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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1/10 09:46:02
Name 툴카스
Subject 새 시즌(프로리그, 개인리그) 시작 이후 '실패'를 겪지 않고 있는 이영호 선수
요즘 뭐랄까, 이영호 선수.. 뭔가 무섭게 잘합니다.

프로리그와 개인리그의 새로운 시즌이 시작된 이후,,

프로리그는 2라운드 중반까지 진행되었고 개인리그는 벌서 막바지에 왔는데,,

그 기간동안, 이영호 선수는 단 한번도 '실패' 란 것을 경험하지 않고 있습니다.

개인리그에서는 패배가 세번.. 그러나 그 중 두번은 다전제에서의 1패였고(김명운,김윤환)

결국 그 다전제를 승리로 이끌었으니 금새 잊을수 있는 1패일 뿐이었고,,

나머지 1패는 송병구 선수에게 패한 것인데,,

이것도 개인리그에서 유일하게 4인 풀리그가 이루어지는 OSL 16강에서의 패배라서

충분히 패배를 감수할수 있는 상황이었으니 패배는 했지만 큰 지장은 없었고,(지고도 웃을수 있었죠)

결국 무난히 2승 1패로 16강을 뚫은후 현재는 결승에 진출한 상태죠.

프로리그가 상황은 더욱 놀라운데,,

단 2패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2패 모두,, 당일날 에이스결정전에 다시 승리를 거둠으로써 모두 만회를 했습니다.

단 한번도, 이영호 선수의 패배와 팀의 패배가 함께 기록된 적이 없고,,

패배한 그날 이영호 선수 자신이 다시 나서서 최종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이영호 선수의 패배가 원인이 되어 팀이 패배한 적이 한번도 없는 것입니다.

즉, 개인리그에서도, 프로리그에서도, '아 오늘은 뜻하던 바를 이루지 못했어' 라는 식의

프로게미어로서의 실패(좌절)한 하루를 보낸적이 없습니다.

이번 시즌이 이루어지는 기간 동안 내내요.

이영호 선수가 이런 실패를 마지막으로 경험한건 지난 시즌으로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하는데,

정말 까마득히 오래전의 일입니다..

그렇게 오랫동안 이영호 에게는 '실패'란 것이 없었습니다.



근데 이게 대단하다고 말하려는게 글의 요지는 아니고요,,

그냥 뭔가,, 너무 무섭게(위태롭게) 잘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치열하고 냉혹한 프로의 세계에서,,

벌써 몇달째 아무런 '쓴맛'을 경험하지 않고 있다니...

뭔가 너무 배부른 소리일지도 모르지만,,

'치열한 승부'가 매일같이 이루어지는 냉혹한 프로의 세계에서,,

늘 마음의 각오를 단단히 다지고, 정신무장을 탄탄하게 할수 있는

그런 패배의 쓰라린 경험은, 프로 선수에게 늘 필요한 것이 아닐까요,,

이제동 선수가 굉장히 오랜 기간동안, 결코 심하게 낮은 곳까지 미끄러지지 않고 꾸준히 실적을 쌓은 것도,,

잘나가는 와중에도, 정말 '충격'이라 할만큼의 뼈아픈 패배를 몇차례 겪었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런 패배들을 통해서, 해이해질수 있는 마음을 다잡고, 지금의 자신을 뛰어넘는 더욱 가혹한 노력을 함으로써,,

많은 선수들의 도전을 뿌리치고 계속 정상의 자리를 유지할수 있었던 거지요..

이제동 선수가 최근 이영호 선수에게 패해서 뭔가 밀리는 느낌이긴 하지만,,

저는 이번 MSL 에서 리쌍록이 벌어지면 승산은 오히려 이제동 선수쪽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프로리그에서도, 개인리그에서도, 자신을 돌아볼 계기를 제공해준 뼈아픈 패배를 몇차례 기록한 이제동 선수와..

몇달간 '실패'라고는 전혀 경험하지 않은 이영호 선수...

이제동 선수는 그런 실패를 몇차례 경험하면서도,, 여전히 실적은 실적대로 쌓고 있습니다.

