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10/01 01:52:28
Name 하이
Subject 2006 대학가요제 보셨습니까?
3년동안 재방만 보다가 올해는 큰맘먹고 술약속도 안잡고 생방으로 봤습니다...

뭐 올해가 대학가요제 한지 30주년이 되는지라 전체적인 컨셉을 30으로 잡았더라구요...

그리고 최근 매년 심사위원장을 하셨던 배철수씨가 없고 이수만씨가 오셨더라구요...

속으로 뜨끔했습니다...멘트도 저도 엠씨를 했었지만

'남자엠씨 얼굴이 점점 더 잘생겨 지는거 같아서 다행입니다'...앙??

뭐 중요한건 참가자 들이니깐 음악이나 들어야지 하고 계속 봤습니다...

1부에선 한국재활복지대학 팀하고 홍대 보컬이 노래를 잘하더라구요...

고대솔로로 나오신 분은 참 창법 특이하네요...멜로디는 좀 단순해보였습니다

초대가수...이젠 힙합이 매년 나오네요...

mtv에서 힙합을 등하시 했다가 런디엠씨가 나온 느낌이랄까...

무브먼트 크루들이 예전 대학가요제 입상했던 곡을 라이브연주로 편곡해서 랩을 합니다...

가사는 새로 만들어서 부르겠거니 했는데 예전에 있던 가사중에 어울린다 싶은걸 하더라

구요...뭐 좋았습니다..JK씨는 심사위원!! 으로 나왔더라구요...무대엔 안나왔습니다

그리고 1부끝에 나오신 이문세씨...

뭐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생기가 넘치시더라구요...

그밖에 올해 30살이라고 싸이가 왔고

거미,브라이언,SS501이 댄스퍼레이드라는 주제하에 같이 나와서

잘못된만남,런투유,그대에게를 불렀는데 굳이 대학가요제에서 까지

가요프로그램에서 많이 하는걸 봐야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다음에 인순이씨가 마지막 초대손님으로 나왔었는데...

이것 역시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뭐 엄청나더라구요.

그리고 2부...아무래도 1부보단 2부가 더 괜찮게 들리더라구요...

실제로도 입상을 2부에 나온 참가자들이 많이 했습니다

눈에 띄는건 경희대JJMP,서울대 소리느낌,

전북교댄가 전북댄가 하여튼 마지막팀 뮤즈그레인이 보였고...

여기서부터 제가 정말 하고싶었던 말입니다

전 의심의 여지없이 참가번호 12번 마지막팀 뮤즈그레인이 대상 받을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뮤즈그레인이 금상은 커녕 입상도 못했습니다...

음악을 기준을 내린다는게 상당히 우스운 일입니다 그런데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뮤즈그레인이 못받는게 참 허탈하네요...  

물론 대상받는 JJMP한테 뭐라하는게 아닙니다

이팀 곡도좋고 여자분 노래도 참 잘하시더라구요...

과연 심사위원장이 이.수.만.씨가 아니라 배철수씨 였더라도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요...

이분은 엠씨들이 심사기준을 물어보면 실력이 제일 중요하다고

입버릇처럼 말씀하시던 분인데 말이죠...

자게에 댓글만 달다가 스타얘기도 아닌데 이렇게 길게 쓰는게 뭐하긴 하지만...

엠비씨 홈페이지에 어디 글남길데가 없더라구요...

보신분들은 공감하셨을 겁니다...

