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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7/25 12:42:20
Name 김홍진
Subject 온게임넷은 왜 계속해서 스타리그 진행방식을 변화시키는가.
얼마전 온게임넷 스타리그가 차기대회방식을 발표했죠.

예선통과자 24명, 스타리그 4강이전 탈락자 12명이 12개조로 편성되어

각조에서 예선을 돌파한 12명과 전대회 4강진출자 4명을 합친 16명이 스타리그 2라운드를 진행하는 방식이었는데요.



대체 왜 대회방식을 계속해서 변화시키는건지 전 도무지 이해할수 없네요.

2006년 실패한 24강운영, 2007년에 잠시 예전방식을 택했다가 2008년초에 듀얼토너먼트, 첼린지리그, 3,4위전을 없앤

스타리그 1,2라운드 운영에 이어서 2008년 하반기 36강방식.


안그래도 많은 경기와 예전과는 수준이 다른 속도의 세대교체, 그리고 스타판을 든든히 받쳐주던 올드스타들의 급속한

몰락과 함께 많은 변화를 겪고 있는 현재상황에서 왜 이런 변화를 감행하는걸까요.


pgr에 들어올 정도의 스타팬들이야 대회방식을 좀만 보다 보면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지만 대부분의 단순히 게임방송을

즐기는 사람들에겐 그렇지 않습니다. 예전 MBC게임의 더블엘리미네이션 방식을 싫어헀던 이유도 같은 이유였습니다.

단순하지 않으면 많은 사람들에게 어필하지 못합니다. 굳이 스타리그의 경기방식까지 이해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많은

사람들이 복잡한 대회방식으로 인해 흥미를 잃어갑니다.


온게임넷스타리그는 누가 뭐라고 해도 이스포츠 최고권위의 대회입니다. 최고권위의 대회가 아무런 이유없이 계속해서

대회방식을 바꾸는건 아무도 원하지 않습니다. 물론 이번에 바뀐 대회진행방식 역시 결과적으론 16강으로 다시 모이게 되고

조지명식을 통해 이전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다는걸 알고있긴 하지만 그래도 아쉬운 마음에 몇자 적어봅니다.


좋아하는 선수의 첼린지리그, 듀얼토너먼트 경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첼린지리그 1위 결정전을 스타리그 4강전급의 긴장감을

갖고 시청하며 전대회 우승자의 차기시즌 개막전 징크스 여부를 손에 땀을쥐며 지켜봤던

7년된 스타리그 팬이 오랜만에 pgr에 글한번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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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루시네이션
08/07/25 12:47
수정 아이콘
솔직히 예전 듀얼토너먼트 있을때랑 지금의 스타리그랑 별반 다를게 없다고 봅니다.

그냥 이름만 듀얼토너먼트를 스타리그 1R로 바꾼것일뿐...
타쿠비
08/07/25 12:47
수정 아이콘
예전 방식이 그립습니다... 8강에서도 풀리그를 했으면 좋겠네요~
08/07/25 12:50
수정 아이콘
변화?를 꽤해 새로운 느낌으로 리그를 운영하는것이 좋다는 생각이기도 하겠고, 아직 '이거다' 라고 할만한 리그 방식을 찾고 있는 중이 아닐까요?
물론 제 생각입니다.
김홍진
08/07/25 12:52
수정 아이콘
할루시네이션리콜/ 우리같이 익숙한 사람이 보기엔 별로 다를바가 없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혼란스러워 합니다.

그리고 굳이 '스타리거'라는 명예를 16명이 아닌 40명에게 주는것인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안그래도 비슷한 플레이 스타일의 비슷비슷한 선수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너도나도 스타리거가 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왜 굳이 듀얼토너먼트라는 명칭을 바꾸고 스타리그를 양라운드로 나눈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가장 쉽게 생각할 수 있는 이유는

대회 몸집을 부풀려야 스폰서를 얻기 편리하고, 듀얼토너먼트라는 단일대회만으론 스폰서를 얻는게 불가능하다는 점을 들 수 있겠는데

그래도 이건 제 살 갉아먹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엠비씨게임에서도 '듀얼토너먼트방식'이라고 얘기할정도로 상징성이 있는 하루만에 4명에서 2명을 추리는 긴장감있는 방식과

피씨방예선 최종전을 스타리그라는 명칭달고 방송을 통해 하는것의 불과한 현재의 방식은 차이가 크다고 생각하는데요.
김홍진
08/07/25 12:53
수정 아이콘
깔루/ 스타리그가 올해로 9년째이고 대회는 25번가까이 진행했습니다. 어쩌면 이제부터 달려갈 길이 달려온 길보다 짧을수도 있습니다.

