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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8/24 23:33:55
Name 그림자
Subject 혹시 담합은 이미 진행중?
담합을 합법화 싵킨 FA 조항을 비롯하여...
현재 상황이 너무 이상해서 글 남깁니다.

1> 이재동을 놓친 화승은 너무나 여유롭다.
   : 적게 잡아도 전력의 절반입니다. 그런데 너무나 태평스럽습니다.
     그리고 협상할 생각도 별로 없었던 듯 합니다. 그냥 주는대로 받거나 말거나..

2> KT .. 누가 봐도 필요합니다.
   : 영입 부정적.. 기사 떠 줍니다.,
     자신감일까요? 아닙니다. 자신감이 있을리가 없습니다.

3> SKT .. 저그 카드를 누구보다 원했습니다.
  : 영입 부정적.. 기사 나오죠?
    현 멤버로 다시 우승할 수 있는 자신감이랍니다.
    저그가 부족하다고 .. 보충하겠다고 말한지 몇일 안지났습니다.

... 다른 곳은 여력이 부족합니다.

뭘까요? 다 우연이겠죠? 그렇다고 생각하십니까?

우연히도 가능하고 필요한 곳만 다들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선수만 방법이 없어져갑니다.

정말로 화승이 서로 모인 자리에서 "Untouchable"을 선언한적이 없었다고 확신할 수 있을까요?

십중팔구 이제동 선수는 화승으로 돌아갈 것 입니다. 담합된 게임판에서.. 최고 선수의 카드도 힘 한번 못 써본채로..
이제 .. 우리는 이제동 선수가 화승에 돌아가는 것을 반대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FA라면 FA 답게.. 짧을 수 있는 생명 만큼 값어치를 받아야 합니다.

전 이제동 선수가 화승에 남는 것을 적극 반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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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죽이
09/08/24 23:35
수정 아이콘
근데 담합이라 보기에
KT는 사실 저그라인이 너무 많고
T1은 워낙 강력한데요뭘..;;
차라리 김택용선수가 FA나왔다면 KT가 죽어라
데려오려했을지 몰라도..
09/08/24 23:36
수정 아이콘
솔직히 KT는 이번 STX컵에서 저그라인의 가능성을 봤죠. 굳이 KT가 영입을 불켜고 달려들 이유없이 '한번 더 시도해보겠어' 라고 생각하는것도 이상한거 같지 않아요;
완성형폭풍저
09/08/24 23:37
수정 아이콘
솔직히 kt나 sk는 이제동선수를 영입하기가 애매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1등한 sk가 영입하자니, 스타판은 이대로 망하는거죠.
kt는 그간 영입한 저그가 2명에 엔트리에 올라간 저그가 4명(박찬수, 김재춘, 고강민, 배병우)인데 전부 재계약 했습니다.
재계약을 안했으면 2명정도 보내거나 보상선수로 돌리고 영입이 가능하겠으나.. 현재로선 포화상태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이제동선수를 필요로 하는 팀은 삼성과 웅진 아닐까 싶네요.
두팀은 이제동선수를 영입하는순간 우승후보니까요. 특히 삼성은 대저그전의 두려움이 한층 사라지겠죠.
위원장
09/08/24 23:37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제가 생각했을때는 다른팀이 데려가기엔 너무 이제동선수는 비쌉니다
KT, T1이라면 돈 쓸만한데... 솔직히 lkT는 지금도 충분히 저그가 많고 T1이 데려가면 정말 사기가 될것 같네요
09/08/24 23:39
수정 아이콘
T1 입장에서는 음, 이번 시즌 저그 없이 도택명만으로도 프로리그 우승을 했다고 보이고,
다음 시즌 맵이 딱히 저그에게 더 좋아질 리도 만무하구요. 달리 말하면 저그카드의 필요성.. 글쎄요..
저그카드가 절실하다, 라고 하기엔 ; (저그카드가 없어서 준우승을 했다면 혹 모르겠군요)

게다가 김택용 선수과의 재계약이 재정적으로 부담을 됐을 가능성도 아주 없진 않을 것 같네요.


KT는 T1보다도 절실한 정도가 떨어지죠.
오히려 우정호 선수가 살아났다 해도 토스카드의 무게가 떨어지는 만큼 김택용 선수가 FA로 나왔다면 노렸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카르타고
09/08/24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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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팬이 이제동원하면 욕심인가요?
박찬수선수가부활하고 서브가받쳐주면좋겠지만 지난시즌만생각하면...
나야돌돌이
09/08/24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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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원은 기존 선수들과 맺은 계약으로 인한 비용 지출선이 꽤 될걸요

박서도 생각 외로 연봉 꽤 된다고 들었는데, 거기에 도택훈이 있지 않습니까?, 리그 중에 다들 한몫 해줬고요, 특히 김택용 선수야 말할 필요도 없고 정명훈 선수의 결승전 성적을 생각하면 대접해줘야 할 것이고요, 도재욱 선수를 홀대할 수 있을까요

거기에 고인규 선수며 우승을 일궈낸 특급 코치진과 감독님도 그렇고요, 우승으로 인한 보상때문에 연봉협상에서 나름 좋게 주었지 박하지 않았을 것 같아요, 티원은

근데 이제동 선수를 영입하려면 팀내 에이스카드인 김택용 선수와 똑같이는 아니더라도 그에 준하는 대접을 해줘야 하는게 이적금 1억 4천까지 있죠, 에스케이 기업 차원에서야 푼돈이겠지만 기업이 자선가도 아니고 실익을 추구하면서 투자할 것인데 과연 이제동 선수까지 지를까 사실 가능성이 적어 보이긴 했습니다

또 모르긴 하죠, 일부러 관심없는 척 언플하는 것일수도, 이러다 갑자기 이제동선수 티원행 이럴 수도 있겠고요

담합이라기 보다는 말도 안되는 규정 때문에 좋은 선수 하나가 위태롭게 된 것 같습니다
Chizuru.
09/08/24 23:45
수정 아이콘
담합이라고 보기는 좀 그렇습니다.

사실 저도 이제동 영입이 실효를 거둘 수 있을지는 좀 의문이거든요. 밑에 있는 어떤 글에서도 리플로 달아놓은 내용입니다만, 간단하게 정리해서 다시 한번 반복하자면.. 이번 양대 개인리그가 동시에 저저전 결승이라는 사상 초유의 결과로 방점을 찍으면서, 다음 시즌 맵을 통한 저그의 견제는 확실시되며, 특히나 다른 종족에 비해 맵에 의해 유불리가 심하게 갈리는 저그 종족 특성상 이제동과 김윤환 한상봉 박명수 등이 현재의 무게감을 다음 시즌에도 이어나갈 수 있을런지가 다소 불확실한 상황이거든요. 아마 SK나 KT 등의 관계자들도 비슷한 판단을 하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사실 협상기간 중에 대놓고 '우리 쟤 영입할꺼야!' 라고 언론에 흘리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다들 뒤로 쉬쉬하면서 수작을 걸고 있겠지요.

