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5/05 09:05:14
Name 재남도령
Subject 임요환,, 그리고 마재윤,,

개인적으로 어제 프링글스 msl 경기 결과에 만족하지 못하신분들에겐,,

좋지 못한 글이 될수도 있으니, 많은 양해 바랍니다.^^


임요환,,

항상 아스트랄한 경기를 보여주며, 수많은 감동을 주었던 임요환 선수..

저는 그에 게임을 볼때마다 항상 속으로 외쳐왔던 바램이 있었습니다.

최연성선수, 전상욱선수에 플토전, 박태민선수(당골왕우승 시절)를 보면서,,

왜 같은 T1에 중심라인이면서도 그런 무적포스를 보여주지 못한걸까,,

특히나 제자라고 칭하는 최연성선수에 포스에 왜 미치지 못하는걸까,,

물론 이기는 경기가 더 많기는 했지만,, 한게임한게임 볼때마다 불안감을 감추지못해

항상 손에 땀을 쥐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양대리그때부터는 뭔가 달라보였습니다.( 제 눈에만 그런걸지도..-_-)

자신이 준비해온 전략으로 상대방이 무엇을 하던지간에,,

철저하게 압승을 거두어 버렸습니다.

어제 경기 마저도 "난 니가 무엇을 할지 알고있다" 라는 모습으로 노배럭 더블커맨드를

구사한후에  조용호선수가 무엇을 해보기도전에.. 임요환선수가 의도한대로,,

계획한대로 무너져 내렸습니다.

플토 저그가 녹아 내리니,, 박서에 전성기시절포스가 되살아만 오는것같습니다.

정말이지 이러다가 박서에 양대리그 석권을 보게되는것만 같아,,

기대 300% 중입니다..^^


마재윤,,

임요환선수 플레이를 보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면,,

마재윤선수에 플레이를 본후에는 입이 떡 벌어져서 다물어지지가 않더군요,,

저는 지금껏 누가 머라하든지간에,, 운영에 있어서만큼은 박태민선수가 최고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단, 어제경기를 보기전까지는..

7차 msl에서 "라오발"  최연성선수와에 200대 200싸움을 기억하실련지,,

넓게 자리잡은 테란에 200병력에 저그에 200병력을 들이붓기 시작했었습니다.

저는 속으로 생각했죠.. "꼬라박는구나-_-"

그러나 결과는 마재윤선수에 압승이였죠.

그래도 인정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마재윤선수가 msl 우승후 준우승까지 해왔던 실력파란건 알고있었지만,

내마음속에 양박저그, 그리고 홍진호 선수때문이였을까요??^^;

어제 경기를 보니 저에게 꾸짖는것 같더군요,,

"이제 저그 본좌는 나다" 라고 말이죠..

맵상에 흰색점들이(어제 마재윤선수에 유닛색깔이 흰색..) 끊임없이 움직이며,,

어떤 유닛하나도 쉽게 흘리지 않았습니다. 더욱 놀랄수밖에 없었던건,

저그에 모든 유닛이 총출동하여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모습이였습니다.

(한달전쯤? 인터넷이 고장나서 집에서 저그 미션을 했던적이 있습니다. 7번짼가?

테란진영을 날려버리기만하면되는데.. 분명 테란 본진에 병력이 얼마 없는데..

유닛조합이란것때문에 정말 뚫기 어렵더군요,, 제 실력이 부족한것도 있지만,,^^)

드론과 오버로드를 제외한 모든 유닛이 공격에 가담하고있었습니다.

정말 맵에 있는 모든 유닛을 컨트롤한다는게,, 마재윤은 컴퓨터일까?-_- 라는 생각마저도

들게하더군요,,

박서가 "나도 가난할테니 너도 가난해라" ( 이거 유명하죠..?ㅋ) 라고 했다면,,

마재윤선수는 " 먹고 싶은만큼 먹어라. 그리고 GG쳐라" 라는 속셈이듯,

정말이지  마본좌가 되어가는것 같습니다.


