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9/12/26 21:32:28
Name 엔뚜루
Subject Nate배 MSL 이번에 맵 정말 잘 만든것 같네요.
어느덧 벌써 네이트배 8강 대진이 확정됐습니다.

저그 12.5%
토스 37.5%
테란 37.5%

이게 무슨 수치인지 눈치채신분 계신가요?

자..그럼 한번 봅시다.
32 강 종족별 분포
테란(8)
저그(16)
플토(8)

8강 종족별 분포
테란(3)
저그(2)
플토(3)

자 이제 저 수치가 멀 의미하는지 알겠죠?

32강 선수 종족별  8강진출 확률입니다.
예전 한 2~3년전까지만 해도 이 맵은 정말 저그가 어렵다~ 테란이 어렵다 이런 글 많이 올라왔던것 같은데
요즘은 아~ 왜 그냥 잘 하는 종족이 이기는거지~ 라는 생각이 다수인것 같습니다.

그래도 한번 MSL 맵에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아 일단 프로리그 맵인 투혼과 매치포인트는 빼고 이야기 하겠습니다.
보시면 놀랄 정도로 밸런스가 좋습니다.
매치포인트
TvZ 10:9
TvP 11:11
PvZ 14:13

투혼
TvZ 9:9
TvP 9:10
PvZ 11:11

먼저 오드아이인데요
전적부터 한번 보시죠.
TvZ 5:1
TvP 1:2
PvZ 2:0

오드아이에서 저그의 어려운 점이라면 우선 앞마당 이외에 가스 멀티를 확보하기 너무 힘듭니다.
가까운 12시 가스멀티를 먹자니 가스량이 3000밖에 안되고 11시를 먹자니 평지에 오픈되어 있고 마땅히 싸울 자리가 없습니다.
즉, 테란이 먼저 자리 잡고 싸우면 속수무책으로 멀티를 내준다는것이죠.
그럼 결국 저그가 택할 수 있는 방법은 5시입니다. 결국 하나라는것이죠.
근데 또 요즘 테란이 저그 잡는 추세가 어떤가요? 집요하게 가스 멀티 잡고 늘어집니다.
결국 테란은 저 멀티 하나만 괴롭히면 내가 필승이다! 라는 생각으로 하겠지요.
그만큼 저그에게 압박으로 다가온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저그가 또 9드론 할 수 있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머나먼 러쉬거리에 노발업 저글링이 기어올려면 한 세월입니다.
이미 테란은 다 대처를 한다는것이지요.

토스전은 어떨까요?
러쉬거리가 좀 있다는것에 저그쪽에 좋게 작용하겠지만
역시 토스전에서도 가스가 압박으로 다가옵니다.
흔히 말해서 울링으로 가기엔 너무 가스가 압박으로 다가옵니다.
저그야 3번째 해처리가 가스 멀티를 가져가야 하는건 너무나 당연한데
안전하게 먹자니 3000이고, 위험을 감소하면서 먹으면 본전치기인 5000이란말입니다.
그에 반해서 토스는 비교적 가까우면서 3번째 멀티를 가까운 가스멀티 먹을 수 있다는것, 그리고 비교적 쉬운 수비가 토스쪽에 손을 들어줍니다.

자 다음은 얼티메이텀입니다.
전전 보시죠.
TvZ 4:3
TvP 2:2
PvZ 2:1

전적상으로보면 어? 저그도 할만한 맵이 아닌가? 라고 생각하겠지만, 그렇지가 않습니다.
본진 미네랄 10덩이(한덩이는 749; 마린으로 환산하면 약 15마리)지만 저그보단 테란에게 엄청난 힘을 실어줍니다.
더욱이 앞마당이 또 8덩이입니다.
본진 9덩이 앞마당 7덩이인 파이썬도 테란이 저그 상대로 할만하다고 하는데 이 맵은 오죽하겠습니까?
후반에 가면 저그유저들(예; 이영한, 김명운) 미네랄이 2000씩 남고 가스만 200~300을 유지하는걸 볼 수 있습니다.
왜 그럼 미네랄은 남고 가스가 고픈것일까요?  이 맵은 얼핏보면 가스가 많은것 같지만 저그가 먹을 수 있는 멀티는 딱 한군대 입니다.
요즘 하이브 안가면 테란 이기기 힘든시대에 수송업을 하자니 테크가 느려서 테란의 한방을 막기가 힘들고(미네랄의 영향도 큽니다)
하이브 가자니 자꾸 뻔한 가스 멀티에 압박들어오고 짤린다는게 문제입니다.
저번주 MSL에서 이영호선수와 김명운 선수게임이 그랬지요. 마린이 완전 앞마당 길목에 진치고
드론 한번 들어와바라 ! 대모하더군요.

토스전은 할만합니다.


어떻습니까? 맵 참 잘만들었지요? 이렇게 해서 완벽한 8강 3:2:3 이라는 벨런스를 만들었으니 말이죠?
MSL 맵 제작진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그리고 어디선가 자꾸 이런 소리가 들려오더군요.
"이번 MSL에선 저저전 결승을 할 순 없지!! 암 아무렴.."





*100% 주관적인 견해입니다.*
여러분은 이번 MSL 신규맵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돌고래순규
09/12/26 21:33
수정 아이콘
어? 얼티메이텀 의외로 테저전이 한경기밖에 차이가 안나네요?

놀랐습니다.
학교빡세
09/12/26 21:36
수정 아이콘
얼티는 몰라도 오드아이는 나올때부터 저그가 힘들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죠.
사실 얼티메이텀도 본순간 아, 저그 힘들겠다 라는 생각 들었지만 의외로 박빙이네요....
체념토스
09/12/26 21:37
수정 아이콘
원래 MSL쪽 맵 잘 만들지만...

