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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5/15 17:00:50
Name 키 드레이번
Subject T1, 개인리그 8인의 성적표
지난시즌 최고의 한해를 보낸 SKT T1..올 시즌 양대 개인리그에도 모두 8명의 선수들을 올려놓으며(두 리그에 모두 진출한 선수는 5명) 강팀의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시즌이 절반쯤 지나간 지금..선수들의 현재 성적표는 어떨까요?

임요환

스토브 후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원래부터 명불허전이었던 저그전은 더욱 강력해졌고..프로토스 전에서도 특유의 날카로운 타이밍을 유감없이 보여주었죠. 스타리그 3연승, MSL2연승으로 가볍게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 상태입니다. 팀 동료들이 개인리그에서 다소 부침을 겪고 있는 상태에서, 총주장인 임요환 선수의 활약이 빛을 발하는군요.
스타리그에서는 저그 최가람 선수와 다시 한번 맞붙고, MSL에서는 제자 최연성 선수와 또다시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을 펼칩니다. 스타리그 8강에서는 홍진호 선수와 대결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프로리그의 2패가 약간 걸리기는 하지만..개인리그에서의 활약은 나무랄 데가 없습니다.

최연성

스타리그 첫 경기에서 차재욱 선수에게 완승을 거둘 때에만 해도 최연성 선수가 지난 후반기의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는 순탄치가 않았네요. 스타리그에서 조용호, 박명수에게 일격을 당하며 24강 탈락이라는 쓴잔을 마셨습니다. MSL에서도 강민 선수에게 패하며 어렵게 출발했지만, 박지호, 송병구 선수를 꺾으며 살아남는 데 성공했습니다. 양대리그 조기 탈락이라는 최연성스럽지 않은 성적은 일단 모면했네요.
MSL8강은 임요환 선수와의 대결로 시작합니다. 같은 팀 선수들에게 강한 편인 최연성 선수가 4강에도 무사히 안착할 수 있을까요?

전상욱

지난 시즌 프로리그를 통해서 T1에 꼭 필요한 선수로 자리매김한 전상욱 선수..기량도 많이 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에 이번 리그도 기대를 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결과는 절반의 성공 정도네요. MSL에서는 2승으로 8강에 안착했지만, 스타리그에서는 16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특히 변형태 선수에게 2번 연속 압도를 당한 건 팬으로서는 다소 아쉬운 부분입니다.
MSL8강은 역시 같은 팀 박용욱 선수와 대결합니다.


박태민

MSL개막전에서 조용호 선수에게 완패하며 좋지 않게 출발한 박태민 선수였지만, 스타리그에서 2연승 그리고 MSL에서 박정길 선수를 잡으며 페이스가 올라오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안기효 선수에게 백두대간에서 무모한 전략을 시도하다 패배, 그리고 MSL에서 조용호 선수에게 다시 한번 패배하며 MSL에서는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스타리그는 다행스럽게 재경기 없이 16강 진출에 성공했구요.
최근 박태민 선수 경기를 보면 약간 답답한 마음도 있고..하고 싶은 말들도 조금 있지만 일단 여기서는 응원으로 끝맺고 싶군요.. 16강 상대는 최근 서바이버에서 꺾었던 적이 있는 삼성의 박성준 선수입니다.

박용욱

온게임넷에서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박용욱 선수..현재는 MSL에만 발을 담그고 있습니다. 천적인 박정석 선수와 처음부터 맞붙는 등 쉽지만은 않은 대진이었고, 실제로 거의 탈락 일보 직전까지 갔었지만 다크아콘을 활용한 기적의 역전극을 펼치며 결국 살아 남았습니다.
하지만 8강 대진도 결코 만만치 않습니다. 첫 상대는 프로토스 킬러 전상욱 선수이고, 반대쪽에도 임요환 선수와 최연성 선수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모두 테란이라는 점은 어떻게 보면 다행이지만, 최근 박용욱 선수의 테란전을 생각해 보면 분위기는 다시 암울해지네요. 일단 천적 박정석 선수를 잡고 분위기를 타고 있는 만큼, 기대해 보겠습니다.

성학승

저번 MSL에서 천적 박정석을 2번이나 물리치며 당당 4강에 올랐던 성학승 선수..하지만 프로토스만 3번 이겼고 패자준결에서 최연성 선수에게 무기력하게 무너져 다소 폄하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MSL에서도 테란 한승엽 선수에게 2패를 당하며 결국 탈락했습니다. 특히 한승엽 선수와의 두 번째 경기는 성학승 선수에게도 기회가 있다고 봤기에 더욱 아쉽네요. 대테란전 능력이 많이 아쉽게 느껴집니다..

