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8/19 17:40:30
Name 도마뱀
Subject 아 최연성 최연성 최연성
최연성선수가 방금 서바이버리그에서 탈락했습니다.

저는 사실 최연성선수의 팬은 아니고 오히려 안티에 가깝습니다.
처음에 프로토스빠로 시작해서 박정석, 강민 선수의 팬이었고
그래서 케텝을 응원하게 되었고
지금은 강민, 박정석, 이윤열선수를 가장 좋아합니다.
또 케텝을 응원하게 되다보니 덩달아 조용호, 이병민, 홍진호선수들까지
응원하게 되더군요.
그러니 당연 케텝과 이윤열에게 쓰라린 기억을 안겨준 최연성선수를 그리 좋아하지 않았죠.
괴물같은 그의 상황판단과 경기운영, 물량 능력은 최고로 인정하면서도 경기내용이 화려하고 다이나믹하다기보다는 정말 깔끔하고 군더더기없는 자체의 최연성선수의 경기도 그리 재밌다고 생각하지는 않았고 개인적으로 알수는 없지만 그의 인터뷰에서도 풍기는 성격도 때로는 약간 지나치리만큼 거만한게 아닌가 싶기도 했죠. 실력이 워낙 최고이므로 그럴수 있는것이겠지만요.

하지만 오늘 마지막 경기를 보면서 정말 최연성선수가 최근 불운하고 그의 불운에 진짜 안스럽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심지어 최연성선수가 지는걸보면서 분노하기까지 했습니다. 최연성선수가 지는경기를 보고 제가 분노하다니 저도 정말 황당합니다.
저는 선수의 호불호를 떠나서 선수의 실력이 전부 발휘되도록 경기가 펼쳐지지 않으면 슬프거든요.
물론 오늘 경기는 절대 박영민선수가 실력이 떨어지는데 이겼다는 건 정말 아닙니다.
또한 최연성선수의 기량이 전성기보다 많이 떨어진것도 사실이죠. 3경기에서도 드러낫듯이.
박영민선수의 테란전은 정말 뛰어난것같고 마지막 경기에는 뛰어난 맵분석력과 그에 맞는 운영과 컨트롤을 보여줬죠.
합의를 거친 맵이 쓰였고 그 맵을 철저히 준비하는것은 당연한 일이고 승리를 위해 필수적인 일이기에 할말은 없지만 심정적으로 최연성선수의 불운에 너무 슬펐습니다.
그는 최근 4승 5패의 플토전성적을 보여줬는데 그중 3패가 815입니다.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말이죠. 그리고 그 중 2패는 그가 메이저리그 진출전 최종전에서 겪은 패배입니다.
박정길선수에게 815에서 졌고 이유석선수에게도 졌죠.
물론 그것은 최연성선수의 책임이고 할말은 없지만 하필 어려운 플-테 밸런스를 자랑하는 815에서 펼쳐졌다는것 아쉬웠습니다.

그런데 오늘 마지막 경기 신백두대간. 전 버젼과 마찬가지로 전진게이트에 철저히 당했지만 최연성선수 특유의 기적같은 디펜스로 막았습니다. 저는 왜 하필 최연성은 저런맵만 걸리냐 혼자 중얼거리다가 오 역시 했습니다. 저렇게 초반 공세를 막아낸 최연성은 불리한 상황을 뒤집어내는 엄청난 능력을 자주 보여줬으니까요. 저는 지난 몇경기를 떠올리며 최연성의 진출 타이밍이 곧 나오겠다 싶었죠. 언제 저렇게 심하게 질럿에 시달리고 리버에 시달렸나 싶게 어느새 팩토리와 일꾼이 갖쳐줬으니까요. 그런데 박영민선수가 패스트 캐리어를 가는 것입니다. 4경기도 그랬기에 음 저선수 오늘 컨셉이군 싶었죠. 그런데 그 캐리어의 선택은 정말 훌룡했습니다. 그 뒤부터 저의 입에 맴돈 말은 '와~~뭐 저딴 맵이 다있냐...' 세상에 무슨 맵이 언덕밖에 없나 싶더군요. 아니무슨 계속 언덕이야. 계속 언덕만 가면 막히는 최연성의 병력들...박영민선수의 앞마당도 못가봤습니다.
물론 제가 신백두대간을 잘모르고 향후 밸런스는 당연히 두고봐야 아는것이고 앞에도 말했듯이 오늘 진건 최연성선수의 책임이죠.
하지만 이어지는 미칠듯한 언덕...플토에게 어려운 맵에서 플토만 최종전에서 만나는, 이어지는 최연성의 불운에 정말 마음이 아프더군요.  
아마 엠겜 특유의 물량맵인 루나, 디아이, 아카디아 정도의 맵만 걸렸어도 최소한 그의 엄청난 항전은 볼수 있었을거란 생각도 들더군요. 디아이에서 박지호선수에게, 아카디아에서 박정길선수에게 초반 불리한 상황을 후반 괴력으로 물리쳤던 기억때문일까요.

