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0/01/04 15:42:51
Name 매콤한맛
Subject 케스파랭킹 산정방식이 드디어 공개되었습니다.
당연히 케스파가 공개한건 아니고 포모스의 어떤 유저분께서 엄청난 노가다 끝에 알아낸 것입니다.
피씨방예선부터 각라운드별 포인트와 프로리그, 에결, 포스트시즌에서의 포인트까지 세밀히
기술되어 있고 그걸 바탕으로 이제동선수의 1월랭킹 점수를 예측했는데, 한치의 오차도 없이
완벽하게 점수를 맞추었습니다.

자세한건 포모스 매니아칼럼 "케스파 랭킹 산정기준 및 방식" 이라는 글을 보시면 됩니다.

(본문 발췌)
같은 방식으로 이제동 선수의 2010년 1월 포인트를 계산하면
개인 : 1650 / 단체 : 1156 / 합계 : 2806 포인트가 되겠네요.

1월 케스파 랭킹이 발표되기 몇시간 전에 올라온 글인데, 놀랍게도 1월 이제동선수의 랭킹포인트는
개인1650, 단체1156점, 합계2806점 이었습니다.

더불어 작년 12월 김정우선수의 랭킹이 케스파측의 실수로 2위가 된것(실제로는 김윤환선수가 2위,
김정우선수는 3위)까지 밝혀내었습니다.

케스파랭킹의 마법이 풀린 이 시점에 케스파측이 어떻게 대응할지에도 관심이 모아집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임이최마율~
10/01/04 15:50
수정 아이콘
용자분의 노고에 박수를 짝짝짝!!!..
Hypocrite.12414.
10/01/04 15:51
수정 아이콘
가볍게 랭킹산정방식 바꿔서 저분의 노력을 한큐에 날려버릴것 같네요. -_- 역시 케스파는 변하는게 없는듯
BoSs_YiRuMa
10/01/04 15:56
수정 아이콘
케스파가 바뀌는게 빠를까요?가카가 바뀌는게 빠를까요?...(끌려간다)
10/01/04 15:57
수정 아이콘
BoSs_YiRuMa님이 끌려가는게 빠를까요?...
도달자
10/01/04 15:57
수정 아이콘
케스파랭킹에 실수가있다;; 쩝...
더이상피치못
10/01/04 15:57
수정 아이콘
링크좀 걸어주세요.. 포모스 들어가니 자바스크립트 오류 떠서 보이지도 않네요.
매콤한맛
10/01/04 16:00
수정 아이콘
더이상피치못할사정은님// 포모스는 링크가 안되네요. 해당글 클릭해도 창에는 무조건 www.fomos.kr 이라고만 떠서...
10/01/04 16:02
수정 아이콘
이건 진정 용자...
10/01/04 16:03
수정 아이콘
이 글의 산정방식이 맞다는 전제하에(거의 맞는것 같지만요.), 케스파랭킹은 그 나름대로의 의미가 확실히 있는 랭킹이네요.
가만히 손을 잡
10/01/04 16:09
수정 아이콘
오오...누군가 해주지 않을까 했던 몇 년간의 기대를 채워주시는 군요. 당신은 근성가이.
내일은
10/01/04 16:10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주5일 동안 벌어지는 것을 감안하면 조금 점수가 많은 것 아닌가 싶지만
프로팀들의 입장이나, 개인리그보다는 프로리그에서 닥치고 이기는 포스를 보이는 선수들이 많아 괜찮은 것 같습니다.
블랙독
10/01/04 16:11
수정 아이콘
이러한 것을 알아낸것은... 일단... 찬양할만한 수준이네요!!

