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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5/12 11:03:34
Name 백살공주와일
Subject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황우석씨 사건 관련)
방금 황우석 사건의 검찰 결론 인터뷰를 보고 왔습니다

이제는 모든것이 결론 났고 처벌받을 사람은 법원에서 적당한 판결을 받겠지요

개인적으로 이번 사건의 대부분의 의혹이 말끔하게 해소되어 참 기쁘게 생각합니다




인터뷰중 발표하시는 분이

한국 생명과학 연구에 대한 학계와 국민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는 말을 하더군요

사실 그곳 연구원들과 비슷한 길을 걷게 될지도 모르는 한 사람으로서

가장 안타까운 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에 논문의 허위에 대한 검찰 처벌은 하지 않았습니다
(조작, 사기, 횡령등의 혐의만이 기소 이유입니다)

세계 어느곳도 그런 사례는 없다고 합니다

그만큼 학계란 곳은 신뢰로 먹고 살아가는 사회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이번 사건의 씁쓸한 결론은 황우석, 김선종씨 뿐 아니라

다른 모든 생명과학계 연구실의 신뢰마저 떨어뜨리는 역할을 했습니다

이제 세계 학계는 생명과학과 관련한 한국의 대단한 논문이 발표되더라도

색안경을 쓰고 들여다 볼지도 모릅니다

안타깝지만 신뢰를 잃었고, 같은 업적이라도 저평가 받게 될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황우석, 김선종씨는 생명과학 관련 연구 종사자들에게, 난치병을 겪고있는 환자들에게,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가는 장애우들에게, 또 국민들에게

씻을수 없는 아픔을 주고 떠났습니다

하지만 아직 남아있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전국의 대학과 연구소에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생명과학의 발전을 위해

실험실을 떠나지 못하는 연구원들과 그들을 지도하는 교수들이 있습니다

황우석씨는 떠났지만 2004년 이전의 연구 업적들은 아직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지켜보고, 한국 생명학계의 발전을 갈망하는 국민들의 열정도 아직 남아있습니다

모든것이 정리된 상황에서 이제 의혹과 음모론, 무조건적인 불신은 버리고

앞으로 황우석씨보다 더 위대한 연구업적을 낼수 있는

남아있는 사람들에게 힘을 주고 관심을 가질 때입니다

한번 쓰라린 경험을 했다면 그곳에서 좌절할 것이 아니라

다시는 그런 실수를 하지 않겠다는 결심과 함께 더 열심히 해나가야 합니다

아직 한국의 생명과학기술의 미래는 파랗습니다

밤낮으로 열심히 연구하시는 연구원들과 교수들, 국민들의 관심이 있다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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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12 11:08
수정 아이콘
이번 사건을 계기로 더욱더 한국의 생명과학이 거듭나길 바랍니다...
재떠리
06/05/12 11:17
수정 아이콘
이젠 황우석에 대한 진실을 다 깨달았겠죠? 그러나 아직도 미몽에서 헤어나지 못한 사람들이 아주 많을걸로 생각되는데, 검찰을 불신하고 그걸 노대통령과 연결시키는 등 상식이하의 반응들이 계속 나올꺼 같은데. 이미 작년에 조그마한 이성으로 바라보면 결론은 이미 알고 있었을텐데 헤어나지 못하던 사람들을 보면 참 인간은 때론 간사하고 때론 한없이 멍청하다는걸 뼈저리게 느꼈어요.
재떠리
06/05/12 11:19
수정 아이콘
히틀러의 선동에 말려 들어갔던 독일인과 너무 비슷하더군요.
06/05/12 11:23
수정 아이콘
좋은 글을 올리셨는데 아이디가 너무 유머러스하셔서 기분이 묘하네요 ^^
06/05/12 11:24
수정 아이콘
황교수님을 믿었던 사람이든 그렇지 않았던 사람이든 이젠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고 생명공학계와 우리사회 모두 이를 계기로 한단계 더 성숙하는 모습을 보여야겠지요.
Spiritual Message
06/05/12 11:30
수정 아이콘
이제 검찰의 공식발표도 있었으니 황우석씨를 황구라라고 불러도 뭐라고 하는 사람이 없겠죠? 일부 황구라 지지자들도 이제 꿈에서 깨어나셨으면 합니다..
여기가어디냐
06/05/12 11:31
수정 아이콘
섞어심기??는 김선종 연구원의 단독행동.. 이라고 기사에 나왔는데. 이유는 안나와 있더라구요. 결과에 대한 부담감?? 이런거 였나. 왜 그랬을까요?
그리고
06/05/12 11:34
수정 아이콘
검찰 조사 발표에서는 개인의 연구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 라고 합니다
T1팬_이상윤
06/05/12 11:35
수정 아이콘
이번 사태를 계기로 한국 생명공학계가 더욱더 발전할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하늘하늘
06/05/12 11:42
수정 아이콘
제일 정신차려야할 할곳은 정부와 청와대죠.
한 과학자의 인기에 눈이 멀어서
제대로된 검증 절차 하나없이
선택과 집중이란 명목아래 묻지마 지원을 하고
급기야 온나라가 한사람의 과학자에 운명을 맡긴듯한 형국이 되어버렸죠.
정부의 투명하지 못한 절차는 모든 부조리의 원인일것입니다.

