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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5/16 16:49:17
Name probe
Subject Random의 전설은 과연? (랜덤을 더 잘할 수는 없을까..)
스타크래프트 시즌 때면, 각 스타 게시판을 달구는 이슈가 있습니다.
"이번 XXX OSL에서는 전체 16명 중 플토가 2명 뿐이야.  저그한테 원래 약하고 테란하고도 비등비등해졌으니 도대체 플토는 어떻게 살란 말이냐!"  "저그는 테란을 도저히 이길 수가 없다.  결승에서 테란만 만나면 질 수 밖에 없는 운명이다.  테란 약화 패치라도 있어야 된다!"  "실제로 최강의 테란은 최연성, 임요환, 이윤열, and so on 밖에 없는데, 그 수준에 맞춰서 맵을 제작하니, 다른 테란들이 플토, 저그를 제치고 OSL, MSL에 올라갈 수가 없다!"


팬이 되기 위해서는, 스타와 나 사이를 이어주는 연결 고리가 필요합니다.  그의 플레이에, 그녀의 연기에 빠져들기 위해서는 스타에게 나 자신을 동화시킬 매개체가 존재해야지요.  스타크래프트에서는 가장 중요한 매개체 중의 하나가 "종족"일 것 같습니다.  좋아하는 프로게이머와 내가 같은 종족을 플레이하고 있다는 공유 의식 말입니다.


배틀넷 공방을 뛰다 보면 다수의 테란, 플토 소수, 저그 소수를 만날 수 있습니다.  1:1이 아니라 팀플일 경우 플토와 저그의 비율이 훨씬 높아지구요.


그런데 최소한 1:1, 팀플의 플토, 저그를 합한 것 보다 높은 비율로 만날 수 있는 종족, 어쩌면 1:1의 테란 보다도 많이 만나게 되는 종족이 있습니다.  예상하셨다시피 제 4의 종족이라는 random입니다.


스타크래프트 초창기 시절, 마치 고대 북구의 13th worrior와 같은 이미지로 존재하는 random의 영웅들.  방송 사상 마지막으로 순수 random을 택했던 베르트랑이 3패로 OSL 16강에서 탈락한 후 다시 볼 수 없었던 random이라는 종족은, 배틀넷의 플레이어 수와는 다르게 이제는 그다지 스타팬들 사이에서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방송경기와 배틀넷 사이에서 괴리감을 느끼는 테란, 플토, 저그 플레이어보다, 어쩌면 random player의 괴리감이 더 커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는 물론 많은 배틀넷의 random 선택자들이 실제로는 선호하는 특정 종족이 따로 있고, 중요 경기(?)에서는 그 종족으로 플레이하는 이유도 있을 것입니다.  또 random은 초기화면에서만 random으로 표시될 뿐, 실제로 경기가 시작되면 TPZ 셋 중 하나로 플레이하게 되어, random도 하나의 종족이라는 느낌이 덜 들게 되는 이유도 있겠지요.


그래도 또한, "이제 스타크래프트에서 나올만한 전략은 다 나왔고, 사람이 할 수 있을만한 컨트롤도 대개 다 개발이 되었다.  X종족 플레이어 중에 XXX 보다 더 나은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자가 앞으로 나올 수 있을까?"라고 얘기하면서도 한 편으로는 스타크래프트가 앞으로도 더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드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순수 random 우승자에 대한 기대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random player는 종족 선택 player에 대해, 정찰 필요성의 상대적 감소 및 그에 따른 빌드 선택 자유도의 상대적 증가라는 두 가지 이점을 갖습니다.  빌드의 개념이 정립되기 시작하던 시기에 비하면, 빌드의 가짓수가 늘어나면서 종족별 빌드의 획일성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여전히 상대의 종족은 내 빌드 선택에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크게 원배럭이냐 투배럭이냐, 원게이트냐 투게이트냐, 선스포닝이냐 선해처리냐 라는 종족별 빌드는 게임 양상을 좌우하는 대단히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고, 그 분기는 게임의 극초반에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상대의 종족을 모른다는 약점이 내 빌드에 영향을 덜 미치게 하기 위해서는 정찰 역시 극초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5번 째 이전의 일꾼이 정찰을 떠날 수도 있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자원의 손실이 너무 크므로 첫 정찰은 "평균적으로" 6번 째 일꾼이 적합하다고 가정해도 무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첫 일꾼의 정찰 시기는 종족에 따라 다르고, 맵에 따라 다르며, 플레이어의 성향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상대의 종족을 알고 있을 때 "평균적으로" 8번째 일꾼 쯤에서 이루어진다고 생각됩니다.


