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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8/05 17:43:54
Name 피박쓰리고
Subject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결승전 엔트리 분석
안녕하세요 pgr21에 처음 글 써 봅니다. 반말은 양해해 주세요

▶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결승전 - 8월 9일 6시 30분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 삼성전자 vs 온게임넷
1세트 카트리나SE 차명환(저) vs 신상문(테) - 신상문 승
2세트 안드로메다 송병구(프) vs 박찬수(저) - 송병구 승
3세트 한니발 박성훈/이재황(프/저) vs 박명수/전태규(저/프) - 박명수/전태규 승
4세트 폭풍의언덕 이성은(테) vs 김창희(테) - 김창희 승
5세트 콜로세움 허영무(프) vs 이승훈(프) - 허영무 승
6세트 헌터스 유준희/최윤선(저/프) vs 김광섭/임원기(저/프) - 김광섭/임원기 승
7세트 블루스톰 에이스결정전

내 예측 엔트리

1세트 카트리나SE 송병구 P vs 신상문 T
2세트 안드로메다 허영무 P vs 박찬수 Z
3세트 한니발 박성훈/이재황 P/Z  vs 박명수/전태규 Z/P
4세트 폭풍의언덕 이성은 T vs 김창희 T
5세트 콜로세움 주영달 Z vs 안상원 T
6세트 헌터스 유준희/임채성 Z/T vs 김광섭/임원기 Z/P
7세트 블루스톰 허영무 P vs 신상문 T

1세트. 차명환은 의외다. 정말 의외다. 삼성전자 칸은 엔트리를 낼 때 정말 확실한 카드를 낸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더 의외다. 카트리나 맵에서 가장 듬직한 송병구를 내 보낼 줄 알았더니 큰 무대 경험 전무하고 공식전 테란전도 전무하고 공식전 5전도 되지 않은 차명환을 내 보낼 줄은 몰랐다. 광안리가 2번째이고 결승전 같은 큰 무대는 3번째이다 보니까 여유를 부려 본 것 같은데 이게 옳은 선택인지는 아직도 모르겠다. 한편 온게임넷 스파키즈의 신상문 카드도 철저히 송병구를 노리고 나온 것 같은데 차명환이라는 카드를 보고 깜짝 놀랐을 것이다. 단순히 엔트리로 보자면 이 경기는 삼성전자 칸의 승리다. 온게임넷 스파키즈에서는 송병구가 나올 줄 알고 신상문으로 스나이핑을 했는데 삼성전자 칸이 그것을 역 스나이핑해서 차명환이 나온 것이다. 그러나 경험은 중요한 것이다. 온게임넷 스파키즈가 중요한 무대에 중용했던 신상문이 제 경기력을 펼칠 가능성이 높은 반면에 에이스 결정전에도 나가보지 않았던 차명환이 결승전 1세트에서 힘을 발휘할 수 있겠느냐는 말이다. 차명환이 1세트에서 어떤 기량을 발휘할 지가 관건이다. 일단 신상문 승 예상

2세트는 맥락에 있어서는 엔트리 예측에 성공했다고 본다. 안드로메다라는 전장에 온게임넷 스파키즈에서는 내보낼 카드가 박찬수 뿐인데 그를 스나이핑 하기 위해서 삼성전자 칸은 그들의 에이스를 박찬수라는 카드에 붙인다는 맥락이다. 나는 최근의 기세나 실력 모든 면에서 허영무가 송병구보다 좋은 카드라고 생각했는데 삼성전자 칸에서는 송병구를 더 좋은 카드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사실 1세트는 양 팀 다 예상치 못 했던 경기이기 때문에 결승전 자체에 큰 영향을 끼칠 경기는 아니라고 보고 2세트의 결과가 결승전에 엄청난 영향을 끼칠 것 같다. 이런 전체적인 판을 보고 엔트리를 짠 것이라면 김가을 감독이 오히려 엔트리가 좋은 것일 수도 있다. 만약 그런 의도라면 송병구가 반드시 이겨야 하겠지만. 송병구 승 예상

