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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8/25 19:13:00
Name ipa
Subject 조정웅 감독님, 뭐하고 계십니까.
포모스 매칼에 올렸던 글인데, 따로 다듬지 않고 올립니다.
이제동 선수를 좋아하고, 응원하는 수많은 "동빠" 중 한 명으로서, 정말 가슴 아프고, 화나고,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입니다.







조정웅 감독님, 전 개인적으로 감독님 한 번도 까 본 적 없습니다.

오영종 건이든, 박지수 건이든 게시판에서 입방아 찧어대는 내용들이 전부 사실일 거라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습니다.

전 오히려 감독님이 뒷담화에 나와서 얘기했던, 에이스의 이적과 자금난으로 어렵게 팀을 이끌던 시절, 어머님 저금까지 훔쳐다 부으면서도 플러스란 팀, 선수들 포기하지 않았던 감독님의 열정과 진심을 더 믿습니다.

리얼스토리에서 오영종 선수의 약한 체력과 짧은 입맛까지 알고 챙기던, 감독님의 세심한 애정을 더 믿습니다.

잉여들의 입방아와는 달리,-설사 그것이 연출된 것이었다 할지라도- 그것들은 적어도 감독님이 나와서 직접 보여준 모습들이었기 때문이죠.


그런데, 지금.. 감독님 인생 최고의 선수가 자신으로부터 비롯된 것도 아닌 이유로 가장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데, 감독님은 지금 뭘하고 계십니까.

그저 '어딜 가든 넌 내 인생 최고의 선수였다'는 인터뷰, 싸이 대문.. 그리고 협상 도중 끌어안고 펑펑 울어주는 것, 눈 마주치면 울먹이는 선수의 연습을 위해 자리를 피해주는 것..

그런 것이 감독님이 해 주실 수 있는 전부입니까?


이제동 선수는 감독님에게만 최고의 선수가 아닙니다.

수많은 스덕들의 우상이고, 수많은 게이머들과 게이머 지망생들의 워너비이며, 선수로서 바라볼 수 있는 최고의 성과 위에 올라선 선수입니다.

그렇기에 그가 만들어 가는 것은, 그게 무엇이든 이스포츠판의 정점이자, 스탠다드가 될 것입니다.



이번 사태의 발단이 무엇입니까.

화승이 들먹였던 '최고대우'의 의미는 무엇이었습니까.

명실공히 최고인 선수가 이 판에서 받아야 할 합당한 대우는 어떤 것이라고 생각합니까.


단순히 이제동 선수가 감독님 곁에 남는 것이 해피엔딩이 아닙니다.

이제동 선수가 최고의 선수로서 받아야 할 합당한 대우를 포기하지 않은 채로 감독님 곁에 남는 것.

그것만이 진정한 해피엔딩이라 할 수 있을 겁니다.



이제동 선수가 팀에 남기 위해 부모님을 설득하겠답니다.

그럼 이제 감독님은 무얼 하시겠습니까.

이제동 선수가 부모님 설득해오면, 그냥 또 한번 끌어안고 펑펑 울어주기만 하시겠습니까.
그냥 감동적인 인터뷰나 한 번 더 하고 마시겠습니까.

제 무지의 소치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선수들의 협상 상대방인 구단에게 가장 효과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창구란, 현재로선 감독님밖에 없는 걸로 보입니다.

이제동 선수가 부모님을 설득하는 동안, 감독님은 화승 프론트를 설득해주십사 하는 겁니다.

외람되지만 그 과정에서 감독님이 일정부분 감수해야 할 손해가 있다면, 그것 역시 무기로 사용해 주십사 하는 겁니다.

자신의 연봉을 깎아 전성기가 지난 이재훈 선수에게 1억의 연봉을 확보해주었다는 조규남 감독님의 애정에 비해, 조정웅 감독님의 이제동 선수에 대한 애정이 결코 적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손 놓고 지켜만 보다가 아름다운 이별의 모양새로 부조리에 윤색질이나 가하는 그런 모습은 보이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이제동은 정점의 선수입니다.

그가 화승에서 받게 될 대우는 다른 모든 선수들에게 한계치로 적용될 수 있습니다.

FA는 내년에도 또 있을 겁니다.

