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8/07/22 17:28:06
Name sunrise
Subject 프로게이머의 능력은 노력 그 이상의 것이 필요한가요?
공부는 정말 예외적인 사람 몇명 빼면은

정말 노력에 의해 성적이 결정 되는건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입니다

프로게이머는 노력도 필요하지만 그 이상 어떤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12개의 게임단중 수많은 게이머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열심히 연습을

하고있는데 그중에서 1년에 단 몇명만이 개인리그 우승을 하고

그리고 단 몇명만이 팀에서 에이스 대접을 받으면서 프로게이머 생활을 하는데

나머지 대다수는 솔직히 말해서 들러리 서주는것 아닙니까?(제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그리고 프로게이머로써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고 은퇴를 하고..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고 은퇴한 프로게이머중 모두가 연습을 성실히했는지 안했는지 모르겠지만

아마 그중에는 한시대를 풍미했던 게이머만큼 노력을 많이 그리고 꾸준히 했던 게이머는 분명히 있을텐데

그 게이머는 노력 그 이상의 것이 없어서 젊은시절 노력했던게 다 물거품이 된다는게 너무나도 안타깝습니다..

학창시절 공부잘하는얘들과 공부 못하는얘들이 차이는 눈으로 보이는데

프로게이머 세계에서는 그렇지 않은거 같습니다..

여러분들에 생각은 어떠신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8/07/22 17:31
수정 아이콘
학창시절 공부도 최 상위권 가면 재능의 차이(?) 랄까가 존재합니다. 어느 바닥이든 다 그렇지요. 원래 그런 겁니다.
공실이
08/07/22 17:36
수정 아이콘
공부도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전국 20등 안에 들기는 어렵지요. 뭐든지 최고가 된다는것은 그만큼 힘든일 입니다.
구름지수~
08/07/22 17:36
수정 아이콘
그렇죠. 세상 어~~느 분야든 그렇죠. '재능'의 차이입니다.
행복하게살자
08/07/22 17:36
수정 아이콘
구지 프로게이머뿐만 아니라 이 세상 대부분의 일들이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노력만으로는 극복이 안되는 타고난 재능이랄까, 아님 행운,운명같은게 있는것 같습니다.
공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는데요. 반에서/전교에서 상위권에 드는 학생들은 정말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이지만, 막상 전교1등을 보면 그렇게 열심히 하지 않는것 같은데도 노력하는 학생들이 극복할 수 없는 어떤 벽이라는게 있잖아요? 아닌가....-_-;;

또 이런 말도 있잖아요?
노력하는 자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기지 못한다.-_-;;
천재는 99%의 노력과 1%의 염감으로 이루어진다. 하지만 승부를 가르는건 그 1%의 영감이다.-_-;;

음.. 제 말이 좀 횡설수설했는데 뭐 정리하자면 그 피나는 노력들이 완전히 결실을 맺지 못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긴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08/07/22 17:37
수정 아이콘
모든 바닥이 다 재능의 차이가 존재합니다.. 노력만으로는 안 되는게 이 세상입니다.
저 학창시절에 A라는 친구는 하루 5-6시간 공부해도 3년내내 1등만 했고, 그 친구를 이기기 위해 B라는 친구는 10시간 넘게 했는데도
끝끝내 못 이기더라구요..
08/07/22 17:38
수정 아이콘
공부는 공부를 하는애들, 안하는애들을 모아놓고 비교하기 때문에
대체로 열심히 하는 애들이 잘 해보이는거겠죠.
프로게이머의 경우는 자신의 생활의 대부분을 게임에 쏟고 있는 분들이기 때문에 노력보다는 재능쪽에서 차이가 나는거죠.
프로게이머처럼 하루종일 공부만 하는 학생들만 모아놓고 비교하면 그 효율과 능률면에서 엄청나게 차이가 날겁니다.
이재인
08/07/22 17:39
수정 아이콘
세상을살아가다보면느낄수있는데..자신이게임이든어느분야에 최고는아니더라도 그비슷한수준까지 도달한다면 느낄수있을꺼에요
축구만 예를 들어도 초중고 축구만 죽어라 하다 그만두는 사람도적지 않아요 '프로'의세계는 정말 다릅니다.
arq.Gstar
08/07/22 17:41
수정 아이콘
운일지도, 재능일지도 모르겠어요..
막상 정말 잘하는 게이머들은 다른 게이머들보다 아주 약간의 무언가를 알고 모르고의 차이인것 같아서요..
그 무언가를 알아내는 것이
그냥 그때 우연히 그걸 생각해낸 운인지.. 아니면 타고난 재능인지는.. 쉽게 말하기가 어려울듯 싶어요.