다시는 이런일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06/05/12 11:43
수정 아이콘
제가 아시는 분의 아시는 분의 자제분이... 약대, 의대, 교대를 뿌리치고 재수를 해가면서 서울대 수의대에 들어갔답니다. (먼산)

그 분이 사회로 돌아올 쯤이 되면... 다시 신뢰를 회복하였으면 좋겠습니다.


김선종 연구원이야... 압박이 심했겠죠. 섞어심기해도 몰랐었다는 황박사 연구실이었으니, 김선종 연구원에게 걸리는 압력이 얼마나 대단했겠습니까;
06/05/12 11:55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homy 입니다.
Spiritual Message님 // 어떠한 경우라도 개인 비방은 금지 되어 있습니다. 주의 바랍니다.
여.우.야
06/05/12 11:58
수정 아이콘
karlla님 / 저도 오늘 서울대 수의대 다니는 제 친구 만나러 가요 헉 근데 민망하네요; 오늘 결과가 하필이면...

제 친구에게도 절망하지 말라고, 너희가 똑바로 하면 다 잘 될거라고 말해주고 와야겠네요.
Spiritual Message
06/05/12 12:04
수정 아이콘
homy // 유감이군요.. 많이 순화해서 표현한건데..
넘팽이
06/05/12 12:21
수정 아이콘
한때 황우석박사를 지지했던 사람으로서, 황구라란 말 들으면 아직 기분이 나쁘네요. 뭐, 옹호할려는것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그런표현은 자제해 주셨으면 합니다.
06/05/12 12:38
수정 아이콘
넘팽이님//그런데 그 말이 사실인걸 어쩌겠습니까. 물론 비속어니까 자제하는 게 좋긴 하겠지만요.
저도 비슷한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월화수목금금금, 라면 발언 나올 때부터 개인적으로 별로 안 좋아했는데... 그건 개인만의 호불호였고 업적은 대단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그것마저 포토샵 & 부풀리기 신공이라... 할 말이 없습니다.
더더욱 안타까운 것은 아직도! 생명과학 분야 쪽을 자세히 모르는 사람들은 황우석씨를 믿고 있다는 점이죠. 글쓴 분이 하신 말씀처럼 황우석 박사가 있어야 우리 나라 생명과학이 돌아가는 거 아닙니다. 그만이 전부가 아니라구요. 수많은 다른 과학자들이 아직도 열심히 연구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그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charcoal
06/05/12 12:39
수정 아이콘
논문조작 의혹이 있기 전부터도 황교수 잘 나가는 꼴 못봐주는 인간들은 많았죠.
클라투
06/05/12 13:04
수정 아이콘
황박 지지자들을 이상하게 볼 이유가 있나요?
황박의 줄기세포가 존재하길 바랬고 그의 연구 성과가 이대로 무너지지 않는다면 그가 세계를 빛낼 수 있는 과학자가 될 수 있는 가장 근접한 인물이게에 옹호한것 아닙니까?
물론 정치적인 쪽으로 이용한 사람도 적잖습니다만 순수하게 그의 연구를 지지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넘팽이
06/05/12 13:13
수정 아이콘
letsbe0님//예 알겠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황구라라는 어감이 좀 욱하는것이 있어서...어쨌든 빨리 신문기사에 줄기세포성공기사를 봤으면 좋겠군요.
스톰 샤~워
06/05/12 13:23
수정 아이콘
초기에 황박사를 지지한 사람들은 아무 문제가 없죠. 그러나 지금도 황박사를 지지하면서 모든 것들을 황박사 죽이기로 매도하는 사람들이 문제죠.
그들은 이번 결과 발표 역시 믿을 수 없다면서 또 다른 얘기를 할 게 분명합니다. 정말 아무것도 못배운 할아버지, 할머니들이면 모르겠는데 고등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그런 터무니없는 논리에 혹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그러고 보면 인간이란 스스로 대단히 현명한 것처럼 생각하지만 실상은 너무나 어리석은 존재인가 봅니다.
06/05/12 13:39
수정 아이콘
황박사 까는 분들은 무엇 때문에 황박사를 비꼬는 거죠? 누워서 침 뱉기 아닙니까?
여.우.야
06/05/12 13:41
수정 아이콘
rocta님/ 지지하지 않는데 그게 어떻게 누워서 침뱉기인가요?

