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12/29 02:42:50
Name 다크고스트
Subject 여론이 망가트린 천재테란 이윤열...
OSL 우승 이후 이윤열 선수의 기록은 참담합니다. 무엇이 이윤열 선수를 이렇게 만든걸까요? 우승자 징크스?

모든 사람들이 케스파 랭킹과 올해 게이머 수상 부분에 있어서 불공정한 선정의 피해자로
마재윤 선수를 꼽습니다. 그렇게 생각되는것도 당연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 있어서 이윤열 선수도 피해자라고 봅니다.
온게임넷 최초로 골든 마우스의 위업을 달성하고 결승전에서 사신토스 오영종을 이겼던
그의 가치는 랭킹과 수상 논란으로 빛이 바래 버렸습니다.

물론 이윤열 선수에게는 아무런 잘못도 없습니다.
랭킹에 대한 확실한 객관성을 지니지 못한 협회가 잘못이라면 잘못이겠죠.
하지만 이 과정에서 이윤열 선수는 본의 아니게 피해를 입을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윤열은 1위가 될수 없다는 주위의 여론...
지난해의 부진을 털고 올시즌 부활함에도 불구하고 수상 자격에 대한 논란...
아직은 20대 초반의 젊은 이 천재 스타크래프트 게이머는 이런 게임계의 전체적인 반응을 보고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아마도 자신이 마재윤의 타이틀을 빼앗기라도 한것같은 죄책감마저 느꼈을련지 모릅니다.

지난 12월 케스파 랭킹이 발표된 시점부터 게임대상 시상식까지 스타판 전체가
이윤열 선수를 흔들었습니다. 스타리그 골든마우스에 대한 댓가라고 하기에는 이 젊은
선수에게는 너무도 혹독한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누가 랭킹이 1위가 되느냐만 관심이 있었지...
한 게이머가 겪었을 상처에 대해서는 너무도 쉽게 생각했습니다.
E-Sports 언론들부터 시작해서 스타팬들 모두가 이렇게 만든 것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12/29 02:49
수정 아이콘
무슨 말도 안돼는 논리입니까-_- PGR에서 이윤열 선수에 대해서 깐 사람이 얼마나 있었죠? 협회의 어이없는 행정에 대한 불만은 끝도없이 쏟아졌긴 했지만 오히려 이윤열 선수를 옹호하고 비난하지 말라는 여론이 많으면 많았지 까는 여론은 없습니다. 저 역시도 마찬가지구요-_- 이윤열선수의 부진에 대해서 한 말씀 드리자면 프로선수중 안까이는 선수가 얼마나 될것인가?? 와 그 팬들의 까임으로인해 성적을 바닥으로 떡칠정도면 프로마인드가 얼마나 부족한가?? 에 대한 답을 듣고싶네요.. 제가 알기론 이윤열 선수를 여론은 몰라도 팬들은 망치지 않았습니다. 순간 울컥 올라오네요
06/12/29 02:53
수정 아이콘
이윤열 정도 되는 선수라면 스스로 자신의 이름값이 가지는 위력을 항상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골든마우스의 주인이 되고 '천재의 부활'이라는 수식어를 항상 달고 다녔지만 그것이 심적으로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았을 수가 없습니다. '난 지면 안돼'라는 강박관념이 분명 있을 겁니다. 게다가 '마재윤'이라는 존재는 그 심적인 부담에 불을 지핀 형국입니다. 올해 최고의 선수중 한명이면서도 '마재윤의 들러리로 여겨지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팬들의 원성은 높아지고 랭킹 1위에 대한 반응들이 심각한 수준입니다. 물론 그 근간에는 협회의 불확실한 일처리가 분명 반영되어 있습니다. 그런 1위라면 내던지고 싶을 겁니다. 자신이 1위에 걸맞는 실력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안달하고 있을 겁니다. 패배가 쌓일 수록 패배하는 것이 더욱 두려워지고 팬들의 반응이 두렵습니다. '자격 없는 1위'라는 말이 돌까봐 두렵습니다. 분명 협회의 잘못이 가장 크고 일부 몰상식한 팬들이 협회를 비난하기보다 이윤열 선수를 비난하고 여론몰이를 하는 것도 잘못입니다.
하지만 이윤열 선수는 생각해야 합니다. 속된 말로 '까는 사람은 무슨 일이 생기든 깐다'라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자신의 이름이 가진 무게에 넘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협회의 불확실한 일처리, 차라리 공개하는 것이 선수 보호 차원에서 더욱 좋은 것임을 생각했으면 합니다. 랭킹은 선수들을 평가할 수 있는 가장 '객관적인' 잣대입니다. 모든 프로게임단의 구단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랭킹이 연봉이나 이런 부분에 분명 영향을 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개하지 않고 불투명하게 처리함으로써 의혹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자신들 권위를 위해 선수들의 생명을 갉아먹고 있습니다.
찡하니
06/12/29 03:00
수정 아이콘
아무리 최근 우승한 선수라도 지면 역적입니다..
예전엔 안그랬는데 요즘은 당연한듯한 반응들이예요 휴..
그건 그거고요...
제목처럼 이윤열 선수가 여론에 의해서 흔들리는 선수라면 그건 아니잖아요..
실제로 그랬다고 쳐도 그게 최근 부진의 변명이 안됩니다..
그런 변명을 하기에는 이윤열이라는 이름값이 커요..
곧 실력으로 보여줄 거라고 믿네요. 이윤열 화이팅!!
동그라미
06/12/29 03:07
수정 아이콘
흠 전 다르게 생각하는데요..그가 우승했는데 별로 우승자 대접을 못받는이유는 경기 내용과 대진에 있습니다. 이윤열선수 본의 아니게 오영종선수에 비해 상당히 쉬운 대진을 거쳐 우승을햇죠. 이렇게 우승하면 사람들이 잘 대접을 안해줘요.. 가까운예로 한동욱선수도 그랫죠.