아직도 리그방식을 못찾아 해매고 있다면 그건 문제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석호필
08/07/25 12:53
수정 아이콘
저도 매번 온겜넷 바끼고,,,8강을,, 2주차로 나눈다는거에 재미를 못느낍니다.

차라리 32강을 하던지....

아마 또 온겜넷 방식 바뀔듯 하네요.....

저도 스타리그를 왜 1라운드, 2라운드 이렇게 나누는건지.......
스타리그면 스타리그지..1라운드, 2라운드....왜 이렇게 나누는건지...
로토키스트
08/07/25 12:59
수정 아이콘
재미가 없다고 바꾼거 같은데 바꿀수록 재미가 없어지네요.
지난 24강때가 대단했죠. 정말 재미없었던 스타리그.
possible
08/07/25 13:07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으론...
16강 4조 풀리그-8강 2조 풀리그-4강-3,4위-결승 방식이 젤 좋았던 것 같네요...
603DragoN2
08/07/25 13:18
수정 아이콘
성형을 하도 해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느낌....
08/07/25 13:28
수정 아이콘
후원사들이 원한다고 들은것 같네요 ...
모두 다 온겜 맘대로 하는건 아니라고 하구요 ...
몽키.D.루피
08/07/25 13:35
수정 아이콘
온겜넷은 최근 몇 대회동안 대회마다 룰이 변경되네요. 16강, 8강 풀리그 방식은 좀 고리타분해도 전통성이 있어서 나름 좋았는데 말이죠. 비교하긴 뭣하지만 엠겜은 곰티비의 4시즌이 정말 좋았다고 생각됩니다. 32강 방식이 확실히 자리잡았고 후원사들도 그 방식을 나름 좋아하는 것 같으니깐 당분간 그렇게 해갈 수 있으니까요. 오히려 리그 방식에서는 엠겜이 전통을 세워가는 느낌입니다. 추억의 더블엘리미도 있구요. 리그 자체의 전통에 대한 프라이드는 온겜이 훨씬 강한데 말입니다.
엄용환
08/07/25 13:37
수정 아이콘
제가 볼때에는 프로리그 주5일제 영향이 큰것 같습니다. 작년에 스타챌린지를 부활하고 스타리그를 주1일로 돌아갔는데 MSL이 32강으로 주2회로 확대를 해서 스타리그가 MSL보다 많이 지루했던것이 사실입니다. 그레서 2007시즌에 스타리그방식이 MSL보다 지루하다는 말도 많았었구여 온게임넷이 많은 고민을 하고 방식을 변경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난대회는 듀얼진출자들을 스타리그 1라운드로 진출시켰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시즌은 아에 챌린지를 폐지하고 36강으로 확대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타리그는 MSL과 차별된 방식으로 가기로 결정한것 같습니다. 2002년부터 6년간 사용된 듀얼토너먼트를 폐지했으니까 말입니다.
낭만토스
08/07/25 13:38
수정 아이콘
후원사 물색의 어려움에 따라 후원사의 광고효과를 크게 해줄 수 있는 방법을 택한 것 같네요.

작년 다음스타리그 때도 후원사를 못구해서 한두주 늦었었죠.

그 이후 에버스타리그는 그냥 KTF에서 힘들때마다 한번씩 도와주는 것 같고요 -_-;;

듀얼토너먼트를 따로 하려면 후원사를 2개를 물색해야 하는데 그것이 힘든가 봅니다.

또한 스타리그와 듀얼토너먼트를 합쳐버리면 한개의 후원사가 얻는 광고효과가 더 크니깐 그걸 원하는 것 같고요.
다세포소년
08/07/25 13:4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현재 MSL체제인 32강 듀얼토너먼트 이후 5판3선승제가 가장재미있더군요
08/07/25 13:51
수정 아이콘
바뀌긴 했는데 그렇게 복잡하게 바뀐 것 같진 않은데요...스타리그 처음 보는 친구들에게 대진 방식 바뀔 때마다 가르쳐 주면 잘 이해합니다. 그런거 굳이 이해 안하시고 그냥 게임만 보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물론 이제 슬슬 한 가지 체제에 굳히기를 해야하는건 맞다고 봅니다. 이벤트전도 아니고 매번 진행방식이 바뀌면 스타리그를 몇개월 전에 시청하다가 다시 시청하면 혼란이 오겠죠. 그리고 재미없었던 리그들이 굳이 방식 때문은 아니라고 봅니다. 경기 내용 자체가 재밌어야 하는겁니다.
vendettaz
08/07/25 14:35
수정 아이콘
금요일 스타리그만 손꼽아 기다리던 시절의 로망은 이제 옛날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프로리그 주5일제 이후론 개인리그의 프리미엄은 많이 희석됐지요)
에버2007때였던가요, 주1회 16강 풀리그의 지루함을 해설진들마저 지적했었고,
박카스배부터는 주2회 중계로 바뀌었습니다. 반응도 괜찮았고요.

