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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19 16:57
웬지 이번 msl은 김승현선수가 먹을것으로 보입니다. 이선수가 잘하는날에는 택뱅급이거든요. 김승현 화이팅!! 당신을 보면 웬지 모르게 오뎅이 생각나요
09/12/19 17:10
으음 현재 바이오닉을 저그전에서 가장 잘하는 테란이 이영호랑 민찬기, 그리고 그다음이 이재호랑 염보성이라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정명훈선수도 최근에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09/12/19 17:22
이레디 뮤탈로 마린 머리 위에서 녹이는 플레이까지~
조일장이 관광시켰습니다.. 2햇 뮤탈 정말 무서운데요? 컨트롤 뒷받침되니..
09/12/19 17:27
BoSs_YiRuMa님// 단순히 까기위한 댓글이시네요. 보기 안좋네요.
초반에 다 잡은 승기를 조일장선수가 안일하게 플레이하다 나온 결과인데요.
09/12/19 17:27
The_Mineral 님의 원사이드 하네요.... 라는 댓글이 참 무안하네요 -_-;;
블루스톰에서 투가스 저그 올인도 아니고 이건 뭐 -_-;;
09/12/19 17:28
저 운영은 매치포인트나 블루스톰에서만 쓸수 있는 공격 일변도의 운영방식입니다. 앞마당에 뮤탈이 활동할 공간이 충분하고, 그것으로 경기를 끝내지 못하면 저그가 패배하는 공격올인이라고 보면 됩니다.
드론 펌핑 타이밍에 드론을 펌핑 못하는것, 테란이 수비하다보면 공격의 강도를 느끼게 되거든요. 너무나도 세면 앞마당이 들리고 scv가 잡힌다 한들 이길수 있다는 희망이 있습니다. 그것이 sk테란의 힘이기도 하고요.
09/12/19 17:29
문성진 선수가 네오문글레이브에서 비슷한 운영하지 않았었나요?
대 정명훈전으로 기억하는데.. 그 때는 멀티를 아마 더 먹었었던가요? 오늘 경기과 비슷하긴 한데, 차이가 심하네요.
09/12/19 17:30
확실히 조일장 선수의 방만한 플레이가 이같은 상황을 만든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그래 이겼으니.. 가디언 정도는 주지 뭐.." 라는 식의 가디언 던져주기 플레이.. 그리고 계속 되는 저글링 일렬로 달려와서 마린에게 다 갖다주기식..
마치 프로토스가 테란의 자리잡은 탱크라인에 일렬로 와서 갖다박고 경기 내주는식의 플레이였습니다.
09/12/19 17:31
어라? 뮤탈로 본진 점령한 거 보고 잠깐 나갔다 왔는데 덜덜덜;
이재호 선수가 이겼으니 2,3,4경기 중 대박 경기 하나 나오겠네요.
09/12/19 17:32
이걸 졋다고 조일장이 욕먹어야 하는 이유를 이해하기 힘들군요.
조일장은 드론펌핑 타이밍에 병력을 뽑았습니다. 그것으로 충분한 피해도 주고, 앞마당도 들고, 터렛도 깨고, 병력들까지 다 잡아먹엇습니다. 조일장의 공격 의도는 '피해를 주고 운영'이 아닌, 끝내려고 들어간거엿습니다. 그런데 끝내지 못햇죠. '끝내지 못햇기 때문에' 조일장의 유리함은 반발짝 정도로만 보엿거든요. 다 막힌 뒤에는 할게 없어진것이죠. 그것때문에 조일장도 쿨gg가 나온것이고요.
09/12/19 17:33
실버벨빠돌이님// 3햇에 관한 이야기 말고도 '드론 펌핑 타이밍에 병력을 더 뽑아서 어떻게든 피해를 주고' 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조일장도 방금 어떻게든 이재호에게 많은 피해를 줫죠. 결국 다 막힌 뒤의 한계는 이재호가 보여준 병력조합의 힘입니다.
09/12/19 17:34
BoSs_YiRuMa님// 올인은 인정하겠지만, 병력 저렇게 흘려 먹는 건 욕먹어도 싸죠.
