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7/20 23:42:12
Name 다주거써
Subject 세대교체가 급물살을 타더라도 황제의 15회 스타리그 진출은 보고 싶군요.
오늘 엠에셀에 임요환 선수가 윤종민 선수를 꺽고 진출했더군요.*^^*
최근 팀 동료에게 잇달아 2:1로 패배해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다음 시즌에서도 볼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임요환 선수의 결과를 확인하러 들어간 파이터포럼에 그 동안 못보았던 여러 기사소식 중에서 b조까지 진행된 듀얼에서 세대교체가 진행되어지고 있다고 났더군요.


바로 다음 듀얼은 임요환 선수가 소속된 c조 경기가 있습니다.


◆듀얼토너먼트 C조 - 7월24일(월)
1경기 임요환(테) <815 lll> 이성은(테)
2경기 박영훈(저) <815 lll> 김택용(프)
승자전 <신 개척시대>
패자전 <신 개척시대>
최종전 <러시 아워3>

다른 스타 사이트에선 또 임게임넷이란 억측으로 쉽게 스타리그 진출을 벌써부터 논하고 있었지만, 사실, 임요환 선수의 대진이 그렇게 호락호락해 보이진 않습니다.-_-;;

지난 번 듀얼 b조를 보셨다면, 엄잭영 해설위원께서 이성은 선수가 굉장히 테테전을 잘한다는 발언을 마지막에 하신걸 보셨을거라 봅니다.

이성은 선수...
예선전서 테테전의 강자 서지훈 선수를 이기고 올라온 선수 입니다.

이미 듀얼의 대진이 확정되기 이전부터 황제에 대한 이성은 선수의 갠전인 관심이
적힌 글도 봤습니다만..
대진이 확정된 이후의 한 개인 홈피의 글 한구절을 보니,
그의 임요환 전에 대한 날 서린 각오가 보이더군요.-_-;;

승자전에서가 아니라 패자전에서의 임요환 선수는 그 어떤 대진이 짜여지더라도,
참 불안하기 그지 없습니다.

이제까지 14회 진출까지 임요환 선수는 그의 화려한 성적만큼이나 '시드'로 대부분 자동 진출권을 땄구요.., 제 기억으론 사실 듀얼에서의 전적은 본선만큼은 좋지 않아
꽤 아픈 기억을 팬들에게 많이 선사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세대교체도 좋구요..
언젠가는 당연지사 수순으로 따라올 일이지만,

루머든 뭐든 간에 임요환 선수의 군 입대 문제가 계속 거론되는 이 시점에서,
부디 다음 스타리그에서도 임요환 선수의 아슷흐랄 , 조마조마 , 콩닥콩닥 두근두근
경기를 오랜 스타팬의 한 사람으로 봤으면 하는 소망이 있네요.^^

4번의 3회 우승의 문턱에서 좌절을 맛본 임요환 선수..
비록 그의 운명에, 금쥐를 타는 운명은 비껴가더라도..
늘 '우승'과 '승리'를 위해 나아가는 그의 열정어린 모습은 오래된 스타팬의
결코 놓을 수 없는 가을의 '로망' 아니겠습니까!!

눈치보더라도, 찬 밥 먹더라도 , 구박댕이 되더라도 연습 죽을만큼 열심히 해서,..
부디 15회 스타리그 진출을 이뤄졌으면 하는 한 스타팬의 소망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미라클신화
06/07/20 23:44
수정 아이콘
웬지 스타리그 갈까같아요^^; 임요환선수화이팅
06/07/20 23:44
수정 아이콘
근데 임요환 선수 군대 가긴 갈까요..이렇게 끌다가 안가면 조금 보기 그럴꺼 같은데..그리고 제가 군대가는 임요환 선수 입장이라면 나이먹어서 뒤늦게 정말 가기 싫을듯..
06/07/20 23:48
수정 아이콘
저 같아도 죽어도 가기 싫겠어요 1년에 얼마를 버는데. 성적도 괜찮고.
06/07/20 23:50
수정 아이콘
꼭 갑시다!!!ㅜㅜ 가을의 전설의 주인공이 됩시다 이번엔!!!
WordLife
06/07/20 23:50
수정 아이콘
군대 가고 싶어서 가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그냥 끌려가는거죠.. ㅜ_ㅜ
06/07/20 23:50
수정 아이콘
점님 군대는 가고 싫다고 안가는곳이 아니죠
06/07/20 23:56
수정 아이콘
물론 저는 다녀왔습니다만..그 맘을 더 알기에 댓글 올렸습니다. 크흑 T .
다주거써
06/07/20 23:57
수정 아이콘
이유가 뭐든 간에, 군대와 나이..여러모로 황제의 30대 플겜머의 약속은
참 지켜지기 힘든 여건인 것 같습니다. 임요환 선수가 그 벽을 깨지 않는다면, 다음 번. 그 다음 번에도 깨지지 않을 것 같네요.

