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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1/22 09:02:02
Name 거울소리
Subject [설문조사] 여러분의 전재산을 건다치고 차기본좌를 찍어봅시다.
제가 이런 만년떡밥 본좌론에 관한 글을 쓰게 될줄은 몰랐네요.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갑자기 포텐이 폭발한 이영호로 인해 게시판에 글이 훨씬 많이 올라오는것 같습니다.
그것만은 좋군요.

예전부터 지적되어온 본좌론 무용롱,
이번 MSL결승이 본좌결정전이라는 썰,
이영호가 우승하면 이윤열이후 없던 양대우승, 단기포스 최강이니 본좌라는썰
이영호는 아무리 그래도 커리어가 딸리기 때문에 양대우승감안해도 이영호가 우승하면 이제동과 동급, 이제동이 우승하면 본좌라는 썰

그야말로 온갖썰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원래 역사 한가운데에 있을때는 매우 혼탁하여 매우 앞날을 알기 어려운법이고
시간이 마법을 부린후에야 아~ 그땐 그랬었지 하며 정리가 됩니다.

하지만 그래도 현재를 살고있는 사람들은 끊임없이 어떻게 될까 생각해보고
또 다른 이들과 그에대한 이야기를 하고싶어지죠.

.
.
.


누군가가  나의 진심을 알고싶다면 전재산을 건다고 생각해보고 골라보라는 말을 했습니다.


누가 본좌가 될것이냐의 내기에
나의 전재산+알파 를 걸고 내기를 한다고 했을때...
과연 여러분은 어디에 걸것인지  궁금합니다.

임이최마 이후 본좌는 누구인가?
본좌라는 단어는 중요치 않습니다.
역대최강자 목록이든, 명예의 전당이든,
아니면 뭔진 몰라도 단지 "임이최마"의 이름을 이을 자격이든
그 무엇이라 생각해도 좋습니다.


1. 포스의 이영호, 이번에 우승하면 양대우승, 더군다나 그의 포스는 진행형

2. 커리어의 이제동, 이번에 우승하면 이윤열을 넘볼수 있는 커리어, 더군다나 그의 커리어는 진행형

3. 지금처럼 상향평준화시대에 아직까지는 택뱅리쌍은 모두 건재하다고 볼수있다 이런 상태에서는 본좌가 나올수 없는 구조이다.
   절대 둘다 본좌가 못된다.

4. 본좌론이라는게 이리저리 포장했지만 결국 돌이켜보면 임이최마와 비교했을때 그만큼 강했는가이다.
    갑자기 슬럼프에 빠지지 않는한 이례적으로 둘다 본좌가 될것이다.


저는 오랜 고심끝에 4번에 걸기로 했습니다.


ps. MSL 결승전사태는 너무 안타깝고 화가납니다. 이정도 대진이면 야구장을 통째로 빌려도 될정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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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찐개미
10/01/22 09:07
수정 아이콘
누가 우승하던 본좌는 아니고..
바램은 제동이지만 왠지 영호가 이길거같음

그래도 제동아 화이팅..
임이최마율~
10/01/22 09:0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다음시즌에 택뱅이 지금 리쌍정도의 포스를 보여주면..
본좌론은 완전히 폐기된채..후일.. 2007년정도부터 2010년까지는택뱅리쌍의 시대였다고 기억할 것 같습니다만...
(또 그러길 원하고는 있지만)

다음시즌까지 이제동과 이영호 두명의 선수가 이정도의 포스가 어느정도만 유지된다면
현실적으로는 후일에는 오늘날을
택뱅리쌍의 시대 다음에는 리쌍의 시대로 넘어갔다고 칭할 것 같네요..
이미 본좌는 의미가 많이 훼손되어 의미가 없을것 같네요..
10/01/22 09:11
수정 아이콘
몇년뒤에 지금을 돌아보면 리쌍의 시대라고 할것 같네요.

