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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0/29 11:33:04
Name 물의 정령 운디
Subject 스타크래프트2의 맵 사이즈 조절 및 미니맵을 보는 불편함에 대한 잡설.
스타크래프트의 캠페인 에디터는 맵 사이즈를 64,92,128,192,256 등 5가지의 맵 사이즈를 지원합니다. 이보다 더 발전된 특수 에

디터인 SCM 드래프트는 112의 특수 사이즈를 지원하기도 하죠.

SCM 드래프트는 기존에 있던 캠페인 에디터의 한정된 맵 사이즈보다 맵 사이즈의 설정을 유저 마음대로 설정할 수 있게끔 만들

어진 프로그램입니다. 하지만 이는 표면상 그럴 뿐이지 예를 들어 160 X 160 사이즈의 맵을 만들 경우 이 맵으로 게임을 할려고

하면 스타크래프트 게임 자체가 튕김 현상이 일어나서 160 X 160 사이즈의 맵을 SCM 드래프르틑 통해 실제로는 만들 수는 있지

만 정작 게임은 하지 못하는 아이러니한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 현실이죠.

그래서 저는 스타크래프트2의 맵 사이즈를 유저들이 마음대로 무작위로 설정할 수 있게끔 지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64,92,128,192,256,384,512,768,1024 등 블리자드가 지정한 한정된 맵 사이즈만이 아닌 유저가 마음대로 설정하는 맵 사이즈로도

게임이 가능하게끔 말이죠.

그리고 2번째로는

스타크래프트는 64, 92, 128, 192, 256 등의 맵 사이즈가 존재하고 그 중에서도 128 X 128 사이즈와 128 X 96의 맵 사이즈가 가장

선호도가 높습니다. 그 이유는 게임을 하기에 불편함이 없는 크기이고 미니맵을 보기가 편리하기 때문이죠. 저는 192 사이즈의 맵

이 방송에서 사용되지 못한것이 가장 아쉽습니다. 하지만 192 사이즈 이상의 맵이 방송 경기에서 사용되지 않았던 것은 아닙니다.

(일례로 현재 MSL의 전신인 KPGA TOUR 1차리그에서 위시 본이라는 맵이 방송맵이 사용되었었는데 192X128 사이즈의 맵이었

죠. 하지만 이 맵은 그 당시 게이머들에게 미니맵을 보기 힘들다는 불만이 제기되었고 때문에 적당한 크기의 맵으로 수정해달라고

요구 했었습니다. 그래서 나온 맵이 128X128 크기의 블레이드 스톰이었죠.) 그런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유저들이 솔직히

128X128 사이즈의 맵을 많이 선호해서 128X128 사이즈의 맵만 보편적으로 만들다 보니까 솔직히 지루해지더군요. 그래서 말씀드

리는거지만 블리자드에서 192 사이즈 이상의 맵을 방송 경기에서도 많이 볼 수 있도록 손을 좀 봐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192 사이즈 이상의 맵을 플레이 하더라도 미니맵을 보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말이죠. 부디 방송 경기에서나 유저들이 게

임을 할 때 192 사이즈 이상의 맵을 아무런 거부감 없이 많이 선호하고 플레이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에 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이에 관한 pgr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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信主SUNNY
09/10/29 12:01
수정 아이콘
128스퀘어크기를 넘는 맵에 대한 것은 많은 분들이 희망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저 다양하기만한 장점을 위해서 뭔가가 희생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양대리그에서 128스퀘어가 넘는 맵은 2개, 본문에 소개된 위시본과 99PKO에서 쓰였던 쇼다운인데요. 둘 다 양방송사의 첫대회에 쓰였고, 이후 블레이드스톰과 블레이즈라는 맵으로 교체되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리그가 시작되던 시점에 쓰이고, 바로 바뀐뒤에 한참을 안쓰이는 이유는 큰 불편함이 있기 때문이죠.

스타크래프트의 맵크기는 64,96,(112),128,192,256사이즈가 있는데요. 하지만 미니맵은 딱 3개의 사이즈만 있습니다. 64와 128, 256이죠. 192가 불편한 이유는 미니맵의 사이즈가 128과 다르게 256에 맞춰지기 때문입니다. 표시길이가 가로세로 절반으로 줄어들어, 1/4로 줄어들기 때문이죠.

96사이즈는 128과 미니맵에서의 거리가 같습니다. 112도 마찬가지구요. 말그대로 미니'맵'의 역할을 하지요. 특정 배율의 지도에 익숙해져있는 사람들에게 다른 배율의 지도는 굉장히 불편합니다.

