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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4/17 06:12:17
Name [Random]부활김정
Subject 게임을 접고 싶습니다 ㅠㅠ
제 나이 많이 먹지도 않았습니다..
대학 4학년...취업반이죠..
불과 1년전까지만 하더라도 저는 스타에 미쳐있었습니다..
프로게이머까지는 아니래도 주위 누구라도 덤비면은 눌러줄 실력은 됐었습니다..
학교 대회 8강까지 갔고요...8강에서 떨어진후 더욱더 이를 갈고 닦으며 스타를 했엇습니다..그렇게 미치도록 스타를 하는 도중에 주위에 형들이 겜방을 가자 하더군요..
저희 동네 겜방 무료게임 500원 유료게임 800원 입니다..
집에서 스타만 하던저에게 겜방이란것 자체가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어쩌다 보니 겜방을 그 형들이랑 같이 가게 되었고 저는 겜방의 익숙하지 못한 마우스와 환경에 짜증을 느끼면서 슬슬 무료게임이 아닌 무엇인가를 찾게 되엇습니다.
그래서 하게 된것이 스페셜포스입니다..1월달부터 시작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니 짜증니 나더라구요..그래서 카트를 종종 했었습니다.
하지만 저랩섭에서 세컨으로 잘한다고 티내는 사람들 때문에 나도 저 사람들처럼 해본다 싶어서 이를 악물고 했습니다.
그래서 한 두어달 했나..스페셜 포스 소령 말봉까지 키웠습니다..물론 노템으로요..
방 들어가면 허접하다는 소리는 안 들을 정도로 미치도록 했습니다..
그러다가 이제 4학년 되고 공부해야지 하는 생각에 잠시 접었습니다..
하지만 어쩌다 남는 시간에 겜방을 가게되었고 그때 스페셜포스를 했는데 완전 허접이 된 제가 짜증나서 카트를 다시 했습니다..카트는 오랫만에 해도 잘되더군요..
그러다가 남들이 프리스타일을 하는것을 보고서는 학교공강시간에 학교PC실에서 프리스타일에 도전을 했습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재미없었습니다..제가 워낙 못해서 강퇴도 수없이 당하고 욕도 많이 먹다 보니 재미를 느낄수가 없고 짜증만 늘었지요..
하지만 이것도 하다보니 오기가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미칠듯이 해서 1주일도 안됬는데 랩15전직을 했습니다 -_-;;
(하신 분들은 아실것입니다..노템으로 랩 올리기가 얼마나 힘든지...)
처음에는 전직이 목표였지만 계속 하다보니 또 헤어나오질 못하겟더군요..
4학년 올라오고 공부한다고 나름대로 열심히 햇는데 또 다시 게임에 빠지니까 말이죠..
접어야 된다는 생각은 계속 들지만 남들보다 더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니 쉽게 그만두지도 못하고 결국 아이템 사느라 돈을 발랐습니다 ;;;
당장 다음주가 토익입니다..물론 지금은 중간고사 기간이지만..4학년이라 널널하기 떄문인지 1주일에 한개..7과목 듣는데 2과목 시험봅니다 -_-;;
토익 점수 잘 받아서 학교에서 주는 지원금 한번 받아볼려 했던데 물거품이 되게 생겼내요..접을려고 접을려고 해도 접을수가 없습니다..
제가 남들과 경쟁하는 것에는 마음을 독하게 먹는 편인데 당장 눈에 안 보이는 성과에는 쉽게 마음을 먹지 못하는가 봅니다 ㅠㅠ
이제는 그만해야 되는데..그만 둘 수가 없습니다..
참 난감한 상황....어떻게 해야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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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tallica
06/04/17 06:15
수정 아이콘
아시면서 -_-;
Siriuslee
06/04/17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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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시키는걸 하세요

어느한군데 취업이 된후에 놀아도 충분합니다 -_-;

