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7/11 22:26:40
Name 우라님
Subject 심심할때 써보는 2:2 공방 테란 빌드.
안녕하세요. 배넷 공방을 떠도는 우라입니다.
게임을 많이 햇다면 많이 했다고도 할수 있지만 적다고 하면 할말이 없는
3000전 정도 밖에 안해봣지만 요즘은 헌터에서 2:2 하는것에 약간의 매너리즘에
빠져서 스타에 시큰둥하다가 문득 떠오른 생각을 해보니까 재미가 있어서 올려봅니다.
참고로 이 빌드는 공방전용이며 헌터전용이고 상대방은 토스, 저그 우리팀은 토스, 테란
일때 가능하다는 것을 밝힙니다.
발키리, 탱크가 포인트인 전략인데요. 2:2이 헌터에서 테란이 입구를 막으면 저그가 보통
뮤탈을 타는 것에 착안을 두었습니다. 게임 시작하면 테란은 입구를 막고 토스는 3게이트를 올립니다. 그리고 마린을 2-3기정도 뽑아줍니다. 가능하면 마린 한기를 토스에게 보내줘 오버로드 정찰을 막아주고 토스는 3게이트로 어느정도 질럿 확보하다 포지 올려서 캐논을 지어서 2컬러 러쉬에 대비해야 합니다.( 이전략 자체가 상대방의 올인성 2컬러 러쉬가 아니면 막을 수 있는 정도가 테란과 토스가 받쳐줘야 가능합니다.)
테란은 입구를 막고 마린을 4기까지 뽑으며 방어를 합니다. 필요할거 같으면 벙커도 지어야 되구요. 물론 필요하다는 것을 알기 위해서 scv와 프로브는 꾸준히 정찰을 해야 합니다. 팩토리 하나를 바로 올리고 애드온을 바로 달며 스타포트를 올립니다. 애드온 달리면 바로 시즈 모드 개발하며 탱크를 뽑습니다. 스타포트 올리는 도중 앤지니어링 베이와 아머리도 바로 올립니다. 그리고 그사이 150이 되면 아카데미까지 올리며 스캔을 확보합니다.
그리고 아머리 완성과 동시에 발키리를 뽑습니다. 그럼 뮤탈이 생산 도중이거나 한기 갓
생산됫을때 달려들더군요. 그럼 센터 근처에 만들어논 터렛을 엔지니어링 베이로 가리며 수비를 하고 입구근처에도 터렛을 지어서 혹시 모를 럴커와 다크에 대비를 합니다. 미리
시즈모드업된 탱크가 있기때문에 컨트롤에 신경써주시면 막으실수 있을 겁니다. 그렇게 발키리를 5-6기까지 모으면서 발키리를 안죽이면서 뮤탈을 건드려줍니다. 그러면 돈이 남게 되는데 그때 팩토리를 3개까지 늘리며 모두 애드온을 합니다. 참 아카데미도 이미 달렷으니 파뱃과 메딕도 약간 뽑아주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일정타이밍에 센터로 치고나갑니다. scv하나 보내보고 스캔을 통해서 상대방 진형이 안잡혓을 타이밍에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이 타이밍 만들어주는 것은 우리편 토스의 역할이겟죠. 나가기전에 커맨드를 거의 완성시키고 센터에 자리잡으며 커맨드를 띄워서 멀티를 가져갑니다.
한편 우리편 토스는 3게잇에서 나온 질럿과 약간의 캐논으로 방어를 하다가 템테크를 타며 발업을 해줍니다. 상대방 뮤탈은 발키리와 캐논으로 막으며 질럿만 계속 생산하다 발업이 되면 상대방 신경을 건드리며 유인을 해야 합니다. 발업전에도 센스 있게 견제 및 상대방의 신경을 쓰게 하면 금상첨화겟죠. 그러다가 테란이 3팩토리에서 나온 탱크와 마린 5-6기, 파벳1-2기 메딕 1-2기로 센터에 벙커를 짓고 버티면 그떄부터는 게임 기울어지는 겁니다. 아시다시피 헌터는 센터를 테란이 장악하면 역전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이 전략은 상대방이 토스 테란이고 테란이 메카닉 갈때 토스는 드라군을 주로 타고 저그는 뮤탈을 타는 것에 착안해서 만들어봣습니다. 무난하게 상대방이 가줄경우 의외로 성공확률이 높습니다.