상대의 종족을 모르고 있을 때 떠난 6번 째 일꾼이, 상대를 일찍 찾아내 상대의 빌드를 보면서 플레이할 수 있다는 이점과, 상대를 너무 늦게 찾아내 내 빌드를 상대의 종족에 맞춰 가져가지 못할 수 있다는 불리함이 서로 상쇄된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이 때 내가 random player로서 종족 선택 player에 대해 가질 수 있는 이점은 "평균적으로" 8번 째 일꾼을 보내면 될 것을 "평균적으로" 6번 째 일꾼을 정찰 보냄으로서 상대가 입는 자원적 손실에 한정됩니다.


반면 random player가 종족 선택 player에 대해 갖는 불리함은, 종족당 평균적 연습 시간의 감소입니다.


단 한 게임(또는 단 한 종족과의 경기)을 가정해 보겠습니다.  나는 random player, 상대는 종족 선택 player입니다.  상대는 나의 종족을 모르므로, 내가 T, P, Z 모두일 경우를 가정하고 세 종족을 상대로 연습해야 합니다.  나는 상대의 종족을 알지만 나의 종족을 모르므로, 내가 T, P, Z 모두일 경우를 가정하고 상대의 한 종족을 상대로 연습해야 합니다.  둘 모두 경우의 수는 세 가지로 같습니다.  만약 내가 세 종족 모두에 대해 게임 상대자(종족 선택 player)와 동등한 실력을 가진다면, 나(random player)는 상대자(종족 선택 player)에 비해 아무런 penalty를 가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random player가 세 종족 모두에 대해 종족 선택 player와 같은 level의 실력을 가졌다면" 이라는 전제는 실제로 이루어지기는 힘든 조건입니다.  다수의 게임(또는 여러 종족과의 경기)을 play하게 될 때, 종족 선택 player는 여전히 자신의 종족이 결정된 상태로 T,P,Z 세 가지 종족을 상대로 연습하면 되지만, random player는 자신의 종족이 T,P,Z일 경우 각각에 대해 상대의 종족이 T,P,Z일 경우를 가정하여 연습하여야 합니다.  총 연습 시간이 동일하다고 할 때, random player의 종족당 평균 연습 시간은 종족 선택 player에 비해 1/3로 줄어듭니다.


향후 top class의 random player가 나올 수 있는 조건은, "종족당 평균 연습 시간이 1/3로 줄어든다"는 불리함을, "초반에 정찰을 평균적으로 약간 늦게 보냄으로서 자원적 이득을 얻는다"는 유리함이 상쇄시킬 수 있을 때가 되겠지요.



이를 위해서는 1/3로 줄어드는 종족당 연습량을, 3배(-@, @는 초반 자원적 이득)의 뛰어난 재능으로 메울 수 있는 천재가 등장하여야  합니다.  시대를 앞선 혁명가, paradigm의 전환자가 random을 선택할 때라고 할까요?  특출난 한 명의 random player가 등장할 수 있는 개인적 조건입니다.

다른 경로는, 더 이상 player들의 실력이 연습으로 증가하지 않는 시대가 올 때, 연습량의 증가가 실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정도가 미미해 질 때가 되겠네요.  player들의 실력이 인간의 한계에 달하여, 종족별 모든 전략을 완벽한 control로 소화해 낼 때 top class random player의 등장 가능성이 생기겠지요.  여러 명의 random player가 등장할 수 있는 시대상황적 조건입니다.