얼티를 수정없이 사용한 것을 보고 드는 생각은 그리 곱지만은 않게 됩니다.
다분히 의도성을 갖고 맵을 만든 듯한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경기질과 상관없이 의심되게 보구요

어쨋든 요즘 모든 면모에서 MSL 자꾸 나쁜쪽으로 생각하게 되네요
09/12/26 21:38
수정 아이콘
김명훈->김명운
주간적인->주관적인
너무 쉬운 실수를 하셔서 지적해드립니다;;
파이터바키
09/12/26 21:38
수정 아이콘
한마디로 저그 죽으라는거죵;;
couplebada
09/12/26 21:38
수정 아이콘
너무 과도한 비꼼이 들어가있는건 아닌가 싶네요; 물론 저저전 결승은 시청자 입장에서도 보고싶진 않긴 하지만..
엔뚜루
09/12/26 21:41
수정 아이콘
작살님//
감사합니다.
주변에 김명훈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 있어서 저도 모르게 실수했네요..수정했습니다.
Phsiology
09/12/26 21:43
수정 아이콘
네, 잘 만든 맵입니다. 저저전 결승 안 볼 듯 싶어서 너무 좋네요.
양대까지 먹었으면 저그도 이제 떨어질 날이 와야죠.
테페리안
09/12/26 21:43
수정 아이콘
이정도로 못하면... 비판, 비꼼, 비난 3종세트는 감수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엠겜에게 이제 1인자를 위협하는 2인자의 패기라던가 그런 것은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 아쉬워요.
키큰공도리
09/12/26 21:44
수정 아이콘
저그 12.5% -> 25%로 수정해주세요~
정말 16강에서 8강, 저그는 완전 다 죽어버렸군요 흑흑
09/12/26 21:46
수정 아이콘
너무나 티나게 맵을 만들었는데 이 정도 말도 못할 건 없죠.
과도하게 비꼬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09/12/26 21:46
수정 아이콘
근데 농담이 아니라 왠지 이제동VS한상봉 결승전이 나올것 같아요;; 한상봉선수가 이재호선수를 상대로 잘만 판짜면 이길것도 같고...... 4강에 도재욱선수가 올라오기라도 한다면. 이제동선수의 결승 확률도 높고요.


맵은 뭐 한상봉선수가 대놓고 저그 죽이기위해 맵 만든것 같다라고 말했으니;;
엔뚜루
09/12/26 21:46
수정 아이콘
Kivol님//
제가 쓴 수치는
32강에서 8강 진출한 저그 숫자를 나타내는겁니다.
그러니 16명중 2명이겠죠..
09/12/26 21:47
수정 아이콘
훌륭하죠.
저그랑 종족을 선택 했다는 것 자체가 이미 실수..
하이브
09/12/26 21:49
수정 아이콘
msl 이 저그 대박멸에 성공하는 분위기군요.

사실 맵이 어느정도만 되었어도, msl에만 집중하는 이제동 선수의 우승을 기대하겠지만,
이번에는 맵이 너무 어려우니 큰 기대는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09/12/26 21:50
수정 아이콘
MSL 저그죽이기는 실패군요!! 저그가 2명이나 살아남다니......
09/12/26 21:51
수정 아이콘
하이브님// 근데 이번시즌 이제동선수 대진표가 좀 할만한것 같던데요...... 김대엽선수는 아직 많이 신예고요,


4강에서 진영수,김구현 둘다 5전제에서 이겼던 상대들인지라...... 결승전 가서 이영호만 아니라면 좋을것 같네요.
리프팅턴
09/12/26 21:52
수정 아이콘
지난 시즌까지 저그가 유리한 맵이 많았는데, 대회마다 완벽한 밸런스를 가진 맵만 사용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이 정도는 감수해야되는 것 아닐까요? 롱기누스 - 리버스 템플을 이겨낸 마재윤을 보라라고 말하진 않겠습니다만-_-;
벙어리
09/12/26 21:54
수정 아이콘
특정 종족이 좀 오래 득세할경우 맵퍼들이 맵으로 이 세를 좀 줄이는 경향이 있긴 한데요....
쭉 잘나가다가 마지막문단때문에 비꼬기 위한 글로 보이네요

이 저그죽이기는 이전에 타종족의 경우도 봐왔던 현상이어서 이젠 별로....
토레스
09/12/26 21:55
수정 아이콘
애초에 앞마당 가스는 무조건있어야한다는 자체가 저그살리기 아닌가요~
확실히 저그가 뮤탈컨트롤의 극대화 이후에 승률이 높아진건 사실이고....가스멀티자체가 너무 많기 때문에 저그가 많은 이득을 봤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저그가 이득 본 만큼 이정도의 맵 수정은 불가피하다고 생각합니다~
Rush본좌
09/12/26 21:58
수정 아이콘
대회마다 완벽 맵 밸런스를 자랑할수는 생각합니다만... 16명중에 2명은 좀 심한것 같기도 하고요

살아남은 테란 토스 진영을 보면 어느정도 수긍이 가는 라인업들 입니다. 김대엽선수는 거의 신예라 쳐도 나머지 선수들은 이미 이름을 날린 선수들이고요. 제 생각엔 맵영향도 어느정도 있는것 같지만 남은 선수들이 이런 맵들이 아니였으면 못올라 왔을까??

하는 물음에는 섣불리 답을 할 수가 없는게 사실이군요
장군보살
09/12/26 21:59
수정 아이콘
저그 박멸을 바랬고, 실로 원하는 바를 이루어냈습니다. MSL의 맵은 필히 대성공 맞습니다. 몇 시즌까지 저그 박멸이 계속 될까요?
09/12/26 21:59
수정 아이콘
리프팅턴님// 스타리그는 몰라도 MSL은 저그가 맵이 좋은 편은 아니였습니다.
그리고 저그가 맵이 나빴던게 마재윤말고도 이제동도 곰4-아레나 무지 학실했죠. 좀 저그가 많이 당하는 것 같아요.