P.S : 새 엠씨!! 김성주씨 짱입니다요...내년엔 꼭 다시한번 배철수님께서
        심사위원장 하셔야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보라도리
06/10/01 01:56
수정 아이콘
뮤즈그레인 진짜 대학 가요제 하면 그냥 락밴드나 열정에 넘치는 쿵쿵 거리는 리듬의 곡이나 애절한 발라드정도였는데.. 뮤즈그레인 최고였습니다.. 잘쓰지 않는 악기들이나 몽롱하게 만들어주는 창법이나..
06/10/01 01:59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도 12번이 가장 훌륭했다고 생각합니다.. JJMP나 고대 그분이 받은건 정말 예상외였습니다.. 대학가요제에서까지 가요계에서 보는 뻔한 음악에게 상을 주는건.. 너무 음악을 획일화하는거같아서 안타깝네요..
06/10/01 02:02
수정 아이콘
뮤즈그레인은 전주교대입니다.. ^^;; 아무래도 제가 다니는 학교이다 보니 상을 받았으면 했는데 심사위원분들의 눈에는 그렇지 않았나봅니다. 근데 약속때문에 늦게 집에와서 티비를 켜니 인순이씨가 나오더군요. 너무 아쉽.. 뮤즈그레인에 친구가 있어서 자주 보곤 하지만 티비에 나온걸 못보다니 너무 아쉽네요..
그런데 뮤즈그레인을 이렇게 좋게봐주시는 분들이 많으니 제가 왠지 뿌듯해지네요 ^^; 다음에 좋은 기회가 있을거라 믿습니다. 그 친구에게도 이런 반응 꼭 전해줘야겠군요.
대세는 저그다!
06/10/01 02:03
수정 아이콘
전 하두 분해서 잠도 안옵니다.....
이게 멉니까.....허참....
http://218.158.98.58/2006/10/1/dydy2/00/MuzGrain-into%20the%20rain.mp3
여기 다운받아서 들어보세요 ....
06/10/01 02:05
수정 아이콘
이러니...음반시장이 망하고 있죠...
06/10/01 02:06
수정 아이콘
뮤즈그레인,, 정말 넋을 잃고 봤는데 입상도 못하다니.. 정말 안타깝네요. 당연히 대상이라고 생각했는데 ㅠㅠ. 독특한 창법과 악기도 정말 대단했고.. 입상은 하지 못하였더라도 , 꼭 다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뮤즈그레인..
미니op_
06/10/01 02:10
수정 아이콘
sEekEr/
저도 당연히 뮤즈그레인이 대상받을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대학가요제에서 듣기에는 너무 수준 높은 음악이였나요?
아쉽군요.. 가창력 최고였는데...
06/10/01 02:11
수정 아이콘
음반시장하곤 별로 상관없는거 같은데요.
06/10/01 02:11
수정 아이콘
여담으로 그 보컬친구가 부산출신인데 이미 그쪽 가요제는 다 휩쓸고 다녔다고 하더군요.
Carte Blanche
06/10/01 02:12
수정 아이콘
진짜 뮤즈그레인 너무너무너무너무 괜찮았는데..소름이 돋을정도였습니다ㅠ_ㅠ
대상은 아니더라도, 어떤 상이든 받긴 받아야되는 거 아니었을까요? 진짜 아쉬워서 이거 참...흑흑
다들 음악교육과시라 배경음도 너무 탁월하고 보컬분도 참 괜찮았는데...
저 위에 친구분..지금 네이버에서 1등 제치고 계속 1위하고 있다고 전해주셔요~~
미니op_
06/10/01 02:13
수정 아이콘
오죽하면 네이버 검색순위 1위 '뮤즈그레인' , 2위 '뮤즈그레인 대상'이겠습니까..
06/10/01 02:14
수정 아이콘
대학생 레벨에서 이 사람들보다 잘하는 사람이 있긴 있는건가라는 생각이 들정도였는데 말이죠.ㅡㅡa(성악이나 국악같은거 전공하는 사람이 아닌 다음에야)
06/10/01 02:18
수정 아이콘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이해가 안됩니다 ㅠ_ㅠ.. 지금 계속 노래 리턴 리턴 리턴 리턴 ! 중입니다.. 으어어어 ㅠㅠ
ComeAgain
06/10/01 02:21
수정 아이콘
아, 교대생들이라니ㅠ 같은 교대생이 난 뭐하고 있단 말인가-_ -
팬이야
06/10/01 02:22
수정 아이콘
음.. 저도 못봤는데.. 이렇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줄은 몰랐네요..

이수만씨는 그래도 대학가요제 초대 엠씨였고, 최다 엠씨였는데..
보라도리
06/10/01 02:23
수정 아이콘
재가 보기엔 이건 의도적인 이수만&mbc의 의도적인 뮤즈그레인 에게 상을 안주면서 대학 가요제가 엄청난 반항을 일으키게하는 효과를 주고 오히려 더욱더 뮤즈그레인 을 띄울려고 하는 방법이 아닐까 하고생각 되네요 --;;
보라도리
06/10/01 02:24
수정 아이콘
만약 어떤 상을 받았으면 당연히 상을 받을만 했어 하고 조용히 끝났겠지만 아무 상도 안주고 끝났으니 그야말로 반응 폭발 우리는 그저낚인건가요?
06/10/01 02:25
수정 아이콘
그당시 이수만씨랑 sm을 제일먼저 떠올리게 만드는 지금의 이수만씨는 상당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뭐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WordLife
06/10/01 02:26
수정 아이콘
근데 심사위원이 주는 상을 못 받은건 그렇다 치고..
이렇게 반응이 뜨거운데 왜 "네티즌인기상"도 못탄거죠? -_-a
06/10/01 02:27
수정 아이콘
지금 링크 타고 들어봤는데. 대세는 저그다님 감사.