그리고 케스파 랭킹, 상당히 정당한데요?
행운의여신
10/01/04 16:13
수정 아이콘
이걸 알아내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점수 계산 방식을 보니 캐스파랭킹은 상당히 합리적인 랭킹이네요
네메네메네메
10/01/04 16:18
수정 아이콘
가히 논문급인데요 노벨상 줘도 될듯.
쥬크파니
10/01/04 16:19
수정 아이콘
더이상피치못할사정은님// http://www.fomos.kr/gnuboard4/bbs/board.php?bo_table=mania&wr_id=56849 이에요 ~
참고로 포모스처럼 겉으로 보이는 주소가 동일해서 주소를 표기할 수 없을 때에는 하이퍼링크 오른쪽 클릭 후 "새창(새탭)에서 열기"로 여시면 주소표시줄에 주소가 나와요~
10/01/04 16:25
수정 아이콘
랭킹 산정방식이 이렇게 강제로(?) 공개가 되니까 합리적이라는 글들이 많이 보이네요;;;
케스파 진작에 공개할 것이지 -_-;;;;;;;;;;;;;;
10/01/04 16:31
수정 아이콘
노벨 스타상을 수여합시다 덜덜덜
로트리버
10/01/04 16:45
수정 아이콘
진짜로 꽤나 수긍이 가고, 잘 만들었다고 생각되는 랭킹산정방식인데,
왜 공개를 안했을까요 ??
10/01/04 16:50
수정 아이콘
다승왕은 100만원을 받는다는 게 사실인가요?
compromise
10/01/04 16:57
수정 아이콘
대단하신데요 덜덜
10/01/04 17:02
수정 아이콘
그동안은 리그의 변화에따라 주관적으로 계산을 해왔으니 공개를 안했던거죠. 김택용 선수가 케스파 1위했을때부터가 적정한 산정방식으로 바뀌었다고 스스로 발표했습니다.

케스파 랭킹은 누적방식(이래서 임요환선수가 가장 기간이 길었죠.)에서 기간별로다시 기간별에서 프로리그 합산으로 프로리그 합산에서 프로리그 포인트 증가로 그뒤로 양대리그 동포인트로 많이 바뀌어왔습니다. (그래서 이전 케스파 랭킹이나 1위유지 기간은 공신력이 그다지 없습니다. 팀리그 프로리그에서 잘해놓고도 전혀 올리지 못한 점수와 개인리그의 기간이 달라서 오래먹은 선수도 있거든요.)

