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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10/19 12:29:11
Name 파란쿨픽스
Subject 어제 강민은 과연 박지수를 막을 수 없었을까?
리플을 보니 80%이상이 강민이 못 막고 졌을 것이다라는 의견이 쭉~~~ 달려 있군요...
정말 강민이 그렇게나 불리한 상황이었을까라는 의구심이 들어서 곰티비로 재방을 보고서
제가 본 상황을 정리 해보겠습니다.
참고로 테란진영은 미니맵만으로 예상을 하는 것이고 5시로 이동하는 유닛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우선 SCV가 비비기로 올라왔을 때 첫번째 질럿 나오고 두번째 질럿한데 SCV가 잡혔습니다.
두번째 질럿 나오면서 코어가 완성됐기 때문에 당연히 바로 드래군을 눌러놨을테고요.
SCV가 비비기하고 올라오면서 SCV가 통과되자 강민의 프로브가 박지수의 앞마당으로
정찰간 것으로 판단되고 첫번째 질럿도 SCV를 한대 치고서 앞마당 근처까지 가다가 5시 방향으로
이동하는 것도 보입니다.(질럿이라고 확답은 못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앞마당으로 정찰 갔던 프로브는 올라가지 않고 미네랄 근처에서 왔다갔다 하다가
테란 병력(일꾼일수도 있음)이 내려오는 순간 심판이 PAUSE를 걸었습니다.
(프로브가 잡혔는지 안잡혔는지는 잘 안보입니다.)
즉 타이밍상 SCV가 본진 정찰을 했다고 하더라도 최소 2드래군 1질럿에 프로브를 동반하면
충분히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라고 생각을 할 수 있을 겁니다. 옵저버가 테란진영을 보여주지 않아서
정확히 확인은 안되지만 프로브가 잡힌 것처럼 보이는 것으로 봐서
선진출은 SCV가 아니라 마린이었던 것 같다고 예상을 해봅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예상이지만 마린이나 SCV가 앞마당 도착하기 전에 2번째 드래군은
확실히 나올 시간이 확보가 됐을 것 같더군요. 즉 눈스타도 제대로 안되지만
그래도 제가 보는 상황에선 그대로 경기가 진행되었더라도 강민이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상황이지 않았을까 합니다.

광렐루야를 외치고 싶었지만 그래도 박지수 충격이 큰 듯 하니 마냥 광렐루야를 외칠 수만은 없네요.
아무튼 강민 8강 축하 이왕이면 결승까지 달렸으면 좋겠습니다.

가입하고 등업하고 처음으로 글을 올리는데 엉성하고 정신산만해도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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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0/19 12:37
수정 아이콘
제생각에도 2,3번째 배럭스가 올라가는 타이밍이 너무 늦어서 마린수가 별로 안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에스씨비를 한부대쯤 끌고 나간다 하면 3배럭스 돌리기 매우 힘든 상황이라 병력 충원도 거의 불가능해 보이구요. 미네랄을 클릭하지 못하면 이길수 없다고 봅니다.
파란쿨픽스
07/10/19 12:40
수정 아이콘
shpv/제 생각엔 미네랄을 클릭했다고 하더라도 테란진영 앞마당에 있던 프로브가 진출병력(마린이던 SCV던)을 이미 봤기 때문에 2질럿(최소 1질럿)
2드래군 그리고 본진 프로브(뒷마당 프로브는 계속 미네랄 캐고)로 충분히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07/10/19 12:43
수정 아이콘
그리고 강민선수가 테란진영을 보고 프로브 두기로 입구를 막을때 치즈러쉬의 가능성을 염두에 뒀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배럭을 지은후에 가스도 없이 뒷마당을 가는일은 거의없으니 다른곳에 배럭을 짓고 있다던지 의심을 충분히 할수 있었을 겁니다.
프로브가 꽤 오래돌아다니지 않았습니까
07/10/19 12:45
수정 아이콘
미네랄 클릭을 했다면 막을 확률은 반반이죠. 테란 본진 입구에서 왔다 갔다 거린건 프로브가 맞고 마린 진출 타이밍까지 정확히 알고 있던 상황이었으니 컨트롤 여부에 따라 달라졌을겁니다. 어제 윤용태 선수의 경기가 그렇듯이. 하지만 미네를 클릭을 하지 않았다면 99% 막혔을거라고 봅니다. scv 동원하지 않는 한 언덕 위에서 버티고 있는 질럿, 드라군을 생마린으로 뚫긴 거의 힘들죠. 그걸 알기 때문에 박지수 선수의 scv가 어떻게든 강민선수의 본진을 들어가려했던걸테구요.