아무튼 최연성, 그가 다시 메이저에 올라 활약하기를 기원해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지포스
06/08/19 17:42
수정 아이콘
플토가 저렇게 나가면 테란은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나요...
06/08/19 17:43
수정 아이콘
박정석, 최연성 선수 좋아하는 저는 지금 아주 죽을 맛입니다. ㅠㅠ
06/08/19 17:43
수정 아이콘
조만간 언덕때문에 테란한테 지는 토스를 보실 수 있을겁니다.
06/08/19 17:44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를 보다보니, 인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도 인간이라는것을..
인정하기 싫었지만.. ㅜㅜ; 왠지 너무 너무 멀어져가는 듯합니다.. 다시 볼수 없을것 같은 그의 괴물같은 모습.. 안타깝습니다.
도대체 누구의 경기를 보며 감탄하며 재미를 느껴야하는지,
한선수는 병역에 한선수는 부진에 빠지면서, 갈피를 못잡겠습니다
감동과 감탄을 주는 게임 어서 보여주세요 선수들..
벌처사랑
06/08/19 17:45
수정 아이콘
anistar님 정말 미칠지경이시겠군요......;;
먹고살기힘들
06/08/19 17:45
수정 아이콘
백두대간은 다른맵보다 적은 지상병력으로도 테란의 한방병력 진출을 막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뭐 밸런스야 두고 봐야 알겠습니다만 페스트 캐리어를 갈 수 있는 요건을 맵에서 제공해주는것 같아서 조금은 불안합니다.
그리고 최연성 선수가 서바이버 잔류라니...
이제 wcg밖에는 안남은 건가요?
제발 거기에서는 엄청난 괴력을 발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머씨껌으로아
06/08/19 17:46
수정 아이콘
맵 가지고 말하기에는 너무 이른다고 생각이 조금 듭니다.
이제 한조 끝났습니다. 좀 더 두고 봐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고 보면 최연성 선수 진짜 이윤열선수 절차를 밟아가는군요.
이윤열선수고 박죠선수한테 리버로 개피보면서 강등, 다음시즌 예선에선 송병구선수한테 815에서 리콜관광, 이윤열선수는 여기에다가 라오발의 안습까지 참 비슷하게 흘러가는 두 선수입니다. 그래도 최연성 선수이니 그렇게 걱정은 안되네요. 지금보면 실력보다는 심적인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요?
도마뱀
06/08/19 17:46
수정 아이콘
pine_tm//하긴 플토가 지상군으로 갔으면 테란 지상군에게 언덕에서 싸우기 진짜 힘들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박영민선수의 선택이 잘한것이 아니라 강요된것이었다는 생각도 들구요. 순간 제 생각이 짧았다는것이 머리를 스치네요...근데 이제 와서 지우기도 뭐하네요.
빨간우산
06/08/19 17:47
수정 아이콘
anistar님// 저랑 유사한 처지시네요;; 항상 박정석 최연성 박성준선수의 승리를 1순위로 바라고 있는 처지라 요즘 게임방송 볼 맛이 안납니다.
카이레스
06/08/19 17:47
수정 아이콘
마지막 경기는 최연성 선수가 아직 맵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서인지
전진게이트나 건물에 대한 정찰을 아예 안했죠..
신백두대간이 아니었어도 그런 전진성 건물에 휘둘렸으면
이기기 힘듭니다.
상대가 대테란전 정말 잘하는 박영민 선수이기도 하고요..