케스파 랭킹은 수많은 노고를 거쳐 이제야 정당해진겁니다.
다레니안
10/01/04 17:04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가 프로리그포스를 계속 유지하면서 우승하고 양대리그 먹는다면.. 간만에 넘사벽 1위가 나올 수도 있겠군요 -_-;
10/01/04 17:11
수정 아이콘
이전에는 MSL이랑 OSL이랑 포인트가 달랐다고 들었습니다. (확인 불가능합니다)
그거때문에 예전부터 공개안하던걸 지금까지 안한거 같네요.
매콤한맛
10/01/04 17:15
수정 아이콘
다승왕이나 시즌mvp 같은건 일종의 명예죠. 어차피 좋은성적은 연봉으로 보상받으니까요.
프로야구나 프로축구도 시즌mvp나 득점왕 상금은 얼마 안되는걸로 압니다.
가만히 손을 잡
10/01/04 17:22
수정 아이콘
아마 예전에 공개했으면 욕먹었을 겁니다. 프로리그 비중이 너무 높아서요.
작년(2008)정도만 해도 개인리그>>>넘사벽>>>프로리그 였지만 요즘은 프로리그 위상이 많이 올라와서,
이런 식의 점수 산정이라해도 문제가 안되는 거죠.
전 개인리그 선호자라 좀 맘에 안들긴 합니다.
다레니안
10/01/04 17:23
수정 아이콘
근데 사실 아이러니한게.. 개인리그 비중을 높이면 스타계에선 "팀"이란게 불필요해지는 것이니까요 -_-;;
나두미키
10/01/04 17:34
수정 아이콘
저분 대단한데요... ...
2초의똥꾸멍
10/01/04 17:51
수정 아이콘
갑자기 궁금한건데요 -_-; 포모스 저만 안들어가지나요?들어가도 뉴스기사 같은거 보려하면 뭐 승인이 안되었다느니 하면서 안되는데.. 댓글조차도 안남기는데 IP차단 당했을 리는 없을거같고..ㅠㅠ
아에리
10/01/04 17:52
수정 아이콘
김정우선수는 왠 봉변인가요 ........
승리의기쁨이
10/01/04 18:15
수정 아이콘
이 기자분 정말로 대단하시네요 박수를 보냅니다 정말 대단하다는 말뿐이 안나오네요 그런데 정말로 또 바낄지도 모르죠 하두 그래서요
10/01/04 18:44
수정 아이콘
승리의기쁨이눈물로가님// 기자분이 아니라 와이엘이라는 닉을 쓰시는 포모스 유저분이 밝혀냈습니다.
진리는망내
10/01/04 19:08
수정 아이콘
헐... 진짜 대단하군요.
信主SUNNY
10/01/04 19:37
수정 아이콘
당장 다음달부터 바뀔지도 모르겠네요... 자잘한 진출포인트만 수정해주더라도 발표를 안하면 찾는 사람은 엄청난 노가다에 시달려야하니...
벤카슬러
10/01/04 20:37
수정 아이콘
오... 이거슨 진정한 용자 & 능력자...
멜랑쿠시
10/01/04 20:49
수정 아이콘
예전에도 무슨 합계가 잘못되어서 랭킹이 바뀌었다가 누가 실수를 발견하고 지적하자 바로 바꾸었던 기억이 나네요.
암튼.. 아마추어 랭킹도 아니고 무슨 랭킹 관리를 저따구로 한답니까.
더불어 포모스의 와이엘님 수고하셨습니다.
10/01/04 22:40
수정 아이콘
랭킹도 역공학의 대상이 되는군요.
10/01/05 10:59
수정 아이콘
우와 진심 놀랍네요 덜덜
핫타이크
10/01/05 14:54
수정 아이콘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는 딱히 표현할 길이 없네요
DavidVilla
10/01/05 16:45
수정 아이콘
멜랑쿠시님// 케스파 홈페이지 자체에서 전적관리를 안해주니, 아무도 모를거라 생각했나..
에휴~
스탯매니아 입장에서는 정말 어이없다는~
애들끼리 취미로 만든 홈페이지도 아니고, 감히 Korea 를 붙이는 단체가 왜 그 모양인지..
원시제
10/01/05 17:47
수정 아이콘
케스파에서 실수를 하는 삽질을 하기는 했지만,
어쨌든 랭킹 선정 기준 자체는 상당히 합리적으로 보이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9714 100106 기록으로 보는 경기 - 프로리그 12주차 5경기 [2] 별비4391 10/01/06 4391 0
39713 불안한 CJ엔투스의 현재, 그리고 미래 [31] noknow5394 10/01/06 5394 0
39711 100105 복수용달 4회 - 박명수 VS 박찬수 [34] 별비6016 10/01/05 6016 0
39710 오늘의 프로리그-웅진vs화승/ESTROvsCJ (2) [118] 태연사랑4337 10/01/05 4337 0
39709 오늘의 프로리그-웅진vs화승/ESTROvsCJ [298] 태연사랑4183 10/01/05 4183 0
39708 핵 방지 프로그램이란게 참 신기합니다. [27] 쿠루뽀롱6683 10/01/05 6683 1
39707 KT롤스터의 김영진(테란)선수가 웅진스타즈로 이적하였습니다. [16] ImSoFly5791 10/01/05 5791 0
39705 기다려지는 위너스 리그~ [26] 이마로5308 10/01/05 5308 0
39704 100105 기록으로 보는 경기 - 프로리그 12주차 4경기 [5] 별비4121 10/01/05 4121 0
39703 응원문화의 주류는 '애정'이 아닌 '증오'인가. '본좌론'이 불편한 이유 [23] 툴카스5732 10/01/04 5732 0
39702 "엔트리에서도 로스터에서도 안보였으면 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던 선수. [48] 노력하는나8918 10/01/04 8918 3
39701 오늘의 프로리그-삼성vsKT/MBCgamevsSKT(3) [322] SKY925977 10/01/04 5977 1
39700 오늘의 프로리그-삼성vsKT/MBCgamevsSKT(2) [394] SKY925163 10/01/04 5163 0
39699 오늘의 프로리그-삼성vsKT/MBCgamevsSKT [552] SKY925795 10/01/04 5795 0
39698 CJ엔투스(GO포함) 영광의 과거와 아쉬웠던 순간 [30] noknow5620 10/01/04 5620 3
39697 케스파랭킹 산정방식이 드디어 공개되었습니다. [40] 매콤한맛8187 10/01/04 8187 2
39696 100104 기록으로 보는 경기 - 프로리그 12주차 3경기 [12] 별비4091 10/01/04 4091 0
39695 2010년 1월 첫째주 WP 랭킹 (2010.1.3 기준) [17] Davi4ever5671 10/01/03 5671 1
39694 이영호 vs 김윤환 관전평 [25] fd테란10577 10/01/03 10577 53
39693 내일 프로리그 KTvs삼성 엔트리 분석. [24] SKY925183 10/01/03 5183 0
39692 오늘의 프로리그-공군vs하이트/위메이드vsSTX [260] SKY925383 10/01/03 5383 0
39690 100103 기록으로 보는 경기 - 프로리그 12주차 2경기 [1] 별비3782 10/01/03 3782 0
39689 이영호 v. 김윤환 3경기에 관하여. [27] ipa5640 10/01/03 564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