요즘 황박사 지지하시는 분들 너무 코드가 '애국' '조국' '민족'쪽으로 과도하게 돌아가셔서 건전한 비판도 매국이라 매도하시는 것 보면 정말 무섭더군요.
06/05/12 13:45
수정 아이콘
kbs는 아직도 정신 못 차렸던데요
자막으로 "줄기세포 조작은 김선종 단독범행","황우석 논문조작 무혐의"라고 보내고 있으니 말이죠
kbs에서 나온
1."사이언스는 아무나 못 보는 잡지"
2."논문 조작은 과학계의 관행"
3."맹목적 팩트주의 반성"
에 이어서 회자될 말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kbs여기자가 재판 결과에 따라 국내나 국외에서 연구재개 활동 시기가 정해진다고 하는데 정말 뭘 알고 이야기 하며 좋겠습니다
사이언스에 제1저자로 등재된 논문 2개가 "날조"로 판명되어 편집진에 의해 직권철회된 사람이 논문 제출과 다른 과학자와 협동 연구가 불가능하다는 사실도 모르나요 황이 뭘해볼려면 자비나 황지지자의 기금들을 모아서 회사 차려서 민간연구 하는 방법이외에는 없죠
Withinae
06/05/12 13:46
수정 아이콘
검찰조사 결과대로 연구비착복에 논문조작 비난해도 괜찮을거 같은데요. 죄목이 횡령 사기더군요. 아무리 정부돈이 눈먼돈이라도 이렇게 될때까지 모든 정부기관이 놀아났다니 어이가 없습니다.
클라투
06/05/12 13:48
수정 아이콘
건전한 비판이라구요?
황박사 비판하는 분들도 별로 잘한 거 없는데요.
여기 피지알에서조차도 비판이라기 보다는 비난 수준이 많았습니다.
Withinae
06/05/12 13:53
수정 아이콘
수많은 민관지원금으로 연구하면서 논문은 조작이고 거기에 횡령사기가 죄목인데, 다른 사람같으면 일말의 동정도 받지 못했었을텐데요.아직도 인터넷에서 황우석을 비난비판하자면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을 보면 참 대단한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가어디냐
06/05/12 13:57
수정 아이콘
잘못한 사람 비난하는 건 당연한 거 아닙니까?
after_shave
06/05/12 14:07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걱정입니다. 황사모분들...
오랜기간 생업에 지장 받으신 분도 많을 테고, 주위 사람들 다 바보취급 하며 다니셨을텐데...
쉽게 지지를 철회 할 수는 없죠.
철회 하는 순간 자신이 황우석 지지에 소비했던 인생과, 신념, 열정, 등등 그 모든 것이 의미는 커녕 바보짓으로 되어 버리니까요...
아마.. 황우석이 직접 제가 다 조작했습니다 라고 해도 그것도 음모라고 생각 하실분 많을 겁니다.
그렇게 허무하게 인정해 버리기엔 너무 많은 것을 바치고, 잃었기 때문에...
이미 사실여부는 중요하지 않은 거죠. 지난 인생의 의미가 중요할뿐...
특히 나이드신 분들이 그런게 심하게 되죠... 인생에서 나도 모르게 쌓여가는, 귓구멍을 막아버리는 아집...
황사모 극렬지지자가 장,노년층이 많은 이유도 그것 이겠지요.
저도 그들 난리치는 것보면 어이없고 욕도하고 하지만, 그것은 그들의 심정을 대충 이해 못해서가 아니라, 그들이 하는짓과 아집이 도를 넘어섰기 때문입니다.
태엽시계불태
06/05/12 14:12
수정 아이콘
황우석 지지자 분들은 사이비 종교 구성원과 다를바 없더군요.
무슨 황우석씨가 이렇게 된건 정부, 삼성, 프리메이슨, 미국정부의 음모라고 소설을 쓰질않나.. 무조건 황우석씨는 잘못없고 옳다고 하질 않나..
거기다가 정운찬총장을 괴롭히고, 노정혜교수 폭행까지하고 갈 곳까지 간 분들이죠.
태엽시계불태
06/05/12 14:13
수정 아이콘
확실한건 황우석씨는 조작뿐만아니라 수많은 말바꾸기로 신뢰를 완전히 잃어버렸습니다. 물론 검찰에 불구속기소까지 당했구요. 이런 사람을 비판하면 까는거라고 매도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이상합니다. 저도 예전에 황우석 지지자들에게 당한걸 생각하면 정말 치를 떨수밖에 없군요. 제가 황우석 비판하자 죽일듯이 달려들어 소위 다굴하시던 분중에 위의 리플에 한분이 계시네요.
06/05/12 14:49
수정 아이콘
황우석을 열렬히 지지했던 것 그 자체가 잘못은 아닙니다. 그러나 PD수첩의 방영을 반대하고 황우석에 대한 검증을 요구하던 목소리를 비판했던 분들이 진심으로 반성하지 않는다면 이런 사건은 다음에도 계속 되풀이 될 것입니다. 사태초기부터 황우석을 비판적으로 봤던 사람들은 무슨 대단한 지식을 갖고 있어서 그랬던게 아닙니다. 단지 맹목적인 지지와 우상화에 거부감을 느끼고 원칙에 따라 성역없는 비판과 투명한 검증절차의 필요성을 제기 했을 뿐입니다. 그러나 이런 생각들은 국익 앞에 진실은 무의미 하다는 다수의 목소리에 묻혀 버렸고 그 다수는 여전히 반성하고 있지 않습니다. 사기꾼은 언제 어디서나 있어왔죠. 사기꾼 한명이 기소된 건 그리 대단한 사건이 아닙니다. 정말 우리사회의 근본을 흔들뻔했던 일은 사기꾼에 대한 검증을 많은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가로막았다는 사실입니다. 이에 대한 반성이 없다면 제2의 황우석은 다음에도 계속해서 나올 겁니다.
여.우.야
06/05/12 14:57
수정 아이콘
루저님 리플에 동감합니다.
T1팬_이상윤
06/05/12 15:06
수정 아이콘
Spiritual Message//제가 더 유감이군요. 더 순화해야 할것 같던데요.
나야돌돌이
06/05/12 15:16
수정 아이콘
기소가 되었다고 죄인이라 볼 수야 없을 것이고(대법원의 최종판고가 있기 전까지 모든 피의자는 무죄로 본다는 무죄추정원칙에 따라) 지켜보면 정말 횡령을 해서 공금을 사적으로 유용했는지 알게 되겠죠