벙어리님// 몇년가 저그를 압박하는 것은 많이 봤어도 타종족을 압박하는 것을 많이 못 본 것 같습니다.
유독 저그한테 좀 심한것 같네요.

토레스님// 앞마당 가스 없으면 극상성입니다. 플토는 죽어도 저그를 못이깁니다. 저그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언데드네버다
09/12/26 21:59
수정 아이콘
토레스님// 물론 아마 미네랄을 늘리거나, 가스 멀티를 먹기 어렵게 만들거나 하는 등등의 대처는 필요했습니다.
그런데 이것들이 사용되는 맵들에 따로따로 적절히 녹아들어갔으면 상관이 없을 텐데
이건 대놓고 한 맵에 저것들을 모조리 쏟아부어버리니 이런 말이 나올 수 밖에 없죠.
예전 달의 눈물도 토스를 불리하게 만들 요소를 다 한 맵에 넣어버리는 바람에 밸런스가 완전 망했는데
절대 용납될 만한 "이 정도의 맵 수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논트루마
09/12/26 22:01
수정 아이콘
옛날에 비하면 지금의 저그도 엄청나게 맵의 이득을 받고 싸우는거죠. 국민맵이라는 노스탤지어에는 앞마당에 가스가 없었답니다.;;
스타크래프트 10년 역사 중 거의 유일하게 불리는 프로토스 황금기 시대도 맵의 영향을 받아서 반년을 못 가 막을 내렸구요. 저번 시즌 때 저그가 강세였다면 저그에게 조금 불리한 맵으로 밸런스를 조절하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닌가요. 대체 이 정도의 맵 조정에 난리친다면 약 2년을 넘게 밸런스 조정하면서 테란에게 불리하게 되는 테란 팬들은 무슨 글을 올려야할지요.;;
信主SUNNY
09/12/26 22:01
수정 아이콘
3판 중 2번이기면 되는데다가 상대가 저그도 있던 32강과 16강과는 다르죠.

이제 저 두 맵을 최소한 한번이상은 이겨야만 상위라운드에 올라갈 수 있습니다.

원래 맵밸런스라는 것은 특정종족이 많이 올라오게되면, 밸런스가 좋을 땐 해당 종족이 상대전적에서 밀리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런데 매치포인트와 투혼, 그리고 얼티메이텀이 기울지 않은 밸런스를 보여주는 상황에서 오드아이만 기울어버린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얼티메이텀은 4인용맵이라는 것이 다른 변수를 제공하지만(10+8미네랄이 상당히 저그에게 안좋다고 생각했습니다만, 결과를 놓고보면 그 선택은 좋은 것 같습니다.) 2인맵인 오드아이는...

개인적으로는 맵이 공개된 뒤에 엠겜의 맵때문에 엠겜은 이영호선수의 우승을, 온겜은 엠겜에서 빨리 탈락한 이제동선수가 온겜에 집중해서 3연패를 이룰것이라 봤는데... 2시즌만에 돌아온 최종저그 이제동선수가 어느정도나 밸런스를 맞춰줄지요.
信主SUNNY
09/12/26 22:05
수정 아이콘
토레스님// 앞마당에 가스가 없으면 죽어나가는건 저그가 아니라 토스입니다. 가스가 적으면 상성으로 기울어지게 되는데, 이중에서 가장 잘버티는 것이 토스상대로 버티는 테란이기 때문에요. 테프전에서는 토스가 조금 나아지는데, 저프전에서 토스는 죽어나갑니다. 저그입장에서는 상성맵이 되는 것이고, 테란입장에서는 벌처를 많이 써야하는 테란맵이 되지요.
09/12/26 22:09
수정 아이콘
Rush본좌님// 제가 보기엔 떨어진 저그 선수들도 이런 맵이 아니었으면 과연 떨어졌을까? 싶습니다만.
09/12/26 22:18
수정 아이콘
예상외로 댓글이 팽팽하네요..

제가 볼 땐...

1. 저저전이 너무 짧고 경기 양상이 비슷하다.
2. 저그팬 수가 다른 종족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다.