저처럼 회사다니면서 놀아도 됩니다(잠은 좀 부족합니다만..)
T1팬_이상윤
06/04/17 07:17
수정 아이콘
저도 프리스타일 좀 노는데 레벨 낮아서 강퇴 자주당해서 짜증나지만 그래도 참고 합니다.
06/04/17 07:54
수정 아이콘
난감하네요... 그래도 힘내세요!
06/04/17 08:28
수정 아이콘
프리스타일 렙 37이지만 슈가라는 이유로 강퇴 이빠이;
체념토스
06/04/17 08:50
수정 아이콘
제일 좋은 방법은 컴퓨터를 손에서 떼는일 같습니다.;; 필요한 일이 아니라면 컴퓨터를 하지 않는게 좋을듯 합니다.... 물론 쉽지 않지만... 의식적으로 생각하시면서 조절해보세요;;

인터넷이라는 것이 생기면서 부터... 내 호기심 내 욕구 내 무료함을 너무도 쉽게 충족시키게 되니...거기에 빠져 시간가는 줄 모르고(혹은 알면서도) 하는 것 같습니다.

중독에서 벗어나야되요~
태을천상원군
06/04/17 09:01
수정 아이콘
아.. 프리스타일..

지금까지 겜을 하면서 이렇게 심하게 중독된 건 저도 처음입니다.

스타는 친구넘들과 어울리면서 배우게 됬고.. 혼자하게 되면 2~3판이면 질려서 놓고.. 요즘엔 겜하는 시간보다 방송경기 보는게 더 좋아졌는데..

그러다가 1년전 프리스타일을 접했죠... 정확히 1년3개월전입니다. 오픈한지 한달이 채 안되었을거에요.. 그때는 많이들 못하기 때문에 그렇게 강퇴없이.. 스몰포워드27까지 키우고... 그리하여...

이제는 스포39 파포37 슈가31 포가32 센터33...... --;;

친구넘이 가르쳐 달라길레 다시 계정많들어 해놓은게 포워드 14 센터 13.... 제대로 중독입니다. 물론 승율은 이제 70% 이상이 되는 어디가도 리바 안꿀리는 고수문턱에 올라섰지만..

저도 끊어야 하는데.. 그게쉽지가 않네요... 다 만랩올려나야 끊을듯..
체념토스
06/04/17 09:18
수정 아이콘
태을천상원군님// 글쎼요... 그게 썩 좋은 거 같진 않습니다... 만렙 올리시려면... 얼마나 더 하셔야 되는거죠? 흠..

혹시 하시는 일이나... 계획하신일들이 있는지요?
꿈꿔왔던 일들이나...

만약에 어떠한 계기로 꿈에 대한 열정이 다시 돌아오셨다면...
과감히 그때 감정에 따라 다 짤라버리세요...
게임 계정도 다 취소시키고.. 필요 없는 건 다지워버리세요..

다시 반복하지 않도록...

그리고는 항상 의식하세요...
(컴퓨터를 자제하시던지.. 정말 특별한 이유없이...하지않도록)
목표를 향해 노력하신다면 게임할때 보다
훨씬 더 보람찬 하루를 보내실꺼예요...
(저 같은 경우 그 기분이랑 게임할때 기분이랑 비교조차 할수없더라구요)
체념토스
06/04/17 09:26
수정 아이콘
뭐랄까 앞으로 미래의 대한 그런 계산적인 내삶에 이득... 실.. 이런것보다... 자신과의 약속이 더 중요한거 같아요....
상욱곰탕
06/04/17 09:38
수정 아이콘
음...몇 달전까지의 저와 비슷하군요... 취업 걱정하며 스타 접어야지하는 생각만 몇 달... 그러다가 방학 다 지나가고...

저는 스타지워버리고, 다시 깔아서 할까봐 시디스페이스도 지워버리고 요즘은 온게임넷도 안 봅니다. 그러나 중독이란게 무서워서 이상하게 다른 거에 자꾸 빠져들더군요

처음에는 인터넷 서핑이었는데 컴퓨터를 안 하기로 했져 그 다음 철저히 컴퓨터에 접근하는 것은 막았기 때문에 -_-; 공부하려고 앉은 책상을 정리하는데 며칠을 보내거나 (오늘은 서랍, 내일은 책장, 모래는 필기구 -_-;;;) 옷장을 정리하거나 뭐 거의 정리하면서 보냈습니다.
정리라는게 하다보면 끝장이 나기 마련이고 책상 주변에서 머물다보니 언젠가 앉아서 공부하게 되더군요. 컴퓨터 생각나면 오늘은 몇시부터 몇시까지만 하기로 했으니 그때만 해야지하면서 되도록 자제했구요. 쉽지는 않았습니다......

