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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7/11 16:09:46
Name 쵱녀성
Subject 낙관할수 없는 KTF의 포스트시즌 행보...이준호 감독대행의 선택은?
파포의 기사를 보니 8인 엔트리는 KTF에게 좋게 작용한다는 이준호 감독대행의 인터뷰가 있네요. 글쎄요? 나름대로 대책을 세워뒀을수도 있고 자신감에 찬 발언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제가 보는 시각은 조금 다릅니다. 포스트시즌에서 4팀중 가장 불안한게 KTF라고 생각됩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이준호 감독대행의 저런 발언은 충분히 납득이 갔습니다. 하지만 올시즌부터는 선수가 중복출전이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정규시즌에서는 몇몇 선수들의 선전으로 좋은 성적을 올리는게 가능할지 몰라도 8인이 참가해야 하는 포스트시즌에서는 이야기가 달라졌습니다. 팀원 전체의 실력이 아주 중요해 졌습니다. 여러 선수가 참가해야 하고 중복 출전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4승을 올려야합니다.

지금 KTF에서 8인을 가동하라고 한다면 일단 확실히 엔트리에 들어갈만한 선수로는 저그는 홍진호, 조용호 테란은 이병민, 김윤환...토스는 강민과 박정석 이렇게 각각 두 선수씩 유력한 상황이고 나머지 두 자리에 김세현, 변길섭, 조병호, 혹은 다른 연습생 선수들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마도 이준호 감독대행이 어제 변길섭 선수를 출전시킨 이유도 거기에 있을겁니다.

어차피 변길섭 선수를 포스트시즌에서 써야한다면 어제같은 경기에서 경기력을 파악해서 그를 엔트리에 집어넣을지의 여부에 대해서 결정할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쪽에서 변길섭 선수의 출전은 이미 광안리행이 물건너간 상황에서 이준호 감독대행이 반드시 경기를 잡겠다는 생각보다는 변길섭 선수의 최근 컨디션이나 경기력을 점검하고 그에 따른 포스트시즌의 행보를 결정하는데 고려하겠다는 생각이 더 컸을거 같습니다. 그런면에서 변길섭 선수의 출전은 결과만 놓고 봤을땐 실패지만 충분히 그만큼의 가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KTF의 불안요소는 개인전 에이스급 선수와 팀플 선수의 역할이 겹치는데 있습니다. 지난시즌 같은 경우에는 중복출전이 가능해서 이런 문제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올시즌 규정의 변화...게다가 팀플의 한 축을 차지하던 김정민 현 해설위원의 은퇴로 인해...그리고 최근 저그-프토 조합이 대세가 된 트렌드때문에 팀플전에서도 KTF는 홍진호, 조용호, 강민, 박정석 선수를 활용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습니다.

물론 조병호, 박현준 선수같은 팀플에 활용할 선수들이 있지만 이들이 과거에 출전해서 그다지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게 이들을 기용하는데 망설이게 되는 요인이 될 것입니다. 만약 위 4선수를 팀플에 집중시킬때 테란 선수들의 선전이 필요한 시점인데 이병민 선수를 제외하고는 확신을 심어주기가 힘듭니다. 김윤환 선수는 가능성만큼은 팀내에서 인정받고 있지만 아직까지 뭔가 2%로 부족해 보이고 변길섭 선수는 너무 저조한 경기력으로 활용하는데 있어서 이준호 감독대행이 엄청난 부담을 안게 되었습니다.

반면 MBC는 김택용, 문준희, 김동현 선수들을 팀플로 돌려버리는게 가능하기 때문에 박-지-성라인이 개인전에 전력을 다 할수 있습니다. CJ도 이주영, 김환중, 변형태 선수가 팀플에 능하기 때문에 서지훈, 마재윤, 이재훈, 박영민 선수까지 총력을 다하는게 가능합니다. T1은 테란으로만 도배를 해버려도 막강해지죠. 반면 KTF 라인업은 굉장히 어중간합니다. 팀의 저그, 토스 라인이 모두 팀의 주력이라 함부로 팀플에 돌렸다가 개인전에서의 약화를 불러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강민 선수가 다음날 결승전을 치르는것도 상당한 부담이구요. 선수 네임벨류로는 어디다 내놔도 부족함이 없지만 팀의 선수구성은 지금의 프로리그 시스템에선 그다지 효과적이지 못한 상태입니다.

