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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1/14 13:58:27
Name 미센
Subject 베스트 오브 베스트
방금 생각해본 건데 한해가 끝나갈 때마다
왕중왕전같은 것을 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그해 리그의 우승자들을 모아서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뽑는 거죠.

예를 들자면 올해 우승자는 온겜 우승자들은 박성준, 이윤열, 오영종
엠겜은 박태민, 마재윤, 그리고 지금 진행되는 사이온 배의 아직 결정되지 않은 우승자.
여기다 케스파 통합랭킹 1위, 오프라인 예선을 치뤄서 한 명을 더 뽑습니다.

여기서 온겜우승자이면서 엠겜 우승자다, 혹은 우승자이면서 랭킹 1위다 - 박성준 선수 처럼 -
하는 선수가 있다면 부족한 수만큼 오프라인 예선에서 뽑는 숫자를 늘립니다.
혹은 팬 투표로 뽑던지, 프로리그 다승왕이나 최고 승률인 선수를 데려옵니다.

그 다음은 대진표를 짭니다.
조지명식을 해도 좋고 어차피 반쯤은 이벤트 형식이기 때문에
팬들이 원하는 매치업을 투표로 결정해도 좋습니다.
그리고 토너먼트로 하루에 5판 3선승제로 싸우는 겁니다.
8강은 3판 2선승제로 치루는 것도 나쁘지 않고요.

결승전은 12월 31일 정도에 치뤄서 그해의 베스트를 뽑습니다.
그리고 한해동안 스타리그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말하며 그해의 스타리그를 마무리 짓는 거죠.
혹은 스토브리그 기간이나 스토브 리그 들어가기 전에 치루는 것도 나쁘지 않고요.
  
대략 구상은 이렇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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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SeeKrR
05/11/14 14:01
수정 아이콘
다른 대회와 겹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이 중요할 듯...
상금도 좀 있고 가치도 높아서 좋은 게임이 나오도록 하는 것도 필요...
이런 왕중왕전도 좋고 요새는 많이 사라진 이벤트 전을 연말에 해줬으면 하네요... 선수들도 보는 사람도 편하고 즐겁게 느낄 수 있는..
[NC]...TesTER
05/11/14 14:13
수정 아이콘
스폰서가 문제죠. 케스파에서 해주기를 바라는건 과욕이구요. 그런데 프리미어리는 올해 안하나요?
05/11/14 14:15
수정 아이콘
프리미어 리그 같은 대회를 양대리그 우승자와 준우승자 그리고 누적성적으로 인한 와일드 카드로 뽑아 운영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osl 따로 뽑아 왕중왕하고 msl 따로 뽑아 왕중왕 한 다음에 양쪽 왕중왕 우승자가 통합매치를 하는 것도 좋을 듯. ㅡ.ㅡ;;(기간이 너무 길어 질려나?)
쥐마왕
05/11/14 14:22
수정 아이콘
아주 좋은의견 입니다 동감 ..!!
청수선생
05/11/14 14:26
수정 아이콘
협회에서 프리미어는 않된다고 뭐라 했던거 같던데..
토마토
05/11/14 15:17
수정 아이콘
아직도 리그가 정착하는 과정이니 언젠간 생기리라고 봅니다.
빠르면 내년쯤 생기지 않을까요
왕중왕전 원츄~!
피플스_스터너
05/11/14 15:24
수정 아이콘
좋은 생각입니다. 그나저나 왕중왕전 사라진지 너무 오래되었네요...
된장국사랑
05/11/14 15:34
수정 아이콘
전 개인적으로는 좀 반대입니다.
케스파컵이 있는 지금 이밴트전이 선수들아게
좀 과중한 감이 있을 거 같아서...
FA컵 형석의 케스파 컵이 더 발전했으면
그것으로 좋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InTheDarkness
05/11/14 15:40
수정 아이콘
좋네요. 그야말로 베스트 오브 베스트네요. 취지는 정말 좋지만 선수들의 스케쥴상;;; 그나저나 만약 오프라인을 통해 나머지 한명의 선수를 뽑는다고 했을 때 그 치열한 예선을 뚫은 것만으로도 베스트 줘야하는 것 아닌지;;
05/11/14 18:52
수정 아이콘
이벤트 전이군요!!

홍진호 선수 우승 축하~~
05/11/14 20:21
수정 아이콘
Hoov// 열릴리그도 아니지만 글쓴분 말대로라면 홍진호선수가 참가는 못할꺼같은데요;;
유신영
05/11/15 07:15
수정 아이콘
양대리그의 우승자들이 모여서 그쪽 맵 공용맵 2개, 양리그의 맵 1개씩 이용, 5전 3선승제 더블 엘리미네이션 혹은 토너먼트 하면 재미있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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