최연성 선수 요즘 부진해도 최근에 WCG 국내예선전에서 1위를 차지한 것도 있어서
오늘 진출할 줄 알았는데 저도 좀 충격이네요.
06/08/19 17:49
수정 아이콘
연성 선수 힘내십시오!! 근성으로 올라오는 겁니다!!!
연성연승™
06/08/19 17:50
수정 아이콘
후~ 레이드어썰트가 눈앞에 스쳐 지나가는 것이 저만이 아니더군요.
레이드어썰트3란 말까지 나오고 있구요.
뭐 성급한 판단은 내리고 싶진 않습니다. 이제 한 게임이니까요
언덕의 압박이 심하긴 합니다. 캐리어 나오기 시작하면 상당히 힘들어질것 같더군요.
글쓴이께서 언급하신 최연성 선수와 815의 불운은 정말 동감합니다.
마지막 경기가 아카디아정도만 되었어도 하는 아쉬움이 들더군요.
승자전 대각선인것도 조금 아쉬웠구요.
WCG우승하고 언제 그랬냐는듯 양대리거로 돌아와줬으면 좋겠습니다.
전 곧 군대가니 좀 아쉽긴 하지만요. 휴가나왔을 때 최연성 선수 경기를 추천해주시는 분이 많길 바랍니다.
06/08/19 17:52
수정 아이콘
나락으로 떨어지는군요 최연성선수..
이윤열선수처럼 오랜기간이 걸릴까요?
흠..최강포스를 보이며 우승직후. 바로 이렇게 약해지는모습이,
아이웁스 우승이후 양대 피시방으로 직행했던 이윤열선수를 생각나게 하는군요
06/08/19 17:54
수정 아이콘
저도 신백두대간 테플전을 보면서 든 생각이 이건 딱 레이드 어썰트 꼴 나겠네 였었죠.
밀가리
06/08/19 17:55
수정 아이콘
헉 아직 1경기 했을 뿐인데.
난언제나..
06/08/19 17:56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 왜그러세요...
도마뱀
06/08/19 17:57
수정 아이콘
밀가리//저도 성급한 판단은 경계합니다. 다만 오늘 경기는 맵의 형태에 최연성선수가 완전히 허우적거리는 모습이었죠. 그런 모습이 안타까워서 적은 글로 이해해주세요~
서정호
06/08/19 17:58
수정 아이콘
선수들 수준도 많이 올랐고 신예들은 신예라고 부르기 힘들정도로 무서운 실력을 보여줍니다. 이제 한때의 최강선수들의 피시방행은 연례행사가 될지도 모르겠군요. @.@
GrandSlammer
06/08/19 17:59
수정 아이콘
글쎄요.. 이제 막 1경기 했습니다.
앞으로 언덕 때문에 테란이 득볼 경기도 나올 수 있구요.
좀 더 경기결과가 쌓인 후에 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괜한 맵탓으로 박영민선수의 승리가 폄하되선 안된다고 봅니다.
06/08/19 18:00
수정 아이콘
정찰이 너무 아쉽더군요. 원본 백두대간의 맵 특성상 전진게이트 나오기엔 부족함이 없어보이던데 처음에 좀 안일하게 대처한게 아쉽더군요. 미네랄 뒤에 터렛 하나 더 있었어도 셔틀리버 상대로도 더 좋았을거 같은데
최연성 선수 꼭 뚫고 올라오세요
도마뱀
06/08/19 18:02
수정 아이콘
그랜드슬래머//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정말 잘하던데요. 박영민선수. 그냥 안타까워서 적은 글이에요. 미안합니다. 문제가 되면 운영자님이 지워주시길 바랄께요.
밀가리
06/08/19 18:04
수정 아이콘
글쓴님의 본문 내용은 이해가 되는데 다만 박영민 선수가 폄하되지는 않길 바랍니다.
06/08/19 18:06
수정 아이콘
저도 경기를 보면서.. '레이드 어썰트...' 가 계속해서 맴돌았습니다. 타일만 다른 같은맵이라 할 정도로...
박지단
06/08/19 18:09
수정 아이콘
흠 때가되면 각성하겠죠. 때가되면 그때 그 포스가 되돌아올겁니다.
06/08/19 18:15
수정 아이콘
아직 1경기 뿐이니.. 그리고 게임단과 상의후에 결정한 것이기 때문에 다른 대처가 나올 것이라 믿습니다.
그런데 최연성 선수..;;
흑태자
06/08/19 18:17
수정 아이콘
테란이 그것도 그냥 테란도 아니고 제4종족테란이 '맵이 아쉽' 을 외쳐면서 떨어지는게 참 그럼시대도 왔네요
CJ-처음이란
06/08/19 18:40
수정 아이콘
흑태자님//진짜 이런시대도 오네요--...
분발합시다
06/08/19 18:45
수정 아이콘
맵탓이 아니라 최근 최연성 선수의 기량이 많이 부족해진게 잘못이죠. 이윤열선수도 양대피시방 시작할때즈음 라오발에서 완전 망하면서 그렇게 된걸로 아는데요. 하지만 맵때문에 슬럼프가 오는건 아니죠
분발합시다
06/08/19 18:46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도 몇달만 참으면 다시 이윤열선수처럼 올라올수 있겠죠. 그만한 실력을 가지고 있던 선수이니
이민재
06/08/19 18:48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라고 계속잘할수만은 없지않겠습니까?--
이윤열선수도 그랬지않았습니까
최연성선수라고 계속예선에 있으란법있습니까 최연성선수
다시 올라와서 꼭 양대리그 진출했으면좋겠네요
06/08/19 19:04
수정 아이콘
정말 언덕 지형 보면서

레이드 어썰트 기억이 나더군요~
태엽시계불태
06/08/19 19:11
수정 아이콘
많은 사람들이 최연성선수가 영원한 스타계의 무적,절대자일줄 알았었죠
한참전성기때 저는 그래도 이윤열선수처럼 언젠간 지는 해가 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그시기가 조금 빠르군요 -_-
하이메
06/08/19 19:12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와 최연성선수 묘하게 비슷한 행보를 보이네요
06/08/19 19:41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의 슬럼프인것 같습니다. 이윤열 선수, 서지훈 선수, 임요환 선수도 한번씩 겪었던 일이죠. 자신의 스타일이 모두에게 파악당하고 그로 인해 플레이가 벽이 막힌 것처럼 기세도 살지 못하고 감도 줄어든것처럼 보이죠. 오늘 최연성 선수의 플레이가 딱 그랬습니다. 분명 예전의 최연성 선수라면 스캔을 뿌렸을 타이밍이 여러번인데 제대로 뿌리지도 않더군요. 이제동 선수와의 대전은 최연성 선수의 경기가 아닌 것 같았습니다.(이제동 선수를 비하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첫 진출시 분명 스캔을 뿌릴 타이밍에 스캔을 뿌리지 않았고 위치를 선점하는 장기가 전혀 발휘되지 않았습니다.

