비터의 리콜, 역리콜로 인한 기동전 또한 좋았다 봅니다. 단-_- 너무 멀티가 밀린 감이 있네요.
발렌타인
05/11/08 20:18
수정 아이콘
우주방어까진 좋은데 압도적으로 유리한상황에서도 방어만 하는 의도는 뭔지.. 지금 스갤에서 열심히 까이는 중인데.. 까일만 하다고 생각..
김연우
05/11/08 20:18
수정 아이콘
12시와 6시 확장지역을 교차로 공격하며 교란하다 테란의 본진쪽으로 토스의 대병력이 진군하는데도, 엄재경 해설은 딴소리만하고, 김도형 해설은 '안되요안되요안되요안되요'뿐이군요.

진짜 이곳저곳 난타전 굉장하게 벌어진 경기, 오버만 잘 겯들여지면 충분히 흥미를 글만한 경기를 삼류 경기로 만들어 버린 해설자들에게 화가 나더군요.
05/11/08 20:19
수정 아이콘
반띵 먹고 테란이 나오질 않는다면..무한맵 궁극의 조합 아비터 캐리어 조합을 하면 돼지 않나요? 아비터의 스태시스 클라킹 캐리어 200조합은 테란이 이길수가 없을텐데.. -_-;
솔로처
05/11/08 20:23
수정 아이콘
전상욱선수 소심한건지 관광을 때리려는 건지..별로 재미는 없군요.
처음처럼
05/11/08 20:27
수정 아이콘
안나오는 테란을 상대로 하템게릴라가 답이죠..~~
피플스_스터너
05/11/08 20:31
수정 아이콘
그건 그렇고 성부장님 오늘 MVP 확정 분위기입니다. 미쳤어요~!!!!!!!!
어딘데
05/11/08 20:32
수정 아이콘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라 성부장님 오늘 CEO 승진입니다
진짜 이런 역전극이 나올수가 있네요
WordLife
05/11/08 20:32
수정 아이콘
티원 개그 팀플의 부활입니다!!!
성부장 사랑해요~ =ㅁ=/
치세톨드미
05/11/08 20:32
수정 아이콘
동감이요 ^^; 성학승선수 무조건 MVP -_-b
지니쏠
05/11/08 20:32
수정 아이콘
성부장 DB에러를 일으키네요;
05/11/08 20:32
수정 아이콘
성부장님 정말이지... T_T 엄청납니다!!!
05/11/08 20:32
수정 아이콘
아니 성학승 선수!! 이런 대형사고를 치다니요!!!
지니쏠
05/11/08 20:32
수정 아이콘
성부장 양대리거 되는건가요 요즘 포쓰가 오나전 덜덜덜
05/11/08 20:32
수정 아이콘
소울 팬들께는 죄송하지만..

한번씩외쳐봅시다. 성부장 만세!
WordLife
05/11/08 20:32
수정 아이콘
성부장이 스갤 두부에러를 만들다니.. 감동.. ㅜ_ㅜ
Eastside1st
05/11/08 20:33
수정 아이콘
진짜 성부장 최고최고 최고입니다~~~
폭주창공
05/11/08 20:33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 말고 거기다 결승이나 4강도 아닌데 !! 저희집 dc 두부에러가;;; 난감합니다 -_-;;
청수선생
05/11/08 20:33
수정 아이콘
김연우// 근데 후반 게임도 별로 좋지는 않더군요.
피플스_스터너
05/11/08 20:34
수정 아이콘
드디어 1:2 싸움 역전승을 저그가 해냅니다. 프로토스로서 강민 선수가 했었고 테란으로서 이윤열 선수가 했었습니다. 근데... 근데... 저그라는 종족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성부장님께서 손수 증명해주셨습니다.

오늘은 성부장데이~~~~~~~~~~~~~~~~~~~~~~~~~~~
서정호
05/11/08 20:34
수정 아이콘
성부장님에서 이제 성이사님으로 고속승진하셨죠. 정말 최고였습니다.
덤벼라세상아
05/11/08 20:34
수정 아이콘
와 성학승선수 놀라울뿐입니다...
미야모토_무사
05/11/08 20:34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해설진, 오늘보고 정말 실망했습니다. 같은 경기를 엠겜해서 했다면 훨씬 몰입도있게 진행했을거라 생각되네요. 온게임넷 해설진은 가끔 선수들의 네임벨류에 따라서 해설이 너무 틀려지는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박종수 선수가 아닌 박정석 선수였더라도 저렇게 해설했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05/11/08 20:34
수정 아이콘
아니 저그라는 종족 자체가 팀플레이에서 역전을 할 수 있는 그것도 상대는 테란 저그 조합을... 이야~!! 성학승 선수.. 성부장... 아니 성회장님... 정말 대단합니다!!!
05/11/08 20:35
수정 아이콘
연성 선수: 성부장 최고~
그외 T1 선수들: 푸하핫

저 멀리 상욱 선수: (얼굴 붉히며) 고마법...
된장국사랑
05/11/08 20:35
수정 아이콘
이야~~~~~~성학승!!!!!!!!!!!!!!!!!!!!!!!!!!
뭡니까~?!?!
완전 다진 경기였는데~
세상에나 저그로 2:1를 이기다니요??
완전 성학승 선수 요새 제대로 물오른거 같습니다.
항상 티원에서 보조선수(?) 취급 당하는 거 같아
많이 아쉬었는데 이제 정말~ 예전의 포스를
찾아가는 거 같아 기쁘네요^^
이번 경기 정말 대단했습니다!!!
발렌타인
05/11/08 20:36
수정 아이콘
앞의 졸전을 만회해주는 경기군요.. 굿입니다 성부장
LHfoverver
05/11/08 20:36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의 역전승보다 이번 역전승이 확률상 더욱 힘들었습니다.
정말 껄껄껄 웃음만 나오더군요... 최연성 선수의 황당하게 웃는것도 재밌었습니다.
흑태자
05/11/08 20:36
수정 아이콘
플토는 강민, 테란은 이윤열, 저그는 성학승선수가 해냅니다!!
05/11/08 20:37
수정 아이콘
스겔에선.. 최연성선수에게 새로운별명을 만들었네요 ㅡ.ㅡ;;

기생테란..
il manifico
05/11/08 20:37
수정 아이콘
2경기 장난아닌데요..이햐아~~연성선수 본진 날라갔길래 졌구나했는데 그걸 역전하다니...최고다~~~
된장국사랑
05/11/08 20:37
수정 아이콘
여기서 또 선수까는 사람은 또 뭔가요....어이가 없습니다 참...
어딘데
05/11/08 20:37
수정 아이콘
중간에 성학승 선수가 뮤탈싸움에서 이기는 거 보고 최연성 선수 얼굴에 웃음꽃이 ^^
05/11/08 20:37
수정 아이콘
김은동 감독님도 웃고 파트너 최연성 선수도 웃고 -_-;; 같은팀 벤치에서도 웃고 ..
05/11/08 20:38
수정 아이콘
2경기 정말 대단하군요. 절대 역전 불가! 라고 생각했는데.