그리고, (정말 의외로) STX가 이제동 선수 어머님을 통해 접촉을 시도했다는 이야기도 있고(성공한다면 김은동 감독은 정말 SOUL때부터 꿈꿔왔던 '저그 제국'을 완성하게 되겠군요 덜덜), 웅진은 대놓고 누군가를 영입하겠다는 의사를 언론을 통해 밝힌데다가, 정말 만에 하나라도 이제동이 이대로 협상 결렬되면서 은퇴 수순을 밟게 되면 그 후폭풍은 장난 아닐겁니다. 아마 중계권 파동 그 이상의 초대형 쓰나미겠지요. 케스파와 화승도 바보 천치는 아니기 때문에 최악의 경우에 다다르지 않도록 이미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을.. 아니 생각해보니 케스파는 바보 천치가 맞는 것 같긴 한데.. 이 이거 그냥 이제동 은퇴시키고 사람들 들고 일어나면 손털고 때려치는거 아냐?????????!!!!!!!!!!!!!!
09/08/24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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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사람이 다 씁쓸 하네요... 최고의 '저그'선수가 이런 대접을 받아야 하다니요... 이럴 바에는 펜의 입장으로서는 정말 최후의 방법이라고 생각되지만, 이제동 선수의 부모님 말씀처럼 유학 가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네요... 아직 제동 선수 나이가 많은것도 아니고 지금부터 게임 그만두고 다른 길을 모색해도 늦지 않았으니까요. 하지만 그 무엇보다 이제동 선수의 의사가 충분히 반영된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설령 그것이 펜이 봤을때 불합리한것일 지라도..
HalfDead
09/08/24 23:47
수정 아이콘
최근의 많은 분들의 평가에 의하면 화승은 담합할 능력이 없지 않나요?
한쪽으로만 까도록 합시다.
아직도 화승팬의 입장에서 화승은 정에 호소하기만으로도 바쁜 냉정한 프로세계에는 어울리지 않는 팀 정도로 만족하고 싶네요.
信主SUNNY
09/08/24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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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동이라면 어느팀에 가든 저그가 10명인 팀에 가더라도 전력은 상승이라고 봐야합니다.

과연 어느정도 상승이고, 가격대비 가치가 있느냐로 봐야하는데,

KT야 토스라인이 좀 더 시급한 것은 사실입니다만, 토스가 옥션에 나온 것도 아니고 저그를 강화할 기회를 버릴 거라 생각하기 어렵고,

SK는 딱 김택용선수와 계약한 것 만큼만 제시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화승에 이제동 부모님이 요구한 금액보다는 위일 거라 생각하거든요.)

삼성은 둘 중에 하나는 풀릴 거라 예상했던 두 토스를 모두 잡은 만큼 투자의 의지가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구요.

아직 스타판은 돈이 부족해서 선수를 못 데려올 곳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동선수를 확보하면 우승권에 굉장히 근접해지는 팀들은 당연히 욕심낼만해보이네요.
찡하니
09/08/24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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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화승이 이제동 선수에게 그렇게 홀대하면 안되는 건데 하는 생각도 하는데요. 그러면 안되는 건가요?
멀면 벙커링
09/08/24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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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합을 했을수도 있고 안했을수도 있지요. 하지만 만약 담합을 한다면 거기에 피해를 입을 선수들을 보호해줄 수 있는 장치가 아무것도 없는 게 이번 FA규정의 치명적인 문제점 중 하나죠. 화승은 어느정도 예측했을지도 모릅니다. 이제동선수가 FA로 풀렸을 때의 가치와 거기에 대응해줄 수 있는 팀이 매우 적음을요. 그래서 독소조항을 악용해서 억지로 이제동선수의 가치를 떨어뜨려놓은 겁니다.
09/08/24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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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저그라인이 두터우므로 그다지 필요성을 못 느낄 것 같구요. (저그가 한 경기에 에결포함 최대 3명까지밖에 못나옵니다. 그런데 이제동 선수까지 데려가면 정말 손해보는거죠.)
sk는 여러 분들이 댓글로 쓰셨듯이 '데려가면 스타 망한다', '배구의 뒤를 밟을 것이다', '스타 안본다' 이런 여론에 밀려서 영입을 꺼리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담합이라 보기에도 조금은 무리가 있겠죠.
09/08/24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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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1은 저그가 부족한게 사실이지만 김택용 선수와 재계약을 한 상태이고 임요환 선수 연봉도 많고, 고인규 선수와 ,최연성 코치와 재계약을 했기 때문에 자금이 부족한것이 사실이고 KT는 안상원 선수를 제외하고 모두 재계약에 성공했고 저그카드도 많기 때문에 이제동 선수를 영입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앤디듀프레인
09/08/24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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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2차협상 시한이 언제까지죠? 내일 오후 6시까지 일단 타팀들이 의향을 협회에 알려야 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Chizuru.
09/08/24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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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면 벙커링님의 의견도 상당히 일리가 있는 주장이네요. 물론 화승이 좋은 기업이기는 하고, 여지껏 화승 팀과 프론트의 행보는 상당히 귀감이 될만한 모습이었습니다만, 어쨌든 기업이니까요. 극단으로 치닫기 일보 직전인 현 시점에서 과도한 온정주의로 감싸는 것은 그닥 실익이 없다고 여겨집니다
넫벧ㅡ,ㅡ
09/08/24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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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과는 상관없는 내용이지만... 임이최마 이후 '택'과 더불어 현재 이스포츠 최대의 아이콘이자, 이스포츠의 역사를 새로 써내려가고 있는 이제동선수가 어이없이 은퇴하게 된다면... 이스포츠 역사상 최대 위기를 맞이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09/08/24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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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정말 이제동 선수 너무 비싸긴 해요. 연봉도 연봉이지만 화승측에 1억 4천을 별도로 지불해야 하기도 하고..
09/08/2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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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한 프로세계에 어울리지 않는 팀이 화승이라면 팀을 이정도 까지 이끌어준 이제동에게 너무 고마워 하면서 무리할 정도의 연봉을 제시해야죠..

먹힐거 같으니까 정에 호소하면서 일단 배째라 식의 화승은 너무나도 냉정하게 프로적으로 보이는걸요??
09/08/25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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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이 되는 팀은 에이스카드가 있고, 에이스카드가 절실한 팀은 재정이 안 되는 상황이니,
에휴; 진짜 뚜렷히 갈피를 잡기가 어려운 상황이네요..
09/08/25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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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동 선수의 언론 플레이에도 아쉬움이 있습니다.
지금처럼 '팀에 남고 싶다. 화승에서 생활하고 싶다.' 라고 하면
타팀에선 과연 비싼 돈 쓰고 데려와도 우리 팀을 화승처럼 아끼고 잘 해낼 수 있을런지 의문이 들수 있죠.
맘에 안든다고 태업해도 팀 입장에선 어쩔수가 없고....
제동 선수의 의사와 무관하게 스스로의 몸값을 떨어뜨리는 발언들이었다고 봅니다.