안통했던 경우
1. 우리편 토스가 그냥 밀렷을때..(답이 없습니다. 토스의 프로브, 질럿, 캐논을 믿을뿐..)
2. 상대편 토스가 발업 질럿을 갈 때 (보통 토스들은 메카닉가는 테란 보면 드래군 비중이 높은데 발업질럿만 쭉뽑는 분이 계셔서 센터 장악하다 뚤린적이.. 그래서 같은 편 토스가 꾸준히 발업 질럿을 모아서 보호를 해줘야 합니다. 드래군은 탱크 시즈모드로 잡으면 되니까요)
3. 저그가 꾸준히 저글링만 뽑을때(이건 그렇게까지 안무서운데 그 이유는 처음에 뮤탈이 온다음에 알아채고 준비하기 때문에 우리편 발업질럿, 템플러도 있겟다, 나갈때는 파벳, 메딕도 있기 때문에 scv선두 정찰시키면서 신경써서 나가면 밀어 낼수 있습니다.)

발키리 6기정도는 끝까지 맵을 돌아다니며 정찰을 해주고 저그가 뮤탈을 뽑을 엄두가 안나게 해줘야합니다. 그리고 막판에는 저그의 회심의 드랍 발견시 오버로드 학살까지..

아참. 대부분의 저그분들은 발키리 모으는거 보시면 의외로 히드라를 많이 모으시는데
이때 다수 탱크 나가면 떙큐입니다...

자 그럼 특이한 발키리-탱크 러쉬로 새로운 스타의 맛을 느껴 보아요~
아니면 헌터에서 특이한거 쓰다 그냥 밀리는 쓴맛을...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지니쏠
06/07/11 22:31
수정 아이콘
이게 그 유명한 발탱테란이네요! 울스저그에 대항하기위해서 만든 전설의빌드!;
Alchemist
06/07/11 22:55
수정 아이콘
발탱테란의 pgr 버젼인가요,,^^:;
하얀잼
06/07/11 23:01
수정 아이콘
보통 2:2팀플을 하면 테크안타고 유닛모으지 않나요.. 기본유닛들의 투컬러러쉬오면 많이 곤란해질듯한데..제 생각엔 차라리 3:3일때 제대로 효과를 볼수있을거 같은데;;
쏙11111
06/07/11 23:01
수정 아이콘
리플레이 하나 같이 올려주시는 쎈스정도는 ......ㅡㅡ;;
쏙11111
06/07/11 23:02
수정 아이콘
3:3은 힘들듯 보입니다..3컬러라면 막기가 더더욱 힘드니까요...2칼라라면 맘먹고 질럿 캐논이면 어찌어찌 막을수는 있으니까요...
하얀잼
06/07/11 23:25
수정 아이콘
투컬러 러쉬가 토스분쪽으로가면 어찌어찌 막을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보통은 테란이 입구막으면 푸쉬는 테란쪽으로 가지않나요..; 2:1을 막는것은 힘들지만, 3:2 그것도 2명이 작정하고 유닛을 모은다면 충분히 커버할수 있을거 같은데요.. (물론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태클 아니에요~)
우라님
06/07/11 23:32
수정 아이콘
아. 리플은 찾아봣는데 못찾겟네요. 그리고 제가 2:2 할때 제가 저그고 상대방 테란이 메카닉 탈때는 12드론 스포닝으로 피해주고 뮤탈을 띄워서.. 끝장내는지라.. 그리고 테란푸쉬올때 레인지 유닛이 같이 안오면 scv로 입구 수리하면서 버티면 버틸수 있던데요. 물론 토스는 모은 유닛으로 여차하면 어디 칠거다 이런 액션 보여주면 좋구요.. 친구분이랑 한번 해보세요. 전 혼자 스타를 해서... 이건 같은편이 호응 안해주면 죽도 밥도 안되서(모든 팀플이 호흡이 중요하지만..) 매번 혼자 투칼라 막기 놀이하다 방어에만 익숙할지도..(먼산..)
Electromagnetics
06/07/12 01:02
수정 아이콘
반전. 상대는 2테란이었다.