만약 이제동이라는 어린 선수의 정에 기대어, 이 판의 스탠다드를 떨어뜨릴 결과를 외면하는 팀이라면,
그런 팀의 우승은 이스포츠 발전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저부터 떠들고 다닐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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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먹이
09/08/25 19:15
수정 아이콘
이 감독한테 뭔가를 바라는게 잘못인듯. 화승이란 팀에 정이 뚝 떨어지네요.
Benjamin Linus
09/08/25 19:17
수정 아이콘
화승이 생각했던 최고대우는 e스포츠 최고대우가 아닌 화승의 역대 최고 대우였나 보네요.
1억 4천이면 화승팀 역대 최고 대우 맞죠. 크크
09/08/25 19:18
수정 아이콘
감독님도 마음이 쓰리지 않을까요..
어느 프로게임단 감독이 이제동같은 선수를 최고대우 안해주고 싶겠습니까..
단지 돈주는 사람이 외면할 뿐이고.. 참 안타깝고 억울할 뿐입니다.
차라리 이스포츠 팬들이 돈모아서 이제동선수 연봉 보태주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도 들 정도입니다.
테란뷁!
09/08/25 19:19
수정 아이콘
이번 사태를 보면서 이스포츠는 아직 멀었다는 생각만 들더군요. 프로팀이 아닌 클랜,길드를 보는듯한 느낌이네요.
Fabolous
09/08/25 19:20
수정 아이콘
조정웅감독도 그저 일개 직원일뿐. 입바른 소리하다 짤리면 난감하죠. 처도 있는 몸이라..
석호필
09/08/25 19:24
수정 아이콘
감독도 일게 직원일뿐...

화승이란 기업과 이제동사이의 계약이죠..

감독이 연봉 결정하는건 아니죠.
09/08/25 19:26
수정 아이콘
조정웅감독인들 최고대우 안해주고 싶을까요. 감독이 본인 연봉챙기려고 이제동선수를 뒷전에 미뤄놓은것도 아니고요-_-;
이재훈선수는 그당시 8000 정도 받았던것 같은데(?), 어차피 창단하고 1년정도 후에 군대간걸로 기억하구요. 그당시 고참선수 좀더 챙겨준거하고 지금 팬들이 생각하는 이제동선수에 걸맞는 금액과는 좀 많이 괴리가 있죠...

결국 화승에서 그이상 투자할 의지가 없는것뿐, 조정웅감독에게 화살을 돌릴만한 껀덕지는 없는것 같습니다.
인하대학교
09/08/25 19:27
수정 아이콘
감독님 욕하는분들은 뭔가요
감독님이 돈쓰나요? 구단주가 돈쓰는거지
감독님이 암만 설득한들 구단주가 안된다하면 땡입니다
빵리발갰뜨
09/08/25 19:29
수정 아이콘
그렇게 껴안고 펑펑 울던 오영종을 가차없이 쳐낸 바 있는 감독이라...
윈드시어
09/08/25 19:36
수정 아이콘
감독님이 뭔 힘이 있나요;;;

나서서 될 일이었으면 진작에 나섰겠죠.
09/08/25 19:37
수정 아이콘
1. 프론트를 설득하는지 안하는지 어떻게 아시고 분명히 아니라고 확신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프론트 직원의 입장에선 짜여져 있는 예산이 있는데 감독의 설득에 감화받아 선수에게 수천을 더 찔러준다는 건 상상할 수 없는 일입니다. 특히나 그 선수를 차지하려고 여러팀이 달려들어 어쩔수 없이 오버페이 해서라도 잡아야 하는 상황도 아니구요.

2. 조규남 감독님의 일화는 아름다운 이야기 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해달라고 먼저 얘기를 꺼내는 건 뻔뻔스러운 일입니다. 부양할 가족이 있고 집안도 그리 풍족하지 못한 감독께, 선수에게 애정이 있다면 당신의 연봉을 깎아서 주라니요. 막말로, 돈이 더 필요한 건 아직 스무살도 안된 이제동 선수가 아니라 돈 몇푼 쥐고 상경하여 달동네에서 고생하다가 이제 좀 연봉받고 안정되나 싶은 조정웅 감독입니다.
NarabOayO
09/08/25 19:43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입장에서 최고의 시나리오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2억으로(최고대우) 재계약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이제동 선수가 있고 싶은 곳에 있으며, 실력, 노력, 업적에 대한 정당한 대우를 받는 것이죠.
혹시나 타팀에서 영입시도할까 싶어, 화승지지 인터뷰를 한 이제동 선수의 충성심,
이번에는 화승을 한번 믿어봅니다.

솔직히 저같이 화승팬이 아닌 단지 이제동팬으로 프로리그에서는 이제동 경기만 봐왔던 사람이
감동하여 화승팬으로 만들어 주었으면 하네요.

3억이상을 들여도, 이제동 선수를 데려가고 싶어했던 팀은 있었습니다.
2억입니다. 2억이 적은 돈은 아니지만, 자신의 팀에 충성을 하고, 이끌어주는 에이스 체면을 살려주길 바랍니다.