차라리 '다른 팀에서도 한번 뛰어 보고 싶다. 택뱅리와 한팀에서 생활하고 싶다.'
이런 식의 발언들이 있으면 이제동 선수에게 조금 더 많은 기회와 선택권이 주어졌을것 같습니다.
09/08/25 00:13
수정 아이콘
전 화승이 이토록 여유만만인게 신기합니다 -_-;
FA로 나온 선수중에 화승에서 탐낼만한 선수가 없는 것 같은데... 추가영입도 없다고 보면...

뭐 그렇다고 담합까진 아닐 것 같지만 말이죠
09/08/25 00:13
수정 아이콘
너무 앞서가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보상금 1억 4천+3년계약이니까 팬들의 염원대로 3억씩 받으면 11억 이상을 지출하게 되는데, 이건 웬만해선 쉽게 쓸 수 있는 돈이 아니죠.
T1은 고인규 정명훈 김택용쯤이면 5전제에서는 갖출게 더 없어보이고 (도재욱 선수는 뭐.)
KT는 저그만큼은 넘치도록 많으니까요.
CJ는 원래 영입을 잘 안하고.
09/08/25 00:14
수정 아이콘
박찬수, 김재춘, 고강민, 배병우....
제가 프론트진이라면 이 넷 포기하고 이제동 하나 얻는게 좋겠네요
그리고 직접 협상하는거라면 모를까, 영입 금액을 제시하고 최고액으로 결정되는 거라면
실제 영입 의사가 있는 팀은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겠죠.
뚜껑이 열리기전까지 이런 음모론은 아직 시기상조가 아닌가 싶네요.
하루빨리
09/08/25 00:17
수정 아이콘
이쯤에서 이해관계를 정리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요.

1. 화승 : FA전 '최고의 대우를 해주겠다'라고 선언 후 옵션 포함 2억 가까운 금액 제시 (실 연봉 1억 4~6천 가량) 이후 협상 결렬, 화승측은 지금 이제동을 타팀에서 데려갈려면 최소 3억 이상이 들어가게 되므로 2차 협상이 결렬될 것이라 판단하고 연봉제시 한 것으로 보입니다. 3차 협상 들어가 연봉인상안을 제시해도 늦지 않는다는 생각이 깔려있는 것 같습니다.

2. 이제동선수의 부모님 : 화승에서의 협상 결렬 이후 2차협상 진행중(기한은 내일 오후 6시까지), 경향게임즈 기사에 따르면 이제동 선수의 부모님들은 “이제동은 잔류를 원했으나 지난 1년 반 동안 혼자 팀을 떠안는 부담감을 곁에서 지켜보며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선수 생활을 지속하길 바랐다”라고 인터뷰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연봉이 아니라 이제동 선수가 혹사당하지 않을 수 있는 팀으로의 이적 or 화승의 에이스급 저그 선수 보강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하지만 이제동 선수의 부모님이 원하는 팀은 SK 아님 KT 혹은 CJ나 삼성 정도인데요. 아느쪽도 힘들거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화승보다 더 힘들것으로 예상되는 웅진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죠...;;)

3. KT, SK : 2차 협상에 생각이 없거나 부정적임, 솔직히 에이스가 갖춰져 있으면서 KT는 저그라인에 문제 없고(또 돈이 없고,,,) SK는 저그라인 부실에도 팀이 우승하였으니, 성학승 저그코치 믿고 달려보자란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것으로 판단됩니다.

4. 웅진 : 에이스들의 은퇴로 인해 선수 공백이 가장 큰 웅진입니다. 이건 뭔 게임단 창단 효과도 못받고... 과장해서 이대로 가면 1시즌은 걍 버려야 할 지도 모르는 팀중 하나죠. (또 하나는 이제동 없는 화승, 공군,,,) 이쯤에서 웅진 프론트가 할려고 할 의지가 있다면 이제동은 2차협상에서 꼭 영입해야할 선수 중 하나입니다. (강조하지만 선수 중 하나입니다. 다른 선수들도 웅진은 끌어와야 답이 보이네요...) 하지만 문제는 최종보스 이제동네부모님....
한승연은내꺼
09/08/25 00:17
수정 아이콘
KanRyu님// 그건아닙니다
완성형폭풍저
09/08/25 00:18
수정 아이콘
KanRyu님//
문제는 재계약이 끝난시점에서 이제동선수가 fa를 신청했죠..;;
이제동선수가 fa신청할것이라는 강한 믿음이 있었다거나, 혹은 아싸리 빨리 fa를 신청했으면 그랬을것 같긴한데 말이죠.
아고니스
09/08/25 00:20
수정 아이콘
KanRyu님// 그럼 그 4명의 선수들은 어디로가나요?
그냥 선수로써 남아있나요?
아니면 보상선수로 화승으로 넘기나요?
그것도 아니면 2군으로?
아무리 이제동 선수라지만 한팀에서 한명을 얻기위해 저 4명의 저그를
어떤식으로 처리해야할까요?
The xian
09/08/25 00:26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저는 뭐니뭐니해도 KeSPA의 FA 규정 자체가 이사사들의 담합의 결과라고 보고 있습니다.
(물론 그들에게는 합의겠죠) 그렇기 때문에 FA 선수에 대해 굳이 명문화된 담합을 할 필요도 없었을 것이라고 봅니다.

돈에 대해서 말로는 난색을 표하지만 지금 E-Sport에 샐러리캡 제도도 없는 상황인데, 모기업이 어려운 게임단이 아닌 한
이사사들 각자의 의지만 있다면 돈은 어느 곳이든 쓸 수 있다고 봅니다. 단지 이사사들 간의 암묵적인 공기에 둘러싸여 있을 뿐이죠.