윤종민

사실 윤종민 선수는 워낙 뭘 보여주지도 못하고 허무하게 떨어져 버린 감이 없지 않습니다..
지난 시즌 팀플전담멤버로 활약하면서도 개인리그 진출이라는 성과를 올렸던 윤종민 선수입니다. 이번 프로리그에서는 개인전 멤버로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지요.
첫 개인리그인 이번 MSL에서는 같은 팀원들에게만 2패를 당하며 일찍 떨어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가 나쁘지 않기에, 곧 다른 개인리그에 복귀할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 봅니다.

김성제

양대리거로 기분좋게 시즌을 시작한 김성제 선수..하지만 지금 결과는 '최악' 이라고도 말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양대리그 전적을 모두 합치면 1승 8패입니다..MSL에서는 마재윤, 박용욱 선수에게 연달아 패했고 스타리그에서는 김남기 선수에게 1승을 올렸지만 그 이후 와일드전까지 6연패를 당했습니다. 특히 지난 금요일에는 내리 4패를 당해 팬들을 안타깝게 만들었죠.
김성제 선수의 스타일에도 이제는 한계가 온 걸까요..? 아직은 끝난게 아니니 다시 힘을 내 줬으면 좋겠습니다.


혹여나 다른 팀 팬분들에게 실례되는 글을 쓴 것은 아닌지 괜히 걱정도 되네요. 그냥..제가 응원하는 선수들의 성적을 한 번 점검해 보고 싶었고, 잘 하는 선수에게는 칭찬을 약간 처진 선수에게는 조금만 더 힘내라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사실 A+ B+ 이런 식으로 점수까지 매겼었는데, 내가 무슨 자격으로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들에게 저런 냉혹한 점수를 매기나 이런 생각이 들어 점수는 지워버렸네요..


그저, 모두 힘 내주길 바랄 따름입니다. 이번주에도 T1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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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소중류크
06/05/15 17:12
수정 아이콘
박태민&박용욱 화이팅!!!
06/05/15 17:13
수정 아이콘
글이 나름대로 객관적인 시각이라, 딴지 걸것도 없을것 같아요.
작년 한해 너무 독주해서 부러움반 시기반 이었지만,
또, 약한모습은 한없이 어색한 T1이라 잘 할겁니다.
천검살라딘=ㅁ=
06/05/15 17:23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 내용에서 부침→부진으로 수정 좀 해주세요.
06/05/15 17:24
수정 아이콘
일정한 주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작년, 특히 작년말에 너무도 강항 상승곡선을 그렸기에 올초 조금 하강세를 보이는 듯 합니다만..
솔직히 T1은 팬이든 아니든 얄미울정도로 잘하는 팀이라서 다시 상승곡선을 그리게 될 것을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키 드레이번
06/05/15 17:29
수정 아이콘
부침은 오타가 아니라..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다..기복이 있다..이런 뜻으로 쓰는 용어입니다..
06/05/15 17:29
수정 아이콘
다른 선수들도 물론 파이팅이지만은 아무래도 MSL에서는 딱히 어떤 선수를 응원해야하나. 고민에 빠지게 되네요. OSL은 집에 온겜이 안나오는고로 결승에라도 가지 않는 이상은 응원하기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역시, 그래도 개중에 가장 응원하는 선수를 꼽으라면 역시 종민선수. 프로리그에서 2연승 좋습니다. 팀플전처럼 개인전도 10연승을 달려보자고요~(욕심이 많나요?^ㅁ^;)
가루비
06/05/15 17:39
수정 아이콘
에구에구... 이기는 모습보다. 질때 너무 허무하게 져버리는 선수들이
맘이 아파요.

김성제선수,전상욱선수,박태민선수...
모두들 아자아자해서 힘내보자구요!!!
달걀껍질
06/05/15 17:53
수정 아이콘
첨검살라딘=ㅁ=//부침 맞는거 같은데요;;
블랙헤드
06/05/15 18:20
수정 아이콘
티원 요즘 성적 무지하게 안좋아요...
06/05/15 18:3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오리지널 T1멤버들이 좀 부활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래도 박태민 박용욱 전상욱 선수는 이적해온 선수들이라 그런지 부진할때 막 울음이 날정도로 슬프거나 마음이 동하지는 않더라구요.
06/05/15 18:34
수정 아이콘
티원이면 티원이지 오리지널이고 이적한 선수고 구별이 뭐 있을까 싶네요. 박용욱 선수 같은 경우는 이적한지도 오래 됐고, 사실 한빛에서 왔다는사실도 저는 최근에야 알았던지라 제게는 늘 티원의 선수이고 티원의 선수입니다. 박태민 선수나 전상욱 선수도 계속 티원으로 남아주면 좋겠고요. 굳이 구별하진 않았으면- 해요.
06/05/15 18:44
수정 아이콘
박용욱 선수마저 이적 선수라고 하신다면... 너무 가슴 아프죠...
06/05/15 20:23
수정 아이콘
잘할땐 천하무적 우주최강의 단단함을 보여주지만 무너질땐 유리벽같은 티원팀덕분에 팬들도 마음이 강철같아졌다가 유리벽이 되었다가 들쑥날쑥이 되고 있지만 그렇지만 언제나 언제나 응원하고 있습니다. 티원 화이팅입니다.
가루비
06/05/15 21:12
수정 아이콘
박용욱 선수는 이적선수라고 하면 서운하죠오 :)

그리고 오리지널은 프링글스 <<??

