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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1/23 14:21:37
Name kips7
Subject 리쌍의 연습상대에 따라 우승의 향뱡이 바뀌지 않을까요?


이번 스타리그  결승전의 결과는  이영호 선수의 3:1로 끝났습니다


기세,실력, 경험 등등 모든면에서 이영호 선수가 앞서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연습상대에서 비교가 되지 않네요


진영화선수도 요즘 가장 잘나가는 프로토스지만   그 정도 급 ( 아니면 약간 이상 이상) 프로토스는 몇 존재하죠

택뱅, 김구현선수등등


하지만  이영호 테란 급( 또는 약간 이하)은 없습니다

한때 잘나가던 정명훈선수가   비슷하게 올라가지 않을까 많은 분들이 예측했지만, 현 모습은 슬럼프 그 자체입니다




오늘 msl 결승전도  연습상대에서  차이가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저그 원탑,  테란 원탑은   리쌍입니다


하지만  이제동 선수 바로 아래급( 약간 이하 급)은  꽤나 존재하죠


김윤환, 김정우, 김명운


하지만   이영호급의  대 저그전을 보여주는  테란은  아무리 생각해도   떠오르질 않네요 ( 아니면 약간 아래도...)


이제동 선수의 같은 팀 구성훈 선수도   메카닉에서 더 뛰어난것같고

한때  저그전 스페셜리스트 진영수 선수도 예전같지않고..



대체   이제동 선수는 누구랑 연습을 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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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h본좌
10/01/23 14:22
수정 아이콘
웅...테...
오토모빌굿
10/01/23 14:30
수정 아이콘
확실히 테란전을 이제동만큼 하는선수는 몇 있지만 저그전을 이영호만큼 하는 테란을 구할수는 없겠군요.

맵도 불리하니 이제동선수는 필히 기가막힌 판짜기가 필요할것 같네요.
핫타이크
10/01/23 14:31
수정 아이콘
박성균선수나 염보성선수가 그나마 좋겠지만
비슷한 스타일일뿐.. 비슷한 경기력은 아니니까요
진짜 큰 승부가 끝난 후 인터뷰를 보면 항상 승자들의 곁에는 좋은 연습상대가 있더군요.
윤대협
10/01/23 14:32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4강에서 이영호선수가 vs김윤환선수전을 준비하면서
이영호 선수가 도와준 사람이 제동선수라는 말을했듯이
일단은 둘다 서로에 대해서 장막에 가려진 상태에서
서로의 그림자를 잡는게 아니라
이미 머릿속에 오늘 23일결승까지 생각을하면서
서로에 대해서 그려진것이 있을것같고
MSL 파이널 진출과 온게임넷 결승이 지난이후
23일결승을 준비하면서 본인에게는 자기가 얼마만큼 보충하고 새롭게 준비하고
상대방에대해선 그 준비된 그림을 얼마나 비틀어지게 하느냐의 싸움에서
연습상대가 어떠하던지 보다는
자신들이 계획한것에 대한 만큼 얼마만큼의 완성도가 올라가있으려는지가 승부가 될것같네요.
10/01/23 14:34
수정 아이콘
어차피 선수들의 실력은 방송 경기랑 오프라인에서 할 때랑 또 다르니까요.
방송 상에서 그저 그런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라고 해도 함께 오프라인 상에서 연습할 때는 최고의 상대일 수도 있죠.
10/01/23 14:38
수정 아이콘
어차피 대진 상대보다 선수 개인을 제일 잘알고있는 같은팀 선수라면 연습상대로 충분하죠.
뭐 최종 시뮬레이션에서의 연습상대라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그것도 승패를 가를정도로 큰것 같지 않습니다.
10/01/23 14:44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는 김윤환 김명운 선수와 주로 연습했을꺼 같고
이제동 선수는 염보성 선수외엔 딱히 보이지 않네요.
10/01/23 14:47
수정 아이콘
팀밀리로 연습할수도 있습니다?
bisushield
10/01/23 14:48
수정 아이콘
연승상대가 중요하면 이제동이랑 연습하는 화승 토스는 저본이여야 하고 김택용이랑 연습하는 티원저그는 프본이여야 하는데

사실 연승상대는 별로 중요하진 않은것 같아요
석호필
10/01/23 14:57
수정 아이콘
연습 테란 프로게이머 상대에게 오블리언핵을 쓰라고 하고 연습하면, 아마 커버가 되지 않을까? ..
10/01/23 14:59
수정 아이콘
bisushield님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예전 이영호선수 드래곤 슬레이어 시절의 KT토스는.....
그오 더불어 삼성의 에이스테란이라 할수 있는 이성은 선수의 토스전은...
10/01/23 15:00
수정 아이콘
택뱅과 김구현..? 택뱅도허 정도가 진영화선수와 견줄수있다고 생각합니다.
10/01/23 15:05
수정 아이콘
럭스님// 하수나 중수 수준이 한계인 사람이 초고수랑 연습한다고 초고수가 되진 않지만,
초고수에 이를수 있는 사람이 하수나 중수와만 계속 연습하는것과 초고수와 연습하는것은 차이가 있지요.
최종병기
10/01/23 15:09
수정 아이콘
음 근데 이제동선수는 김구현선수랑 경기할 때 화승토스랑 연습했다고 하던데 잘 하더군요;; 크크
10/01/23 15:13
수정 아이콘
테란이면 일단..
신상문선수도 있고 진영수 선수도 있고..박성균선수와 염보성 선수..
정말 딱히 없는거 같습니다. 이영호 선수를 대신해줄만한 테란이 말이죠.
10/01/23 15:18
수정 아이콘
이제동을 응원하지만..
누가연습을 하든 이영호같은 테란이 날빌->운영->판꼬기 식으로 경기 이어가면 솔직히 이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크게듭니다.
뒤가 있는 날빌에 운영도 쩌는데다가 체제전환까지 자유로운 이영호선수보면
이게 테란인가 싶다니까요..
10/01/23 15:23
수정 아이콘
헐... 글 보고 깜짝 놀랐네요.
몇 시간 전 주변인들과 이야기하던 걸 똑같이 적어두셔서 저희 이야기 엿들은 게 아닌가 착각할 정도였어요.
역시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되는군요.^^;;