누가 자신만의 이득을 위해 암묵적인 공기를 깬다면 모를까, 아니라면 이제동 선수는 다른 팀에 선택되기 어렵다고 봅니다.
정태영
09/08/25 00:27
수정 아이콘
제가 몇일 전 예상했던 29%의 가능성이 현실화되가는 건가요... (70% 타팀 이적, 29% 화승 잔류, 1% 준프로 강등)
멀면 벙커링
09/08/25 00:27
수정 아이콘
KT가 애초에 이제동선수가 FA로 풀리면 '한번 협상은 해볼까?' 하는 마음이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번 STX 마스터즈 컵에서 저그선수들이 선전을 해줘서 마음이 바뀐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하루빨리
09/08/25 00:29
수정 아이콘
정태영님//이 상황이라면 1% 에 걸겠습니다. (이제동선수 부모님의 확고한 주장이 이제동 선수를 꺽을 것이라 판단되기에...)
TheInferno [FAS]
09/08/25 00:31
수정 아이콘
화승그룹 2008년 전체 매출액이 2조원이 넘는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스타판에서는 중소기업 취급인가효 -_-;;
하긴 그 불황이었다는 2008년의 '순이익'이 조 단위라는 말도 있는 기업도 있으니...
거북거북
09/08/25 00:53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의 몸값을 생각해보시면 (보상금액까지),
그 액수를 주고 굳이 SK가 데리고 올 필요 없죠. KT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판이 얼마나 갈지도 모르겠고, 당장 내년부터 스타2가 나오면 또 어떻게 판이 바뀔지도 모르는데 말입니다.

차라리 김윤환 선수가 FA에 나왔으면 이런 분위기는 아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09/08/25 00:59
수정 아이콘
만약에 이제동 선수가 은퇴를 하게 된다면 e스포츠 따위 다시는 보지 않을 것 같네요.
게임단의 담합이나 제도의 불합리는 둘째치고, 우승자의 권위가 가장 큰 문제예요.
이제동 선수 없을 때 빈집 털었다는 꼬리표가 붙을 거고 찝찝할 것 같아요.
하트브레이크
09/08/25 01:01
수정 아이콘
어디서든 잡아가지 싶은데.. 이제동선수 본인의지대로 화승에 잔류 하는게 아니라면..
목동저그
09/08/25 01:13
수정 아이콘
화승이 '이제동 노터치!' 한다고 해서 이사회의 수장 격이랄 할 수 있는 skt 혹은 kt가 '알았어'라고 순순히 응할까요?

에스케이나 케이티나 이제동을 반드시 잡겠다고 마음 먹으면 담합이고 뭐고 무조건 잡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이제동을 안 잡는다면 그냥 잡을 생각이 없어서겠죠.
아주레
09/08/25 01:18
수정 아이콘
skt 나 kt 가 기존 선수를 트레이드하고 이제동 선수를 영입..
뭐 이런 시나리오는 불가능한가요?
이적 시장이 팬들에게 흥미를 주긴 하지만.. 어떤 방식으로든 잘 해결 되면 좋겠군요. 최악의 상황은 안 오겠죠. 설마.....
이녜스타
09/08/25 01:28
수정 아이콘
이제동을 얻기 위해 넷을 버린다는 진짜 아니네요. 박찬수가 우승한 직후에도 이런 말이 나왔을지...에휴....다들 특정 종족전 한가닥 하는 선수들이라고 생각하는데요.만약 실현된다면 기존 선수들의 사기에도 엄청난 영향을 끼칠겁니다.
이제동,이영호만 데리고 게임하자는 것도 아니고 포시가면 누구 내보내죠?
Go_TheMarine
09/08/25 01:29
수정 아이콘
이러다 의외로 CJ가 현찰박치기로 영입할 것같은...
하지만... 이주영-마재윤-김정우-한상봉라인으로 이루어진 저그라인인데 또다시 영입을 할리가 없다는
생각도 들고 말이죠...
만약 이 저그라인에 이제동선수까지 온다는 가정하에 로테이션으로 돌린다면 2주에 1~2경기씩만 준비해도 되는군요+_+
(에결은 예외라치고..)
실현가능성 제로에 가까울지는 몰라도 CJ광안리직행+우승시나리오가 그려지는군요..
상상만해도 흐뭇하군요...

하지만 제3자가 보기에도 웅진이 돈 좀 썼으면 좋겠네요;;;
swflying
09/08/25 01:32
수정 아이콘
머리좋은 기업들이 할거라면 저렇게 담합할 이유가 없죠.
만약 애초에 그런 담합을 할거라면
각 구단에서 모든 선수들의 연봉을 조금씩 삭감하자라는 식으로
담합하는게 훨씬 머리좋은 담합이죠.
WizardMo진종
09/08/25 01:43
수정 아이콘
이제동을 위해서 충성받친 저그 넷을 버린다...

kt팬이 맞냐고 묻고싶군요.
WizardMo진종
09/08/25 01:43
수정 아이콘
swflying님// 애초에 fa를 안 만들면 됩니다;; 연봉담합까진 갈필요도 없죠;;
캐리건을사랑
09/08/25 02:50
수정 아이콘
담합은 아닌 것 같지만 sk와 kt가 저그 라인이 여유로운 것은 아닌 거 같아요
에스케이는 사실 도택명과 고인규 라인이 너무나도 강력한 것일 뿐 아직 저그라인은 확신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비록 광안리에서의 활약으로 기대를 걸어볼 순 있겠지만 아직까지 저그라인만큼은 다른 팀에 비해 떨어지는 것이 맞죠 단지 이제동을 얻으면 스타판이 재미가 없어질 뿐

kt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고강민 배병우 박찬수 김재춘 라인 또한 희망을 보여준 것일 뿐 이것이 희망사항으로 끝날 가능성도 높지요 실제로 프로리그 초반의 박찬수선수와 데스티네이션프저전에서의 고강민 빼고는 별다른 활약을 못해준 것이 맞습니다 (하긴 활약을 해주었다면 kt가 6위 안에 못들었을 리가 없었겠지만요)

문제는 이제동이라는 천군만마를 얻기 위해 희생되는 돈과 보상선수일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엡실론델타
09/08/25 03:04
수정 아이콘
제동선수 팬으로서 가장 바라는 것은
합당한 대우를 받고 화승에 있는것 인데 결과가 어떻게 될지 정말 궁금합니다.

화승 이놈들아 ! 담시즌부터 제대로 팬질해줄테니 대우좀해줘라... 진짜 제동이가 니네한테 한게 얼만데 고작 그거냐!
언플이나 하질말던지..

정말정말정말정말 만에 하나라도 (그럴리 없겠지만 ) 이번사건을 계기로 이제동선수가 은퇴한다면
e-스포츠여 안녕~
09/08/25 03:22
수정 아이콘
한쪽계열에 기업들은 종종 담합하는 경우가 간간히 벌어지죠?
어쩌면 뒤문이 구린 이스포츠판이라 더더욱 그럴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냥 음모론이라고만 믿고싶습니다만..
협회하며.. 전에 팀간 담합해서 서바이버 토너먼트 보이콧을 한 경력도 있지 않나요?
선수협이 절실히 필요한시점입니다...
09/08/25 04:42
수정 아이콘
KT가 이제동이 필요한 정도라면 이제동 필요 없는 팀은 없습니다.
화승이 여유로운것과 T1이 부정적인 검토중이란것은 의아합니다.
사실 티원의 경우 립서비스와 더불어 이제동 선수의 언론 노출을 보고 한발 물러선것이 아닌가 합니다.