정말 희한하네요. 특급 선수들은 한번씩 이렇게 무너져봐야 한다..라고 하늘이 말하는것 같습니다.
06/08/19 19:41
수정 아이콘
임-이-최... 다 비슷하게 가는듯 하군요...
최연성선수도 빠른시일내 복귀할것이라 생각되네요...
swflying
06/08/19 20:05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가 특별히 전성기때에 비해 기량이 퇴보했다고 보이진 않습니다.
다만 최연성 선수는 정체되어있었고 이미
최연성식 더블후or 그 이상의 몰래멀티 이후 토나오는 물량
이 공식이
그전 유저들에겐 어떻게든 멀티먹기전에 깨부시려다가
그때만 해도 가만 놔둔 최연성은 워낙 악몽이었기에..
많이 말린반면,
요즘 저그 프로토스들은 특히 저그는
최연성 앞마당 멀티 하나 먹는건 하나도 안두려워합니다.
그만큼 시대가 변했죠. 수비형테란에서 다시 다이나믹한 테란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풀업프로브@_@
06/08/19 20:15
수정 아이콘
예전에 이윤열 선수에 대한 글에서 이런 예상은 했었지만...진짜 최연성 선수도 슬럼프에 빠지게 되는군요.
임요환 선수도, 이윤열 선수도, 최연성 선수도...
한때 스타일리스트라고 불릴만큼 어떤 분야에 특출나게 강했다가,
그 스타일이 모든 게이머들에게 분석되고...카피되고...
또 그렇게 카피한 상대끼리 서로 수없이 붙어봐서 익숙해지고...
거기서 오히려 몇 발짝 더 나아가서 발전하고...파해법도 나오고...
이러다가 본인은 어느덧 아이콘에서 다시 평범한 게이머가 되어버립니다.
나중에는 오히려 네임벨류는 있지만 승률은 받쳐주지 못하는...
그래서 붙기를 두려워하던 게이머들이 너도나도 성공의 발판으로 여겨서 서로 덤벼드는 형국이 되어버립니다.
해결책은 트렌드에 발맞추며 웅크려서 다시금 진화의 칼을 갈던가...
오히려 그 트렌드가 자신을 따라오지 못할만큼의 속도로 스스로 진화하는 수밖에 없다고 보이네요.
하지만...아직은 최연성 선수가 진짜 슬럼프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WCG도 있고...애매하네요.
본인 문제가 아닌 게임 내의 문제라면...이전의 다른 선수들을 통한 간접경험으로 의외로 쉽게 탈출할지도...
06/08/19 20:30
수정 아이콘
이윤열, 최연성이라는 두 극강 테란이 모두 박성준선수를 OSL에서 3:0으로 꺾고 나서 양대 피시방으로 가는군요. 이거 잘하면 사이클이 될지도;;
토스사랑
06/08/19 20:42
수정 아이콘
최연성 박정석~~~~~~~~~~~~~~~~~~~~
정말 미친다
06/08/19 21:02
수정 아이콘
아카디아에서 이겼었야 했죠... 쩝;;
815에서 3패중 2패는 양대 메이저 진출전에서의 패배고, 1패는 박용욱 선수와의 MSL탈락 결정 경기인가 보군요...
연새비
06/08/19 21:08
수정 아이콘
815가 최연성을 나락으로 내몬 셈이군요.
메이저대회에 보스의 이미지를 풍기던 그가 없으니 좀 허전하긴 합니다.
Ovv_Run!
06/08/19 21:20
수정 아이콘
아이디를 보면 아시겠듯이 저도 미치겠네요
06/08/19 21:21
수정 아이콘
신백두대간에서 레이드어썰트2의 플토의 테란 압살을 느낀건 저뿐이 아니군요~
글루미선데이
06/08/19 21:27
수정 아이콘
언덕에서 계속 가로막히는 순간까지 봤는데
그래도 일하는 내내 그래도 이겼겠지하며 기대갖고 왔는데 졌나보군요....
캐리어 3대가 나오기 직전인 화면이 나오고 언덕근처에서 도저히 전진이 불가능한 상황을 보며 패배를 생각하긴 했지만 기분 안좋네요..

