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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1/03 05:30:03
Name Elminsis
Subject 김준영선수 명장면


김준영선수 Daum스타리그 명장면입니다.(이건 없는 것 같아서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처음 만들어 본거라 엉성한부분이 있어도 너그럽게 봐주시고
예전에 이런 명장면 동영상이 올라온 것만 봐서
혹시 저작권에 문제가 있으면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엠군에 가입해서 다시 올렸습니다.



* 박진호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9-11-03 09:16)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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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03 05:42
수정 아이콘
이 새벽에도 정말 넋을 놓고 봤네요..
근데 마지막 끝을 일부러 이렇게 끝내신건가요?;;
이히후
09/11/03 05:48
수정 아이콘
정말 감동이네요..
Elminsis
09/11/03 05:51
수정 아이콘
어라 10분으로 짤렸네.. -_-;;
원본이 14분 30초 정도 되는데
네이버 블로그 동영상은 10분이 최대인가요?
처음 올려본거라;;
어디다 올려야 되지 난감하네요..
Naraboyz
09/11/03 05:56
수정 아이콘
네이버 동영상이 10분제한이라 짤린듯;
09/11/03 06:06
수정 아이콘
아~ 정말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송병구 vs 김준영 천적 대결이랑 이영호와의 4강전 '울트라 나오네요', '저글링같은데요 저글링' 이 부분도 재미있게 나왔네요.
정말 은퇴해서 아쉬운 선수였는데, 좋은 동영상 만드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세레나데
09/11/03 06:12
수정 아이콘
아 완전 감동입니다........ㅠ 원본을 보여달라! 보여달라!

그나저나 전 농담아니고 내일 당장이라도 김준영선수가 "생각해보니 은퇴는 실수였다 복귀하겠다"
라고 하고 은퇴철회하고 선수생활 다시 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진심으로요......
Hanniabal
09/11/03 07:07
수정 아이콘
와....진짜 다음의 김준영은 전율이네요....게임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09/11/03 07:38
수정 아이콘
아..., 강도경 선수 박경락 선수 조형근 선수 이후 한빛의 저그는 이대로 끝인가 했던 시절.
김준영 선수 덕분에 정말 스타 재밌게봤었습니다.
대인배라는 별명은 아직도 절 설레게 하는데, 그의 경기를 볼 수 없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까웠네요.
짬도 안되는 군대시절, 계급도 잊고 선임에게 보고싶습니다. 보게해주십시오. 라고 욕먹을 각오하고 이야기했었고,
우승했을때의 그 감동은 앞으로도 잊지 못 할겁니다. 대인배 무슨 일 하시든 잘 되시길 진심으로 빕니다.
귀염둥이 악당
09/11/03 08:39
수정 아이콘
워워워워원본을 보여주세요!
09/11/03 09:02
수정 아이콘
아..임요환 선수와 더불어 가장 좋아하는 선수.. 흑흑

아..너무 아쉽습니다.

은퇴전 전 스타리그에서 4강까지 올랐었는대.. 부활의 여지는 없는걸까요?
09/11/03 09:03
수정 아이콘
아 게임게시판으로 가는걸 추천합니다.
흑백수
09/11/03 09:33
수정 아이콘
아, 보고 싶은데 사무실이라서... -_-;;;;
있다가 점심시간에 봐야지...
이쥴레이
09/11/03 10:16
수정 아이콘
역시 다음배 결승은 제가 시청한 라이브 결승전중 최고로! 재미와 감동을 준 경기인듯...

김준영 선수가 그 후덜덜한 테란라인을 뚫고 우승한게 정말 대단합니다.
감전주의
09/11/03 10:45
수정 아이콘
T1 팬이지만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결승전은 Daum 스타리그 결승전 이었습니다.
날라라강민
09/11/03 10:56
수정 아이콘
그래도 김준영 선수라면 은퇴해서도 잘살아나갈 거 같네요~^^ 가끔씩 게임계에도 얼굴 비춰주시리라 믿습니다!!
언제나남규리
09/11/03 11:05
수정 아이콘
진짜 최고의 스타리그 결승전은 다음 스타리그 결승전이 였고 김준영 선수도 최고의 선수 였습니다.
09/11/03 11:13
수정 아이콘
단일 리그만 놓고 따지면, 역사상 최고의 포스를 보여준 선수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제가 대인배빠긴 합니다. 하하;;)
대진운상, 쉬운 선수가 단 한명도 없었고, 결승전에서도 2:0 상황에서 역스윕... 완벽한 한편의 드라마였죠.
4경기 몬티홀에서, 2:1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심타짜빌드테크를 타고 있는 김준영 선수는... 진짜 대인의 위엄.. ㅠㅠ

