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5/14 17:07:59
Name 올빼미
Subject 무섭게 변해버린 ktf
작년 ktf의 수호신은 누가 뭐라고 해도 강민이다.

프로리그 에이스결정전 오픈카드임에도 아무도 강민을 잡지 못했다.

(설혹 몇번 잡혔더라도, 2005시즌중 ktf의 에이스결정전 카드가 달라졌을 가능성은

많지않다고 본다. )

이런 무척 뛰어난 성적때문에 가려지고 있지만, 강민선수의 에이스결정전

붙박이는 강민선수의 개인적성적과도(다른 선수들의 성적과도) 영향이 있다.

강민선수는 여전히 강하다. 아니 더강해졌다.

플토전 본좌에 대태란전 본좌,거기다 프로토스라는 한계를넘어선 대저그전까지...

하지만 그런 그에 강함떄문에 그는 지금 가장바쁜(작년과는 사뭇다른) 프로게이머중에 한명이다.

강민은 분명 강한선수다. 하지만 그의 승리의 방정식은 매우많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한다는 문제아닌 문제가 있다.

이제 KTF는 고민에 빠졌다.(아니 빠진척 한다-_-)

다른팀들이 작년 그렇게 고민하던 에이스결정전에 대해서 말이다.

그런데, 이고민이 오히려 다른팀에게 스트레스를 주고있다.

카드한장을 오픈하고도, 그무서웠던 KTF가 그 카드마저 가려 버렸다.(어쩌면 오픈할수도-_-)

무적카드(결과론적으로) 강민의 사용이 제한적으로 변해는데,

더 강해졌다???               이런 아일러니를 만들어내는 KTF이기에

2006시즌을 기대해본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Den_Zang
06/05/14 17:10
수정 아이콘
무의식적으로 15줄을 세어보는 ;;
강민 선수 정말 요즘 극강 포스는 후덜덜입니다..
과연 강민 선수의 인터뷰 데로 원하는 곳까지 올라갈수 있을지~~
요즘 올드 보이들의 눈부신 활약 때문에 하루하루 잼나네요
세실이
06/05/14 17:17
수정 아이콘
강민, 이병민, 조용호 정말 누가 에이스 결정전에 나와도 무리 없어 보입니다. 근데, 제발 ktf 에이스 결정전까지 안 갈 순 없나요? --;;
응원하는 사람은 정말 피가 마릅니다. ㅠㅠ 물론 선수들이나 감독대행님도 가고 싶진 않겠지만 말이죠...--;
06/05/14 17:19
수정 아이콘
오늘 최가람 선수 싸움한번 제대로 삽질하더니 무난히 밀려버리는..-0- 조용호 선수의 돌파 좋더군요.. 토쓰전 본좌 저그전 본좌 조용호선수도 정말 무시못하는 선수군요+_+ 거기다 테란전도 상당히 좋아졌죠..
카이사르_Jeter
06/05/14 17:21
수정 아이콘
스타일리스트들의 분전이 너무나도 반갑습니다.
강민선수, 홍진호선수, 조용호선수, 임요환선수의 선전이
올드팬들을 그저 즐겁게 하네요~~~

이대로 강민, 홍진호 결승가는거얏!!!!
완전소중류크
06/05/14 17:22
수정 아이콘
조용호 선수 상대적으로 임팩트 없는 저저전이라서 그렇지 마재윤선수 테란전 만큼 칭송받아야 합니다.
Grateful Days~
06/05/14 17:27
수정 아이콘
저저전 최강 조용호선수.. 저그전만큼은 어떻게 이 선수를 이길수있을지.. 하지만 테란 나오면 낭패.
아마추어인생
06/05/14 17:30
수정 아이콘
작년에 비해 개인전 카드가 넉넉해 지면서 에결에 대해서 더 믿음감이 가요.
근데 정말 에결 안가면 안되나요. 이번에도 3:0은 가뭄에 콩나듯 나오려는지..
올빼미
06/05/14 17:30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ktf상대로 태란을 맘으놓고 내보낼수잇냐하면 그건아니거든요//
아마추어인생
06/05/14 17:32
수정 아이콘
조용호 선수 요즘 저저전
빌드에서 우위이면 그냥 이기고 비슷하면 거의 이기고 밀리면 그래도 이기나요..
오늘 경기는 저글링 움직임이 정말 좋았습니다. 자신감을 갖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Spectrum..
06/05/14 17:34
수정 아이콘
조용호선수 테란전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원래 잘하던 선수였기도 했구요.. 많이 떨어졌다가 테란전도 많이 올라온 모습이고, 프로토스전은 원래 잘했고..저저전은 완전 본좌... 에이스결정전의 한 카드라고 봐도 무방할듯 합니다.
에이스 결정전 가능카드 강민, 이병민, 조용호, 간혹 홍진호. 이런식으로만 조합이 가능하다면.. 상대팀은 정말로 에이스결정전 대비해서 긴장할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이번에야말로, 우승갑시다. KTF 파이팅!!!
06/05/14 17:35
수정 아이콘
조용호선수 참 잘하죠
마재윤선수 응원하는 입장에서..
현재 만나지 않았으면 하는 1순위에요
조용호선수는.. ㅠㅠ
Kevin Spacey
06/05/14 17:58
수정 아이콘
조용호 선수 테란전 꽤 강한 선수인데... 왜이리 이윤열 선수만 만나면 약한건지... 어쨌든 변은종 선수와 더불어 저그전 본좌다운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06/05/14 18:00
수정 아이콘
변은종 선수도 최근에 임요환 선수에게 계속 넉다운 당해서 그렇지 테란전은 괜찮지요. 조용호 선수도 이윤열 선수 만나면 당한 적이 많아서-_-; 이런 선수들이야말로 최고의 개인전 카드 중 하나인데 정말... 에결 안 가면 안되나... 요...-_-;
제이스트
06/05/14 18:40
수정 아이콘
조용호 선수는 결정적인 새가슴이 문제였으나