하지만 1경기의 전상욱 선수의 후반운영은 그닥 좋지 않았다고 봅니다.
전체적으로 경기의 질도 떨어져 버린듯.
솔로처
05/11/08 20:38
수정 아이콘
성학승선수 요즘 분위기 정말 좋은데요? 이번주 듀얼이 더욱 기대됩니다.~
마그리트
05/11/08 20:38
수정 아이콘
철의장막 . 특별전도 아니고 너무 웃겼습니다.

더 웃긴건 최연성선수 도망다니면서도 커맨드 몇개를 만든건가요?^^
LIVE^^♡♥
05/11/08 20:39
수정 아이콘
정말 성부자 최고네요;; 1.5:1도 아니고 2:1....
05/11/08 20:39
수정 아이콘
박태민선수의 겨울의 포쓰를 부장님이 잠시 이어 받으셨나요 -_-;;
mwkim710
05/11/08 20:39
수정 아이콘
성부장 이사로 승진!!!!! 이제부턴 성이사입니다
된장국사랑
05/11/08 20:39
수정 아이콘
후반운영이 좋든 안좋든 관광이니 뭐니 운운하며 깔 권리는 없느데
선수들 함부로 까지 마십시오.
푸하핫
05/11/08 20:39
수정 아이콘
역시 그분-부장조합은 부장님보다 그분이 문제였던 건가요 쿨럭 ㅡㅡ;; 성학승선수 대단합니다
05/11/08 20:39
수정 아이콘
요세 티원의 대세는 코믹인가 봅니다 ^^ 견제양으로 부터시작해서. 성이사승진까지...
05/11/08 20:40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 커맨드 3개정도 만든것 같았어요... -_-;
노다메
05/11/08 20:40
수정 아이콘
성부장님 화팅!!!
된장국사랑
05/11/08 20:40
수정 아이콘
어쨌든 성학승 선수 정말 오늘 최고....저그로 2:1을 이기다니...
소울 신예 선수조합도 참 잘했는데... 성부장 최곱니다.
05/11/08 20:40
수정 아이콘
아 웬지 임요환 성학승 선수의 팀플 조합이 갑자기 이 시점에서 스쳐지나가고 있다는 -_-; 갑자기 임요환 성학승 조합은 어땠을까라는 생각은 저만 하는건가요 -0-;
피플스_스터너
05/11/08 20:41
수정 아이콘
더 황당한 것은... 성학승 선수 본진에 기생해서 미네랄 뺐어 캐던 최연성 선수. 결국 끝날 때 쯤에는 커맨드센터가 3개였다는 ㅡㅡ;;; 언제 어디서나 커맨드사랑을 잃지 않는 괴물.
노다메
05/11/08 20:41
수정 아이콘
스캘 두부에러 덜덜덜;;;
미야모토_무사
05/11/08 20:41
수정 아이콘
성이사님..... 승진축하드립니다 -_-
오즈의 맙소사
05/11/08 20:42
수정 아이콘
성학승 선수 장난 아니군요. 요번주에 msl 듀얼만 잘 진행되면
제2의 전성기겠군요; 이윤열 선수 역전승은 안기효 선수가 죽긴했지만
대신에 박태민 선수 드론을 거의 다 잡아서 박태민 선수가 살아나는 동안은 1;1이여서 가능했던건데.; 그리고 오늘 전상욱 선수 마지막에 좀 러쉬가 아쉽긴했지만 플토가 그렇게 자원 마니 먹고도 지는 겜 첨보네요.;;물론 테란도 마니 먹었지만.;
된장국사랑
05/11/08 20:43
수정 아이콘
혹시 성부장님은 그분하고 팀플할때는 그분의 압력에 위축??
오늘 정말 멋졌습니다.
거의 최초로 저그로 2:1 이긴거 아닌가요??
대단합니다.
How am I suppo...
05/11/08 20:43
수정 아이콘
김견제선수부터 성부장.. 앗 승진했군요~ 성이사님까지..
T1 그동안 약간 활약이 부진했던 선수들이 다들 한건 하는군요~
성이사님 화이팅!
아마추어인생
05/11/08 20:44
수정 아이콘
역시 임요환 선수만 팀플 안나오면.. 응(?)

성학승 선수 요즘 활약을 안하는 곳이 없어요.
이렇게 대박경기까지..
듀얼 통과하면 다시 전성기가 올수도 있겠네요.
狂的 Rach 사랑
05/11/08 20:44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는 까일만 했다? 이런 말 참 웃기네요. 경기 운영이 안좋았던 뭐든간 "깔" 권리는 없죠. 그리고 성학승 선수 정말 대단하네요 ^^ 티원에서 늘 빛 좀 봤음 하는 선수에요...
마리아
05/11/08 20:45
수정 아이콘
본진의 건물 다 뛰우고 일꾼도 다 죽었는데.
벌처로 상대 견재해주는 연성선수의 센스도 정말 덜덜덜...
관련 짤방도 재미나게 나오겠네요. ㅎ
아마추어인생
05/11/08 20:46
수정 아이콘
그런데 박상익 선수가 저그로 예전에 2:1 역전한 적이 있던것 같은데요.
최초..는 어떨까요..
그리고 소울이 각개격파된 면이 좀 컸죠. 신인이라 이후 대처가 너무 나빴어요.
05/11/08 20:47
수정 아이콘
진꼬토스님// 저도 마인에 드라군이 폭사한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법사scv
05/11/08 20:48
수정 아이콘
해설자들도 저그가 팀플 역전한 건 처음이라 하던데요; 아 어쨌든 성학승 선수 mvp!!!!!!!!!!!!!!!!!!!!!!!!!
빛의정원
05/11/08 20:48
수정 아이콘
우와- 부장님 최고!! 이번주 듀얼 엄청 기대되네요! 양대리거~gogo~
oneshotonekill
05/11/08 20:48
수정 아이콘
'까일만했다'라는건 오바지만 솔직히 상욱선수가 조금 심했다고 느껴집니다...