그냥 이 두 이유 때문입니다. 저그란 종족은 처음부터 원죄(?)를 타고 나는 거죠. 16강 -> 8강으로 이어지는 대참사가 저그가 아닌 플토나 테란에서 일어났다면 이렇게 잠잠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듭니다.
장군보살
09/12/26 22:28
수정 아이콘
다른 종족은 압박을 안받았죠. 임이최 시절에는 테란이 늘상 우승을 해먹든, 테란이 우글거리든 여전히 상관없이 테란에게 좋은 맵을 써왔습니다. 이들을 변호하자면 그래도 스타판은 흥행하고 부흥했습니다. 테란이 득세한다면 흥행에는 별 지장 없습니다. 토스도 마찬가지일수밖에요.저그는 안그렇죠. 아무튼 그들은 저그에게 최고의 명예를 안겨주기 위한것이 아닐까요? 이렇게 어려운 맵을 뚫어야 진정한 본좌다! 마재윤의 예를 봐봐~
아니면 저그선수들의 실력을 단련시키기 위한 시련의 시험인가요.. 종족간 유불리가 없는 맵이라면 저그가 세종족 중 가장 강합니다. 워낙 맵의 압박에 대한 내성 때문에.. 그로 인해 저그가 조금만 득세를 해도 저그죽이기 맵을 무장하는것이죠. 어라? 맵이 저그에게 좋은가봐? 싹 갈아치워~ 물론 MSL 이야기입니다. 온게임넷은 저그의 우승행진에도 비교적 관대하네요 요 근래를 보면요.
09/12/26 22:35
수정 아이콘
마재윤은 압살멥에서 1우승 1준우승으로 본좌가 되고 인기를 얻었지만..
이재동은 압살맵에서 1우승 1준우승을 했지만 동네북이 되어버린..
Rush본좌
09/12/26 22:39
수정 아이콘
글그땐님// 그래서 제 생각은 실력좋은 선수가 올라왔다고 생각합니다만.. 누가 올라와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에서 실력좋은 선수들이 올라온것이 아닐까요?? 제가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1/8이란 숫자는 좀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3저그 조도 있었고 어떤 저그는 필연적으로 탈락해야하는 환경도 있었습니다. 8강으로 올라온 테란, 토스 선수들 중에 실력없이 맵만으로 왔던 선수가 없습니까??
억 하는 경기력으로 다들 올라왔습니다. 맵 탓도 분명히 있습니다만.. 맵 이전에 선수들의 실력이 뒷받침이 되어있기에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09/12/26 22:45
수정 아이콘
앞마당 가스가 있는 것 자체가 저그 배려라니 놀라운 의견이 보이는군요. 앞마당에 입구가 1개인 건 토스 배려고 본진 입구가 좁은건 테란 배려입니다. 본진 입구가 안막히면 테란은 토스상대로 온니 드라군에 관광당하고 앞마당 입구가 2개면 더블넥하려면 캐논 3~4개 박고 시작해야 되죠. 가장 먼저 배려받은건 로템이란 입구 좁고 탱크 수비되는 맵부터 배려 받은 테란이고, 그 후 앞마당이 심시티 하기 좋아지면서 토스가 배려받았죠. 물론 저그도 섬맵이 없어지면서 배려받았고요.
그리고 앞마당 가스 없으면 토스는 저그 상대로 안드로메다로 갑니다.
09/12/26 22:49
수정 아이콘
그리고 지난시즌의 저저전 결승은 맵탓이 아니죠. 비잔티움 3와 카르타고 2가 있었는데 말입니다.
그런데 본문이 좀 이상한게 매치포인트 전적이 저렇게 좋았던가요? 공식전 8:4일텐데 말입니다.
09/12/26 23:02
수정 아이콘
핀드님 댓글 읽고 찾아보니 아마 글쓴분은 비공식 포함 총 전적을 적어 놓으신것 같은데..
공식전 전적입니다. 큰 차이는 없는데 약간 다르네요.

매치포인트
T vs Z 8 : 4
Z vs P 10 : 11
P vs T 7 : 8

투혼
T vs Z 8 : 6
Z vs P 11 : 10
P vs T 7 : 8

오드아이
T vs Z 4 : 1
Z vs P 0 : 2
P vs T 2 : 1

얼티메이텀
T vs Z 4 : 3
Z vs P 1 : 2
P vs T 2 : 2
09/12/26 23:07
수정 아이콘
오드아이 맵 얘기에서 뭔가 이상한데요?? 11시랑 5시는 스타팅포인트인데.. 11시 -> 1시, 5시 -> 7시 로 바꿔야겠네요
09/12/26 23:08
수정 아이콘
6룡시대때도 맵으로 플토 죽였고, 8강에 2명이면 괜찮은 것 같은데요.
09/12/26 23:17
수정 아이콘
저그가 많이 죽어나는 것이 정상인 겁니다.

프로토스가 5해처리 운영에 대하여 어느 정도 답을 찾아가는 시점이고
테란은 뮤탈리스크에 대항하는 컨트롤이 거의 보편화 되어가는 시점입니다.

저그가 강한 두가지 요소가 깨져가는 마당에서
양산형 저그가 몰락을 하지 않는 것은 이상한 겁니다.

스타리그만 보아도, 살아남은 2명의 저그는 양산형 플레이와는 거리가 있었죠.
Rush본좌
09/12/26 23:23
수정 아이콘
zigzo님// 양산형저그라는 표현이 딱 좋을것 같네요. 마땅한 표현이 생각나지 않던 판에 이제동선수와 한상봉 선수는 양산형과는 거리가 있죠
포프의대모험
09/12/26 23:24
수정 아이콘
이영한의 그 스타일리쉬함은..
와우!
루시퍼
09/12/26 23:31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은 대놓고 테란 죽이기군요
8강 테란 1
한쪽면만 봐놓고 반대의 다른 한쪽은 보지 못하는 이런 우문스러운 글은 정말 지양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09/12/26 23:40
수정 아이콘
루시퍼님// 온겜은 테란이 1명 올라갔죠.
그런데 맵이 전적이 많이 기우는 맵들은 아니에요.
그런이유가 크겠죠. 그게 아니라면 모르겠네요.

투혼
T vs Z 8 : 6
Z vs P 11 : 10
P vs T 7 : 8

신단장의능선
T vs Z 3 : 2
Z vs P 5 : 4
P vs T 1 : 1

태풍의눈
T vs Z 4 : 7
Z vs P 5 : 7
P vs T 5 : 3

엘니뇨
T vs Z 5 : 4
Z vs P 8 : 2
P vs T 4 : 6

보다시피 태풍의 눈에서는 테란이 좀 불리하고 나머지맵에서는 테란이 조금씩이지만 앞서있습니다. (혹은 비슷하거나)
루시퍼
09/12/26 23:43
수정 아이콘
keycup님// 저기서 이영호 선수 전적 기록만 빼주시겠습니까?
저그가 암울하다고 할때 마재윤 선수 기록을 빼고 계산 했듯이
이영호 선수의 전적만 빼고 계산하면 괜찮을것 같네요
09/12/26 23:53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 이제동 - 이제동
엠비시게임 : 박찬수 - 김윤환

도대체 얼마나 더 우승을 해야 속이 후련하신지...
09/12/26 23:56
수정 아이콘
루시퍼님// 저는 솔직히 그선수 전적을 빼고 하는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그래야하는 지도 모르겠구요.
이영호선수도 테란인데, 마재윤시절에도 마재윤선수의 전적을 빼는 것에 사람들이 왜그렇하냐고 했죠.
제일 잘하는 선수의 전적을 빼면 당연히 불리하게 변하겠지요.
일단 빼보면...