은퇴는 하셨지만, 김준영선수의 성실함으로 볼 때, 무슨 일을 해도 잘 해내실 거라 믿습니다!!
귀염둥이 악당
09/11/03 11:32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 역사상 가장 드라마틱한 우승자가 아닐까 합니다.
예아나무
09/11/03 11:40
수정 아이콘
이걸 생방으로 못 보다니!!
아 분하다! 분해!
도달자
09/11/03 12:11
수정 아이콘
진짜 명경기라면 다뻔하고 지루해서 보다마는데 이거는 진짜쭉봑네요. 어찌나 재밌게만드셨는지..
아무튼 대인이 되야합니다. 대인 아니면 못하는거에요.
권보아
09/11/03 12:15
수정 아이콘
와.. 대단하십니다..

배경음이 귀에익은데 페이틀퓨리(아랑전설)의 BGM같은데.. 맞나요?
09/11/03 12:20
수정 아이콘
정말 역대 최고의 결승이란 말이 부족할 정도였지요.

3경기 빠른 바카닉 찌르기에 앞마당 성큰들 터져 나가고 TV끄신 분들 꽤 되실겁니다.

저조차 변형태 선수가 3:0으로 이기는구나 생각하고 웹서핑을 했으니까요-_

다시 봐도 감동입니다.

아, 그건 그렇고 마지막 엔딩에서 나오는 피아노 곡이 너무 귀에 익어서 한 30분동안 고민하다 겨우 하드에서 찾아냈군요;

캡틴 테일러OVA판 엔딩곡 船乗り - 広谷順子의 피아노 버젼이네요;

그 전에 나온 곡은 戦場のメリークリスマス - 坂本龍一 (이건 꽤 유명한곡이죠)이구요.

앞부분은 잘 모르겠습니다 하하;
09/11/03 12:29
수정 아이콘
잘봤습니다.
생방으로 보면서도 믿지 못하던 경기였죠..
아.. 시간은 쉼없이 흐르기만 하는군요.
그래도 이렇게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잊혀지지는 않을 겁니다.
09/11/03 12:31
수정 아이콘
정말 다 테란만 잡고 이겼죠.....
천재여우
09/11/03 12:37
수정 아이콘
감동 하나는 역대 최고였었던 듯....
물론 경기도 멋있었구요
아 갑자기 우울해지네요
국제공무원
09/11/03 12:39
수정 아이콘
장난아니죠 -_- 그냥테란도 아니고 일정씨즌에 저그한테 제일 쎄다는 테란만 주구장창 다잡고 올라갔죠 ;;
제가 최악의 대진운으로 쳤던 오영종선수가 신한배(저그만다잡고(김준영,박성준,박태민 -_-;;), 플토전 최강 전상욱잡고 결승)우승 했다면 모르겠지만
이것빼면 정말 최악의 대진운을 뚫은 최고의 저그!
양치기
09/11/03 12:58
수정 아이콘
이재균 감독님께서 PGR을 자주 댓글을 달아주시는 결과, 이재균 사단 출신 은퇴 선수들이 덕을 보네요.

역시 이재균 감독님은 선수들의 은퇴 후 명예도 챙겨주시는 명장, *^^*
양치기
09/11/03 13:02
수정 아이콘
김준영 선수가 우승하기까지의 스토리를 알기에 더욱 감동적이네요.

권선징악이라는 교훈을 일러주는 참 훈훈한 동영상인 것 같습니다

착하면 복을 받는다.

물론 김준영선수에게 진 선수들이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
하얀그림자
09/11/03 13:02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가 로얄로드도 할수 있었다고 보는데. 하필 1,5경기가 몽환2라 결국 1,5경기 잡고 결승간 김준영 선수의 우승! 김준영 선수 확실히 멋지긴 하네요.
세이시로
09/11/03 13:09
수정 아이콘
감동이네요. BGM선곡도 적절합니다.
만년 16강 저그 수준이던 선수가 결승까지 올라가는 과정도 험난했지만 마지막은 그야말로 'B급 선수들끼리 만들어낸 최고의 결승전'이었죠.
그날 저녁 약속이 있어서 나가야 하는데 넋놓고 보고 있다가 화가 나서 제 방까지 찾아온 스타도 모르는 친구를 옆에 앉혀 놓고 볼 정도로 몰입했던, 마지막 5경기가 끝날 때 정말로 짜릿했던 여운이 오래 갔었던 기억이 납니다.