뭐 물론 경기하는 당사자 입장에서는 불안했을 수도 있지만

컴셋으로 상대 병력 계속 확인 하면서도 안나가고 오는 병력만 계속 잡아먹는건...

어떻게 이기든 그건 선수 마음이지만 팬들 생각도 좀 해야지요...;;;

뭐 선수가 그런거까지 따져가며 게임해야하냐고 따지면 할 말은 없습니다.
어딘데
05/11/08 20:49
수정 아이콘
전상욱 선수로서도 확신이 없었겠죠
상대방도 자원 많이 먹은 상태고 아비터도 꽤 모여 있고
자신의 자원은 떨어져 가는 상황에서 한 번만 싸움 잘 못하면 역전당할수 있는 상황이었으니 함부로 러쉬를 가기가 어려웠겠죠
더구나 개인전이 아닌 팀리그 선봉전에서 함부로 승부를 걸기가 어렵죠
미야모토_무사
05/11/08 20:49
수정 아이콘
철의 장막 맵 자체가 각개격파에 속수무책인듯... 성이사님이 저그부터 뮤탈 한타싸움으로 끝내버린게 정말 컸네요... 스포어 두 기를 너무 믿고 드론찍어던게 패인인듯
05/11/08 20:49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는 그럴 수 밖에 없는게...
본진에서 리프트한 이후로는 가스를 먹질 못했으니까요.
장벽 아랫쪽 미네랄 멀티를 먹은 후에는 가스는 없는데 미네랄은 남아도니까 그 돈으로 커맨드센터를 만든 것이죠.
된장국사랑
05/11/08 20:50
수정 아이콘
oneshotonekill//
선수가 맵핵도 아닌데 우리하고 시야가 같을 수는 없죠
이유야 어쨌든 그것을 심하다고 생각하는 거 자체가
말이 안됩니다. 중요한 경기에서 조심스럽게 한 정도입니다.
선수가 보는 화면과 우리가 보는 화면이 다르다는 것을
분명히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미야모토_무사
05/11/08 20:51
수정 아이콘
그렇죠. 최연성 선수는 탱크 시즈모드도 못했죠. 개스 부족으로... 근데 생각해보니 벌쳐로 잡은 드론이 5~6기는 될듯한데, 스포어 콜로니에 투자한 비용과 잡힌 드론을 생각한다면 저그가 물량이 적을만 했네요, 한방 쌈에서요.
마법사scv
05/11/08 20:53
수정 아이콘
끝나기 얼마 전에 전상욱 선수 개인화면을 비춰주었는데 자원이 얼마 없었습니다. 그리고 박종수 선수는 계속 아비터 리콜로 도망 다니며 전상욱 선수 멀티도 깨고 건물도 깼고요. 그래서 전상욱 선수가 좀 불안했던 것 같습니다. 아비터와 하템도 엄청 많았으니 잘못해서 그 병력 스테이시스필드나 하템에 각개격파 당해서 전멸하면 병력 생산이 좀 힘들었을테니까요. 후반부에 지루한 감이 있지만 전상욱 선수가 "너무 했다" 소리를 들을 만큼 이상하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
이도훈
05/11/08 20:54
수정 아이콘
결국 마무리는 연성운수-_-;; 마지막 탱크 2기 웃겼습니다ㅠㅠ;
05/11/08 21:05
수정 아이콘
티원 승점이 12점.... 더더더러러러더러덜덜덜덜덜.... 상위권 팀중 제일 높네요.
맛있는빵
05/11/08 21:06
수정 아이콘
저 오늘부터 성이사님 팬할랍니다.
CrazyFanta
05/11/08 21:10
수정 아이콘
1경기 솔직히말해 박종수선수가 먹은자원에 비해 물량이 많이 부족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량이 안되니.. 머 싸움에서 이기기가 힘들죠;
아마추어인생
05/11/08 21:11
수정 아이콘
1,2경기 리플이 섞여서 읽기가 힘드네요^^;;
오늘 경기는 힘들었지만 결론은 T1의 3:0 완승이네요.

1경기 이야기를 하자면 전상욱 선수 플레이에 반감이 많은 것은 플토가 죽어라고 공격했는데 테란은 수비만 해서 이기는게 짜증나는 사람들이 투정을 부리는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선수는 최소의 위험부담으로 이기려는 입장이 있고 관객은 될수있는한 재밌는 경기를 보고 싶은 입장의 갈등 같습니다.
전상욱 선수가 잘못한것도 없지만 그만한 플레이를 보여주는 선수가 그런 시야나 판단능력이 없어보이진 않는데요.
앞으론 끝낼때 빨리 끝내는게 자기관리에 좋겠다는 말을 하고 싶네요.
지니쏠
05/11/08 21:13
수정 아이콘
성부장 만세 ㅜㅜ
된장국사랑
05/11/08 21:16
수정 아이콘
이야~ 티원 또 3:0!!1
다시 한번 첼시의 무적 모드로 GOGOGOGO~!!!
먹고살기힘들
05/11/08 21:25
수정 아이콘
맵핵도 아니고 상대방의 병력이 확실히 파악돼지도 않은 상황에서 나가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거기다 스톰때문에 상대방 병력이 확실치도 않는 상황에서 먼저 공격가는건 자살행위라고 보이는데요.

전 전상욱 선수의 엄청난 경기운영능력에 놀랐는데 다른분들은 그냥 일방적인 경기로 보셨나보네요.
05/11/08 21:29
수정 아이콘
종료 10분 까지는 일방적인 경기가 되어 버렸죠;; 그리고 총 커맨드가 5개가 넘고 전부 스캔 달려 있었는데..상대방 병력상황 및 자원상황 체크 못 했다는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lightkwang
05/11/08 21:34
수정 아이콘
oneshotonekill// 개인화면 나올때 안보셨는지요? 전상욱 선수 자원 100대 였습니다. 한타싸움 여차여차 하면 밀릴수도 있고 한데 끌었다니요. 팬들 생각이라.. 프로게이머 입장에서 한번 생각도 안해주는 팬이 과연 팬인가요??
05/11/08 21:34
수정 아이콘
전상욱선수 후반 자원 관리창 보여줄때 미네랄 600인가 아니었나요?
그상황에서 올인 러쉬를 감행한다? 상황이 안정적으로 했어야 했던 상황 같았습니다.
05/11/08 21:37
수정 아이콘
오늘 1경기를 박종수 선수가 힘들었다...... 이렇게 보는 경향도 있는데 중후반까지는 팽팽한 경기였다고 봅니다. 막판 10분 정도만 승부가 결정된 상태에서의 게임진행이었다고 보니 53분중 43분의 게임진행은 박종수 선수가 유리한 상황도 전개되었고 어느 누구의 승리를 확신할수 없는 팽팽한 경기였다고 봅니다.

