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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0/17 15:44:58
Name 하성훈
Subject KT롤스터, 경기력으로 말하네요. 더 이상의 희망고문은 없다고...
희망고문으로 대표되는 팀...

한 때 E_Sport계의 레알마드리드라고 불렸던 팀...

어느 시즌부터인가 포스트시즌에서 찾아볼수 없었던 팀...

그렇습니다. KT매직엔스 아니, 이제는 KT롤스터던가요...

오래된 KT팬들은 최근 몇 시즌 동안에 프로리그 우승은 바라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포스트시즌에만 가다오, 제발...... 이렇게 빌어왔지요.

허나 어김없이 포스트시즌의 벽에 부딪쳐 아쉽게 고꾸라지는 모습을 보며 팬들은 좌절해야 했습니다.

새롭게 시작한 09-10시즌, 아직 1라운드이고 겨우 세 경기 밖에 치루지 않았지만

지난 시즌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다시 가슴이 막 설레이고 있습니다.

물론, KT가 그 동안 초반에는 언제나 스텟이 나쁘지 않았다는 건 저도 알고 있지만서도요.

KT의 상징이 되어버린 이영호선수와 저그에이스로서 확실히 자리잡은 찬스박...

거기에 약체로 평가받던 프로토스라인에 우정호와 김대엽의 성장까지...

한 가지 아쉬운 점을 뽑자면 박지수선수의 경기력이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것이 마음에 걸립니다.

특히 많이 무너져내린 듯한 토스전은 정말 보완해야 할 필요성이 눈에 보이더군요.

박지수만 살아난다면......

테란라인에 이영호, 박지수
저그라인에 박찬수, 고강민
프로토스라인에 우정호, 김대엽

KT롤스터 전력 나쁘지 않거든요. 우승할 수 있거든요.

언제까지 우승못한 팀이라는 오명을 남길 수는 없잖아요. 라이벌팀인 T1은 지금까지 우승만 벌써 몇 번째입니까?

09-10시즌 한번 달려봅시다. 그리고 앞으로도 경기력으로 말해주세요. 더 이상의 희망고문은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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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17 15:47
수정 아이콘
하지만 항상 거의 모든 시즌 초반은 이렇게 시작했다는 것..
칼 리히터 폰
09/10/17 15:51
수정 아이콘
제발 설레발이 되지 않길...

희망고문 이런거 없애고 잘 나갔으면 좋겠네요...

골수 KT팬으로써 제발... ㅠ_ㅠ
하성훈
09/10/17 15:52
수정 아이콘
설레발이 되어서는 곤란하죠. KT 우승하는 거 보려고 벌써 6년째 희망고문 당하고 있는데요...
09/10/17 15:52
수정 아이콘
도택혁명으로 이어지는 스크트도 더더욱 막강해졌죠..
모모홍차
09/10/17 15:58
수정 아이콘
이전의 KT SKT 2강 구도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때가 참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물론 KT팬 입장으로서는 결승은...
권보아
09/10/17 16:04
수정 아이콘
케레발은 죄악입니다..
민죽이
09/10/17 16:05
수정 아이콘
그러나 박지수선수는 제 역할을 못해주고 있다는거..
분명 우승자 3명의 라인업이면 최강인데
라이시륜
09/10/17 16:12
수정 아이콘
섣부른 예측일지는 모르지만,
KT, SKT, 화승, STX 는 6강 안전권이 아닐까합니다.

일단 이겨줘야 하는 선수들은 팀 승패와 관계없이 이겨주고 있고
(KT 이영호, SKT 김택용, 화승 이제동, STX 김윤환)
기존 주전이 아닌 다른 선수들에 대한 실험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원래 화승이나 STX는 KT나 SKT보다 좀 부족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이번에 두 팀이 약속이나 한 것 처럼 실험적인 선수들로
ACE 결정전 카드를 내는걸 보고 생각이 바꼈습니다.)

팀 내 중간층(시즌 전체 승률 50% 이상을 기대할 수 있는)도 상당히 탄탄하고
(KT 박찬수, 우정호, 고강민
화승 구성훈, 손찬웅, 손주흥
SKT 도재욱, 고인규 -정명훈 선수는 이보다 위라고 생각해서 제외-
STX 김구현, 진영수, 박성준)

요 근래 보여준 모습이 괜찮으면서 추후 기대가 되는 선수들도 있습니다.

하여튼 이번 시즌에는 KT 좋은 모습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KT 화이팅!
09/10/17 16:15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가 부진에 빠지지않고, 타 선수들이 지금처럼만 해준다면 6강은 확실해보이네요!

근데 이영호선수는 괜찮다쳐도, 1년단위의 긴 기간에서 타선수들이 기세를 탄 요즘의 경기력이 이어질지가 걱정이네요.
차라리 단기간이면 확실할텐데 말이죠..
09/10/17 16:16
수정 아이콘
라이시륜님// 전 그 중간층에 박재혁선수를 넣고십습니다 흐흐
민죽이
09/10/17 16:19
수정 아이콘
사실 저번시즌 박찬수선수가 배틀로얄이후 급 무너졌지
박찬수선수가 평소 이름값에 맞게 했으면
6강 갔겠죠..
09/10/17 16:36
수정 아이콘
저번 08~09에서는 초반 2연승까지밖에 못했는데 이번에는 3연승까지 하는군요.

그래도 벌써 마음을 놓는건 금물입니다. 아직 총 52경기나 남았어요.......

