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배...

사실 이 리그가 열리기전에 흥행대박을 터트린 스카이2002도 있었고, 황제, 불꽃, 폭풍, 영웅, 가림토 등 쟁쟁한 스타들도 있었고 천재, 목동, 경락, 퍼팩트, 신데렐라 등 엄청난 신예들의 반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던 리그..

기대 포인트 1) 스타리그 흥행보증수표 게이머 총출동
임요환선수는 스타리그를 2회 재패한 선수이다, 김동수선수는 그후 임요환선수를 꺽고 스타리그를 2회 재패했다,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하는 홍진호선수는 왕중왕전을 재패했다, 변길섭선수는 이 세명을 모두 몰아내며 새로운 왕좌를 차지했었다, 박정석선수는 이런 선수들을 잡고 가장 힘든 시기에 우승을 해냈다.
이들은 지금도 스타리그에 올라올만한 실력이고 당시 실력은 거의 절대적인 이들이였고 실력을 넘어서 인기는 하늘을 찔렀다.

기대 포인트 2) 신예들의 반란
이윤열선수는 리그도중 엠비씨게임을 3연패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었고, 조용호선수는 이런 이윤열선수와 접전을 펼치던 라이벌이였으며, 이들을 모두 이기고 챌린지리그 1위로 올라온 서지훈선수가 있었으며, 김현진선수는 이윤열, 서지훈선수와 함께 3대 슈퍼루키 테란으로 인정받는 선수였다, 그리고 박경락선수는 신인으로 이 리그에서 테란전 9승1패라는 믿지못할만한 성적을 남겼다.
이들은 지금 각팀의 에이스급이나 중요한 역활을 담당하고 있고 당시 실력또한 엄청났었다, 인기는 비록 위의 게이머들에 비해 낮았으나 이들이 있었기에 더욱더 기대가 되었었다.

기대 포인트 3) 가림토의 마지막무대
프로토스로 전무후무한 스타리그 2회 제패란 전설을 쓴 가림토, 그가 떠난다고 말했던 리그가 이 리그다.
그래서 그가 마지막으로 얼마나 강력할까 라며 기대했던 리그가 바로 이 리그였다.

기대 포인트 4) 4대천왕의 첫번째 만남
임요환, 박정석, 홍진호, 이윤열 당시만해도 이들은 정말 날아다닌다는 말이 정확했다, 전부다 우승, 준우승을 기본으로 깔고 시작하는 선수들 이였고, 각선수마다 라이벌관계가 확실하던 선수들이였다.
그런 이들이 스타리그에서 처음으로 4명이 모두 올라오던리그, 바로 이 파나소닉 배였다.

기대 포인트 5) 전리그 스카이 2002의 대성공
네이트배의 대 흥행실패이후 스카이 2002는 영웅토스의 활약과 황제의 10연승 결승진출에 다시 살아난 폭풍등으로 그야말로 절정에 다다른 흥행을 성공시켰다.
그리고 바로 다음리그 이 리그의 흥행주역들이 그대로 인데다가 더 추가된 리그가 가져다 주는 기대는 엄청난 것이였다.

그러나 이 리그는 플토의 완불패, 우승 준우승자의 16강 8강 탈락, 약간 않맞는듯한 맵밸런스, 결승 3:0, 너무나 정석적인 경기운영, 이윤열선수의 독주등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론 : 소문난 잔치에 먹을것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