또한 프로토스의 지상군과 아비타만으로 전상욱 선수의 지상군을 잡을수 없다...... 고 단정하는 분위기도 있는데 전혀 아니라고 봅니다.

오늘 박종수 선수가 좀더 효율적이고 기본에 충실한 운영만 했다면 전상욱 선수를 잡을수 있었다...... 이렇게 평가합니다.

박종수 선수의 병력구성의 약점은 드래군이 너무 많았고 질럿은 소수였다는 점에 있습니다. 아비타를 지상군 병력과 조합시켜서 경기를 운영할때는 드래군은 두부대 정도만 운용하고 나머지는 질럿만 운용하는 것이 정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상태에서 아비타는 벌쳐를 얼리고 질럿으로 시즈모드된 상태의 탱크상대로 어택이 아닌 이동으로 시즈모드된 진영깊숙이 이동한후 시즈탱크에 달라붙는 공격이 정석이란 생각입니다.

그런데 박종수 선수는 벌쳐를 얼리는 것이 아니라 산개되어있는 소수탱크만을 얼리는 콘트롤을 하였고 대부분의 병력이 드래군이라 질럿은 시즈라인에 접근하기도 전에 마인과 시즈포화에 의해 모두 제거되는 형태의 경기가 펼쳐져 시즈 숫자를 줄여주지 못했고 후반에 엄청난 시즈가 모인것이 패배의 원인이 되었다고 봅니다.

따라서 박종수 선수의 주력이 드래군이 아닌 질럿이었고 아비타로 모인 벌쳐를 얼린후 시즈탱크만 제 타이밍에 끊어주는 콘트롤을 하여 시즈탱크가 모이는 것을 원천차단해다면 전상욱 선수의 시즈라인 접근에 6시 30분 멀티나 6시 멀티를 내주는 일도없었고 자원의 우위를 바탕으로 승리했을 거라고 봅니다.

또한 전상욱 선수의 약점은 군데군데 보였습니다. 시즈라인과 병력 주변에 엄청난 마인을 깔아놓고 신경을 못써주고 있엇기 때문에 셔틀질럿을 잘만 활용했다면 엄청난 마인 대박을 할수 있는 상황이 여러번 있었음에도 마인대박을 노리는 플레이가 없었던 것이 아쉬웠습니다.

또한 상황판단이 문제가 있었다고 봅니다.

전상욱 선수의 5시 부근의 밀집된 시즈라인에는 벌쳐도 없고 탱크중심의 병력이었는데 이 시즈라인에 질럿중심의 리콜을 했다면 시즈탱크를 거의 모두 없애주는 전과를 거둘수 있었다고 보는데 본진중심으로만 리콜한 점도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결국 오늘 박종수 선수의 경기는 승리할수 있는 경기를 하였지만 미세한 점이 모자라 패배하는 경기가 나왔다고 봅니다. 그 핵심에는 질럿 구성비는 낮고 드래군 구성비가 너무 높은 문제점이있어서 적 시즈라인앞에 지상군으로 효율적인 전투를 할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물론 적절한 타이밍에 캐리어로 가고 캐리어로 5시멀티와 5시 앞마당을 효율적으로 견제했다면 더 좋은 전과도 예상가능하지만 전상욱 선수를 지상군만으로 이길수 없었다........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질럿 구성비를 높이고 다수 아비타로 뭉쳐진 벌쳐를 얼리고 시즈탱크를 질럿으로 상대하는 보다 더 효율적인 전투를 했다면 충분히 승리가능한 경기였다고 봅니다. 게다가 전상욱 선수는 경기내내 마인관리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아서 질럿숫자만 많았다면 전상욱 선수에게 엄청난 손실이 가는 마인폭사가 다수 발생할수 있었습니다.
어딘데
05/11/08 21:37
수정 아이콘
미네랄 600에 가스 100이하였습니다 거기다 활성화 되어 있는 멀티도 거의 없었구요
전상욱 선수 미네랄이 6000대에 가스 3~4000에 활성화 되어 있는 멀티 두세개 있는 상황이었다면 몰라도
오늘 경기 같은 자원 상황에서 전상욱 선수는 이기기 위해서 최선을 다 한것 뿐인데 그걸 가지고 뭐라고 하는게 이해가 안 되네요
05/11/08 21:40
수정 아이콘
테란은 자리 잡을때는 엄청나게 강력하지만 진출은 한번 잘못하면 허무하게 병력을 잃을수도 있습니다. 물론 임요환 선수 처럼 '틈만나면 쳐들어간다 쿨짜라쿵짝(안나오면 쳐들어 간다 음율에 맞추어 ㅡ.ㅡ;;)'라는 마인드로 칼타이밍 러쉬를 하는 선수도 있지만 임요환선수도 한참 대프로토스전 약하다는 소리 들을 때 그런 러쉬 잘못해서 진 경기가 부지기수죠.(물론 진출하면서 동시 시스모드 버릇도 한 몫 했지만요.) 사실 맵을 반정도 가른 상태에서는 그때부터는 병력을 어떻게 잃느냐에 따라 전세가 순식간에 역전 될 수 있는 상황이라 쉽게 진출하기 힘듭니다. 이건 선수의 스타일로 인정을 해줄 문제가 아닌가 싶네요. 안정성과 단단함에 중점을 주는 스타일이라면 더더욱 쉽게 진출하기 힘들죠.
된장국사랑
05/11/08 21:41
수정 아이콘
일단 선수의 고유 권한을 어쩌구 저쩌구 하는거 자체가 개그입니다.
그런 논쟁은 그만 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05/11/08 21:46
수정 아이콘
어쨌든 결론은 성이사 승진축하~ ^ ^ 로 댓글의 방향이 바뀌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lightkwang
05/11/08 21:50
수정 아이콘
성부장 승진 축하요~ 아까 인터뷰 보니 정신없이 했다고 하시던데
절대고수의 경지에 이르신건 아닌지.. 목요일에 천적관계도 가뿐히 청산하고 금요일 듀얼도 통과해서 승진에 걸맞는 양대리거 되세요
김영대
05/11/08 21:54
수정 아이콘
멋쩍게 웃는 최연성선수가 너무 귀여우셨어요. ^^;
하하 세살이나 어린 제가 이런말을 해도 될는지..
낭만토스
05/11/08 21:58
수정 아이콘
근데 중요한건 전 졸았다는 겁니다. 유닛 회전이 너무 늦었어요...
이디어트
05/11/08 22:04
수정 아이콘
방어만 하다 이기면 이제 안되겠군요.
안되면 scv라도 공격을 가던가 해야지 원...여기저기서 까제끼니...
선수들도 맘고생이 심하겠네요...
글루미선데이
05/11/08 22:09
수정 아이콘
저라도 그 상황이면 치고 나가는 선택 움츠러들겠습니다
아니 안나갑니다 -_-

