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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12/17 18:14:15
Name 설탕가루인형
Subject 테란, 메카닉의 정석화
정명훈 VS 김준영 in 플라즈마

박지수 VS 박찬수 in 메두사

이영호 VS 이제동 in 데스티네이션

신희승 VS 차명환 in 아테나 2

이재호 VS 조일장 in 콜로세움


최근에 있었던 제법 재미있었던 테저전의 모음들입니다.

위 게임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네, 바로 테란이 저그를 상대로 메카닉을 시도했던 게임이라는 겁니다.

이중 이영호 선수를 제외하고는 모두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전에도 저그를 상대로 한 메카닉 운용은 종종 볼 수 있었고, 그 내용들 역시 제법 충실했었습니다.

그렇지만, 최근 대두되고 있는 대 저그전 메카닉 운용은 확실히 저그유저들에게 큰 부담을 안겨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바로, 메카닉 플레이들이 일회용 전략이 아닌 정석화된 잘 짜여진 빌드와 운영으로 자리잡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메카닉 운용의 장점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먼저, 화력의 우세를 들 수가 있겠습니다. 당연하게도, 들어가는 자원이 다르니, 화력에서 바이오닉을 압도합니다.

벌쳐의 진동 20짜리 공격은 드론과 저글링에게 치명적이고, 업글 없이도 제법 긴 사거리를 자랑하는 노말형태의 골리앗 발칸,

그리고 업그레이드 시 게임내 최대 지대공 사거리 + 시각적 효과를 자랑하는 헬파이어 로켓, 그리고 노멀30에 시즈모드시

70까지 올라가는 메카닉의 꽃 탱크가 있습니다.

다음으로 체력의 우위를 들 수가 있습니다. 벌쳐와 골리앗, 탱크의 피는 각각 80, 125, 150으로 배럭스 유닛보다

훨씬 나은 체력을 자랑합니다. 서경종의 뮤타 뭉치기 이후 저그의 일점사 능력은 비약적으로 향상되었지만,

터렛과 골리앗에게 얻어맞으면서 일점사를 시도해도 죽지 않는 메카닉의 체력은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업그레이드의 위력을 들 수 있습니다. 테란 팩토리유닛만큼 업글의 효과를 많이 보는 유닛도 없습니다.

벌처는 2씩, 탱크는 노말과 시즈가 각각 3, 5씩, 골리앗은 지대지와 지대공이 각각 1, 4씩 올라갑니다.

즉, 풀업이 되었을 때, 벌쳐는 26, 탱크는  노멀과 시즈가 39, 85, 골리앗은 지대지와 지대공이 18, 32가 됩니다.




그런데 왜 테란유저들은 메카닉을 주력으로 사용하지 않았을까요?


먼저, 기동성의 문제입니다. 바이오닉 유닛들은 스팀팩을 먹고 빠르게 이동가능하며, 드랍쉽에 8기를 수송하여

움직일 수 있습니다. 바이오닉 유닛의 컨트롤은 산개 외에는 딱히 많은 컨트롤이 필요하지 않고, 머린7에 메딕1은

멀티 해쳐리를 금방 녹일 수 있는 순간화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메카닉 유닛은 벌쳐의 마인 배설...아니 매설,

시즈모드 풀었다 조였다 하기 등 잔손이 많이 갑니다. 게다가 진군속도 역시 매우 느립니다.

다음으로 디텍터의 한계입니다. 저그의 대테란전 알고리즘에서 주력 유닛은 저글링-뮤타-러커-울트라 순으로 진행되는데

이중 러커는 첫 등장 이후 다수의 울트라가 생산되기 전까지 계속 애용되는 귀중한 유닛입니다. 이 러커가 버로우된 상태에서

공격을 하는것은 가스를 많이 먹는 메카닉 조합상 베슬이 부족한 테란에게 귀찮게 적용할 수 있는 요소입니다.

예전에 박태민 선수가 서지훈 선수를 상대로 인투더 다크니스(확실히는 모르겠네요)에서 한방 뭉친 서지훈 선수의 주력

메카닉을 피해 몰래 확장하면서 러커만으로 버텨 GG를 받아낼 수 있을 정도로 귀찮은 요소입니다.

마지막으로는 재조합이 어렵다는 점입니다. 이윤열 선수를 필두로 컨트롤 좋은 테란들이 SK테란을 기본으로

사용하면서, 배럭은 앞마당 이후 6~7, 미네랄 이후 8~10까지 늘려 바이오닉을 찍어내게 됐습니다.

즉, 한 차례의 교전이 있은 후에(얼티 태스킹이 된다는 조건 하에) 랠리에는 2 부대 가량의 바이오닉이 대기하고 있다는 겁니다.