박태민, 전상욱 선수 역시 너무너무 소중한 우리 선수잖아요 :)
태양과눈사람
06/05/15 21:43
수정 아이콘
박용욱선수가 이적선수라니요.. ㅠ.ㅠ
동양과 4U 그리고 티원까지....
영원한 티원맨입니다. ^^;;
06/05/15 21:47
수정 아이콘
박용욱 선수는 이적 선수가 아니라 구 오리온 멤버 오리온 4U 티원때부터 함께해온 선수입니다.

학업 때문에 한빛이 방출한 선수를 주훈 감독이 각고의 훈련과 본인의 노력을 통해 마침내 오리온에서 이적한후 마이큐브 스타리그 우승을 한 선수입니다.
글루미선데이
06/05/15 22:19
수정 아이콘
진짜 리그 초반과 지금이 너무....-_-
특히 김성제 선수가 제일 아쉬워 보입니다
드디어 한번 8강 4강 가보는건가 싶었는데...
(초반 기세 좋았죠 -_-)
태민 선수는 서서히 올라온다는 느낌으로 보다보니 괜찮은 것 같고
학승 선수가 조금 마음에 걸리는....-_-

아무튼 티원 선수들 전부 너무 좋고 언제나 응원합니다
여름(?)쯤부터 다시 트리플 크라운의 기세 제대로 보여주세요!
06/05/15 23:39
수정 아이콘
박지호 선수의 프로리그 기세를 보면 정말 이번 시즌 개인리그 성적 부진을 찾아 볼수 없는데, 김성제 선수나 성학승 선수도 박지호 선수를 모델로 삼아 프로리그에서 열심히 활약하면서 자신감 회복하고 팀에도 기여를 많이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狂的 Rach 사랑
06/05/15 23:41
수정 아이콘
나름대로 오랜만에(?) 티원 응원 댓글을 다는거 같네요. 티원선수들 작년한해 정말 팬들에게 최고의 선물을 잔뜩 안겨다 줬기에 고맙지만... 팬의 욕심은 끝이 없나봅니다. 지는건 도저히 보기 싫고 어떡합니까. 올해도 이기고 또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모두 화이팅요 ^^ 티원은 하나!!!
Reaction
06/05/16 01:14
수정 아이콘
하긴... 티원 응원글에 이상한 태클을 거는 분들이 많았어서 티원팬들조
차도 참 껄끄럽긴 했죠. 잘하면 잘해서 얄밉다고 대놓고 뭐라고 하고, 못
하면 못한다고 먹T니 뭐니 하면서 욕하고... 티원팬들 가슴은 이미 너덜
너덜해졌답니다^^
임요환선수의 골수팬으로서 T1의 모든 식구들을 아끼고 사랑합니다~
(임요환선수와의 경기가 아닌이상) 모든 티원선수들의 승리를 바라고
또 바랍니다. 다들 건승하시길~~~ 티원 화이팅입니다!!
06/05/16 01:32
수정 아이콘
T1의 저그라인은 내년 정도에 트레이드를 통한 변화가 있어야할 것 같습니다. 거의 전체 팀들 중에 저그라인은 하위권인것 같다는...
T1팬_이상윤
06/05/16 02:53
수정 아이콘
虛無//T1 저그들 개인리그에선 주춤하지만 프로리그에선 그래도 다들 한몫하고 있습니다. 하위권으로 볼만큼 약하지 않습니다.
06/05/16 04:01
수정 아이콘
티원은 테란라인은 최고이지만 저그나 프로토스 라인업은 중위권정도라고 생각해요.
06/05/16 09:01
수정 아이콘
테란라인에 비해서만이 아니라 (테란이 너무 센 거죠 -_-;) 저그라인은 확실히 전반적으로 좀 쳐지는 감이 있습니다. 저그유저들 중 박태민 선수를 가장 좋아하지만 요즘은 그렇게까지 믿음을 주지는 못하고 성학승, 윤종민 선수는 아직 개인리그에서 활약상을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성학승 선수의 저번 msl은 약간의 대진운도 있었으니까요)
프로토스 라인은 그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그리 두텁지 못한 것 같습니다. 엔트리에 박용욱-김성제 두 선수밖에 없으니까요. 물론 백업멤버로 정성태, 권오혁, 중국의 두 선수 등 수는 많지만 출전멤버와 백업멤버 사이에 갭이 가장 크게 느껴지는 종족입니다.
뭐... 그렇지만 그렇다고 해서 트레이드나 영입은 별로 바라지 않고 지금의 선수들이 더욱 분발을 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특히나 박태민 선수와 박용욱 선수는 종족 주장이기도 하니까 잘 통솔하면서 서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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