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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1/18 07:34:52
Name 세레나데
File #1 이영호vs이제동_copy.jpg (0 Byte), Download : 205
Subject [MSL 결승 기대글] 두 영웅이 마주 서다.


바람이 차다.
수많은 싸움에 스러져간 호걸들의 이야기가 들릴 듯, 또는 들리는 듯 한 이 곳.

역사에 중심에 선 두 사람이
거친 말발굽의 흙 아지랑이를 피어올리며 결국
최고의 무대에서 마주 섰다.

한사람. 최강자.
온게임넷 우승을 거머쥐고
역사에 다시 한번 '양대 제패'의 기록을 남기려 하는 자.
완전무결한 최종병기.

또한사람. 최강자.
저그를 상징하는 자.
모든 기록을 갈아치우고 역사를 새로 썼다.
복수심에 불타는 폭군.

시대는 두 사람의 최강자를 용납하지 않기에
두 사람을 결국 최고의 무대에 올려 놓았다.
시대는 말한다, "싸워라"


마주선 두 영웅은 서슬퍼런 칼날을 치켜 들고
바야흐로 새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북 소리가 울린다. 둥... 둥...



ps1. 결승 관련 이미지를 조잡한 포토샵 실력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으... 제 허접한 포토샵 실력이 원망스럽네요.

ps2. 어찌됐든 지상 최강의 대진이 완성됐으니, 순수하게 다들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즐거운건 기다리는 이 시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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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러쉬
10/01/18 07:36
수정 아이콘
캬 정말 기대됩니다.
임요환 vs 홍진호
이윤열 vs 박태민
최연성 vs 박성준 못지 않은 테란과 저그의 라이벌 경기이며 최고의 명승부가 나올꺼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역시 라이벌은 테란과 저그가 제맛이고 결승도 테란과 저그의 경기가 가장 기대가 되는거 같습니다.
Vassili Zaitsev
10/01/18 07:46
수정 아이콘
정말 기대되는 매치입니다. 이번주가 정말 길게 느껴질거 같군요.
사진에서 두선수의 포스가 절로 느껴지는데 제가 잠이 덜깨서 그런지 한편으론
취객영호 vs 코팩제동;;
릴리러쉬
10/01/18 07:47
수정 아이콘
Vassili Zaitsev님// 헐 크크 말씀하시는거 보고 사진 다시 보니 제동 선수 코가 심하게 부각되 있네요.
Go_TheMarine
10/01/18 08:59
수정 아이콘
확실히
이영호선수는 눈을 지그시 감고 있을 때
이제동선수는 눈을 부릅 뜨고 있을 때
두 명다 포스가 느껴지는 군요..
BoSs_YiRuMa
10/01/18 09:02
수정 아이콘
'테란의 최종병기.. 이 기세의 이영호를 대체 누가 막아?' - '그래도 이제동이라면..'
'이런 압도적..압살을 하는 이제동을 대체 누가 막아?' - '그래도 이영호라면..'
비록 스타리그에서는 2:0으로 원사이드하게 무너졌다지만 이런 생각이 계속 들게 만드는 두 선수. 라이벌답습니다.
한쪽으로 쏠리지 않는, 그야말로 진정한 5:5의 예상.
일주일이나 남았는데 벌써부터 설레는군요.
헤나투
10/01/18 09:09
수정 아이콘
저 문구가 더 인상적이네요. 2명의 최강자는 용납하지않는다!
최고의 명승부를 기대합니다!!
탈퇴한 회원
10/01/18 09:43
수정 아이콘
지금 말한 북이 동네북은 아니겠지~ 죄송합니다... 너무 기대되네요. 맵만 받쳐준다면 더 재밌을텐데, 부디 압도적인 결과는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10/01/18 13:19
수정 아이콘
북.....소리......흑흑......ㅠ.ㅠ
Lazin Frantz
10/01/18 18:34
수정 아이콘
북.....소리......흑흑......ㅠ.ㅠ (2)
10/01/18 19:55
수정 아이콘
지금 니가 말한 북이 동네북은 아니겠지~ (2)
3:0이 나올것을 예언하겠습니다 크크
10/01/19 00:32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가 이기길 바라지만
이영호 선수의 3:0 셧아웃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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