그게 맞다면 그에 맞는 값을 치루면 되는 것이고요

일부 지지자들은 정말 너무 심각하더군요, 환자형 맞춤줄기세포 자체는 없었고 원천기술이라고 말해오던 것도 사실 그 실체가 붊분명한 수준인데 국보급 원천기술을 보호하기 위해서 횡령쯤은 별 것 아니니 검찰이 넘어갔어야 한다는 글까지 봤습니다

이 정도야 극소수겠지만 참 할말 없습니다

이번 사태가 불거지고 난 이후 불교계 일각에서는 600억까지 모와서 지원하기로 했다는데 사실인가요
여.우.야
06/05/12 15:28
수정 아이콘
나야돌돌이님/ 사실이예요 ;; 독지가 세분이 모아서 600억 지원한다는데 그건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가즈키
06/05/12 15:35
수정 아이콘
그냥 개인적으로 황우석을 지지했던 사람들의 반응이 궁금하내요..
아직도 음모라고 주장하는지...
조사회가 발표 할떄는 저거 다 사기라고 검찰한테 맞기자고 하고.
검찰수사가 불리한쪽으로 갈려고 하니까 검찰도 다 사기라고 우기고..
이제 누구한테 맞기고 싶은지..황사모 ^^?
06/05/12 15:36
수정 아이콘
나야돌돌이 / 황우석 지지자들이 아직도 많은 착각을 하고 있는 거죠. 그 지지자들 주장대로 황우석이 비교적 처벌형량이 가벼운(?) 횡령죄는 대충 때우고 나올 수도 있겠지만, 검찰이 황우석을 기소한 주요 범죄는 단순사기도 아니고 특가법상 사기죄입니다. 3년이상의 유기징역으로 형법상 대단히 무거운 범죄입니다. 논문조작을 해서 그걸로 기업들에게 수입억원의 돈을 뜯었다는 거며 검찰의 기소대로 법원에서 처벌을 받게 된다면 논문조작과는 무관하다는 황우석 지지자들의 주장은 거짓으로 밝혀지는 거죠. 물론, 5년 이하의 횡령죄도 결코 가벼운 범죄일 수도 없고요. 그러니 그런 극소수 분들은 무시하시고 넘어가는게 속 편하는 일입니다.
클라투
06/05/12 15:45
수정 아이콘
근데 황박사가 정말 김선종이 섞어넣기 한걸 몰랐을까요?
황박사야 다급한 심정으로 슬쩍 부풀리고 조작해도 나중에 줄기세포만 형성되면 뭐 알려지지도 않을 부분이니 그렇다치고 김선종의 행동이 더 이해가 안갑니다. 아무도 몰래 혼자서 그런 어처구니 없는 짓을 한다는게 이해가 안가는군요.
개줄기세포 기사를 보니 김선종이 거기서까지 섞어 넣기를 했다니 너무 섞는걸 좋아하는 건지...
아큐브
06/05/12 15:48
수정 아이콘
정말 다시 시작할수 있을까요?