투혼
T vs Z 5 : 6
Z vs P 11 : 10
P vs T 6 : 8

신단장의능선
T vs Z 2 : 2
Z vs P 5 : 4
P vs T 1 : 1

태풍의눈
T vs Z 3 : 7
Z vs P 5 : 7
P vs T 5 : 3

엘니뇨
T vs Z 3 : 4
Z vs P 8 : 2
P vs T 4 : 6

최고의 선수 한명빠졌는데 심하게 차이나지는 않습니다.
불리한것은 당연하죠. 최고의 성적을 낸 선수가 빠졌는데..
저그나 프로토스도 최고의 성적을 낸선수 한명씩 빼면 별차이 없을 겁니다.
루시퍼
09/12/27 00:03
수정 아이콘
keycup님// 맵의 유불리를 따지고 싶으시면 각 종족의 탑클래스 한명씩을 빼고 계산해보시죠 그럼
얼마나 저그한테 불리한지 정말 궁금하군요.
현재 페이스가 좋은 이영호/이제동/도재욱 이 세선수의 기록을 빼고 계산하면 되겠군요.
그리고 위에서 말씀하셨던 맵 전적에서 태풍의 눈까지 감안하면 테란의 경우 5:5의 싸움입니다.
이 논쟁에서 그럼 테란은 끼어들지 않으면 되겠군요?
FuroLeague
09/12/27 00:04
수정 아이콘
속된말로 엠겜도 먹고 살아야죠. 대진까지 조절해서 부흥하고자 하는데 이정도는 크게 문제될것 없다고 봅니다. 어차피 정상급 선수들에게는 맵의 유불리를 말할 필요는 없는 것 같고 오늘 한상봉선수처럼 복고풍이나 새로운 전략으로 뚫어야죠.
09/12/27 00:13
수정 아이콘
갠적으로 플토 잘나갈 때 플토 견제하던 맵에 비해선 아직 별로 심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위로 올라가면 마재윤 시절에 저그를 견제하던 맵이 이미 있었지만요.
09/12/27 00:18
수정 아이콘
온겜맵은 동등해서 테란이고 저그고 왈가왈부할 필요가 없죠. 오히려 토스가 엘니뇨때문에 억울하죠. 엠겜맵이 문제지요.
그리고 플토 잘나갈 때 플토 견제를 맵으로 한건 로사 - 바투 시절정도인데 그 때도 분명 문제 있었죠. 그리고 위로 올라갈 필요도 없이 엠겜은 곰티비 시절부터 클럽데이까지 저그가 불리했죠.
다크질럿
09/12/27 00:19
수정 아이콘
주관적 견해로 쉴드치기에는 너무 비꼬는 글이군요.차라리 대놓고 비판을 하던지 그리고 8강이후 다전제에서는 온겜에 없는 섬다운제가 있기에 밸런스가 잘 맞는 투혼과 매치포인트가 있어서 결승으로 갈수록 오히려 더 문제 없을거라고 봅니다.
09/12/27 00:30
수정 아이콘
다크질럿님// 일단 매치포인트 자체도 테저 밸런스가 깨진 맵이고 오히려 테란유저가 투혼을 섬다운하기 때문에 투혼 1/5 경기가 나올 수도 없죠. 얼티메이텀이나 오드아이가 1/5경기 걸릴확률이 2분의1이 되죠. 아레나때 진영수대 이제동에서 티아맷이 1/5경기가 나와버렸는데 이런 현상이었습니다. 섬다운은 개념맵이 3개고 밸런스 안맞는맵이 1개일때나 유용하죠.
체념토스
09/12/27 00:32
수정 아이콘
롱기누스도 엠겜에서 만든겁니다.
다만 당시 선수들의 경기력 때문에 많은 맵 사용하지 말자고 하게 되서 프로리그맵과 스타리그 맵을 어느정도 같이 사용하게 된거죠

거기다가 운없게 리템(또다른 컨셉맵 시도)이 껴버려서... 신한은행 2006 시즌3가 저그가 죽어나는 대회가 된거죠
리템도 사실 토스를 위한 여러장치들을 시도한건데.. 결과적으로 저그가 피봤습니다.
信主SUNNY
09/12/27 00:32
수정 아이콘
저도 특정선수를 배제하고 전적을 계산하는 것은 안좋게 봅니다만, 마재윤선수때와 지금은 조금 다릅니다.

당시에는 프로리그는 개인리그맵을 사용했고, 겨울시즌이라서 프로리그에서 맵사용빈도가 낮았죠. 팀당 1번씩 대결하던 때이기도하구요. 양리그에서 사용된 맵은 모두해서 6개인데, 6개모두 테저전이 테란에게 기울었지만 공통맵이었던 리버스템플과 롱기누스2가 기울었던 것이 크게 작용했지요.

또 유독 토스와의 대결보다는 테란과의 대결이 많았던 마재윤선수인지라, 경기수가 다른 선수에 비해서 압도적으로 많았죠. 1/3에 가까웠을겁니다. 게다가 이긴비율은 더 큰 차이구요. 저그의 승률이 40%가 안됐었죠. 이영호선수의 경우는 앞으로 더 많은 경기가 남아 있겠습니다만, 현재까지는 테란의 승률이 나쁜편이 아니고, 이영호선수의 출전비중도 높지 않으니...
그레이브
09/12/27 00:33
수정 아이콘
대놓고 노린것이고 의도한 결과가 나타난 겁니다. 저그 강세니까 저그좀 견제하자 하는 의도가 정확히 반영됬지요.

