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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8/15 03:23:07
Name 인생 활기차게
Subject 지금... 논쟁에 중심에 서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아룁니다.~
오늘 스타리그 이제동과 정명훈의 4강전을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최고의 경기였지만... 한편으로는 장기전이 한 경기 밖에 나오지 않아서 안타까웠던 경기였습니다.

그래서 경기를 다 보고.... 자연스레 pgr에 접속했고 어떠한 이야기들이 오고 가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리고....반응을 지켜봤습니다.

하지만..... 댓글들이 흘러가는 방향에 실망을 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제가 이러한 말을 할 저격 또한 없으며... 누구나 그러한 의견을 펼수 있음에 대해서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오늘 이제동이 이겼지만 .. 그렇다고 해서 본좌가 되는 것 (개인의 생각 차이입니다)은 아니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항상 논쟁이 되는 언급을 하시는 분들께 한마디 하고 싶습니다.~

저도 오랜 저그의 팬이였으며,, 황팬에서 시작하여 마본좌의 팬이였으며, 투신의 팬이였으며.... 지금 폭군의 팬입니다.

저그라는 종족의 유저이자 팬으로써 오랜 시간 스타에 대한 애정을 가지며 지켜봤습니다.

하지만...댓글은 ... 항상 건전한 의견 뒤에 이어지는....안타까운 논쟁이 있어 왔습니다.

본좌론에 대한 언급에서 시작하여...

마재윤에 집착한 듯한 발언으로 일관되는 댓글들과... (오랜 pgr 유저들이라면 알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보더라도.... 너무 과도하게 미제운에 대해서 편중된 논리는 펴는 듯한 발언들...

(정말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화나셨다면 죄송합니다.)

(특히.....본좌론에 대한 이야기가 그 주체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혹은.... 현재의 본좌에 대한 이야기가 논쟁이 되는 순간에 항상 그러한 분들의 댓글을 보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본좌론에 대한 논쟁은 적당히 했으면 합니다만.... 개인의 생각과 의견이 차이 또한 인정 않할 수는 없는게 현실입니다)

그래도 굳이 한마디 적자면....

개인적일지 모르겠지만.....  그러한 님의 발언들이 과도한 논쟁을 이끈다는 의견을 내고 싶습니다.

누가 본좌가 되고... 그렇지 않고.. 마재윤의 과거의 미친듯한 사기 포스를 비교하고...

본좌에 대한 논란에 중심에 설 자격이 되느냐 안되는냐... 혹은....

본좌에 대한 네임이 과연 합당하느냐 아니냐....혹은....

누가 뒤쳐지냐 앞서가느냐....를 따지는 것은 중요하지 않은 듯 합니다.

현재 상황과 과거의 마재윤이 본좌의 길을 걷던 시기가 다르기 때문이며...

그저 한명의 팬으로써 잘하는 선수에 대한 아낌없는 응원을 하고 싶을 따름이며...

안타까운 선수에 대해서는 격려와 위로는 해주고 싶을 따름입니다.

그러한 대화의 장이 이곳, pgr 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저그 팬들은 그러한 논리를 따지려고 하지 않은듯 합니다만...

(모두 그렇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소모적인 논쟁임을 인식하는 것을 댓글로도 알 수 있었습니다.)

소수의 다른 분들(특정인을 지칭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해 없으셨으면 합니다.)께서

항상 댓글에 그러한 내용을 남기시고.. 그러한 소모적인 논쟁을 하는 과정이 너무나도 안타깝습니다.

항상 본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상황에서 (스타에 최고의 떡밥이기는 합니다만...ㅡㅡ;;;)

이러한 댓글을 보게되는 pgr을 사랑하는 스타의 팬으로써

항상 그러한 논쟁에 대해서 반박하게 되는 댓글과 설왕 설래하는 과정을 보게 되고~

그러한 이야기에 대해서 의견을 남기게 되고.....

(저 또한 그랬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하지만.. 항상 그러한 논쟁이 소모적이라는 것에 대해서 언급했습니다.)

결과 없는 이야기의 끝을 보게는 것이 현실인듯 합니다.

솔직히 누가 커뮤니티에서 나의 의견을 펴게 됨으로써

그것을 하지마라... 그만해라고 할 수 있는 의무를 가진자는 없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소모적인 논쟁을 끌어들여서...

더군다나....

마재윤이라는 과거의 최강본좌중에 한명 (그는 지금도 마재윤이라는 선수는 저에게는 최강입니다) 을 끌여들어서

그것에 대해서 논쟁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이렇게 남기는 것에 대해서

한편으로는 부끄럽지만.....

누가 이기던.... 그 선수에 대해서 존중하며, 칭찬하는 pgr인이 되었으면 합니다.



뱀다리...  그렇다고... 그 선수에 대해서 존중하지 않으며... 칭찬하지 않다라고 반박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저.... 오랜 pgr 유저로써 논쟁과 토론이 발전하고자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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