다만 스폰 입장에선 일정이 절반으로 줄어버렸으니 후원의 효과도 떨어지겠죠.
에버2008부터 듀얼을 1차 본선으로 바꾸고, 엄전김이 직접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허나 1차 본선을 스타리그보다는 듀얼로 받아들이는 팬들이 많았습니다. 때문에
이번 대회부턴 뭔가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 3인1조 형식으로 바꾼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어차피 상위 라운드로 올라가기 위한 여정임은 똑같고,
딱히 복잡해진 시스템이라 여겨지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더 간단해진 것 아닌지?)
저로선 스토브기간 동안 경기도 없어 심심한 와중에 주3일제로 중계해준다 하니 반가운데요.
단순히 방식이 바뀌었다는 사실 자체에만 천착한 비판이라 생각됩니다.
김홍진
08/07/25 14:55
수정 아이콘
vendettaz// 문제는 지속적인 변화에 있습니다.

2년넘게 거의 매시즌 대회방식을 바꾸고 있고 이것이 단순하건 복잡하건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사실엔 변함없습니다.

그리고 스타리그를 1본선, 2본선 나눔으로서 리그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누가 진출해있는지 알기 힘들어진것이 사실이며,

님이나 저처럼 일주일에 3번이나 펼쳐지는 스타리그를 챙겨보거나 결과를 확인할 용의가 없는 다수의 시청자들에게 주 3회

스타리그 진행은 혼란만을 가져올 뿐입니다. 제 주변 친구들중 스타를 즐겨보는 친구들중 포모스나 파이터포럼이란 사이트를 아는

친구는 소수에 불과합니다. 대부분 저에게 "어제 한 경기 뭐였어?", "그럼 이제 8강 하는거야?" 등등의 질문을 하며 저의 대답만을

기다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한번의 3~4개 진행되는 대회일정을 거의 외우다 싶이 하면서 스타를 봤었던 저에겐 전혀 달라질게 없습니다.

하지만 스타리그의 대중적인 인기라는 측면에 있어서 지속적인 리그 방식의 변화와

듀얼토너먼트의 스타리그 1라운드화가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지는 조금 더 생각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플러스
08/07/25 14:56
수정 아이콘
OSL은 MSL에 비해서 스타리그 방식의 변화가 매우 적었다고 생각합니다
스타리그 16강
듀얼 28강 (듀얼 참가 선수는 24명)
챌린지 40강 (챌린지 참가 선수는 24명)

최근에 시도된 방식이 '1차본선'이란 이름으로 듀얼을 스타리그에 편입시키려는 시도였다면,
이번에 시도되는 방식은 챌린지까지 스타리그에 편입시키려는 시도입니다

16강이 메이저 본선으로 인식되고, 양대 16강이 '양대리거'란 이름으로 의미를 가지던 시대를 더 선호하지만,
현재 MSL이 32강이 되어서 양대리거의 의미가 쇠퇴한 상황이라,
온게임넷이 듀얼을 편입시키던, 챌린지를 편입시키던, 무관하다 생각하며... 재미있는 경기가 나오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김홍진
08/07/25 15:01
수정 아이콘
플러스/ 덕분에 피씨방예선만 통과하면 스타리거가 되버렸죠.. 양대리거는 정말 의미없게 되버렸다고 생각합니다.
08/07/25 15:09
수정 아이콘
MSL과다르게 스타리그는 진출횟수가 중요시됬는데
개인적으로 스타리그만큼은 16강했으면했는데 좀 아쉽네요.

스타리그진출은 프로게이머에게 큰 영광이었을시절..지금도 물론 그렇겠지만요
MSL과의 차별점이자 앞서가는부분이라 생각했는데
36강으로하면 이런부분이없어져서 좀 안타깝네요.
개인적으론 16강에서 방식을 좀 바꿔보는게 좋을것같습니다.
vendettaz
08/07/25 15:15
수정 아이콘
김홍진// "어제 이긴 친구가 16강 올라가는거야" 이렇게 얘기해주면 그만 아닙니까?
포모스, 파이터포럼 접속하는게 네이버 접속보다 어려운 것도 아니고요.