컴퓨터 할 때도 되도록 취업관련된데만 돌아다녔습니다. 무서운 압박감이 들더군요..... 한가지 말씀드리자면 디시 취업갤에 한번 가보세요. 안구에 습기차는 분위기로 엄청 우울합니다.... (여기도 자주 가면 중독됩니다.)

그러니 일단 중독성있는 건 끊으시고 다른 걸 해보세요. 그러다보면 일단 컴퓨터랑은 좀 멀어질겁니다.
TossLize
06/04/17 09:56
수정 아이콘
나이 30이 넘어서 게임때문에 보통의 삶이 없어진 사람을 알고 있습니다.
게임을 너무나 좋아 해서.. 어떤 취직자리든 1~2달을 넘기지 못하더니..
결국 완전 빠지고 나서는 무조건 가불... 가불 한 돈으로는 게임방..
밤새 잠도 안자고 하루에 컵라면 으로만 두끼... 담배는 게임 하면서 3갑..
잠은 출근해서 일하며 짬짬히.. 몸무게는 70키로 근접한 상태에서 50키로 미만으로 급하강...
집도 없고 절도 없고.. 그나마 젤 친했던 저한테 돈을 꾼 이후로 연락도 없고..

다 실화 입니다. 제 주변에 이런 사람이 나올줄이야.. ㅠ_ㅠ
T1팬_이상윤
06/04/17 10:01
수정 아이콘
저는 한번 겜을 끊고 나서 다시 겜을 하게 될때는 이상하게도 중독이 안되던데요. 제가 한때는 스타크래프트에 중독되다시피 빠졌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가 스타리그 초창기였던 99년말에서 2001년 여름때 까지인데 매일 학교만 끝나면 하루에 4,5시간 이상 스타를 하는건 기본이였습니다. 실력도 학교에서 테란으로 제법한다 라는 소리를 들을정도 였구요. 근데 해외에 나가면서 스타를 하는 시간이 점점 줄게 되었고 자연스레 끊게 되었는데 최근에 다시 재미붙여서 하려는데 예전처럼 많이는 못하겠더라구요. 실력이나 손빠르기나 예전에 반도 안되는 수준으로 전락했고 ㅠㅠ 그땐 밤새서 해도 전혀 지루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3,4시간만 해도 머리가 어질어질해서 쓰러질 지경이더군요 ㅡㅡ
이쥴레이
06/04/17 10:20
수정 아이콘
전 지웠습니다. 사람은 무엇인가 계기가 필요합니다.
티벳의들소™ω
06/04/17 10:21
수정 아이콘
게임을 게임으로만 즐기시면 될 것 같습니다.
어렸을때 구슬치기가 전부이고, 딱지치기가 전부였던 모습이 어제 같았는데. 지금은 한 가정의 가장이 되어있는 제 모습을 보며, 가끔은 그때의 열정을 딴 곳에 투자를 했으면 어땧을까? 하는 생각이 가끔 듭니다.
동네 딱지와 구슬을 전부 가졌지만....지금은 아무것도 아닌 것입니다.
게임을 게임으로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해되 됩니다.
저도 내기라면 미치는 성격이기 때문에 절대로 쉽게 그만 두지 못했습니다.
그 열정을 딴 곳에 부으면 분명히 지금의 모습보다는 좋은 모습을 가지실수 있을 겁니다.
게임을 잘해서 좋을 것도 있지만, 못해도 욕을 먹지는 않지요...
게임을 추억속으로 간직하고, 진정한 내 모습을 돌아 보시는 건 어떨런지요.
"내 인생에 구슬과 딱지는 한때의 놀이에 지나지 않았다...."
구경플토
06/04/17 10:26
수정 아이콘
몇 살 더 먹은 입장에서, 그리고 한때 심각한 게임 중독에 빠졌던 사람의 입장에서 한말씀 드립니다. 프로게이머 하실거 아니라면 끊으세요. 한동안 미칠 것 같지만, 시간이 지나면 왜 그랬을까 하고 후회됩니다.