전자의 경우 스타의 역사에 또 하나의 legend로 이름을 새길 것이고, 후자의 경우 아마도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게 될 것 같습니다.  연습, 땀과 노력으로 남보다 앞선 자리에 설 수 없는 스포츠는 더 이상 스포츠라 얘기하기 힘든 상태가 될 테니까요.  과연 앞으로 random의 전설이 탄생하게 될 지 기대가 됩니다.


ps>잘 정리된 random 전략을 알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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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처음이란
06/05/16 16:59
수정 아이콘
랜덤저그 4드론고고!!랜덤플토 포토러쉬 고고!! 랜덤테란 벙커러쉬 고고!면 안되겠죠?. 랜덤플레이어.. 후 과연 올수있을까요?..
아라베스크
06/05/16 17:01
수정 아이콘
R vs T의 경우 정찰이 늦어질 경우 이득을 꽤 본다고 생각합니다.
테란은 크게 바이오닉/메카닉으로 나눠지니... 저그를 예상하고 바이오닉했다가 테란이면 낭패...
06/05/16 17:20
수정 아이콘
CJ-처음이란님//님께서도 랜덤에 대해 기대를 가지고 계시군요. ^
내가 random player로 어떤 종족이 걸리든, 상대는 스타의 가장 빠른 공격형태인 저그 4drone을 염두에 두고 플레이해야 된다는 것도, 내가 random player로 가질 수 있는 구체적 이점 중 하나겠네요.
나두미키
06/05/16 17:25
수정 아이콘
순수 Random Player의 스타리그 우승을 이루는 날.. 가장 희열에 찬 기쁨을 지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6/05/16 17:36
수정 아이콘
후....... 그나마 랜덤으로 우승했던 선수는 기욤 패트리선수(하나로통신배 우승)밖에 생각이 안납니다........ (순수랜덤인지 아닌진 모르겠지만,아무튼 이후에 기욤선수는 서서히 방송에서 프로토스 플레이어로 전향했죠.) 아....... 하나로통신 결승 1차전때는 프로토스를 선택해서 플레이 했나요? 랜덤으로 선택되었나요....... 기억이 가물......
threedragonmulti
06/05/16 17:40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 프로 선수에게 바라는 것은 그 선수가 갈고 닦은 "고도로 숙련된 플레이" 를 보는 것입니다.
같은 종족이라도 선수에 따라 얼마나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이 있고 맵만 약간 바뀌어도 빌드만 약간 바뀌어도 얼마나 다양한 경기 양상이 만들어지던가요.
이런 것을 무시하고 랜덤으로 플레이한다는 것은 스타 초창기 프로화되기 전에 종종 있었던 "맵 모르고 하는 대회"랑 다를바가 없습니다.
그냥 그 사람의 즉흥적인 플레이와 적응력을 보는 것 뿐인 대회.... 이런 플레이에 만족할 만큼 지금의 시청자들의 눈은 낮지 않습니다.

축구 경기에서 수비수와 공격수가 자리를 바꿔서 플레이하면 재밌을까요?
야구선수를 모아다가 럭비 경기를 시켜볼때 나오는 의외의 결과가 보는 사람들을 열광시킬 수 있을까요?
어디까지나 이벤트전에서나 가능할 일이지 프로의 세계에 어울리지는 않는 일일 겁니다.
아마추어와 프로의 개념에 대한 이야기인 것 같네요.
게으른 저글링
06/05/16 17:44
수정 아이콘
과거 ITV에서 최인규선수가 랜덤으로 12연승 하던 그때의 감동이 떠오르네요. ^^
06/05/16 17:50
수정 아이콘
SKY92님//
아마 당시 기욤선수는 딥퍼플과 스페이스 오디세이에서는 프로토스를 선택해서 플레이했었고 나머지 다크스톤과 블레이즈등에서는 랜덤을 선택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근데 당시 맵이 5개 쓰였던걸로 기억하는데 글레셜 에포크는 기억이 안나네요..
06/05/16 18:02
수정 아이콘
threedragonmulti님//맞습니다. 그런 연유-종족별 평균 연습량 감소가 가져오는 종족별 실력 저하-로 현재 random player는 찾아볼 수 없는 것이지요.