농담이구요. 위에 태클 거시는 분들은..
앞에 '공방'이란 단어를 주목해주시기 바랍니다.
서지훈'카리스
06/07/12 01:07
수정 아이콘
히드라가면 입구 뚫릴거같긴하네요..플토 저그 2색러쉬..
우라님
06/07/12 01:21
수정 아이콘
발탱테란이란게 있었군요. 역시 누군가 해봤을거 같던..
그리고 입구 막고 팩토리 살짝 보여줘서 메카닉이라고 암시하면서 하는 거라 초반 히드라는 안올듯..
Cerastium
06/07/12 02:20
수정 아이콘
중요한건 '공방' 이라는 거 :)
간질간질
06/07/12 03:01
수정 아이콘
예전에 최연성선수가 발탱보여준적있죠. 철의장막이였던가요?
라구요
06/07/12 20:38
수정 아이콘
토스도 같이 테크올리면 캐난감이죠.......
친한사람 아니면 그다지 비추천....... 좀 위험한 전략입니다.
계산사
06/07/13 11:32
수정 아이콘
발키리 뽑느라고 같은편 토스가 너무 고생하네요 -_-
친구랑 하면 이겨도 혼자만 재미본다고 욕먹을듯;;;

상대가 3게이트 질럿+히드라 저글링 이면 토스가 못버틸거 같은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4287 체념토스의 귀환 [19] 소년4206 06/07/12 4206 0
24286 공짜로 오피스나 포토샵을 써보세요 [15] Dr.faust4234 06/07/12 4234 0
24285 8인 엔트리의 관점에서 본 CJ와 SKT의 엔트리 예상 [44] 초보저그4648 06/07/12 4648 0
24284 세상은 아직 훈훈하네요. [12] naphtaleneJ3906 06/07/12 3906 0
24283 8인 엔트리의 관점에서 본 MBC게임 히어로와 KTF 매직엔스 엔트리 예상 [40] 초보저그4524 06/07/12 4524 0
24282 피지알 여러분, 저작권에 관한 정말...중요한 경험을 했습니다. [68] 오동훈5667 06/07/12 5667 0
24281 8인 엔트리 시기상조가 아닐까요? [42] 크루4934 06/07/12 4934 0
24279 서지훈선수 진짜 너무 잘생기지 않았나요? [96] 김명진7194 06/07/12 7194 0
24278 화면 속과 실제로 본 선수들의 이미지 차이 [12] 김주인5824 06/07/12 5824 0
24277 변은종의 5드론과 저플전의 양상 변화? [33] 에오스4736 06/07/12 4736 0
24276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도 3세트 징크스는 계속 될것인가??? [5] 초보랜덤4005 06/07/12 4005 0
24274 얼마전에 있었던 PGR21 후로리그, 준플레이오프에서의 어느한선수의 활약상. [13] 베컴3906 06/07/11 3906 0
24272 심심할때 써보는 2:2 공방 테란 빌드. [14] 우라님4282 06/07/11 4282 0
24271 태극권과 같은 경기를 보여주는 태극권 저그 마재윤의 행보를 주목하며.. [13] GutsGundam4205 06/07/11 4205 0
24270 복귀 인사 드립니다.... [44] 홍정석4772 06/07/11 4772 0
24269 비가 오네요. [6] 비롱투유4251 06/07/11 4251 0
24267 영어선생님이 꿈입니다.그런데 좀 어렵내요 [14] 히또끼리5241 06/07/11 5241 0
24266 35살의 그를 응원합니다... [14] 타츠야4831 06/07/11 4831 0
24265 [잡담]개인적으로 가장 기대되는 듀얼B조를 말해보자 [45] 한빛짱4976 06/07/11 4976 0
24264 日, 기다렸다는 듯 “선제공격 할수있다” (경향신문) [39] 팅커벨4769 06/07/11 4769 0
24263 낙관할수 없는 KTF의 포스트시즌 행보...이준호 감독대행의 선택은? [42] 쵱녀성5379 06/07/11 5379 0
24262 WEG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요? [47] Index of Life4374 06/07/11 4374 0
24261 우울증 및 대인 기피증에 대한 의견 [16] Zealot5782 06/07/11 578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