또 그리고, 우승후의 경기력이 너무 안좋았죠. 지는게 문제가 아니라 너무 허무하게 졌죠. 게다가 설현호 선수와의 졸전등... 골든마우스를 거머쥐기에는 너무나도 부족한 대진과 경기력이기 때문에 여론에 뭇매를 맞은거지 여론이 이윤열선수를 망쳤다고 보긴 힘듭니다.
06/12/29 03:17
수정 아이콘
동그라미님에 한표.. 별다른 포스를 보여주지 않고 쉬운 대진으로 우승했다면 거품논란은 당연한 것입니다. 한동욱선수도 그랬고요... 오영종 선수는 엄청난 포스를 보여줬슴에도 우승후 부진하다는 이유로 까였죠.. 이윤열 선수도 예외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윤열 선수정도면 올드입니다. 게임판에서 꽤나 오래 있었지요... 이미 kpga3연속 우승때부터 주목을 받았지요... 요 몇개월동안 이루어진 일이 이윤열 선수 자신이 얼마나 상처를 받았는지는 몰라도 그 정도는 충분히 예상 가능한 영역 안이었을 겁니다.
러브버라이어
06/12/29 03:18
수정 아이콘
글쎄요 우승까지의 대진 상대도 매치업들이 상당히 손쉬운 편이었고 우승 이후의 경기력도 별로 좋지 않죠 여론이 망가트렸다고 하기엔 개연성이 좀 떨어지네요
찡하니
06/12/29 03:20
수정 아이콘
팬들이 선수를 인정하는데 갖춰야 하는 요소가 너무 많아졌단 생각을 합니다.
예전에는 우승자면 누가 뭐래도 우승자였고 인정받았어요..
저그는 테란 잡고 우승해야 진짜다 이 말이 제일 웃겼습니다.
그때 부터인가.. 왠지 우승하고도 이것 저것 갖춰야 될게 많아진 것 같아요.
한편의 드라마 같은 우승이 아니면 인정도 안해줍니다.
옛날에도 우승후 알수 없는 경기력을 보여준 예가 많지만..
거품이다 몰락이다 이런 식으로 바로 까기부터 하진 않았죠..
우승자 징크스란 말은 차라리 현실도피성이 강한 말이었고 말이죠..
프로브무빙샷
06/12/29 03:25
수정 아이콘
골든 마우스 .. 골든 마우스 하시는데....
3회 연속 우승이라면 모를까...
통산 3회 우승.. 그것도 이런식으로 텀이 상당히 긴 3회 우승의 골든 마우스가..
그냥 우승과 무슨 차이가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글과는 큰 연관이 없지만 윗글과 댓글들이 골든 마우스를 너무 강조하시는거 같아서요..
삼겹돌이
06/12/29 03:28
수정 아이콘
7년이란 역사속에 있는 온게임넷에서 최초의 3회 우승인데
그게 의미가 없으면 무슨 기록이 의미가 있습니까
프로브무빙샷
06/12/29 03:30
수정 아이콘
저도 우승자의 자질이나 우승 가치에 대해 폄하하는 것은
정말 잘못된것이라고 생각하고 이윤열 선수의 우승을 높이 평가하지만
진정한 문제는
지금껏 쌓아온 협회에 대한 팬들의 불신...
랭킹 산정방식에 대한 미심쩍은 행태...
가 문제라고 보이지...
이글에 대한 댓글로는 기타 다른 말들은 불필요하다고 보여지네요...
물론 이글을 작성하신 분도 첫번째 리플다신 분 말처럼 포인트를 잘못 잡으신거 같구요...

//삼겹돌이
물론 통산 3회 우승은 뛰어난 업적이지만, 긴 텀을 가진 3회 우승은 현재의 한번의 우승과는 큰 차이가 없다는 생각을 합니다. 당장 우승 상황에서는 말이죠... 골든마우스 우승이라고 다른 우승보다 더 경기력이 좋았다거나 뛰어난 실력이었다는 건 성립이 안되니 말이죠...
다크고스트
06/12/29 04:10
수정 아이콘
Solo_me님 // 글을 쓰는 사람의 입장에서 악플다는 사람보다 더 싫은 사람은 본문의 글을 읽지도 않고 비판을 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쓴글에서 "누가 이윤열을 깠다" 라고 언급되는 부분이 있는지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난독증이 아닌 이상은 님께서 난독증이거나 본문의 글을 제대로 읽지도 않고 성급하게 댓글을 다신거겠죠.

협회의 객관적이지 못하고 신뢰성없는 랭킹발표에 대한 처사때문에 거기에 이름이 오르락 내리락거려 불명예스러운 케스파 랭킹 1위를 차지하게 된 이윤열은 본의 아니게 피해자가 되어버렸다...라는게 주내용인데 대체 "누가 깠냐" 라는 이야기는 왜 나오는것이며 쌩뚱맞게 프로마인드 이야기는 왜 언급이 되는겁니까?
06/12/29 04:20
수정 아이콘
아래부터 좀 답답한 글만 쓰시네요. 이런 논리라면 임요환은 자살이라도 했을듯.
다크고스트
06/12/29 04:22
수정 아이콘
쉬운 대진만 거쳤기때문에 우승자 대접을 받기 어렵다...라는건 본좌 논란, 최강자 논란에는 의미가 있을지 몰라도 랭킹을 집계하는데 있어서는 전혀 참고사항이 될 필요가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OSL 우승하면 똑같이 우승자 포인트가 주어지지 마재윤 이긴다고 해서 1000점이 주어지는 것도 아니고 좀 네임벨류 떨어지는 선수들만 잡고 우승한다고 해서 500점이 주어지고...이런것이 아닙니다.

다만 안타까운건 계속되는 랭킹 논란에 이윤열 선수까지 휘말려 여론에 의해 "불명예스러운 랭킹 1위" 가 되어버렸다는 겁니다. 이윤열 선수를 굳이 비난하지 않더라도 "이윤열이 1위가 될수 없다" 라는 여론 자체가 이윤열 선수를 괴롭게 만들었을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다크고스트
06/12/29 04:32
수정 아이콘
abcd님 // 임요환 선수도 정말 힘들었을겁니다. 박지호 선수...조지명식에서 비난하지 말아달라고 부탁까지 합니다. 선수들도 게이머이기 전에 인간이기에 충분히 감정의 변화를 겪을수 있습니다.

자꾸 프로라는 굴레를 씌워 게이머들에게 인내를 강요하지 마세요. 세상 살면서 작은 일에도 욱하고 열받는 사람 상당수 봐왔습니다. 과거 게임큐 사이트에서 팬들의 공격에 같이 맞서 팬들에게 인신공격한 모 게이머도 있었습니다만...지금 게이머들은 아주 잘 해내고 있다고 봅니다만?
사상최악
06/12/29 04:35
수정 아이콘
정말로 지금 이윤열 선수가 망가졌다고 생각하시는 분 있나요?
이윤열 선수가 요즘 몇번 졌다고 좌절할까요?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정말 이윤열 선수를 무시하는 겁니다. 스타크래프트에서 가장 빛나는 성적을 낸 선수입니다. 데뷔이래 최강의 자리에서 내려온 적 없는 선수입니다. '천재'라 불리는 유일한 선수입니다.
요즘 왜 자꾸 그런 글이 보이는 진 모르겠지만(두 개였나;;) 이윤열 선수를 너무 가볍게 보지않았으면 좋겠습니다.
Spiritual Message
06/12/29 04:44
수정 아이콘
망가졌다고까진 생각않지만, 최근 성적은 이윤열 선수 스스로 자초한 면이 크다고 봅니다..

금쥐 가져갈때도 어떤 막강 포스가 느껴진다기 보다는 강한 의지만 느껴지더니(당시 이윤열 선수가 우승할것 같은 느낌을 받았지만, 이윤열 선수가 오영종 선수보다 강한것 같아서가 아니라 더 많이 우승을 원하는것 같아서였거든요), 뒷담화에 나와서 실리위주로 지명을 하겠다고 해놓고 최연성 선수를 선택한것도 그렇고..

이건 여담인데, 제발 우승하고나서 실리 위주로 지명하는 선수가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명분 위주로 지명하니 이것도 나름 다양성이 없어진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다크고스트
06/12/29 04:44
수정 아이콘
자꾸 프로의식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와서 한마디 덧붙이자면...

이윤열 선수가 이런 불미스러운 일을 겪게 되어 페이스가 떨어진것에 대해 프로의식이 부족한 것이라면...

장조작의 맵조작 사건으로 충격먹고 아예 워크를 접은 장용석 선수는 프로마인드가 아주 형편없는 선수이겠군요?