저그팬의 입장에서는 짜증날 거고 토스나 테란팬들은 반길만한 결과라고 할수 있습니다.

다만 강자만이 살아남는 리그 어쩌고 소리는 더이상 안했으면 좋겠네요.
체념토스
09/12/27 00:34
수정 아이콘
FuroLeague님//
엠겜은 먹고 살기 위해 독약을 먹는 것 같습니다.
09/12/27 00:37
수정 아이콘
사실 엠겜 맵은 근래에 매우 문제가 있었죠. 오히려 4강 4토스 클럽데이때가 제일 낫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입니다. 로스트 사가에서 나온 카르타고는 정말 테저전이나 저프전에서 저그가 좋아하는 요소만 잔뜩 모아놓은 맵이었는데, 그게 아발론에 가니까 테저전이나 저프전에서 저그가 싫어하는 요소를 가득 채운 맵으로 바뀌어 버리더군요. 단장과 아웃사이더가 있었기 때문에 살아남은 것 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말이죠. 이번에 나온 얼티메이텀이나 오드아이는 저그가 싫어하는 요소들을 대놓고 집어넣은 맵들이지요.
카르타고, 카르타고2(3던가요?), 비잔티움2, 비잔티움3, 얼티메이텀, 오드아이 모두 의도가 너무 눈에 보여서 할 말이 없을 정도입니다.
信主SUNNY
09/12/27 00:37
수정 아이콘
아무리 그래도
온겜 - 롱기누스2, 리버스템플, 네오알카노이드, 히치하이커
엠겜 - 롱기누스2, 리버스템플, 데저트폭스, 블리츠X
의 언밸런스를 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데저트폭스나 알카노이드가 가려질 정도의 시즌이었죠.
체념토스
09/12/27 00:39
수정 아이콘
이왕 엠겜에서 이렇게 하는 거 WWE같은 엔터테이먼트처럼 해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선수들 경기 전 마이크잡고 윽박지르고... 경기하다 중간에 난입해서 체어샷 날려주고.. 관 따로 갖고 와서 진 선수들 집어넣어버리고...

먹고 사는데 이것이 더 먹히지 않겠나요?
파격적이고 흥미진진한...
09/12/27 00:41
수정 아이콘
信主SUNNY님// 제가 보기에는 롱기누스2=얼티메이텀, 리버스 템플=오드아이, 네오알카노이드 or 데저트 폭스= 매치포인트, 히치하이커or 블리츠 = 투혼 정도 되 보입니다. 다만 저그가 워낙 많이 올라왔고 마재윤에 비해 이번 이제동의 대진운이 워낙 좋은 편이라 상황이 훨씬 나아 보이구요.
뭐 아레나에 비하면 낫긴 하죠. 티아맷 > 얼티메이텀, 아테나,오델로=오드아이, 콜로세움=매치포인트 정도로 생각되니까요.
09/12/27 00:41
수정 아이콘
루시퍼님// 음. 저는 굳이 따지면 테란빠인데..
뭐 이번 시즌 스타리그 테란은 정말 좀 뭐라고 할까 운이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초반에 저그가 숫자고 많고 맵도 괜찮은 편이라서 강세일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전적이 비슷해서 괜찮구나 생각합니다.
그런데 1명밖에 못올라가서 안타깝기도 하고..

저번시즌 스타리그는 확실히 저그가 좋았습니다. 우주 많이..
저번시즌 MSL은 테란이 제일 좋다고 생각했는데.. 저그가 많이 올라갔죠. 음. 좀 놀랐습니다. 그리고 전적도 비슷했습니다.
은근히 개념에 가까웠습니다. 카르타고 비잔티움이 생각보다 저그 압살이 안되더군요.

이번시즌 스타리그는 저그가 조금 좋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벌어지니 거의 개념 수준입니다. 다만 테란이 이렇게 떨어진게 좀 어이없을 따름이고,
이번시즌 MSL은 전제척으로 저그 압살에 프로토스가 좋은 편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제가 업무중에 거래처에 나갔다가 오고 야식먹는다고 자투리 시간이 군대군대 많이 남아서 엑셀로 수동조사한것이라서.. -_-;
더는 엑셀띄우고 조사하기 어렵습니다. 지금 업무 빨리 안하면 저만 남아서 더 할 수 있어서..

