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6/05 22:25:00
Name 아우구스투스
Subject 요즘 추세가 천적 이기기입니까???
뭐 실상 결국은 CJ가 T1을 이기지는 못해서 이 천적 관계는 계속되는 것 같습니다만...


크게 봐서 말입니다.

뭐 충격적인 전병호 선수의 '소위' 로나쌩 클럽 탈퇴 사건.

지난 5월 31일에 전병호 선수가 롯데 패하면서 96년 9월3일 롯데전 승리 이후 10년만에 12연승을 마감한 것도 있고요.

그냥 야구에서 요즘 가장 충격적인게 아닐지...


저그전 14연승인가를 달리면서 저그 최고의 천적으로 다시 부상하면 임요환 선수가 최가람 선수에게 연패하면서 16강에서 탈락.

저그전 프로토스로는 10연승을 달리면서 조용호 선수마저 압도적으로 이기면서 질것 같지 않던 강민 선수도 변은종 선수에게 패하면서 16강에서 탈락.

그것만이 아니라 MSL 8강 승자조에서는 항상 중요한 순간에 전상욱 선수를 잡아주던 임요환 선수가 1경기를 역전승하고는 2,3경기 내주면서 패배.


거기에 오늘 그야말로 임요환 선수 최고의 천적이라고 생각했던 서지훈 선수가 임요환 선수에게 유리한 운영에도 불구하고 날카로운 찌르기에 당하면서 첫 패(비공식적으로 1패가 있지만 그건 이벤트전에서 서지훈 선수가 저그할때였고요), 테란 킬러라고 생각되던 마재윤 선수가 고인규선수에게 운영으로 가다가 패배.


물론 아직 이런 것만으로 뭘 예상할수 없고요 CJ가 T1에 약한 것이나 마재윤 선수가 온게임넷에서 약한 것등이 남긴 했지만...

최근에 천적 관계인 경기에서 많이 예상외의 결과가 나왔기에...


개인적으로는 월드컵에서 한국의 천적인 유럽무대가 도와주기를...



그리고 가장 기대되는 것은 메이저 결정전인가요???

토스 킬러, 토나쌩 최우수 회원들인 박성준-조용호를 과연 김성제 선수가 분위기 이어가며 이길수 있을지???



잊었는데 단 한판으로 그 전의 모든 경기 이상의 전율을 불러 일으킨 박정석-박용욱 선수와의 경기도 있네요.

그럼 최연성 선수도 마재윤 선수를 이길수 있겠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6/05 22:28
수정 아이콘
마지막 줄을 보면서 아무리 그래도 김성제 선수가 저 두선수를 투신 박성준 선수와 언제나 그랬듯이 프로토스전에서 정말 강자인 조용호 선수를 특히 연달아 이기기는 정말 힘들어 보이네요...
06/06/05 22:28
수정 아이콘
김성제 선수가 박성준-조용호 선수 다잡으면 그날은 프로토스 국경일.ㅡㅡ)a
파블로 아이마
06/06/05 22:29
수정 아이콘
CJ가 정말 SKT T1과의 천적관계를 청산하기를...
그리고 정말 김성제 선수 정말 험난하네요... 이기면 영웅강림~
심술이
06/06/05 22:30
수정 아이콘
천적 이기기에 박용욱-박정석전도 추가요~~.
아우구스투스
06/06/05 22:35
수정 아이콘
아 맞다. 박용욱-박정석 전. 잊을수 없는 천적 관계죠. 1판만으로 모든 것은 잊게 만들어버리는...
아마추어인생
06/06/05 22:37
수정 아이콘
메이져 결정전은 아직 시일이 많이 남았습니다.
그때쯤 되면 역시 천적은 천적이지라는 흐름이 시작될지도 몰라요~~
사다드
06/06/05 22:47
수정 아이콘
그날 WCG예선전도 있더군요. 상대는 홍진호선수..
김성제선수가 과연 어떻게 대응할지 궁금합니다.
그저 화이팅하라고 응원하는 수 밖에 없네요.
사고뭉치
06/06/05 22:47
수정 아이콘
메이져 결정전 하는날..
김성제 선수 오전엔 홍진호 선수와 WCG 예선도 있다죠;;; >_<
06/06/05 22:59
수정 아이콘
그러나 마재윤선수는 오늘도 온게임넷에 지고 말았군요 -_-;;;
먹고살기힘들
06/06/05 23:06
수정 아이콘
만약 김성제 선수가 저 선수들을 모두 이긴다면 김성제 선수는 종족불문 최강의 저그킬러가 되는 겁니다.
06/06/05 23:08
수정 아이콘
언제나 기록은 깨지는 겁니다. 단지 시간이 걸릴뿐..
가루비
06/06/05 23:09
수정 아이콘
다들 말하죠..
먹고살기힘들다님 말처럼..

