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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3/23 23:16:31
Name 끝없는사랑
File #2 가림토.jpg (0 Byte), Download : 39
Subject 잊혀진다는 것.. 그 큰 슬픔이여...Garimto에 대해..


정말 정말 오랜만에 다시 한번 그 선수를 위해서 글을 쓰네요..

한참 어렸을 때 아마.. 한 10년쯤 전....

2001년 한빛 소프트와 코카 콜라배도 지나고 하늘을 먹을 선수를 기다리던 그 때...;;;;

이미 임요환이라는 걸출한 테란 스타가 등장한 스타판엔 누가 임요환 선수를 막을지가 참 관건이었습니다..

2001 하늘배 공식뱁 인큐버스/ 네오 버티고/ 사일런트 볼텍스/ 크림슨 아일즈

이미 기욤 페트리, 홍진호, 장진남같은 걸출한 스타 플레이어를 누르고 2회 우승을 차지한 기세 등등한 임요환 선수..

2001년 하늘이 선택한건지 승승 장구하며 단 2패만을(16강 대 박정석, 4강 대 김정민) 기록하며 결승에 안착합니다...

두번째 4강전.. 홍진호 vs 김동수... 사실 대부분의 선수와 팬들이 홍진호 선수를 결승 후보로 생각한 듯 합니다...

저그에 워낙 약했던 토쓰(그당시는 더 심각하게..) 거기다 상대는 역대 최강의 저그 홍진호.. 당연히 많이들 홍진호 선수를 응원했죠..

하지만 1:1 상황에서 (그 당시는 4강이 3판 2선승제) 말도 안되는 컨트롤?? 말도 안되는 스톰??? 전략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만..;;무튼...;;;

제 마음에 불을 지르는 멋진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합니다...

2001년 온겜넷 결승 진출 현황.. 한빛 소프트 저그1 테란1 코카 콜라 테란1 저그1 토쓰는?? ....;;;

토쓰는 명단에도 없군요... 그리고 그당시 아마도 초고수 층 및 규모있는 대회들에서 성적이 5.5:3:1.5?? 이정도로 저그 테란 토쓰

순이였던 토쓰 최악of최악이던 시절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미 16강에서 멋진 승리들을 보여주고 (특히 김대건과의 사일런트 볼텍스의 상대 앞마당 전진 로보틱스..)

8강에서 세르게이 선수와의 섬 맵 전투에서 멋진 컨과 전략을 보여주며 압도하던 모습...

하지만 임요환 선수와의 경기에서 졌던 인큐버스 경기덕에 결승전은

사실 4강보다도 더 상대방에게 힘이 실리던 상황이었습니다... 상대는 임요환 거기다 한번 졌던 맵이 1,5경기...

전 한없이 토쓰를 하며 푸념하던 상황이었죠...

1경기 인큐버스 가로방향이 걸린 상황에서 치열한 조이기 공방전이 중앙 근처에서 펼쳐집니다..

뚫릴듯 말듯 조여지는가 싶더니 갑자기 튀어나오는 질럿 여섯기정도와 드라군 소수에 입구가 돌파 당하고 조이기 라인이 뚫려버리면서

멀티까지 늦추며 조이기 라인을 갖추던 임요환 선수의 패배!!..

2경기 네오 버티고에서의 빠른 벌쳐였나?? 하여간 정신없이 당하다 김동수 선수의 패배..;;

3경기 사일런트 볼텍스.. 아마 전진 투겟 질럿 캐논을 했던거 같은데 임요환 선수가 미칠듯한 방어를 보여주며 김동수 선수 패배..;;

그리고 4경기.. 이미 2연속 패배로 위축이 될만도 하건만 드라군 리버 드랍과 임요환 선수의 트레이크인 드랍쉽과 레이스를 속업 셔틀로

끊임없이 막아줍니다. 치열한 멀티 공방전 끝에 드랍쉽과 레이스는 모두 잡지면 셔틀을 살리면서 임요환선의 모든 멀티 커멘드 센터를

들게 만들며 김동수 선수가 승리합니다...

2:2 상황.. 정말 치열한 접전과 역대 최고의 테토전 명승부라는 말까지 나오며 마지막 5경기를 시작합니다..

임요환 선수의 드랍쉽이 드랍이 안되는 곳에서 머무는 동안 (연습하던 맵이 잘못 된 맵이었다는게 나중에 밝혀지지만)

해설자 분들이 살짝 의아해 하던 멘트를 날리시던 동안 김동수 선수는 멀티를 활성화 시키는데 성공하고 임요환 선수는 중앙 조이기 라인을

다지기 시작합니다.. 대각선 맵은 가장 멀지만 타이밍 좋게 조이기 라인을 잡은 임요환 선수를 상대로 뚫느냐 뚫리느냐의 치열한 전투..