엠겜은 솔직히 좀 그런게..
곰tv때 롱기 리템도 있고
곰4때 카트리나, 로키2
아레나때 오델로, 아테나, 티아매트
지금 얼티, 오델로, 매치

좀 너무 한다고 생각이 되던군요.
수요일
09/12/27 00:58
수정 아이콘
8강되니까 맵 얘기가 나오네요.. 안타깝습니다.
09/12/27 00:59
수정 아이콘
수요일님// 맵 얘기는 개막전때부터 있었습니다. 얼티메이텀 가지고 말이 많았죠. 하지만 데이터가 전혀 쌓이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추상적 느낌 외에는 비판할 거리가 없엇구요.
안소희킹왕짱
09/12/27 01:55
수정 아이콘
저그죽이기가 불만이신건가보네요. 이번에 너무 많이 떨어졌긴 했습니다. 팬들이 원하는건 단순히 저그들로 가득찬 대진표를
꺼려하는것이 아닌, 세종족이 골고루 대진표를 장식하는것이었는데, 그래도 뭐, 3:2:3은 어느정도 성공적인거 같긴하네요.
저도 물론 실력 외적인 부분이 성적에 영향을 주는것에 대해선 좋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해서 또 저저전 결승 보긴 싫은데말이죠.
엠겜은 대회의 흥행은 물론이거니와 시청자들의 편의를 위해서 결정한거라 생각하는데 그걸 왜 독약이라고 하시는지 정말 의문입니다.
스폰서도 생각해야죠. 요번 엠겜이 스폰서를 잡는데 있어서 정확한 상황은 모르지만 여하튼 어려움은 겪었을거라 생각하는데요.
도대체 누가 아무도 안보는 대회에 스폰을 해주겠냐는 말이죠. 그런것도 감안하셔야죠. 오로지 '어이쿠, 이번엔 맵 참 자~알 만들었네.
너희들 괴롭히던 저그 다 떨궈서 참 좋겠다?' 식의 꼬는 의도는 그렇네요.
참 그 독약이라는 단어가 걸리네요. WWE는 더더욱 별로구요.
양산형젤나가
09/12/27 02:09
수정 아이콘
엘니뇨 토스가 저그상대로 많이 힘들어보였는데 스코어도 그러네요.
카르마2
09/12/27 02:56
수정 아이콘
너무 비꼬셔서 글읽기가 불편하네요.
저그죽이기라니....올해 개인리그 진출자가 가장 많은게 저그였는데요? 테란,토스선수들도 면역됐구요.
멜랑쿠시
09/12/27 03:02
수정 아이콘
너무나도 분명한 저그 압살맵 맞죠. 저그 선수들이 하나같이 저그들 떨어뜨리려고 만든 맵같다고 입을 모으니까요.
그리고 위에 님. 엠에쎌 신규맵은 메이져리그부터 씁니다. 저그 선수가 많이 올라온 거랑 상관없죠.
그리고 대체적으로 토스맵 맞죠. 미네랄 10덩이짜리 맵이 아직도 나온다니.. 이건 분명히 토스 살릴려는 시나리오가 맞다고 봅니다.
민죽이
09/12/27 03:26
수정 아이콘
종족 밸런스가 차이 난다면
맵의 밸런스가 약간 보정해주는것도 나쁘진 않죠
서지훈'카리스
09/12/27 04:33
수정 아이콘
MSL의 저그죽이기는 성공하고 있죠. 4강쯤에는 저그가 잘해야 한명 or 없겠죠.
그래도 테테전 결승이나 토토전 결승이면 흥행이 어느정도는 되니까..
저그를 고른게 죄죠.
bisushield
09/12/27 09:23
수정 아이콘
지난2시즌동안 3시즌인가? 토스 압살맵 있을떄는 이제는 토스가 발전해야 된다면서 저그압살맵 있으니까 맵 탓을 하네요 저그도 이제 발전해야죠
미스터H
09/12/27 09:56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온겜쪽은 꾸준히 토스 우승자 후에는 토스 약세 맵으로 밸런스 조정, 테란 우승자 이후론 테란 약세 맵으로 밸런스 조정, 저그 우승 후에 저그 약세 맵으로 밸런스 조정 해왔습니다. 그게 지나쳐서 머큐리같은 경우도 있었고 말이죠. 잠시 지난시즌 저그 진출선수를 헤아려 보시고... 엠겜이 조금 지나치게 밸런스 조정에 집착했다고 그게 뭐라고 할일인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WWE라고요? 어느 스포츠던간에 강자의 독주는 룰을 개정해서라도 견제하는 편입니다. EPL 강세에 죽어라고 외국인 선수제한 걸려는건 그럼 뭡니까.
09/12/27 10:23
수정 아이콘
맵에 간섭하지않는다고 발표하고 몇달도 지나지 않았는데.... 이제는 맵으로 종족밸런스 조정하는걸 당연하게 생각하는데 엠비씨에게 유감이네요.
SigurRos
09/12/27 11:38
수정 아이콘
근데 얼티메이텀과 오드아이는 토스빠 입장에서도 저그에게 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드는 맵들인거 같아요.
09/12/27 14:07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 이제동 - 이제동
엠비시게임 : 박찬수 - 김윤환

도대체 얼마나 더 우승을 해야 속이 후련하신지... (2)

오래전 온겜이 섬맵 만들어서 프프전 결승두번하고 4강에 토스 세명나갔을때는 가을의 전설이고 요새 이런건 맵조작인가요.

엄옹: 원래 온겜은 한종족이 우승하면 그 종족 견제하는 맵 만들어왔거든~ <- 이건 조작인정의 고백인가요?

맵 벨런스 그렇게 의도한대로 되면 프로리그에서 동족전이 왜 자꾸 나올런지. 참고로 프로게이머나 커뮤니티나 누가봐도 저그맵이라고 했던 모맵은 테테전 양상의 대명사가 된 예가 있죠. 이래서 저그가 좋고 이래서 저그가 좋다고 난리 부루스를 떨더니 현실은 테테테테테테테
이적집단초전
09/12/27 14:38
수정 아이콘
사실 악질 저그팬이지만 이번 엠겜의 저그 박멸작전에 반대하는건 아닙니다. 속된말로 너무 해먹었거든요.
제가 놀란건 엠겜의 맵이 아니라 저그에 2저그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사실 로스트 사가 이후 지난 시즌부터 엠겜의 저그 박멸작전은 시작되었는데 결승은 저저전이 나왔지요;;; 그래서 이번에는 독한 마음으로 곰1까지는 아니더라도 상당히 눌렀는데도 아직도 8강에 저그가 둘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놀랍습니다.

저그 팬으로서 이제동, 한상봉 선수가 자랑스럽습니다.
swflying
09/12/28 14:48
수정 아이콘
일단 두맵의 전적이 아직 채 쌓이기도 전이라.
성급한 판단이 아닐까 싶네요.

항상 다수 종족은 그만큼 많이 떨어졌습니다.
맵의 영향이 있기도했지만
다수가 올라왔다는건 그만큼 동족학살을 해야할 확률역시 높아진다는 것이고
저그 선수층이 테란 플토 의 세네배쯤 되지 않는 한
테란 플토의 소수정예들처럼 저그에도 잘하는 선수들이 비슷한 숫자이기 때문에
조금 밑의 레벨의 저그는 떨어지기 십상입니다.