죽이네요.. 대학 가요제 몇년간 합쳐도 수준급인데.
06/10/01 02:28
수정 아이콘
네티즌 인기상은 당일 7시까지 투표했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그상은 개인적으론 왜 만들었나 싶습니다 동상,은상,금상,대상만 놓기엔 뭔가 허전했나요...?
레테의 강
06/10/01 02:30
수정 아이콘
네티즌 인기상은 의미가 없죠. 방송 전에 투표하는게 어딨습니까..실시간으로 하는것도 아니고.
WordLife
06/10/01 02:31
수정 아이콘
하이 // 헉.. 그럼 본선이 시작되기도 전에 네티즌투표는 이미 끝난건가요?
하긴 본선이 시작한 다음에 투표를 하면 마지막에 하는 팀이 불리할수도 있겠지만..
실제 공연을 보지도 못한 상태에서 무슨 투표를 하라는건지.. -_-;;
06/10/01 02:3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2004->2003->올해->2005년순으로 참가자수준이 쟁쟁했습니다...작년에 진짜 괜찮은 노래들이 많았었죠
06/10/01 02:34
수정 아이콘
네티즌 인기상이... 실시간으로 했었는데 올해는 안그랬나 봅니다 엠씨들께서 7시까지 투표집계한걸로 뽑는다고 했거든요
WordLife
06/10/01 02:39
수정 아이콘
들으면 들을수록 매력있군요. 진짜 아무 상도 못 받았다는게 이해가 안 가네요..
Davi4ever
06/10/01 02:39
수정 아이콘
SM 스타일의 가요계, 8년, 가요계는 삭막해지고 황폐해지고
그렇다고 크기가 더 풍성해진게 아니라 오히려 더 앙상해졌죠.
겉은 화려해졌을지 모르지만 환부는 거의 치유불가 상태...

대학가요제도 그렇게 만드시길 원하는 모양입니다.
본인은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지금까지 만들어온 결과가 그러네요.

음악성 문제를 그런걸 떠나서 대중이 좋아하는 노래가 성공해야 하는게 대중문화죠.
자본이 대중의 귀를 틀어막으려 하는건 명백한 반칙이고,
이런 반칙이 현 가요계의 가장 치명적인 문제이지 않나 하는 짧은 생각입니다.
이번 대학가요제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졌다고 생각되네요...
비롱투유
06/10/01 02:43
수정 아이콘
방금 처음들었고 지금 계속 듣고 있는데 정말 멋지군요..
앞으로 대성할 가수 같습니다.
대학가요제 대상을 놓친건 분명 안타까운 일이지만 앞으로의 모습이 더더욱 기대됩니다. +_+
황제재림
06/10/01 02:46
수정 아이콘
못봐서 패스
06/10/01 02:51
수정 아이콘
전주교대 학생들이니 음악쪽으로 직업을 선택할리는 없겠죠.
KimuraTakuya
06/10/01 03:21
수정 아이콘
이수만씨랑 상받은 분들이랑 연관되있는 건가요??
BuyLoanFeelBride
06/10/01 03:45
수정 아이콘
전주교대의 '음악교육과' 분들이죠^^
아쉬운 게 아니고 어이가 없습니다 쩝. 보면서 당연히 대상이라고 생각했는데 입상도 못하다뇨.
06/10/01 04:11
수정 아이콘
'사회교육과'도 1인 있었습니다;
지포스
06/10/01 04:23
수정 아이콘
방금 경북대로 원정응원 갔다가 이제 올라왔습니다. 아 졸려 ㅠ
정말 재미있었구요 30주년이라그런지 초대가수 정말 많더군요.
거미, 브라이언, SS501나오던 건 전 재밌게 부르고 놀았는데..
오히려 크라잉넛이 너무 노래가 그래서(개인적으로 팬이지말입니다)