이 두 분에 매치업이 성사된다면,, pgr이라고 스갤이고 간에..난장판 개판5분전이 될껏같

은 느낌도 들고,,생각만해도 정말 설레입니다..^^





뱀꼬리.1  어제 강민선수나 전상욱선수,, 또 패배하신 네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뱀꼬리.2  강민선수 또한 요새 임요환선수와 마찬가지로 승승장구하고 계십니다. 예전 포

              스가 살아나는듯 합니다. 다만 임요환,마재윤 두선수에 매치업을 상당히 기대

              하시는분들이 많고 저도 기대가 되기에 두번에 관련된 글만 썼습니다.





뱀꼬리.3  참고로 저는 강민선수에 양대리그 석권을 기대해보겠습니다..-_-;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5/05 09:24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 어제 경기는 정말 최고전성기 이상의 수준이엇죠
아나킨
06/05/05 09:45
수정 아이콘
아...마재윤...그가 진짜 몽상가 저그인것 같아요.
상대가 하고 싶은대로 하도록 내버려두는 거 같으면서도
서서히 목을 조여오는 듯한...
06/05/05 09:50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 프로리그 제외하면 스토브리그 이후엔 단 한번도 안진것 같은데요.. 요즘 임팬으로서 스타리그 볼 맛 납니다. 마재윤선수 MSL에서의 대테란전,대플토전 포스야 뭐 말할것도 없구요. 이글을 보니 마재윤vs임요환도 기대되네요. 사실 마이너에서 한번 붙었었지만 그때는 박서가 상대본진배럭이라는 강수를 뒀다 실패하는 바람에 -_-;; 그리고 당시의 마재윤 선수의 포스는 막 준비중이였다랄까... 아무튼 지금 붙으면 재밌을것 같군요. 임요환vs장육 급의 경기가 나와줄지도..
나의 길을 가련
06/05/05 10:25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의 성향이 마재윤 선수에겐 안성 맞춤 먹이감 이란 느낌이 들더군요. 약간은 안전하면서도 완벽한 플레이를 꿈꾸는 박정석 선수에게 상성이 어떤것인가를 보여주는 듯한 날카로우면서도 완벽한 운영...절로 덜덜 거리게 되더군요.
저그전을 특히나 마재윤이나 박성준 급의 선수를 상대하는 프로토스는 강민 선수 처럼 아슬한 줄타기에서의 긴장감을 유도하고 이를 즐길수 있어야지 고승률을 거둘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참 임요환 선수와 마재윤 선수...그러고 보니 강민 선수에게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인식이 있는 공통점이 있네요. 임 선수의 천적이 강민 선수인건 잘 알려진 사실인데다가 마재윤 선수와 강민 선수의 상대전적은 모르겠지만 최근의 올스타전 임팩트와 중요한 고비에서의 강민 선수의 승리가 떠오르니까요.
하이메
06/05/05 10:52
수정 아이콘
요환선수 상황평준화된 스타판도에서 현재 유일하게 무적포스를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정말 덜덜덜
글루미선데이
06/05/05 10:59
수정 아이콘
둘이 한번 붙으면 대박일 것 같은데...
용잡이
06/05/05 11:06
수정 아이콘
이번 msl 두명의 선수가 다승제에서 한판 붙는모습을
꼭 보고싶네요.
06/05/05 11:14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에서는 임요환 선수 vs 염보성 선수 혹은 임진록 혹은 강민 선수.
MSL에서는 마재윤 선수, 혹은 강민 선수와 같은 붙는 것이 정말 보고싶네요;
Zakk Wylde
06/05/05 11:23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 오버마인드인가?? 했습니다.
정말 입이 딱 벌어지는..어제 정석선수도 정말 잘했는데 상대를 잘못만났다는..;;
재남도령
06/05/05 11:31
수정 아이콘
임요환,강민,마재윤선수의 포스가 요즘 장난 아니라는게..;;덜덜덜~
더불어서 홍진호선수까지.. 마재윤선수야 머 잘하는 선수라쳐도,,올드게이머들의 포스가 요즘 정말 무섭습니다-_-
06/05/05 11:48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를 보면 항상 느끼는 거지만..

일반적인 게이머가 상대보다 '잘해서' 이기기를 추구한다면, 이 사람은 오늘 어떻게든 이기고 내일 또 어떻게든 이기고 하다보면 내가 잘하는 사람이지 뭐.. 이런 마인드로 임한다는 기분이 듭니다. 나쁜 의미가 아니구요, 하여튼 뭔가 좀 달라요. 요즈음이야 운영도 잘하고 물량전도 잘한다지만, 그래도 뭔가 다르긴 합니다.