물론 이준호 감독대행도 이러한 문제점을 알고 있었을테고 나름대로 대비하기 위해서 변길섭 카드도 꺼내들었으나 결과는 실패했고 마지막까지 광안리행 티켓을 놓고 다투느라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험할 수 있는 시간도 많지 않았습니다. 밑에서부터 치고 올라와야 하는 KTF 입장에서 이러한 점들은 상당히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아 KTF의 포스트시즌 행보는 그 어느때보다 어려워 보입니다.

(저는 이런 점들이 계속 부각될수록 팀플 전문 선수들의 개인가치가 좀더 높아져서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상황에서 KTF가 정말로 필요로 하는 선수들은 이창훈, 박성훈, 윤종민, 심소명 선수들같은 선수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위기는 곧 기회입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모두 뒤엎고 효과적인 엔트리구성과 선수들의 전략전술로 KTF가 첫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다면 이준호 감독대행이 명장대열에 합류하는 것은 시간문제가 될 듯 합니다. 과연 이러한 상황에서 KTF가 첫 단체전 패권을 차지할지 지켜보는것도 또다른 재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이렇게 되면 이 글을 쓴 저의 입장은 상당히 난감...)

물론 이것은 순전히 저의 생각일 뿐이니 KTF 팬분들 너무 기분나빠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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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1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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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박정석-홍진호-조용호 네선수를 모두 팀플에 배치한다고
생각하면 개인전 카드 배치가 진짜 깝깝하긴 하네요.ㅡㅡa
06/07/11 16:16
수정 아이콘
KTF에 확실한 대 저그전 카드가 없다는게 가장 큰 문제..

저그 대 저그야 예측하기가 너무 어렵고, 플토로 저그를 잡기는 강민 선수가 있다지만 맵에 좌우되기도 하고 또한 결승전이 있는 관계로 마음 편히 사용하기는 어려워 보이고, 그럼 결국 테란으로 저그를 잡아야 한다는 소리인데, 이병민 선수는 아무래도 상대방 엔트리 예측이 어려운 상황에서(즉, 테란, 플토, 저그 모두 나올 가능성이 있는 맵에서) 나와야 하기 때문에.. 물론 김윤환 선수가 있다지만 김윤환 선수가 확실한 대 저그전 1승 카드라고 보기에는 어렵기 때문에..