뭐 이번 수상 기준을 보면
대강 "대학생"이라는 열정, 패기 이런 면에 치중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동상을 탄 팀보다는 마지막에 부른 팀이 더 멋지긴 했지만요.
하지만 대상 탄 팀은 정말 여자 보컬이 후덜덜하더군요. 8번 아니면 12번팀이 대상탈거라는 생각은 했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소리느낌 만세~
06/10/01 05:02
수정 아이콘
교대에서의 과는 전공이 아니라 심화과정입니다. 전공은 과를 불문하고 모두 초등교육이지요.
재학증명서에도 초등교육과 OO교육심화 라고 나옵니다. 사실 과라는 것도 거의 행정편의상 나눠버린 것.;;;
06/10/01 05:04
수정 아이콘
8학기동안 100학점 넘는 수업을 들으면서 심화과정에 따른 수업은 20학점도 안됩니다. 전교생이 모두 같은 수업을 듣는 것이지요.
게다가 미래의 직업은 단 하나 초등학교 선생님이지요. 특수목적대학교니까요.
강가딘
06/10/01 06:55
수정 아이콘
전 후배들이 나온다기에(4번 한국재활복지대학) 봤는데 다른 팀들이 워낙 쟁쟁한지라 입상하기 힘들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본선까지 올라온 훚배들에게 박수를...
지포스
06/10/01 07:24
수정 아이콘
흠 여기저기서 댓글을 보니까 뮤즈그레인이 상을 못탄것에 대해서 말들이 많네요
사실 거기 가서 직접 들었던 것으로는 위에도 적었지만 뮤즈그레인이나 JJMP나 둘중에 하나가 대상, 금상 할걸로 예상했었습니다. 두팀다 노래를 너무너무 잘불렀어요. (JJMP보컬분은 무슨 가수가 나와서 부르는거같았음..)
은상 소리느낌이 타서 막 좋아하고 소리지르다가.. 금상 대상 남았길래 당연히 저 두팀이 타는줄알았는데 -_-;;
임채홍씨가 금상을 타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인상적이었던 팀은
4번재활복지대학생들 노래.. 휠체어를 끌어주고 당겨주고 했던 것과 노래자체도 상당히 좋았구요.
6번이었나?... 상당히 깜찍한 복장과 목소리로 시선을 끌었던 여자 보컬. 끝나고 넘어진 -_-;;
8번 JJMP. 가창력이 상당했습니다
12번 뮤즈그레인. 약간 재즈풍이 나긴 했지만 남자분 목소리가.. 덜덜

그래도 동상받은 엄마친구아들은 제가 생각하기에 순위권은아니었는데 말이죠..
소리느낌도 제가 응원단이어서 그런지 옹호해 주고 싶긴 했지만 ㅜ 더 잘 불렀던 팀도 많았는데. 돌아오는 길에도 버스 안에서 뭐 이수만씨가 서울대 출신이라느니 어쩌느니 말도 있더군요