언젠가 스갤에서 본듯한 문장인데 잊어버릴 수 없는 문장이 하나 있어요.

순화해서 표현하자면,

'임요환 선수는, 상대가 '제발 한번만 원펀치 해줘'하면서 철퇴들고 달려들 때, 요리조리 피하면서 이마만 볼펜으로 콕콕 찌른단 말이지'

전 임요환 선수 팬입니다. 혹시나 오해 있을까봐서 ^^
서광희
06/05/05 12:23
수정 아이콘
요환선수 양대리그 우승... 을 얘기하기에는 조금 이른감이 있지만...

몹시 바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요환선수 화이팅 ㅠㅠ
swflying
06/05/05 12:25
수정 아이콘
어제 마재윤 선수경기를 보니깐

이제 수비형도 해법이 나온듯한 기분. 덜덜
아카디아가 수비형하긴 정말 레퀴엠보단 아니더라도
포르테보다도 좋은맵인데..

아카디아에서 마재윤선수와 강민선수의 경기 함 보고싶습니다.
수달슈댤
06/05/05 13:22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의 승리를 점칩니다.
임요환 선수는 원래 심리전, 빌드, 컨트롤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본좌였죠.
그런데 그 기본적인 능력에다가 최연성의 물량과 운영까지 더해진 느낌입니다.
2004년의 이윤열, 2005년의 최연성이라면 2006년은 임요환의 해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민재
06/05/05 13:29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는 현재 예전전성기를 훨씬뛰어넘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포스로 유지한다면 욕심을부려서 양대리그 우승할수도있고
아니면 온겜이나엠겜 둘중에 하나 우승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마재윤선수도 마찬가지
[couple]-bada
06/05/05 13:39
수정 아이콘
강민대 마재윤... 듀얼토너먼트 죽음의 F조에서 한번 붙었었죠. 엄청난 자원전 끝에 강민선수 승리.. 강민선수의 수비형토스만큼은 정말 일품입니다..
06/05/05 13:41
수정 아이콘
저번 스타리그 추가선발전에서 vs 장육 전 때 엄재경 해설이었나, 장육 선수가 임요환 선수의 눈매를 깨웠다는 식으로 말했죠. 그 때 정말로 각성이 일어난 것은 아닐까 싶을 정도의 매서움이 느껴집니다.(사실 그 전 경기 vs 변은종 전도 압도였지만ㅡㅡ;;;) 이번 결승 임진록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06/05/05 14:09
수정 아이콘
재미있는 글이네요. ~~
아쉬운 건 그 재미있는 글에서 소유격 '의' 를 '에'로 자꾸 둔갑시키는 -_-;
06/05/05 14:10
수정 아이콘
예전 전성기보단 지금이 더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전체적으로 스타의 레벨도 그때보단 엄청나게 올라간 느낌도 들고, 그 상황에서 올드게이머가 이만큼의 성적을 낸다는게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만 드네요. 마재윤선수 플레이도 말이 필요없구요. 전 이번 MSL 결승에서 마재윤vs임요환 보고 싶네요.
T1팬_이상윤
06/05/05 14:42
수정 아이콘
임요환vs마재윤, 강민vs마재윤 결승전. 생각만 해도 기대가 되는군요.
06/05/05 14:55
수정 아이콘
현재 양대리그 포스로만 놓고 봤을 때 포스를 내뿜고 있는 선수는 임요환, 강민, 조용호 선수의 양대리거와 홍진호, 염보성 (온겜), 마재윤 (엠겜) 선수 정도가 있겠네요.
특히 임요환 선수와 강민 선수의 기세가 정말 무섭네요. 양쪽 개인리그에서 한 번도 안 지고 있는... 둘 다 프로리그에서 지기는 했지만 모두 명경기를 만들다가 아깝게 졌죠.
대진표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한 쪽에서는 임요환 - 강민의 결승전이 한 번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임요환 선수가 상대전적에 주눅들지만 않는다면 지금 기량으로 봤을 때 충분히 좋은 경기가 나올 것 같아요. 임까들에게는 좋은 먹잇감이겠지만 -.-;;
You.Sin.Young.
06/05/05 15:06
수정 아이콘
예전에 마재윤 선수에 대해 글을 쓰면서 마재윤 선수의 스타일을,

'원하는 것을 모두 하라, 결국 이 손바닥 위로 모든 것이 올라온다.'