웅진으로 갔으면 하는데 웅진도 사실 이제동 선수의 인터뷰를 보고 데려오긴 조금 부담스럽겠죠.
wkdsog_kr
09/08/25 07:26
수정 아이콘
KT 4저그보다 이제동이 낫다 뭐 그렇지는 않다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4저그 중 박찬수는 쥐고 있는것이 좋아 보이고 (우승직후 극심한 슬럼프는 겪었지만 이제 좀 나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냉정하게 말해 나머지 3저그를 버려서(?) 이제동과 바꿔치기 할 수 있다면 당장에라도 그렇게 해야하지 않을까요?
지금 자기 팀에 있는 선수를 아끼는것도 좋고 그동안 드문드문 가능성을 보여준 선수들이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고강민 배병우 김재춘이 이제동과 정말 털끝만치라도 비교가 되는 선수인지 궁금합니다..--;
信主SUNNY
09/08/25 07:31
수정 아이콘
저그선수가 4명이나 있다고해서 최소 현재 최강 중 한사람으로 꼽히는 선수를 데려오지 않을까요?

탄탄한 테란과 토스라인이 있고, 영입할 경우 팬들의 원성이 있을 것 같아서 위 선수를 데려오지 않을까요?

지금까지 선수영입이 그런 상식선에 있었던 것 같지는 않아요. 물론, 다른 때에 비해서는 덜 필요하다고 볼 수는 있겠습니다만.
09/08/25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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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4저그가 이제동보다 낫다라는 비교의 목소리가 아니죠.
상위 성적을 내기 위해서 판단할때 저그라인이 좋은편이냐 안좋은편이냐를 두고 얘기하는거죠.

당장 포스트 시즌내지 프로리그의 강호들과 비교할때 KT보다 저그 라인이 두터운 팀이라 한다면
김정우 한상봉 마재윤을 보유한 CJ 정도로 딱잘라 말할수있지
사실 저그가 강하다는 STX와 비교해도 김윤환과 박찬수는 동등한 클래스의 선수로 봐야하고,
김현우 조일장 박성준과 배병우 고강민 김재춘을 비교해도 뒤쳐지는 전력이 아닙니다.
(박성준의 경우 아무리 토스전이 좋아도 저그전이 형편없는 저그는 프로리그에서 활용가치가 떨어진다는 전제를 깔고 말씀드립니다.)

또 저그 강한 스파키즈의 박명수, 김상욱, 문성진과 비교했을때 약해 보이시나요?
(저는 다음 시즌 우승은 이번 프로리그의 포스트 시즌 진출 외의 팀에서 나왔으면 합니다.
팬심으로는 엠비씨 게임 히어로가 본진이지만 KT가 우승해도 멋지겠다 생각은 하고 있고요.
안티나 KT의 우승을 질투할 팬심이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그냥 KT의 저그라인은 우승을 생각할때도 보강이 필요할정도로 약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당장 저그는 최강 전력이라 분석되는 CJ만 해도 이제동 모셔오면 다른팀에게 전체적으로 -1의 효과를 주며
나머지 저그 선수들의 출전에도 부담은 줄여줄수 있는데 말이죠.

다만 윗글의 논지에 부정하고 싶은건 우승하기 싫은팀은 어느팀도 없는 상황에서,
"선수 전력을 두고 볼때" KT 만큼 이제동이 필요한 팀은 넘쳐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겁니다.
(또 선수와 코치 투자를 두고 보면 KT는 T1과 더불어 최고로 투자를 많이하고 있는팀인데
"투자를 안하겠다고? 자신감인가?" 라는 식의 본글 논지를 보면 타팀 팬인 제 시선에서 볼때 헛웃음이 나옵니다.)

물론 KT의 현 코치진은 투자대비 실적은 형편없다고 생각하고 있고,
이전의 모습들을 볼때 KT의 프런트가 이제동을 위한 투자를 더해도 이상할건 없다고 생각고요.
어느 팀이건 이제동을 데려와도 손해볼건 없고, 이제동 자체가 갖는 프리미엄이 있다는거 알고있습니다.
재차 강조하지만 부정하고 싶은건 KT의 현 전력을 문제 삼은 투자의 당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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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선 아래로는 약간 개인적인 생각을 적겠습니다.

KT팬은 아니지만 저도 뭐 리쌍택뱅중에서는 이영호가 원탑이 되기를 5라운드 때까지만 해도 응원했던 사람인데,
요즘 "특정" KT 팬분을 보면 할말을 잃습니다.

적어도 정수영 전 감독님 체제쯤의 KTF 팬분들은 이윤열을 떠나보내거나
최연성의 계약이 백지화 될때도 지금처럼 전력에 아쉬움을 털어놓진 않을 정도로 자존심은 있으셨던것 같네요.

요즘 커뮤니티의 보강 관련 댓글들을 보면 감독은 주훈 전 감독에 선수층은 이영호 박지수 박찬수 이제동에 더해서
토스에는 (김택용,송병구,허영무중 1人)을 갖춰서라도 우승해야 직성이 풀리실것 같은 분들이 보입니다.
(뭐 저도 누가 됬건 코치진의 보강이 아닌 개편은 필요하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그런데 이런 전력이 우승을 해도 과거 KTF의 향수가 느껴지는 팀이기는 하겠습니까?

사실 티원 프런트와 팬분들이 이제동을 모셔와야 한다는걸 봤을때 만큼의 어이없음은 아니지만
그와 비슷한 느낌을 지울수 없네요.
백년지기
09/08/25 08:16
수정 아이콘
이미 선수 스스로가 전 소속팀에 남길 원한다는 의사를 내외적으로 강력하게 밝히고 있는데
억지로 영입하려는 팀이 있을까요?

스타1은 무엇보다 맨탈이 중요합니다. 웅진 이외에는 영입할 팀이 없어 보이고
억지로 영입한다고 해서 맵도 저그에게 불리해질 게 뻔한 다음 시즌에 적응기를 거쳐야 할 에이스급 선수에게
현재와 같은 성적을 기대하는 것도 힘들구요.

이제동 선수는 화승에 남는게 최선입니다. 스스로 좀더 유연하게 FA를 선언했을 시에 언플을 했다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NarabOayO
09/08/25 08:41
수정 아이콘
이런 말하면 돌 맞을 것 같은 분위기이긴 하지만, 화승에 돌아간다고 하여도 FA제도는 있는게 낫습니다.
이제동 선수만 하여도 전년도 2배의 연봉을 받게 되죠. 최악의 상황을 보더라도, FA제도는 선수를 위한 제도입니다.
진짜 극으로 간다면, 은퇴소리까지 나오지만 일반적으로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FA자격을 갖은 선수들의 연봉을 그만한 가치 있는 선수들은 올랐죠 STX에 억대 연봉자들도 나왔구요
다만, 기업들의 힘이 약한 팀들이 많기때문에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것이 현 시점에서의 문제죠.
(개인적으로, 택뱅동 3선수가 FA시장에 나왔고, SKT자급력이있는 팀이 2팀 이상이라면 이렇지는 않았을거라 봅니다)
무조건 고액 낙찰이나, 3차 소속팀과의 협상시의 선수에게의 불이익은 아쉬운 부분이지만요.