어제 강민선수의 경기 중에서 가장 빛을 발했던 플레이는 치즈러쉬를 염두해두고 미리 프로브로 입구 2기 막기. 사실 그 프로브가 입구를 막고 있지 않았다면 그냥 정찰을 허용했을거고 이런 논란은 생기지도 않았겠죠..
회전목마
07/10/19 12:52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의 인터뷰를 보니까 그 때 2질럿 2드라군이 있었다고 하니까
후속 병력에 의해 어영부영 막였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경기를 직접 본것은 아니지만 전후 상황을 본 제 생각입니다)
파란쿨픽스
07/10/19 13:00
수정 아이콘
Laciel/제가 보기에도 충분히 마린과 SCV가 도착하는동안 최소 1질럿 2드래군이 확보가 되고 위에 언급했다 시피 뒷마당 일꾼은 놔두고 본진 일꾼까지 합세를 한다면 박지수선수가 미네랄을 클릭해도 충분히 막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겁니다. 둘다 병력과 일꾼을 모두 잃는다고 쳐도 박지수 선수에게는 뒤가 없지만 강민선수는 적은 일꾼이나마 꾸준히 미네랄을 모으고 있었거든요. 즉 후속 병력이 계속 나올 수 있는 상황을 만들었다는 의미지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박지수선수가 금지조항을 이용해서 본진정찰을 하고 치즈러쉬를 했더라도 강민선수는 막을 수 있는 확률이 더욱 높았을 거라는 의미에서 이 글을 작성한 것 입니다.
07/10/19 13:06
수정 아이콘
미네랄 클릭 하고 못하고가 어마어마하게 크죠..

클릭 못했을 시, 우선 SCV화력이 아무리 컨트롤을 해주려 해도 잘 안되고, 오히려 뭉쳐있는 SCV들 때문에 생마린의 짧은 사정거리로 언덕을 올라간다는 상상은 하기 힘들죠.

클릭 했을 시, SCV로 드래군을 둘러싸서 일점사 + 본진, 상대본진 미네랄들을 이용한 재빠른 무브로 마린보호 가능

개인적인 생각으론, 어자피 상대 미네랄을 클릭해야만 했다면 엔베띄우기가 아쉽네요. 엔베 날라오면 그거 때리러 빠지는 드래군 한두기라도 있을테니 더 강력했을거 같은데 말이죠..
07/10/19 13:23
수정 아이콘
아니면 본진 2배럭에 9시쪽이나 11시쪽 배럭 하나지어서 마린 좀 모였다 싶었을때 배럭으로 뒷마당 밝히고서 했으면 좋았을텐데.
어제 마린 병력을 보진 못했지만, 2배럭이면 막히고 3배럭이면 뚫렸을꺼 같아요.
케이건
07/10/19 13:28
수정 아이콘
박지수 선수가 전략을 성공시키기에는 2번째 3번째 배럭이 너무 늦었습니다. 저도 처음엔 아 강민이 못이길걸 이렇게 올라가는 구나 라고 생각했었는데 경기를 다시 보니 비비기는 박지수 선수의 마지막 선택이라고 생각 됐습니다.
07/10/19 13:54
수정 아이콘
저도 어제 경기를 생방송으로 보지 못하고 더블넥을 시도한 강민선수가 3배럭 러쉬에 질뻔한 경기를 박지수 선수의 버그로 인해 승리했다는 말을 듣고 그런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어제 경기를 다시보니 강민선수가 막았을 확률이 더 높아 보입니다. 박지수 선수의 빌드가 3배럭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어정쩡한 빌드입니다. 같이 3배럭이 올라갔으면 모를까... 배럭한개가 다 지어지고 투마린정도 뽑은후 그다음 2배럭이 올라갔는데 이렇게 되면 초기 마린수가 별로 없죠. 투배럭 타이밍이 너무 늦어서 미네랄 클릭해서 다수의 scv 비비기였으면 모를까 그렇게 늦게 올라간 배럭으로는 넉넉히 막혔을것 같습니다. 언뜻 보기에도 3배럭 올라가고 마린 나오는 시점에서 벌써 2질럿에 1드라군 찍히고 있었고 일꾼도 더 많았기 때문에 충분히 막혀을거 같습니다. 박지수 선수의 scv올라가는 버그사용은 규정상 사용하면 안되는걸 몰라겠지만 그것 아니면 이길수 있는 길이 제 생각엔 없었을거 같습니다.
곰돌이
07/10/19 13:54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인터뷰에도 나왔지만 "정찰을 허용했다면 어떻게 됐을지 모르겠지만 질럿 2기, 드라군 2기 정도가 생산될 상황이라 생 마린 러시라면 충분히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상대의 의도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3배럭 러시는 미네랄을 클릭하지 못하면 이길 수가 없다."고 말했죠. 마린만으로는 절대 못이겼을겁니다. 더구나 코어이후 테크를 못볼텐데 박지수가 이길거라는건 잘 모르겠네요.
Name=네임
07/10/19 14:00
수정 아이콘
미네랄을 찍었으면 몰랐을까, 그게 아니라면 그냥 어영부영 막혔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3경기 영웅은 강민선수의 프로브였죠. 빠른 정찰로 배럭타이밍 늦게 만들고, 입구를 막아서 박지수선수의 몰수패의 시초(?)가 되었고 말이죠.
07/10/19 14:09
수정 아이콘
생방볼때는 이거 지겠는데...했는데..
경기 다시보니 그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미네랄 클릭 못했으면 꽤 높은 확률로 결국 막혔을것 같아요..
몇번 다시보니..강민선수 노련했네요...프루브 칭찬 좀 해줘야겠어요...^^
운이 좋았다..거저먹었다..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던데 그건 정말 아닌거 같아요..
정말 운이 좋고 거저먹으려면 강민선수 프루브나 병력은 정찰이고 뭐고 저 뒤쪽에서 삽질하고 있었어야죠..
돌은던지지말
07/10/19 14:16
수정 아이콘
팬심이 상당히 들어간 발언이지만. 강민이라면 SCV미네랄 클릭을 허용했다해도 막고 이기지 않았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강민의 최고의 장점은 그 어느순간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잃어버리지 않는 마인드거든요 산전 수전 공중전까지 경험한 강민이라면