라고 글을 썼는데.. 정말 최근 저그들 중에서도 군계일학입니다.

그러나 저저전만큼 변은종 선수의 스트레이트가 최강~!!!
날라오링
06/05/05 15:22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와 마재윤 선수가 전에 루나에서 한번 붙었던 적이 있었죠.. 당시에 좀 압도적으로 마재윤 선수가 이기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초반에 임요환 선수가 전략을 걸었지만, 뚝딱하고 막아내더니 그 이후에는 저그의 종합선물세트를 보여줬었죠. 사실, 마재윤 선수만큼 단단한 저그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임요환 스타일의 테란유저가 마재윤 선수를 상대로 이기기 위해서는 초반 전략선택이 아주 좋지 않은 이상은 어렵다고 나름 생각합니다만, 임요환 선수야 원체 알다가도 모를 선수이기 때문에..
설탕속개미
06/05/05 15:35
수정 아이콘
아직도 보여줄게 많은 임요환선수죠. 어제 조용호선수와의 경기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발업까먹은질
06/05/05 15:44
수정 아이콘
마지막 반전 -_-;;
호기심맨
06/05/05 16:18
수정 아이콘
대부분의 "에"를 "의"로 고치셨었다면 더 좋은 글이 됐을 듯..^^;;
가승희
06/05/05 16:31
수정 아이콘
전 개인적으로 이번 8강전 정말 빅매치가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연성선수가 송병구선수를 이겨서
임요환 vs 최연성선수의 리매치
그리고 조용호 or 박태민선수 vs 강민선수의 대결
또 박정석선수가 박용욱선수를 이겨서
박정석 vs 전상욱선수의 대결도 바라고있고
마재윤선수는 8강에서 한승엽 or 성학승선수와 대결하는데
테란전을 좀 감상하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결승은 한자리는 대진이 좋은 마재윤선수가 차지할꺼 같고
임요환,강민선수는 대진이 썩좋아보이진 않기 때문에 쉽진 않을꺼 같습
니다.
Neo_Knight
06/05/05 16:32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 정말 대단하긴 하더군요.
저그 유닛 퍼레이드랄까...-_-

임요환 선수는 요즘 잘하고는 있지만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대진도 썩 좋아보이진 않는데 말입니다.
xxxxVIPERxxxx
06/05/05 17:30
수정 아이콘
8강대진이 어떻게 되는건가요? 최근에 글을 제때 안읽어봤더니 어떤 방식으로 변경된건지 모르겠네요. 예전같이 더블엘리미네이션이 아닌거같은데..
A1위 임요환과 C조 2위랑 붙는다면 다른 선수들의 대진은 어떻게 되는건지 아시는분 댓글좀 달아주세요
미야모토_무사
06/05/05 17:49
수정 아이콘
온겜은 아직 윤곽이 안잡혀 모르겠고, 엠겜은 임요환 선수 결승가기는 좀 힘들어 보입니다. 대진운이 최악이죠.
일단 8강상대가 최연성 선수가 될 확률이 높은데다 거기서 지면 패자전에서 왠지 강민 선수가 기다리고 있을듯한-_-
대신 8강만 넘으면 승자조에서 저그를 만나니 결승행이 가능하겠네요.
06/05/05 17:57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임요환선수의 8강 전망을 밝게 보고 있는게,일단 최연성선수와 붙는다 하더라도 그동안 임요환선수는 항상 다판제에서만 최연성선수에게 졌지,단판제에서는 한판도 붙어본적이 없고요,단판이라면 모른다는것이 제 생각입니다.

그리고 승자전에 올라간다 치고 그 승자전에 전상욱선수가 올라온다면 요환선수가 상욱선수에게 강하고 상욱선수에게 3판 2선승제에서 져본적이 없기 때문에 4강 갈 확률이 밝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플토가 올라온다면 승자전은 모르겠지만요.

송병구선수가 올라온다 하더라도 임요환선수는 815 제거하면 해볼만 합니다.

어디까지나 제 주관적인 견해입니다.