3세트는 워낙 이견의 여지가 없고 그냥 정공법 대 정공법의 엔트리라고 생각한다. 삼성전자 칸의 6세트 팀플레이 카드가 없다 보니까 박성훈과 이재황을 6세트로 내리고 오히려 저테 조합이 할 만한 한니발에 유준희 임채성을 넣을 수도 있지 않을까 했는데 두 팀 모두 제대로 한 번 붙어보자라는 심산으로 카드를 내민 것 같다. 이 경기 역시 중요한 매치 업이다. 박명수/전태규 승 예상

4세트 폭풍의 언덕도 너무나 예측이 뻔해 달리 할 말이 없다. 다만 엔트리 예측을 할 때 걱정이 되었던 건 요즘 이성은의 페이스가 많이 떨어져서 삼성전자 칸이 광안리에 이성은을 믿고 내 보낼 수 있을까 했는데 '테테전만큼은' 이성은을 믿고 내 보낸 것 같다. 두 팀 모두 이성은과 김창희의 매치 업을 뻔히 알고 있었을 테고 결승전에 걸맞는 노림수는 나오지 않았다. 김창희 승 예상

5세트 콜로세움은 사실 많이 빗나갔는데 보통 결승전에서는 1,2세트에 힘을 많이 주고 4,5세트에 변칙적인 카드를 내미는 경우가 많아서 1세트 카트리나에 힘을 주고 5세트 콜로세움에서 변칙적인 카드를 내밀 줄 알았더니 정공법 대 정공법의 싸움이다. 콜로세움에서 허영무의 선택은 탁월하다. 허영무라는 카드 자체가 모든 종족 전에 좋고 콜로세움이라는 맵도 허영무의 스타일에 맞기 때문에 그렇다. 하지만 이승훈의 카드는 조금 의외다. 플레이 오프에서 이승훈과 비슷한 스타일의 김택용이 힘도 못 쓰고 무너지는 모습을 보면서도 이승훈의 카드를 내밀었다는 것은 아마 일반적인 경기를 예상하고 이승훈을 내보낸 것은 아닐 것이다. 이번에도 플레이 오프에서처럼 노림수가 있다는 얘기일 것 같다. 정상적인 경기는 나오지 않을 것 같다. 허영무 승 예상

6세트 헌터스에서는 삼성전자 칸이 또 하나 깜짝 카드를 내민다. 최윤선이라는 프로토스인데, 이 선수 역시 공식전 5전도 되지 않고 아마 팀플전은 한 판도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이런 선수를 광안리에 내보낸다는 것 자체가 의외다. 광안리가 일반 무대와는 다르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을 김가을 감독이 이런 카드를 내밀었다는 것일텐데 글쎄다... 반면 온게임넷 스파키즈 입장에서 6세트는 굉장히 기분이 좋은데 삼성전자 칸에서 6세트에 내 보낼 만한 카드가 없다는 걸 알고 김광섭 임원기를 당당히 내민 상황이다. 과연 삼성전자 칸의 비장의 카드가 통할지 의문이다. 이 경기 엔트리를 보고 또 한 편으로 드는 생각은 삼성전자 칸이 아마 5세트까지 최소 3경기는 따 놓는다는 생각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물론 뒤의 승부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그렇게 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하지만 그만큼 7세트를 더 준비한다면 '나름' 좋은 선택일 수도 있겠다. 김광섭/임원기 승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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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브
08/08/05 18:04
수정 아이콘
스파키즈가 승리한다면, 신상문, 박찬수와 6경기 팀플이 승리의 공신이 될 것입니다. 아마 4:0으로 삼성칸을 셧아웃 시키지는 못할 것이고, 셧아웃 나온다면 삼성칸이 시켜버릴 엔트리로 예상되네요.

아마, 1경기 차명환 선수가 승리한다면 4:0 셧아웃은 높은 확률로 기대해도 될 듯.