정말 그당시엔 못 뚫으면 어떡해 비명 지르며 손에 땀 흘리며 보던 생각이 나네요...

셔틀에서 떨어지는 질럿과 질럿 대여섯시가 전장에서 이탈해 밑으로 내려가는걸 보며 뭐하는 짓이야!! 라고 소리를 지르던 것까지...

결국 그 질럿들은 전장 앞의 벌쳐가 아닌 뒤의 탱크에 다닥다닥 달라붙으며 조이기 라인의 붕괴를 만듭니다..

황제의 3회 우승을 바라던 팬들과 무너진 프로토쓰의 자존심을 지켜주기 바라던 수많은 팬들의 엄청난 응원과 비명 탄식소리까지..

정말 장충체육관의 열기가 화끈하게 올라온 그 시점에서 황제는 패배를 선언합니다..

2001의 하늘... 하늘을 먹은 자는 바로 황제가 아닌 농사꾼이었습니다...ㅜ_ㅜ 그때의 감격이란...

하늘은 모두에게 공평한 기회를 준다는 말처럼 황제가 아닌 농부에게 마지막 우승 트로피를 선사하며 2001년의 하늘은 저물어갑니다...

그 이후로 공식전 11연승 스타리그 7연승등의 연승 기록과 7연속 스타리그 진출?? 6연속인지 가물가물 하네요...

다양한 연승 기록을 세우기도 하지만 결국 다시는 결승에 오르지 못했던...

하지만 네이트 배에 듀얼토너먼트에서 3저그 밭엘 2승으로 뚫어버리며 16강에 진출..

파나쏘닉배에서는 다시 만난 임요환 선수와의 희대의 명승부 포비든존 아비터 리콜을 선보이기까지... 그리고 졌던..-_-;;;;

이 경기에 대해선 나중에 따로 글 하나를 써보고싶네요...

정말 김동수라는 사나이를 제 기억에서 절대 잊지 못하게 만든 것 같습니다..

포비든 존에서 지고 나서 만났던 자리에서 이기는 경기도 중요하지만 팬들에게 보여주는 재밌는 경기도 중요하다던 말도 기억이 나네요...

많이들 강민vs이병민 페러럴라인즈 아비터 리콜을 명승부로 기억하시지만 포비든존의 저 승부를 기억하시는 분은 그다지 많지 않은 듯

해서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정명훈 케스터가 결승 인터뷰로 예선을 통과한 리그는 전부 결승을 와서 우승을 햇네요... 라고 했던 그 멘트가

그 이후로 예선에 내려간 적이 없어서 결승을 한 번도 못 간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래도 항상 꾸준한 성적을 냈었는데.. 입대를 (사실은 병 특례)위해 은퇴했을 때 정말 속상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스타 2를 하든... 어떤 일을 하든 다시 비상하는 김동수 선수를 보고 싶습니다..

GARIMTO.. 올드 팬이 아니라면 사실 알지도 못할 그 아이디... 그 이름을 가진 선수를...

전율이 일던 경기 목록에 단 한 줄도 언급되지 않는 모습에 너무 속상해.. 이 깊은 밤 글 하나 남겨봅니다...

내 생에 최고의 프로게이머.. 임요환선수와의 결승에서 주위에 응원하던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었지만...

혼자서 응원하며 웃던 청소년이 이제 이렇게 커서 당신을 기억합니다..

다시 한번 날아주길... 바라면서요...

싱긋 웃는 가림토..^^  

by . 라임O렌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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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_SilnetKilleR
10/03/23 23:22
수정 아이콘
다리를 돌아가던 질럿과 크림슨 아일즈의 레이스와 셔틀의 술래잡기는 아직까지 눈에 선합니다.

저한테 토스 하는 이유를 만들어준 선수니까요.

아직도 가끔 배넷에서 투게이트 하드코어 하면서 김동수 선수처럼 해야지!라는 생각을 하곤 하죠.