심할땐 하루 18시간씩 몇달동안 하루도 안빠지고 게임을 했었는데, 그 시간에 다른 일을 했더라면 지금의 제 모습은 조금은 달라졌을 것이란 생각에 정말 후회막심입니다.
후추상사
06/04/17 10:32
수정 아이콘
Siriuslee // 빙고요.
싸울아비!
06/04/17 10:39
수정 아이콘
컴퓨터란 물건 요넘이 자기 내면으로 끌고 들어가는 물체입니다.^^ 모니터에 집중하기시작하면 외부세계와 격리되지요. 컴퓨터를 장시간 쓰지 않는 방법이 최선입니다. 그러기위해선 자기 절제가 가장 중요합니다. 컴퓨터게임에 폐인이 되는 사람의 경우 끈기나 참을성 자기 절제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스페셜포스 소령 말호봉인데요. 52시간의 경이적인 피시방사용의 경헙도 있습니다. 내부로 쏠린 자신의 눈을 바깥으로 돌려보세요. 연예를 한다던가 수영을 배운다던가 활동하고 움직이는 무엇인가를 하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겁니다. 쌓인 스트레스 (radio)전방 수류탄에 쓰지 마시고 땀을 흘리면서 재미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Den_Zang
06/04/17 10:46
수정 아이콘
흠 ㅡ_ㅡ;; 제가 그 상황이네요 ;; 앙..
The xian
06/04/17 10:48
수정 아이콘
좀 황당한 처방입니다만 게임이 '일'이 되면 중독이 될 일은 없을 듯 합니다.
T1팬_이상윤
06/04/17 10:52
수정 아이콘
The xian님 말씀에 올인. 게임을 재미가 아닌 업으로 삼는다면 겜중독은 안될것 같네요. 게임을 업으로 삼는 사람들의 공통된 의견중 하나는 '때로는 컴퓨터 자체가 싫어진다'
06/04/17 11:32
수정 아이콘
크 .. 프리스타일 ..
딱 3개월 하고 그만 뒀음 ㅋ 중독성은 상당히 강한듯 ;;
3개월 동안 거의 저것만 한듯 ;;
포가 42 스포 44 슈가 42 ㅠㅠ...
풍운재기
06/04/17 11:35
수정 아이콘
음..인터넷을 끊는 것도 한 방법이 될듯합니다. 저는 게임이라기보단,,
그 뭐랄까...올초쯤에 공부해야겠다!이런맘을 품었는데, 자꾸 여기저기 기웃거리고..리플달고..글올리고 리플달리는거 보고..이런거 계속하길래. 아예 가입해있는 모든 사이트들을 다 탈퇴하고(피지알도 .. 탈퇴했었죠;;) 깔려있는 모든 게임을 지운적이 있습니다.
싸이고 네이트온이고 다 탈퇴...좀 낫더군요;;지금은 다시 다 가입해있지만-_-;;예전보단 좀 조절하기 수월하더군요. 한동안 멀어져보니..
팬이야
06/04/17 13:06
수정 아이콘
해야 할 것과 하고싶은 것이 있다면 해야 할 것을 먼저 하세요.