뭐.. 확실한건.. 기복의 차이를 줄이는건 양을 위주로 한 연습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_-;
덧붙여.. 그것이 방송경기라는 압박감에서 살아남게 하는 열쇠일수도 있고요..
살찐개미
08/07/22 17:44
수정 아이콘
"프로는 실력으로 말한다" 라는 말.

적어도 게임을 E-sprot로 발전시킨만큼 프로라면 열심히 견디고 이겨내야죠.
못하면 낙오되고 도태되는거 아닐까요.

개인적인 사견입니다.
여타 다른 스포츠를 보면 어릴때부터 힘들게 몸을 써가며
노력하고 노력해서 프로가 되죠, 모든 운동이 그렇습니다.

그중에 대학에 진학도 못하고 프로도 못되는 선수가 얼마나 많을지 생각해보셨는지..?
2군 야구선수들 그중에 연습생 신분의 설움..
얼마나 많은 운동선수들이 노력한만큼 보상받지 못하는지는 상상 그 이상입니다.

좁은 스타판에서 은퇴하는 선수들은 새발의 피..
운동선수들에 비해 쉽게 프로가 될 수 있는 게이머라 그런지
은퇴도 참 쉽게한다고 생각이 드는건 저 뿐일까요?

댓글 달다보니 이상한 쪽으로 빠졌네요.
쓰다보니 본의 아니게 운동선수들과 비교해서 살짝 비하한거 같기도하구요,
불쾌하신분이 있다면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초코송이
08/07/22 17:53
수정 아이콘
노력이외에 것을 들자면 경험이 잇겟죠
방송무대 경험, 큰 무대 경험, 다전제 경험, 위기상황 대처능력 (이건 재능이라고 볼수잇을듯)
하지만 이것보다 더 승부를 결정짓는건 재능+운 이라고 볼 수 잇죠
08/07/22 18:02
수정 아이콘
다같이 노력을 하니 +@인 재능,타고난감각 등이 크게 부각되는거죠.
세상 어느집단이나 다 마찬가지입니다.
뛰고 난다는 천재들을 뭉쳐놔도 그중에서도 튀는 천재는 항상 있는법이니까요,
swflying
08/07/22 18:07
수정 아이콘
슬픈 이야기이지만,
세상을 움직이고 영향력 있는 사람들은 모두
그 분야에서 상당한 재능을 갖췄다고 생각됩니다.

재능이라함은 유전자의 다른 말이기도 하지요.
좋은 머리, 좋은 신체조건 모두 재능에 포함될겁니다.

노력만으로 게으른 천재를 밟고 올라갈수 있습니다.
but, 노력만으론 노력하는 천재를 절대로 이길 수 없습니다.
(나의 하루가 천재의 2배~3배가 아닌이상 말이죠)

전 요즘 과학에 관심이 높아져서
뉴턴이란 잡지를 열심히 읽고있는데,
누구나 이해할수 있는 상대성이론 이란 책을 읽으며
이해되지 않는 저자신을 보며
한숨밖에 안나오더군요. 하하
매콤한맛
08/07/22 18:08
수정 아이콘
모든 스포츠는 재능에 의해서 결과가 좌우되는게 현실이죠.
물론 노력으로 극복이 가능할수도 있으나 대부분의 선수들은 비슷한 노력을 하기 때문에
재능의 차이만큼 결과가 나오는게 일반적입니다.
노력파 노력파 하지만 사실 박지성선수도 위치선정능력이라는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었기에 이렇게 빛을 보는 거죠.
swflying
08/07/22 18:10
수정 아이콘
박지성선수가 노력파, 노력파 라 하지만
그가 타고난 재능은 체력이라 생각됩니다.