ps:캐리어...역시 개인적으로도 제일 싫은..ㅜ.ㅜ
06/08/19 21:29
수정 아이콘
백두대간 새버전을 보며
테란대 프토의 밸런스는 여전하지만 뭔가 전보다 답답함을 느꼈고
저그대 프토도 장난 아닐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앞마당 바로앞에 러커조이기를 하면 언덕까지도 이용할 수 있다는게 클것 같습니다.
무조건 수비형으로 가야될지도...)
저그대 테란도 저그쪽에 손을 더 들어주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앞마당 가스도 그렇고 언덕이 많아 뮤탈에 크게 당할것 같기도 하구요..
암튼 본진뒷언덧은 해결되었지만 전보다 많이 답답해진듯한 느낌입니다.
(아시리고가 7년만에 부활한듯 했습니다.)

그리고 최연성선수... 아쉽습니다... 너무나도 아쉬워요.....
캐리어가야할
06/08/19 21:36
수정 아이콘
저도 박정석선수 때문에 죽을맛이지만ㅠ
홍진호선수 OSL덕에 죽지는 않았네요;
Electromagnetics
06/08/19 21:43
수정 아이콘
만년 떡밥 맵 밸런스 -_-;

또 설레발 시작인거 같네요.
Liebestraum No.3
06/08/19 21:53
수정 아이콘
아무리 초반 피해를 크게 입었다손 치더라도
4팩토리 지상 물량이 4캐리어+원게이트 지상물량+ 언덕 때문에 막혀버리다니..
최연성 선수는 아카디아에서 힘들었지만 엄청난 힘으로 승기를 잡을 뻔 했을 때 그 승기를 놓치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오늘 보여준 그의 경기력은 썩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하지만 조금 조금 부족하고 운이 따르지 않는군요. 아쉽게 되었습니다.
기왕지사 이렇게 된 것 프로리그 후기리그에서 막강한 포스를 내뿜어주길.
06/08/19 22:15
수정 아이콘
최연성이 양대피시방리거라니...
백두대간이야 뭐 원래 예상했던 바 대로입니다. 최연성선수 전성기때도 조병호 선수에게 레이드 어썰트에서 진 적이 있습니다. 백두대간은 레이드어썰트 3라고 해도 무리가 없을 듯 하군요. 저프전의 저그 절대우세, 저테전의 저그 근소 우세, 프테전의 프토 절대 우세가 레이드어썰트의 경향이었는데 신백두대간도 비슷하게 갈 것 같습니다. 안그래도 MSL과 서바이버에 저그 천지인데 저그맵이 또 나오다니요..그래도 개저그맵 개플토맵 가리지 않고 이기던 최연성이 피시방행이라니 정말 어이없네요.
DynamicToss
06/08/19 22:16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 지니까 왜 레이드 어썰트니 맵 얘기가 나오는지..
저때 이병민대 박정석도 815 에서 박정석선수가 질때 815 맵밸런스 얘기가 나오고 그랫는데 S급 선수가 그맵에서 허무하게 지면 맵탓이라는건거요
DynamicToss
06/08/19 22:17
수정 아이콘
만약 최연성 선수가 아닌 다른 선수가 백두 대간에서 졌다면 이런얘기가 안나왔겠죠 단지 S급 선수가 졌다고 레이드어썰트 3이니 -_-
찡하니
06/08/19 22:18
수정 아이콘
박영민 선수가 캐리어 갈 생각으로 안정적으로 했으니 그정도지..
보면서 몇번이나 끝났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테란 앞마당도 잘 못먹을 줄 알았는데.. 플토가 일부러 무리를 안했죠.
최연성 선수보다 박영민 선수의 맵 준비도가 충실했습니다.
06/08/19 22:19
수정 아이콘
맵관련해서는 그만하심이. 아직 한경기 했는데..;;
06/08/19 22:21
수정 아이콘
신백두대간에 대한 설레발은 자제하심이 좋겠군요.
이제 한경기 했을뿐이고 박영민선수가 준비를 너무 철저하게 하고 나온 경향이 있었습니다.
815의 전례를 잊어버리신건 아니시죠?
Ovv_Run!
06/08/19 22:23
수정 아이콘
DynamicToss///그렇게 단정짓는 이유는요?
글루미선데이
06/08/19 22:28
수정 아이콘
연습을 안하다뇨 그건 말이 안되죠
이제 아마도 아니고 프로입니다 팀에서 놔둘리도 없구요
그저 스타일이 목표가 하나 있으면 힘들어도 싱글벙글 가진 능력 이상을 잘 보여주는데
없을때는 가진 능력만큼만 하고 안되면 접는다 정도겠지요

맵이야기는 저는 그냥 넘어가는데
연습을 안한다 뭐 이런 말은 안해주셨으면 하네요
선수가 목표 없을때 의욕이 떨어지는건 당연한거고
선수에 따라 성적표가 크게 출렁일수도 있는겁니다