하템에 아비터..다수 드라군 질럿
조합 무섭죠 스테이시스 스톰샤워는 저그한테도 무섭겠지만
메카닉한테도 꽤 무서운 스킬입니다
물론 자리잡고 있으면 그냥 귀찮을 뿐이겠지만
문제는 이동하는 도중입니다
완벽한 진영 안잡고 이동하다가 부딪혀서 싸우는 도중에
저 두가지 스킬맞으면 재수없으면 완패하는 경우도 생긴다는 겁니다
보통...허접인 제가 그렇게 자주졌죠 -_-
메카닉들 덩치도 커서 순간적으로 빼주려고 하면
버벅대며 스톰은 스톰대로 맞고
아이스맨들이 걸리적거리기도 하며
그렇게 어찌어찌 뺀다해도 그동안 드라군한테 오부지게 줘터지고
질럿이 테란 본대를 바싹 추격해서 시즈할 여유도 별로 없습니다
더군다나 진영도 흐트러졌을테니 괜히 시즈했다가
벌처를 몽땅 날려버리는 참사가 일어날지도 모르구요
그러므로 그 상황에서 안나갔다고 뭐라고 하는 것은 좀 오버라는 생각입니다
스톰과 스테이시스는 충분히 변수 만들 수 있는 스킬이고
테란 역시 한번 본대 허무하게 날리면 승리 장담못할 상황이였습니다
너무 뭐라고들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어쩔 수 없는 상황아닐까요 ;;

그리고 제 생각에는 오늘 경기는 전상욱 선수가 너무 잘해서 승리했다기보다
박종수 선수가 조금씩 조금씩 캐리어를 한대씩이라도 모으지 않아서 이런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조금씩이라도 모았다면 결과가 달라졌을 것이라고 보거든요

아무튼 전상욱 선수 오늘 정말 잘하셨습니다
캐리어가 안나오긴 했지만 어찌됐던 아비터와 하템을 구비한 조합을 어떻게 이기는 지 잘 보여줬다는 생각이구요

박종수 선수도 참 잘하셨는데...어느분 말마따나...
캐리어만 좀 모으셨어도...정말 아쉽겠습니다-_-

아무튼 티원이 이겨서 기분 좋고 석학승 선수 굿입니다 -_-bㅎ
사토무라
05/11/08 22:10
수정 아이콘
성학승+최연성!!! 저그와 테란 플레이어 중 가장 좋아하는 두 선수가(...사실은 성이사님 한 분께서^^; ) 경이로운 역전승을 일궈내고, 경기가 끝난 뒤에 하이파이브 하는 모습은 팬으로서 전율 그 자체였습니다. 아아아...ㅠㅠ 너무 좋아요.
05/11/08 22:12
수정 아이콘
글루미선데이님의 석학승이라는 글은 분명 오타겠지만 나름대로 괜찮은 별명이 될 수 도 있겠네요. 저그의 석학 성학승!! 오호~
글루미선데이
05/11/08 22:18
수정 아이콘
헉-_-;;
화술얄개정
05/11/08 22:23
수정 아이콘
성학승선수 오늘 포스...와..질줄알았는데 그걸 이겨버리네요..-_-;;;
그리고 첫번째 경기같은 경우 저라도 섣불리 진출못합니다. 자원도 많지 않은 상황 제대로된 멀티도 없는 상황에서 프로토스는 아비터로 멀티만 깨고 도망가지 한번 싸움잘못하면 지는 상황에서..섣불리 진출못하죠..오늘 경기는 다 좋았는데, 해설이 좀 아쉬웠습니다. 좀더 박진감있게 했다면 훨씬 재미있었을 텐데요. -_-;; 해설이 아쉬웠음.
XoltCounteR
05/11/08 22:26
수정 아이콘
흠...글쎄요...아비터에대한 해법은 개인적으론 락다운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_-ㅋ
글루미선데이
05/11/08 22:33
수정 아이콘
예전에 임요환 선수 고스트보고 감동을 받아
친구랑 하다가 썼는데 순식간에 질럿에 떼죽음 당하고
친구가 건너편에서 이렇게 말하더군요

"티비 좀 봤다고 아주 쇼를 해요 허접쇼를"

충격받아서 다시는 픑토전에 고스트를 써본 기억이 없습니다
아흐흑...-_-
Liebestraum No.3
05/11/08 23:03
수정 아이콘
아비터와 함께 다니는 토스 병력을 상대하는 것만으로도 스캔 활용을 정신없이 했을텐데 그 와중에 상대의 멀티 체크에 병력확인까지 할 스캔의 여유가 있다는 것은 속단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중반의 싸움에서 보면 스캔이 부족해서 가까이서 싸울때까지 스캔을 뿌리지 못하고 싸우는 모습도 보입니다.)