프로의식은 그런데다 갖다붙이는게 아닙니다.
06/12/29 04:53
수정 아이콘
야구와 장조작 비유를 보니 말을 나눌 의미가 없군요.
정성껏 준비했던 장문의 댓글 삭제합니다.
박대장
06/12/29 05:07
수정 아이콘
요즘은 상향평준화고 선수 간의 실력 차이가 종이 한장 차이라면서 도대체 뭐가 대진빨이라는 거죠?
상향 평준화를 인정 안하는 분들도 많군요. 그렇다고 이윤열 선수가 생판 신인들 이기고 결승 간 것도 아니죠.
실력으로 당당히 우승한 겁니다. 비비 꼬기 시작하면 그 어떤 우승자도 운빨 취급 받을 수 있습니다.
06/12/29 06:27
수정 아이콘
선수를 "까는" 일은 적어도 피지알이 아닌 커뮤니티에서는 흔한 일입니다. 이것 가지고 상처를 입거나 영향을 받으면 프로게이머 생활 못하죠. 팬들이 랭킹 1위가 아니라고 하는 데에 아예 이유가 없는 것도 아니고 점수를 차근차근 계산해 보아도 납득이 안 가는 결과니까 항의성 글이 나온 것입니다. 이에 이윤열 선수가 상처를 받는다면 어떤 불합리한 일이 나오더라도 선수때문에 하고 싶은 말도 못하겠군요. 예를 들어서 이번 데져트폭스 맵이 수정되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는데 이거 가지고 진영수 선수가 상처를 받아서 프로게이머 생활에 지장이 있다면 누구도 데져트폭스에 대한 말을 꺼내면 안 되는 것입니까? 이런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랭킹 1위가 타당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많은 사람들이 납득하는 부분이 있다면 커뮤니티에서 이야기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이런 것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선수들은 아예 커뮤니티를 보지도 듣지도 않거나 웃음으로 넘길 수 있는 마인드를 기르던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죠.
hyuckgun
06/12/29 08:13
수정 아이콘
그럼 그런 이윤열한테 진 오영종은 뭐죠? 몇몇 마재 빠들의 지나친 오바로 인해 분명 이윤열 수상은 말도 안된다는 게 이 곳의 대세였죠. 물론 다 끓었으니 언제 그런 일 있었냐는 듯 되어버렸지만 말이죠.
06/12/29 08:37
수정 아이콘
근데 이윤열선수는 이번 우승한 온게임넷 우승시즌에도 다른 리그는 무력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었죠. 여론이 망쳤다고 하기엔 별루...
오히려 여론이 이윤열선수를 망쳤다는 표현은 예전 무적포스 이후 프리스타일로의 전향때 적용하는게 옳을듯..
그때는 이윤열선수의 경기를 전략시물레이션이 아니라 아케이드 게임정도로 폄하하는 사람도 많았으니.
06/12/29 08:56
수정 아이콘
이렇게 따지면 여론이 망가트리지 않은 선수가 없습니다.
바트심슨
06/12/29 09:52
수정 아이콘
몇번 삽질좀 했다고 망가뜨려졌다느니 몰락(이 글과는 상관없습니다만)이라느니 하는 것은 선수들 본인이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선수들이 걱정해줘서 고맙다할까요?
어던 사람이 취직이 안돼서 고민하고 있는데 거기에 대고 "넌 왜 취직이 안되니? 이유가 뭐야? 말좀 해봐. 학점은 얼마야? 토익은? 공부는 한거야?" 이렇게 따지면 사람 잡는겁니다. 안그래도 답답할텐데 화병나게 만들겠죠.
그냥 놔두면 안되나요? 이윤열 선수가 애도 아니고 본인의 부진은 본인이 더 잘 알테니 어떻게든 부활하려고 노력하겠죠. 좀 지켜봅시다. 흥하든 망하든 어차피 자기자신이 알아서 할 일입니다.
연탄길
06/12/29 10:07
수정 아이콘
이글이 자체가 이윤열선수를 망가트린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
06/12/29 10:45
수정 아이콘
충분이 토론이 가능한 글이라 생각하는대, 토론할 생각은 없고 무작정 비꼬시는 분들이 있어 씁슬합니다.

저도 동그라미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분명이 케스파 랭킹의 영향을

받기야 했겠지만, 그 이후에 경기력 부진의 이유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명경기로 진것이 아니라 허무하게 진 경기가 너무 많았기 때문이겠죠.

대접을 못받는다는 이야기도 저 역시 생각하는게 대진상도 그렇고

"와"소리 나오는 임팩트 강한 게임이 그리 많지 않았다는것도 한몫하는거 같습니다.

또 마침 프로리그에서 신인급 선수에게 패배한 경기도 좀 있고 그런것이 상호작용한것도 있죠.

그에 비해 오영종 선수는 올라온 길이 진짜 너무 험난했기에 -_-;;
06/12/29 11:01
수정 아이콘
동그라미 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대진이나 그 이후 형편없는 경기력의 문제지 여론의 문제는 아니죠.

여론이랑 경기력은 아무 상관 없습니다. 그럼 전성기 최연성 선수는 자살했어야 했고, 박영민 선수도 프로게이머 생활 접으

셨어야죠. 그리고 전성기 이윤열 선수가 지금보다 훠얼~~~씬 많이 까였습니다. 이 글대로라면 전성기 때 이윤열 선수는

어떻게 전성기를 유지했는지 그것부터 말이 안 되는군요.

또 장용석 선수 얘기는 핀트가 안 맞죠. 자신이 모든 것을 걸어온 리그가 "조작된 리그" 라면 허탈하지 않을 수가 없죠.

그리고 심리적인 문제에 당시 워크리그가 조작 사건 이후 국내리그가 소멸해버렸다는 현실적인 이유가 겹쳐서 장용석 선수

가 스타 게이머로 전향한 겁니다. 이윤열 선수랑은 전혀 다른 이야기죠.
Withinae
06/12/29 11:04
수정 아이콘
좀 참고 지켜 봅시다. 이윤열선수가 망가졌다고 생각하지도 않거니와, 한 번의 우승으로 아직 완전히 부활했다고다 안 봅니다. 아직 더 가야 할길이 많습니다. 최근 계시판을 보면 이윤열선수의 팬들은 선수를 아끼은 것은 좋지만 너무 극단적으로 모는 경향이 있어요. 그냥 지켜 봅시다.
일상다반사
06/12/29 11:07
수정 아이콘
결국은 협회의 실수에 대해서 비판한 사람들이 이윤열선수를 망쳐놓았다.는 말씀이신가요?
이해할수 없는 논리를 가지고 계시는군요.
스타팬들이 망쳐놓았다니요, 너무 성급한 일반화이십니다.
06/12/29 11:07
수정 아이콘
hyuckgun님//일부 마재빠들의 행태로 몰고가시는데 당시 주요 커뮤니티의 반응이 마재윤 선수 팬들만의 여론이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었다는 것 쯤은 아실텐데요. 하고싶은 말씀이 뭡니까?? 그리고 오영종 선수도 준우승 직후 스타리그 졸전->프로리그 플옵 졸전 으로 충분히 경기력 하락에 대해서 질책받고 있습니다. 더구나 오영종 선수가 올해의 게이머 상이라도 받았나요, 랭킹 1위라도 됐나요?? 이윤열 선수랑은 비교할 이유가 전혀 없는데요.
Withinae
06/12/29 11:12
수정 아이콘
hyuckgun님 몇 몇 마재빠라니요....정말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여기 피지알이 마재빠들이 모인 장소인가요?
06/12/29 11:19
수정 아이콘
hyuckgun님 전부터 봐왔는데 이 자리에서 할 말은 아닙니다만 과거처럼 올드테란팬이 지배(지배라긴 뭐합니다만 과거 PGR의 여론을 이끄는 열성 회원분들 중에서 올드테란팬분들이 굉장히 많았죠)하던(그중에서도 T1팬분들) PGR을 원하시는 마음에 지금의 PGR을 계속 비판하는 리플을 꾸준히 달고 계시는 것 같은데요. 그때도 다구리 참 많았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PGR은 별 차이 없어요.
CrystalTrEE
06/12/29 11:29
수정 아이콘
hyuckgun님이 말하시는 몇몇의 마재빠가 그렇게 몰아 간걸까요?
눈으로 보이는 것을 말한걸까요?
제가 알기론 XX빠라는 표현은 금지라고 알고 있는데요.
조금 더 조심해서 글을 쓰셔야겠군요.
The xian
06/12/29 11:40
수정 아이콘
답답하군요.

