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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4/27 17:46:34
Name legend
Subject 재밌는 상상들.
이후 밑의 글은 현실상에서 이루어질 가능성이 1%미만의 쓰잘데기 없는 망상들이므로

시간이 널널하고 할 일 없으신 분들께 권장합니다.단,재미는 보장 못합니다.-_-;;




1.스타크래프트 선수와 워크래프트3 선수들이 바뀐다면 어떻게 될까?

스타 프로게이머들이 워3로 이동하고,워3 프로게이머들이 스타를 잡는것입니다.

예를 들면...(제가 워3에 대한 지식이 미천하므로 이상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휴먼의 황제 임요환!환상적인 풋맨 M신공과 고블린 재플린을 이용한 게릴라 공격의 달인.

폭풍언데드 홍진호!미칠듯이 몰아치는 폭풍구울러쉬로 많은 팬을 확보했다.

영웅오크 박정석!오크의 전설이자 가을만 되면 미칠듯한 포스를 발휘한다.(이중헌선수?;;)

그리고 워3 선수들의 예를 들면

낭만플토 이중헌!프로토스의 낭만을 보여주는 화려한 플레이로 가히 플토의 레전드라고

일컬어질 수 있다.(박정석-이중헌은 동일인인가;;ㄷㄷ)

안드로장 장재호!종족은 일단 테란인데 사실 테란이 아니라 안드로족이라는 새로운 종족

이다.그 누구도 이길 수 없는 절대포스의 본좌.



왠지 재밌을 거 같지 않습니까?^^(사실 조대희,김동문,박세룡 이런 선수도 넣으려 했는

데 별명이 뭔지 까먹어서....ㅠㅠ)만약 장재호선수급의 스타 프로게이머가 있다면...ㄷㄷ

현실적인 실현 방안이 있다면 이벤트전으로 스타 선수가 워3로 워3게이머랑 붙는다던가,

워3선수가 스타로 대결해보던가(그럼 잠시 장용석 선수가 워3편 붙어서 에이스모드?)

아무튼 역시 가능성은 1%미만이군요.



2.팀밀리처럼 서로가 잘하는 유닛,건물을 각각 나눠서 플레이한다?

이건 기술적으로 불가능한 부분이니 처음부터 100%망상입니다.-_-;;

만약에 테란vs저그를 한다면 테란 SCV,커맨드센터는 최연성선수가,마린메딕은 이윤열

선수가,드랍쉽은 임요환선수가,벌쳐-탱크는 이병민,차재욱 선수등이...이렇게 분할해서

한부대씩 맡는거죠.즉 커맨드센터 사령관은 최연성,제1마린부대 대장 이윤열,제2탱크부

대 중령 이병민,드랍쉽 수송군단 사령관 임요환 등등...진짜 하나의 전쟁처럼 한다면 재

밌을꺼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럼 테란vs저그vs프로토스 단체 종족대항전이 되는건가...?^^

현실적인 방안이라면 4:4 팀밀리 방을 만들어서 4명의 프로게이머들이 각자 맡을 유닛과

건물을 짜놓고 플레이한다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3.스타 유닛으로 카트라이더를 펼친다???

카트라이더에 스타 유닛 카트를 추가하는겁니다.예를 들면....

벌쳐(기본 속도는 가장 빠르다.대신 부스터가 약하다.몸싸움에도 약한 편)

탱크(기본 속도는 느린편이지만 부스터파워가 쎄다.몸싸움도 안 밀린다)

드라군(기본속도는 괜찮은데 가끔..이 아니라 자주 무뇌라는 아이템 능력이 랜덤으로 발

생하여 지멋대로 버벅거린다.)

질럿(기본속도도 좋고 부스터도 좋고 몸싸움도 강한데 직선코스에만 강하고 커브구간에

서 아주 최악이라 커브만 나오면 정면으로 꼬라박는 경우가 많다.)

저글링(속도는 벌쳐에 비할만큼 빠르고 핸들링이 좋아 직선,커브구간에 아주 자연스런

드리프트가 일품이다.하지만 카트가 유리카트라 한번 부딪치면 하늘 저멀리로 사라진다.)


이렇게 해서 스타 프로게이머들이 각자 어울리는 스타카트를 타고 이벤트형식으로 해보

는것도 재밌을꺼 같네요.그리고 프로게이머 능력치 같은것도 도입하면 더 좋을거 같고...

한가지만 예를 들면....

임요환(상대 라이더보다 머리크기가 2배라서 몸싸움할때 머리로 전부 밀어버린다...)

...............
......


임요환선수와 임팬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__);;;;





이상 100%망상으로 이루어진 뻘글을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요즘 들어 별로

진지하지 못한 글만 올리는거 같아 피지알 자게에 글수만 채우는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처음 왔을때부터 와이트버튼의 무거움을 개무시하듯 글을 올려대던 습관이 아직

남아있어서 글을 안 쓰면 좀이 쑤시는군요;;;다음부턴 진지하고 와이트버튼의 무게감에

걸맞는 글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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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27 18:16
수정 아이콘
뻘글이 아니라 정말 재밌는데요. 2번같은 경우에는 저도 옛날에 몽상을 해보던 내용입니다. 임요환 선수가 마린콘트롤하고 최연성선수는 벌쳐탱크 콘트롤..... 이재훈 선수가 드라군 콘트롤하고 김성재선수는 리버....... 이순간 강민 선수는 어떤 유닛도 콘트롤할 필요 없습니다. 경기하는 옆자리에 누워 잠을 자고 있으면 됩니다.... -_-
06/04/27 18:32
수정 아이콘
제가 예전부터 생각하던 상상과 부분적으로 일치하시네요
제상상으로는
생산과 컨트롤 맵을 팀 대항전으로 하는겁니다. 예를 들자면
T1 vs KTF 가 붙는다면, 생산=최연성, 컨트롤=임요환 VS 생산=박정석, 컨트롤=강민 이런식으로하는겁니다.
아마 이렇게 된다면 괴물같은 물량과 환상적인 컨트롤을 동시에 볼수가 있죠.
06/04/27 18:44
수정 아이콘
그럼 안드로장은 어떻게 될까나...
발업리버
06/04/27 18:50
수정 아이콘
2번은 많은 분들이 한번씩은 생각해본 망상이 아닐까 합니다. 실제로 실현된다면 정말재미있을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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