또한 그러한 상황에서 상대는 아비터 4기 이상이 모여있는 상황.
병력 면에서는 테란이 앞서있긴 하지만 스테이시스 필드가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낼지 확신할 수 없는 상황에서 달려드는 것은 불안한 감이 없지 않습니다. (실제 전상욱 선수도 불안해서 굳히는 방향으로 들어갔다 라고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박종수 선수가 전상욱 선수의 자원줄을 끊어버리기 위해서 위아래의 멀티를 계속 흔들어 주었기 때문에 전상욱 선수를 그것에 이끌려다니기 바빴죠. 멀티를 지키지 못하면 자원도 빠듯하게 사용하고 있는 전상욱 선수가 전투후의 뒷감당을 하기 힘들었을겁니다.
언덕저글링
05/11/08 23:51
수정 아이콘
플토는 미세한 실수도 하면 안되고, 테란은 멀티먹으면서 뽑고 방어만 하면 이기는군요.
그리고 전상욱 선수는 그때 들어갔어야 된다고 봅니다. 풀업메카닉 병력이 5부대가량 돼보이던데, 그정도면 들어가서 끝내주는 것이 상대에 대한 배려죠. 돈이 빡빡한 것은 200을 향해 계속 생산하니깐 그런거고요.
박종수선수 병력은 2부대가 채 안됐죠.
발렌타인
05/11/08 23:54
수정 아이콘
어떻게든 프로게이머를 옹호하지 않으면 입에 가시가 나는 사람들이 많은듯..
쇼미더머니
05/11/09 00:00
수정 아이콘
발렌타인//그럼 님은 어떻게든 프로게이머를 까지 않으면 손에 쥐가 납니까?
보는 사람과 하는사람의 상황이 같습니까?
우리가 보기엔 유리하게 보여도 당사자 입장에서는 충분히 다를수도 있는겁니다.
빛의정원
05/11/09 00:01
수정 아이콘
어떻게든 프로게이머를 까지않으면 입에 가시가 나는 사람들도 많군요.
바라기
05/11/09 00:03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는 이겨야 합니다. 버그를 이용한다던가 하는 정당치 못한 플레이를 하지 않는 한에서는 어떻게던 이겨야 합니다. 그것뿐입니다. 이겨야 합니다. 이겨야
공중산책
05/11/09 00:06
수정 아이콘
자기가 무슨 자격으로 선수를 까도 된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까일만 하다? 혼자의 생각을 일반화 하지 마세요.
경규원
05/11/09 00:06
수정 아이콘
중반은 제끼더라도 후반 10분은 지나친감이있엇습니다. 아무리 못해도 5개인 스캔에 그시간대면 멀티에 자원 어느정도인지 뻔히 알고 있고, 유닛 부대면에서도 엄청난 차이가 있죠. 저야 뭐 전상욱 선수 좋아하는 편인데 오늘 플레이는 상당히 안정적으로 하더군요.
그거야 선수의 맘이겟지만, 이런 경기 프로리고 1경기로 3경기만 연속으로 나와도 커뮤니티 수많은 게시판 테란 욕으로 도배될겁니다.

팬을 보고 경기하는것은 당연히 아니지만, 옵저버입장이 아니더라도
스캔의 활용과(40분쯤에 스캔으로 상대 자원 떨어진것 못알았다는것은 정말 논센스죠 그타이밍쯤 본진 앞마당 삼룡이 2군데 5시 앞마당 본진 1시..... ???? 스캔 몇개죠??)
깔 생각은 없고, 다만 전상욱 선수가 평소에 스타일리쉬한 공격이 충분히 발휘될정도로 압도적인 병력차이가 났음에도 안들어간게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팬이라면 이정도 글은 당연히 써도 되는거 아님니까??
공중산책
05/11/09 00:12
수정 아이콘
경규원님// 전상욱 선수의 인터뷰를 보시면 왜 안정적으로 했는지 알 수 있을 겁니다. 저번 김윤환 선수와의 경기에서 다 잡은 경기를 방심했다 역전 당했죠. 역전 당하기 싫었답니다.

그리고 경기를 뻔히 알고 지켜보는 시청자의 입장과 선수의 입장은 당연히 차이가 있지 않겠습니까? 우리야 다 알고 있으니까 아 왜 안 들어가! 그 때 들어가면 빨리 끝냈잖아! 해도 선수들은 그걸 다 알기 힘듭니다. 오늘 경기가 그랬죠. 전상욱 선수는 자원이 얼마 남지 않았고 팩토리도 다수 파괴됐습니다. 안전하게 돌아가고 있는 멀티도 없었고요. 그 상황에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아비터 4~5기. 계속 도망자 리콜을 보이면서 각개격파 하는데, 테란 입장에서 섣불리 나갈 수 있겠습니까? 이 병력이면 내가 이겨! 하고 정면 치는데 프로토스가 리콜해서 팩토리 다 파괴하고, 스테이시스필드와 하템으로 테란 병력을 각개격파 하면 테란은 미래가 없습니다. 자원이 없었으니까요.

팬들은 경기 후기 같은 거 당연히 쓸 수 있죠. 하지만 직접 선수 입장이 아니고서야 모르는 일들을 마치 당연하다는 듯... 선수에게 다그치고 강요하는 건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lightkwang
05/11/09 00:14
수정 아이콘
경규원// 1경기로 3경기만 연속으로 나와도 테란 욕 도배될꺼다..
그정도로 욕할 꺼면 팬 자격도 없죠. 압도적 병력차라.. 자원 1000대도 안남은 상황에서 만약 여러 기의 아비터의 스테이시스 필드 맞고 스톰 작렬 등등 해서 완패했다면요? 여타 전상욱 선수의 진출안할걸 욕하시는 분들은 그 상황에서 또 깠겠죠. 거기서 왜 들어갔냐? 참으면 이기는걸 이런식으로요..
발렌타인
05/11/09 00:18
수정 아이콘
자격운운하는데 그것도 웃기는군요.. 그렇게 따지면 경기에지거나 이겨서 광분하는 유럽축구팬들 모두 감방에 가야되겠군요.. 선수까는게 무슨 터부라도 되는냥 광분하는분들이 오히려 더 문제가 있습니다.. 이런사람들은 선수대신 선수를 까는사람들을 까면서 심리적 안정감을 찾죠.. 그리고 자신은 합리적이고 이성적이라고 생각하겠죠.. 이런사람들이 예전에 십자군전쟁같은걸 일으키지않았나 추측해봅니다..
lightkwang
05/11/09 00:23
수정 아이콘
발렌타인// 거기서 십자군 전쟁을 유추해버리는 센스..
그런 논리라면.. 님같은 분들이야 말로 상황을 너무 좋게만 판단하고 섣불리 판단해 여러 사고를 일으키는 안전불감증 환자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05/11/09 00:34
수정 아이콘
지루했죠.
엄재경,김창선 해설도 간접적으로 지루함을 표현 많이 했죠,
된장국사랑
05/11/09 00:37
수정 아이콘
발렌타인//
헐..말이 심한데요?
님이 개인적으로 욕하건 광분하건 상관이 없지만
"선수까는게 무슨 터부라도 되는냥?"
적어도 아무 잘못 없는 선수 까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님 보다는 훨씬 합리적이고 이성적입니다.
님이 무슨 권리로 피지알에서 선수를 깝니까?
여기는 선수들도 많이 들어오는 곳입니다.
선수까서 스트레스 플지말고 경기보면서 스트레스
풀기 바랍니다.
생각은 님 자유지만 함부로 까는 글을 올리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분은 첨 봤네요^^
문영호
05/11/09 00:40
수정 아이콘
발렌타인님//그냥 조용이 딴데서 까세요..그리고 그렇게 자격있으시면 프로 게이머 얼굴 앞에 두고 한번 얘기하시던지..어이가 없군요.
돌고돌아~
05/11/09 01:03
수정 아이콘
오늘 1경기 상욱선수가 일부러 질질 끄는 느낌이었고.. 개인화면 비춰줄때. 600대 자원이라고 했으나 .. 그후 .한참후까지 안끝났죠,. 먹는 멀티는 4군데나 됐었고.. 언제 나가야 플토한테 이기는법을 가장 잘아는 전상욱선수가 .. 플토 스켄찍어봐서. 병력정도도 파악못할 양민도 아니고..