어제는 흐르는 강물처럼님이 의지가 느껴지지 않는다는 식의 자의적 해석으로 몰락이라는 말을 쓰시고.
오늘은 글쓴 분께서 망가졌다는 식의 말을 하시니. 뭐라고 해야 할까요?

그냥 그저그런 선수도 아니고, 통산 7회 우승자가 한때의 이러저러한 문제로 인해 망가졌다, 몰락했다는 말을 듣는다면
대체 어느 선수가 이 바닥에서 살아남을 수 있겠습니까?
언제부터 선수들을 보는 눈에, 그렇게 한도 끝도 없는 기준을 요구하시게 된 거죠?

유감스러울 뿐입니다.

프로브무빙샷 님// 그런데 그 큰 차이가 없는 긴 텀을 가지고 우승을 하는 것을, 왜 다른 선수들은 하지 못할까요? 만 1년 이상의 시간을 두고 우승을 다시 차지한 선수는 이윤열 선수와 최연성 선수 이외에는 없고, 이윤열 선수는 두 번이나 있죠.

그 오랜 기간 동안, 자신이 나왔을 때 마음먹고, 작정하고 노력하면 다시 이전처럼 우승을 할 수 있는 능력. 그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더욱이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라면요. 과연 그게 다른 한 번의 우승과 같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군요.
06/12/29 11:43
수정 아이콘
The xian님//분위기 상으로 그냥 한 번 우승한 것뿐인데 사람들이 3번 연속 우승이라도 한 것처럼 대단한 '포스'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어서 하신 말씀인 것 같습니다. 님 말씀처럼 3회 우승 정말 대단한 업적인 것 분명히 맞습니다. 그렇지만 포스나 현재 분위기를 평가하자면 어쨌든 한 번 우승한 것이니까요. 프로브무빙샷님 말씀은 그런 뜻이라고 생각됩니다. 아 그리고 이윤열 선수 통산 6회 우승이죠.
골든마우스!!
06/12/29 12:10
수정 아이콘
뭐 12월 랭킹은 협회 잘못이 맞구요, 게임 대상이야 지지후 토크에서 성준모씨가 밝혔듯이 12월 랭킹 1위가 수상하는 것으로 되어있으니, 같은 맥락이라 보면 되겠구요. 이윤열이 1위가 아니라는 여론에 이윤열 선수가 흔들릴 정도로 약하진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그 빠져나오지 못할 것 같았던 슬럼프도 탈출했는데요 ^^
06/12/29 12:11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는 역대 본좌라인엔 들수 있을지 몰라도, 현재 본좌에 낄수 없는게 사실입니다. 근 1년간 성적을 보면 말이죠.. 그런데 그런 선수가 1위를 먹었다. 이러면 당연히 반발이 일어나는 겁니다. 따라서 이윤열이 1위가 될수 없다는 의견은 당연하게 나오는 것이고요.. KeSPA에서 따지는 근 1년간 성적만 이야기 합시다. 랭킹 1위가 나오는데 무슨 역대 성적을 끄집어 내나요
06/12/29 12:14
수정 아이콘
아 저 커리어는 그냥 생각나서 정리해본 겁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어 삭제했습니다. 저는 KeSPA 랭킹이나 우수게이머상에 대해서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고,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06/12/29 12:35
수정 아이콘
열기가 후끈하군요.
아래 글을 다시 상기할 필요도 있어 보이기에 링크 걸어봅니다.

https://pgr21.net../zboard4/zboard.php?id=ACE&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99
AZturing
06/12/29 13:16
수정 아이콘
다크고스트 님 //
저도 제가 난독증이 있는건지 모르겠지만
이글은 다분히 여론이 망가뜨린 이윤열이라는 것이
이윤열이 여론한테 몰매를 맞고 있다(혹은 까이고 있다는)는 뉘앙스를 충분히 주고 있습니다.
이런 낚시성 글에 발끈하는 사람이 한두명이 아닐텐데.
뭐 때문에 난독증이라고 몰아붙습니까?
쉽게 말해서 "이윤열까지마"라는 의도가 아니라면
이글 쓴 의도가 뭔지 도무지 모르겠네요.
레전드테란
06/12/29 13:29
수정 아이콘
띄엄띄엄하면 가치가 없고 연속으로 하면 가치가 있다는것은 도대체 무슨 논리인가요? 그렇다면 마재윤의 msl 3회 우승은 어떤 가치가 있죠? 연속 우승도 아니지 않나요? 최초라는 것의 의미를 간과하시는것 같군요.
06/12/29 13:35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가 팬들이나 여론을 많이 의식하는건 사실이죠..
평소에 이윤열 선수 안좋아하시던 분들이 꼭 이럴땐 이윤열선수가 그정도로 흔들릴 선수가 아니라고 하시네요.
06/12/29 13:49
수정 아이콘
레전드테란님//님이 이윤열 선수의 광팬이란 건 충분히 알고있지만, 아무도 가치없다고 한 적 없습니다. 1년여만의 우승인 만큼 올해의 포스에 있어서는 1번의 우승이라고 생각하는 게 당연하죠. 아무도 6회 우승한 이윤열 선수 업적 깎아내린 적 없는데 오버가 지나치시네요.
레전드테란
06/12/29 13:54
수정 아이콘
천마//가치가 없다고는 안했지만 연속 우승도 아니고 단순히 1회 우승과 무슨 차이가 있냐고는 써있네요. 그래서 반문해서 연속 우승이 아니지만 높은 평가를 받는 마재윤의 예를 든 것 뿐입니다.(그리고 님도 여기저기서 유명한 마재윤 광팬인건 저도 알고 있습니다만 제가 이윤열 광팬인거는 어떻게 충분히 알고계신지 궁금하네요^^)
Velikii_Van
06/12/29 14:38
수정 아이콘
'올해의 게이머와 케스파 랭킹 1위는 마재윤이어야 했다'는 것이 이윤열 선수를 까는 것은 아니지요. 잘못된 것을 돌려놓자는 이야기일 뿐이고, 나름 정당한 이유를 가지고 있는 주장입니다. 다만 이윤열 선수가 마재윤 선수의 타이틀을 빼앗았다는 식의 이야기는 좀 문제가 있겠네요.
네버마인
06/12/29 15:37
수정 아이콘
그럼 이윤열 선수의 심기가 불편할 것을 우려해 협회의 랭킹 산정 방식에 문제가 있어도
그냥 유야무야 넘어가야 옳았을까요. 이곳에선 오히려 이윤열 선수에게 영향이 있을까 싶어
1위한 선수가 무슨 잘못이냐, 랭킹에 관한 얘기만 하자쪽으로 분위기가 흘러갔는데 현재
이윤열 선수의 부진을 언론들과 스타팬들의 탓으로 몰아가시니 왠지 좀 떨떠름 하군요.
앞으로 협회 랭킹의 부정확성에 대한 얘기를 나누기라도 한다면 그건 곧 불순한 마음을
가진 자들의 이윤열 선수 흔들기가 되는 것입니까?
The xian
06/12/29 15:46
수정 아이콘
천마 님// 온게임넷과 MBC게임(KPGA 포함)이면 님 말대로 6회가 맞겠습니다만,

메이저 대회로 쳐야 하느냐 말아야 하느냐 하는 논란에 있는 GhemTV(현 GameTV) 우승까지 포함시킨 회수가 바로 7회입니다.