개인적으로 이제동 선수에 대한 점으로는,
원래 연봉은 그 선수에게 앞으로 다가올 시점에 대한 급여를 말하는 것이지만, 보상으로 돈을 올려주는 경우도 많죠.
2억원도 아니고(김택용 선수급은 받아야 하지 않을까요) 1억 8천도 받아주지 않은 화승의 대처가 아쉽네요.
팀리그 우승을 하지 못했지만, 최근 2년간 개인우승을 최다로 해준 선수입니다.
아니 현재 개인부분 최고 선수이며, 팀리그 준우승팀의 에이스입니다. 고마워서라도 돈을 얹어줘야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그런면에서, 무조건 이적은 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SKT와 KT는 그럴 이유가 없어보입니다.
고위층에서 돈을 그냥 발라버리자가 아니라면, 실무진(감독 코치진등)은 사면 안됩니다(KT경우, 무능력 증명이죠)
그렇다면, 소위 말하는 이스포츠 시장에 많은 투자를 하는 팀은 남지 않습니다.
wkdsog_kr
09/08/25 08:41
수정 아이콘
헐님//
박성준 조일장 김현우와 배병우 고강민 김재춘이 동급이란건 정말 아닌거 같은데요
박성준이 분명 저그전 떨어집니다만 그래도 이번시즌 14승7패? 인가 거둔 선수입니다 -.-
반면 KT의 저 3선수는 이번 시즌을 기조로 했을때 위너스때 고강민이 데스티네이션 저글링등을 통해 깜짝활약 한거 말고는
이번 시즌 보여준 게 아예 없는 선수들인데요?
김윤환=박찬수도 개인리그 커리어 쳐서 네임벨류상 비등한 카드이긴 한데 이번 프로리그 성적은 사실 넘사벽이죠
(뭐 물론 박찬수의 프로리그 성적은 앞으로 나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만)

스파키즈의 박명수 문성진 김상욱도 KT의.. 뭐 박찬수를 치면은 KT가 뒤쳐지진 않겠습니다만
적어도 이번시즌 프로리그 성적은 박명수가 박찬수를 압도했습니다 지금은 프로리그 전력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 것이구요
또한 전 고강민 김재춘 배병우가 보여준것보다 문성진 김상욱이 보여준게 더 많다고 생각해요
고강민의 인상적인 버로우 저글링 활약 몇 판을 제외하고는 KT의 박찬수 제외한 저그가 이긴 게임자체가 기억이 안납니다
반면 스파키즈의 박명수를 제외한 저그들의 활약은 나름대로 기억에 남아 있는데요
송병구를 압도한 김상욱의 아칸잡는 뮤컨과 문성진의 인상적이었던 테란전 경기들
요즘 STX컵이요? 저도 재미나게 보고 있지만, 어쨌거나 비시즌입니다 상대 역시 대부분은 2군급을 출동시키고 있는 실정이구요..

뭐 사람마다 의견이 다른거겠죠
어디까지나 '저는' 이영호 박찬수를 제외한 KT의 전력이 저렇게 높이 평가되는 이유를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치면 이제동 뺸 화승도 나름 A급카드 구성훈과 개인전 4/8강경력의 손주흥 손찬웅 (요즘 손찬웅 경기력 괜찮던데요)
흔히 사람들이 말하는 '최악의 팀'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는데..
엷은바람
09/08/25 08:45
수정 아이콘
이제동 >>> KT의 4저그 라고 해도 팀에서는 함부로 "너네 나가라. 우린 이제동 받는다" 이렇게 못합니다
그 네선수의 팬들은 말할 것도 없고 바로 또 그간 팀에서 주요 전력으로 고생한 선수들 버린다고 비난이 끊이질 않을텐데요

당장 팀 내 선수들간에서도 문제입니다. 같이 게임하고 같이 생활하며 정든 선수들이
갑자기 외부 선수 영입으로 인해 같은 팀원의 입지가 확 좁아지거나 나가야 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팀 케미스트리에도 큰 악영향을 끼칠 겁니다. KT는 과연 믿고 들어갈 수 있는 팀인가? 하는 이미지의 악영향도 악영향이구요

내가 프론트라면 냉정하게 4명 내보내고 이제동 받겠다.. 라는 것은 너무 일차원 적인 생각이 아닐지요
wkdsog_kr
09/08/25 08:55
수정 아이콘
엷은바람님// 뭐 그 말씀은 맞아요
선수 가치상으론 이제동 선수가 넷중 박찬수를 제외한 셋을 합한것보다 비교도 안되게 높다는 이야기였지..
저도 그렇게 될 일이 현실적으로 없다는건 알고 있습니다
순수하게 전력만 따졌을때 지금 KT의 저그들 다 없고 이제동이 있다면 더 강해진다는 의미였을뿐..
WizardMo진종
09/08/25 08:59
수정 아이콘
기존연봉 7000만원에 보상금을 1억 5000만원이라잡고.. 화승이제시한 금액 이상을 3년을 잡았을때

보상금+3년치 연봉을 7억이상을 질러야 하는데 이거면 이스트로 일년 운영비일겁니다;;;

미치지 않는이상 김택용선수 빼면 저돈으로 허영무 김구현 송병구 아무나 데려오고도 돈이 남습니다.

7억을 그냥 껌값정도로 생각하시는분이 많은거 같습니다?
인하대학교
09/08/25 09:03
수정 아이콘
조금 지나친생각 아닐까요
KT는 실제로 한때 이제동 바로 다음저그였던 박찬수도 영입했고
가능성보이는 고강민,배병우도있고 영입했던 김재춘도있고..

T1도 정영철 선수영입했고 승률은 안좋지만 가끔 좋은경기하는 박재혁 선수도있고
또 이제동 영입안해도 충분히 강한데다가 사실 이제동을 영입하면 정말 스타판이 망할수도있을거같고..
(개인적으로 프로리그 제일 재미없었을때가 T1 오버트리플크라운하고 그럴때.. t1이 결승있는게 당연해보였으니까..)

오히려 저 두팀보다는 여력만된다면 mbc, 이스트로, 웅진, 위메이드같은 팀이 더 급해보이는데 말이죠.. 여력이안되나 ;
09/08/25 09:21
수정 아이콘
wkdsog_kr님// 스나이핑용 카드와 프로리그 주전카드는 분명 다릅니다.
박성준은 5할의 테란전과 괴물같은 토스전으로 중박이상 냈지만 주전이라 할만한 출전 빈도를 보이지 못했고,
5라운드에는 출전 자체가 전무할정도였고요.