전체적으로 삼성칸으로 웃어주는 엔트리, 과연 스파키즈는 어디까지 갈 수 있을것인가!!
20080463
08/08/05 18:19
수정 아이콘
저는 온게임넷이 웃어주는 엔트리 같은데요;;;
라구요
08/08/05 18:32
수정 아이콘
삼성의 1세트는 쇼맨쉽이라기보다는 정말 준비된 엔트리라고 전 봅니다....
작년 운고로분화구에서.... 이제동선수를 잡아낸. 김동건카드가 그것이고요.
아무도 예상할수없는, 작지만 가장 최적화된 준비된 카드라봅니다...
김가을감독의 용병술은 의외성을 가장한 에이스카드죠.
매콤한맛
08/08/05 18:44
수정 아이콘
1경기 차명환(패)-신상문(승)

신상문선수 저그전이 타종족전에 비해 떨어지는 면이 분명 있으니, 삼성칸이 스나이핑에 성공했다고 볼수 있겠네요.
맵도 자원많은 난전형맵이라 후반운영에 특화된 차명환 카드는 삼성입장에서 볼때 대 신상문전에서 좋은 카드이긴 하나,
신상문의 분위기가 워낙 좋고 경험도 상대적으로 많은데다가 무난한 운영싸움을 하지 않을걸로 예상(전략)하기 때문에
스나이핑을 성공했으되, 승리는 스파키즈가 가져갈것 같습니다.


2경기 송병구(승)-박찬수(패)

1경기에 이어 2경기도 삼성이 제대로 스나이핑에 성공한걸로 보입니다. 박찬수선수 최근 토스전이 오름세에 있다고는 하나,
안드로메다의 맵특성상 커세어-리버-캐리어로 이어지는 수비형토스를 구사하기 좋고, 캐리어까지 가는 스플래쉬토스를 가장
잘 구사하는 토스중 하나인 송병구이기 때문에 박찬수선수가 조금 힘들지 않나 생각됩니다.


4경기 이성은(패)-김창희(승)

양팀다 서로 정공법을 택했고 동족전이라 예상하기가 힘듭니다만, 최근 김창희선수가 양대 피방예선을 모두 뚫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기 때문에 분위기상 앞서는 김창희쪽이 약간이나마 낫지 않나 생각됩니다.


5경기 허영무(승)-이승훈(패)

양 선수의 기본기로만 보면 허영무선수쪽으로 많이 기울지만, 날빌의 위험성과 날빌로 겁주고 째는 플레이까지 가능하다고
봤을때 기본기차이만큼 그렇게까지 허영무쪽으로 많이 기울거같진 않습니다. 근소하게 허영무선수의 우세가 예상됩니다.
날으는씨즈
08/08/05 19:04
수정 아이콘
1경기가 주로 신상문 선수가 승리할건란 예측이많은데요
차명환선수의 곰클에서 보여준 테란전도 괜찮았죠
오히려 저는 차명환선수한테 무게가 실린다고 봅니다
택용스칸
08/08/05 19:23
수정 아이콘
차명환 송병구 박명수전태규 김창희 허영무 김광섭임원기
역시나 개인전은 2 : 2 팀플은 온게임넷이 2 : 0으로 이기면서 온게임넷의 4 : 2 승리를 예상해봅니다.
라구요
08/08/05 19:23
수정 아이콘
주영달선수와........... 상승세의 원종서 카드가 없다는것이 참으로 이채롭군요..
테테전 카드라면 원종서 카드도 꽤 쓸만한데 말입니다.
08/08/05 19:31
수정 아이콘
라구요님/ 삼성의 개인전 엔트리는 송병구,허영무,이성은이 확정에 남은 한자리엔 차명환이나 주영달 등 저그가 갈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게 봤을 때 상대팀에서 나올 테란카드는 이성은 한장인데 그 자리는 신상문이나 김창희 혹은 박찬수를 두는게 맞다고 봅니다. 또 원종서보다도 테테전이 더 좋다고 평가받는 안상원도 있는데 상승세(피시방리그 탈출) 라곤 하지만 굳이 준플옵 STX전 1경기에 데뷔전을 치르는 신인 김경효에게 패한 원종서를 쓰는건 여의치 않다고 봅니다.
김동진
08/08/05 20:01
수정 아이콘
택용스칸님// 차명환 송병구 박명수전태규 김창희 허영무 김광섭임원기 대로라면 3:3 인데요^^;