걱정과 달리 아주 오~래 볼 수 도 있고, 어쩜 조만간 슬픈 소식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이번 스타리그는 꼭 올라가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채 무더위가 기승도 부리기전에 많은 스타팬들은 가을을 기다리니까요.^^
DynamicToss
06/07/21 00:11
수정 아이콘
이성은 선수 여성 선수인가요 ? 이름 보니 여자 이름 필이 나서
너에게간다
06/07/21 00:14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의 결승.. 재밌긴 하죠~ 보고싶습니다. 화이팅
그리고 이성은 선수는 남성입니다~
이뿌니사과
06/07/21 00:15
수정 아이콘
오래 오래 오래 뛰어줬으면 ㅠㅠ 합니다;;
가승희
06/07/21 00:27
수정 아이콘
전체적인 맵은 테란이 가장 안좋습니다..
일단 개척시대가 너무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특히 첫경기 815에서 토스전이면 정말 난감하죠
임요환선수는 1경기 테테전 잡고 2경기 개척시대에서 저그전 잡는게 최상일듯 싶습니다.
그 다음은 5차전까지 가더라도 토스는 피하는게.. 젤 날듯
06/07/21 00:27
수정 아이콘
APM30님// 점님........이라는 호칭이 왜이렇게 웃기죠?? 한참 웃다갑니다~^^
FuroLeague
06/07/21 00:40
수정 아이콘
이성은선수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포스트 임요환입니다. 전략적인 측면이 임요환선수보다 더뛰어나고 자유분방함이 이윤열선수보다 한 두수는 앞서는 선수죠..
예를들자면.. 뭐 본진자원으로 게임하는데 아 드랍쉽3기가 필요하네하면 스타포트 3개올려서 드랍쉽3개뽑고 그이후로 스타포트 안쓰고 이정도로...
자유분방한선수입니다.
FuroLeague
06/07/21 00:41
수정 아이콘
그리고 무엇보다 이성은선수는 디씨인사이드 게임갤러리에서 활동을하시던분이라서 디씨분들의 많은 애정을받고있죠..
설렁탕
06/07/21 00:49
수정 아이콘
그래도 대진운은 매우 좋아보입니다... 선수들 네임밸류도 다른 조에 비해서 좋아보이지 않구요... MBC게임에 이어서 무난히 진출할 거 같네요...
06/07/21 00:52
수정 아이콘
이성은 선수와 임요환 선수의 대결을 일컬어 디씨에선
'게겔(게임갤러리)러 vs 요겔(임요환 갤러리)러'라고 하죠.ㅡㅡa
글루미선데이
06/07/21 00:54
수정 아이콘
그렇죠 방송경기에서 중요한 것은 실력이 얼마나 되느냐보다
얼마나 갖고 있는 실력을 보여주느냐가 문제니까요
(예를 들어 문준희 선수....-_-)