초대가수들도 괜찮았습니다. 30주년 특집이라 그런지 가수들도 굉장히 많이 왔더라구요. 시작할때 중고등학생들이 많이 보이길래 뭐 동방신기라도 왔나 생각했는데 역시 SS501 왔더군요 -_-;;
이문세씨 노래도 정말 좋았구요.
인순이씨가 거위의 꿈 부를때 뭔가 찡하더군요. 1977년 대학가요제가 시작했을때 데뷔해서 지금까지 한번도 서보지 못했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대학가요제에 서 거위에 꿈을 부르는데 나도 모르게 울컥 하는기분이 들더랍니다
EpikHigh-Kebee
06/10/01 07:25
수정 아이콘
헐... 오랫만에 신문을 안봐서 편성표를 몰랐는데.. 못봤어요ㅠ.ㅠ
바라기
06/10/01 07:56
수정 아이콘
대상받은 여자분은 SM오디션 결선에서 외모부족으로 아쉽게 떨어지셨던 분이라고 합니다.
이수만씨와는 구면이었다는 거죠.
외모를 업글하고 수상경력을 더해서 데뷔시키려는 계획된 의도였다는 말들이 있더군요.
카와이하다
06/10/01 08:02
수정 아이콘
경북대 가고 싶었는데 ㅠㅠ 가볼껄 ㅠ
06/10/01 08:33
수정 아이콘
저도 뮤즈그레인이 상 하나는 탈 줄 알았는데
한 개도 못타서 좀 어이없었습니다.
대상받은 경희대팀은 그만큼 실력있었는데요
솔직히 홍대 블랙테트라나 고대 분보다는 뮤즈그레인이 훨씬 낫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타나토노트
06/10/01 08:58
수정 아이콘
이번 대학가요제는 딜레이방송이었습니다. 밤8시에 시작했죠. 방송은 9시 40분부터였구요. 작년 카이스트에서 했었던 대학가요제도 딜레이방송이었습니다. 작년에 MBC쪽 몇몇 가요프로의 사고때문에요.
그렇기 때문에 네티즌 인기상은 실시간으로 할래야 할 수가 없죠.
지포스
06/10/01 08:59
수정 아이콘
실제로 11번 팀 할때 10분정도 시간지체사고가 있었습니다
생방송이엇으면 큰일날뻔했죠 ㅡ.ㅡ;;
G.s)TimeleSs
06/10/01 09:59
수정 아이콘
방금 JJMP의 음악과 뮤즈그래인의 음악을 둘다 들어보고 왔는데요.. JJMP도 잘부르긴 하지만, 뮤즈그래인의 음악이 더욱 매력있다 라고 느꼈습니다. 그리고..노래부를때 관객들 환호성수준을 비교해보면-_-;대충 알수있지 않나요. 어느쪽의 음악이 관객에게 더욱 어필을 할수있었는지.. 심사위원들의 주관적인 평가기준을 제가 알수는 없지만, 살짝 아쉽네요.ㅠ_ㅠ
홍승식
06/10/01 10:08
수정 아이콘
저도 유게가서 양쪽 다 들어봤는데 아무래도 뮤즈그레인이 더 낫네요.
흔히 방송에서 볼 수없는 재즈 밴드라는 것이 눈에 띄네요.
보컬의 실력도 대단하고요.
JJMP 여자보컬도 대단하긴 했지만 남자보컬이 상대적으로 약해서 마이너스.
무엇보다 음악제라면 현재 트렌드보다는 자신만의 무엇이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잃어버린기억
06/10/01 10:26
수정 아이콘
jjmp 남자 보컬 좀 안습이네요.-_-
여성분은 엄청 파워풀한테 그에 비해...
뮤즈그래인남성보컬 + jjmp여성보컬이 합쳐지면 멋있을것 같네요.-_-;;
06/10/01 10:33
수정 아이콘
jjmp(저랑 좀 아이디가 비슷하군요^^) 팀 남자보컬은 작곡을 한다고 하더군요. 가수로 데뷔는 좀 그렇고 작곡가로는 꽤 인정 받을듯 합니다
06/10/01 11:09
수정 아이콘
블렉테트라 화이팅 (응?)
Mr.Children
06/10/01 11:10
수정 아이콘
지포스//

6번... 보컬.... 네 저희과 05학번 선배님이십니다. ㅠ_ㅠ...
솔직히 그 누님도 수상은 안노리고 네티즌 인기상을 노리셨는데 -_-
그렇게 투표해달라고 부탁하고 다니시던데 정말 mbc에 나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아무튼 저희과에서도 괴짜로 유명하신분이죠. 정말 재밌는 캐릭터인... 하하;
NeverMind
06/10/01 11:17
수정 아이콘
어제 집에서 tv로 보면서 마지막 뮤즈그레인 나오기 전까지 개인적으로 대상탈만한 팀이 없는데?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작년 익스의 예가 있으니 마지막까지 기다렸죠 확실히 마지막에 배치된팀은 다르다 하면서 보나마나 대상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같아선 심사위원등의 심사표같은거라도 공개하라고 하고 싶군요...
연성,신화가되
06/10/01 11:52
수정 아이콘
파포 전문가팀이 대학가요제에도 손을 뻗치는군요... 무서운 세상
여기로와
06/10/01 13:02
수정 아이콘
작년엔 정말 대단했는데.. 올해는 약간쳐지는 느낌이.. 뮤즈그레인 멋지네요~
Chaosmos
06/10/01 13:20
수정 아이콘
저도 그 뮤즈그레인이 대상을 못탄게 아쉽군요..
비풍초도 참 노래 괜찮았는데^^;
06/10/01 13:24
수정 아이콘
정말 몇년만에 대학학요제를 봤는데, 저도 끝에 뮤즈그레인이 탈 줄 알았습니다. 대상은 아니더라도 최소 은상 이상 정도로;;; 물론 대상 받으신 경희대팀도 잘하셨지만, 여성분의 보컬에 비해 남성분의 보컬이 좀 떨어졌고(음정불안도 있었죠;;), 여성분 보컬은 참 노래는 잘한다; 생각이 들지만 목소리에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가 있고 요새 흔히들 보는 여성 창법들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지극히 개인적인 주관;;) 그래도 여성 보컬이 워낙 잘해서 상은 하나 받겠거니.. 했습니다;;
그에 비해 뮤즈그레인 남성 보컬의 목소리는 상당히 매력적이었습니다. 정말 넬의 종완보컬 다음으로 특이하고 매력적인 보컬을 만났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색다르고 노래도 참 잘 하더라구요. 물론 노래 또한 요즘은 흔하지 않은 풍이었고... 그런데 상을 못받았다는 것에서 참-_-;; 마지막 팀이라고 심사 안했나요???? 라고 묻고 싶었;;;;
각자의 주관이 다르기 때문에 심사위원 주관에 따라 점수를 주셨겠지만;; 어제 대학가요제 보면서 저만 그런건 아니었군요;; 네티즌 대학가요제 대상 뮤즈그레인.. 헐~~
06/10/01 13:37
수정 아이콘
대학가요제마져 비지니스무대로 이용하는 센스의 소유자 이sm