프로브가 나와있는걸 봐도 어느정도 치즈성 러쉬를 예상하고있던 강민이라면......

흠흠... 어쨰든 광랠루야?
07/10/19 14:17
수정 아이콘
막을 확률은 전문가가 아니라 잘 모르겠지만

만약 병력이 도달하기전에 프로브가 한번 더 나가서 외부에 있는 미네랄을 찍을수만 있었더라면 100%막았겠네요.
꽃을든저그
07/10/19 14:21
수정 아이콘
이미 강민선수가 초반치즈러쉬를 염두에 두고있었고, 미네랄클릭을 못하게 하기위해서 일꾼으로 입구를 막는순간 경기는 강민선수의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다른분들도 많이 지적하셨는데, 3배럭 타이밍이 늦어도 너무 늦었죠. 거기다 미네랄클릭불가. 강민선수는 이미 치즈러쉬를 예상하고 기다리고있는상황...
07/10/19 14:22
수정 아이콘
프로브하나 빼서 올인하는거 보면 앞마당쪽에 시야 밝히고 한번만 왔다가 내려가면 배터리 지어져잇고 3게잇에서 병력나옵니다
파란쿨픽스
07/10/19 14:23
수정 아이콘
cald/외부에 있는 미네랄을 찍는거라면 앞마당은 충분히 밝혔기 때문에 찍을 수 있었을 듯 하네요. 하다못해 박지수 본진과 앞마당 미네랄도 이미 밝혀 놨구요. 제가 말하고 싶은건 버그로 본진을 본 상태라도 충분히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내용입니다. 물론 피해가 크긴 하겠지만 말이죠
07/10/19 14:38
수정 아이콘
버그로 본진을 본 상태라도... 이미 강민선수는 어느 정도 치즈성 러쉬를 예상하고있었기 때문에 그에 대한 대처를 머리속으로 그리고 있긴했겠죠...강민 선수는 뒷마당이 있었고...박지수선수는 뒤를 바라볼 수 없는 상황.....
타이밍을 좀 빼앗기기도했고..거리상으로는 타맵보다는 멀고...
두 선수의 심리상태나 컨트롤 상황대처등등...에 따라 많이 달라졌을꺼같은데.....
미네랄을 못 찍었을때 보다는 확률이 좀 낮아지겠지만...
이길 수 있는 가능성이 아주 없지는 않은것같긴한데...
음... 잘 모르겠네요..;;
XiooV.S2
07/10/19 14:55
수정 아이콘
미네랄을 클릭하고 들어왔어도 배터리 하나만 건설됬으면 막았을듯 합니다. 3배럭에서 마린이 계속 나오지는 안을꺼 같았거든요.. 물론 파일런이 몇개였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아마 하나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만약 파일런 깨졌다면야 모르지만, 그전에 막혔을듯 합니다.
Fabolous
07/10/19 15:31
수정 아이콘
뭐 다 입스타죠. 해보지 않고 어떻게 압니까? 막았을 수도 있고 못막았을 수도 있죠.
윤용태가 손주흥 치즈러쉬를 기적적으로 막은것처럼 강민도 막았을 수 도 있고
아니면 뚫렸을 수도 있고요
아장아장
07/10/19 15:41
수정 아이콘
미네랄을 클릭했다면 모르겠지만 클릭하지 못하고 올라 가려고 시도했다면 막힌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07/10/19 16:04
수정 아이콘
저는 당일에 윤용태 선수와 손주흥 선수의 경기가 있었기에
강민선수가 막았을 확률이 더 커진다고 생각이 되네요...
아무래도 치즈러쉬와 같은 도박성 플레이는 '당황하면' 못막는 건데
당일에 한번 그런 것을 겪고, 또 침착하게 배터리와 게이트 늘려서 막는 것을 보았기 때문에
강민정도 되는 선수라면 당황하지 않고 어렵잖게 막아내지 않을까 싶네요.
07/10/19 16:32
수정 아이콘
본진 바깥 미네랄에 시야만 확보되어 있었다면 강민선수가 거의 80%이상 막았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이카루스테란
07/10/19 17:09
수정 아이콘
다들 강민선수가 막았을거라고 생각하시네요. 저도 상황만 봐서는 그럴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박지수 선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좀 달라지죠.