체력훈련 죽어라 한다해서
누구나 박지성처럼 90분 뛸수있는건아니죠;
동네노는아이
08/07/22 18:13
수정 아이콘
h2에 마지막권에 이런 말이 있더군요
야나기가 쯔까모토의 공을 클린히트로 친후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잡힌 고 나서..

하루까: 아까웠어
야나기 : 회심의 배팅이었어
그것도 금속 배트로 그래도 스탠드까지 가지 못하는군
휴우... 역시 프로는 포기하길 잘했어

하루까: 프로도 여러타입의 선수가 필요한거야

야나기 : 그렇겠지 하지만 그건..역시 다른 사람들에게 꿈을 줄 수 있는 선택받은 녀석들 얘기야....


노다와 하루까의 대화에서도 노다가 그렇죠
히로처럼 프로로 갈꺼냐고 물어보는 하루까에게
자기는 재수를 생각하고 있다고 여러명을 뽑는 투수와 다르게 주전 포수가 되는건..힘들다고
원하는 만큼 즐겼으니 그정도는 각오 하고 있다고
노다와 야나기는 갑자원 베스트 9 멤버로 뽑힐 정도로 훌륭한 선수라고...중간에 대화로 나오는.....

하튼 프로는 재능과 운 노력 이 세가지를 겸비 해야 성공 할 수 있을것 같네요.
08/07/22 18:24
수정 아이콘
전문 직종에서 소위 말하는 정상급에 있는 분들은....
특히나 같은 직종의 사람의 보면 그런 분들은 말그대로 '인간'이 아니더군요-_-
미드 히어로즈의 주인공들 같은 인물들이 드라마 속에나 있는게 아니라 바로 이런 분들인 거 같습니다.
어찌보면 오히려 더 대단하죠 그 재능에 뼈를 깎는 노력을 더했으니.
08/07/22 18:37
수정 아이콘
노력한다고 항상 성공할수는 없겠지. 하지만 성공한 사람은 모두 노력했다는걸 기억해둬.
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다세포소년
08/07/22 18:40
수정 아이콘
어느분야든지 마찬가지죠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비트겐이나 촘스키같은 석학이 될수없고
마이클조던이나 마라도나같은 전설이 될수는 없죠
정테란
08/07/22 18:41
수정 아이콘
수많은 사람들이 모인 이 세상에 사람들의 특성도 천차만별인데 비슷한 노력을 하면 비슷한 성적이 나온다는게 더 이상하죠.
겉보기에는 비슷한 노력으로 보일수 있겠지만 같은 1시간이라도 집중한 1신간과 겉도는 1시간의 차이는 엄청나니까요.
戰國時代
08/07/22 18:53
수정 아이콘
[천재는 99의 노력과 1의 재능으로 이루어진다]고 하죠.
70-80의 노력만 하는 범인들 사이에서야 저 1이 아무렇지도 않게 느껴지겠지만,
다같이 99의 노력을 하고 있는 최상위층에서 저 1의 차이는 영원히 극복할 수 없는 갭일 겁니다.
99와 100의 차이는 실로 어마어마한 것일 수도 있으니까요.
광속의 100%의 속도로 달리면 시간이 흐리지 않지만, 99%의 속도로 달리면 시간이 흐릅니다.
08/07/22 19:07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 때 저도 공부 좀 한다 하는 축에 속했는데, 저랑 비슷한 그룹은 물고 물리고 했습니다만.... 정말 아무리 노력해도 따라잡기 힘든, 벽이 느껴지는 몇 명이 있었습니다. 그 때 '노력은 재능을 이긴다'라는 말은 헛소리라고 생각했죠. ^^;

단순히 노력만으로는 이뤄지지 않는 '클래스'가 존재합니다. 어느 분야든지요. 정말 냉정하고 짜증이 나지만 어쩔 수 없는 현실이에요. 노력하면 자신의 클래스에서는 톱이 될 수 있겠지만 그걸 넘어서는 건 정말정말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라울리스타
08/07/22 19:09
수정 아이콘
저는 이스포츠 계가 그나마 다른 스포츠들보다 노력으로 극복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재능도 재능이지만,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려는 끊임없는 노력을 했을 때 그래도 빛이 보이지요. 이윤열, 마재윤, 이영호와 같은 천부적인 재능으로 순식간에 정상에 오른 선수들도 있지만, 강민, 이제동, 진영수 같은 선수들은 데뷔 초창기엔 그다지 재능이 보이지 않았지만, 추후에 노력으로 특급 선수들이 됐지요.