우승후.. 그게 사라진거 같습니다. 조용호 선수와 KTF에게 좋은 일이죠.

어른이 되었다고 할까요~
06/05/14 19:44
수정 아이콘
선수와 KTF라는 팀의 네임밸류를 생각해보면 '무섭게 변해버린 KTF'라기에는 매번 접전까지 가는 아슬아슬한 양상이라는 느낌이 드네요.
'무적'이라 불리던 팀플도, '무적'에 가까웠던 박정석 선수의 프로리그에서의 포스도 조금은 퇴색되어 버리고(KTF는 주장징크스라도 있는걸까요?)..아무리 상향평준화 라는 말에 동의한다 해도 말이죠.
스타크팬으로서 매번 접전양상에 상향평준화 라는 것은 보는 이를 즐겁게하지만, KTF팬에 있어서는 작년의 무적포스가 그립다고 생각될지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꺼운 선수층만큼은 KTF가 이번시즌에도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는 생각은 들지만 말입니다..
s달리는인생a
06/05/14 19:48
수정 아이콘
물론 위에 언급된 3선수의 상승세는 눈여겨 볼만하나 팀의 중심의 한축이였던 박정석의 몰락은 ktf에게 꽤나 큰 타격으로 보입니다. 페넌트 레이스에서는 항상 삽을 펐단 박정석 선수였지만 정규시즌에서는 팀기여도 1위인 선수였는데.. 요즘은 경기력이 영.. 시통치 않더군요. 오늘 저그전은 그야말로 졸전... 강민 선수가 상승세니 박정석 선수가 하향세를 이루는군요. 둘다 잘할수는 없는지...
06/05/14 20:54
수정 아이콘
에이스 결정전 갔을때 카드 다양한 것도 정말 환영할만한 일이지만 저는 웬만하면 3:0으로 안전하게 이겨줬으면 하는 바람도 듭니다.

오늘 김세현 선수 대저그전 강력하다는 평을 받는 오영종선수급 프로토스를 상대로 정말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더군요.

감탄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프로토스가 상대하기 가장 까다로운 저그의 플레이를 보여줬습니다. 이 선수 프로토스전은 앞으로도 극강일듯 합니다. 러시아워3로 바뀌면서 스코어가 4:1로 플토가 앞서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4:2로 다시 균형이 옮겨가네요.

조용호 선수 오늘 에이스 결정전의 대저그전...... 저는 요즘 왜 동족전 중에 저저전이 점점 재밌어지죠....... 유닛하나하나 잃을때마다 전투전투에서의 승패와 명암이 워낙 크게 경기의 승패라는 시소를 옮기는지라 그런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저저전은 한순간도 눈을 뗄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재밌습니다.