신진급은 분명 희소식입니다
테테전에 강하다는 소리가 자주 들려서 살짝 걱정이긴 하지만
그의 관록과 신인들의 긴장-_-을 믿어봐야죠
FuroLeague
06/07/21 00:54
수정 아이콘
참고로 프로게임계에선 선수들도 이성은선수를 임요환선수와 가장 흡사한 테란으로 생각하기도한답니다 한동욱선수는 그저 컨트롤잘한다는걸로 붙인감이없지않긴하죠.
실제로 So1결승 오영종선수도 당시 그저 연습생일뿐이였던 이성은선수에게 연습해달라고 부탁했었죠 임요환선수 시뮬레이션으로 말이죠.
06/07/21 00:5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임요환이라는 플레이어는 상대가 강하면 강할수록 불타오르고,
상대가 느슨하게 나오면 같이 느슨해지는 게이머라고 보기 때문에 ..
오히려 탈락하는 수모를 겪을까 불안해지네요 ^^;;
임요환 선수 멋지게 우승하는 모습 보고싶습니다. Go Boxer !!
다주거써
06/07/21 00:56
수정 아이콘
Furoleague//혹자는 게겔 대 요갤이라고 까지 칭하더군요.^^
아직 개인적으로 이성은 선수의 경기를 실제로 본 적은 없는데,
임요환 선수보다 뛰어난 전략 ++ 이윤열 선수보다 한 두수 앞서는 자유분방함..++ 기대 만빵입니다.^^

1경기의 승패가 임요환 선수의 운명을 좌우할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임요환 선수와 이성은선수가 나란히 올라가길 바랍니다.^^
조화섭翁™
06/07/21 00:57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가 되기전에 아마추어에서 한가락 하지 않은 선수는 최근의 신인을 제외하면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이성은 선수는 주목해야 합니다. 유명길드원도 아니고 아주 유명하거나 인기있었던것은 아닙니다만 1년사이에 열렸던 큰 대회에서 거의 입상권에 드는 무서운 포스를 보여줬습니다. ( 이후에 삼성에 입단합니다.) 큰 대회 입상경험이 많다는것은 방송대회에서도 잘 적응하리라는 기대를 갖게 해줍니다.
p.s: 아마추어에서 날리던 대표적인 ZergMan 박성준 선수의 팀리그에서의 경기력과 Hyuk 박재혁 선수의 이번 듀얼 통과는 베틀넷에서는 '그럴만 하다'는 인상이 강합니다. 이런 선수들이 잘하더군요. 물론 기대에 못미치는 선수도 있습니다. 로템 3대저그라던 aQua 김세현 선수처럼요..
다주거써
06/07/21 01:00
수정 아이콘
Furleague// 님 덕분에 더 흥미요소가 배가되네요~~
아.. 이성은 선수가 임요환 선수의 시뮬레이션으로 오영종 선수와 연습했군요. 이제서야 알았습니다.^^
사실, 테란의 종족을 가진 선수중 아직까지 임요환 선수와 흡사한 플레이를 하는 선수는 나오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부분에서 한동욱 선수의 경우도 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임요환 선수와 프로게임계에서 자기와 가장 흡사하게 플레이한다고 칭해지는 테란 선수와의 일경기라...
리플 읽다가.. 이거 경기에대한 기대감으로 떨리는 건 오래간만입니다.^^
FuroLeague
06/07/21 01:00
수정 아이콘
조화섭님 말씀이 옳죠 실제로 아마추어 스타계의 관심이 있다면
데뷔하는 아마추어들의 특징들 경기스타일 모두 알수있습니다.
그들도 다 한가락하는선수들이죠.
FuroLeague
06/07/21 01:05
수정 아이콘
이런말하긴 뭐하지만 베넷상에서 실제로 실력을볼때 ? 가 느껴지는데 프로게이머인 선수들은 빛을 대부분 못보더군요.
실력이 정말로 대단한데 빛을 못보는선수들은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는 꼭 빛을 보더군요...
실력이 ? 인데 빛을본선수는 금방 거품이 빠지는경우도많구요.
김훈민
06/07/21 07:52
수정 아이콘
황제...이번에 두 개의 관을 하나씩 다 쓰고..