하고싶은 것은 해야할 것을 마치고 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06/04/17 13:20
수정 아이콘
단순히 컴터를 사용하지 않는방식보단 다른 자신에게 필요한 일을 시작한는게 좋습니다. 컴터폐인이 돼면 여유시간을 컴터와 보내기 마련이라 더 빠져 드는것 같거든요.
T1팬_이상윤
06/04/17 14:56
수정 아이콘
저는 주위땜에 겜을 못하면 안되는 케이스 입니다. ㅠㅠ 친구들이 초등학교때부터 지금까지 겜못하는 애덜 계속 놀려대고 그러거든요. 그러다가 주먹다짐도 있을만큼 무섭습니다(저도 레인보우6 못한다고 욕 무지 먹었고 그거땜시 저 맨날 그거가지고 놀리던넘과 주먹을 주고받고 서로 코피터지고...... ㅡㅡ;;; 겜방가면 레인보우6만 한동안 죽어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ㅡㅡ;;;;;;; 절대로 저렇게 하지 마세요. 나중에 진짜 후회됩니다.)
06/04/17 15:28
수정 아이콘
아침 혹은 점심먹고 도서관엘 나가시는 겁니다. 새벽에 게임을 얼마간 하건 인터넷서핑을 하건 그건 몰라도 아무튼 오전 아홉시 도서관 출근 오후 여섯시 퇴근, 올빼미형 체질이시면 오후 한 시 출근 열 시 퇴근 사이클을 만들어 보겠다고 스스로에게 약속하고 지켜보세요. 수업시간이나 외부 약속같은 일이 없다면 최대한 도서관 주위에서 생활한다고 생각하는거죠. 그리고 무언가 손에 잡히는 계획 (토익책 한 달에 얼마부터 얼마까지 뭐 이런..)을 세우고 그걸 지키려고 애쓰다보면 또다른 재미를 찾으실 수 있을겁니다. 친구들과는 열 시 이후에도 놀 수 있는거고, 친구들을 포기한다면 열 시 이후에 얼마간 게임을 할 수도 있겠죠? ^^;

범생스런 생활, 더도말고 한 달만 딱 해보심이 어떨지...
06/04/17 17:28
수정 아이콘
인생 길게 보시면 잠시 해로운(?) 일에도 미쳐보는게 무조건 나쁘다고 보진 않습니다. 스스로 극복해 보세요. 게임 따위 극복 못하신다면 앞으로 닥칠 다른 난관도 넘기시기 어려울겁니다.
조급한 마음부터 버리시고 일거리를 하나씩 만들어보세요. 친구와 함께 운동을 한다거나 이성친구를 만나신다거나.. 아님 다른 무언가에 몰두해 보세요. 가급적이면 컴퓨터 사용과는 무관하고 몸을 움직이는 일을 추천합니다. 사람에겐 다 때가 있나 봅니다.
소나비가
06/04/17 18:37
수정 아이콘
누구든지 끊어야 하는데 못끊는 것들이 있습니다. 못 끊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죠.
중요한 것은 자기 수양이죠. 끊어야 한다고 생각할때 끊을수 있는 결단력과 실천력을 가질수 있는 마음을 가지는 것..
물론 어렵죠..
자신의 환경 변화를 통해서 끊으려 하는 것은 어쩌면 쉽지만 언젠가 부작용이..

어릴때 부터. 술,고스톱,포카,당구,채팅,바둑,온라인게임등. 안해본 것이 없었고 후회도 됩니다만 참 재미있었습니다. 그시간만은..
지금은 머. 그냥 하면 대충 할정도.. 내가 정신수양이 된건 아닌데.. 질려버린건지.
아무튼.. 자신의 사회 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을 만큼의 중용을 지킬수 있는 자신을 만드는것이 가장 중요하죠. 이것은 죽을때까지도 큰 삶의 무기가 될테니까요.
강은희
06/04/17 19:07
수정 아이콘
머리론 알지만 몸이 안따라주는 상황-_-; 일본어 1급 시험 보려고 했었는데 어느새 목표는 2급으로 떨어진[..]
이러면서 또 컴퓨터하고 있는 난 뭐지...; 이렇게 생각하세요.
난 이제 4학년이고 취업 준비를 해야하는데 이런 게임이 나한테 도대체 무슨 도움이 되지?이런거 도움 하나도
안되니까 필요없다 시간낭비다 라고요... 저도 마음속으론 이렇게 외치고 있지만 몸은 컴퓨터를...-_-
VoiceOfAid
06/04/17 19:09
수정 아이콘
컴퓨터를 없애세요.
고등석
06/04/18 07:58
수정 아이콘
님이 원하시는거 하고 겜을 하세요. 물론 지금은 쉽지 않겠지만 취업 최종 합격 통보 받고 프리스타일 미치도록 한 기억이 새록새록 게임 랩업은 언제든지 할 수 있지만 님 자신의 경쟁력 랩업은 지금할 때가 아닌가 하네요. 지금은 자신을 업시키고 그런 다음 겜업 시켜도 늦지 않습니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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