그런데,, 혹시 random에 적합한 전략이나 tip 같은 것, 또는 현재 방송맵이나 로템 등 맵에서 랜덤으로 플레이할 때 일어날 수 있는 에피소드 등을 말씀해 주실 분도 계셨으면 하는 바람이.. ^
레이디킬러
06/05/16 18:47
수정 아이콘
완전랜덤은 힘들더라도 저그 상대로 테란,테란 상대로 플토, 플토 상대로 저그를 선택하는 초이스 랜덤은 나올만 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말이죠
애연가
06/05/16 18:54
수정 아이콘
나중에 한선수당 두가지 종족을 가지고 싸우는 모습을 봤으면 좋겠네요. 월씬더 전략적으로 변할 것같다는 쓸데없는 생각이 ^^
사상최악
06/05/16 19:17
수정 아이콘
글쎄요.
물론 랜덤게이머의 실력이 좋지 않다면 아무도 열광하지 않겠지만, "고도로 숙련된 플레이"를 하는 비랜덤게이머을 계속 이겨준다면 엄청난 인기를 끌 수 있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랜덤의 전설이 나오긴 힘들겠지만 한 시즌 정도는 온리랜덤으로 우승하는 선수는 충분히 나올 수 있을 거같아요.(뭐 한 시즌만 우승해도 전설인가...)
You.Sin.Young.
06/05/16 19:31
수정 아이콘
랜덤이 나오기 힘든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 그 중의 하나가 그 뜨거운 감자인 맵밸런스입니다.

예를 들면 이런 거죠. 베르트랑 선수가 랜덤을 선택했는데.. 패러독스에서 저그가 나오더군요. 이러면 랜덤이 좋을 이유가 하나도 없죠.

물론 그 상황에서 이겨버리면 진짜 드라마 하나 나오는 거죠.

그러나 누구도 드라마를 위해서 선수에게 희생을 강요할 수는 없는 거 아니겠어요.