마침내 이런 저런 조사가 이루어졌습니다만
누구 한사람 진실로 책임지는 이가 없습니다

결국 어설픈 희망으로 상처만 후벼판 난치병 환자들과
순진한 애국심만으로 봉잡힌 국민들만 씁쓸할 밖에요....
태엽시계불태
06/05/12 16:11
수정 아이콘
http://news.naver.com/hotissue/read.php?hotissue_id=554&hotissue_item_id=25757

황우석 지지자들 여전히 결과가 맘에 안드니깐 이런 시위하네요
PD수첩이 방송할때는 매국방송 MBC와 PD수첩
서울대 조사위의 결과 발표때는 조작위
검찰 발표후에는 매국검찰이네요 참나...
자신이 원하는 결과가 안나오면 계속 욕하고 우기는 사람들은 정말 광신자라고 아니할 수 없습니다.
06/05/12 16:47
수정 아이콘
이렇게 비꼬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안타까운 마음보단 빈정대면서 잘난척하는 헛똑똑이들 말입니다
태엽시계불태
06/05/12 16:53
수정 아이콘
rocta님도 황우석 지지 아직도 안버리신듯?
뭐 남에게 피해만 주지않는다면 괜찮겠지만
황우석씨의 잘못을 비판하고 있는 사람을 잘난척하는 헛똑똑이로 보신다니 유감이군요.
잘한 사람을 비꼬는건 문제가 있지만 황우석씨는 분명하게 28억여원에 이르는 연구비 횡령 및 사기, 난자 불법사용(생명윤리법 위반)을 저지른 사람입니다. 거기다가 국민을 상대로 계속 말바꾸기를 해오고 지금도 그리 뉘우치는 기색이 없다는 것은 욕먹어도 싼 사람이라고 생각되네요.
검찰에서 이렇게 결과 나왔는데도 결과를 부정하고 싶으시면 이젠 법원 재판까지 기다려 보시죠.
오름 엠바르
06/05/12 17:03
수정 아이콘
아니 뭐가 안타까워야 하는거죠? -_-;;;;

뭐... 사기, 횡령, 조작 등으로 상처입은 수많은 난치병 환자들과 장애인들을 생각하면 안타깝긴 합니다만...

별로 그걸 말씀하시는 것 같지는 않고...
뭐가 안타까워야 하는겁니까?
김테란
06/05/12 17:09
수정 아이콘
이미 6개월전에 엄청나게 충격였고, 충분히 안타까웠습니다.
전 과학전공자여서 일이 터진순간부터 며칠내에 파악할 수 있었지만,
부모님께선 꽤 걸리셨죠.
허나 그 생각이 다른 시간동안에도
부모님께선 저를 매국노나 헛똑똑이라 하지 않으셨고
과학계의 관점에서의 의견들을 저를 통해 들으시려 노력하셨습니다.
6개월간 눈,귀 막으시고 공상소설에 집착하셨으면 충분합니다.
빈정대는게 기분나쁘시더라도 자신이 잘 모르고 내뱉은 언행만큼 되돌아오는것이려니 생각하시며 반성하셔야 할때가 아닌가 싶군요.
태엽시계불태
06/05/12 17:10
수정 아이콘
저는 솔직히 아이러브XXX이란 까페에 가보면 육두문자가 나옵니다.
황우석씨관련 사건은 일단 접어두고라도
한국의 영웅이신 이순신장군의 사진을 대문에 걸어놓고
그 이미지를 황우석씨에게 덮어씌우는 것 때문이죠.
정말 이순신 자손분들께서 너무 화가날것 같습니다.
구국의 영웅을 사기,횡령,난자불법사용으로 불구속기소된 사람과 비교하고 동격으로 놓다니요. 정말 이순신장군을 가장존경하는 사람으로서 너무 화가납니다.
솔직히 저는 pgr에서 rocta님을 비롯한 황우석 열렬지지자분들의 공세때문에 한때 탈퇴했다가 재가입했습니다.
이에 대한 사과는 그 분들의 정신상태를 생각할때 바라지도 않습니다만, 이제라도 현실을 깨닫고 올바르게 사고하셨으면합니다.
여.우.야
06/05/12 17:13
수정 아이콘
rocta님/ 안타까워 해야 할 대상이 장애우들 및 여러 난치병을 앓고 있는 분들이라면 상관 없습니다만 황박사에 대해 가져야 할 안타까움이라면 감히 그것은 타인에게 강요해서는 안될 것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위의 댓글에 약간의 비꼼은 있었다고 보여지지만 어디에 잘난척 하는 헛똑똑이가 보이시는지...