그리고 경기결과에는 큰 지장없지만 .테란 6시 멀티쪽에 리콜했을때. 드라군 한부대 정도 녹았는데,. 화면 오른쪽 상단에 살짝 잡혔는데.. 옵저버는 한참후에나 보여주고 그나마 제대로 잡아주지도 않았고...해설분들은 멀 신경쓰는지.. 그장면은 언급도 안하고.

그리고 선수까는거야 .. 개개인 마음이니~ 차마~ 입에 못할정도의 욕이 아닌이상에야~~ 안티도 나름대로의 팬이니까... 존재의 이유가 분명있을테고.. 타스포츠와 비교해봐도... 레알팬이.. 바셀펜에게..
느그들이 무슨권리로.. 지단에게 야유를 보내고 ..까데냐~~
이러면 우습죠..

스타게이머가 타 스포츠와 다른점은 나이가 어리단거와. 소수를 제외하곤 ..어려운 조건에서 생활한다는게.. 아무래도,, 팬분들의..보호본능을
특히나 자극하는듯~~
된장국사랑
05/11/09 01:29
수정 아이콘
돌고돌아~//
선수까는 것이 마음이라고 하시니 한 말씀 드립니다.
님... 누가 님 부모나 형제나 자식을 까면 어떤 기분이 듭니까?
꽤 불쾌하겠죠?
선수도 누군가의 자식이고 누군가의 형제이고 누군가의
어버이가 됩니다.
한 가지 더 여기는 선수 및 선수 가족 그리과 관계자들이 많이
오는 곳입니다.
까는 글 당연히 보겠죠?
기분이 좋을까요 나쁠까요?
마음속에서 까는 것이야 자유지만 적어도 피지알에서
선수까는 것이 좋다고 말씀 하시면 다른 사람이 님 부모나
형제, 자식을 여기서 까도 좋다는 말이 되겠네요
선수를 까지 맙시다. 제발..
05/11/09 01:32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가 자신의 경기에 대해 평가받는 건 당연한거죠.잘한 경기든 못한 경기든..오늘 경기에 비난의 소리가 많다면 나름의 이유가 있는겁니다.자꾸 자원부족얘기가 나오는데 그렇게 따지면 박종수 선수는 자원 없었습니다.그나마 맵에 남아있는 자원도 전상욱 선수가 다 먹고 있었고..스캔도 맵핵수준으로 가지고 있고..그 정도 상황에서도 역전당할 생각을 한다면.........본인말대로 이제까지의 승리는 운에 불과한거네요.
뭘하든 선수맘이겠지만 오늘 전상욱선수같은 경기가 계속 나온다면 흥미는 사라지고 짜증만 남을 것 같습니다.
된장국사랑
05/11/09 01:39
수정 아이콘
Redmoon//
님이 짜증 난다고 해서 경기관람자가 선수를 깔 권리를 없는 것이죠
님은 짜증나지만 다른 사람은 재밌게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니 그런 주관적인 의견을 선수가 보는 이곳 피지알에
쓰는 것은 상대에게 상당히 불쾌감을 주는 것입니다.
항상 역지사지로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05/11/09 01:55
수정 아이콘
어차피 의견들은 주관적입니다.팬으로써 선수맘을 생각하라..그럼 선수로써 팬을 실망시키지 않을 책임도 있습니다.선수들이 있기에 팬이 있는 것이겠지만 그 반대로도 생각할 수 있죠.팬들의 사랑을 받는 만큼 선수들은 멋진경기를 보여줄 의무가 있습니다.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전 제기준에 맞춰 얘기한구요.
된장국사랑
05/11/09 02:03
수정 아이콘
Redmoon//
글쎄요,
님 말씀대로 주관적이기에 더더욱이 그런 글을 남길
권리는 없어지는 것입니다.
객관적이라면 써도 상관없겠죠
님은 짜증나겠지만 전 재밌게 봤으니
기준이 사람마다 다른데 이렇게 공공 게시판에
버젓히 쓸 권리는 누가 줬는데 모르겠습니다.
님의 부모라고 생각하시면 쉬울 듯 합니다.
글루미선데이
05/11/09 02:29
수정 아이콘
그래요...까는데도 이유가 있다면 예 까세요
하지만 그 사람을 앞에 놓고 할 수 있는 이야기만 하세요
아니라면 그만두세요 결국 익명성에 숨어서 험담이나 하는 꼴 아닙니까?
장정구
05/11/09 08:16
수정 아이콘
팬은 화끈하고 새로운 경기을 원해서 경기을 봅니다.전상옥 선수와 관계는 없는 제가 보기에는 마지막은 지루한 경기 였습니다.아마 오늘부터 제 기억속에는 재미없는 경기을 하는 선수 이름에 전상옥 선수이름이 기억 될것 같습니다.
봄눈겨울비
05/11/09 09:24
수정 아이콘
된장국사랑 님은 모 선수 팬으로 아는데..
저번에 파포에서 팬투표 얘기가 나왔을때 그런거는 주관적인 거 아니냐고 하신걸로 기억하는데..
이번에는 레드문님이 주관적이기에 그런 글 남길 권리가 없다고 하시네요..
뭐 자기 입맛이겠지만요.
봄눈겨울비
05/11/09 09:26
수정 아이콘
아 저도 레드문 님 말대로 전상욱 선수 경기가 답답했습니다.
막판에만 봤지만.. 분명 전상욱 선수가 아비터에 답답했을테지만 병력 3배는 많아 보였습니다.
아비터에 할루시네이션 걸어서 어떻게든 시간 끌고 해결책을 찾아볼려는 모습이 같은 플토 유저로서 불쌍하더군요.
머뭇거리면늦
05/11/09 11:03
수정 아이콘
막판만 보셨으면 그렇게 생각하셨을 수도 있지만.. 해설가들이 테란의 계속적인 우세를 점쳤으나 사실상 역전승이라고 봐야합니다.
토스는 초반에 다크와 마인대박으로 테란에게 큰 피해를 주었고..
멀티도 테란보다 많고 빨랐으며 테란은 벌쳐로 큰 피해를 주지 못했을 뿐만아니라 아예 피해를 주지 못한 곳도 있었습니다.
거기다가 테란은 멀티 따라가기도 바쁜데, 토스는 아비터까지 나와서 테란의 멀티도 공략했죠. 테란 앞마당도 계속 공격당해서 자원채취도 원활하지 않았구여..
테란이 토스의 6시 멀티를 파괴했는데도 테란과 토스의 자원상황이 같더군여.. (박종수선수는 아비터 생산으로 가스는 부족)
