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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21 18:12
해설진들이 박재영 선수 막 폭풍이라고 하는데
왠지 콤클 1시즌의 홍진호 선수 윤용태 선수가 떠오르네요. 그 분의 기운을 받아서 박재영선수가 2:1로 이기려나....?
08/12/21 18:25
윤용태 선수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놓치네요. 12시 셔틀 들어올 때 반응만 빨리 했어도 그렇게 큰 프로브 피해없이 막을을텐데, 안타깝습니다.
08/12/21 18:26
swflying님// 저도 저기서 왜 gg가 나올까.. 란 생각이..
프로브도 박재영선수가 더 많이 잡혔고, 박재영선수 멀티는 날리면서 자신은 멀티 가져갔는데..;;;
08/12/21 18:26
원래 윤용태선수가 3게이트여서 멀티가 있는 박재영선수에 비해 일꾼이 딸릴수밖에 없었고...... 게다가 2셔틀 견제가 막히긴 했지만 프로브를 정말 많이 잡아주면서 윤용태선수가 멀티에서 앞섰으나 일꾼에서 밀려서 멀티에서 앞선게 아니게 되어버렸죠~
08/12/21 18:27
윤용태선수 본진쪽에 프로브가 1기였나 그정도 있었던걸로 압니다. 나머지 도망간 프로브들은 3시쪽에서 겨우겨우 미네랄 채취하면서 스캐럽을 채울 자원도 빡빡했던걸로 알고요.
그래서 일꾼이 밀집되어있는 3시지역을 못막으면 이길수가 없었죠. GG는 적절한 타이밍이였습니다~
08/12/21 18:27
지지 타이밍은 적절했죠. 일꾼 본진에서 다빼서 3시로 보내서 자원상태도 최악이었는데 그상황에서 3시 둠드랍..
어찌어찌 막아도 일꾼이 없어서 못 이기죠.
08/12/21 18:30
아 이거 박재영선수 매너파일런 2개 상당히 좋았는데요? 근데 질럿 견제로 프로브는 단 한기도 못잡았네요~ 윤용태의 컨도 장난 아니고요~
08/12/21 18:31
그러면 칼을 먼저빼들은 윤용태가 유리합니다~ 원래 서로가 똑같이 날카로운 칼을 갈고있을때는 먼저빼드는것이 유리하다 라는 말도 있죠~
08/12/21 18:38
으음...... 하긴 박재영선수의 다크 2기가 있어서 그 기술도 사용은 가능하긴 했지만 어쨌든 윤용태선수의 화력이 더 쎄고 정찰도 더 빨리 되어서 경기를 가져갔네요.
08/12/21 18:46
1게이트 빠른 속업셔틀 리버 빌드입니다~ 송병구선수가 자주 쓰는 빌드죠~ 저빌드의 포인트가 리버가 떨어지는것도 중요하지만 떨어지는 위치도 중요하거든요~ 프로브가 도망다니는 퇴로쪽에 정확히 떨어져야 성공률이 더 높아요~
08/12/21 18:56
자~ 6룡 현재까지 3명 출격해서 3명 전원다 올라갔거든요~ 김택용,윤용태,도재욱~ 이제 4번째인 김구현선수가 출격합니다~ 과연~
08/12/21 18:59
박재영선수 입장에서는 진짜 언덕에서 무리하게 달려든게 통한이였겠네요....... 견제에서 자신이 더 이득을 봤고 리버도 더 많았는데.......
08/12/21 19:01
경기는 솔직히.. 3경기 다 치열하게 치고 받는 난타전이었죠... 한번도 일방적으로 때리고 맞는 경기가 아니었으니.. 하지만 경기의 질은 진짜 개그경기.. 재미는 있다고 할 수 있지만 감동은 없는 처철한 개싸움이었네요.
08/12/21 19:02
박재영은 물량이라는 측면에서 윤용태는 전투라는 측면에서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색깔이 비슷한 토스끼리의 싸움에서 좀더 유연하면서 노련한 윤용태의 승리로 끝났네요. 박재영은 아직까지는 저그전에 특화되어있는 거 같습니다. 저그전에 비해서 토스전이 기량이 떨어지고 테란전은 저번 온게임넷 예선에서도 0:2로 패하고 각종 테란전에서 연패를 거듭하듯이 테란전은 좀 심각한 수준으로 보이더군요
08/12/21 19:06
와.. 왼손으로 마우스 쓰는 게이머는 처음 보네요.
보통 왼손 잡이 유저분들도 기본적인 컴퓨터 사용은 거의 오른손으로 하지 않나요? 프로게이머 유일의 왼손잡이 게이머인지, 아니면 대부분 왼손잡이 임에도 불구하고 마우스는 오른손으로 쓰지만 그와중에서도 왼손으로 마우스를 쓰는 게이머인지?
08/12/21 19:09
가운데는 권오혁 선수 자리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터뷰에서 권오혁 선수가 양 자리에 있는 두 선수 플레이를 많이 보고 배운다고 했었던 것 같네요.