..jjmp는 옛날 비쥬를 보는 느낌이군요. 여자보컬의 가창력이 묻히는 남자..-_-a ..대상은 탔지만, 지금 분위기로 봐서는 뮤즈그레인이 더 뜨겠네요-ㅅ-;;
DynamicToss
06/10/01 13:39
수정 아이콘
심사위원장들 정말 할말이 없네요 졸다가 귀마개 하고 심사 하다가 막상 심사할떄가 되자 그냥 경희대 이런것만 보고 대상을 준건지 -_-;;;
대상못받았어도 금상이나 은상 이런거 하나라도 줘야 하는데
이수만 다시는 심사위원장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DynamicToss
06/10/01 13:55
수정 아이콘
상받은 사람 대학 보니까 진짜 학벌 만 보고 뽑은거 같더군요
소리느낌은 서울대 임채홍은 고려대 JJMP는 경희대
결론은 심사기준은 학벌+노래실력은대충+얼굴 ..........
반면 뮤즈그레인은 전주교대 지방대라서 상을 안준거 같네요
DynamicToss
06/10/01 13:56
수정 아이콘
대상 참가번호 8. JJMP (경희대) 21살 이야기
2 금상 참가번호 5. 임채홍 (고려대) 7년 만에
3 은상 참가번호 10. 소리느낌 (서울대) Go,Go,Sing!
4 동상 참가번호 7. 블랙테트라 (홍익대) 엄마 친구 아들
5 네티즌인기상 참가번호 1. 비.풍.초 (인하대) 여름바다..바람이 되어

전부 서울쪽 대학이고 명문대학이네요 대략 할말이 없습니다 이것만 보면 진짜 학벌로 뽑은듯
초감각테란지
06/10/01 14:04
수정 아이콘
Mr.Children님/ 우리 같은 학교군요^^;;

올해도 작년 못지않게 논란이네요~
06/10/01 14:07
수정 아이콘
수만이 형이 또 사고쳤군요 ^^;;
이수만에 대해서 글 올리고 싶었는데 이참에 잘됐네요
^^:;
06/10/01 14:28
수정 아이콘
솔직히 학벌보고 뽑은건 아닐겁니다 올해말고 최근 4년간은 경북대 두번,수원여대,ex가 어디학교 였죠? 하여튼 거기도 지방이었죠 이렇게 대상받았었고...고대나 홍대가 입상한건 오랬만이었을겁니다
lotte_giants
06/10/01 15:11
수정 아이콘
ex는 대구대,경북대,계명대에서 뭉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DynamicToss
06/10/01 16:10
수정 아이콘
올해부터 이수만이 심사위원장이 되고나서부터 학벌을 본거죠
작년부터는 그떄는 심사위원장이 이수만이 아니었습니다 2005년에는 배철수 심사위원장이었구요
이번에 이수만 이 심사위원장이 되면서 학벌을 따지게 된겁니다
은퇴한호랑이
06/10/01 16:26
수정 아이콘
열등의식인지 자기반성인지.. 별게 다 학벌때문이네요. 그냥 다 받을만한 팀들이 받은것 같은데요. 많은 분들이 언급하듯 그 팀도 받을만한 정도였다고 생각은 했지만 뭐 다른팀에 점수가 밀렸나보죠. 그리고 상이란게 경시대회처럼 점수가 딱딱 들어맞는게 아니고서야 주최측에서 알아서 주는거죠. 나름의 심사기준이 있었을테고 그 기준에의한 점수가 낮았겠죠. 뭐 그래도 지금 상황보니 많은 네티즌들이 반겨주니 그 상보다 상금 몇푼보다 더 기쁠것 같군요.(사실 전 개인적으론 그팀 음악을 듣는데 흥이 안나더군요.CSI-day본다고 채널을 계속 옮기며 봐서 그런것도 있었겠지만)
06/10/01 16:56
수정 아이콘
은퇴한호랑이//
이수만의 의 눈이 일반인과 괴리되어 있는데
이수만씨가 그걸 깨닳치 못하죠...
sm이 삽질하는게 이수만의 독선적인 판단때문이죠
이번 시상식에도 그런점이 반영된 것입니다.