김준영, 변형태 두 선수는 EVER 2005 스타리그로 데뷔 동기라는 것 외에 또 하나의 공통점이 있죠.
바로 신인 시절 챌린지 예선에서 강민 선수를 잡고 올라왔다는 것인데요. -.-
한게임배 우승했지만 질레트 16강 탈락, 듀얼에서까지 2패로 탈락한 강민 선수를 바로 그 다음 예선에서 잡아낸 게 김준영 선수였죠.
최고의 자리를 넘보던 강민 선수가 스타리그 조기 탈락으로 잠시 쉬어간다고 생각했던 저였기에 충격이 너무 커서 똑똑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바로 그 다음 챌린지 예선에서 또 다시 강민을 탈락시켰던 게 변형태 선수였습니다;
둘 때문에 PC방 마일리지를 적립한 강민 선수 때문에서라도 두 명을 계속 지켜보게 되더군요.
이후 오랜 기간 동안 좋은 성적은 못 내던 두 선수가 결승에서 만나서 명경기를 만들어내는 걸 보게 되니 기분이 묘했습니다...
compromise
09/11/03 13:18
수정 아이콘
뭔가 축제같았던 결승이었지요.
Who am I?
09/11/03 13:20
수정 아이콘
아........뭔가 울컥..했습니다.

잘봤습니다. 감사해요...
09/11/03 13:20
수정 아이콘
정말 제 인생 최고의 결승전이었습니다. 이런 결승전을 직접 봤다는게 정말 크나큰 행운이었네요!!
김준영 선수는 어디가서든 꼭 잘되시길 간절히 빕니다.
Contax_Aria
09/11/03 13:41
수정 아이콘
진짜 다시봐도 감동 감동 감동 감동!!!! 이네요.

마지막 결승전 5경기에서의 엄옹의 목소리.
'2:0에서 3:2로 역전할려면 강심장으론 안되고 대인이 되어야해요' 는 정말 최고의 맨트였습니다.
MC 용준의 '천재도 못했고 본좌도 못했고...' 요것도 정말;;;

참 멋진 선수입니다. 선한 외모와 더불어 시원 시원한 경기.
먹을만큼 먹고나면 미친듯이 쏟아지는 마지막 울트라들.
정말 영원토록 평생 잊지못할 역대 스타리그 최고의 결승전입니다.
미네랄배달
09/11/03 13:54
수정 아이콘
이거 다운받을수는 없나요 ㅠ.ㅠ
09/11/03 13:57
수정 아이콘
진자 저 결승 5경기는..

대역전이란 말이 정말 잘엉루리는..
09/11/03 13:59
수정 아이콘
참고로 '배'는 소인 앞에나 붙이는 말이지, 대인배는 잘못된 말이지요.

김준영 그는 대인입니다.
방랑청년
09/11/03 14:02
수정 아이콘
다음스타리그 정말 명경기
lafayette
09/11/03 14:03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 팬이지만,
다음배 때의 김준영 선수의 포스는 마본좌의 그것에 절대 뒤지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운영, 컨트롤, 특히 수비력 까지..
09/11/03 14:14
수정 아이콘
다음 스타리그 하나만으로 김준영선수는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입니다.
아델라이데
09/11/03 14:27
수정 아이콘
와 정말 다시 봐도 감동입니다... 마지막 5경기 정말 뒤집을 수 없으리라 생각되던걸 뒤집을 땐 전율이었죠..
미네랄배달님// orbit 으로 다운이 되긴하는군요... orbit downloader 까시고(깔때 체크 다 푸세요),
메뉴에서 실행->도구->grab++->동영상 실행->99MB짜리 더블클릭 하시면 됩니다.
09/11/03 14:35
수정 아이콘
다음 스타리그에서 치른 16경기중 15경기가 테란전, 말 다 했죠.
09/11/03 14:52
수정 아이콘
제가 이걸 생방으로 본걸 영광으로 생각하며...
결승3경기에서 성큰 터질때 TV끄려던걸 참은 오른손에게 감사하며..
변형태 / 김준영 두선수 참 좋아하는데 제겐 아주 빅매치였죠. 이제 변선수 우승한번 해야할 텐데.
kkkkaaaa
09/11/03 15:55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와 히치하이커였나.. 벙커짓는걸 보면서 드론한기도 나오지않는 모습. 곧 벙커를 취소하는 이영호. 이 장면은 정말 잊을 수가 없네요.
별명을 정말 잘지은것 같아요.
양치기
09/11/03 16:06
수정 아이콘
하나님//
대인배라는 단어의 유래가 이렇습니다.
디시인사이드에서는 김성모라는 만화가의 갤러리가 있는데
그 만화가의 만화 속에 "소인배는 대인배를 알아보는 눈이 없어서 소인배라 하는 것이지"라는 대사가 나와,
원래는 없던 '대인배'라는 단어를 사용해서 많은 이용자들에게 웃음을 주어 '대인배'라는 단어가 신조어로 퍼지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평소 도량이 큰 사람으로 평가받던 김준영이 스타크래프트갤러리 이용자들로부터 '대인배'라는 별명을 얻게되죠.
그러므로 "'대인배'를 국어사전에 없으니 무조건 틀린 단어다."라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굳이 뜻풀이를 해보자면
"도량이 넓고 덕행이 있는 점잖은 사람들의 무리."라고 할 수 있겠지만,
소인배도 굳이 뜻풀이를 해보자면 복수이기 때문에 특정인물 한명을 가리켜 수식하면 안되죠.