황박사를 지지하는 것은 뭐 상관 없습니다만 세상에는 분명히 황박사를 지지하지 않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 사람들을 설마 전부 잘난척 하는 헛똑똑이로 보시는 건 아니겠죠?
06/05/12 17:18
수정 아이콘
원래 믿음과 신뢰로 만들어진 환상은 깨어지더라도 현실로 돌아오기 힘들지요. 그런 환상에 빠지게 된다면 누구라도 현실을 부정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올바른 눈,맑은 눈으로 세상을 보기 힘든 시대에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클라투
06/05/12 17:33
수정 아이콘
이제 황박사 문제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황박사가 누군가의 후원을 통해 훗날이라도 괄목할 만한 연구 성과를 이룬다면 그때가서 재평가될 수 있을 것이고 그렇지 못하다면 그나마 갖고 있는 연구 성과를 최대한 국가를 위해 환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황박사가 그 동안의 잘못을 용서 받을 수 있는 길이겠지요.
루나파파
06/05/12 17:57
수정 아이콘
저는 요즘 황박사 문제에 관심이 많아서 브릭이던 디씨 과갤이던 아이러브황까지 자주 가서 글을 읽지만...
황우석 박사의 문제가 일부에서는 지금까지 얼마나 심각한 현상으로 진행되는지 모릅니다. 이미 한명이 황박사의 기술이 있다고 믿고 분신자살했고 제가 알기로 두 명이 수십일 째 단식투쟁하고 있습니다. (한명은 아마 34일정도 되었을 듯)
그리고 수 많은 사람들이 황우석 박사를 추종하며 황박사 지지자 아니면 매국노로 몰며 서울대며 검찰에 가서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황우석 박사의 지지자들은 서울대 발표며 검찰 발표며 하나도 믿지 않습니다. 모두 미국이나 정부에서 사실을 은폐하는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황박사가 연구비로 부인한테 차 사준것도 그렇게 노력했는데 수고비정도로 그정도로 못하냐? 하는게 지지자들 반응이더군요.
저는 황박사의 지난 연구 결과를 아깝게 생각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이해 합니다. 그러나 무대포로 황박이 곧 애국이요 300조라고 운운하는 몰지각한 지지자들 보면 걱정될 뿐입니다. 이 사람들 맨날 하는 얘기가 무슨 척살조 조직해서 죽이러 가자 입니다.
그리고 황박은 이미 논문 조작으로 인한 사기가 드러났습니다. 무엇을 두고 보자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적 울린 네마리
06/05/12 22:40
수정 아이콘
PGR게시판만 봐도 6개월사이에 파란만장하고 여러번에 반전이 있었죠.
개비씨,북비씨 외치다 이런 결과물이 나오니 쉽게 용납이 안되겠지요?
아직도 MBC,삼성,미국의 음모론속에 그 끈을 잡으려 노력하겠지요.

검찰에 의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업무상 "횡령", "생명윤리법" 위반으로 일단락 된 이 시점에 12월초 pgr게시판을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Electromagnetics
06/05/12 23:14
수정 아이콘
한 줄기 빛이었는데 안타까울뿐..
새로운 빛이.. 빠른시일내에 가짜가 아닌 진짜 빛이 나타났으면 하네요.

Spiritual Message// 당신은 언어 좀 순화하고 오시오.
황우석 씨가 잘못을 한건 맞지만 당신 맘대로 황구라 운운할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런식이면 인터넷 모 갤러리의 소위 찌xx들과 같은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06/05/12 23:37
수정 아이콘
검찰 발표의 내용을 찬찬히 훝어보면
기사와 사실은 상당히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먼저 연구조작 문제
김선종 단독범??
검찰에서 발표하기를 분명 황박사님은 끝까지 줄기세포가 존재한다고 믿었다는데
왜 조작지시를 했을까요? 모순아닌가요??
황박사님이 인정한건 데이타를 부풀린겁니다
머냐면 11개의 줄기세포가 연구소오염으로 죽어서 2개밖에 남지않아
다시 배양중일때 11개라고 논문은쓴것만 인정한겁니다 이것도

새튼이 종용한거구요




1. "사기"가 아니라 대한민국이 국제적으로 주도권을 잡고자 하는 노력

검찰이 말한 "사기" 부분에 관해 살펴 보겠다.
검찰은 황우석이 뻥튀기 한 논문으로 연구 지원금을 받았기 때문에 "사기" 라고 한다.

황우석은 왜 논문 뻥튀기를 했는가?
우리나라가 국제적으로 배아 줄기세포 연구의 주도권을 잡고 연구에 매진할 마당을 만들기 위해서다. 실제로도 그의 노력으로 우리나라는 세계줄기세포허브를 만들며 여건 조성에 돌입했었다.

황우석의 입장에서 볼 때 논문 뻥튀기가 말짱 거짓말이었는가 ? 아니다..

시간 싸움이 큰 의미를 가지는 첨단 분야에서는 주도권을 잡기 위해 연구성과를 부풀리는 일이 다반사로 일어난다. 일단 권리를 선점하여 경쟁자들이 따라오지 못하도록 막고, 그이후에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 것이다.