임이최마 다음엔 고.
10/01/22 09:15
수정 아이콘
에후 지금 3개월정도 이영호 선수가 아무리 세도
여태까지 이제동선수나 김택용선수가 해왔던것도 있고 해서
지금 이런 본좌론을 논하기엔 너무 빠른게 아닌가요? 이렇게 본좌론 본좌론 안해도
다음시즌까지 이영호 선수가 이정도 포스를 계속 뿜어서 모든선수가 다 이영호선수한테 지면
알아서 본좌 시켜줄텐데
왜이리 설레발을 이러다가 이영호선수가 갑자기 다음시즌부터 이상하게 부진을 겪으면 어떻할려고요
일단 지켜봐야죠
간지미중년
10/01/22 09:16
수정 아이콘
1번요
10/01/22 09:21
수정 아이콘
본좌는 없다에 모든걸 다 겁니다.
거북거북
10/01/22 09:22
수정 아이콘
임이박마로 바뀌었다에 전재산 겁니다. 헛헛헛.
도련님.
10/01/22 09:35
수정 아이콘
질라 저분은 예전부터 이영호 선수얘기만 나오면 부정적인 댓글을 다네요.
여기에 이영호 선수가 본좌라는 설레발이 어딨는지요?
10/01/22 09:40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는 테란맵 도배 등으로 온갖 고초를 겪으면서도 본좌검증 기간을 거쳤는데 이영호 선수는 반짝포스로 벌써 본좌 후보에 올라버렸네요.

팬이 많다는건 좋은건가 봅니다.
꼬꼬마윤아
10/01/22 09:41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가 마재윤 선수를 5판 3선승제에서 이겨야 하는 본좌 계승전이 없던게 아쉽네요.
본좌보다 스타2가 더 빨리 나온다에 1표를.
관사마
10/01/22 09:59
수정 아이콘
냉정히 말해서 이영호가 이제동에게 뒤지는 것은 우승횟수 하나죠

일정기간승률, 포스, 종족전에서 새로운 개념의 도입, 양대리그 동시결승진출과 동반우승도전이라는 이윤열 이래 유례가 없는 대기록 도전 등 다른 면에서는 영호선수가 이제동선수를 압도합니다

그러므로 영호선수
리쌍택뱅
10/01/22 10:00
수정 아이콘
전재산을 걸라하면 이제동이죠 ^^
마음속의빛
10/01/22 10:03
수정 아이콘
4번요.

솔직히 이제동이 본좌였다가 이영호가 본좌라면 이해할 수 있는데
이영호는 본좌가 될 수 있고 이제동은 부족했다 라고 말하는 건 솔직히 억지라고 생각함..
fReEsOuL
10/01/22 10:08
수정 아이콘
음....뜬금없지만....임이최마 아니죠~ 임이박마 맞습니다...하하...^^
회전목마
10/01/22 10:10
수정 아이콘
다음시즌까지는 지켜봐야 윤곽이 나올듯 합니다
10/01/22 10:24
수정 아이콘
임이최마 아니죠~ 임이박마 맞습니다...하하...^^ (2)

리쌍팬으로서 단한명의 최강자를 나타내는 본좌라는 단어말고
그냥 쌍좌로 가면 안되나요? 하하하하
택뱅시대에서 리쌍시대로 변했으니 택뱅 - 리쌍 - ?? 요런 라인 하나 만들면 재밌겠네요 ^^
wkdsog_kr
10/01/22 10:31
수정 아이콘
관사마님// 네 제일 중요한게 뒤지네요.
그레이브
10/01/22 11:21
수정 아이콘
다들 다섯번째 엄을 빼놓으시는군요.