보통 SK테란의 한방이 바이오닉 2~3부대에 베슬 2~3기라는 걸 생각해 보면, 테란은 계속해서 주력을 보유한다는 의미입니다.

이제동 선수와 이영호 선수와의 지난 대전에서 이제동 선수가 선전했음에도 끊이지 않는 미네랄 50짜리 바이오닉의

재생능력에 무릎꿇은 것 처럼, 바이오닉은 보충이 매우 쉽습니다. 낮은 가격과 빠른 생산시간은 장기전으로 가도 테란의

호흡을 가빠지게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메카닉 병력은 빌드타임도 길고, 자원도 많이 잡아먹습니다. 한방이 실패한다면

그 후 저그의 회전력을 감당하기 힘듭니다.



그런데 요즘은 왜??


최근 맵의 경향은 쉽게 먹을 수 있는 1, 2멀티와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하는 힘싸움 맵입니다. 콜로세움, 안드로메다, 청풍명월,

메두사, 비잔티움 등이 그렇습니다. 심지어 2인용 맵인 데스티네이션과 추풍령도 자원 먹기에 어려운 맵은 아니죠.

그러다 보니 메카닉 운용의 첫 번째와 두 번째 문제가 자연스럽게 해결되었습니다. 쉽게 먹을 수 있는 3개의 자원을

한정된 맵 크기에서 스타팅에 집어넣다 보니, 다른 자원을 넣을 공간이 부족합니다. 즉, 도망자 저그를 할 만한 공간이

많이 않다는 점입니다. 테저전은 아니었지만 어제 이주영 선수와 박지호 선수와의 대결에서 이주영선수의 버티기 모드 돌입시에

박지호 선수가 뚫어야 할 곳은 5시  입구 한 지역 뿐이었습니다. 단적인 예이지만, 자원이 일정 지역 안에 모여 있다는 점은

테란의 모인 메카닉 병력이 진출할 방향이 적어짐을 의미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자원이 넘쳐나다 보니 벌골탱 조합을 갖추고 풀업을 하고도 베슬을 뽑을 자원이 되더라 이겁니다.

러커로 시간벌기는 애시당초 글렀고, 베슬이 갖춰지자 과거에 메카닉 테란에게 종종 카운터펀치로 사용되었던

가디언도 사용하기 까다로워졌습니다. 카트리나에서 이제동 선수와 이영호 선수가 센터에서 교전했을 때

엄옹의 "히드라 가디언 최강 조합" 논란은 확실히 변해버린 패러다임의 현 주소를 말해주고 있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선수들의 마인드입니다. 제가 길게 늘여 써 놓았지만 스타판에 조금이라도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상식적으로

알 수 있는 내용들입니다. 그러나, 프로게이머들이 이런 메카닉의 장점과 맵의 경향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는 점이

저그유저들에게는 무섭게 작용한 것 같습니다. 이영호 선수와 마재윤 선수의 백두대간 경기나, 이재호 선수와 조일장 전수의

콜로세움 경기는 '요즘 같은 맵에서 풀업 메카닉을 모으면 무적' 이라는 마인드를 양 선수 모두 가지고 있게 되어서

테란유저에게는 여유로움을, 저그유저들에게는 다급함을 느끼게 해 줍니다. '더 모이기 전에 몰아쳐야해' 강박관념에

빠진 저그의 공격은 단단한 테란의 방어에 막히기 십상입니다. 아니, 강박관념은 아니죠. 실제가 그러니까요. 테란이

풀업메카닉 + 소수베슬을 갖추는 날에는 올멀티를 돌리더라도 센터싸움에서 참패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게데가 최적화된 2아머리 풀업 메카닉은 올멀티까지 시간도차 허락하지 않습니다.

아까 언급한 카트리나에서 이제동 선수의 잘못은 저글링을 약간 덜 섞은 것 밖에 없었음에도, 순식간에 센터에서

대패, 많은 멀티까지 한번에 밀려버렸습니다.



그렇다면 대안은?


글쎄요, 오늘 이제동 선수가 보여준 초반 필살기는 날카로웠지만 이영호 선수의 SCV가 적시에 튀어나왔다면

어찌어찌 막혔을 것 같기도 합니다. 언급한 바와 같이 저글링 - 뮤타 - 러커 - 디파일러 - 울트라로 이어지는 저그의

주요 유닛트리를 입구막기 - 소수벌쳐 - 발리앗 - 탱크 - 베슬 - 풀업으로 완벽하게 받아치는 현재의 테란 구성으로 볼 때

여간해서는 무너뜨리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최근 여러 커뮤니티에서 대테란전 조커로 언급되는 퀸 역시 메카닉 유닛에겐

별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결국, 테란들의 실수나 자만을 유도할 수 밖에 없는데 이런 것이 대안이라면

너무나 답답한 현실이라고 봅니다.