물론 실제로 진행되고 있고 가시적 성과도 예견되는 연구에서 이러한 부풀리기가 일어난다.

그러한 첨단분야의 시간을 다투는 경쟁모습은 이번 검찰의 발표에서도 나타난다.
이번 검찰의 발표에 의하면

1) 황우석 교수는 물론 연구실내 누구도 "섞어 심기"를 눈치채지 못하였다. 즉 황우석은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주가 존재한다고 믿고 있었다.
2) 2005년 사이언스 논문을 작성할 당시 황우석 교수가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주라고 오인한 줄기세포주는 2개였지만, 당시에 황우석 팀은 여러 줄기세포를 배양하고 있었으며 결국 9개의 줄기세포주와 2개의 줄기세포를 확보했다.

즉, 체세포 핵치환 배아 줄기세포주가 진짜로 존재한다고 믿었던 황우석의 입장에서는 우리나라가 국제적으로 배아 줄기세포 연구의 주도권을 잡고 연구에 매진할 마당을 만들기 위해 논문을 조금 일찍 발표했을 뿐이고 연구 내용은 실제로 진행중이었다.

줄기세포주가 2개와 줄기세포 9개 등 총 11개를 보유하고 있었던 황우석 팀이 논문을 쓸 당시에 줄기세포주가 11개라고 뻥튀기를 한 행위는, 추가로 배양하던 9개의 줄기세포중 7개를 줄기세포주로 확립한 결과를 참고할 때 "사기"라는 단어를 사용할 수는 없는 것이다.


2. 황우석이 28억을 횡령했나 ? 연구비를 개인적으로 물쓰듯 썼나 ?

'사기·횡령 28억'…연구비 물 쓰듯 썼다!
라는 제목의 기사가 돌아 다닌다.
언뜻 보면 황박사가 28억을 개인적인 용도로 물쓰듯 쓴것 처럼 보이는 제목이다.

하지만 28억의 대부분은 황우석이 쓴 돈이 아니라 받은 돈이다
즉 논문을 뻥튀기하여 돈을 타냈다고 사기죄를 적용한 것이다.
필자는 전술한 대로 "사기" 부분을 인정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횡령 부분이 남는다.
황우석은 도대체 얼마나 사적으로 돈을 물쓰듯 쓴 것일까?

'사기·횡령 28억'…연구비 물 쓰듯 썼다! 라는 제목의 기사에 구체적으로 나온다.

대기업 후원인들의 선물 값으로 천 4백여 만원,
부인의 승용차 구입에 2천 6백여 만원,
연구원들에게 선심성 특별 수당으로 2억 9천여 만원,
여·야 정치인 수십 명에게 후원금 5천 만원 가량

--> 횡령했다는 돈의 상당 부분이 연구원에게 지급된 특별 수당이다.
이걸 횡령으로 보아야 하나 ?

대기업 후원인들의 선물 값으로 천 4백여 만원,
여·야 정치인 수십 명에게 낸 후원금이 5천 만원이란다.
정치인 한 명에게 도대체 얼마씩 돌아간 걸까 ? 100만원 ? 200만원 ?
세계줄기세포허브를 추진하는 등 배아 줄기세포 연구의 장을 마련해야 했던 황우석이라면 정치인들과의 만남도 필요했을 것 아닌가? 황우석이 정치인에게 저정도 금액의 지원은 최소한의 지원에 그치는 수준이 아닌가 ? 저 정도의 비용도 공개적으로 집행하지 못하는 제도적 현실이 오히려 더 이상한 것 아닌가 ? 황우석이 자신의 사재를 털어 정치인에게 돈을 지급해야 한다는 말인가 ?

개인적으로 사용한 예는 부인의 승용차 구입에 들어간 2천 6백여 만원이다.
그런데 기사에서는 2천 6백여 만원이 들어간 차를 "고급 승용차"로 표현하며 마치 대단한 횡령이라도 한 듯이 기사를 쓰고 있다. 있는 그대로 기사를 쓰는 자세가 아니다.

사기와 횡령에 관한 구체적 내용을 살펴보면 애초에 검찰이 황우석을 기소하지 않겠다고 말할만 하다.

한편 이 기사는 정작 중요한 횡령 부분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있다.
"난자를 구하는데 들어간 비용"

검찰은 모 병원을 생명윤리법 위반으로 기소했다.
황우석 팀이 모 병원에 돈을 주고 난자를 구해달라고 했다는 것이다.
황우석 팀은 모 병원 뿐만이 아니라 미즈메디에게도 돈을 주고 난자를 구했었다.
(연구원등에게 지급되었다는 특별 수당에 난자 구입비용도 포함되지 않았을까 짐작해 본다)

황우석이 저 돈을 합법적으로 지급할 수 있었을까 ?
돈세탁을 해서 몰래 지급해야 했을 것이다.
검찰이나 언론 입장에서는 당연히 횡령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론에서는 "난자를 구하는데 들어간 비용"과 횡령을 연결하려고 하지 않는다.
왜 그렇까 ?