또한 임요환선수는 강민선수랑 같은조가 아닙니다.

물론 시나리오는 이렇게 세워놓더라도 실제로 아스트랄하게 그분은 뒤통수를 치시지요ㅡㅡ
06/05/05 17:58
수정 아이콘
8강 A조
임요환 vs (송병구 or 최연성)
전상욱 vs (박정석 or 박용욱)

8강 B조
마재윤 vs (한승엽 or 성학승)
강 민 vs (조용호 or 박태민)

8강도 16강처럼 듀얼식 더블엘리입니다. 단 두번째 경기부터 3전2선승제고요, 임요환 선수와 강민 선수는 같은 조가 아니죠.

ps: 오우, 동시 리플~
nausicaa
06/05/05 18:09
수정 아이콘
어느 스포츠의 어느 선수나 다 전성기가 있습니다.
임요환 선수의 경기를 언제부터 보셨는지 모르지만, 한빛배 우승부터 코카콜라배 우승 , WCG우승, 스카이배 준우승때까지 임요환선수는 이윤열 과 최연성 선수에 비교해서 전혀 밀리지 않는 절대무적 포스를 보여줬었습니다.
06/05/05 18:10
수정 아이콘
nausicaa님/
그때 무적이었던 것은 맞지만, 지금의 임요환 선수가 그때보다 훨씬 잘하는 것은 맞는거 같습니다. 윗 분들도 그런 의미로 쓰신 글인듯 하구요.
달걀껍질
06/05/05 18:42
수정 아이콘
지금의 임요환 선수가 그때보다 훨씬 잘한다구요..후 난감합니다..그때 스타 보셨으면 그런말 못하실텐데.. 당시 임요환 선수의 포스는 지금의 것과 비교할바가 못됩니다..;
06/05/05 18:46
수정 아이콘
ㅠ.ㅠ 왜 항상 얘기는 이런 식으로 흘러가는 것일까요.. 저는 말이죠.. 아카데미 200원일때부터 스타 배넷에서 살았던 사람이구요 ㅠ.ㅠ.. 겜큐 대 김동수전 4배럭사건이나 임성춘에게 더블토너먼트에서 결승만 두번해서 두번 다 눈물을 뿌리던 시절을 다 기억하는 사람입니다. ㅠ.ㅠ

이렇게 말씀드리면, 제대로 볼 줄을 모른다고 하시겠죠. ㅠ.ㅠ 자신과 의견이 다르면 바로 허접으로 몰아가는 세태는.. 왜 변하지 않는 것일까요.
06/05/05 18:47
수정 아이콘
지금이 훨씬 잘 하죠. 아프리카에서 예전 임요환_강도경의 리플레이를 틀어놓고 프로게이머 경기라고 방송하면 '웃기지 마' 소리 듣는 게 요즘입니다. 예전 경기 다시 한 번 봐보세요.

다른 선수들과 비교했을 때의 상대적인 실력이야 그때가 더 위입니다만, 절대적인 실력은 지금과 비교할 바가 아닙니다.
은경이에게
06/05/05 18:50
수정 아이콘
실력은 당연히 지금이 훨씬위구요,포스가 한창우승할떄 그포스인듯합니다.
회색의 간달프
06/05/05 20:06
수정 아이콘
OrBef 님의 리플
임요환 선수를 보면 항상 느끼는 거지만..
일반적인 게이머가 상대보다 '잘해서' 이기기를 추구한다면, 이 사람은 오늘 어떻게든 이기고 내일 또 어떻게든 이기고 하다보면 내가 잘하는 사람이지 뭐.. 이런 마인드로 임한다는 기분이 듭니다.