스타판의 선수들은 어려서, 그들의 가치를 연봉만으로 매기지 않지만,
연봉과 선수의 가치는 비례하는 것이 사실이죠.
이제동 선수는 그냥 에이스가 아닌, 스타판의 최고 선수입니다. 당연히 최고 연봉을 받아야 합니다.
아니, 공동 최고 연봉도 아니고, 단독 최고 연봉이 당연한거죠.
다만, 스타판의 팬들도 기업사정쯤은 이해하려고 하긴 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사랑하는 스타가 실력만큼의 대우를 받지 못한다면, 선수만큼이나 팬들도 속상하고 야속할것입니다.
아레스
09/08/25 19:44
수정 아이콘
감독은 회사의 영향내에서 월급받는 직원일뿐입니다..
냉정하게 말하면요..
사실좀괜찮은
09/08/25 19:45
수정 아이콘
빵리발갰뜨님// 흠... 그 이야기는 조금 신중하게 해 주심이 - _-;
Benjamin Linus
09/08/25 19:48
수정 아이콘
감독도 입바른 소리하면 짤리죠.
유럽축구처럼 수많은 구단이 있어서 이 곳에서 짤리면 저 곳가면 되는 것도 아니고..
사실좀괜찮은
09/08/25 19:48
수정 아이콘
뭐... 저는 아직 조정웅 감독님이 했던 말... 그 뭐였죠...

'어머님, 이제 단칸방에서 나오셔도 됩니다' 였던가요. 그 말이 아직 잊혀지지 않는지라...

웬지 이번 꼴같지도 않은 FA 파동의 최대 희생자가 조정웅 감독님과 화승 팀, 이제동 선수가 될까봐 짜증이 나는군요.
F.Lampard
09/08/25 19:54
수정 아이콘
감독권한이 강하다는 유럽축구에서 스폐셜원이라고불리며 절대적 지지를 받았던 무리뇨감독도 구단주와의 영입혹은 선수기용에 대한불화로 성적을 이유로 순식간에 경질당했습니다. 하물며 프로리그 준우승에 그치고 팬들에게도 지지도못받는 조정웅감독이요? 뭐 적당히 5~6위할때 경질하는건 순식간일껍니다 진짜 이번사태의 최대피해자는 조정웅감독이아닐까 생각되네요. 일개 직원(?)에 불과한 이제 조금이나마 자리를잡으려는 사람을 매도하는건 좀 아니라고봅니다. 조정웅감독이 막말로 자기돈드는것도아닌데 프런트에게 강하게 어필한번 안했을꺼라고 생각하는것도 좀 우습지않나요?
09/08/25 19:57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가 팀에 남고 싶다는 인터뷰를 한 것이 아마추어리즘이고 경솔한 행동이라면, 협상 과정에서 그런 이제동 선수를 끌어안고 함께 눈물을 보인다던지, 입찰을 염두에 둔 다른 팀들 보라는 듯이 그런 내용의 인터뷰를 한 조정웅 감독의 행동도 분명 아마추어리즘이고 경솔한 행동이라고 봅니다.

적어도 이번 사태에 대한 조정웅 감독님의 대처가 사태를 해결하는 데 현명한 방식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밝히고 계시듯 이제동 선수의 인터뷰가 프로로서 현명한 대처가 아니었다고 한다면, 그것을 지적하고 조언해주었어야 할 가장 적절한 사람은 조정웅 감독님이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 남은 화승과의 최종 협상 과정에서도 그나마 실질적인 조력을 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지위에 있는 사람 역시 조정웅 감독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 조정웅 감독님을 비난하려는 의도가 아니며, 본문에도 밝혔듯 선수들과 팀, 이 판에 대한 조정웅 감독님의 애정을 믿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렇기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조정웅 감독님의 애정에 한 번 더 기대해보고 싶은 겁니다.

제가 너무 감정적인지 모르겠으나, 이제동 선수는 조정웅 감독님과 팀에 대한 애정으로 부모님께 맞서고, 다른 팀과의 협상과정에서 불리할지도 모르는 상황으로 자신을 내몰았습니다. 조정웅 감독님이 피력해왔던 이제동 선수에 대한 애정이 제가 느낀대로라면, 이젠 조정웅 감독님도 뭔가 그에 합당하는 액션을 보일만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조정웅 감독님의 인터뷰와 싸이 대문만을 기준으로 보면, 그 애정의 표현이 그저 "떠나는 너를 원망하지 않으마, 가슴 아프지만 보내주마"의 뉘앙스 외에 적극적인 방향의 의지는 보이지 않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그라쥬
09/08/25 20:10
수정 아이콘
계약은 프론트 쪽과 하는 것 이기에 감독과는 전혀 라고는 할 수 없지만 상관이 없답니다..
09/08/25 20:26
수정 아이콘
NarabOayO님// 이미 화승은 1차결렬났을때 재협상가도 1차떄와 동일한 금액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ㅠㅠ
라구요
09/08/25 21:26
수정 아이콘
조정웅감독은 힘이 없을뿐입니다...........
뭘 더이상 어떻게 해줘야할까요?........
09/08/25 21:31
수정 아이콘
순수연봉 2억이 최고대우라.. 제 생각엔 티원에 김택용 선수가 연봉만으로도 2억5천은 될꺼같은데요..

연봉2억에 옵션1억은 해야 최고대우라고 할수 있을텐데... 고작 1억4천...쩝.. 염보성,이재호,이윤열 선수가 1억이 넘는데..말도안되는...
09/08/25 22:59
수정 아이콘
쏭판님//
2억이라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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