교전에서 상욱선수의 계속된 이득에도 불구하고 그때까지 자원상황이 같았다는 것은 그만큰 상욱선수의 초반 피해가 컸고 토스의 자원채취율이 그만큼 좋았다는 겁니다.
게다가 토스의 아비터가 리콜한 병력을 다시 리콜하여 살릴 수 있을만큼 많은데다 무한 스페이스필더로 얼려버리면 싸움이 어떻게 될지 알수 없죠
팬이야 선수의 자원이며 병력이며 다 알지만 선수들은 그걸 다 알수 없죠..스캔도 한계가 있구여
토스에게 전혀 일꾼 타격도 주지 못하고 토스보다 멀티도 적고 늦었으며 조합을 갖추었는데도 테란이 이겼다는 건..
우린 전상욱선수이니까 유리하다고 느낀 것이지 경기에 임한 상욱선수는 계속적인 토스에 공세에 자신이 계속 불리하다고 느꼈을 겁니다.
대규모 병력에도 마지막 공격타이밍을 계속 잡지 못했다는 것은 거의 탱크 위주에 병력이라는 면과 장기간의 전투로 상황파악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면도 있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마음에 여유가 없었기 때문이 아니였나 생각이 들더군여..
1시간 가까운 장기전이였다는 면과 계속적으로 불리한 상황에 있었던 상욱선수의 입장을 조금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lightkwang
05/11/09 13:31
수정 아이콘
봄눈겨울비// 막판에만 보고 섣불리 얘기하실 수 있습니까?? 여타 역전승도 마지막에만 보면 다 승자가 유리한 상황 아닙니까??
박종호
05/11/09 15:01
수정 아이콘
전상욱이 무슨 욕먹을 플레이라도 한건가?
시간좀 끈게 뭐 어떻다고 무슨 버그를 썼냐
게임에 부당한 잘못을 썼냐
몇십명의 관중들과 카메라들 앞에서 평소와같은
판단력을 원하는게 바보아니겟수?
이길수 있는 게임 시간끌어서 뭐해
프로들은 이길수만있다면 벙커링이라도 해서
빨리끝내고 싶을꺼다 빨리 끝내서 자기도 부담덜고
팀원들 웃으면서 보고싶을껀데
적어도 생각이있다면 이게 과연 선수를 깔 일인가
생각을해봐
무슨 선수 까는거까지 자기들이 옳다는 식으로 설득하려하는지
당최 이해가 안되는군.
네오크로우
05/11/09 15:35
수정 아이콘
안전하게 버티다 이겨도 까이고.... 상대방 피 말려 이겨도 관광이라며 까이고 ... 이미 끝난 승부라... 일찍 gg 친다고 까이고... 지면 못했다고 까이고... 이기면 맵빨이라 이긴거라 까이고... 거참;;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8221 테란맵이어야 만족하는 사람들과 플토맵이어야 만족하는 사람들. [123] 4thrace4519 05/11/09 4519 0
18220 우승하려면 스무살 전에.... [10] Juliett November3255 05/11/09 3255 0
18219 할 말을 잃었습니다. [8] steady_go!3897 05/11/09 3897 0
18218 [펌]'Medic이 총쏘는 그날까지' 에 부쳐 [4] 토돌냥3723 05/11/09 3723 0
18217 맨유의 역사에 남을 선수 . . [57] 세브첸코.A4133 05/11/08 4133 0
18216 저는 남의 개인정보를 들추는 스토커 일까요 ㅡㅡ? [17] 워크초짜5387 05/11/08 5387 0
18215 무명의 시동은 걸렸다... 하늘보다 높고 우주보다 큰 꿈을 이룰 그 날의 시동이... [13] 워크초짜5761 05/11/08 5761 0
18214 정보가 공개되어 있지 않습니다. [51] lightkwang3784 05/11/08 3784 0
18213 플토맵이 양산되어야 합니다. [186] bobori12345453 05/11/08 5453 0
18212 PGtour를 아십니까? [21] 바둑왕4273 05/11/08 4273 0
18211 아비터를 쓰는 토스. 전상욱의 해법이란?/저그가 팀플에서 2:1 상황에서 이기다!(스포일러) [135] SKY927668 05/11/08 7668 0
18209 올 것이 왔다!! [10] Oxoxo3566 05/11/08 3566 0
18208 [제3회 투표]4대 프로토스를 뽑아보세요!-1차 투표글 [65] legend3806 05/11/08 3806 0
18207 [펌]여자 혼자 살기 힘든 세상 [189] 떵배마왕11436 05/11/08 11436 0
18206 나는 왜 그에게 열광하는가? 왜 무엇인가를 기대하는가... [12] 워크초짜5457 05/11/08 5457 0
18205 이승환 도배사건에 대해 [20] 해맏사내6189 05/11/08 6189 0
18203 누구의 부활을 가장 원하십니까?? [98] 반바스텐5054 05/11/08 5054 0
18202 혹시나 추게물 뜯어먹기 [15] 터치터치5538 05/11/08 5538 0
18201 선수들이 쌓은 입상 경력을 포인트로 계산해봤어요. 한번 둘러봐주세요(3차수정본) [20] 저스트겔겔3822 05/11/08 3822 0
18200 컨트롤이 제일 어려운 종족은 무엇일까요? [95] 에버쉬러브8341 05/11/08 8341 0
18199 명경기를 라이브로 보고 싶은 한남자.. [13] 못된녀석...3666 05/11/08 3666 0
18198 예전 글들을 읽다보니 레지엔님? [5] Lugaid Vandroiy5352 05/11/08 5352 0
18197 맨유 vs 첼시 경기를 보고... [7] 친절한 메딕씨3679 05/11/08 367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