이번에 MSL 우승도 가시권에 들어왔고, 만약 우승까지 해내면 다시 가장 유력한 본좌후보로 떠오르겠죠.

이렇게 된다면 최근 몇번의 '실패'는 금방 잊혀져버릴 것이고,

오로지 빛나는 커리어만 남게 될 것입니다.

반면 이영호 선수는, 그냥 현재 무섭게 잘나가기만 할뿐인 상황이라,,

만약 이번 시즌에 정말 잘해서 양대 우승을 이루더라도, 지난 박카스 우승 이후 오랫동안 개인리그에서 부진했던 것처럼

다음 시즌부터 다시 그런 부진을 겪게 될지도 모릅니다..

이제동은 늘 상처투성이 영광을 거머쥐어온 반면,,

이영호는 박카스때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지만,, '내가 최강이야' 라는 자만에 빠질만한 그런 위험한(?) 영광의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정말,, 그냥 쓸데없는 걱정인거 같기도 하지만 (자꾸 이기기만 하니까 팬으로서 이런 이상한 걱정도 다 하게 되네요)

박카스 이후의 오랜 침체처럼,, 이영호 선수의 이러한 포스가 한순간에 무너져버리는건 아닐까 하는 우려가 자꾸 드네요..

이렇게 잘나가는 때일수록,, 이영호 선수가 자만하지 않고 더욱 마음을 다잡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족.
그런 마음을 다잡을 계기를 위해,,
이번 MSL은(완불엠의 전통을 위해서라도) 한상봉 선수가 이겨서 저저전 결승이 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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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루스
10/01/10 09:48
수정 아이콘
이영호의 일정이 빡빡하고 쉼없이 달려온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이영호의 양대우승을 기원합니다.

이제 이제동의 커리어를 추격해야죠.
Aphrodite
10/01/10 09:53
수정 아이콘
쉽게 얘기해서 누구에게도 진짜로 지지는 않은건군요;; 무섭네요
절대마신
10/01/10 10:00
수정 아이콘
MSL맵이 테란에게 너무 기울어져 있는데요..
언데드네버다
10/01/10 10:09
수정 아이콘
아무리 완불엠이더라도 지금같은 맵에선 저저전 결승은 절대로 나올 일은 없어보이네요. 뭐, 설마 리쌍록이 결승에 나오더라도 허무한 승부가 날 듯 한데, 그래도 저저전 결승은 나오지 않았으니 맵 제작은 성공적이네요...
10/01/10 10:15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는 이미 그만한 실패를 그 전에 너무 많이 겪은 것 같아요...
소년가장이영호...
롯데09우승
10/01/10 10:33
수정 아이콘
예전에 이영호선수 좌절을 참 많이 했었죠.
송병구선수가 그 중심에 있었고... 김준영선수도 있었습니다.
패배의 아픔을 가장잘 알기에 승승장구 할수 있는겁니다.
그러기에 누구보다 가장 빛이 나고있구요.
10/01/10 10:34
수정 아이콘
이렇게 말하기엔 첫 우승후 많은 패배와 고비를 겪은 이영호선수라...
별로 걱정은 되지 않습니다..
10/01/10 10:37
수정 아이콘
실패를 겪지 않는것이 좋죠.

엄재경 해설 말씀처럼 기세를 타기 시작하면 쭉쭉 가서 우승을 해야 합니다.

그 전에 실패를 맛본다면, 기세가 꺾이고 우승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리니...
BoSs_YiRuMa
10/01/10 10:39
수정 아이콘
고생을 하지 않고 성공의 맛을 너무 빨리 본 청년들은 무너지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영호는 그 전에 고생을 할만큼 해서-_-..나이에 비해서 견디기 정말 힘들었을겁니다.
KTF시절 포스트시즌에 못갈 정도로 팀의 성적이 안좋은 상황에서도 다승왕-_-..
이영호가 위너스리그에서 3킬을 달성한 이제동과 붙엇을때 엄청난 경기력을 가지고도 이기지 못햇을때 아무도 이영호를 탓할수 없었습니다.
이영호가 없엇다면 KTF가 위너스리그의 포스트시즌에도 못올라갓엇을테니까요.(마찬가지로 화승에서는 통합결승에서 이제동이 3연패를 햇다해도 이제동에게 탓을 할수 없었습니다. 화승은 이제동원맨팀이니까요..)
그 이영호가 이제 게임의 내적,외적으로 쓴맛을 볼만큼 보고 정상가도를 달리는것이니..
쉽게 쌓인 커리어는 아닙니다. 정신적으로 괴로울대로 괴로운시절을 보내고 든든한 동료가 생겨서 이제서야 시너지효과가 나는거죠.
이제 마음의 짐을 덜어버린 그는.. 얼마나 무서워질지 모르겠습니다.
10/01/10 10:56
수정 아이콘
본좌라는 것이 당대에 어느 누구도 적수가 될 만한 사람이 없는 무적의 선수라면 이 선수는 이미 본좌가 아닐까...