스타2에서 192사이즈에 대해서 지원을 한다고하더라도(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워3가 이미 지원되기 때문에요.),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미니맵에서의 배율이 바뀌는 것에 반대합니다. 워3를 할 때도, 실제 경기화면에서의 이동거리가 미니맵에서 느꼈던 체감과 다른 점이 상당히 불편하곤 했거든요.

미니맵이 192사이즈에 최적화되어 볼 수 있게되더라도, 그것이 '아무런 거부감 없'게되지는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azurespace
09/10/29 12:06
수정 아이콘
信主SUNNY님// 스타 2에서 기본 미니맵 크기를 256에 맞추면 해결될 문제인 것 같은데요 (...)
信主SUNNY
09/10/29 12:10
수정 아이콘
azurespace님// 그렇게 익숙해질 수도 있기야 하겠습니다만, 미니맵을 보는 것은 더 불편해지겠지요.

사실 전 게임실력이 좋지 못해서 지금크기로도 미니맵을 놓치는 것이 부지기수라, 맵제작자의 다양한 맵제작 욕구를 위해서 라는 목적으로는 반대합니다.

맵자체를 다양하게 하는 수단이기도합니다만, 실제 게임하는 입장에서는 128스퀘어와 64X256의 차이는 별로 없거든요. 미니맵만 보기 어려울 뿐...
azurespace
09/10/29 12:20
수정 아이콘
信主SUNNY님// 해상도가 높아져서 더 넓은 화면을 쓸 수 있기 때문에 아마 맵이 커진다고 하더라도 미니맵을 분간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겁니다.
WizardMo진종
09/10/29 12:32
수정 아이콘
한정된 모니터에 맵이 커진다면 그걸 1:1로 맵핑하는 미니맵도 커집니다. 무한대에 가까운 사이즈변경이 가능하고 미니맵이 가능하더라도 한종류에 익숙해지면 다른건 불편한게 마찬가지입니다. 뭐 1차 2차 맵핑으로 스몰맵 미니맵 개념으로 나눠지지 않는 이상은요.
사이즈 변경 역시 마찬가지로 23x63이나 44x44맵은 그거보다 큰 64x64라는 틀에서 얼마든지 소화가능합니다. 굳이 매번사이즈를 변경해서 시스템에 무리를 줄 이유가 없습니다.

뭐 여기까지 블리자드는 생각도 않는 소리였고,,,,,

제안서 비슷하게 블리자드 코리아에 메일을 보내시는게 더 빠르게 피드백이 오실꺼 같습니다.

스타2는 맵제작 심시티라기 보다는 재미를 최우선으로 치는 게임이기 때문에 저는 원활한 게임운영...에 반하는 모든걸 반대합니다...

azurespace님// 그렇다면 공식적으로 와이드 혹은 1680의 사이즈를 기본사양으로 찝어놔야합니다.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사실좀괜찮은
09/10/29 12:39
수정 아이콘
스타는 전략시뮬레이션이라고 부르기에는 인터페이스가 좀 따라가지 못하는 듯한 느낌이 없잖아 있죠. 게임 자체의 완성도와는 별개로... 플레이어가 인터페이스를 커스터마이즈하는 것을 딱히 고려하고 있지 않은데다가 또... 사실 매크로 플레이를 플레이어의 손에 맡기는 반 액션게임인지라 더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미니맵 인터페이스를 창 확대가 가능하도록 하면 쉽게 해결되는 일이긴 합니다만, 하단 정보창 형태가 고정되어 있는 한 어쩔 수 없는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이 하단 정보창도... 와이드 해상도에서 하단에 이런 거대한 게 떡하니 고정되어 있으면 좀 답답한 느낌이 좀 들긴 합니다. 유저 필요성에 따라 각각을 온/오프가 가능하게 해 주면 화면도 더 넓게 쓸 수 있고 할 것 같은데... 무튼 그렇습니다.
어진나라
09/10/29 13:11
수정 아이콘
특수 사이즈는 가로나 세로 둘 중 하나만 기본 사이즈(64, 96, 128, 196, 256)로 설정하면 게임 내에서 실행할 수 있습니다.
ex) 64X87도 돌아가고, 111X128도 돌아갑니다. 단 100X100, 68X127은 안돌아갑니다.

출처 : 인투더맵
http://www.intothemap.com/gnu/bbs/board.php?bo_table=tip_melee&wr_id=3286
09/10/30 15:01
수정 아이콘
맵 사이즈는 방송경기시간에도 영향을 준다고 생각됩니다. 커지면 방송시간은 그만큼 증가하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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