전 택용스칸님이 적어주신대로 3:3 으로 가고 에이스 결정전에서 허영무 vs 안상원으로 삼성전자칸 우승으로 예상해봅니다.
팔세토의귀신
08/08/05 21:21
수정 아이콘
4경기 지는 사람..
앞으로 스타판에서 보기 힘들 수도 있겠더군요...
정말 스토리 없는 스타판에 흥미를 잃어버리는 시절에..
나쁜놈(진짜로 나쁜 사람이 아닌 자청해서 악역을 맡은) 두명이서 싸울 생각에.. 이번에는 가까운 광안리에 가서..
소녀시대도 보고 세레머니도 봐야겠군요..

차명환 선수는 의외입니다.. 구지 저그 안써도 되는 지금 리그에서..어찌보면 주영달 선수보다 더 불안한 차명환이라는 카드를 이용하는 점은..
그리고 박찬수 선수 김택용 선수 잡을 때보니깐.. 정말 베지터 같다는 생각이 지면 질수록 강해지는 선수처럼 보여요..그래서 전 박찬수의 승리를..

이래저래 스파키즈가 더 강해보입니다,..
박지완
08/08/05 21:27
수정 아이콘
박찬수선수가 이미 안드로메다에서 송병구 선수를 에이스결정전에서 가볍게 이긴적이 있었죠..

그래서 전 박찬수선수의 우세를 점칩니다.

삼성은 나름 엔트리를 꼬았기는 했는데.. 이상하게 스파키즈쪽이 더 좋아보이네요..
Legend0fProToss
08/08/05 23:08
수정 아이콘
제 머리속에 차명환 선수는 박성균 선수 2:0 요리가 남아있어서 잘할듯 보이는데요
온게임넷은 기세가 기세인지라 삼성이 불리할건없지만 온게임넷이 이길것같기도,,,
또 모르죠 작년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의 기적후에 결승에서 보스턴에게스윕당하기도했으니
adolescent
08/08/06 02:24
수정 아이콘
온겜넷 4:2 예상해봅니다.
진리탐구자
08/08/06 04:06
수정 아이콘
카트리나-차명환이 왜 이해가 안 간다는 건지 모르겠네요.

저 모든 맵 중 저그에게 가장 좋은 맵은 카트리나입니다. 저그 카드를 하나 쓸 거라면 카트리나가 최선이죠.
Cannon_!
08/08/06 08:59
수정 아이콘
카트리나 se이후 저그에게 좋은건 사실이죠

그리고 김창희선수가 이성은을 이길가능성은 그리 높지않다고봅니다..
고인규전도 그랬고 김창희의 승률은 절반이 되지않습니다
준비를 해오는 테테전에서 이성은을 이길수있을거같진않네요
열혈둥이
08/08/06 12:19
수정 아이콘
삼성칸이 저번처럼 김동건선수 1승후 1:4 역스윕 완패를 당했을때도 엔트리는 삼성칸의 승리라고 믿었고,
지금도 엔트리는 삼성칸의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차명환선수가 얼마나 잘하는 선수인지 모르겠지만
주영달선수를 제치고 출전했을 정도의 실력이라면 연습실에서 충분히 인정받았겠지요.

문제는 지난 번 경기처럼 김가을감독의 환상적인 엔트리가 선수들의 경기력에 배신당할수도 있기때문에
함부로 이겼다고 자만할순 없지만 엔트리 자체는 차명환선수만 스나이핑에 성공하면 삼성칸이 4:0을 염두에 둘수도 있는 엔트리라고 봅니다.

강으로 중을 상대하고 중으로 약을 상대하고 약으로 강을 상대하는 손자병법의 진리를 가장 잘 사용하는 프로게임단의 감독은
저는 김가을 감독님이라고 평가합니다. 게다가 그 약도 버리는 카드가 아닌 항상 이길 구멍을 만들어놓고 상대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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