오히려 스타리그 도중에 챌린지 진행하던 예전방식이 혼란의 여지는 더 크다 생각됩니다.
pc방-챌린지-듀얼-스타리그 시스템을 완벽히 이해하는 시청자가 아니고선
뭐가 무슨 대회인지 헷갈려하는 경우가 더 많았고요.

이번 변화로 pc방-1라운드-16강, 시스템은 더 간단해졌고,
과정 자체는 msl의 32강과 비슷해졌다고 봅니다. (16강 풀리그와 토너먼트의 차이는 있지만)

본선 인원 확대로 '스타리거의 희소성'이 떨어졌다는 지적엔 수긍하지만,
변화 자체가 혼란만을 야기한다는 의견엔 선뜻 동의하기 힘드네요.
김홍진
08/07/25 15:24
수정 아이콘
vendettaz// 정확하게는 지속적인 변화가 혼란만을 야기한다는 이야기지요.

어찌되었건 이번 변화가 팬들이 원하는 변화라기 보단 온게임넷 측의 사정때문에 일어난 어쩔수 없는 변화였고

스타리그를 사랑하는 팬의 입장에서 이건 제살 깎아먹기라고 봅니다.

듀얼, 첼린지리그 방식을 햇갈려하는 시청자들이 많긴했지만 첼린지-듀얼 체제에서 챌린지-듀얼은 거의 이벤트식이었습니다.

첼린지리그는 스타리그와 동시에 진행되는 스타리그의 하부리그, 듀얼토너먼트는 스타리그-첼린지리그 사이의 선수들을 이동시켜주는

기구로서 그 기능이 확실히 존재했습니다. 온게임넷이 이 체제를 버리고 지금의 어영부영한 체제로 넘어간것은 분명히

본인들의 의지가 아닌 주변환경에 어쩔 수 없는 변화였을꺼라고 생각합니다. 24강제도부터 기존 방식을 바꾸기 위해 계속해서 변화를

시도한 것이고 문제는 3년째에 접어들고 있는데도 첼린지-듀얼체제 이후 명확한 방식을 선정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휘둘리고 있는

온게임넷의 대회 진행방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라울리스타
08/07/25 15:26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은 '듀얼'이란 '하부리그'를 없앤 것이 아닐까 합니다. 과연 지난 시즌, 이번 시즌 1라운드에 참여하는 선수들을 '스타리거'라고 지칭하는 사람들이 몇이나 될 지 궁금하군요. 가령, 예전에 프로리그 중계를 하더라도 16강에 진출한 선수들이 나오면 '저 선수, 이번에 스타리거 됐어요' 라는 멘트들이 있었는데, 이번에 1라운드 선수들에겐 그런 표현을 써주기가 참 뭐하죠.

MSL 같은 경우는 32강으로 인해 희석될 수 있는 '메이저 대회'라는 인식을 '서바이버 토너먼트'로 만회하는 모습입니다. '서바이버 토너먼트'가 32강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선수들이나 팬들도 32강 조별 토너먼트를 '본선'으로 인정할 수 있지 않나 싶네요. '서바이버 토너먼트'란 상징적 관문이 없으면 32강 조별 토너먼트는 그야말로 '듀얼'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취급을 받을뻔 했지요.

PC방 만으로 스타리거가 될 수 있다는 것. 굉장히 아쉬운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바포메트
08/07/25 15:30
수정 아이콘
시청자가 돈모아서 듀얼후원해주지 않는이상 어쩔수 업숒 ㅡ.ㅡ;
vendettaz
08/07/25 15:36
수정 아이콘
김홍진// 어떤 부분을 지적하시는 지는 잘 알겠습니다.

한편으론 어쩔 수 없는 변화라고도 생각됩니다. 온게임넷-스폰간의 조율도 분명 있었겠습니다만
기존 체제 고수에 대한 (마니아 포함) 시청자들의 비판도 엄연히 있어왔으니까요.

스타리거의 '가오'가 떨어진 부분은 저도 참 불만입니다만, 스피디한 일정 변경은 환영하는 입장입니다.
부디 이번에 변경된 시스템이 쭉 지속되어, 또 하나의 전통이 되길 기대해보렵니다.
08/07/25 15:49
수정 아이콘
이젠 온겜이나 엠겜이나 차별점 찾기가힘들죠.
케이블의 완벽한보급으로 더이상 온겜이 우월하다고생각하시는분들은없으시겠죠?
팀리그가시작되면 대세는 프로리그가 될거같습니다.
Epicurean
08/07/25 16:03
수정 아이콘
김홍진님// 신한은행의 요청에 의해 2006시즌부터 24강으로 확대한 걸로 아는데요.
08/07/25 16:58
수정 아이콘
24강은 문제점을 낳았습니다. 대표적으로 초반 루즈. 1승하고도 진출가능. 그래서 16강으로 회귀된것인데 16강도 역시 루즈함의 문제가 있었죠.
->근본적인 원인은 예전처럼 경기가 희귀할때가 아니라서(경기수가 토할정도로 많으니)빨리빨리 결과가 안나는 체제가 지루하다는것.