일반인과 다른게 아니라 괴리된 것입니다.
블레싱you
06/10/01 18:38
수정 아이콘
학벌순으로 뽑았다는 분은 노래는 들어보고 하시는 말씀인지 -_-;;; 수상한 사람들 대학만보고 말하는 거 아닙니까? -_-;;; 왜 여기서 학벌 얘기가 나오는지 이해할 수 없군요. 뮤즈 그레인이 저도 대상탈 줄 알아서 아쉽지만 학벌 얘기는 안했으면 좋겠군요. (서울대 팀은 은상 탈만큼 잘했다고 보기 때문에... 곡이 참 매력적이더군요. 고대 솔로분은 저도 좀 의아스럽습긴 합니다만 다른 기준이 있었다고 볼 수 밖에...)
06/10/01 21:03
수정 아이콘
솔직하게 1,2번 듣고나서 대조영으로 티비 돌렸는데 역시 파장이 있었군요. 작년이 대박이였어요!!!
06/10/01 22:14
수정 아이콘
DynamicToss님//
대학가요제 생방으로 잘 보진 않았지만, 글쎄요. 학벌로만 뽑았다는걸 이야기는, 적어도 DynamicToss님께서 올려주신 수상팀 예시를 가지고 보면 아닌것 같은데요.... 경희대,인하대를 명문이라 하진 않죠 -_-; 그래봤자 수상팀 중 60%인데, 그중 홍대 블랙테트라는 굉장히 전통이 깊은 명문그룹(명문대 말고) 아니었던가요?
06/10/01 22:24
수정 아이콘
학벌순으로만 뽑았다면, 소리느낌(서울대), 임채홍(고대), 소울리듬시티(부산대), 블랙테트라(홍대), 불나방(경북대,중대,건대 등), 퍼시픽1(우석대,전북대), JJMP(경희대), 비풍초(인하대), 램포스트(고대,상주대,부산예술대), 뮤즈그레인(전주교대) 순이었겠네요. 근데 실제 수상은 또 그렇게 되진 않았잖아요?
해마다 심사위원에 따라 기준은 바뀔수 있는거고, 이번 심사위원인 이수만씨의 기준은 대중성에 있었나보죠.
그리드세이버
06/10/01 23:01
수정 아이콘
DynamicToss님//
학벌+노래실력은대충+얼굴...이라뇨...상받은 팀들은 대충 연습한줄아시나보죠?? 이수만씨가 만든 그룹은 다 명문대 다니나요?? 뭐 이수만씨의 판단 기준은 잘 모르겠지만 학벌쪽으로 몰아가는것이 보기에 좋지는 않네요
나른한 오후
06/10/01 23:26
수정 아이콘
지방교대면 연고대 다음 아닌가;;
06/10/01 23:31
수정 아이콘
나른한 오후님 리플 보고 몇가지 더 확인해보니, 맞겠네요. 뮤즈그레인이 JJMP보다 앞에 놓여야 맞는거겠어요. (청년실업 시대의 막강 국립교대~)