역시 맵 탓인가?


언제나 밸런스와 맵 문제는 뜨거운 감자이기 때문에 섣부르게 건드릴 수 없는 문제입니다. X저그맵이라던 아카디아가 그랬고,

명품 맵이라는 러쉬아워도 나중에는 테플밸런스가 무너지면서 자리를 내어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패러독스와 페르소나같이

분명히 아닌 맵은 아니라고 해야 합니다.(제작자분들의 노고를 무시하는 것은 아닙니다.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어떤 맵이 잘못되었다기 보다도 거의 모든 맵의 컨셉이나 양상이 비슷하다는 게 문제입니다.

그렇다고 반섬맵을 만들자니 가뜩이나 우울한 저플전이 걱정이고, 난전맵을 만드는 것이 그나마 대안일 듯 합니다.

제2멀티를 먹기 힘들고, 미네랄은 부족하게, 멀티는 골고루 존재하며 러쉬루트가 다양한 맵이 다온다면 또 모르겠지만요.




테란 유저가 저그압살을 우려해서 이렇게 글을 쓸 정도면 뭔가 문제가 있는 것 아닐까 싶은 생각에

한번 적어봤습니다. 가뜩이나 저그유저들이 테란 상대로 어려운데 메카닉이 정석화될 정도로 맵이 웃어준다면

안 될 것 같습니다. 과거 프로토스를 위해서 맵퍼들과 방송사가 다양한 배려를 해 줬듯이 이젠 저그를 위해서도

최소한의 배려 정도는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레가시 오브 차나 아쉬리고 채택을 줄창 강조하고 있습니다)



결론 : 테란 화이팅(본문은 미괄식 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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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curean
08/12/17 18:20
수정 아이콘
박성균 vs 이승석
저그 플레이에 실수가 있었다지만......

마인+풀업골탱+구름베슬
이 조합이 센터에 박혀있으니까 답이 없어보이더군요.
뒤로 들어가봐도 터렛밭이고...
키퍼까지마라
08/12/17 18:22
수정 아이콘
골리앗 지상 1씩 올라가지 않나여.. 벌쳐도 2씩 올라가고...
골럇 21되면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덜덜
설탕가루인형
08/12/17 18:24
수정 아이콘
CakeMarry 님// 본문 수정했습니다. 제가 착각하고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08/12/17 18:32
수정 아이콘
저도 박성균 vs 이승석 이 생각나네요
풀업수비형 메카닉이죠..테프전처럼 벌쳐게릴라만 꾸준히 하면서 마인심고 자리잡기..
무섭더군요..메카닉의 약점은 역시 병력이 쌓이기전이겠죠..
Art Brut
08/12/17 18:43
수정 아이콘
한마디만 하자면 바이오닉보다 메카닉이 컨트롤이 편합니다.
Sunday진보라
08/12/17 18:46
수정 아이콘
테란선수들은 강할수록 사기스러워 보인달까요...
임요환,한동욱,변형태 선수같은 스피드,컨트롤에 기반을둔 스타일
최연성,이영호같은 어마어마한 물량과 힘으로 압도하는 이런 스타일들보다

박성균, 전상욱 이런 선수들처럼
적당히 속도낼줄알면서 엄청나게 단단한해서 빈틈이안보이는 이런 테란들
정말 무서워요...;;
모모리
08/12/17 18:52
수정 아이콘
근데 가디언이 메카닉에 유용한가요?
골리앗의 사기적인 대공능력에 가디언은 그냥 녹을뿐이던데...
골리앗 사업이 없던 시기면 모를까 사업이 생긴 후부터는 가디언으로 골리앗을 잡는건 꿈중의 꿈이죠.
아스카짱
08/12/17 19:10
수정 아이콘
근데 메카닉 컨트롤이 바이오닉 보다 쉽지 않나요 -_-;;
석사반대
08/12/17 19:35
수정 아이콘
컨트롤 부분에서만큼은 메카닉이 훨씬 쉽죠..
하리하리
08/12/17 19:40
수정 아이콘
어쨌든 발리앗이 정석화된건아니지만

최연성선수가 이제곧 메카닉이 새로운 선택중 하나가되어서 저그골때리게 할거라는게 현실이 되었군요
애국보수
08/12/17 19:46
수정 아이콘
현재로도 메카닉은 바이오닉에 비해 약한 체제입니다. 단지 컨트롤이 쉽고 뮤짤에 강하다는 점에서 이부분이 약한 테란들에게 대안을 제시한 것이지요.
08/12/18 00:38
수정 아이콘
애국보수님// 바이오닉보다 약하다니요...
바이오닉보다 타이밍이 늦고 많은 자원을 필요로 할 뿐이지 메카닉의 화력은 스타 전 종족을 통틀어서 최강입니다.
풀업 울트라로도 어쩔 수 없는 조합이니까요.
문제는 이 늦어지는 타이밍의 갭이 벌쳐의 활용으로 인해 충분히 메워지고도 남는다는 건데요...
벌쳐만 어떻게 한다면 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이걸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20년전통손짜장
08/12/18 02:20
수정 아이콘
바이오닉보다 약하다니요.
바이오닉보다 타이밍이 늦고 많은 자원을 필요로 할 뿐이지 메카닉의 화력은 스타 전 종족을 통틀어서 최강입니다.(2)