그리고 웅진 테란이 이제동 선수 연습을 도운 건 확실합니다.
10/01/23 15:34
수정 아이콘
얼핏 기억하기로 MSL 중계중에 한상봉 선수가 4강 준비하면서 같이 연습한 상대가 전 KT 소속 테란이었다고 들었는데(김영진 선수였군요)
연습하면서 한상봉 선수에게 이영호 선수 못이길 것 같다고 말했다죠.
자기가 이 정도 마린메딕 진출할 때 이영호 선수는 2배는 나와서 활보한다면서요.
그런 이야기를 들으니 같은 프로게이머지만 이영호 선수의 타이밍이나 감각을 느낄 수 있게 해줄 연습상대는 참...
프리티카라승
10/01/23 15:55
수정 아이콘
김영진선수가 연습실에서는 왕이라고 하던데, 아무래도 그테란과 많이 연습했지 않나 싶습니다. 한상봉 선수도 그랬구요,
10/01/23 16:00
수정 아이콘
테란전만 따졌을때 이제동선수 만한 저그도 없죠.. 꼽자면 김윤환선수 김정우선수 정도..?
아류엔
10/01/23 16:09
수정 아이콘
바투 스타리그때 신상문선수가 정명훈선수랑 똑같은 빌드로 연습해줘서 고맙다고 했는데
이번에는 안도와줬나보네요 아쉽다.....
제일 좋아하는 두선수가 더 친해지면 좋을텐데...

그런데 정말 웅진테란이랑 했나요....? 왜 불안하지?
run to you
10/01/23 16:15
수정 아이콘
연습상대를 별로 상관없습니다. 부스안에서의 경기력과 연습실에서 경기력차는 크거든요. 이영호 선수는 평소 팀내 선수들로만 연습을 한다고 들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경기를 보여주고있죠. 마찬가지로 이제동 선수도 그렇구요.
10/01/23 16:17
수정 아이콘
포모스 기사보면 이영호 선수는 팀원들과 김정우, 마재윤 선수가 연습을 도와줬고 이제동 선수는 팀원들과 임진묵,진영수,이신형,박성균 선수가 연습을 도와줬고 이영호 선수와 4강전을 경기한 한상봉 선수가 옵저버를 하면서 함께 경기 분석을 했다고 하네요.
야광팬돌이
10/01/23 16:21
수정 아이콘
전 요즘 테란중에서 이신형선수를 눈여겨보고있는데 아직 연습상대로는 안될까요..
바이오닉운영만큼은 상당히 잘 하는 것 같은데요.
이재호 염보성 민찬기 신상문 정명훈.. 당장은 이 선수들이 생각나긴한데
민찬기선수는 연습할 시간도 없을 것 같고.. 정명훈선수가 티원식 날빌, 판짜기같은걸로 연습도와줬다면 그나마 좋을텐데요..
바스데바
10/01/23 16:25
수정 아이콘
박상우 선수랑 했으면 좋았을 텐데요..
토스전은 이영호선수 못지 않다고 봅니다만.. 크크..
진리는망내
10/01/23 16:30
수정 아이콘
바스데바님// 이스트로팬이지만 박상우 선수 저그전은 그다지 신뢰가..... -_-;;;
이번에 프로리그 3승0패이긴 한데 A급 선수랑 붙은적이 없어서...
기세만큼은 박상우 선수 지금 상당히 좋죠.
하여튼 오늘 정말 재밌는 게임 기대합니다.
소녀시대김태
10/01/23 16:57
수정 아이콘
이제동이 결승전 준비를 위해 우리 팀 테란과 80% 정도의 연습을 마쳤고 최종 조율을 위해 다른 팀 테란 선수들의 도움을 받았다"며 "위메이드 박성균, STX 진영수, 이신형, 웅진 임진묵 등이 도와줬다"고 말했다.

조 감독은 "웅진 임진묵과 연습 경기를 할 때 한상봉, 김명운 등 MSL에서 이영호에게 패한 선수들이 옵저버로 들어와 이영호의 스타일과 비교하면서 준비해줬다"고 설명했다. 박성균이나 진영수, 이신형 등은 개성에 맞는 플레이를 통해 변수를 줄이는데 도움이 됐다고.

역시 게이머들이 인정하는 연습실 바이오닉본좌 임진묵선수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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