일단 미리 준비해온 빌드라는 가정 하에 박지수 선수는 더블넥 등 일명 째는 플레이에 맞춰 빌드를 짜온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2인용 맵에서는 정찰 허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이를 대비하여 더블커맨드 페인팅 이후 3배럭을 가지 않았나 합니다.

그리고 박지수 선수가 연습 때 더블넥한 프로토스에게도 안통했다면 이 빌드를 선택할 이유가 없습니다. 질려고 경기하지는 않죠. 어쨌든 강민 선수는 박지수 선수가 준비한 빌드에 '잡히는 빌드'였고 이후 컨트롤이나 타이밍의 측면은 있었겠지만 박지수 선수에게 유리하다고 보는게 맞지 않을까요?

그리고 또 예상해볼 수 있는 것은 어떻게든 본진에 올라가려고 했던 것으로 봐서 연습 시 미네랄을 찍었을 때와 그렇지 않았을 때의 승률 차이가 매우 크지 않았나 생각해볼 수 있겠군요.

저는 한번 게임 외적인(?) 관점에서 생각해 봤습니다.
tongjolim
07/10/19 17:28
수정 아이콘
마린이 언덕에 걸쳐있는상황에서 프로브가 앞마당 미네랄찍고 마린비비지 않으면 보통 평지라면 못막죠....
절묘한 타이밍에 프로브가 언덕에 걸쳐잇는 마린들 전멸시키면 막았겟지만....
예전 신희승 대 오영종 리템때도 투배럭 치즈러쉬였는데 꽤 있던 질럿 못막았던 것만 보더라도....
파란쿨픽스
07/10/19 17:55
수정 아이콘
이카루스테란/불과 어제만 하더라도 강민 안드로메다 가는건데 운빨로 8강갔다는 글들이 꽤 많았죠. 박지수 입장에서는 충분히 준비를 했다고 치더라도 제 3자 입장에서 즉 미니맵과 옵저버 화면을 보는 입장에서는 분명 막을 수 있는 타이밍과 대처상태였죠. 다시한번 말하지만 테란앞마당에 강민의 유닛이 있었고 5시 방향에도 미리 나가 있었으며 본진에선 마린/SCV가 도착하기 전에 충분히 2드래군이 준비가 됐을테니까요.
07/10/19 17:56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가 SCV못들어오게 입구 프로브로 막아놨고- 버그를 쓰지 않고서는 통과할 수 없으니 그 상황 그대로
갔다면 SCV로 미네랄 찍지 못하고 러쉬를 왔겠죠. 그렇다면 좁은 입구, 거기다가 언덕 위에서 질럿+드래군으로
싸우는 강민선수가 SCV+마린으로 싸우는 박지수 선수보다 단연 유리하다고 생각되요!!
김대건
07/10/19 19:20
수정 아이콘
박지수 선수 아쉬웠던게 3배럭 러시를 준비해서 찌르는 거였으면 강민선수가 정찰을 못하게 하거나 하다못해 프로브를 빨리 내쫒거나 몰래 건물을 하거나 적어도 빠른 정찰을 가서 프로토스 본진 미네랄을 찍을수 있는 준비를 했어야했는데 하나도 하지 못했죠...더블 페이크는 멋졌지만 읽혔다고 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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