그리고 김윤환과 박찬수를 비교할때
개인리그의 커리어를 접어두더라도 프로리그 커리어가 넘사벽이라는것도 지나친 팬심 아닐까 합니다.
KT이적전에는 박명수가 있는 스파키즈의 에이스였고, 이제동을 제외하면 약 1년간 부동의 저그 넘버 투였습니다.
이번 시즌의 부진과 더불어 김윤환이 전성기를 맞이하며 비등해진것이죠.

그리고 스파키즈와의 비교에 관해서 말씀드리자면
일단 기억을 말씀하셨는데 프로리그 자체가 A급 이상 전력도 특정경기를 제외하면
경기 자체가 기억나는 경우는 손을 꼽죠.
그런 식으로 쳤을때 박명수를 제외한 문성진 김상욱의 경기중 프로리그에서 기억나는 경기는 몇개나 있나 여쭙고 싶습니다. -_-;;
김상욱 선수의 경우도 송병구를 압도하고 테란전에서 훌륭했다 하시는데 그 훌륭한 테란전이 5승 8패의 전적을 갖고있고요.
고강민 역시 프로리그에서 잡은 토스의 이름을 보면 오영종, 윤용태 김택용입니다.
테란전 역시 3라운드에서 박성균을 잡고, 민찬기와 고인규도 잡아냈고요.
그냥 김상욱 선수나 고강민 선수나 임팩트가 좋은 선수들이지 안정성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비슷하다는거고요.

박명수와 박찬수를 단순 비교해도 네 이번시즌이야 박찬수가 부진했죠.
하지만 프로리그를 총전적을 비교해도 약 30전의 경험이 박찬수가 더 많은 상황에서 승률은 서로 비슷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박찬수가 약점이었던 토스전을 육룡을 상대로 하여 우승했던것과
비교한다면 박명수의 토스전은 보다더 불안정하다고 봐야 하고요.
박찬수는 상대적으로 세종족이 밸런스가 맞는 선수죠.
다만 테란전의 경우 박명수의 압승이기 때문에 비슷한 클래스의 선수라 생각합니다.

STX나 스파키즈와 비교할때 선수층은 비슷하다가 제 생각이지 앞선다가 아닙니다.
네 그럼 제가 양보해서 STX와 스파키즈의 저그 전력이 확실히 KT에 앞선다고 가정해보죠.
그래도 KT의 저그는 모든 프로리그 팀중 4강급이네요.
11개팀이 나오는 프로리그에서 7위를 했던 KT의 성적을 고려할때 약한건 아니지 않나요?

또 STX리그 말씀 잘하셨네요. 에이스를 제외한 2군 평가전의 느낌인거 동의합니다.
서로 에이스를 빼고 붙었을때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는말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저는 윗 글에서 이영호와 박찬수를 제외한 KT의 전력이 이렇다 저렇다 평한적 없습니다.
위 저그라인의 비교글이 원인이시라면 비교할때 타팀의 원탑 저그역시 빼며 저그라인 자체를 비교 한것인데,
뜬금없이 이제동을 뺀 화승의 예를 드시며 팀 자체 전력에 대해서 코멘트 하시는지 이해 안가는군요.

일단 wkdsog_kr님의 말씀 대로 다른 의견을 존중해서 wkdsog_kr님이 다 옳다고 하더라도
KT의 저그 라인은 모든 프로리그를 포함해서 4강급입니다.
테란은 말할것도 없이 4강 안에 드는 전력이고요. 토스와 코치진이 문제가 있어서 성적이 안나온팀이지
저그 전력에 문제가 있어서 포스트 시즌 마저 진출실패한 팀이기에 이제동이 절실한 팀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황정호
09/08/25 09:30
수정 아이콘
이런 분위기, 타 팀들이 전혀 관심 안가지고, 화승에서 이런 여유만만한 분위기라면, 차라리 이제동 선수가 은퇴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동선수 부모님 말대로..

이제동선수가 여기서 굽히고 맘에 안드는 계약조건으로 화승으로 들어간다던지 뭐 그런다면 앞으로도 선수들에게 불리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어차피 이룰거 어느정도 거의다 이뤘고 남은건 유지하는것과 추락하는것 두가지밖에 없는상황에서.. 오히려 은퇴선언이나, 아니면 공군? 이정도가 낫지 않을까요,, 아니 공군보다도 강력하게 은퇴를..
이적집단초전
09/08/25 10:04
수정 아이콘
엠겜에서 진행하던 프로리그 결승 무대에서(06년 이전의 이야기입니다.) 의도적으로 태업을 해서 그때 세팅이 매 경기마다 시간단위로 걸렸었죠? 그거 엠겜 길들이기였습니다. 팀리그 막판에 죽이려고 난리친 것도 있구요.

이제동 선수와 관련된 담합은 음모론이라고 치부하기에는 이미 그 전례가 많지요.
09/08/25 10:28
수정 아이콘
NarabOayO님// 맞습니다. 돌 맞을 말씀 아니라고 생각되는데요. FA 제도 자체는 당연히 선수들을 위한 제도가 맞구요, 유지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할려면 정말로 FA의 취지에 맞게 해야죠.

애초에 이스포츠 판에 FA제도를 도입한 취지 자체도, 많은 분들께서 'FA라는 시혜적 제도를 도입해서 선수를 생각하는 척, 스포츠인 척 구색맞추기'라고 생각하시던데요. 진짜 목적은 그게 아니더랍니다.

이전의 선수 이적은 물론 팀간의 트레이드도 있었지만, 선수들에 대한 직접 접촉에 의한 이적도 가능했었고, 사실상 선수 개인의 의사에 의해 팀을 옮기는 것도 가능했었는데요, -이영호, 이병민, 최연성 선수가 그 예입니다- 구단으로서는 그런 식의 전력 이동을 반드시 막을 필요가 있었죠.