원래 언어의 용도가 사람이 더 편하게 살아가는 것이지,
특정한 집단이 만든 규칙을 무조건 따르려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09/11/03 16:09
수정 아이콘
엄재경 해설위원의 명대사가 정말 심금을 울렸었죠 이때
'스타리그 결승에 올라온 선수중에 강심장이 아닌 선수가 어딧겠습니까! 하지만 2:0에서 3:2로 역전할려면 강심장으론 안되요
대인, 대인이 되어야합니다~~'
09/11/03 16:34
수정 아이콘
아 정말 옛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정말 멋진 결승전이였었죠 뚫고 올라오는 과정도 드라마틱 했었구요
sgoodsq289
09/11/03 16:37
수정 아이콘
근데 중간에 이영호 선수와의 경기에서 분명히 저그가 다 이긴 상황 같은데 보면 어떻게 어떻게 이영호 선수 살아 있네요. 김준영 스페셜이라서 김준영 선수가 우선 대단하다는 생각했지만, 역시나 이영호 선수도 대단한 듯 하네요.
bisushield
09/11/03 16:55
수정 아이콘
진짜 다음 결승은 전율 그자체
09/11/03 16:56
수정 아이콘
sgoodsq289님// 그게 아마 1경기 치즈러쉬 실패후에 2, 3경기를 연달아 이영호 선수가 가져가고 4경기에서 허무하게(미네랄 뚫자마자 저글링 난입) 진 이영호 선수가 혼신의 힘을 다해 따라가는 상황이었을 겁니다.

문제는 김준영 선수는 앞서가는 상황에서 절대 승기를 놓치지 않는다는 점이었죠;

5경기에서 김준영 선수가 앞마당을 한번 초토화 시킨 이후에 계속 한발짝 씩 앞서 나갔죠.

앞마당이 뚫린 이후에 이영호 선수가 이기기는 매우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다만 김준영 선수가 숨고르기를 하면서 하이브테크로 목동으로 몰아칠 준비를 하느라 이영호 선수의 생명이 연장됐을 뿐이죠,

그러다 불후의 소스

'울트라입니다!'->저글링

'저글링 같은데요'->울트라

김태형의 실시간 저주까지 만들어 내면서 김준영 선수가 GG를 받아내죠.
내일은
09/11/03 17:18
수정 아이콘
김준영 선수가 대인배란 별명을 얻게 된 경기는 따로 있죠.
기억은 잘 안나는데, 아마 삼성에 있던 김근백 선수와의 경기에서 거의 패배직전에 해처리 버그로(해처리 버그의 원인이 알려지기 전이었던 것 같습니다) 경기가 튕겨졌는데, 보통 경우 재경기를 요구하는 것과 달리 깨끗이 패배를 인정한 후 대인배란 별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나저나 중인배 동생은 요즘 잘하고 있는데, 막상 중인배 선수는 뭐하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
WizardMo진종
09/11/03 17:30
수정 아이콘
우리 준영이가 머리가 좋아서 공부도 잘했는데 돈이 없다고 대학을 안갔어...

왜 내가 울컥하나요...
흐르는달
09/11/03 17:40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 점호 끈나고 취침소등되기전까지 봤었던...
일병땐데 바닥에 물안뿌리고 이거 보다 엄청 혼났었는데..
정말 감동의 경기...
Elminsis
09/11/03 18:10
수정 아이콘
아 사용된 BGM은 영웅전설5에 나오는 음악으로 제목이 limit force로 알고 있습니다.(일본어로 힘의 한계이었던가?)
두번째곡은 Hoobastank의 Same Direction 이고 나머지는 두 곡은 다른 분이 말씀해 주셨으니..
compromise
09/11/03 18:12
수정 아이콘
Elminsis님// 역시 게임배경음악이었군요. 약간 긴박한 느낌이네요.
09/11/03 18:46
수정 아이콘
최고의 결승전이었습니다. 정말..최고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남긴 성지글도 최고(...)

