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08-09 시즌이 끝나고, 거기에 더해 온게임넷과 엠겜의 개인리그가 종료되고,
09-10 시즌 시작과 더불어 양대 리그도 09년 10월에 시작됐죠.
그런 의미에서 작년 10월부터 어제까지의 결과들을 표와 그래프로 만들어봤습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지금 현재 최상급 선수들의 성과일수도 있고, 대략 6개월 동안의 성적이겠네요.
먼저 택뱅리쌍을 앞에 놓고 다음으로 케스파랭킹 10위까지입니다.
찾아보니 김택용이 지난 6개월 동안 부진한 편이었고 케스파 랭킹 10위에도 없더군요.
결국 11명의 데이터가 됐습니다.

전체 승패를 보면 이영호는 경기수 자체가 많았네요.
71 경기를 뛰었는데 승률은 가장 높았습니다.
2010년 대테란전 승률이 좋지 않다고 하셨는데 작년 10월부터 통산으로 따지면 승률 무지막지하죠.
작년 10월부터 따지면 어느 측면에서든 이영호 한명의 엄청난 기세와 성적이라고 요약될 듯합니다.
3개 종족을 상대로한 경기수의 측면에서도 대테란전 외엔 가장 많은 경기수를 가지고 있고,
승수를 보면 경기수가 조금 딸리는 테란전에서 가장 많은 승수를, 저그전에서도 가장 많은 승수를 챙긴 선수네요.
프토전 승수도 이제동에게 단 한경기 모자랄 뿐 엄청난 승수를 쓸어담았군요.
승률에서도 보면 테란전과 저그전에서 승률 1위입니다.
물론 전체 승률에서도 단연 1위죠.
상대한 선수가 누구였냐는 문제는 분명 있겠지만, 09-10 시즌 들어 최고의 선수는 이영호라는 확인일 뿐이네요.
그냥 재미로 한번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