요새 못하네는 성적이 말해주니 할말없지만
난데없이 태업한다는 말은 팬으로써 기분 나쁘네요
06/08/19 22:29
수정 아이콘
DynamicToss//연습을 했는지 안했는지는 아무도 모르는 겁니다. 연습하고 나왔겟죠..-_-;
06/08/19 22:29
수정 아이콘
DynamicToss//WCG 예선 안보셨나보군요
가서 보고 말씀하시길~
OvertheTop
06/08/19 22:51
수정 아이콘
박영민 만쉐!!!! 토스 만쉐!!!!
김주인
06/08/19 23:41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가 진정 임요환 선수의 제자라면,
임요환 선수처럼 멋지게 극복하며 다시 결승 무대를 밟지 않을까요?

진정한 괴물이라면 그 꾸준함을 보여주겠죠.
에밀리안코효
06/08/19 23:58
수정 아이콘
아정말 요번맵 태스트는 각 팀별로 다 해본후 수정, 수정을 거치고 만들어진것입니다.. 그런 아물밸런스였다면 나올수나 있었을까요? 팀들에서 반대를 했을것 같은데요
06/08/20 00:03
수정 아이콘
개척시대도 프로게이머들의 맵테스트를 거치고 나온거지 말입니다.ㅡㅡa
에밀리안코효
06/08/20 00:09
수정 아이콘
개척시대는 구POS 지금 MBCgame단에서만 했던것으로만 알고있습니다
06/08/20 00:14
수정 아이콘
MBC팀 선수들만 했을지라도 엄연히 그 선수들도 프로게이머고 얘기들어보니 맵의 컨셉을 해치는 요구는 들어주지 않는다더군요.ㅡㅡa(그 맵 컨셉이 밸런스에 어떤 영향력을 행사하는지는 아무도 모를 일입니다만)
에밀리안코효
06/08/20 00:19
수정 아이콘
하지만 백두대간이 ->신백두대간으로 옴겨가는 과정을 살짝살짝 본 저로써는 요번 신백두대간 정말 많이 바꼈다고 생각합니다
신백두대간 처음모습입니다 http://mapdori.gmy.cc/box/mapdori/etc/(2)신_백두대간1.91a.jpg 이정도면 프로게이머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됬다고 보이는데요
06/08/20 00:26
수정 아이콘
뭐 애시당초 수정의 컨셉을 그렇게 잡기도 했을테고 프로게이머들의 의견으로 그 수정의 방향을 좀더 세밀하게 잡을 수도 있긴 했었겠죠.. 하지만 프로게이머들이 맵테스트를 하는 동안에는 수면으로 떠오르지 않았던 문제점들이 있었을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게 있다면 밸런스가 맞지 않는 상황임에도 프로게이머들의 반대없이 쓰일 수도 있는거겠죠.
당신뒤의그림
06/08/20 00:54
수정 아이콘
신 백두대간은 초창기에 보여줬던 모습과 지금의 모습을 살펴보니 그동안 OMAT의 제작경향(?)과는 다르게 수정에 있어 대폭적인 수용자세를 보여준 듯 하네요. 잘 모르시는 분들 눈에는 전체적인 큰 틀 - 시각적인 면으로만 보여지는 이미지(타일이 정글이고 구릉지가 있고 길목이 많은 맵이라는 느낌) - 만 눈에 들어오기에 구백두나 신백두나 그게 그걸로 보이겠지만, 꼼꼼히 따져보면 맵의 컨셉 자체가 아예 바뀌어 버릴 정도로 대폭적인 수정이 가해진 것 같습니다. 또한 그 수정내용이 구백두에서 지적되었던 여러가지 문제 - 자원채취 견제에 대한 부분이나 가스멀티 확보에 대한 부분, 몇몇 분들이 지적했던 병력저지선 등을 전격적으로 수렴한 듯 하고요.

구백두는 각종 언덕견제 지형에 앞마당 노가스를 주요 컨셉으로 내세웠는데 신백두는 그러한 요소들이 몽땅 사라졌습니다. 실제로 조지명식때 맵소개 나레이션에서 난전형 맵으로의 탈바꿈을 운운하는 것을 보아하니 밸런스 조율을 위해 (게임단이 제안한 수정안인지는 모르겠지만) 컨셉 방향을 수정하면서까지 손댄 고민의 흔적이 군데군데 보입니다. 한마디로 맵 자체가 아예 다른맵이 되어버린거죠.

그동안 꿋꿋한 모습을 보여줬던것에 비하면 의외의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만, 그만큼 열린 관점에서 맵테스트가 이루어졌구나- 싶어서 이번엔 기대하는바가 큽니다. 이번 최연성 vs 박영민 선수의 경기도 이미 전진게이트 + 리버 콤보가 제대로 먹힌 상태에서 캐리어가 마무리로 들어갔기에 임팩트가 커보였던 것 뿐이지, 맵의 지형 자체가 오버밸런스를 이끌어 내는 것처럼 보여질만한 경기는 아니었다고 생각하네요.