그리고 스폰서 입장에서는 보다 많은 경기수를 원하니 이름만 바꾼 확장 1라운드를 만들었다가 자꾸 사람들이 본선이라고 인식을 안하게 되니 이번에 다시 바꾼거 같습니다.

그냥 재밌었으면 하네요.
The Drizzle
08/07/25 17:04
수정 아이콘
스폰쉽 관련 문제죠. 듀얼 및 챌린지가 스폰서를 구하기 힘들고, 온게임넷 자체제작을 하기에는 비용부담이 만만치 않았나 봅니다. 개인리그는 그 인원이 확대되면 확대될수록 좋다고 보기때문에 챌린지+듀얼+스타리그를 하나로 통합한 본 방식에는 찬성하는 방입니다.
하수태란
08/07/25 17:27
수정 아이콘
권위있는 대회가 되려면 바뀌면 안되는건가요?

일단. 권위를 말하기엔 스타리그가 너무 짧습니다.
아직 10년도 안된 리그네요.

10년전의 규모, 5년전의 규모와 비교해보세요.

리그방식의 권위에 대해선 10년 뒤에 이야기해도 충분합니다.
아직도, 가장 좋은 방식을 찾아가는 과정에 있다고 생각하시면됩니다.

그리고. 배구,탁구를 보시면, 가장 중요한 득점까지 바꿔버렸습니다.
팬들이 원하면 그런것도 바뀌는것이 스포츠입니다.

아직 제대로 정착했다고 보기 힘든 분야에서 리그 방식이 바뀌는건 너무나 정상적으로 보입니다.

7년전에 스타리거 16명보다 요즘 스타리거 40명이 훨씬 더 권위가 있다고 보는데요.
김홍진
08/07/25 17:32
수정 아이콘
하수태란/ 배구, 탁구와는 본질적으로 다릅니다. 배구, 탁구는 루즈함을 없애고자 단행한 팬들을 위한 변화이고

스타리그는 팬들의 의견과 상관없는 변화입니다.

2000년부터 2005년까지 6년간 아무런 체제의 변화없이 진행되어 오던 스타리그가 2006년부터 체제가 계속 요동치기 시작한건

스폰서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더 알맞은 체제를 위한 변화라고 보기엔 아이러니하게 온게임넷>엠비씨게임에서

온게임넷=엠비씨게임으로 인식이 변하기 시작한 시기가 2006년입니다.

그리고 9년이란 시간이면 권위를 말하기에 짧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른 대회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오래된 대회란 이유하나만으로도

그 권위를 인정하기는 충분합니다.

스타리그를 아직 정착하지 못한 미숙한 리그로 치부해버리시다니 놀랍네요.

그리고 7년전(코카콜라온겜넷스타리그)보다 지금의 스타리거들이 더 권위를 갖고 있는지조차 매우의문이고

한 3년전(질레트스타리그)에 비하면 지금 스타리거라는 이름이 갖는 가치는 매우 크게 떨어졌다고 봅니다.
08/07/25 18:39
수정 아이콘
팬들이 입 맛이 다양하기 때문에 아닐까요? 엠겜이 스틸드래프트의 성공도 한 이유겠죠. 프로리그도 예를 한번 들어보죠.
엔트리가 공개 된 이유가 뭔데요? 선수들이 한 맵에서 전 종족을 상대를 연습을 해서 힘들다는 이유 하나. 때문에 경기의 질이 낮아진다는 이유 때문에 엔트리가 공개되는걸로 바꿔지지 않았나요? 그리고 이제는 새로 유입되는 시청자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제 스타는 매니아 층만 남았을 뿐이죠. 매니아층이라도 붙잡기 위해서는 당연히 다양한 변화를 시도해야 합니다. 많은 시도를 한후에 많은 팬들이 그나마 좋아했던 리그방식으로 하면 되구요. 예전으로 돌아가자고 하신 분들도 있는데요. 그 당시에 고집스럽게 유지하던 리그 방식을 변화한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리그 방식이 지루하다고 팬들이 아우성 쳐서 리그 방식을 변화를 준 것입니다.
팬들이 있기 때문에 지금의 스타리그가 존재하는 것입니다.
택용스칸
08/07/25 18:4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MSL은 32강으로 바꿔서 잘되었고 OSL은 그냥 16강으로서 희소일 때가 제일 나았다고 봅니다.
김홍진
08/07/25 18:54
수정 아이콘
토막/ 스타보는 사람은 매니아층만 남았다는 의견은 어디서 나온 의견인지요..

