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1/24 11:21:09
Name Espio
Subject 아직 그들은 죽지 않았다. <1> Blaze[Name]. 변길섭
내가 그의 모습을 처음본건 2002 nate 배 스타리그.

3배럭 불꽃 러쉬로 강도경선수를 꺾어내며 우승을했을때다.

화끈하고 공격적인 스타일을 좋아했던 나로써는 변길섭선수는 언제나 마음속에 있었다.

그는 테란전 또한 잘해서, 한때 대 테란전 강자로 불리기도 하였다.

하지만, 그는 어느순간부터 보이지 않았다. 2005 그랜드 파이널 에서 박용욱 선수에게 힘없이 무너지고, 2006전기리그 에서는 에이스 결정전에 처음나와서 백두대간에서 마재윤선수에게 아무것도 못보여주고 져버리고, 윤용태 선수를 꺾고 올라갔던 신한은행 스타리그에서는 마린으로 캐리어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결국 떨어지고 말았다.

그리고, 최근에 올라온 서바이버 리그까지도 최가람 선수와의 졸전과, 신희승 선수에게 패하며, 개인리그에서 모습을 감추고 말았다.

하지만 그는 죽지않았다. 추운겨울에 불꽃을 지피고있을 그의 부활을 기대한다!

-Blaze의 명경기-

1. 2004 에버 스타리그 16강 변길섭 vs 변은종 in 머큐리
김도형(現 김태형) 해설위원이 못뚫는다고 했던 성큰을 뚫었던 경기다. 당시의 치어풀이었던 '빨간 나라를 보았니?' 처럼 파이어뱃과 마린의 성큰뚫기로 엄청난 경기를 보여주었다.

2. 당신은 골프왕배 MSL 16강 B조 2-1경기 변길섭 vs 서지훈 in 레이드 어썰트
당시에 테테전 본좌로 불리우던 서지훈선수를 꺾어버리는 이변을 연출해낸 변길섭선수. 그의 완벽했던 대처와 준비는 서지훈 선수까지 꺾어버리고 만다. 하지만, 그이후 2연패, 패자조에서 김동진 선수에게 까지 패해버리며, 아쉽게도 당골왕 msl에서 탈락하고만다


2007, 변길섭의 불꽃이 다시 지펴지길 기도한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MOKA~★
07/01/24 11:36
수정 아이콘
저도 네이트배떄 처음 보았지만 싫어했습니다.
제일 처음 온게임넷이 나와서 보았을때 제가 제일 좋아하던 최인규선수를 2:1로 꺾고 결승에 갔거든요;;;그이후 최인규선수는 나락으로 ㅜ.ㅜ
07/01/24 11:37
수정 아이콘
그당시 변길섭 선수 테테전 강자들 다 꺽으면서 테테전 명경기를 연출했던 생각이 나네요.^^ 다시 한번 올드게이머들이 부활해주길. 이번 서바이버에서 박용욱선수 꺽을때만해도 좋아라 했었는데ㅜㅜ
07/01/24 11:50
수정 아이콘
박용욱 선수 꺽을때 포스가 정말...
저도 변길섭 선수를 가장 좋아합니다:)
삼국지 11에 맘대로 넣어서 직위 맘껏 올려줬죠[...
07/01/24 12:29
수정 아이콘
길섭선수를 필두로 동수선수 진호선수 정석선수~~
케텝 올드들의 부활의 해가 되길~!!!!!
카르타고
07/01/24 12:35
수정 아이콘
2004년 프리미어리그 우승으로 다시 부활하나싶었는데 결국....
07/01/24 12:43
수정 아이콘
2003이겠죠 2004는 양박저그가 1위했었죠
삐꾸돼지
07/01/24 13:28
수정 아이콘
저번에 서바이버 리그에서 희대의 졸전을 보곤 완전 마음 접었습니다. 스타일리스트라 좋아했었는데..
My name is J
07/01/24 13:30
수정 아이콘
다른 선수는 선수인데 우리 강저그만 강도경이로군요...소심한 팬은 오늘도 칭얼대다 갑니다 그려...쿨럭.
으하하하^^;

농담이예요. 여튼 네이트배는 나름 재미있는 경기들이 속출했던 리그였죠!
07/01/24 13:32
수정 아이콘
변길섭 선수가 itv때 랭킹전에서도 엄청 날라다녔죠. 가끔 "저그가 어떻게 이겨?"란 생각이 들 정도의 플레이...
테란전이 강하단 느낌은 안 들더라고요... 제가 볼 때마다 왠지 져서... 왠지 테테전 강자에겐 강하고 약자에겐 약한듯한..
07/01/24 13:33
수정 아이콘
변길섭 선수 아직도 KTF 자체평가전에선 성적이 좋다고 합니다... 다른 건 몰라도 그 믿기 힘든 성큰 뚫기는 더 보고 싶네요..
돌은던지지말
07/01/24 13:56
수정 아이콘
아;;테테전강자에겐강하고 한때 대괴수모드의 최연성과 유일하게 상대전적에서 앞서던 태란이 변길자님이십니다;';; 길자님 연습하세요!! 우승하는 그날까지;;;;
마린은 야마토
07/01/24 14:08
수정 아이콘
챌린지리그에서 최연성 선수를 버스태워 보냈었죠..

