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6/24 11:25:36
Name Solo_me
Subject 한동욱 그가 대저그전에 강한이유...
한동욱선수...

전 그를 번개같다고 한적이 있습니다..

저그는 기동력의 종족입니다...

빠릅니다.. 그래서 이리처리 치고 빠지는 견제에 능한 종족입니다..

저그는 물량의 종족입니다...

쏟아부어서 소모시켜주고 다시 쏟아부어서 소모시켜주고...

서로의 병력이 계속적으로 죽어나가게 만들며 끊임없이 나오는 후속타로

밀어붙이는 종족입니다..

한동욱은 저그만큼 빠릅니다... 테란이 왜 그렇게 빠른지는 모릅니다..

그냥 빠릅니다.. 저그가 치고 빠지고 견제를 하기전에 한동욱은 공격합니다-_-;;;

빠르다는 저그의 잇점을 엄청나게 빠른 타이밍의 공격으로 막아버립니다..

한동욱은 싸울때 최고의 컨트롤을 선보입니다...

서로 소모시키며 바꿔치기를 유도하는게 주 컨셉인 저그를 상대로 한동욱은

그냥 학살이나 다름없는 전투력을 보여줍니다....

바꿔치기는 커녕 전멸만 안당해도 저그는 다행인가 봅니다...

싸우고 나면 늘 남아있는 병력은 테란병력이며 그 숫자또한 상당합니다...

저그는 계속 쏟아붙는데 테란은 계속 모입니다..

그러면서 시종일관 드랍쉽을 이용한 견제를 게을리 하지도 않습니다..

결국 자원부족과 유닛부족으로 인해 열세에 몰린 저그는gg를 칠수밖에 없습니다...

다른 이유 한가지는 그가 대테란전엔 가히 최강이라 부를만한 저그와

팀 파트너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겁니다...

저번 KOREA팀 시절 리얼스토리에서 한동욱 선수가 이런말을 한적이 있습니다..

"명수한테 한판도 못 이겼어요" .......................

말이 되나요-_-;;; 대저그전 최강이라는 한동욱선수가 푸념처럼 한 말이...

'많이 졌다'도 아니고 한판도 못 이겼다니...

박명수선수는 대테란전에서 운영과 생산 컨트롤 모두 최고수준의 능력을 보여줍니다..

그와 연습하는 한동욱선수는 자신의 컨트롤을 더더욱 극한으로 유지시켜야 하며

생산력또한 최고수준으로 올리지 않으면 이기기 힘들었을겁니다..

확실히 한동욱선수의 스타일과 팀내 엄청난 스파링 상대가 있다는것...

그것은 한동욱선수가 앞으로도 저그전만큼은 엄청나게 강력할거라는걸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오늘 우승 축하드리며....

우승자 징크스에 끼지 않기를 바랍니다...

"한동욱~ 화이팅!!!"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막시민리프크
06/06/24 11:42
수정 아이콘
박명수선수..덜덜덜..
06/06/24 11:54
수정 아이콘
현 추세를 반영하지 못하는
KTF의 테란 라인이 아쉬더군요
사라만다
06/06/24 12:30
수정 아이콘
조용해질라그러면 나오는 약한케테프테란說
사라만다
06/06/24 12:30
수정 아이콘
그러나 저역시 반론을 제기못합니다......
forgotteness
06/06/24 12:51
수정 아이콘
KTF의 이병민 선수의 알 수 없는 부진이 이상해보입니다...
KTF로만 선수가 이적하면 잘나가던 테란들이 고개를 숙이는 이유가 아쉬울 다름입니다...
율곡이이
06/06/24 13:08
수정 아이콘
어제 경기보면서 내내 '왜 저 선수가 이제야 우승하는거지?'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마치 컴퓨터에게 생산맡겨두고,컨트롤만 하는듯한;;
노게잇더블넥
06/06/24 13:33
수정 아이콘
변길섭...이선수가 제일 적합한 스파링 파트너였을것 같습니다. 비록 스타일은 다르지만...컨트롤로 불꽃러쉬로 성큰뚫기...스피디하게 진행하는 선수중 하나가 변길섭 선수죠. 지금은 많이 떨어졌지만, 테란의 로망 바이오닉으로, 컨트롤로 극복하기...빠르게 돌파하기...무언가가 비슷하다고 생각되는데...
글루미선데이
06/06/24 21:44
수정 아이콘
이런게 바로 시너지죠 ㅋ
아..어제 러커 때려잡는 모습은 뭐...마린인지 골리앗인지 -_-
러커 보이면 긴장을 하는게 아니라 되려 달려드니...
KuTaR조군
06/06/25 15:59
수정 아이콘
박명수 선수정도의 저그가 같은 팀에 있으니까 한동욱선수도 이정도의 포스를 발휘하는듯... 박명수선수는 저그전만 보완하면 어짜피 토스전은 저그의 기본소양이니까(변은종 선수 曰) 최강의 선수가 될 것 같은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3997 심심풀이로 써보는 양대 방송사 숙명의 영원한 라이벌전....T vs Z 결승전!!!! [12] 오우거3991 06/06/24 3991 0
23996 한동욱 그가 대저그전에 강한이유... [9] Solo_me4731 06/06/24 4731 0
23994 잊지말아야 할것은!!!! [4] 투신재림4174 06/06/24 4174 0
23992 스타리그 결승 오프후기와 조용호선수 응원글 [4] 질러버리자4261 06/06/24 4261 0
23988 역시 종족의 상성을 깨는건 정말 어려운 일이군요... [18] 노게잇더블넥3862 06/06/24 3862 0
23987 Remember 'iOi[Alive]' [9] kama5363 06/06/24 5363 0
23984 뇌제의 탄생 [33] 산들바람-4501 06/06/24 4501 0
23983 맵으로 보는 이번 신한은행 스타리그 결승전 [29] Nerion4124 06/06/24 4124 0
23982 나는 내가 된다. [8] Radixsort4599 06/06/24 4599 0
23981 스타리그 결승전! [245] kama6386 06/06/24 6386 0
23980 군인,PGR,그리고 스타크래프트 [5] AstralPlace4368 06/06/23 4368 0
23979 조용호, 과거를 넘어서! [19] kura3914 06/06/23 3914 0
23978 우리는 대한민국입니다. [9] BlueSky4051 06/06/23 4051 0
23977 신화는 계속될 수 있는가... 결전의 날이 밝았다!! [12] FLUXUS3798 06/06/23 3798 0
23975 박용욱대 강민.. 을 보고 느낀 의문점. [28] 둥이5677 06/06/23 5677 0
23973 오늘 드디어 운명의 승부가 펼쳐집니다 [40] BLUE4011 06/06/23 4011 0
23970 부숴버려라. 박성준 [55] pioren6021 06/06/23 6021 0
23969 이기적이였습니다...죄송합니다....... [9] 잊을수있다면4599 06/06/23 4599 0
23968 살짝 묻혀가는 것 같아서 글 올립니다. [16] 골든마우스!!4070 06/06/23 4070 0
23967 스타리그 결승전 찾아오시는 분들께 [33] youmei213944 06/06/23 3944 0
23966 [sylent의 B급칼럼] 강민의 나이트메어 [10] sylent5745 06/06/23 5745 0
23965 유머게시판 2106... 911테러의 진상..그리고 미국.. [20] 태을천상원군4030 06/06/23 4030 0
23964 솔직히 말해서 나는 - 김남주 시인 [6] 진리탐구자4019 06/06/23 401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