반면 다른 스포츠에서 우리가 이름 들어본 선수들은, 거의 천부적으로 신이 재능을 부여했다고 할 수 있는 선수들이죠.
08/07/22 19:56
수정 아이콘
글쎄요. 강민, 이제동, 진영수 선수도 앞의 세 선수와 그다지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강민에게 재능이 없었다면
과연 할루시네이션 리콜이라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던 전략을 구상할 수 있었을까요? 이제동에게 재능이 없었다면
그 말도 안되는 멀티태스킹과 뮤탈 컨트롤이 가능했을까요? 진영수에게 재능이 없었다면 초단위의 미세한 틈을 꿰뚫
는 타이밍 러쉬가 가능했을까요?
A급 이상의 선수에겐 노력뿐만 아니라 분명 재능도 있어야 합니다. 그것은 프로게이머 세계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
합니다. 이제동보다 더 많이 뮤탈 컨트롤 연습을 한 프로게이머도 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 선수가 단지 열심히
노력한다고 이제동같은 특급 선수가 될 수 있을까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OkDDaBongJuice
08/07/22 21:03
수정 아이콘
박지성 선수를 언급하면서 '노력'이 아닌 '재능'이라 얘기 하시는데, 전 생각이 다릅니다.
실제로 영국축구를 봤을때, 박지성 선수 수준의 위치선정을 하는 선수는 꽤나 많습니다.
다만, 팀 내 분업화로 인해 상대 수비수를 교란하는 책임을 박지성 선수가 더 많이 부담하고 있을 뿐이죠.
그런 위치선정을 위해 '노력'으로써 강인한 체력을 만든것이겠구요.
포인트는 '노력'이 '재능'위에 있되, '정체'하는 노력이 아닌 '발전'하는 노력을 하는 것이죠.(물론 발전하는 쪽을 선택하는건 쉽지 않죠.)
즉, '선택받은' 재능보다 '선택하는' 노력이 앞서 있다고 봅니다.
낭만곰됴이
08/07/22 21:18
수정 아이콘
박지성 선수는 정신력이 재능입니다. 그 정신력이 나머지를 이끈다고 보고요. 결국 자신의 재능을 끌어내는 노력을 하는것도 일종의 재능인 셈이지요.

노력으로 아인슈타인이 될 수 있었다면, 세상에 아인슈타인이 한명 뿐이겠습니까.
08/07/22 21:27
수정 아이콘
웬만한 스포츠보다는 이스포츠가 재능이 좌지우지하는 폭이 적을 겁니다.
제가 직접 프로스포츠를 겪은 건 아니지만 지켜본 바로는 그렇더군요.
국대 경기가 있을 때마다 까이고 욕먹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얼마나 선택받은 선수들인지 모르실 거에요.
프로게이머를 지망하는 인구수 대비 프로게이머 수에 비하면 어마어마한 차이일걸요.

그리고, 단체생활에 감시하는 감독이 있고 하루종일 연습한다고 모든 선수들이 연습량이 같다고 생각하시는 건 오산입니다.
아닐 거에요. 제가 기숙사생활도 해봤지만 그 안에서도 저마다의 공부량은 천차만별이었습니다.
그냥 12시간 컴퓨터앞에 앉아있는 것과 밥먹으면서도 이미지트레이닝을 하고
연습 경기, 경기마다 생각하는 플레이를 하려는 숨은 노력의 차이가 분명 있습니다. 그래서 성적이 다를 수 밖에요.

