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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1/18 02:34:27
Name 하늘유령
Subject 그랜드 파이널을 앞두고 끄적여본 몇글자
몇일전 집에 스카이라이프를 해지해버리고 지역 케이블을 설치했습니다. 고로 저희 집에도 온게임넷의 부활!!

온게임넷에서는 프로리그 그랜드 파이널을 앞두고 SK T1 의 하이라이트를 계속 틀어주는것 같더군요.
그렇지만 나오는것은 거의 박태민선수 뿐...
박태민 선수 하이라이트를 보는것 같은 느낌이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SK T1이라는 팀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박태민 선수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선수이지요.

아이옵스 때였나? 전이었나? 여튼 이병민 선수와 8강전을 치뤘을때 분명 질듯 질듯 하면서도 이긴 경기가 인상 적이었어요. 알케미스트와 기요틴 경기 였던듯...

특히 알케미스트 경기는 몰래 팩토리에 앞마당 밀리고 본진 원해처리 플레이로 이병민 정도의 테란을 잡아냈다는걸 믿을수 없었죠. 끝까지 원해처리는 아니었지만 원해처리 상태에서 상황을 반전 시켰달까?

그때부터 팬이 된것 같네요. MSL 에서 이윤열 선수를 잡고 우승했을때부터 관심을 갖게됐고 박태민 선수 경기를 보면 분명히 불리 했던 경기들인데... 어느샌가 박태민 선수에게 기울어진 경기가 많더군요.
그게 참 매력인것 같아요. 세팅은 좀 길지만....

이번 그랜드 파이널은 MBC 쪽에 6:4 정도의 우세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금 SK에서는 전상욱, 박태민 선수가 원투 펀치고, 최연성선수가 이제 막 컨디션 회복에 들어가 절정은 아닌것 같구요. 박용욱, 고인규 선수 정도가 개인전으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해 봅니다.
토스라인의 약점이 조금 보인달까?
MBC 는 박,지,성 김,경,호 라인이 종족 밸런스가 맞아 개인전 카드에서 조금 더 나아보이는것 같긴 하지만... 아직 모르겠네요. T1이 워낙 저력도 있는데다, MBC쪽은 엔트리를 예측하기가 힘드네요.

뭐 아무나 이겨라 이런 심정이긴 하지만 박태민 선수는 승리도 하고 완전 부활해서 스타리그에서도 우승하길 바랍니다~
왠지 박태민선수 이번에 대진운이 조금 좋은듯 한 느낌이랄까? 토스전은 요즘 좀 죽었다지만 원래 잘하는 편이었고 마재윤선수가 전상욱 선수를 이기고 올라온다면 아마 박태민선수가 마재윤 선수를 잡을것 같아요. 이상하게 박태민 선수는 GO출신 그러니까 CJ 선수들한테 강한거 같더라구요. 변형태선수한테도 강하고...
전상욱 선수가 마재윤 선수를 잡고 올라온다면 모르겠어요. 같은 팀원에다 박태민선수 워낙 테란전 잘하고 전상욱 선수도 잘하고....

아아 적다 보니 두서도 없고 엉망 진창이 되어 버렸군요... 그냥 하고싶은 말만 다 적어버린듯...
모두 즐거운 그랜드 파이널~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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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 팽송
07/01/18 08:32
수정 아이콘
아이옵스 배 3~4위 전이었죠. 그 때 박태민의 운영 능력이란 정말 후덜덜했었죠.^^
만달라
07/01/18 10:42
수정 아이콘
당시 절정의 이윤열을...7전4선승제에서...그것도 저그로서 제압하는것을보고 반했었죠^^
라벤더
07/01/18 11:07
수정 아이콘
알케미스트 경기는 아직도 생생합니다.
박태민 선수 11시 이병민 선수 3시였죠 ^^
07/01/18 11:24
수정 아이콘
엠비씨 게임의 모 선수에게 직접 물어봤는데 ..
그래도 티원에서 제일 강한 테란은 최연성 선수 인것 같다고 하더군요 ..
히치하이커
07/01/18 11:43
수정 아이콘
박태민선수랑 전상욱선수가 원투펀치라고 하신게 이상한 말은 아닌데
티원하면 그래도 최연성선수인데 좀 어색하네요
천재여우
07/01/18 12:26
수정 아이콘
저도 이번 그랜드파이널에서 박태민선수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mbc의 정신적지주(?)인 박성준,박지호선수를 완벽하게 제압할 수 있다면 분위기를 확 끌어올 수 있겠죠.
그대는눈물겹
07/01/18 12:46
수정 아이콘
T1의 원투펀치가 박태민 전상욱이지만 한방 크리티컬 니킥은 최연성선수! 최연성선수는 슬럼프가 아니라 그냥 잠시 흥미를 잃은거죠. 너무 많이 이겨서...
먹고살기힘들
07/01/18 13:10
수정 아이콘
현재 티원에는 중심이 되는 선수가 딱히 없죠.
그 역할을 최연성 선수가 해주어야 하는데...
물론 주장인 박용욱 선수가 있긴 하지만 테란한시라는 명성답게 테란선수가 중심을 잡아주는게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프로브무빙샷
07/01/18 13:37
수정 아이콘
음... 이런말 꺼내도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팀이 없으면.... 아무리 그랜드 파이날이라고 해도 관심이 가지 않는 군요...
내가 좋아하는 선수가 없더래도... msl이나 osl 결승은 항상 보게 되긴 하는데...
안티테란
07/01/18 14:21
수정 아이콘
그런 말 꺼내면 괜찮지 않습니다. 구지 이런 글에 초치는 리플 달아서 사람들 기분 나쁘게 할 필요가 없다면 말이죠.
DynamicToss
07/01/18 14:57
수정 아이콘
안꺼내는게 -_- 괜히 좋은글에 분위기가 흐려지는듯
07/01/19 15:36
수정 아이콘
프로브무빙샷// 좋아하는 팀이 없으신걸 봐서 프로리그 전체에 대해서 관심이 없으신것 같네요; 그냥 개인리그를 좋아하시는것도 취향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굳이 좋아하지 않는다구 개인취향을 나타내실 필요는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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