대 저그전 카드 마련이 절실해 보이네요.. 만일 이병민 선수를 대 저그전 1승 카드로 쓴다면, 아무래도 엔트리 작성의 폭이 상당히 좁아질 것 같은데..
카르패디엠
06/07/1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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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길섭의 패배로 MBC와 장담할수 없는 게임을 하게 됐습니다...
KTF.....이제 이름만으론 상대를 주눅들게 하던 포스는 좀 퇴색된 감이
없잖아 있내요.....개인적으론 MBC에 한표를 던지고 싶습니다..
06/07/11 16:20
수정 아이콘
김정민 선수의 은퇴이후 선수층(특히 테란과 팀플 부문)에서 더욱 얇아져 버린 케텦...글쓴분의 의견대로 포스트 시즌에서 케텦이 엄청난 고생할 것이라는 예상 공감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답이 없네요. 캐리어나 가야죠(?)
06/07/1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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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난관을 극복하고 우승하면,
이준호 감독 대행은 명장!~
쵱녀성
06/07/1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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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ptune님의 말씀처럼 대 저그전 카드가 마땅히 없었기 때문에 어제 변길섭 선수의 출전은 충분히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변길섭 선수가 지더라도 경기력에서 큰 문제가 없었다면 앞으로 만나게될 박성준, 마재윤, 박태민 선수 스나이핑 카드로 써볼만도 했죠. 문제는 졌는데 진것도 그냥 진게 아니라 너무 저조한 경기력을 보여줬다는게...
06/07/1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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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엠비시 팬이라서
KTF의 조용호 - 강민 - 입영민 개인전 라인과
홍진호 - 박정석 팀플라인
정말 무섭습니다.
06/07/1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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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인 가동시 능력은 조금 부족해 보이긴 합니다.
"그러나 개인전이건 팀플이건 간에 4경기만 잡는다." 라는
마인드로 나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습니다.
작년 후기리그에서 삼성이 변은종+송병구+팀플 2경기 위주로 잡으면서
결승까지 가지 않았습니까?
엔트리 상의 딜레마는 크지만, 반대로 가장 확실한 선수를 보유 하고
있는것이 KTF의 장점입니다.
흔들림 없는 팀플과 러쉬아워의 조용호, 815에서의 강민과
개인전 백작님이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쵱녀성
06/07/1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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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전 상대들이 박성준, 박지호, 염보성 선수들이라 KTF가 개인전에 홍진호, 조용호, 강민, 박정석 선수를 모두 풀가동 시킨다고 해도 50:50 승부라는게 KTF에겐 어려운 점입니다. 게다가 또 염보성 선수는 KTF 선수들에게 유난히 강하죠.
가승희
06/07/1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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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포스트시즌 4팀중에 선수층이 제일 약한게 KTF입니다.
언뜻 네임벨류만 보면 강해보이지만..
실질적으로 전력에 도움되는선수는 홍진호,조용호,강민,박정석,이병민선수뿐입니다. 과거에 포스트시즌 6인엔트리라면 상관없는데 8인엔트리는 KTF에게 너무 부담입니다.
그밖에 SK,CJ는 전원이 에이스라고 할만하고..
MBC도 SK,CJ보다는 좀 부족하고 경험이 부족한선수들이 있긴하지만
KTF보다는 훨씬 선수층이 좋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몇경기는 확실히 포기하는게 날꺼 같습니다.
개인전에 강민,조용호,이병민,박정석선수를 배치시키고 팀플에 홍진호,박정석조합을 한번출전..
이 다섯경기에 올인하애될꺼 같습니다.
남은 팀플한경기,개인전한경기는 4드론이라던지 센터게이트같이 전략적으로 승부를 내는게 좋을꺼 같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으로.. 엔트리 싸움에서
박성준 vs 강민 or 박정석이면 MBC가 유리해지고
박성준 vs 이병민이면 KTF가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WordLife
06/07/11 16:54
수정 아이콘
가승희 // 말씀중에 박정석선수가 개인전에도 있고 팀플에도 있는데.. 혹시 에결에 박정석선수가 나가야 한다는 말씀인가요?
그러다 에결에서 박성준선수 나오면.. -_-;;
쵱녀성
06/07/11 16:55
수정 아이콘
에이스 결정전이 815라서 박성준 선수는 안나올듯 합니다...박정석 선수 815라면 충분히 나올만하죠.
06/07/11 16:57
수정 아이콘
박정석선수 815에서 성적이 좋지 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과연 나올까요?
xxxxVIPERxxxx
06/07/1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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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에서 꾸준한 활약해주던 김정민선수의 빈자리가 확연히 보이네요.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는 이병민, 조용호, 강민선수를 개인전 배치하고 홍진호-박정석 팀플라인으로 최소 3승만 거둔다면 플레이오프진출이 가능하리라 봅니다만 상대가 상대인지라...여튼 이번 포스트시즌 정말 재미있을듯합니다..기대백배
WordLife
06/07/1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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쵱녀성 // 글쿤요.. 근데 815에서 저그가 플토 상대하기가 힘든가요? 전적이 어떻게 되죠?
워낙 S급 저그들만 보다보니.. 요즘엔 테란보다 오히려 저그가 맵을 안가리는거 같아서.. ^_^;;
06/07/11 17:03
수정 아이콘
WordLife님// 815에서 저그가 플토 상대하기 나쁘지 않습니다. 저그가 특유의 섬맵, 반섬맵 딜레마가 있다고는 하지만, 815에서는 플토도 약간 딜레마가 있습니다.
WordLife
06/07/1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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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ptune // 그렇군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_^
815라면 박정석선수보다 오히려 강민선수가 나을듯 한데.. MSL 결승준비 땜에 에결까지 준비하기는 무리겠군요..
AnyCall[HyO]김상
06/07/11 17:10
수정 아이콘
팀플에 모든걸 걸어서 2게임 따내고 강민 박정석 홍진호 조용호
개인전은 김세현 김윤환 이병민 선수
이중에서 한판만 이겨서 에결 끌고가서
마지막 에이스 결정전 815 이니까 홍진호 선수 아니면 조용호 선수가
나와서 마무리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추가로 말씀드리자면
김윤환 선수는 사실 저그전을 제일 잘하고 스스로도 자신있어하는데
아직 방송에서는 제실력을 볼 수가 없었죠 사실..
아마도 본인스스로는
MBC게임팀의 저그인 박성준 서경종 선수와 대결을 하더라도 이길 자신
이 있을겁니다.
이뿌니사과
06/07/11 17:26
수정 아이콘
정민선수 돌아와요;; ㅠㅠ
찡하니
06/07/1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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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저그전 1승 카드라면 조용호 선수가 제일 믿음직 하지 않나요.
저그대 저그전은 모르는 거라지만 왠만한 테란보다는 저저전 승률이 높으니까요.
김윤환, 김세현 카드가 잘 활용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케텝 엔트리가 상대를 잘 분석한건지 운이 좋은건지는 몰라도 잘 들어맞는 면이 많았습니다.
플레이오프때도 잘 됐으면 좋겠네요.
06/07/1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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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KTF가 나쁘나고 보지 않습니다만;