실제로 제 친구들중 대학에 입학해서 스타를 보기 시작한 사람도 꽤 있으며 제가 봉사단체에서 초등학생들을 가르친적이 있는데

그 학생들에게 형이 스타좋아한다고 하면 신나서 "형은 그럼 이성은이 좋아요? 마재윤이 좋아요?" 하마 달려들어서 물어봅니다.

물론 박정석을 좋아한다는 제 말에 "걔 허접이잖아요"라는 말로 가슴에 비수를 꽂긴 하지만요.


또 한 게임채널 시청자들 중에 대부분을 차지하는 사람들은 그냥 심심한 젊은 남성층입니다. 그냥 티비보다가 심심해서 게임채널

틀었는데 스타를 하면 그냥 재밌어서 보는 이런 부류의 시청자들을 이야기하는건데요. 이들에게 지속적인 게임리그방식의 변화는

분명히 악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매니아 층이라도 붙잡기 위하여 시도하는 변화는 스스로 자신들을 과소평가하고 낮추는 시도라고 밖에 생각되어지지 않습니다.


스타판이 일부 매니아층 때문에 10년가까이 유지되면서 이정도로 판이 커졌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예전보다 주변 사람들이 스타에

대한 흥미를 잃은것처럼 보이신다면 그건 본인과 본인주변의 사람들이 나이를 먹었기 때문인거지 절대로 게임방송의 인기가 식고있어서가 아닙니다.
엄용환
08/07/25 18:58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방식 변경은 어쩔수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스타리그가 작년에 24강에서 다시 챌린지-듀얼 -스타리그 체제로 돌아갔는데 프로리그 주5일제와 MSL이 주 2일로 확대되면서 오히려 더 펜들에게 지루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스타리그가 2008시즌에 들어가서 여러가지 변화를 겪고 있는 상태인것 같습니다. 스타리그는 이번시즌부터 36강제로 가니까 앞으로는 이 방식을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MSL이 32강으로 정착 한것처럼 스타리그도 이 방식을 잘 정착시켜야 할것 같습니다.
라이디스
08/07/25 20:01
수정 아이콘
이번 방식에 조금 불만인건 피시방 -> 스타리그 라는 점이네요.
이전에 스타리거가 대단해 보인건 피시방->챌린지->듀얼 을 거쳐서야 겨우 스타리그에 올라올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점차 하나씩 없어지더니 이제는 중간 단계가 아에 생략되어 버렸네요.
물론 1라운드가 듀얼이나 챌린지의 느낌이 있지만 이미 스타리그 라는 이름을 붙여버렸고 더이상 듀얼이나 챌린지가 아니죠.
체제가 변화되는건 더 나은 걸 찾기 위한 과정이라 생각하기에 변화되는 거 자체에는 불만이 없습니다.
하지만 오르기 힘든 스타리그, 드디어 올라온 스타리그의 느낌을 버려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피시방과 스타리그 사이에 중간 지점은 유지되었으면 좋겠네요.
율곡이이
08/07/2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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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님의 주변에 의한 경험을 통해 말한건데, 그에 대한 반박을 글쓴이분 주변 경험으로 대응하는건 의미없죠..
자의든 타의든 좋은방향으로 바뀌기위해 방송사들이 변화하는거고,
글쓴이분처럼 부정적으로 보는 분이 많으면 어느시점에서 계속 고정시키겠죠..
댓글단분들이 "어? 난 이해하는데" "난 좋은데" 라는 개인적 취향을 계속적으로 반박하는건 좀 보기그렇군요
마음의손잡이
08/07/25 20:58
수정 아이콘
김홍진님// 절반은 공감하고 절반은 공감할 수 없습니다.
최근 모든 방송의 추세가 모두를 아우르는 방송이라기 보다 미리 시청자타겟층을 잡아놓고 한 번 모아둔 팬을 뺏기지 않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으로 시청률을 잡고 스폰을 만족시키는 방송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매니아층을 붙잡기 위한 시도는 과소평가 가 아니라 살기 위한 수단입니다.
물론 10년간 매니아때문에 살아남은 것은 분명히 아닐 것입니다. 말씀하신 신규유저들이 있을겁니다.
하지만 주력이라고 볼수 있는 케이블에서 점점 시청률은 부진을 보이고 있으며 (http://www.sportsseoul.com/news2/life/esports/2008/0518/20080518101050800000000_5540534709.html) 인터넷 재시청도 썩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그 말씀하신 신규유저가 활약해줬다면 이런 상황이 오지도 않았을 겁니다. 오히려 이런 자주바뀌는 제도때문에 기껏 잡아놓은 매니아들 마저 떨어져 나가려고 하는겁니다.
펠쨩~(염통)
08/07/25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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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일제에 개인리그가 짓밟히는 현장이죠.