이스포츠에서 잘나간다는 선수들도 그만큼 피나는 노력을 했기에 가능한 걸 겁니다.
제가 아는 일례만 해도 최연성선수는 임요환선수에게 대판 깨지고 숙소에 합류한 뒤 6개월동안 밖에 안나갔다고 했으며,
박성준선수는 (어느 정도는 과장은 있겠지만) 질레트 우승 시절엔 하루 평균 18시간씩 연습했다고 하더군요-_-a
Legend0fProToss
08/07/22 21:33
수정 아이콘
한국스포츠를 통틀어 최고의 재능을 가진건 김병현이라고 생각하는데 지금 뭐하는지... 정말 재능이 너무아까움ㅠ
유남썡?
08/07/22 21:53
수정 아이콘
고종수 선수처럼 그 재능을 살리지 못한 경우도 있죠
낭만토스
08/07/22 22:25
수정 아이콘
천재이기만 하는 사람은 노력으로 극복이 가능하지만

노력하는 천재는 언터쳐블이죠......
마음의손잡이
08/07/22 22:29
수정 아이콘
굳이 프로게이머가 아니더래도 사회에만 나와도 느낄 수 있던데...
슈페리올
08/07/23 00:33
수정 아이콘
비단 프로게이머 세계 뿐만이 아니라

남들과 똑같이 해도 앞서가는 사람은 어느 분야에나 있습니다....
동네노는아이
08/07/23 01:20
수정 아이콘
개념은?님// 죄송합니다. 리플 삭제 할게요 혹시 기분 많이 나쁘셨으면 다시 한번 사과 드릴께요..
wkdsog_kr
08/07/23 09:17
수정 아이콘
재능.. 참 슬픈 얘기죠
안되는건 안되는거구나 요즘 다시 한번 느끼고 있습니다
결국 운 좋은 사람이 성공하는거죠 타고난 재능도 운이고 부자 부모님 가지는 것도 운이고
요즘 느끼기엔 사람이 할 수 있는 부분이 많지 않은거 같습니다
지막이^^
08/07/23 09:41
수정 아이콘
이세상 어느 분야에서 재능이 작용안하는 부분이 있을까요? 아무리 단순노동일지라도 작업자 마다 숙련도와 는 별도로 실력차가
나게 되어있습니다. 제가 아무리 1살때부터 열심히 수학을 익혔다고해서 송유근 어린이 처럼 그나이에 적분을 이해는 못하는 것처럼
제가 아무리 노력해도 (박지성 선수도 이런말을 했다죠) c날두처럼 축구 못하는 것처럼 이런 극단적인 예가 아니더라도 재능의 차이도
역시 작용을 한다고 봐야겠지요 다만 확실한건 아무리 재능이 뛰어나도 노력이 받쳐주지않으면 쓸모가 없다는것이죠... 그런케이스를 특히 운동경기 등에서는 많이 본것같습니다. 적어도 프로세계에서는 노력하지 않고서 남보다 뛰어날수는 없는것 같습니다 기본이 노력이기 때문에 그리고 누구나 재능에 맞는 직업은 있다고 봅니다 다만 그 직업의 보수정도나 인정받는정도 그리고 힘든정도 가 차이가 있는게 크다고 생각합니다.
포셀라나
08/07/23 11:50
수정 아이콘
뭐랄까.. 프로게이머들 사이에서 저 선수 진짜 재능있어 보인다. 라고 느낀건 기욤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재능과 센스는 좀 다른부분이라 생각하거든요. 경기중의 임기응변, 재치는 노력과 연습량이 더 많이 좌우하니까요.