팀플 - 강민, 김세현.....박정석, 홍진호
개인전 - 이병민, 조용호, 김윤환
모 이정도면 훌륭하지 않나요? ^^;;
06/07/1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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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뒷경기 상관없이 4:0으로 이기면 되겠지요.....
그리고 엠비씨도 관록의선수들은 얼마 없습니다..두각을 두러내는 신인들이 많다는점이 좋은점이라 할수 있는데 KTF.할만하다고 봅니다
06/07/1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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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렇게 따지고 보니 진짜 SKT1라인은 정말 할말없게 만듭니다..덜덜;; 테란 4명만 개인전에 내보내도 될듯..ㅠㅠ
06/07/1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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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기는 KTF나 CJ나 마찬가지일 듯 합니다. 4팀다 처음엔 팀플조합 역시 기존의 개인전 카드를 팀플로 활용하여 활약했었지만, 어느 시점을 계기로 T1과 MBC의 경우는 신인들이 팀플을 담당함으로서, 기존 개인전카드의 숫자를 늘리는데 성공한 팀입니다. 그러나, KTF와 CJ의 경우는 팀플조합을 여전히 기존멤버들이 담당을 함으로서 비록 성적은 좋지만, 그만큼 개인전 카드의 활용이 부족해지고, 최소엔트리 8인이라는 규정은 확실한 압박으로 여겨집니다. 특히, KTF의 경우 홍진호-조용호라는 최근 기세좋은 선수들을 팀플로 활용한다면 그만큼 개인전의 무게는 눈에 띄게 줄어들고 그렇다고 기존에 활용하지 않은 선수들을 기용하기엔 경기의 중요도를 생각하면 불안하긴 마찬가지겠지요.
물론 그렇다해도 여전히 쟁쟁한 멤버들을 보유하고 있긴 하지만, 그 최소한의 카드를 맵에 최적화된 그리고 상대에 대한 맞춤 카드로 고려하기엔 경우의 수가 너무 적다는 게 아쉬운 점입니다.
박정석-강민-조용호-홍진호-이병민 등은 모두 개인전과 팀플이 가능한 선수들이지만, 저 선수들을 모두 개인전에 기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과 최소 2-3명은 팀플을 담당해야한다는 점을 비교하면 그 아쉬움을 적나라하게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과연 어떠한 카드가 나올지 기대되긴 합니다만...
06/07/1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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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에서 박정석 카드는 박정석선수 팬 입장에서도 참 불안한 카드입니다. 차라리 조용호/이병민/강민 셋 중 하나가 낫겠는데, 강민 선수는 결승때문에 좀 그렇군요. 강민선수가 다음날 결승이라는 게 정말 안타까운 상황이 됐네요.
06/07/11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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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석 선수는 815에서 좋은 기억이 별로 없죠; 그것도 결정적인 패배를 많이 당한터라..
박정석 선수는 3경기 팀플... 로 갈듯 싶네요.
대장균
06/07/11 19:33
수정 아이콘
갠적으로 민선수 결승전 전력노출(혹시 저그나올지도 모르기때문에) 팀플에 배치할것 같습니다-_-a 뭐 박현준선수나 그렇게 민선수가 받쳐주는 쪽으로 팀플은 강민-박현준 홍진호-김윤환 이런식으로 약간 모험수를 두고 개인전에 김세현 조용호 이병민 박정석 선수를 둘것같군요 -_-a
서미니
06/07/1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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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플 : 박정석-홍진호, 강민-박현준
개인전 : 이병민, 조용호, 김윤환, 김세현, 변길섭
이정도로 해서 돌리면 될꺼같네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확실한 카드라고 할 수 있는
박정석-홍진호, 이병민, 조용호 는 확실하게 1승을 해주어야 될것같다는
역시 강민선수가 결승전관계로 개인전 출전이 어려워지니
엔트리 짜기가 어려워 지네요
06/07/1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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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강민선수의 개인결승전도 중요하다는것도 알지만 그렇다고 플레이오프에 안나올수는 없다고 생각되는데...지금 케텝에도 강민만한 갠전카드도 없으니...
06/07/1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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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에이스 결정전은 중복출전이 되니 개인전에 이병민,강민,조용호,김윤환, 팀플에 홍진호,박정석, 그리고 새로운 조합 한팀 이정도면 엠비씨에 밀릴것도 없죠~
목동저그
06/07/1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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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좀 답답해 보이네요. ktf가 생각보다 엔트리가 얇은 듯;;
06/07/1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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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선수 아마 저번 조용호선수처럼 분명 개인전 자청하고 나올겁니다...
1경기가 아카디아인데...분명 박성준선수가 기다릴텐데 이맵에서 나올지 안나올지 궁금해지네요...
06/07/11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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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엔트리 폭이 얇은거 아니냐는 생각도 첨엔 좀 했습니다.
근데 나름대로 한번 짜보니깐, 모 다른팀에 비해 크게 부족한 점은 못느끼겠더라구요.
우선 강민 선수덕분에 가장 짜기 힘들것 같은 이번 토요일 경기를 예상해 보면은
우선 조용호, 이병민 선수의 개인전 출전은 필수죠.
김윤환, 변길섭 선수중에 한명, 강민 김세현 선수중 한명이 개인전 출전합니다. 강민 선수는 되도록 팀플로 돌리겠지만, 본인이 극구 출전하겠다면 내보냅니다.
담으로 팀플은 홍진호 박정석 조합을 망월에 쓴다면 철의 장막은 테란라인에서 한명, 저그중에 한명 가동, 홍진호 박정석을 철의 장막에서 쓴다면 조병호 선수나 강민 선수에다가 저그 하나 조합 방법으로 나가면 됩니다.
끝으로 에이스 결정전은 박정석, 조용호, 이병민 중에서 나오구요.
모 이정도면 어느팀을 상대해서도 결코 부족해 보이지 않는 라인업이지 않나요? ^^
평소 잘 쓰지 않았던 조합이지만 망월의 강민,김세현 철의 장막의 변길섭 임재덕 조합 등등은 꽤 괜찮은 조합으로 보이는군요.
팀내에서도 박정석 홍진호 선수 상대로 많이 싸워봤을테니 호흡도 왠만큼 괜찮을 테구요.