만약 양대 우승을 한다면 피지알,스갤,포모스 등 커뮤니티는 일대 혼란에 휩싸일 것 같습니다.

"이미 포스는 본좌를 능가했다."

"무슨 소리? 이제 겨우 세번 우승 채워놓고 본좌운운이냐?"

이러다가 프로리그 팀의 우승을 이끌고 다음 양대개인리그 중 최소 한 곳을 연속우승한다면 그야말로 안티들마저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진정한 '5대본좌'가 나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금 모습으로는 솔직히 가능할 것 같습니다.
용접봉마냥눈
10/01/10 10:56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도 메이저리그에 입문한지 거의 3년 되지 않나요?

1시즌이 끝나기도 전 실패를 격지 않았다고 하기엔 너무 짧은 시간입니다. 보통 1년 정도는 이런 포스를 쭉 보여줘야죠.

택뱅리쌍은 서로 돌고 돌면서 이런 포스를 1년가까이 못보여준게 아쉽지만, 어쨋던 이영호선수가 현재 Turn이죠. 최소 이번시즌 모든 측면이 양대 우승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이네요.
슬램덩크
10/01/10 11:04
수정 아이콘
요즘 스타를 안봐서 잘 모르겠지만 KT가 1위인것을보고 깜짝놀랐습니다
지난시즌 막판에 우정호선수의 등장으로 다음시즌이 기대되긴 했지만 이정도일줄은..

지금 이영호선수의 모습이 절대 놀라운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윗분이 말씀하셨듯이 마음의 짐을 놓은거겠죠
지난시즌 자신이 아니면 KT의 승리를 점칠수없다라는 상황에서의 개인전을 임하는 연습량,태도나
이번시즌 자신이 아니라도 KT는 승리할수있다는 상황에서의 이영호의 개인전은 분명 다를것입니다

그리고 제생각에 이영호선수의 실패는 지난시즌 자체가 실패이기 때문에 이번시즌을 성공하고 있다고 봅니다
여기서 말한 지난시즌 실패란 개인리그,프로리그 두마리 토끼를 다 놓친것을 말하는겁니다
물론 이영호선수는 너무 잘했지만 상황이 받쳐주질 못했던것이고 냉정히 결과만 보자면 프로리그 우승의 T1의 김택용선수나 스타리그 2연패의 이제동보다 아래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시즌 이영호의 행보를 보면.. 그동안 최강자들조차 못했던 개인리그,프로리그 석권을 가능하게 하지않을까 기대하게하네요
유소영
10/01/10 11:06
수정 아이콘
스타는 쓴맛보다는 계속 이기는 사람이 계속 이기는거 같더라구요
토레스
10/01/10 11:41
수정 아이콘
다 동의하는데 이제동 선수가 이번 MSL우승한다고 이제동 본좌론이 다시 나올것 같진 않습니다;;;;
마빠이
10/01/10 11:47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가 엠에셀 우승만 한다면 본좌 그런거필요 없죠 3회연속 우승자에
토탈 5회우승자 레전드인데
10/01/10 11:52
수정 아이콘
꼭 본좌. 그것이 목표가 될 수 있을까요. 이미 네 명의 선수가 자리잡았습니다. 그리고 역대 최강의 네 선수가 다시 나왔습니다.
택뱅리쌍. 저는 이 네명의 선수들은 본좌가 필요 없다고 봅니다. 이미 현재의 본좌라 할 만큼 대단하니까요.
Psy_Onic-0-
10/01/10 12:07
수정 아이콘
고생은 이미 있는데로 지난 시즌에;;;;......
영웅의물량
10/01/10 12:22
수정 아이콘
이영호의 마인드라면 그런 걱정은 접어두셔도 될 것 같습니다.
어린 선수가 참 프로로서의 마인드가 잘 잡혀있더군요.