그래서 사실상 현역활동기간의 대부분에 해당하는 5년간 선수들이 자신의 의사에 의해 타 팀으로 빠져나가는 걸 막는 제도가 필요했고-구단 간의 계약에 의한 경우는 당연히 가능하구요-, 그에 대한 반대급부로서 5년 이후의 FA 자격 부여가 나온 거라고 하더라구요.
즉, 이번 FA 제도 도입의 핵심은 "5년 간의 보류권"에 있고, 선수들의 팀 선택권을 의미하는 FA는 그 본질조차 사라져버린 기형적인 모양새로 보류권 확보에 대한 구색맞추기 역할만 하고 있는 거죠.
신민아
09/08/25 10:40
수정 아이콘
KT는 굳이 이제동 선수가 없더라도 이미 출중한 저그 카드들이 넘쳐납니다;;
박찬수 고강민 김재춘 배병우 .. 이정도면 어느팀에 대더라도 별로 꿀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
스카이하이
09/08/25 11:12
수정 아이콘
전 이제동선수의 조금은 경솔(?), 아니 너무 솔직한 발언이 꽤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봅니다. 차라리 FA문제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도 인터뷰를 하지 않거나 아님 다른팀에서 뛸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열심히 하겠다. 이런식으로 말을 했어야 했는데, FA선수로 풀린이후부터 계속 화승에 남고 싶은데 부모님의 반대가 있었다. 스타리그 우승직후에는 선수 스스로 본인의 가치를 더 띄어도 모자를 판에 부모님을 설득해서라도 화승에 남겠다는 인터뷰까지했었죠. 솔직히 제가 프론트라면 그 인터뷰보고 이제동선수의 영입을 고려했다가도 포기했을것 같습니다. 본인이 화승에 남겠다는 의지가 그렇게나 강한데, 과연 다른팀으로 이적해서 잘 적응해서 열심히 할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수밖에 없죠. 이제동선수는 프로선수로서의 인터뷰스킬을 배워야할것 같습니다.
인하대학교
09/08/25 11:27
수정 아이콘
스카이하이님//

자신이 화승에 남겠다는 의지가 확고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애초부터 다른팀으로갈 생각도있었으면 그런 인터뷰를 하지않았겠죠
다른팀 생각이있었다면 어느정도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어놓았겠죠
연봉이 어느정도일지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낮더라도 부모님만 설득하면 자신은 화승에 남겠다는거겠죠
그 후폭풍이나 앞으로의일까지 신경쓸여유는 없어보이고...
스카이하이
09/08/25 11:34
수정 아이콘
인하대학교님// 그러니깐 그게 정말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아무리 화승에 남겠다는 의지가 강해서 다른팀으로 갈 생각이 전혀 없었으면 그거는 속으로 혼자서만 생각하던가 아님 뒤에서 계속 부모님을 설득만하거나 했어야 됐는데, 그런 생각을 공식적인 인터뷰자리에서 밝힌게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이제동선수가 아직 이런일을 안 겪어보고 어려서 그러는건 같은데, 그런 말 한마디 한마디가 바로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일이라고 생가합니다.
오가사카
09/08/25 11:50
수정 아이콘
이로서 확실하네요.
기업들은 스타1에 더이상 미래가없다고 판단한겁니다
一切唯心造
09/08/25 12:13
수정 아이콘
근데 이제동선수는 자신의 가치를 얼마로 봐주던 상관없이 화승에 남겠다는 의지인걸까요. 이 부분은 궁금하네요.
09/08/25 13:07
수정 아이콘
지금 FA가 담합이 아니라고 하는 분들은 좀 순진하신듯...

애초에 지금 FA제도 자체가 구단들의 "공식적인" 담합에 의해 생겨난 건데요?
아예 대놓고 규정으로 "담합했다" 라고 못박아 놓은거죠.
그렇지 않으면 이러한 말도 안되는 규정이 만들어 질 리가 없잖습니까

또한, 담합이라고 해서 화승이 먼저 담합을 요구할 필요도 없죠.
그냥 몇몇 부자구단들이 "X원 이상 가는 대어급 선수들이 FA신청하면 쓸데없이 몸값 높아져서 피곤해진다. 그런 선수들은 아예 계약하지 말고 본때를 보여줘서 원래 구단으로 돌아가게 만들자" 라고 했을 수도 있죠.
이 담합은 11개 모든 구단이 할 필요도 없죠. 그냥 몇몇 부자구단만 하면 그만이죠
불굴의토스
09/08/25 13:12
수정 아이콘
KT는 저그카드 포화에 SKT는 압도적인 우승으로 이제동 데려가면 안된다는 여론

게다가 양팀 연봉총액도 높은 상황이죠

이제동 선수가 필요하지 않은 팀은 없겠지만, 지금 상황으로 봤을때 두 팀은 담합이 아니라 안 데려가는게 정상인거 같은데요
특수알고리즘
09/08/25 19:23
수정 아이콘
담합이 맞았네요..이글은 성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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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31 아 이제동 안타깝네요.. [13] 니콜4112 09/08/25 4112 0
38730 역시나 또다시. 화승..그리고 조정웅감독 [12] 근성으로팍팍4330 09/08/25 4330 0
38729 문제는 이제동선수만이 아닙니다. FA 이럴거면 때려칩시다. [25] 彌親男4795 09/08/25 4795 1
38728 조정웅 감독님, 뭐하고 계십니까. [23] ipa5602 09/08/25 5602 1
38727 이제동의 인터뷰가 오퍼없음의 이유라니? [239] 이리7439 09/08/25 7439 2
38726 경솔했던 이제동, 아쉽다. [23] [레콘]영웅왕5171 09/08/25 5171 2
38724 090825 WCG 2009 한국대표선발전 16강 4회차 [생방불판] [18] 별비4171 09/08/25 4171 0
38723 KESPA에 F.A 규정 수정을 요구합니다. [16] 희망.!5108 09/08/25 5108 0
38721 라운드진출기준 양대리그 커리어 랭킹(3) 9~11위 信主SUNNY4436 09/08/25 4436 0
38720 <속보>이제동 FA 응찰팀 전무. [231] SKY928059 09/08/25 8059 0
38718 090825 경남 STX컵 마스터즈 2,3위전 // WCG 한국대표 선발전 16강 4회차 [201] 별비4774 09/08/25 4774 0
38717 Kespa와 FA규정은 정말 악마일까? [9] ipa4187 09/08/25 4187 1
38715 저그유저가 보는 다음시즌 맵 전망 [14] becker5283 09/08/25 5283 1
38714 이제동 FA완료 4시간전 [46] 매콤한맛7069 09/08/25 7069 0
38712 소설, <삼무신三武神> 26 [5] aura4394 09/08/25 4394 0
38710 FA와 게임단 [7] 총알이모자라3856 09/08/25 3856 2
38709 혹시 담합은 이미 진행중? [71] 그림자8563 09/08/24 8563 0
38708 웅진, 이제동을 잡아라! [43] 아일랜드스토6579 09/08/24 6579 0
38707 현 프로게임계에 대한 소견 [20] Natural5401 09/08/24 5401 3
38706 이제동 선수가 지금까지 만들어온 업적...!! [22] 마빠이5978 09/08/24 5978 0
38705 [생방불판] WCG 8/24일 (허영무-박명수,정명훈-김구현/워3 8강) [13] 100원의기적5810 09/08/24 5810 0
38704 WCG 2009 스타크래프트 부문 16강 3회차 [356] SKY924737 09/08/24 4737 0
38703 FA는 영향력 있는 선수들이 앞장서 줘야 되지 않을까요? 비겁해 보입니다. [41] nuki125390 09/08/24 539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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