결론적으로
개인전 이병민-조용호 고정 (변길섭or김윤환+ 강민or김세현) 이렇게 네명
팀전 홍진호-박정석 고정 // (변길섭or김윤환-김세현or박현준)// (강민or조병호+박현준or임재덕)

암튼 준플레이오프부터 치고올라가서 우승 한번 합시다 화이팅!!!!
천재여우
06/07/11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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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호선수를 왜 안쓰는지.....-_-a
홍승식
06/07/11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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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인 엔트리라면 대부분의 팀들이, 아니 SKT를 뺀 모든 팀들이 어려워 할 겁니다.
어느 팀도 - SKT 제외 - 개인전 4경기와 팀플 2경기를 책임질 선수를 찾기 어렵습니다.

현재 스타리그 시장상 8명의 주전을 갖추라는 것은 좀 무리죠.
11개 팀에서 8명을 뽑으면 모두 88명이나 됩니다.
얼마전까지 개인리그는 2부리그를 합쳐야 40명이었고, 개인리그 예선전에 출전하는 선수들도 150명이 안됩니다.
아무리 플레이오프에 출전한 팀이라고 해도 8인 엔트리는 무리라고 봅니다.
최소한 한 선수라도 팀플 2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해서 7인 엔트리라면 그래도 좀 나을텐데 말입니다.