난자를 구하는데 들어간 비용을 횡령과 연결시키면 오히려 황우석의 횡령 부분이 희석되기 때문이다.

(난자를 돈주고 구한 행동이 윤리적이냐 아니냐는 문제는 논외로 치고, 난자 구입비 자체만 놓고 본다면 필자는 횡령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연구를 위해 사용된 비용일 뿐이다. 다만 그 집행을 합법적으로 할 수 없기에 돈세탁 등을 거쳐 집행했을 뿐 결코 개인적인 횡령은 아니다. 아마도 필자같은 생각을 가지는 사람들이 엄청 많을 것이다.)


'사기·횡령 28억'…연구비 물 쓰듯 썼다! 는 제목의 기사는 이처럼 객관적이지 못한 기사인 것이다.
검찰과 언론의 황우석 죽이기 합작이 해도 해도 너무하는것 같다.

어느쪽이 진실이든 깔끔하게
승복할만한 결론이 났음 좋켔네요..
항상 자료를 살피다보면 성학승-최연성 경기의
찝찝함 때문에 GG를 인정할수 없다는게 아쉽네요
06/05/12 23:41
수정 아이콘
그리고 연구에 대해선 정말...
배반포는 존재한다고 인정된바 있는데 왠 딴소리~
황박사가 할건 어쨋던 다 한것이고
미즈메디에서 줄기세포로 배양시킨것이 사실인지 아닌지가
따지는 거면 미즈메디 잘못도 측이라고 결론나도
비난은 황우석 박사가 뒤집어 쓰는 어이없음이 보이는군요

결국 미즈메디가 황우석 박사를 속인거 아닌가요
근데 왜 황우석을 비난하나요??
김테란
06/05/13 00:43
수정 아이콘
한인님, 배반포는 존재한다고 인정된 바는 없습니다.
다만 실험노트로 미루어봤을때 그정도까지 간것처럼 보여진다 정도일 뿐이죠. PD수첩에서 의혹을 제기한게 반년였지만 그간 아무것도 보여주질 못했고, 서울대에서 조사하는 그순간에도 난자를 제공받았고 이후 또 반년, 아무런 증거도 내놓지 못하고 있어요. KBS에서 그 난리치던 특허들은 황팀 스스로 포기한 상태죠. 90년대 말 한양대의 연구를 가로챈 후 대체 진전시킨게 있긴 한건지 의심스럽기까지 합니다.
06/05/13 06:15
수정 아이콘
후... 난 진짜 황빠들이 왜 그렇게 황우석을 물고 늘어지는지 진짜 이해 불가.
연구라는 거 황우석만 하는 거 아니라니깐요? 황우석 아니라도 그보다 몇십배는 더 성실히 연구하고 있는 다른 수많은 사람들이 있고 황우석 한 명만 살리면 그 엄청난 국익이 돌아오는 거 절대 아니라니까? 도대체 동방신기 팬클럽보다 몇천배 더한 충성심은 어디서 나오는 거야? 왜 그가 아니면 안 되냐구. 그가 그렇게 분신자살할 만큼, 단식투쟁할 만큼 좋아?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 거 같아? 난 정말 이해 불가.
Withinae
06/05/13 08:43
수정 아이콘
아직도 이런 분들이 계시다니 도대체....황우석의 모든 행위는 이유가 있고 잘못이 아니고 서울대 검찰이 잘못한 거군요? 위 댓글에 루저님 말에 동감합니다.
06/05/13 11:26
수정 아이콘
세계줄기세포허브가 뭔지나 알고 저리 열광하시나? 생각해보시오. 그게 뭔지를. 우리 나라 여성들의 난자를 파는 행위란 말이오. 우리 나라 여성들의 난자로 줄기 세포 만들테니, 다른 나라 사람들이 그거 돈 주고 받아서 연구하든 줄기 세포 치료하든 하란 소리란 말이오. 돈이 되니, 그래도 되겠소? 그래야 하겠소? 우리 나라 여성들의 난자를 파는 행위가 그렇게 떳떳하고 자랑스럽소? 국익국익에 눈 멀지 마시오.
Spiritual Message
06/05/13 15:08
수정 아이콘
Electromagnetics /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 작자가 우리나라에 끼친 피해와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벌였던 쇼들을 생각하면 더더욱.. 정신 좀 차리십시오..
맘대루
06/05/14 03:41
수정 아이콘
"구긱구긱" 하고 우는 새가 여전히 많아서 슬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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