라그나로크에서 저그와 프로토스가 죽어나갈 때, 프로게이머라면 극복하라는 열변을 토하던 분들도 있었지만, 그게 너무 무책임한 말이라고 싫어하시던 분들도 계셨으니..
midnight-AngeL
06/05/16 20:08
수정 아이콘
영어 사용을 좋아하시는군요
[couple]-bada
06/05/16 20:57
수정 아이콘
스페이스 오딧세이 딥퍼플 글레이셜 이포크에서 프로토스를 선택.. 그리고 나머지는 랜덤을 택했던것으로 기억.. 블레이즈에서 테란이 나왔을때(당시의 테란분위기로보아)기욤선수가 힘들줄 알았는데 멋지게 승리하더군요.
06/05/16 21:24
수정 아이콘
제가 한 번 쓰고 싶었던 주제를 써 주셔서 일단은 무척 기쁜 마음입니다.
사람들은 변화와 안정중 어느 것을 좋아할까요?
선호도에 따라 많이 달라지겠지요?
현재의 종족이 저는 너무 정적이라는 점에서(요즘 중간에 종족이 바뀌는 경우를 못 봐서) 랜덤플레이어가 우승 한 번 하는 꿈을(?) 그려봅니다.
여러분들이 말씀했듯이 랜덤유저가 우승을 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3종족을 다 잘하기도 힘들고 연습시간도 부족하고 그래서 제가 만약 랜덤플레이로 게임을 하게 된다면 1-2개 종족은 올인성 플레이 나머지 1-2종족은 정석플레이로 승부를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글구 되지도 않는 패치지만 혹시라도 만약에라도 패치가 되서 자신이 원하는 2개 종족 중 랜덤 초이스를 할 수 있는 패치가 된다면 맵에 따른 또는 종족에 따른 불리함을 극복하고 2종족 랜덤 유저 정도는 나오지 않을 까 하는 쓸데없는 생각을 해 봅니다.
글구 스타는 워낙에 초보라 죄송스럽지만 별다른 전략을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06/05/16 21:39
수정 아이콘
완전랜덤 플레이어의 우승(선택랜덤은 있었죠..기욤과 최진우)에 대해서는 이전부터 희망섞인 바램과 현실적인 우려가 공존했다고 생각합니다만.. 대세는 '어렵다'는 쪽이죠. 때문에 그나마의 선택랜덤조차 사라져버렸고.. 지금은 팀플레이에서만 간간히 비춰지는 것이 현실이죠
혹여 기적처럼 그런 스타가 탄생한다 하더라도 랜덤으로 장수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하지만..그럼에도불구하고 언제나 스타는 어려움을 딛고 깜짝등장하곤 하니까요^^ 완전히 기대를 저버리긴 힘드네요
06/05/16 23:21
수정 아이콘
대부분 예전의 랜덤플레이어들은 어느 종족이 할만한 맵(쇼다운-테란) (헌트리스-프로토스)에서는 선택을,
그리고 나머지 경우에는 랜덤을 선택해 플레이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순수하게 랜덤으로 대회에서 플레이했던 선수들은 김동준 해설과 최인규 선수 정도가 기억이 나네요.
특이했던건 랜덤에서 한계가 되는건 같은 종족전이 되었을때 전문성을 극복하지 못하고 지는 경우가 많은데,
초대 OSL이라 할수 있는 99PKO에서 최진우 선수는 타 종족을 선택한 맵에서는 전부 지고,
저그전을 펼친 3경기에서 이겨 우승했었죠(극악의 저그전 국기봉 선수...ㅠㅠ)
06/05/16 23:22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아쉬리고에서 저그. ㅋ
그리고 헌트리스가 아니라 딥퍼플. 이었던것 같네요 이름이(헌터 개조맵)
T1팬_이상윤
06/05/17 05:15
수정 아이콘
블레이즈는 테란이 암울했다던 1.07시절 테란이 꽤 괜찮은 승률을 보이던 몇 안되는 맵이였죠.
최고봉
06/05/17 06:54
수정 아이콘
근데 현재 규정상 랜덤선택으로 출전 가능한가요?
글레디에이터
06/05/17 07:08
수정 아이콘
예 가능합니다.
06/05/17 14:01
수정 아이콘
Mr.bin님의 "2개 종족 랜덤 초이스", 신선한 발상이시네요. 언급하셨다시피 패치가 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는 것도 사실이지만, 어차피 top class random player의 탄생 조건도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게 사실이니, 상상해 본다고 나쁠 건 없겠네요. 일단 종족당 평균 연습량이 3개 종족 random의 1/3(=2/6)이 아닌 1/2(=3/6)로 준다는 점에서, 종족당 연습량을 3개 종족 random에 비해 50%(=1/6) 더 가져갈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네요. 상대가 테란일 때, 내가 테란, 저그 양쪽을 player할 수 있는 2개 종족 random player라면, 상대 choice 테란은 내가 저그로 4drone할 가능성부터, 테란으로 메카닉할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빌드를 가져가야 하니 2개 종족 random player가 가질 수 있는 merit가 3개 종족 random player가 가질 수 있는 merit보다 그리 적지 않을 수 있을 테구요. 뭉뚱그려보면, 2개 종족 random player의 탄생 확률이 3개 종족 random player의 탄생 확률보다 30~50%("연습량 50% 증가"-"1개 종족의 가능성을 제외함으로서 상대가 얻을 수 있는 이익@%") 높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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