바이오닉보다 약할때가 있죠. 본진 자원만으로 할때... 털리기 딱 좋죠.
그리고 위에 몇분이 얘기하신대로 컨트롤은 메카닉이 훨 쉽죠. 유닛 체력들이 높아서 스탑러커같은거에 몰살당할 위험도 적은데반해
바이오닉은 정말 세밀한 컨트롤을 요하죠. 잘하다가도 실수 한번 하면 전병력 몰살당하는거 순간이죠.

요새 앞마당먹고도 방어하는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다보니 묻혀있던 저그전 메카닉이 주목을 받는다고 봅니다.
예전엔 벌처 1기뽑고 앞마당먹는다는거 상상도 못했죠. 그러다보니 간혹 메카닉을 해도 본진자원만 갖고 하다보니 어쩌다 이기지만
자원이 뒷받침안되는 한계를 극복못해서 지는게 훨씬 많다보니 사장되버린건데 요새는 향상된 방어기술로 앞마당을 먹을수 있게됐고
그러면 자원이 뒷받침되니까 바이오닉에서 한계를 느끼는 테란들에게 메카닉은 좋은 대안이 되는거죠.

신희승선수도 바이오닉을 너무 어려워하다가 정명훈선수가 김준영선수한테 선보인 메카닉을 보고 영감을 얻어서 기존 메카닉에
본인 특유의 전략성을 잘 믹스해서 나오니까 요새 높은 저그전 승률을 기록하고있죠.
이재호선수도 요새 메카닉을 잘 가다듬어서 저그전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구요.

위에 애국보수님이 말씀하신 부분중에 뮤짤에 강하다... 이거 요즘 저테전 양상을 볼때 정말 큰 장점이라고 봅니다.
골리앗의 사기적인 대공사거리때문에 뮤짤하러갔다가 체력약한 뮤탈들이 되려 대거 죽거나 체력깎이고 나오면 저그입장에서
뮤짤하기 겁나고 테란은 뮤짤타이밍 수월하게 넘기게되니 이 부분이 정말 크죠.
사실 바이오닉 약한 테란들에겐 뮤짤이 단순견제가 아니라 생명을 위협해왔으니까요.
심지어 바이오닉 강하다던 테란들도 뮤짤에 스팀팩 남발하다가 뮤짤 원샷에 마린들이 우수수 죽어나가면서 눈물 흘린 경기가 꽤 많고
심지어는 터렛 도배했는데 그게 다 깨지면서 지는등 뮤짤은 아무리 테란이 신경쓰고 방어해도 바이오닉으로 막을땐
마린의 약한 체력탓에 늘 긴장을 해야하는데 메카닉으로 하면 뮤짤버티기가 훨씬 수월하니까 요즘같이 모든 저그가 뮤짤을
필수코스로 하는 시대에 테란에게 메카닉은 아주 좋은 카드가 된다고 봅니다.
08/12/18 06:28
수정 아이콘
요새는 더블빌드가 워낙 최적화 되있다보니 자원수급이 워낙빨라서 앞마당만먹고도 어느정도의 메카닉 병력은 뿜어낼수있습니다.
08/12/18 10:28
수정 아이콘
메카닉으로 후반가면 기본적으로 저그가 못 이기죠. 울트라 그거 힘들게 뽑아봐야 질럿급 역할을 하니 이거 원...
맵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민트줄립
08/12/18 11:48
수정 아이콘
전 메카닉 자주 볼 수 있어서 좋던데요. 다양한 게임 양상에 만족합니다.
하지만 선수들께서도 메카닉 외에 바이오닉과 스타포트 유닛들도 잊지 말고 자주 선보여주셨으면 좋겠네요. 배틀이나 레이스, 발키리 말이죠.
결과적으로 테란을 좋아하는 저로선 보는 재미가 다양해져서 좋아요. 저그입장에선 골칫덩이겠지만요.
토스전에서도 바이오닉, 바카닉 날빌이 아닌 바이오닉 운영이나 바카닉 운영 같은걸 자주 봤으면 좋겠네요.
왜냐면 항상 새로운 양상은 보는 입장에선 흥미롭거든요. 양산형의 탈피라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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