밸런스 문제는 더욱더 신중하게 접근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815의 사례를 잊지 맙시다 -_-;;;
06/08/20 01:00
수정 아이콘
아무리 프로게이머들에게 테스트를 했다고 하지만, 그래도 OMAT에서 무시해버리면 그만이죠...
박성준선수가 개척시대 테스터 기간중 러쉬거리 좀 늘려달라고 말했지만 맵컨셉이라고 무시했던게 기억나네요.. (도대체 무엇하러 맵테스트는 하는건지..-_-) 머 그 어떤것보다 맵의 컨셉을 우선순위로 여기는 OMAT이기에 이해는 합니다만;;
어쨋든 신백두대간이 공개되자마자 레이드어설트 이야기가 나왔으니 이번 경기양상으로 인해 이러한 반응은 별로 새삼스럽진 않군요...
에밀리안코효
06/08/20 01:02
수정 아이콘
그때 개척시대 러쉬거리를 늘렸으면 그나마있던 토스의 하드코어 카드도 무산되고 더욱 저그에게 압살당했을것 입니다.. 토스의 하드코어 카드를 위해 수정하지 않은것으로 알고있는데요
당신뒤의그림
06/08/20 01:04
수정 아이콘
덧붙이자면 단순히 언덕과 평지지형의 반복이라는 점만 생각해보면 레이드 어설트의 중앙지형과도 흡사한 면이 있어 레이드 어설트의 오마쥬에 의해 테플전 밸런스가 걱정되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자세히 뜯어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다고 생각합니다.

레이드 어설트의 중앙지형은 언덕과 평지지형의 연결부분이 일종의 병목지대 역할을 하고 있어 지형의 폭에 영향을 받지않는 공중군과의 전투에서 비효율적인 면을 가지게 됩니다만, 신백두의 중앙지형은 지형의 폭에 변화가 없는 일자통행형 길목으로 되어있어 상대적으로 지상군 운용이 쉬운면이 있어보입니다.

캐리어 vs 골리앗 전투에서의 중점적인 부분은 언덕으로 인한 시야차폐보다는 캐리어의 사정거리가 골리앗 보다 길다는 점을 이용한 '지상유닛 접근 불가지역'을 중심으로 한 전투가 수월한 전장이 얼마나 존재하느냐라고 볼 수 있는데 레이드 어설트에 비해 골리앗이 움직일 수 있는 길이 많다는 점에서 정말로 레이드 어설트처럼 캐리어에 휘둘릴까?라는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06/08/20 01:05
수정 아이콘
에밀리안코효드르 님// 그렇다면 저테전에서 저그의 불리함을 감안해서 다른 요소로 저그의 불리함을 보충해줘야 옳은 반응이었겠죠...
에밀리안코효
06/08/20 01:09
수정 아이콘
그러나 프로리그를 봐주세요.. 프로리그에서 신개척이 아닌 개척시대에서도 저그가 계속 출전하였습니다.. 저그의 불리함이있었다면 왜 저그대저그가 많이 나왔을까요? 분명히 팀내에서는 저그도 할만하였습니다..
06/08/20 01:09
수정 아이콘
그냥 딱히 슬럼프라기 보다는 최연성선수가 스타판을 제 집 안방처럼 생각하던 시절과는 시대가 또 달라진거겠죠.. WCG에선 프링글스 이후 15승2패 가도를 달리던 전상욱 선수를 제압하기도 했고 뭐 다른선수처럼 이기기도 하고 지기도 하는거죠.. 단지 최연성선수가 이전에 보여준 모습들이 있기 때문에 지금 상황이 상대적으로 부진하게 보이는 것일 뿐.... 이제 전처럼 이윤열선수나 최연성선수같이 절대적인 포스를 보여준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 같습니다.. '절대적인 포스'의 대표주자였던 이윤열, 최연성선수 본인들조차 물론이고요.. 마재윤선수가 혹 이번 프링글스 msl까지 우승먹고 담시즌 온겜스타리그 진출해서 스타리그까지 먹어버리면 모르겠네요 -_-; MSL에서의 모습만이라면 최연성, 이윤열선수의 전성기시절에 가장 근접한 선수라고 보입니다.
글루미선데이
06/08/20 01:10
수정 아이콘
글쎄요 맵논란을 하고 싶지는 않지만
캐리어에 휘둘릴까?라는 질문에는 예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시야 차폐가 플토에게 가져오는건 탱크의 위험에서 벗어난 드라군이죠
이럼으로써 캐리어는 골리앗에게 어느정도 자유로워집니다

아 근데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전 절대 캐뭐뭐맵 이런거 하고 싶진 않습니다
그냥 개인적으로 캐리어가 좋을까?라는 부분에 이렇게 생각한다는겁니다
당신뒤의그림
06/08/20 01:10
수정 아이콘
xaber님 // 그래서 보완해준게 입구건물 건설 불가 및 본진양 옆 중립건물에 미네랄 1덩이를 배치해서 구석멀티 확보를 수월하게 해주었지 않습니까.. 실제로도 신 개척 저테전은 제법 스코어도 나쁘지 않았고 선수 스타일에 따라서 좀 유불리가 심하긴 했습니다만 맵의 특징에 잘 맞추어 플레이 하는 저그 유저들은 승리를 곧잘 따내곤 했습니다.