임이최마엄 아니죠. 임이박마엄 맞습니다.
바알키리
10/01/22 11:21
수정 아이콘
관사마님// 다른 모든 스탯을 압도한다구요?? 다 비슷하면 비슷하겠죠. 압도란 표현이 전혀 안 어울리는데요.. 조금 앞선다의 느낌인데요..
하지만 우승 횟수는 이제동이 거의 2배로 많이 하고 있지 않나요??
10/01/22 11:46
수정 아이콘
예를들어 10년동안 15개를 우승한 사람과 3년동안 9개를 우승한 사람을 비교하면 어떻게 되는건가요?
랜덤을향하여
10/01/22 11:53
수정 아이콘
이번 결승전의 승자를 고르라면 고르겠으나,,
본좌라는게 객관적인 성적이나 커리어의 수치로 정해진게 아니라 추상적인건데,,
전재산을 건다니요.. 글쎄요..
텍사스전기톱
10/01/22 12:03
수정 아이콘
리쌍의 팬이자, 이제동선수의 팬이지만 이번결승만큼은 전재산이나 혹은 목숨걸고 한선수 고르라고 한다면
이영호선수 고를거같네요. 정말 당장을 기준으로 바선 어찌 잡을가 싶네요.
저그전의 미친듯한경기력에 배짱이며 기세도 좋고 거기다 다전제 판짜기까지 좋은데.. 어라 이거 맵까지 좋네?
The Drizzle
10/01/22 12:28
수정 아이콘
이번 결승은 이영호 선수를 고르겠는데...
차기본좌라면 이제동 선수를 찍겠습니다.
그리고 이번시즌 이영호 선수가 이제동 선수에게 앞서는게 있다면 맵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Spiritual Message
10/01/22 14:29
수정 아이콘
이번 결승은 이영호 선수가 이길것 같지만, 설문에 대한 답변은 3번입니다.
뭐랄까, 앞으로 새로운 본좌라는게 성립할 수 있을지조차 회의적입니다.
10/01/22 14:33
수정 아이콘
이런 글은 결승전 후에 올리는 게 더 의미있었을 듯 싶은데 아쉽네요
지금은 3번 대답을 고르겠습니다
장세척
10/01/22 14:55
수정 아이콘
임이박마가 아니라 임이박최 아닌가요
릴리러쉬
10/01/22 15:06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에는 택뱅리쌍중에는 못 나오지 싶네요.
택과 뱅은 다시 시작해야 하고..
리쌍은 누가 우승하던 다음 시즌 양대를 먹어야 인정하는 분위기이니 거의 제로에 가깝죠.
돌이켜보면 마재윤 본좌등극은 정말 하늘이 도왔습니다.
Shearer1
10/01/22 15:44
수정 아이콘
릴리러쉬님// 진짜 실력과 시기가 참 잘 맞물렷다는 생각이 들긴합니다.
아에리
10/01/22 16:34
수정 아이콘
3번이지만 제동아 아낀다
10/01/22 17:33
수정 아이콘
하늘아래 태양이 두개가 있을 순 없겠죠...그래서 4번은 아닐 것 같고
3번에 한표 던집니다.(개인적으로 바라는 건 1번또는 2번입니다.다시한번 본좌를 보고 싶내요.)
파일롯토
10/01/22 18:22
수정 아이콘
과연 예전 마재윤때처럼 모두가 인정하는 그런 본좌가 나올수있을까요?

일단 본좌라하면 실력은당연하고 경기로 감동시켜서 까들을빠로 만드는 그런경기를 보여줘야합니다
과연 결승전에서 말도안되는역전승으로 모두의 호흥을 얻어낼수있을지 지켜봐야겠지요
절대마신
10/01/22 18:37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가 이번에 양대우승하고 차기시즌까지 양대우승하면 되겠죠..

근데 그렇게까지 할 정도면 굳이 라인에 편입될 필요가 있는지 의문스럽습니다.. 아예 신으로 따로 모셔야죠
BoSs_YiRuMa
10/01/22 18:56
수정 아이콘
3번이요.
10/01/22 18:58
수정 아이콘
3번
10/01/22 20:13
수정 아이콘
sk와이번스 팬들은

"임이박제홍" 을 밀고있죠
네오제노
10/01/23 00:03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의 포스가 요즘 아무리 본좌포스가 난다지만
마재윤 선수때의 그 어마어마한 고초는;;
정말 그런 고초를 겪고도 이기는게 본좌인 것 같습니다
본좌들은 그 당시 아무리 맵을 이상한 것 갔다주어도 이길듯한 분위기였거든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아직 그정도까진 아닌 것 같은...
이제동 선수라는 걸출한 본좌라이벌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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