'그랜드슬래머'라는 타이틀에 어떠한 상금도 트로피도 주어지지는 않았지만 그것은 분명히 이윤열 선수의 제 1의 전성기를 나타낼 때의
성적을 말해주는 가장 대표적 타이틀이고, 그렇다면 그에 대해서는 인정을 해 주는 게 합당하지 않을까요.

어떤 대회가 메이저냐 아니냐를 따지기 이전에, 그랜드슬래머라는 호칭을 생각하지 않은 채 이윤열 선수 우승을 아무 구분 없이
6회로 이야기한다는 것은 이미 한 번 주어졌던 영예인 그랜드슬래머라는 타이틀의 의미를 퇴색시키는 말일 것입니다.
다크고스트
06/12/29 15:48
수정 아이콘
많은 사람들이 "마재윤이 1위가 되었어야 한다" 라고 외쳤지만 이것은 곧 "이윤열은 1위가 될수는 없다, 혹은 되서는 안된다" 라는 것을 의미하게 됩니다.

이윤열 선수가 스스로 나는 1위를 할만한 자격이 있다라고 생각하는지 없다고 생각하는지는 모르겠으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1위를 부정하고 지금까지 케스파 랭킹이 꼭 선수의 성적과 실력에 비례해서 나왔던 것도 아닌데 자신이 1위를 하게 되자 스타판 전체게 랭킹 부분에 있어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과연 이런 상태에서 이윤열 선수 본인의 감정은 과연 아무렇지도 않을까요?
다크고스트
06/12/29 15:50
수정 아이콘
포쓰가 없다느니 본좌가 아니다...식의 이야기는 랭킹과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입니다. 현시대본좌 = 랭킹 1위라는 공식이 성립하는건 아니지 않습니까...그러므로 이윤열 포쓰가 없어서 랭킹 1위로는 적합하지 않다...라는 말은 의미가 없습니다.

자꾸 대진상대 이야기 나오는데 마재윤 이기고 우승하면 1000점 주고 네임밸류 떨어지는 선수 이기면 500점 주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우승자 포인트는 다 똑같이 주어집니다.
06/12/29 16:00
수정 아이콘
(올해의 시상식에 대한 얘기이니 올해만 보자면) 긴텀을 두고 통산 3회 올해 1회 우승한 선수나 올해 첫우승한 선수나 마찬가지란 얘기겠죠.통산 500호 홈런을 친선수라도 올해는 30홈런만 쳤다면 올해 50홈런 친 신인선수에게 올해 MVP투표에서 밀리는건 당연하듯이 말이죠.
06/12/29 16:07
수정 아이콘
레전드테란님//이윤열선수의 1회우승포스와 마재윤선수의 우승준우승우승우승의 현재의 포스가 같나요? 4연속결승과 그중 3회우승은 당연히 높은평가를 받는게 맞는거아닌가요? 그리고 왠만하면 피지알에서 ^^<- 좀 안봤으면 합니다.
다크고스트님// 이윤열선수가 최강자들만 꺾고 우승을했었어도 랭킹1위는 마재윤선수가 되었어야 하는거아닌가요?
그리고 지금의 부진은 우승이 소위 운빨 대진빨이라고 불려서라기보다는 경기력저하에 있다고봅니다.
그리고 이윤열선수도 피해자인건 확실하지만 이윤열선수의 기분만을 생각해서
많은이들이 의심하고있는 랭킹의혹얘기를 꺼내지 말아야하나요?
박대장
06/12/29 16:20
수정 아이콘
윤열선수의 랭킹 1위나 시상 문제는 여론이나 팬들의 반응을 탓할 수는 없을 만큼 의혹을 가지기에 충분했습니다.
사실 탓을 하시려면 협회와 이 바닥의 분위기를 모르고 수상자를 선정한 윗분들을 탓해야죠.
06/12/29 16:53
수정 아이콘
대진상대 어쩌구 하는 이상한 리플들만 답변하지말고 자신이 쓴 본문의 오류에 답변좀 해봐요.
왜 조용히 스타구경이나 하던 제가 이윤열을 그렇게 만든 놈이 되버린겁니까?
06/12/29 17:36
수정 아이콘
OSL 우승 이후 이윤열 선수의 기록은 참담합니다. 무엇이 이윤열 선수를 이렇게 만든걸까요? 우승자 징크스?
(중략)
물론 이윤열 선수에게는 아무런 잘못도 없습니다.
(중략)
E-Sports 언론들부터 시작해서 스타팬들 모두가 이렇게 만든 것입니다.
...
이렇게 이해가 되는 글이네요. 제가 제대로 이해한거 맞나요?
06/12/29 17:37
수정 아이콘
맞다면..helize님과 같은 생각이고...