p.s.
그러니 이제 쓸데없는 학벌논쟁은 그만~~
06/10/02 00:05
수정 아이콘
뒤늦게 글을 본 사람이지만.. 학벌논쟁은 Mimir 님께서 위험한 발언을 하신듯한데요. '학벌순으로만 뽑았다면' 으로 시작하는 댓글은 도대체 무엇으로 순위를 매기시고, 단정지었는지 궁금하네요.
리오스
06/10/02 00:23
수정 아이콘
저도 위험한 발언이라는 것에 동의합니다 ..
06/10/02 01:48
수정 아이콘
Mimir 님 // 한마디 더 드리자면, 특정대학이 명문이다 아니다 라고 단정짓는건 님께서 엄청난 지위를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바람직한 발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06/10/02 13:29
수정 아이콘
불꽃님/리오스님//
맞습니다. 위험하죠. 더군다나 근거도 없죠. 순위를 저렇게 매긴 근거가 도대체 어디인지. 더군다나 특정대학이 명문이다 아니다 라고 단정짓는것도 웃기고, 게다가 그런 대학 순으로 가요제 입상을 점수매겼다는 것 가설 자체도 웃긴거죠?

그러니, 말도 안되는 학벌논쟁은 이제 그만했으면 하자는 생각입니다.
근거도 없어요. 더군다나 학벌 이야기가 나오면 위험하죠.

이번 대학가요제는 그냥 단지, 심사위원들의 시각과 여러 대중들의 시각이 어긋났고, 또다른 문제는 있었을지 몰라도... 이런걸 가지고 학벌문제라는둥 이야기하시는분들은 별걸 다 학벌문제로 치환하고 계신다는 생각이 드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6037 옛날 인기 있었던 맵들을 다시 사용해 보면 어떨까? [39] 케타로4042 06/10/02 4042 0
26036 [L.O.T.의 쉬어가기] `요환개시록!!!` [7] Love.of.Tears.4806 06/10/02 4806 0
26035 [sylent의 B급칼럼] 요환묵시록 上 [15] sylent5666 06/10/02 5666 0
26033 나가자,마재윤! 이기자,홍진호! 싸우자,임요환! [8] 여자예비역4191 06/10/02 4191 0
26032 설기현 선수 적응 잘하는데요.. [30] GutsGundam4484 06/10/02 4484 0
26029 지겹고도 지겨운 학벌논쟁'따위' [29] 불꽃4514 06/10/02 4514 0
26028 SKT1의 가장 큰 실수.. [53] 최종병기그분8420 06/10/01 8420 0
26026 선수 아이디에 얽힌 [뒷담화]를 같이 만들어 보아요! [35] Mr.bin4451 06/10/01 4451 0
26025 그냥 써본 E-Sports Wish List [33] 크리스4637 06/10/01 4637 0
26024 mcb대학가요제 채점기준에 대한 개인적 생각 [32] 라캄파넬라5564 06/10/01 5564 0
26023 갑작스레 임요환 선수와 같은 날에 입대하게 되었네요.. [30] 바카스5829 06/10/01 5829 0
26022 임요환선수 가고 나면 임팬분들은 어떻게 하실 겁니까? [48] 김호철6995 06/10/01 6995 0
26021 2006년 10월 2일 충북대학교 수화동아리 발표제에 여러분들을 초대하고싶습니다!!^^ [11] 이웅익4422 06/10/01 4422 0
26020 8강이상 OSL 진출횟수를 정리해봤습니다. [32] www.zealot.co.pr5416 06/10/01 5416 0
26019 충성~! 상병 김.동.하 외박 나왔습니다 ^0^ [15] Eva0104006 06/10/01 4006 0
26018 2006 대학가요제 보셨습니까? [77] 하이11494 06/10/01 11494 0
26017 별로 부각되고 있지 않은 이야기들 [13] 백야4837 06/10/01 4837 0
26016 절대적이며 상대적인. [5] 비롱투유4654 06/10/01 4654 0
26015 오늘 케이원 일본 중계에서.... [6] tonyfoxdemon3717 06/09/30 3717 0
26014 [축구] 이번 주말은 방송경기 함께!!! [8] 초스피드리버4333 06/09/30 4333 0
26013 가을의 향연, 프로토스여 저그를 극복하라.. [20] Zera_4631 06/09/30 4631 0
26012 방금 k-1 월드 gp 개막전이 끝났습니다. [16] WoongWoong4000 06/09/30 4000 0
26011 [sylent의 B급토크] 본좌론 : 마재윤, 김준영에 대한 [140] sylent10707 06/09/30 1070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