08/12/21 19:13
Enxy님// 깜빡하고 있었습니다..ㅠㅠ 왼손나엘 김성식선수..;; 워3 게이머중에 프로가 워낙 적다보니;;
어쨌든 스타 게이머중엔 고강민선수가 유일합니다;;
08/12/21 19:18
확실히 네임밸류라는게 있긴한 것 같아요.. 같은 프로게이머인데도 막 긴장하는 고강민 선수를 보니...
물론 김택용 선수가 올라간게 기쁘긴 하지만요.
08/12/21 19:36
저런 스탯이 재미는 있는데..구체적인 결과로 나오는게 아니면,,
선수들 팬투표로 흘러갈 느낌이나고, 무엇보다...보는 선수들이 기분 상할수도있겠는데요?
08/12/21 19:39
이준호 해설.. 변길섭 선수 대 박용욱 선수 결승전때의 일을 말해주네요...
엔트리 예측하고 아무것도 하지 못한 변길섭선수... 버리는 카드 처럼 느껴지던 경기 였는데..
08/12/21 19:50
새가 쪼듯이 테란 공격이 쪼아된다는걸 말하는것 아닐까요? 실제로도 박성균 선수는 "조이기"보다는 "쪼이는" 플레이를 했다고 보입니다
08/12/21 19:53
끝까지 노스캔 플레이.. 셔틀견제는 마인+터렛으로 막겠다는 전략..
처음부터 박성균선수의 예상한방향으로 경기가 흘러갔다는 생각이 드네요. 타이밍이 딱딱 맞더군요.
08/12/21 20:02
얼마전 박성균 선수가 신상호 선수 캐리어 체제를 보고 멀티를 무리하게 공격하다 캐리어 대처가 안되서 진 경기가 있었죠 메두사에서
그 경기를 참조한 건가요.
08/12/21 20:09
박성균 선수도 2아머리 깨진것 이외에는 생각보다 큰 피해가 아닌데 비해 김구현 선수는 앞마당이 밀리고 지상군 잡히고 9시 한때 잠시 마비였거든요
08/12/21 20:11
테란도 탱크가 그닥 많지 않아.. 프로토스가 할만한 것 같은데요. 게다가 아머리 깨져서 업에서도 테란이 많이 앞서 나가지는 못할테구요.
08/12/21 20:11
박성균 선수 캐리어 대처가 너무 안좋네요.
박성균 선수가 이렇게 허우적 허우적 대는건 정말 오랜만에 봅니다. 좋은 상황이었는데 아쉽네요.
08/12/21 20:15
토스는 자원줄이 앞마당 하나에 1시 멀티 가져가고 있고, 테란도 5시 깨지고 앞마당밖에 자원줄이 없는 가운데 몰래레이스도 실패하고, 토스가 잡겠네요.
08/12/21 20:15
아까 마재윤선수 경기도그렇고, 슬슬 빌드가 돌고 도는 느낌입니다? 다시, 럴커 디펜스 후 멀티, 흔들기 후 캐리어, 그렇다면 테란은 안티캐리어로?
08/12/21 20:18
본진을 둘러싸고 있는 언덕때문에 캐리어가 효과적인거 같네요.박성균선수도 이영호 만큼 캐리어 대처를 잘하는 선수인데 일찍 정찰이 되고도
결국 당하는군요.
08/12/21 20:18
테플전에서 캐리어는 상당히 오랜만에 보는 것 같네요. 예전엔 "리버 후 캐리어"가 정말 강력한 빌드라고 생각했는데, 참 빌드가 돌고 도는 게 진리네요~
08/12/21 20:19
곰TV해설의 문제점 같은게...
아무래도, 해설들이 시청자를 생각하지못하고, 선수들과 자신들만 생각하다보니. 선수들한테 짜증을 내는 경우가 보이네요. 해설이 선수들한테 짜증내다보면, 시청자들 기분은 어떨까요? 경기보면서 누가이기든 신이나고 재미있는 경기가 되야지..짜증나는 경기가 되어서야 될까요?.ㅡㅡ 그리고 해설자들도 미니맵을 좀 보면서해야 좋을것같은데. 6시레이스나오는거 질럿으로 정찰가는부분을 왜 못보는거죠? 해설은 그상황에서 레이스먹힐거라고하는데. 그순간 미니맵에 정찰하고있었고, 다음화면에 옵저버가 다들어간 질럿보여주더군요.
08/12/21 20:20
김구현선수의 판짜기가 워낙 좋아서 보통 테란이였으면 아무것도 못하고 끝났을것 같은데 박성균선수는 거기서 흔들고 진출하고 토스전 실력이 완전 엄청나군요 덜덜덜 ㅡㅡ;;
그럼에도 불구하고 승기를 가져온 김구현선수도 대단하네요.
08/12/21 20:24
그래도 신추풍령은 메두사에 비해 테란에게 훨씬 할만한 맵입니다~ 김구현선수로써는 꽤나 까다로운 문제가 될수 있어요~ 미네랄 8덩이라 노게이트 더블넥을 하기도 꺼려지거든요~
08/12/21 20:36
조이기 갈 때 벌처 속업된 거 보면 모르나요?
속업 먼저 눌러주고 마인업을 나중에 눌러줘서 나갈때 속업 완성되고 플토 진영갈때 마인업 된거죠. 해설 진짜 좀 짜증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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