스타라는 게임은, 재능과 소질이 없어도, 프로게이머까진 몰라도 배넷초고수나 준프로까지는 가능하다고 보거든요. 거기서 성공한 프로게이머가 되기위해선 뭔가 더 있긴 있어야 한다고 보지만, 그게 다른스포츠의 그것이나 다른직업의 그것만큼 크다고 보진 않습니다.
개념은?
08/07/23 12:42
수정 아이콘
예전 뒷담화에서 이윤열선수가 한번 말한적있는데.... 정말 재능이 보이지 않앗는데 이정도로 성장할줄 몰랐다는 선수가 한명있었다고하죠.
바로 진영수 선수요... (실제로 제 주변 사람들 얘기 들어봐도 s.sir 길드원 초창기때만해도 정말 이정도로까지 잘할 줄은 몰랐다고 합니다.)
그런데 진영수선수도 번번히 문턱을 넘지 못하고 좌절하더군요...
만약 진영수 선수가 우승한번한다면 ... 노력이 재능을 뛰어넘는다라는 말을 할 수 있을것 같은데...
다음시즌 진영수 선수의 선전을 기대합니다....
08/07/23 13:01
수정 아이콘
정신력도 재능이라는 말에 동감합니다.
전 다른 재능은 많이 가졌는데 정신력을 갖지 못했습니다. orz..
당신은저그왕
08/07/23 13:28
수정 아이콘
과정의 가치를 결과의 가치와 동일시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봅니다. 그 누구도 인생의 예행연습을 할 수도 없고 결과를 예지할 수도 없죠. 세상의 모든 질서는 과정과 과정의 연속체 속에서 성립이 됩니다. 프로게이머 뿐만이 아니라 인생에서 '노력' 그 이상의 가치는 없습니다.


돈은 벌어야지...;;...
08/07/23 15:10
수정 아이콘
제가 살면서 느꼈든것이 어느 분야든간에 도에 트인 순간 한계가 없다는것입니다. 이 도를 터득하는 것은 단순 노동이 아니라 여러가지 시행착오와 남들과 다른 방법의 문제에 대한 접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영호 선수, 이제동 선수, 김택용 선수, 송병구 선수, 박성균 선수, 그리고 그전에 본좌 후보에 올라갔거나 본좌가 되었던 대부분의 선수들에게 이것을 느꼈습니다. 남들과 다른 무언가가 필요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5280 온게임넷은 왜 계속해서 스타리그 진행방식을 변화시키는가. [48] 김홍진8342 08/07/25 8342 1
35278 08.7.26. The Extreme Match. [17] 구름지수~4907 08/07/25 4907 1
35277 WCG 2008 대표 선발전은 어떻게 될건지 기대됩니다. [15] hero6004818 08/07/25 4818 0
35275 색깔별로 보는 msl 예선 대진표. [29] on&on7103 08/07/25 7103 0
35274 프로리그 플레이오프 엔트리가 발표되었습니다.. [52] Missing you..7949 08/07/24 7949 0
35273 플레이오프 엔트리 떳습니다 [24] sunrise5273 08/07/24 5273 0
35272 프로리그 방식제안 [8] 信主NISSI4205 08/07/24 4205 0
35271 패자연전제 [29] 낭만술사4897 08/07/24 4897 0
35270 그때 그시절 팀리그 명장면 [14] UZOO5050 08/07/24 5050 1
35269 팀배틀의 모순점 하나 [47] SaiNT4826 08/07/24 4826 0
35268 프로리그 팀배틀 과연좋을까?? [62] yonghwans4979 08/07/24 4979 0
35267 다시보는 여러 선수들의 명장면(동영상이 많습니다 주의해주세요) [43] sunrise7183 08/07/23 7183 0
35266 삼황 오제 사천왕 설정집 5 [5] 설탕가루인형4220 08/07/23 4220 0
35265 프로리그에서 팀밀리 경기를 보고싶은건 저뿐인가요? [35] sunrise6312 08/07/23 6312 0
35263 스타리그 차기후원사 및 리그방식이 결정되었습니다. [55] Who am I?9338 08/07/23 9338 0
35261 오프라인에서의 추억... [10] 냐옹고양이3687 08/07/23 3687 0
35260 박정석 - 홍진호 - 오영종 오프라인예선 불참 선언... [21] Carrier_Kim9378 08/07/23 9378 0
35259 불판 옮겨보기. 임요환=테란 [23] 스머프5282 08/07/23 5282 0
35258 역대최고의 죽음의 조 투표(?) 결과.. [15] 킹이바5507 08/07/22 5507 0
35256 1대 본좌, 임요환. [129] 81410772 08/07/22 10772 0
35255 프로게이머의 능력은 노력 그 이상의 것이 필요한가요? [39] sunrise6214 08/07/22 6214 0
35254 테란이 늘 최강종족이었다는 분들 보면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90] 아크7766 08/07/22 7766 0
35253 [스타2] 프랭크 피어스 부사장과의 만남 [36] 여자예비역5382 08/07/22 538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