이제부터 시작될 강팀과의 연전에서 어떤 성적을 보여주느냐 중요할듯.
도달자
09/10/17 17:12
수정 아이콘
음.. 이영호,박찬수 고정에 박지수,김대엽,우정호,고강민을 교대로 출전시키고있네요.
의외로 5라운드 주전저그였던 배병우 나 개인리그진출에 프리시즌에도 나름 톡톡튀었던 김재춘은 못나오구요.
배병우 파이팅..
WizardMo진종
09/10/17 17:15
수정 아이콘
배병우 선수는 뭐라 못하지만 김재춘선수는 개인리그 배려가 아닐지,,
BoSs_YiRuMa
09/10/17 17:18
수정 아이콘
아직..모릅니다..ㅠ_ㅠ
올드 레알시절-홍진호,이윤열,강민,한웅렬 등등-이 있엇을때도 최강의 무적함대엿는데..결국..
아직은 몰라요 ㅠ_ㅠ
09/10/17 17:33
수정 아이콘
KT 롤레발스..... ㅠㅠ
학교빡세
09/10/17 17:46
수정 아이콘
정말 저번시즌도 배틀로얄이라는 온니저그맵때문에 박찬수가 무너지지만 않았으면 6강은 갔을텐데.....
이녜스타
09/10/17 17:55
수정 아이콘
일단 KT전력이 안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종족별로 2명 이상의 괜찮은 카드가 존재하니까요.이영호는 말할것도 없고 박지수는.....
테테전은 이적후 많이 향상되었는데......저그라인도 타팀에 꿀릴게 없고 토스도 김대엽,우정호 선수가 많은 승수를 올려줄걸로 기대됩니다.
Elminsis
09/10/17 18:12
수정 아이콘
전승하고도 준우승하던 시절을 생각하면 그냥 눈물이 ㅜㅜ
BoSs_YiRuMa
09/10/17 18:26
수정 아이콘
Elminsis님// 그때가 에결 필승 23연승때엿나요......
카시오페아
09/10/17 18:31
수정 아이콘
지금 KT는 왠지 전승 준우승시절이 생각나게 하네요 ;;;
설마 실현 되리라고는 믿지 않지만 ... 설마...;;;
09/10/17 18:36
수정 아이콘
전 이런 설레발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작년 그리고 올해 이영호 선수의 박카스 원정 설레발 제대로 쳤더니

전 이미 안드로메다로 갔던 기억이 있는지라.....

후..... 그냥 예상 필요 없이 응원이나 하겠습니다.
09/10/17 19:20
수정 아이콘
박지수선수 2패 했다고 해서 의기소침 해지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아직 주어진 기회는 많이 남았으니까요
Aphrodite
09/10/17 19:21
수정 아이콘
롤러코스터는 첨에 올라갔다가 반드시 마지막에 수직하강하죠 ㅠㅠㅠㅠㅠ
09/10/17 20:19
수정 아이콘
아무리 막강한 전력이라고 해도 역대 kt를 거슬러 올라가보면....
아직 설레발은 금물이죠 하핫;;
kt팬 뷴들의 희망고문(우승에 대한)은 우승할 때까지 계속 되겠습니다.
09/10/17 21:31
수정 아이콘
KT설레발스... 덜덜;;
이영호, 박찬수가 원투펀치를 날려주고, 저번시즌 막바지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던 우정호 선수와 떠오르는 김대엽 선수가 제몫을 해준다면 우승도 충분히 바라볼 전력이라 봅니다.
무엇보다 이영호 선수의 업그레이드가 참 반갑네요. 이번엔 단독 다승왕 고고씽!
남자의로망은
09/10/17 22:50
수정 아이콘
KT 롤스터가 만약 롤러 코스터의 약자라면... 리그 후반부에 다시 희망고문과 함께 못올라가는 건가요 ㅠ.ㅠ

생각하기도 싫어지네요...

김재춘 선수 보고싶네요~ 특히 엠겜에서 김재춘선수의 이름값이란 정말... 승원본좌께서 특별히 더 좋아하시는듯...
timedriver
09/10/17 23:35
수정 아이콘
지난시즌 다승왕을 보유하고도 7위한 전례를 볼때 이번시즌도 안심할수는 없지만... 예전 SK KTF 경쟁구도를 좋아했던지라 KT가 잘해줘서 SK랑 경쟁구도를 만들어줬으면 재밌겠군요.
몽정가
09/10/18 01:31
수정 아이콘
조금만...조금만....더......지켜봅시다.................
강한콤팩!!!!
09/10/18 01:39
수정 아이콘
박지수선수. 제가 아는 동생 닮았어요~
09/10/18 01:54
수정 아이콘
몇년째 우승하는 걸 바랍니다....
그리고 항상 상상속의 결승상대는 T1....
이번에 반드시 잘하리라고 믿습니다 KT 롤스터 화이팅..!!
09/10/18 05:33
수정 아이콘
강한콤팩!!!!님// 헐 저도 제가 아는동생이랑 똑같이 생겼는데 덜덜덜...
the hive
09/10/18 12:23
수정 아이콘
왠지 55전 전승하고 결승전에서 패할것같은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쿨럭)
백년지기
09/10/18 13:00
수정 아이콘
이런 패턴 7년째..
09/10/18 15:05
수정 아이콘
백년지기님// 완전 공감되네요...ㅠ_ㅠ
09/10/18 15:41
수정 아이콘
이번에는 제발....
09/10/19 01:06
수정 아이콘
박지수선수 토스전 잘하는편 아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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