아니라면 본문글을 좀 수정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마린은 야마토
06/12/29 17:42
수정 아이콘
원래 온겜넷에서 우승하면 정상정복의 희열로 잠시 허탈감에 빠지기 마련이죠..이윤열 선수의 목표는 골든마우스였기에 목표상실로 인한 경기사기와 경기력 저하죠..곧 살아나리라 믿습니다
마린은 야마토
06/12/29 17:48
수정 아이콘
hyuckgun님 자제 좀 하시죠..
06/12/29 17:57
수정 아이콘
The xian님//겜티비는 메이저로 쳐주지 않습니다. 이에 관해서는 PGR과 스갤에서도 공통적으로 인정하는 사항이죠. 그럼 저그 최초 우승자는 강도경 선수입니다만.
레전드테란
06/12/29 17:59
수정 아이콘
KilleR//msl에서의 3회 우승과 osl의 3회 우승은 조금 다르지 않나요? msl에서는 3회 우승자가 2명이나 이미 나온 상태고 그것도 연속이었죠. 마재윤은 연속도 아니었고 띄엄띄엄 우승했는데 어째서 이것이 osl 3회 우승과는 의미가 다르단 겁니까? 어떤 이유이든지 한 선수가 모든것을 걸어서 따낸 명예를 퇴색시키지는 말았으면 합니다.(피지알에서 이모티콘 제재는 없은걸로 아는데요 저도 ㅡ.ㅡ,-.- 이런거 보기 싫지만 쓰지 말라고는 말 안합니다. 이모티콘으로 감정 표현을 대신할 수 있는거죠)
06/12/29 18:01
수정 아이콘
레전드테란님//MSL 올해 3회 연속 결승 진출했는데 올해 개인리그에도 2회 출전해서 1번 우승한 선수와 그럼 의미가 같습니까?? 올해 성적에서는 비교할 수가 없죠. 전체 커리어와 올해 성적은 의미가 전혀 다르죠.
레전드테란
06/12/29 18:02
수정 아이콘
천마//지금 무슨 딴소리 합니까? 제가 1년 성적 얘기합니까? 골든마우스가 1회 우승 값어치 밖에 없다에 대한 얘기중인데 웬 딴소리인지.
06/12/29 18:09
수정 아이콘
레전드테란님//'님' 자 붙여주시고요. 위에분이 말씀하신 건 1년 성적 따질 때 아무리 골든마우스를 받았더라도 1회 우승이라는 소리인데요 -_-;;; 위에 누가 골든마우스 가치가 없답니까. 이윤열 선수 누가 봐도 대단한 선수고 역대커리어도 당당히 1위인 선수입니다. 위에 다른 분들이 충분히 답변 달아드렸을텐데요.
레전드테란
06/12/29 18:15
수정 아이콘
천마//위에 가서 프로브무빙샷님 리플 좀 다시 읽어봤으면 합니다. 프로브무빙샷님 리플에 1년 성적을 따진다는 내용이 나옵니까? 골든마우스 가치있는데 그 가치를 깎으려고 하니 문제가 되는거죠. 프로브무빙샷님은 스타리그와 msl의 차이점을 모르고 그냥 무턱대고 3연속 우승을 해야 포스가 풍긴다고 하니 문제가 된거죠. 그래서 3연속 우승 못한 오영종, 마재윤은 포스 없었나요? (님자는 편의상 생략합니다. 반말하는건 아니고 그냥 누구에게 쓰는 말 정도로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06/12/29 18:16
수정 아이콘
올해 성적과 최근 포스를 이야기하기 때문에 마재윤 선수의 4회 연속결승과 이윤열 선수의 이번 온게임넷 우승이 비교될 수 없다는 겁니다.(어쨌든 1회 우승이니까요.) 전체적인 의미로 따지면 골든마우스와 마재윤 선수의 4회연속결승은 아직 골든마우스의 의미가 더 크겠죠. 뭐 이번에도 마재윤 선수가 결승진출을 한다면 이야기가 좀 다르겠지만 어쨌든 4회연속결승은 이윤열 선수도 한 번 했기 때문이죠.
06/12/29 18:19
수정 아이콘
레전드테란//'당장 우승 상황에서는 말이죠...'라고 뒤에 다셨잖습니까. 당장 우승 상황에서 따진다는 소리가 최근 성적을 이야기한다는 소리라고 봅니다. '통산 3회 우승은 뛰어난 의미를 가진다' 라고 뒤에 따로 다셨고요.
레전드테란
06/12/29 18:20
수정 아이콘
마재윤의 3회 우승이나 이윤열의 3회 우승이나 똑같이 값어치 있습니다. 무슨 3연속 우승이 아니니 포스없다 이 소리는 그냥 집에 msl만 나온다는 소리죠.
06/12/29 18:21
수정 아이콘
두분의 보시는 관점이 다르니 이야기가 뱅뱅돌수밖에.
레전드테란님은 전체적인 총 커리어의 관점에서 말하는거고 천마님은 올한해 올린 성적의 관점에서 말하는거고.
두분다 일리있는 말입니다 단지 관점이 다를뿐.
레전드테란
06/12/29 18:23
수정 아이콘
천마//커리어라는것이 축적되는 것인데 그것이 새로운 시즌한다고 리셋되는것도 아니고 왜 당장만 보나요? 마재윤이 이번 시즌 우승하면 5연속 결승 진출인데 이것도 1년 단위로 끊습니까? 아니죠 계속 축적시켜서 대단한 기록으로 평가합니다.
06/12/29 18:23
수정 아이콘
레전드테란님//이윤열 선수는 이번 우승 때 포스가 좀 부족했던 게 사실이죠. 이윤열 선수 전성기 때 3회 우승 때의 포스와 지금 포스를 비교하면 어떻습니까?? 마재윤 선수가 지금 머씨 형제 전성기만큼의 포스를 인정받고 있기 때문에 이윤열 선수 포스가 부족해보이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죠. 박정석 선수가 스카이2002를 우승했을 때 결코 포스가 없지 않았지만, 2002년은 누구의 해였습니까?? 누구나 인정하듯 이윤열 선수의 해였잖습니까.
The xian
06/12/29 18:24
수정 아이콘
천마 님// 제가 말하는 기준이 메이저라는 것 이전의 문제라고 말씀드렸는데 왜 이리 메이저라는 단어에 초점을 맞추시는지요?
강도경 선수를 예로 드셨는데 그러면 이윤열 선수에게서 그랜드슬래머라는 호칭을 거두기라도 해야 한단 말입니까.

겜티비 대회를 메이저라고 인정하지 않든 말든 그랜드슬래머라는 호칭이 있으니 통산 7회 우승자라고 생각하고,
그래서 통산 7회 우승자라고 썼는데 님은 메이저냐 아니냐만 운운하시는군요. 답답합니다.
06/12/29 18:25
수정 아이콘
레전드테란//아무래도 프로브무빙샷님의 말씀에 대한 해석 때문에 의견차가 나는 것 같네요. 님이 말씀하고자 하는 요지는 저도 이해합니다. 골든마우스 정말 대단한 기록이고 이윤열 선수는 정말 대단한 선수 맞습니다. 더 이상은 무의미한 논쟁이 될 듯 하니 그만하도록 하겠습니다.
06/12/29 18:27
수정 아이콘
The xian님//님의 기준은 제가 왈가왈부할 일이 아닌데 제가 너무 쓸데없이 끼어들었네요.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대부분 6회 우승의 이윤열이라고 말한다고 해서 제가 님께 그걸 강요할 이유는 전혀 없죠.
06/12/29 18:30
수정 아이콘
제가볼때는 레전드테란님의 말도 일리가 있지만, 이번 상이 2006년을 한정해서 주는 상이기 때문에 천마님 말에 더 공감이 갑니다. 이번상은 역대 최고성적을 낸 게이머에게 주는 상이 아니라 2006년 최고성적을 낸 선수에게 주는 상이었기 때문이죠. 아무튼 관점이 다를뿐 두분다 일리있는 말입니다.-.- 그리고 그랜드슬래머라는 호칭과는 별개로 보통 우승횟수를 샐때 양대메이저(msl, osl)로만 세죠.. 왜냐하면 가장 오래됐고 전통적으로 지금까지 명맥을 유지해오고있는 리그이기 때문이죠. 이미 없어진 리그나 예선전없이 치뤄진 이벤트전은 참가하고싶어도 못하는 불평등함이 있기때문에 우승횟수를 쳐줄떄 안쳐주죠 보통.
레전드테란
06/12/29 18:32
수정 아이콘
천마//이윤열의 포스가 없었다는것도 지극히 주관적인것이죠. 최고의 포스를 풍기는 오영종을 만나서 최고의 승부를 펼쳤습니다. 단순히 자신의 주관적인 판단으로 골든마우스를 1회 우승과 동급으로 치부하는건 잘못된거죠.
레전드테란
06/12/29 18:35
수정 아이콘
아까도 말한거지만 단순히 3회 우승이 아니라 그것이 최초라는것에 큰 의미가 있습니다. 마재윤의 3회 우승이 세번째 3회 우승이었음에도 저그 최초였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것과 같이 이윤열도 마찬가지로 누구도 넘지 못한 3회 우승의 벽을 최초로 넘었다는것이 대단한것이죠.