제가봐도 신개척에서 러쉬거리를 손보지 않은 것은 프로토스에 대한 고민이 반영되었기 때문에 포기한 부분이 아닐까 이해가 됩니다.
에밀리안코효
06/08/20 01:12
수정 아이콘
신백두대간 맵은 다시 드랍쉽이 등장해야할 맵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진뒤 언덕이나 예전 로템에서 유행했던 2드랍쉽 8벌처 전략이 통할것 같은데요..
06/08/20 01:20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생각 많이 나네요. 양대 피씨방이라고 엄청 말 많았죠. 최연성 선수에대한 반응은 그 보다 훨씬 양호한데요? 내성이 생겨서 그런가...
흑태자
06/08/20 03:06
수정 아이콘
내성이 생기는 건 어쩔수 없죠.
강민선수가 추락할때만 해도 실제로 양대피시방도 아니었는데
단지 양대메이저에 없다는 이유만으로
마일리지네 가정부네 오만 난리에 험담이 장난이 아니었죠.
이윤열 선수나 박정석 선수가 오히려 더 심하게 진짜로 양대피시방까지 추락할때는 강민때에 비하면 좀 나았고
최연성선수까지 오니, 뭐 한명더 느는구나. 한번 내려갔다 올때가 됐네 정도의 반응이랄까요?
06/08/20 11:26
수정 아이콘
케리어가기전에 반드시 끝내야죠.

글쓴이 말대로 최근 최연성 선수 진 경기들이 맵운 측면에서는 안타까왔죠. 상대선수도 정말 잘했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5107 스타이야기는 아니구요, 양산에 있는 공룡박물관이야기. [9] 조원덕(아영아4082 06/08/20 4082 0
25106 사진과 함께 보는 POS->HERO 팀의 유니폼 변천사 [31] Born_to_run5706 06/08/20 5706 0
25103 가을의 초입에서... [4] 네로울프4114 06/08/20 4114 0
25102 프링글스 MSL Season2 조지명식 돌아보기 - 스틸드래프트가 만들어낸 드라마 [11] DNA Killer5841 06/08/20 5841 0
25101 함께 쓰는 E-Sports사(2) - iTV 스타크래프트 랭킹전 [16] The Siria8079 06/08/20 8079 0
25100 재미로 알아보는 스타리그 예상, 9차 프링글스 MSL 시즌2 [42] KuTaR조군4379 06/08/20 4379 0
25099 재미로 알아보는 스타리그 예상, 2006 신한은행 스타리그 Season 2 [22] KuTaR조군4262 06/08/20 4262 0
25097 사과문.. 정정문 1,2 [27] 오유석5894 06/08/20 5894 0
25095 최연성 안티의 심정. [44] D.TASADAR7290 06/08/20 7290 0
25093 나이 서른... 끝난 잔치에 임의 입대를 보며... [16] 아브락사스4443 06/08/20 4443 0
25091 신 백두대간 == 레이드 어썰트? [41] 김연우5976 06/08/20 5976 0
25089 아직도 임진록을 꿈꾼다 [27] 연아짱5551 06/08/19 5551 0
25088 2006 시즌 하반기 맵 세부전적 작업들어갑니다 (8월 19일자) [14] Nerion4201 06/08/19 4201 0
25087 아 최연성 최연성 최연성 [79] 도마뱀9503 06/08/19 9503 0
25086 2006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2의 공식맵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37] Forgotten_7467 06/08/19 7467 0
25085 서바이버 시작했습니다. [196] 포말5485 06/08/19 5485 0
25084 용산 아이파크몰 스타디움 후기 [16] 슈바인호랑이4917 06/08/19 4917 0
25082 재대하였습니다. (펌글) [17] TheLasid4611 06/08/19 4611 0
25081 리그 중간에 선수가 빠질 수도 있는 상황은 피했으면 좋겠는데요.~~ [22] 김주인5645 06/08/19 5645 0
25080 소모적인 e-스포츠(스타크래프트 방송), 그 원인은? [30] 포말4433 06/08/19 4433 0
25079 [잡담] 키 정말 2-3센치는 빼고 계산 해야되나 봅니다. [60] dpaxn23782 06/08/19 23782 0
25078 마재윤 딜레마 [71] 오유석7759 06/08/19 7759 0
25077 마재윤 선수와 이윤열 선수의 경기를 보고(마재윤 선수에 대해) [13] 히둘아6933 06/08/19 693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