경기 후반부에 가디언 저글링 꼬라박은 건 누구나 인정할 겁니다.
09/12/19 17:35
문성진 선수도 이런식으로 정명훈 선수를 잡은적이 있었는데.. 병력 하나하나 컨트롤에 얼마나 신중했었는지.. 그때는 많은 사람들이 문성진 선수 왜 끝내느냐??라는 말도 많았지만.. 사실은 원래 그렇게 플레이 해야 되는거였습니다. 이번에는 확실히 조일장 선수가 재대로 된 병력운용을 했다면 지지 않았을겁니다.
09/12/19 17:36
조일장 올인인데 미네랄 엄청 남았네요.
정줄 놨다고 밖에는.. 오버로드, 저글링, 가디언 중 컨트롤 제대로 한 건 거의 없는 것 같네요.
09/12/19 17:36
어제 캐논러쉬로 해처리날리고 진거보다 더 한심한 경기네요;;
무리하게 끝내려 하지말고 앞마당못먹게 가디언으로 지형활용해서 견제만 하면서 드론늘리거나 디파갔으면 필승인데
09/12/19 17:37
앞마당 들었을 때 부터 링을 낭비하지 않고 드론펌핑+ 스커지로 베슬떨구기만 했어도 이길 수 있었죠. 어차피 테란은 4배럭도 제대로 못돌리고 있었고 당장 있는 병력도 저그가 압도하고 있었으니까요.
09/12/19 17:37
BoSs_YiRuMa님//어떤 상황에서건 경기력만으로 선수가 욕을 먹을 이유야 없지만 일단 조일장 선수가 쓴소리를 들어야할 이유는 충분히 있을 것 같은데요.
드론 뽑을 타이밍에 병력뽑아서 끝내는 전략을 준비해왔다면 그에 걸맞는 세심한 컨이 동반되어야 하는 것이니까요. 그런데 오늘 경기에서는 그러지 못했죠.
09/12/19 17:38
DavidVilla님// 그 부분은 저도 조일장의 안일함이 있엇다고 봅니다. 제가 볼때는 외줄타기 운영이엇거든요.
그런데 조일장은 너무 샴폐인을 일찍 터트린 감이 있엇습니다. 확실히 배럭을 점령하기 전에는 병력을 저렇게 흘리게 써서는 안되었엇죠. 근데 이걸 역전햇다고 어이가 없다는 식의 글들은, 저그의 적은 드론으로 갖는 강한 올인성 공격이 막혓을때의 리스크를 못 보시는것 같아 씁쓸해서 적어보았습니다.
09/12/19 17:38
거기에 원래 저런식의 뮤탈올인은 뮤탈 뽑으면서 남는 미네랄은 해처리를 늘려서 가스를 늘려주는게 필요한데 조일장선수는 끝까지 3가스였죠.
09/12/19 17:38
컨트롤 잘하긴 했어요. 앞마당 들고 후퇴시킬 정도로 컨트롤 엄청 열심히 잘해줬습니다.
근데 방심했는지 후반 운영은..... OME 의 끝을 보았네요.
09/12/19 17:40
핀드님// 그러나 조일장은 드론 충원조차 하지 않고 강하게 타이밍을 끌어올렷습니다.. 3가스가 돌아간 이후, 뽑은 유닛은 뮤탈과 저글링만 보엿거든요. 그리고 제가 말한 공격일변도의 올인이라는것은 추가멀티를 안햇기 때문에도 그렇게 말씀드린 이유가 있습니다.
고석현처럼 운영을 햇다면 저렇게 병력을 흘렷어도 무너지진 않았겟지만, 조일장은 저게 막히면 뒤가 없었습니다. 미리부터 지상군 방업을 해둔것도 아니엇고요.
09/12/19 17:40
애초에 3해처리의 저그가 라바를 링으로 돌리면 자원이 남는거야 당연한거고, 라바도 없는 저그가 라바 대비 효율성이 가장 낮은 저글링을 계속 추가한것도 안타까운 선택이었죠. 일단 링이 업그레이드 되있는 것도 아니어서 위력을 발휘하기 어려운 상황이었구요.