김준영선수 무엇이던 하시는 일에 성공만이 있으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우리 대인배 김준영 선수 보고 싶습니다.ㅠ.ㅠ
누구도알수없
09/11/03 19:21
수정 아이콘
아직까지도 제가 젤 좋아하는 선수입니다.

영상 올려 주셔서 감사해요ㅠㅠ 잘 볼께요...
비형머스마현
09/11/03 19:29
수정 아이콘
항상 대인스러운 관광플레이로 상대방을 압도했던 선수 ,

초반에 이기지 못하면 후반운영으로는 절대로 못이긴다고 불렸던 선수 ,

그런 압도적인 모습과는 다르게 너무 예의바르고 착했던 선수 ,

그는 이 판을 떠나지만 저는 대인배 김준영 선수를 기억하렵니다.
09/11/03 19:46
수정 아이콘
은퇴했다고 믿겨지지가 않네요...잘봤습니다...ㅠㅠ
09/11/03 21:00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 역사상 최고의 드라마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마지막 5경기는 정말 볼때마다 뭔가 마음속에서 올라오는 그런게 느껴지네요...
드라군
09/11/03 22:51
수정 아이콘
남들이 다 마빠할때도 김준영 후반가면 마재보다 잘한다고 주장했다 욕만먹은 사람으로서...하아 ㅠ
감사합니다.. 동영상 잘봤습니다.. ㅠ
09/11/03 22:56
수정 아이콘
아직도 생각나는 소떼관광...그리고 김캐리의 실시간 저주 -_-;;
회전목마
09/11/04 00:34
수정 아이콘
내일은님// 검색해보니까 구룡쟁패 듀얼토너먼트 2R F조 승자전 경기, 맵은 네오 포르테였네요
스타팅위치가 김근백 선수가 1시 김준영 선수가 5시였고 아마 김준영 선수가 4드론인가 5드론인가 했는데
초반에 걸림->묻지마 드론끌고 러쉬->근데 그 드론중에 해처리를 짓다 취소한 드론이 껴있었음->그 드론이 김근백 선수 본진에서 죽음
팅~~~

그 당시에는 해처리 버그의 원인을 몰랐으므로 재경기를 펼칠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이미 졌다고 판단한 김준영 선수가 깔끔하게 패배를 인정->최종전에서 져서 탈락했지만 그 대인정신을 널리 퍼트리면서 대인배가 되셨죠
slipzealot
09/11/04 08:40
수정 아이콘
다음 스타리그 결승전은 마지막에 변형태 선수가 한 말 때문에 더욱 더 기억에 오래 남는 명승부가 된 것 같습니다.
"김준영 선수는 정말 후반 가니까 못 이기겠네요."
사실 그렇게 잘 싸웠으니 , 어느 정도 변명(?!)을 해도 충분히 커버 되는 상황 이었는데,
아름답게 승자를 인정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Pygmalion
09/11/04 11:22
수정 아이콘
궁금한 게 있는데...

초반에 서로 피해를 받지 않고 무난히 후반으로 간 경기에서 김준영 선수가 진 적이 있었나요?
도대체 후반으로 가서 지는 걸 본 기억이 없어서요. 아시는 분 계시면 말씀 좀 부탁드려요...

어쨌든 후반의 운영과 포스로만 따지면 아마 김준영 선수가 역대 저그 선수 중 최고긴 할 것 같네요...
전성기 MSL에서의 마재윤보다도 말이죠...
칼 리히터 폰
09/11/05 01:38
수정 아이콘
정말 대인이 아니면 못할 결승전 이었죠

마지막 gg메시지가 뜨는걸 볼때마다 전율이 느껴지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대인배의 은퇴가 더욱 아쉬워지는 동영상이네요 ㅠ_ㅠ
꼽사리
09/11/05 08:00
수정 아이콘
김준영 정말 대인배 ..보면서도 대단하다고 느꼈는데

얼마안가 이제동이 정명훈상대로 2:0 이후 3:2 역스윕을 일으켰다는게..

그것만 아니었으면 김준영의 역스윕3:2는 정말 대단했는데

아 그렇다고 2:0 에서 3:2 하는거 쉽다고하는게아닙니다..

역시 대인 . 게임 중반까지 못이기는 상황까지온 김준영이 ..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꼽사리
09/11/05 08:12
수정 아이콘
전율..
검은별
09/11/05 21:19
수정 아이콘
김준영 선수가 보고싶네요..
09/11/05 21:36
수정 아이콘
대...대인배 보고싶어요..
저글링뮤탈럴커 운영의 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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