질레트때가 간만에 다시 찾아온 좋은 기회였고 실력도 회복됐었는데 8강에서 임요환 선수 만나서 떨어지는 바람에..
SKY_LOVE
07/01/24 14:22
수정 아이콘
음. 질레트가 아니라 에버2004였었죠^^
저번 프로리그에서 김원기선수 잡을땐 부활의 조짐이 있었는데.
스타리그에서 봅시다~
ㅂㅞㄺ소리
07/01/24 14:24
수정 아이콘
죄송하지만 질레트 스타리그가 아닌 에버 스타리그 입니다
07/01/24 14:32
수정 아이콘
변길섭 선수 스타우트배 msl인가 에서 김현진 선수 상대로 멋지게 이기는 경기도 있습니다...
그리고 네이트배 결승4경기도 상당히 재밌었구요^^
07/01/24 15:16
수정 아이콘
ㅂㅞㄺ소리,SKY_LOVE // 수정했습니다;;
My name is J// 죄송합니다 -_-;;;; 수정했어요~!
07/01/24 16:18
수정 아이콘
SKY_LOVE//
근데 그맵이 롱기누스 1 이라는게...
그이후 최가람과의 경기에서 좀 안타까웠죠...
에인셀
07/01/24 18:00
수정 아이콘
롱기누스였다고 해도
오랜만에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죠.
부활을 기대하게 만들었는데.... 참...
휘발유라도 끼얹어 줘야 하나. ㅠㅠ
07/01/24 19:45
수정 아이콘

1번은 정말!!!
그때 이건 못뚫어요!!! 무리죠!!! 절대 못뚫어요!!!
대충 이랬던거 같았는데^^;;;
주말반
07/01/24 21:08
수정 아이콘
본문과는 약간 거리가 멀지만
정말 한동욱 선수와 변길섭 선수는 같은점이 많은거 같아요.
1. 저그전 잘하고 테란전은 중상정도 실력 플토전은 약간좀 그렇고.
2. 월드컵 시즌 우승자.
3. 어디서 예전에 본거 같은데 변길섭선수와 한동욱선수는 프로전에 같은 pc방에서 스타를 같이한 선수로 알고있고요,..
07/01/25 01:47
수정 아이콘
길섭선수는 아직 죽지 않았어요ㅠ 경락선수의 부활도 보고싶었는데....
07/01/25 09:18
수정 아이콘
아, 방금전에 본 경기가 그 경기였군요.
캬아 멋지더군요. 공3업 골리앗의 힘!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8760 MC는 괴로워 1회 - 기욤 패트리 등장 [15] Sol_Dide5603 07/01/26 5603 0
28759 여성들의 스타에 대한 지식 지수?! ^^(오늘 경기를 본뒤 그냥 든 생각) [31] Pride-fc N0-14037 07/01/26 4037 0
28758 July, 박성준의 전성기 ... 그리고 마재윤 [4] Aqua4275 07/01/26 4275 0
28754 본좌 논쟁 하는 걸 보면서... [34] 자유로운4018 07/01/25 4018 0
28753 스타리그와 배틀넷 [10] genius3654 07/01/25 3654 0
28752 savior!! MSL 메이저리그 통산 50승을 축하합니다!! [18] 발업질럿의인3841 07/01/25 3841 0
28751 마재윤선수 정말 역대 최고의 본좌를 이룰수 있을까요? [50] 라푼젤5310 07/01/25 5310 0
28750 마재윤이 결국 총대를 맨건가요? [83] 보라도리8385 07/01/25 8385 0
28749 김양중 해설위원 한번더 도전을 합니다.. [35] 에밀리안코효4222 07/01/25 4222 0
28748 대기록을 써나가는 저그! 마재윤!!! [46] SKY925376 07/01/25 5376 0
28747 진영수 vs 마재윤 / 강민 vs 김택용 성사될것인지 [33] 처음느낌4838 07/01/25 4838 0
28744 년도별 최고상금입니다 [34] 김쓰랄8281 07/01/25 8281 0
28741 본좌면 어떠하리 아닌들 어떠하리 [15] 연아짱4205 07/01/25 4205 0
28739 쿠타야! 비교해보자!!! (5) - 전태규와 이재훈 [8] KuTaR조군3960 07/01/25 3960 0
28737 [sylent의 B급칼럼] 본좌 vs others [38] sylent5034 07/01/25 5034 0
28735 [결과]스타크레프트에 패치를 준다면 가장 바뀌어야 할것은? [59] NavraS4177 07/01/25 4177 0
28734 쿠타야! 비교해보자(4) - 장진남과 박성준(M) [12] KuTaR조군4298 07/01/25 4298 0
28733 마재윤은 본좌인데 박성준은 준본좌...? [298] Let It Rain7507 07/01/25 7507 0
28732 나는 립서비스를 원하지 않는다. [16] SkPJi4610 07/01/25 4610 0
28731 [펌/번역]2006년 팀리퀴드 베스트 어워드 [3] 스타대왕7436 07/01/25 7436 0
28730 이재호 선수에게서 공공의적을 보다... [14] 달려라3691 07/01/25 3691 0
28728 만약 공군팀이 소울을 이긴다면.. 주훈감독은 어느 선수를 내보낼까요? [56] 다주거써4927 07/01/25 4927 0
28724 만약 전상욱 선수의 탱크가 잡히지 않았다면??? [152] 천마7334 07/01/24 733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