지난 프링글스 MSL처럼 개인리그에 8명을 올리는 SKT 같은 팀이 아니라면 어떤 팀도 8인 엔트리는 부담일 수 밖에 없습니다.

ps. SKT 캐사기. (좋아해야 하는건가? -_-;;)
쵱녀성
06/07/11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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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8인 엔트리는 모든 팀들에게 있어서 힘겨운 부분이지만...

CJ는 이미 이주영-김환중이라는 좋은 팀플조합을 갖추고 있는데다가 변형태 선수도 지난시즌 프로리그에서 팀플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며 이들을 팀플로 돌려도 서지훈, 마재윤, 이재훈, 박영민 선수를 개인전에서 활용할수 있어서 그나마 KTF보다 부담이 많이 덜한 상황입니다.

MBC도 정규시즌 내내 박-지-성 라인을 팀플에서 제외하고도 김택용, 문준희, 김동현 선수 등을 시즌중 끊임없이 실험했기 때문에 팀플에서 살아남을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강한 느낌은 덜하지만 어느 정도 안정궤도에 올랐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KTF는 대부분의 팀플을 홍진호, 조용호, 강민, 박정석 4선수에 의존했죠. 이 선수들이 빠진 팀플을 다른 선수들이 잘 받쳐준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그게 쉽지 않은게 문제고 그렇다고 MBC같은 강팀 상대로 1,2경기 버리자는 마인드로 임할수도 없구요. 이들을 팀플에 배치하자니 게인전에서 마땅히 신뢰할수 있는 선수는 줄어들죠. 확실히 최근 팀플 트렌드가 저그-토스가 되다보니 테란유저들이 고전하는 팀은 포스트시즌에서 고전할듯 합니다.

이준호 감독대행이 고민이 많겠네요. 보나마나 KTF 결과가 안좋으면 누구를 개인전에 배치했어야 하니, 팀플에 배치했어야 하니...하면서 또 비판이 쏟아질텐데...
Grateful Days~
06/07/11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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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들을 못키운 스태프 책임이죠 뭐. 슬슬 김세현선수나 김윤환선수, 그리고 CJ로 이적한 김민구선수는 일찍이 무럭무럭 커줬어야 했습니다. 팀플은 당연히 4명의 에이스들로 돌리고, 개인전도 그다지 신인들에게 기회가 없었던 케텝의 운영이 이런결과를 낳는겁니다. 지금이라도 이준호감독이 잘키워나가겠습니다만.. 정수영감독의 잔재가 아직 남은거 같아서 안타깝군요. 좋은 팀이긴한데.
팅커벨
06/07/11 23:10
수정 아이콘
Grateful Days~ 님/ 김윤환선수는 충분히 키워줬다고 생각하는데..
그만큼의 능력도 보여주웠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요새 페이스가 주춤한거죠..
낭만드랍쉽
06/07/12 00:30
수정 아이콘
KTF로서도 8인 생각할거 없이
팀플에서 홍진호-박정석 조합으로 1승,
상대 개인전 카드에 대한 철저한 예상과 대비를 통해서
이병민 - 조용호 - 강민으로 맞서고 스나이퍼로 김윤환 정도 활용한다면
MBC나 CJ, SKT와도 충분히 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국에는 누가 더 잘준비하고 준비한것을 활용하나의 문제겠죠.
4~5명에게 전력이 집중되는만큼 그 카드 활용을 극대화 해야죠.
Kim_toss
06/07/12 00:34
수정 아이콘
박정석..;;개인전에서 만나보고 싶은데; 어렵겠죠;;
가는거야
06/07/12 01:45
수정 아이콘
결국 4승만 하면 됩니다...^^ 충분히 4승 카드는 보유하고 있는 팀이 KTF 아닐까요~!! 화이팅입니다!!
You.Sin.Young.
06/07/1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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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민 선수가 있는 KTF라면.. 쉬워보이지는 않네요.. 올해는 김윦환 선수도 1승카드로 성장했고.. 김민구 선수의 CJ 이적이 마냥 아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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