정말 동감입니다. 그래서인지 게임도 재미있고 호감이 간다는..
06/05/05 20:43
수정 아이콘
예전의 임요환 실력과 요즘 임요환 선수 실력이 비교가 됩니까 -_-;;; 성적이나 포스는 그때가 좋았을지언정 실력이야 요즘이 당연히 좋죠;;;
서지훈'카리스
06/05/05 20:54
수정 아이콘
과거의 기억은 미화되기 마련...
T1팬_이상윤
06/05/05 21:32
수정 아이콘
예전 실력이랑 지금 실력을 비교하는거 만큼이나 무의미한 짓도 없을겁니다. 게이머들의 전체적인 수준이 계속 진화하고 있는데 말입니다.
글루미선데이
06/05/05 21:44
수정 아이콘
그때 요환선수 진짜 질풍노도였는데...
야...테란은 내가 해서 약했던 거구나...-_-
땅강아지
06/05/05 23:30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 전성기당시 테란상태를 보세요..
재남도령
06/05/06 06:55
수정 아이콘
왜 이런 논쟁이..ㅡ,.ㅡ 개인적인생각으론 임요환선수에 실력이야,,당연히 지금이 그때를 넘어섰다고 생각하구요,, 포스또한 그때를 따라가고있다고생각됩니다..^^;
날빠천
06/05/06 09:48
수정 아이콘
참. 실력은..정말...옛날보다 물론 지금이 훨씬 잘하죠...
그건 다른선수들도 마찬가지구요..
포스 ..뭐 그런건 상황이나 당시의 대체적인 실력이나 이런것들이
다르기때문에 동일선상에서 비교할수 없지요.

옛날 우리 부모님들 어린시절엔 집에 티비만 있어도 부자였답니다.
요즘은 어떤가요...아무집이나 티비는 다 있죠.
그럼, 그당시 부자와 요즘 부자 누가 더 부자입니까..
비교하는게 우습지요..

과거만 미화하는것도 문제지만.
과거를 무시하거나 평가절하 하는것도 문제지요.
지금 전성기인 당신의 선수 경력이
미래에 전성기인 다른 선수의 팬에의해
과거라며 무시당할 테니까요...

그냥. 즐겁게 게임보고 즐깁시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2995 Air Fighter (5) A-37 Dragonfly [5] BaekGomToss3574 06/05/05 3574 0
22994 스타리그 24강 재경기. 송병구 선수를 막아보자(vs 변형태 in 8153) [27] 체념토스3721 06/05/05 3721 0
22993 24강 재경기 대진표가 나왔습니다. [42] 부들부들4591 06/05/05 4591 0
22992 임요환선수의 저그전 연승.. [62] 일택7584 06/05/05 7584 0
22991 통큰 테란. 염보성. [21] 김사무엘3696 06/05/05 3696 0
22990 HD TV 부가가치는 어디에 있는가? [8] 김치원3730 06/05/05 3730 0
22988 강민!! [57] 체념토스5428 06/05/05 5428 0
22984 세리아A에 몰아치는 충격적인 루머들 총정리 [22] 라이포겐4730 06/05/05 4730 0
22983 마재윤, 너 내가 찍었다. - 그 오묘한 자기만족의 세계 [16] Sickal3715 06/05/05 3715 0
22982 신한은행 2006 1st Season 대전쟁[5편-24강-6회차] [28] SKY924477 06/05/05 4477 0
22981 임요환,, 그리고 마재윤,, [46] 재남도령8089 06/05/05 8089 0
22980 한국 형벌제도,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50] DeaDBirD5143 06/05/05 5143 0
22979 오늘경기를 보니 다음주 경기도 기대되는군요........ [34] SKY925655 06/05/04 5655 0
22978 넌 언제까지 스타만 할거냐? [31] 설탕가루인형5154 06/05/04 5154 0
22977 간단한 프링글스 MSL 16강 4주차 경기 리뷰 [22] 산적5126 06/05/04 5126 0
22976 그 분이 누구신진 몰라도...(스포) [29] 백야6473 06/05/04 6473 0
22975 이 상황에 럴커가 왜 나와? [28] 김연우7762 06/05/04 7762 0
22974 오늘 MBC프링글스 스타리그(스포) [34] 쥔추나5058 06/05/04 5058 0
22972 스승의 날이 다가옵니다. (애정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에 대해서...) [101] 희망은 서서히.4638 06/05/04 4638 0
22969 간단한 가입인사겸 어제경기 리뷰.... [20] pioren3478 06/05/04 3478 0
22965 시한부 선고 받는다고 사랑도 시한부가 되는 것은 아니다 [11] Timeless3534 06/05/04 3534 0
22964 오늘 중간고사가 끝났습니다 ... [20] 스트라포트경3335 06/05/04 3335 0
22963 오프를 갔다 왔습니다. [24] BaekGomToss4557 06/05/03 455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