통산 몇회 우승 이런건 프리미어, 겜티비 등을 메이저로 치냐 이벤트로 치냐에 따라 달라지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것들은 보통 메이저도 아니고 이벤트도 아니고 준메이저 정도로 치는걸로 알고 있는데 통산 6회도 맞고 7회도 맞고 다 맞겠죠.
06/12/29 18:44
수정 아이콘
레전드테란님/님 말씀대로 3회 우승이 정말 대단하다는 것 맞습니다. 님과 제 의견이 근본적으로 다르다기 보다도 프로브무빙샷님의 말씀에 대한 해석때문에 관점 차이가 나오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프로브무빙샷님의 말씀이 최근 분위기를 말씀하시는 거라고 생각했고(뒤에 리플 하나 더 다신 것도 보고 정황을 보건대) 님께서는 전체적인 의미에서 골든마우스=1회우승이다라고 말씀하신 거라고 생각하신 것 같네요. 님 말씀의 요지에는 저도 동의합니다. 이윤열 선수의 OSL 3회 우승은 정말 대단한 기록이고 폄하할래야 폄하할 수 없는 기록입니다.
06/12/29 18:45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의 포스가 없는 게 아니죠. 상대적으로 마재윤 선수가 워낙 잘했기에 부족해보였을 뿐이죠. 평생 우승 한 번 하기도 어려운데 우승의 가치는 결코 폄하될 수 없죠.
06/12/29 18:47
수정 아이콘
뭐 이벤트전을 어디까지 치느냐가 문제인데 사실 그럼 홍진호 선수가 너무 억울해져서.......보통은 우승횟수 셀 때 양대메이저만 세죠. 개인마다 기준은 다르고 강요할 수 없는 문제지만요.
레전드테란
06/12/29 18:48
수정 아이콘
천마//네 천마님의 말씀도 일리 있습니다. 저는 골든마우스를 완전히 부정하는것처럼 보였기에 발끈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본의아니게 마재윤 선수에 대한 예를 들었는데 이점에 대해서는 이해해주세요. 연속 우승이라고 하길래 딱 떠오른게 마재윤 선수더군요. 어쨋든 스타리그 하는데 스타리그나 재밌게 보죠^^
레전드테란
06/12/29 18:56
수정 아이콘
그렇지만 또 겜티비, 프리미어를 이벤트로 넣기도 뭐하죠. 그때 양대메이저 번갈아가면서 활동하던 선수들이 겜티비, 프리미어에 소홀히 했으면 모르겠지만 굉장히 열심히 했거든요. 지금은 양대도 힘들어서 선택과 집중을 하는 마당에 세군대를 동시에 뛰면서 활약한 선수들의 성적은 인정해줘야겠죠.
06/12/29 19:03
수정 아이콘
레전드테란님//보통 겜티비를 치지 않는 이유는 '지금 없다' 는 점 때문이겠죠. 마찬가지 면에서 게임큐 대회(권위로 따지면 당시엔 온겜넷과 견줄만 했죠.)도 현재 우승횟수에 포함시키지 않는 거고요. 당연히 세부적인 수상 기록에는 포함시키지만 보통 '메이저 우승 횟수' 를 가지고 이 선수는 '몇회우승한 선수다' 라고 이야기하니까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프리미어는 홍진호선수를 좋아하는 입장에선 여러모로 아쉽지만 어디까지나 이벤트전이라고 보고요. 대회규모는 메이저대회와도 별 차이가 없었고 상금규모도 대단했지만.
군용건빵
06/12/29 19:09
수정 아이콘
이 글이 더 이윤열 선수를 망가뜨릴 것 같네요.
레전드테란
06/12/29 19:16
수정 아이콘
천마//그런데 통산이라 하면 전 대회(이벤트 제외) 통틀어서 우승 횟수를 계산하므로 양대는 물론이고 wcg나 겜티비, 프리미어 등도 들어갈 수 있죠. 양대만 따질거면 양대 통산 6회라고 하는게 맞고 통산이라 하면 7회도 될 수 있겠죠. 지금 없어졌다고 우승 기록까지 없어지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홍진호 선수 경우는 양대메이저 우승을 바라는 팬들이 많은거죠.
06/12/29 19:24
수정 아이콘
레전드테란님//예 위에도 말씀드렸듯 대회가 없어졌다고 우승 기록을 치지 않는건 아닙니다. 물론 아무리 저게 일반적인 기준이라고 해도 개인마다 제각기 기준이 다를 수 있다고 보며 그걸 강요할 권리는 당연히 없다고 생각합니다. 즉 님의 기준 또한 존중합니다. 그런데 홍진호 선수는 우승자로 인정을 안 해주는 것만 봐도 확실히 양대메이저 우승밖에 커리어 측면에서는 우승으로 안 쳐주는 게 일반적인 듯 싶습니다.
김광훈
06/12/29 19:40
수정 아이콘
여론 탓만 하기에는 이윤열 선수가 너무 졌죠. 골든 마우스 탄 이후로 너무 많이 졌습니다. 여론도 좀 많이 띄워준건 맞지만 여론보단 이윤열 선수의 연패가 더 영향이 크겠죠.
레전드테란
06/12/29 19:49
수정 아이콘
천마//네 천마님 말씀도 맞습니다. 그런데 보통 그랜드슬램이라고 겜티비, msl, 스타리그 다 쳐주지 않습니까? 그런데 또 강도경의 저그 최초 우승은 안쳐주고 참 이상하죠. 정리하자면 양대메이저 통산이면 6회겠고 역대 통산이면 6회 이상이 맞겠네요.
Withinae
06/12/29 21:36
수정 아이콘
천마님 맞습니다. 올드팬 입장에서 겜티비를 메이저에 넣으면 겜큐도 넣어야 하고, 이윤열의 그랜드 슬램을 인정하면 강도경의 저그 최초우승도 인정해 줘야지요.
AZturing
06/12/29 23:55
수정 아이콘
다크고스트님//
아직 저 말을 대해서 답변을 하시지 않으셨군요.
난독증 발언을 대해서 저가 민감하게 반응한 것일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뭔가 확실한 대답을 듣고 싶네요.

반어적으로 얘기하자면
"마재윤이 1위가 되었어야 한다" 가 어떻게 해서 "이윤열은 1위가 될수는 없다, 혹은 되서는 안된다" 가 되는지 궁금하군요. 이것도 난독증 증세인가요?
AZturing
06/12/29 23:59
수정 아이콘
덧붙어 말하자면,
저도 이 글을 다 읽는 순간 solo_me 댓글과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또다른 댓글 다크고스트님의 난독증이거나 본문의 글을 제대로 읽지도 않았는 말씀에 저마저 바보로 만드는군요.
다크고스트
06/12/30 00:28
수정 아이콘
AZturing님...

"마재윤이 1위가 될수도 있고, 이윤열이 1위가 될수도 있다" 라는게 많은 사람들의 생각이라면 왜 이윤열이 1위를 차지한것에 대해 못마땅해 하는걸까요?

이윤열이 랭킹 1위를 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마재윤 선수의 성적이 더 좋다고 이윤열 선수가 1위를 차지한것에 대해 신뢰성에 의구심을 품었습니다. 그러면 많은 사람들이 "이윤열은 1위가 될수 없다" 라는것을 나타내고 있는것 아닙니까?

많은 사람들이 이윤열이 1위가 될수도 있다...라고 생각했다면 랭킹 논란을 일으킬 이유가 없습니다. 1위 할만한 사람이 1위했구나...했겠죠. 그걸 부정하겠다는것 자체가 이윤열 선수의 1위를 인정 못하겠다는 이야기 아닙니까?
06/12/30 00:46
수정 아이콘
뭐 간단히 생각해보면..