제대로 황제의 귀환을 찍어보았으면 좋겠군요,,,^^
나두미키
06/07/21 09:0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황제의 진출이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그건 그렇고.. 이성은 선수가 가장 임요환 선수를 닮았다고욤?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임요환 선수의 특징은 '아스트랄'함이기 때문에 닮은 선수 나오기가~..;;; (퍽~)
은경이에게
06/07/21 09:43
수정 아이콘
이성은선수 잘은모르지만 황제의 노련함을 넘어설수 있는지 기대되는데요. 자유로운 선수라고 하는데 과연 방송에서도 보여줄수있을지..
정현준
06/07/21 09:44
수정 아이콘
맵은 참 맘에 안 들지만... 박서 아자! gogogo~ 아... 불안 불안 -_ㅜ
06/07/21 10:54
수정 아이콘
글쎄요...임요환선수가 듀얼을 통과할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1경기는 요환선수의 무난한 승리를 예상합니다.
06/07/21 14:41
수정 아이콘
엄잭영이라고 쓰신건 일부러 쓰신건가요?;;
06/07/21 14:54
수정 아이콘
맵이나 대진운은 괜찮습니다. 그러나 유리할 수록 못하는 임요환 선수이니 기대는 너무 하지 말아야 할듯.
무지개고고
06/07/21 18:15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해서 임요환선수의 오래된 팬으로써 정말군대직전에 3회우승과 MSL의 우승을 한번 다시 보고싶네요. 이래서 정말 쏘원때의 준우승이 피눈물나게느껴집니다
햇빛이좋아
06/07/21 21:46
수정 아이콘
진짜 우승 하는것 정말 보고싶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4538 콩글리시 [49] 폐인4176 06/07/22 4176 0
24537 김태형해설 징크스 vs 준플레이오프 징크스의 정면 대충돌 [35] 초보랜덤5215 06/07/22 5215 0
24536 유머게시판 이야기 [8] FreeComet4028 06/07/22 4028 0
24535 펠레의 저주... 과연 저주는 존재하는가? [12] 박준우4254 06/07/21 4254 0
24532 마스터 앤드 커맨더, 그리고 갈라파고스 섬 [4] 럭키잭4509 06/07/21 4509 0
24531 팬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9차 MSL 조지명식 시뮬레이션 [31] Davi4ever5763 06/07/21 5763 0
24530 세상에는 좋은 분들이 참 많습니다. [5] 타츠야3792 06/07/21 3792 0
24527 [사진]뒤늦게 올려보는 프링글스 MSL 결승전 스케치 [35] 오렌지포인트4923 06/07/21 4923 0
24526 연락이 올까요....? [14] Sputnik4004 06/07/21 4004 0
24525 [추억]사진으로 보는 네멋 [19] 한빛짱4745 06/07/21 4745 0
24523 Forever My Captain,나. 그리고 TheMarine의 이야기… (2) [10] ☆FlyingMarine☆3964 06/07/21 3964 0
24522 [펌]한국인의 조상은 아이누족이다! (반전) [11] optical_mouse5645 06/07/21 5645 0
24520 [소설] My Team-2 [8] 퉤퉤우엑우엑4097 06/07/21 4097 0
24518 듀얼 토너먼트에 등장하는 정말 신입급 선수들에 대해서 [18] 조화섭翁™5803 06/07/21 5803 0
24517 Youre My NO.1!!!!!!! Garimto [27] Solo_me3930 06/07/21 3930 0
24513 추억속으로 사라지는 세중게임월드 [19] 아..너무 많네5534 06/07/21 5534 0
24512 세대교체가 급물살을 타더라도 황제의 15회 스타리그 진출은 보고 싶군요. [34] 다주거써4852 06/07/20 4852 0
24511 전략을 가미하는 박지호, 힘의 김택용 [15] pioren4427 06/07/20 4427 0
24508 T1 선수들을 비난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156] 쵱녀성7785 06/07/20 7785 0
24506 [sylent의 B급토크] 가을의 임요환. [20] sylent5867 06/07/20 5867 0
24505 차기 9차 MSL MSL 사상 종족 밸런스 역대 최강이네요. [95] SKY926473 06/07/20 6473 0
24504 프로토스의 선전을 바라며.. [17] 황제의마린4322 06/07/20 4322 0
24502 XX...이게 도대체 말이나 됩니까? [29] 마르키아르6735 06/07/20 673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