저날 3저그전 돌파하면.
3전 3승하면

김성제는 크레이지모드로;
종족불문 대저그 본좌대열이라고...

부디.. 건투를 빌 뿐입니다.
06/06/05 23:11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가 온게임넷을 이기는 날이 천적시대의 종막입니다
06/06/05 23:15
수정 아이콘
김성제 선수가 저날 다이기면?? 아마 스겔 등등해서 각종 짤방들이 탄생하고 게시판이 최소 다섯 글 정도 올라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06/06/05 23:17
수정 아이콘
김성제 선수가 홍진호 선수-박성준 선수-조용호 선수, 이 라인을 모두 다 돌파한다면 예전 스프리스 배의 김환중 선수와 같은 임팩트를 몰고 오겠네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선수인 김성제 선수.. 현재 페이스는 좋지 않아보이지만 분명 멋진 경기 펼쳐줄 거라 믿습니다.
비록 메이져 진출에 실패하더라도 저 위에 정상급 저그 유저 셋중 한 선수라도 잡아내면 저는 무지 기뻐할꺼에요.

전에 듀얼에서 다른 팀원들 스키장 갈때 숙소에 남아서 열심히 준비하시고 조 1위로 스타리그 진출 한 기억이 떠오릅니다. (그 때 첫경기에서 조용호 선수를 잡아 내었지요.) 그 때의 집념과 투지 보여주세요

김성제 선수 힘내세요!
아마추어인생
06/06/05 23:37
수정 아이콘
그때 김환중 선수는 단판으로 이긴거였지만 김성제 선수는 다판제인데다 하루 일정입니다.
그 임팩트를 뛰어넘고도 남음이 있죠.
06/06/06 05:05
수정 아이콘
김성제 선수가 다 이기면 스겔 피지알 파포 우주 뭐 기타 등등 스타 관련 커뮤니티 다 뒤집어지지 않을까요-_-; 과연 김성제 선수 할수 있을런지...
T1팬_이상윤
06/06/07 00:03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 역시 자신의 천적이였던 삼성준 선수를 전진게이트+포토러시 콤보로 제압했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3665 wcg선발전 경기를 지금 막 vod로 봤습니다. [13] 달려라투신아~3594 06/06/06 3594 0
23664 CJ의 문제점은 너무나도 소수정예 [25] 2초의똥꾸멍5423 06/06/06 5423 0
23663 파이터포럼의 전문가들은 누구일까요? [54] 지포스4284 06/06/06 4284 0
23662 오늘의 빅매치 프로리그 전기리그 CJ VS SKT T1 후기 [13] SKY923900 06/06/05 3900 0
23661 CJ프로게임단 프로리그 개인전 분석 [12] EzMura3950 06/06/05 3950 0
23659 Come back home!NaDa [21] 완전소중류크3667 06/06/05 3667 0
23654 요즘 추세가 천적 이기기입니까??? [18] 아우구스투스4285 06/06/05 4285 0
23653 T1 이유 있는 테란 카드! [10] 체념토스4366 06/06/05 4366 0
23652 CJ의 두 저그 - 실망이다 [41] 호수청년5626 06/06/05 5626 0
23649 가끔은 정말 세상엔 나쁜사람도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30] 연휘군4123 06/06/05 4123 0
23648 (쓴소리)프로리그 백두대간 교체론.. [17] 라구요4197 06/06/05 4197 0
23643 떴다 떳다 엔트리 CJ VS SK 엔트리 대공개 (서지훈 마재윤선수의 자리교체&3세트 쌩뚱팀플과 팀플포함 저그 한명도 안나오는 T1) [308] 초보랜덤8991 06/06/05 8991 0
23641 내 인생의 게임 두 개 [32] Timeless4038 06/06/05 4038 0
23640 피쥐알 분들 역시......(5드론에 대해서....) [60] sgoodsq2894699 06/06/05 4699 0
23638 이창훈 선수 이게 뭡니까... (경기 내용 스포일러) [46] [couple]-bada6241 06/06/05 6241 0
23636 잘 하는 옵저빙이란... [30] 하얀나비4856 06/06/05 4856 0
23635 1리터의 눈물 [17] letsbe03895 06/06/05 3895 0
23633 비판과 비난 차이? [20] 이태웅3763 06/06/05 3763 0
23632 pgr의 논쟁을 좋아합니다 [10] 요나3820 06/06/05 3820 0
23631 소모적인 논쟁 [12] 백승3596 06/06/05 3596 0
23629 월드컵 시청의 올바른 자세에 대하여 [29] lxl기파랑lxl3887 06/06/05 3887 0
23626 옵저버 김희제 입니다. [194] 김희제13473 06/06/04 13473 0
23625 온겜과 엠겜의 대회 진행 방식 및 일정에 대한 개인적 선호도 [18] 삭제됨3675 06/06/04 367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