즉, 맵의 영향도 있겠지만은
저그가 32강 중 16명이있었다고 해서
테란, 플토와 똑같이 37퍼센트씩(저그 5~6명) 올라오는 게 사실 오히려 모순일수도있습니다.
여러가지 배경여건을 생각하지 않은 단순 퍼센트 비교이니까요.

오드아이 얼티메이텀이 나오자마자 제가 맵분석 글을 올렸었는데
저그가 역시 힘들겠다는 판단이었습니다.
그러나 얼티메이텀의 경우가 걱정이되었었으나
전적만 봐서는 아직까지는 밸런스가 좋다고 할수도있습니다.
즉 맵전적은 20전 30전 쌓이지않는한 무의미합니다.

저그가 압박을 받았다고 함이 옳으나,
얼티메이텀이 조금 우려되나 저그가 아예 못해먹는 맵은 아니라고 봅니다.

예를들어 구 백두대간이나 달의눈물에서의 프저전.
패러독스에서의 프저전. 급이 아니라면 이 정도 압박용 맵은 양호한편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개인리그에서의 흥행도 무시못하니깐요.
그나마 백두대간 달의눈물 패러독스 밸런스의 심한 붕괴를 낳았던건 OSL이 더 많습니다.
MSL에서 같은 종족 혹은 같은선수 연속 우승이 꽤나 많이나왔다는 것 만 봐도
OSL에 비해 심하게 맵으로 선수를 떨어뜨린 역사는 없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OSL이 실험적 맵으로 인해(악마의 숲과같은;;) 맵 적으로 불안한 밸런스를
자주 낳았으며 MSL은 양호한 편이란 걸 말씀드리고싶습니다.
09/12/28 16:51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 이제동 - 이제동
엠비시게임 : 박찬수 - 김윤환

도대체 얼마나 더 우승을 해야 속이 후련하신지... (3)

오래전 온겜이 섬맵 만들어서 프프전 결승두번하고 4강에 토스 세명나갔을때는 가을의 전설이고 요새 이런건 맵조작인가요.

엄옹: 원래 온겜은 한종족이 우승하면 그 종족 견제하는 맵 만들어왔거든~ <- 이건 조작인정의 고백인가요? (2)

비판하려면 온겜도 해야죠.
은비까비
09/12/29 02:23
수정 아이콘
얼티메이텀에서 경기를 자주하는편인데
저그가 힘든 이유를 알겠더군요 왜냐하면 섬멀티 가스가 시즈모드 탱크에 파괴가됩니다
양쪽 섬을 가져갔다고해도 시즈모드 탱크만있으면 가스멀티는 계속 파괴가됩니다
아직 방송경기에서는 그런 경우가 나오질 않았는데 조만간 그런전략들이 나올것으로 보이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9626 오늘의 프로리그-STXvsSKT/하이트vsKT [349] SKY925022 09/12/27 5022 0
39625 주영달이 보여준 4드론의 감동 [11] 라구요6741 09/12/27 6741 1
39624 091227 기록으로 보는 경기 - 프로리그 11주차 2경기 [8] 별비4345 09/12/27 4345 0
39623 이영호선수에게 기회가 왔습니다. [69] 완성형폭풍저7723 09/12/27 7723 1
39622 크크크....'도'에게 필요한 세가지 [43] 다음세기5908 09/12/26 5908 0
39621 Nate배 MSL 이번에 맵 정말 잘 만든것 같네요. [77] 엔뚜루6661 09/12/26 6661 2
39619 Nate 2009 MBC게임 스타리그 16강 4회차(4) [268] SKY925862 09/12/26 5862 1
39618 Nate 2009 MBC게임 스타리그 16강 4회차(3) [248] SKY924217 09/12/26 4217 0
39617 Nate 2009 MBC게임 스타리그 16강 4회차(2) [257] SKY924217 09/12/26 4217 1
39616 OSL이 재미 없으셧다고 하시는분들께 드리는 말씀. [96] BoSs_YiRuMa5928 09/12/26 5928 1
39615 홍진호선수 이영호 선수 그리고 설레임..(이영호선수응원글) [19] 승리의기쁨이4326 09/12/26 4326 0
39614 Nate 2009 MBC게임 스타리그 16강 4회차 [250] SKY924422 09/12/26 4422 0
39613 스타리그란... [8] 이마로3925 09/12/26 3925 0
39612 오늘의 프로리그-CJvs화승/MBCgamevs삼성(2) [112] SKY923903 09/12/26 3903 0
39611 어제 8강 후 얘기하고픈 2가지 - 전략, 뽕을 뽑다 [36] 빵pro점쟁이5255 09/12/26 5255 4
39610 오늘의 프로리그-CJvs화승/MBCgamevs삼성 [278] SKY924517 09/12/26 4517 0
39609 통일성과 이중성 - 이영호선수와 이제동 선수 경기를 보고. [27] 후크의바람5746 09/12/26 5746 0
39606 경기의 재미는 경기 시간과 비례한다? [45] Flocke5623 09/12/26 5623 2
39605 좌절과 극복..그 무한한 반복..Stork를 생각하며..(스압주의) [17] 임이최마율~5786 09/12/26 5786 3
39604 정말 재미있네요..요즘 스타리그.. [6] 하루를산다4006 09/12/26 4006 0
39603 091226 기록으로 보는 경기 - NATE MSL 16강 4회차 [3] 별비4194 09/12/26 4194 0
39602 091226 기록으로 보는 경기 - 프로리그 11주차 1경기 [3] 별비3999 09/12/26 3999 0
39601 일명 초반승부와 날빌, 그리고 프로라는 것에 대하여... [12] 햇살같은미소4370 09/12/26 4370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