지금 정도의 실력에, 기세에, 팀 상황에, 거기다 마음가짐까지
어느것 하나 부족한 점이 없습니다. 지금까지는 운까지 따라주고 있고...

그야말로 이영호의 시대입니다. 다음시즌 정도까지는 충분히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용접봉마냥눈부신그녀님// 흐흐 아무리 그래도 1년정도 지금의 이영호같은 포스를 1년이나 보여주는건 '보통'이란 말을 못붙이죠.
지금까지 절대 없었습니다-_-;; 지금 프로리그 개막 이후로 '몇 달 동안' 90%에 육박하는 승률에다 단일종족전 22연승..
경기수만 좀 더 쌓이면 트리플 90 찍을 기세던데요 덜덜덜..
이런 기세로 1년이면... 그냥 이영호만의 새 역사의 한 페이지를 여는 것이지.. 보통 1년은 하지 않나 하는 수준이 아닌 것 같습니다.
최근의 이영호는 경기력이면 경기력 포스면 포스 기록이면 기록..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무서움이..
학교빡세
10/01/10 12:42
수정 아이콘
이번주도 저번주와 마찬가지로 힘들겠군요. 5할본능 박상우와의 테테전을 시작으로 한상봉-진영화와 연속으로 5전제 중요한 일전.....테란토스저그전 골고루 다 하니...
DavidCoverdale
10/01/10 12:48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는 소년가장으로 쭈욱 고생을 겪다가 이번에 기세를 탔죠. 우승까지 이어나가길!
영웅의물량
10/01/10 14:29
수정 아이콘
이 글이 역성지가 되나요.. 이영호 처음으로 실패를 경험하네요 이스트로와 박상우를 상대로-_-;
카르타고
10/01/10 14:34
수정 아이콘
역성지 작렬...
10/01/10 14:41
수정 아이콘
저도 아침에 이 글 보고, 아마 이영호선수가 질꺼라는 생각은 했는데 진짜 진줄은 몰랐네요...
설마 이글이 이영호선수에게 연패의 신호탄이 되는 글은 아니겠죠?
10/01/10 14:42
수정 아이콘
오늘 졌네요 ㅜㅜ
Aphrodite
10/01/10 14:43
수정 아이콘
아 정말 피지알 설레발의 법칙이란 ㅡ.ㅡ;;
진리는망내
10/01/10 14:43
수정 아이콘
아 정말 피지알 설레발의 법칙 크크크
10/01/10 14:45
수정 아이콘
역성지가 아니라 성지 아닌가요?

한판 지기를 바라신거같은데

아무튼 대박입니다...
툴카스
10/01/10 14:47
수정 아이콘
오오 오늘 실패를 경험하는군요!
이제 다음주 중요한 경기가 남아 있는 상황이라 오늘의 패배는 이영호 선수에게 좋은 쓴약이 될것입니다!!
양대우승 갑시다~!
툴카스
10/01/10 14:49
수정 아이콘
밍님// 정말 중요한 경기에서 졌다면 슬럼프-연패의 신호탄이 될수 있겠지만 오늘은 그렇게 중요한 경기는 아니었기에 좋은 쓴약이 될 패배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주 엄청 중요한 경기를 준비하는데 마음가짐 면에서 큰 도움이 되겠지요.
Psy_Onic-0-
10/01/10 14:49
수정 아이콘
와;;; 지난 시즌 택레발이 생각나네요;;;
TheInferno [FAS]
10/01/11 00:35
수정 아이콘
쩌네요 -_-;;
10/01/11 02:24
수정 아이콘
양대 우승을 생각할 때마다 택레발이 떠오르기도 하고 저번 시즌의 이제동이 떠오르기도 하지만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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