주5일제를 안했으면 엠겜이나 온겜이 이렇게 경기수를 늘리지 않았을 겁니다.
악순환의 반복이죠.
08/07/25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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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프로리그 주5일제가 무척 마음에 안드는 입장이라서. 펠짱님의 의견에 십분 공감합니다.
2006년까지는, 정말 프로리그도 꽤나 재밌었는데요, 제게는.

지금도 플레이 오프언저리에는 무척 재미납니다. 하지만 개인리그도, 프로리그도. 지루해졌습니다 전체적으로는요
信主NISSI
08/07/25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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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 대한 3가지 반박의견.

1. 일단 방식은 더 복잡해지지 않았습니다. 인원수는 예선에서 24명을 뽑아 듀얼토너먼트 방식의 챌린지 대신에 3전2선승 맞대결을 하는 것이구요, 여기서의 승자12명과 스타리거 5~16위 12명이 듀얼토너먼트 대신에 3전2선승을 치루는 겁니다. 결국 지금방식을 기준으로 과거 방식을 평가한다면 현재 16강이 진행중인 상황에서, 다음 시즌 예선과 1라운드를 동시에 치뤄왔던 겁니다.

즉, '훨씬 더 간단해졌습니다.'



2. 과거 듀얼과 챌린지의 역할을 스타리그가 흡수한 것은 당연한 흐름입니다. 방송국은 자선단체가 아니며, 스폰서가 있어야 리그를 진행합니다. 과거에도 챌린지가 듀얼에 흡수되어 듀얼이 스폰서를 받았던 사례도 있습니다. 스폰서입장에선, 정말 작은 규모의 회사가 아니라면 굳이 '난 작은 규모의 회사다'라고 광고하고 싶지 않을 겁니다. 기존의 방식을 고수하면서(단계나 인원수의 부분에서), 광고효과를 높여 브랜드가치를 키우는 일은 당연한 일입니다.



3. 방식이 변화된 이유는 프로리그 5일제의 영향이 큽니다. 이른바 선택과 집중이죠. 과거에 스타리그+챌린지의 방식으로 진행했던 이유는 선수의 진출과 탈락여부를 최대한 늦춰, 해당 선수들의 팬들이 리그에 계속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지금은? 왠만한 선수의 팬조차 하루1경기인데다 진출여부가 달려있지 않으면 관심갖지 않습니다. 그러니 3전2선승으로 치루고, 그것도 하루에 2개를 몰아서하는 겁니다. 해당선수팬들이 용산에 찾아오고, 본방사수를 할 수 있게 말이죠. 선택과 집중, 방송국도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4. 2006년부터 별변화 없던 스타리그 방식이 요동쳐 왔다고 하셨는데, 정말 말도 안되는 이야기입니다. 크고작은 변화를 생각해본다면, 그간의 방식들은 정말 많이 변했습니다.

투니버스배는 4강이후가 플레이오프 방식이었고, 하나로통신배는 3전2선승의 준결승->결승방식이었죠. 프리챌배는 24강으로 치뤄졌습니다. 왕중왕전이 있었구요. 한빛배는 다시 16강으로 치뤄졌고, 코카배에선 재경기 점수제가 도입됐으며, 2001스카이배에선 무한재경기방식과 노동환방식이 도입됐습니다.

2002년 첫시즌인 네이트배에선 '챌린지리그'라는 희대의 방식이 도입되었습니다. 엄청난 변화죠. 2002스카이배부터는 준결승이 5전3선승으로 바뀌었습니다. 챌린지는 요동을 치는데, 1차챌린지는 4인1개조 6조조별리그 방식. 2차챌린지는 듀얼방식의 도입과 각조1위간의 결전을 통한 시드배정이 도입되었죠. 이로인해 스타리그 4위는 시드를 잃습니다.

이후에도 작은변화들은 많았습니다. 8강이 3전2선승으로 바뀌었고, 챌린지리그조별1위가 3인리그 후 결승 방식에서 6인리그로 바뀌었구요. 다시 3인리그 후 결승으로 바뀌었죠. 2000년 이후 방식이 바뀌지 않았다는 건 정말 말도 안됩니다. 크게 바뀐것만 감안한다고 하더라도 이른바 '안정적인 방식'은 2003년부터 2005년까지의 3년간 뿐입니다.