KTF 화이링!!
이뿌니사과
06/05/14 20:59
수정 아이콘
ㅜ.ㅜ 정석선수.. 아~ 속상해요 정말. 조용호선수의 저그저그전은 진짜 본좌인듯 합니다. 지난주 박태민선수하고 리매치도 그렇고.. +_+!
귀얇기2mm
06/05/14 21:06
수정 아이콘
3:0 좀 해봅시다, KTF. ㅠㅠ 이번 전기 리그는 호흡이 짧아서 승점 하나 하나가 중요하단 말입니다! ㅜㅜ
Grateful Days~
06/05/14 21:16
수정 아이콘
오늘 김세현선수의 심리전 훼이크 두번 걸어준게 가장 큰 효과가 아니었나 싶네요. 대단한 심리전이었습니다. 일부러 패스트로 히드라 보여주고 두기정도로만 압박하는척하다가 바로 테크와 드론 생산.. 그 순간 경기는 판가름 났다고 생각.
06/05/14 21:24
수정 아이콘
정~~~석~~~선~~~수~~!!!!맘이 마이 아파~!
06/05/14 21:36
수정 아이콘
김윤환선수도 지난번에 테테전보니까 뭔가 삘이오던데. 변길섭선수도 월드컵을 발판삼아-_-살아나시고. 홍진호선수도 콩탈 소리 안듣게 컨트롤 연습하셔서-_- 살아나신다면 정말로 무섭게 변해버린 KTF가될듯
You.Sin.Young.
06/05/14 21:59
수정 아이콘
3경기 모두 끝까지 갔습니다. 뛰어난 팀인 것은 맞지만.. 뭐랄까.. 압도적으로 보이지는 않는군요. 아직까지는..
파블로 아이마
06/05/14 22:28
수정 아이콘
ktf 항상 아슬아슬한 경기를 보여준다는^^
중립자의 입장에서는 재미있어서 좋아요~ 에결까지가서 손에 땀을 쥐는게.
팬들입장에서는 애간장이 타시겠지만요.
06/05/14 23:46
수정 아이콘
KTF뿐만 아니라 다른 팀들의 전력이 급상승해서, 그 포스를 생각하면 오히려 작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해보입니다.

물론 T1의 포스가 상대적으로는 (절대적으로는 높을지 몰라도) 가장 하락한것 같이 느껴지고요...

내년 정도에는 대대적인 프로게이머들의 이동이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초보랜덤
06/05/15 01:18
수정 아이콘
이제는 빨리 박정석선수가 대역전패의 충격에서 빠져나와야 할듯 합니다.
T1팬_이상윤
06/05/16 05:49
수정 아이콘
조용호 선수 임요환 선수와의 MSL 승자전 경기에서 동시다발적인 드랍에 의한 완패의 충격탓인지 테란전이 다소 주춤해 지긴 했습니다. 차재욱 선수에게도 패했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3244 해설자들이 만년 떡밥인가요? [78] 황태윤7668 06/05/15 7668 0
23243 김성제 선수에 대한 몇가지 이야기 이자 응원글 [43] sosorir3644 06/05/15 3644 0
23242 해설자의 금기사항 [61] CTH08496910 06/05/14 6910 0
23241 5월 15일... [14] zephyrus3494 06/05/14 3494 0
23239 여기 글을 쓰면 이스포츠 관계자들이 보나요? [21] Timeless5113 06/05/14 5113 0
23238 그저 스타크팬으로써.. [12] juny3517 06/05/14 3517 0
23237 첫 평점 매기기의 느낌. [20] 산적3443 06/05/14 3443 0
23236 최강.천재.이윤열선수.... 아쉽네요 [43] 베컴5981 06/05/14 5981 0
23235 오늘 온게임넷 김원기vs이윤열 선수 해설은 어땠습니까? [156] RedStrAp9148 06/05/14 9148 0
23233 내가 사랑하는 Q&A게시판. [3] Q&A"글설리"3733 06/05/14 3733 0
23232 영화 "손님은 왕이다"를 보고...(꼭 영화 본 분들만 봐주세요.) [5] 깐따삐야12768 06/05/14 12768 0
23230 무섭게 변해버린 ktf [27] 올빼미5036 06/05/14 5036 0
23228 ★ PgR 평점시스템 평가위원 공지(수정) ★ [41] 메딕아빠4732 06/05/13 4732 0
23227 어제 벌어졌던 희대의 명승부. FA컵 결승전-다들 보셨나요...? [25] Wanderer4232 06/05/14 4232 0
23226 KOR이 좋다..^^ [15] may0544027 06/05/14 4027 0
23225 테니스와 스타크레프트 [19] 낭만토스3818 06/05/14 3818 0
23223 응원하던 선수의 은퇴는..... [9] Finale3246 06/05/14 3246 0
23221 착!착!착! CJ~♡ [26] 호수청년4333 06/05/14 4333 0
23220 [sylent의 B급칼럼] <백두대간>에 침을 뱉어라? [19] sylent5086 06/05/14 5086 0
23219 난 기대한다... 당신이 반드시 성공하길.... [12] Solo_me3608 06/05/14 3608 0
23217 5월 31일은 투표하는 날입니다. [29] 로망 프로토스3461 06/05/13 3461 0
23216 즐겁게 맞이할 주말이 왔습니다. [6] Cazellnu3939 06/05/13 3939 0
23215 황제....... 러시아워에서 괴물을 잡아라!!! [16] SKY926283 06/05/13 628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