09/12/19 17:42
제가 보기엔 해설도 선수못지않게 보는눈이 없다고 봅니다.
중간 분명 저그 기지보여주며 드론없는거 보여줬는데 마지막에 진출할때야 언급하더군요;; 정인호해설. 예전부터 겟엠프트부터 해서 스타에 스포에 철권에 워3에 너무 많이 하시던데 제대로 한두개만 하셨음 합니다.. 저번철권크래쉬때도 카즈야 마신권을 기원권으로 계속 언급하시더군요;;;쩝;; 카즈야유저라면 둘차이가 얼마나 다른지 알텐데 당황스러웠습니다. 임성춘해설도 취객이나 말투.등 너무 유머쪽으로 나가려 하지말고 해설질좀 높이셨음 하네요;;
09/12/19 17:43
라푼젤님// 드론 없는 거를 보여줬지만 드론이 없어도 이길 수 있는 상황이어서 굳이 지적해줄 이유가 없기도 했습니다. 물론 가디언 다 잡힐 때는 지적해줄 필요성이 있었지만요.
09/12/19 17:43
SigurRos님// 근데 사실 저그 입장에서 테란 앞마당을 띄우거나 폭파시키고 저정도 scv를 잡으면 테란이 먼저 지쳐서 나가는게 일반적이긴 합니다;; 이재호가 조금 더 생각을 햇다고 해야 될까요.. 조일장이 커멘드를 띄우게 만든 이후-그 이전에는 컨트롤이 진짜 끝내줫엇습니다-의 운영도 좀 아쉬운면이 있긴 햇습니다.
09/12/19 17:43
라푼젤님// 뜬금없지만 마신권이랑 기원권 모션이 다르다고 하던데 어떻게 다른건가요;;
으음 저는 봐도 아직 잘 모르겠던데.....
09/12/19 17:45
핀드님// 네 맞습니다. 하지만 다잡히고 테란유닛진출하고 나서야
저그위기다 이런말이 나오다뇨;; sky92님//모션뿐만 아니라 쓰는 법도 다르고 데미지. 활용법.추가타등 천지차이입니다. 마신권은 기상어퍼류고 기원권은 오른어퍼류 혹은 압박카운터류죠.
09/12/19 17:47
라푼젤님// 그건 그렇지요. 배럭 장악 실패하고 가디언을 모두 잃엇을 때는 이게 막히면 저그도 뒤가 없다는 사실을 지적해줬다면 좋았겟지요.
09/12/19 17:48
빠른 하이브라... 일단 가스가 많은 맵이니만큼 뮤탈로 시간만 벌면 이후 가디언을 생산해서 수비가 가능하긴 하지만요. 뮤탈로 시간을 못버는 순간에 지지입니다.
09/12/19 17:55
예전부터 저그명가 soul의 유일한 테란들은 바이오닉운영이 남다르긴 햇엇죠.
한승엽>진영수>이신형으로 이어지는 테란계보가 탄생하나요. ..어찌저찌 하다보니까 제가 예상한 두 선수가 맞아떨어졋네요. 앞으로 두 선수도 파이팅입니다.
09/12/19 18:09
2009년 2월까지 12승 2패
2008년 5월까지 12승 9패 2007년 4월까지 13승 8패 연초만 기다리는 그...흐흐흐
09/12/19 18:10
가로방향 상황에서..... 과연 36강은 네 무대였지만 16강은 네무대가 아니라는걸 김승현이 보여줄지~ 아니면 진영수가 16강부터의 그 한계를 극복할지~
옛날에는그래도 8강은 종종 올라갔던 선수였는데요~ 4강에 한번밖에 못올라가서 그렇지~
09/12/19 18:19
이제동은 토스랑 경기하고 이영호는 테테전만 잔뜩했으면 좋겠네요 크크크
김대엽선수가 힘내서 역전해서 올라가고...... 좀 랭킹상으로 이영호선수가 이신형선수랑 붙는게 저한테는 최상의 시나리오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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