2006년의 24강과 왕중왕전의 재도입은 꽤나 큰 변화였습니다만, 2007년부터는 본래의 방식으로 회귀한 것일뿐이죠. 게다가 많은 분들이 지적하시듯이, 포장만 바뀌었을 뿐 내용은 바뀐 것이 없었습니다. 이번 방식변화도 4인이서 듀얼로 2명을 뽑던 방식이 2인이 3전2선승으로 1인을 뽑는 방식으로 간편화 됐을 뿐입니다. 참가인원수와 '방송횟수'마저도 큰변화가 없습니다. 챌린지 1위를 안뽑기 때문에 도리어 경기수는 줄었죠.


마지막으로 결론짓자면, 현재 글쓰신 분이 지적하신 '왜 자꾸 복잡하게 하느냐'를 탈피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리고, 스폰서를 위해 과거의 챌린지까지 끌어안았지만, 그래도 '16'이라는 브랜드가치를 잃고 싶지 않아서지요. 매일 1인의 스타리거가 탄생됩니다. 현재 온겜은 매일 나오는 1인을 영웅으로 만들기 위한 시스템을 완비한 것입니다. 전시즌에 스토리를 만든 시드배정자 4명에 매일 탄생되는 12인의 영웅을 합치는 것. 그것이 온겜의 목표입니다.
날으는씨즈
08/07/25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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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식이 아무리 변해도 스타리거는 희소가치가 있어야죠...
라구요
08/07/26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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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가 가장큰 한나라당이라고.....................
꼭 인기가 더 좋거나, 멋진 정당을 꾸려가는건 절대 아니죠?
연휘군
08/07/2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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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물은 썩고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습니다.

오랜 시간 스타를 보고, 현재 시스템에 익숙해진 분들이
지나치게 변화를 거부하는건 아닌가 걱정이네요.
엄용환
08/07/26 11:58
수정 아이콘
이번 양대리그 오프라인 예선 대진표를 보고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서바이버 예선보다 스타리그 예선이 더 죽음의 조가 많이 있는것 같습니다.이번에 스타급 선수들이 예선으로 많이 떨어지기도 했지만 그 이유는 하부리그 폐지가 있는것 같습니다. MSL은 서바이버 토너먼틀 거쳐야 하지만 스타리그는 예선만 통과하면 스타리그에 진출입니다. 이번시즌부터는 스타리그는 예선 동시에 하부리그를 같이 치르는 느낌인것 같습니다. 이번시즌 부터는 스타리그는 실력이 있는 선수가 올라오게 될것 같습니다. 예선도 예전보다 어려워졌고 스타리그 방식도 다전제가 늘어서 그만큼 실력있는 선수들을 올라오게 하려고 하는것 같습니다.
信主NISSI
08/07/26 12:02
수정 아이콘
MSL의 경우 32강체제입니다. 이중 8명이 시드를 받고, 서바이버 토너먼트를 통해 24명이 선발되죠. 즉, 산술적으로 서바이버토너먼트에 출전하는 선수는 8+24+24인 56위까지입니다. 스타리그의 경우 예선 후 올라온다쳐도, 4+12+24의 40밖에 되질 않죠. 예선조에서의 인지도는 당연 비교되지 않습니다. 1차참여자라고 한들 MSL진출인원에 서바이버토너먼트에서 아깝게 떨어진 8명정도를 더한 수준이니까요.
엄용환
08/07/26 12:22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를 오래 봐온 펜으로써 MSL 32강이 정착되었듯이 스타리그도 36강으로 잘 정착했으면 좋겠습니다
Cannon_!
08/07/2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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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말이 참 와닿네요.
방식이 어려우면 결국은 외면받게 되있습니다
전 아주 예전에 스타를봤었습니다.. 제 머리속에 마지막으로 기억된 경기가
도진광과 임요환경기였으니 말이죠
그러고나서, 수능공부에 치여살다가 수능이 끝나고
마본좌, 마본좌 하면서 마재윤의 전성기더군요.
근데 듀얼토너먼트, 스타첼린지 이런것들이 방송만보니까
하나도 이해되지 않더라구요..
전 그때까지만해도 웬만한 프로게이머는 다 스타리그에 가는줄알았습니다
그리고 스타첼린지는 완전 아마추어끼리하는 소규모대회라고생각했죠
근데 보다보니 듀얼토너먼트에 마재윤도나오고 그러더라구요.. 참의아했었는데
꽤나 오랜시간 보고나서야 그런 과정들을 이해했었던 기억이있네요
오히려 지금처럼 바꾸는게 작년의 저같은 사람들에겐 훨씬 쉽게다가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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