다들 당연히 마재윤선수가 올해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는데도
이윤열 선수가 케.시.파랭킹 1위로 되었으니 그 공정성에 문제를 삼은것이고
'골든마우스'만을 제외한 모든 면에서 봤을때 마재윤의 성적이 우세함에도 '이윤열이 될수도 있었다'라고 생각하는것은 일반적이지 않죠.
다크고스트님이 말하고자하는 생각은 일반적이지 않은 생각이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AZturing
06/12/30 00:47
수정 아이콘
다크고스트님//

지금 그 얘기를 하고 있는건 아니잔아요-_-
난 이 본문을 "이윤열까지마" 라는 의도로 읽었습니다.
solo_me님도 또한 그렇게 느꼈을꺼라고 생각하고
"하지만 이윤열 까는 사람 없다"는 리플을 달았던 것이고 생각합니다.
근데 님이 왜 제대로 안 읽었냐고 하는 소리와 왜 난독증이라는 말을 했는지 물어보는 것입니다.

솔직히 말하서,
저의 리플을 님이 제대로 못 봤거나 님이 난독증 있다고
말하면 기분이 좋겠습니까?
AZturing
06/12/30 01:08
수정 아이콘
글이라는게 참 재미있는게 본인 의도를 곧이 쓰지 않아도 어느 정도 드러난다는 것입니다.
분명히 본문에서 "이윤열까지마"라는 말이 직접적으로 써 있지 않지만, 전체글, 혹은 제목부터 그 의도가 분명히 풍겨나옵니다.
심지어 본문뿐 만 아니라 님이 쓴 리플을 보시면 결국은 "이윤열까지마"라는 그런 의도 하에서 쓰신 글임을 분명한데
왜 solo_me님이 제대로 못 읽었다고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저 생각은 님이 남들보고 제대로 읽고 리플달아라 하기 전에
좀더 생각하고 글을 썼으면 좋겠습니다.
다크고스트
06/12/30 01:09
수정 아이콘
AZturing님...

저는 "이윤열 그만좀 까라" 라는 의도로 올린 글이 아니거든요?
나는마린
06/12/30 01:20
수정 아이콘
정말 이런 말 안하려 했지만..
댓글 보니 정말 유치하네요 -ㅁ-
AZturing
06/12/30 01:25
수정 아이콘
다크고스트님//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지 모르겠지만
solo_me님도 그렇게 느꼈고
저도 그렇게 느꼈습니다.
그럼 저희 2명이 난독증이 있다고 주장하실 것인가요? 그렇다면 할말이 없습니다만

솔직히 말해서 본인이 쓴 의도는 "이윤열까지마"는 분명히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 글은 여론이 이윤열을 까고 있다는 팻트에서 출발한 글이라는 것입니다.
저가 solo_me님 의중을 정확히 말씀드리기 힘들겠지만
그 팻트에 대해서 얘기하고 싶었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AZturing
06/12/30 01:31
수정 아이콘
혹은 본인도 아닌데 왜 제 3자가 끼어드냐고 말씀하실 수도 있겠지만
분명히 해야할 점이 있어서 총대맬 각오로 씁니다.
가끔 리플을 보다 보면
"제대로 읽기 읽었냐?" "난독증 있냐?"
이런 인격모독에 해당되는 리플을 보면 기분이 상합니다.
물론 제대로 안 읽고 단 리플도 없긴 하지만 이번 경우는 그런 경우가 아닌 것 같습니다.
설사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 하고 다른 식으로 이해했더라도,
"그게 아닌데.. 이거다"라고 리플을 달아주면 좀더 좋지 않았을까요?
하얀갈매기
06/12/30 02:04
수정 아이콘
흠.. 제 3자가 보기에도 다크고스트님 글에서 공격성이 느껴지는군요;
존중받고 싶으시면 상대를 먼저 존중하셔야죠. 난독증이라니요;

본문의 내용도, 이윤열 선수가 몰락한게 전부
E-Sports 언론들부터 시작해서 스타팬들 모두가 이렇게 만든 것입니다.
라고 하시니.. 답이 안나오는 내용을 이렇게 혼자 단정을 짓고 다른 의견을 인정하려 하지 않는데 어찌 좋은 댓글이 달리고 토론이 되겠습니까.
gerrard17
06/12/30 02:25
수정 아이콘
무언가에 대한 애착은 즐거움도 주지만 또한 번뇌도 준다는 말이
떠오릅니다. 특정선수에 대해 너무 집착한 나머지 여타 다른 선수에
대해 적대인모습 , 건설적인 토론과 대화가 아닌 무차별적 비난과
비방.. 결국 스스로를 옭아매버리는 팬들..

모든 선수들의 땀과 노력을 한번쯤 생각하고 선수 그자체로서 인정
하고 존중 모습이 있었으면 좋지 않을까요?

현실이 반대로 까고,씹는것이 일반적이라면 그것 또한 그저 인정하면
그만이지요. 무엇이든 "가볍게" 받아들이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되어지네요.
난이겨낼수있
06/12/30 09:08
수정 아이콘
Love begets love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8315 좋은 영화 추천 부탁드려요 [46] 펠레3998 06/12/29 3998 0
28314 롱기누스를 언제까지 두고보아야 할 것인가.. [175] 싱클레어6683 06/12/29 6683 0
28313 신한은행 시즌 3 24강 4회차. [529] SKY926690 06/12/29 6690 0
28312 데져트 폭스에 대해 [44] krisys5141 06/12/29 5141 0
28311 미녀는괴로워와 중천을 봤습니다. (미리니름 좀 있어요) [24] 넘팽이5426 06/12/29 5426 0
28310 육군외 공군, 해군 포함 대체복무 지원선발방법. [20] 질럿의꿈 ★4042 06/12/29 4042 0
28309 나는 지금 스타판에 대한 불만이 너무 많다. [64] 유하5849 06/12/29 5849 0
28308 영화 해안선(스포일러) [21] 다음™3631 06/12/29 3631 0
28307 [짧은 여행기]스페인 & 파리 여행 짧게 다녀왔습니다 ^^ [11] 라비앙로즈3828 06/12/29 3828 0
28306 99년 스타크래프트 이야기 [11] Firehouse4371 06/12/29 4371 0
28305 여론이 망가트린 천재테란 이윤열... [100] 다크고스트7402 06/12/29 7402 0
28304 서지훈 좋아하나요?? [36] spankyou5065 06/12/29 5065 0
28303 박영민 선수좀 좋아해 줍시다!! [34] 흐르는 강물처6185 06/12/29 6185 0
28302 어라? 내 친구중에 가수가 있었네? [15] psycho dynamic4892 06/12/29 4892 0
28301 황진이 끝났네요 [11] RedStrAp4430 06/12/29 4430 0
28300 제2의 인생길에 서신 아버지... [6] 朋友君3810 06/12/29 3810 0
28299 곰TV MSL 16강 강민 vs 고인규 후기. [11] 솔로처5624 06/12/28 5624 0
28297 예전에 전세금 5%이상 인상 억제 방안발표에 관련해서 글을 올렸었는데... [2] ZergInfantry3708 06/12/28 3708 0
28296 의미없는 이야기 - Kespa컵 2005 16강, 그들은? [10] Born_to_run4293 06/12/28 4293 0
28295 나는 오늘도 꿈을 꾼다 [9] happyend3749 06/12/28 3749 0
28294 제 4차 팬클랜 리그 [10] 박효진3799 06/12/28 3799 0
28293 [[언론]] 팩트(fact·사실)를 말하다 [34] 순수나라3879 06/12/28 3879 0
28292 곰 TV MSL 16강 5주차 최종전. 1경기,박지호가 마재윤을 이길수 있을까? [20] SKY924691 06/12/28 469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