3햇 저글링에 밀리고 gg치지만요;
쌩양파
10/03/23 23:25
수정 아이콘
포비든존 패스트 아비터 리콜 생각 나네요. 그 당시에는 획기적인 경기였죠. 아쉬워할 필요는 없는게 많은 이들이 분명 기억하고 있는 경기일겁니다.
10/03/23 23:27
수정 아이콘
초대본좌 임요환을 기준으로 보면 어쩌면 최초의 준본좌 ..
그리고 임요환 만큼의 독기와 근성을 갖고있던 플레이어였다 생각합니다.
낙타입냄새
10/03/23 23:28
수정 아이콘
사진을 아래쪽에 넣으면 더 좋을꺼같네요
10/03/23 23:31
수정 아이콘
지금은..이름보다 아이디가 더 많이 불리죠..인터넷에서..
Hypocrite.12414.
10/03/23 23:33
수정 아이콘
어쩌면 프로토스라는 종족이었기에 김동수의 플레이가 더욱더 빛났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피지컬적인 면이 덜 중요시 되는 스타2에서 그의 놀라운 모습을 한번 더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10/03/23 23:55
수정 아이콘
반선맵 포비든존의 패스트 아비터 리콜은 기억하는 이들이 분명 많이 있을듯 하네요.

저도 정말 손에 땀을 쥐고 봤던 경기였습니다. 가스의 압박으로 질럿다수인 리콜병력앞에 파벳벙커와 벌쳐의 위엄이란...ㅠ ㅠ
열씨미
10/03/24 00:50
수정 아이콘
당시에는 리콜 자체가 보기 힘든 장면이었던지라..
포비든존의 아비터 리콜 전략은 현장에서 보고 저도 정말 우와 하면서, 보고난 이후 몇일간 줄창 배넷에서 따라해본 기억이 나네요 크크. 당시 배넷 공방에서 그 전략을 써보면서 의외로 사람들이 몇일전에 한 경기를 잘 모르는구나..하고 느꼈던 ; 무쟈게 잘 통하더라구요 -_-; 첫 리콜 한방에 퉁퉁 나가떨어지는 ..그래서 이게 원래 첫 리콜부터 막기 생각보다 힘든거였구나..라고 느끼고, 다시 새삼 그걸 막고 막고 이긴 임요환 선수가 대단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열씨미
10/03/24 00:57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제 기억과는 사뭇 기억하는 경기내용이 다르네요 ^^;
1경기 인큐버스를 세로 거리에서 힘싸움으로 기억하고있고 ..
2경기 네오버티고 에서는 김동수 선수의 초반 질럿 캐논러쉬가 일꾼을 동반한 수비에 막히고, 2차적으로 리버를 준비하지만 그역시 여의치않게 되면서 쉽게 내주고..
3경기 사일런트 볼텍스는 아마, 대각선 위치에서 김동수 선수가 11시 방향에 몰래 아둔 템플러아카이브를 지어서 다크러쉬를 갔는데 임요환 선수의 벌쳐놀이에 막혔던 걸로....

하도 오래된 기억이라 뭐가 맞는지 모르겠네요 -_-; 아무튼 임요환 선수와 김동수 선수의 결승전은 제게도 정말 가슴속에 깊이 새겨있는 명승부입니다 ^^ 제가 처음으로 오프를 뛰어서 현장에서 본 결승전이었기도 했구요.
운체풍신
10/03/24 01:04
수정 아이콘
1경기는 대각선이었고 5경기가 가로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너무 오래되서 그런지 확실치가 않네요
5경기가 가로였던건 확실합니다. 김동수 5시 임요환 7시
10/03/24 01:29
수정 아이콘
질럿 캐논 러시가 막힌건 2경기가 맞습니다. 그리고 1경기가 대각선이었던 것도 맞구요..김동수 선수 11시, 임요환 선수 5시...임요환 선수의 드랍쉽이 내리지 못하고 방황하던 것도 1경기였구요...

그나저나 김동수 선수가 마지막으로 우승한지가 8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그는 온게임넷 기준 프로토스 커리어 1위입니다. (양대리그 통틀어 프로토스로 두번 이상 우승해 본 선수 자체가 김동수, 강민, 김택용 이렇게 세 선수밖에 없지만요...)

저 역시 당시 현장에서 김동수! 김동수!를 목이 터져라 외쳤던 한 팬으로서 반가운 마음에 댓글을 달아봅니다..
장군보살
10/03/24 06:42
수정 아이콘
저에게는 영원한 프로토스 본좌 중 한명입니다. 박정석 강민 김동수.
10/03/24 09:37
수정 아이콘
앞마당 전진로보틱스로 김대건을 잡던 모습과 결승에서 황제를 이기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승리의기쁨이
10/03/24 11:53
수정 아이콘
그때당시에 테란유저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었던 나에게는 히어로였죠 ^^
돈키호테의 꿈
10/03/24 12:01
수정 아이콘
김대건 선수 상대의 전진 로보틱스 리버는 진짜 상대 앞마당에 파일런을 소환할 때부터 경기가 끝날 때까지 입을 떡 벌리고
봤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만 해도 토스는 힘의 종족이지 전략의 종족이 아니어서... 몰래건물 같은 건 개념도 없었던 것으로...

그 외에 같은 대회에서 김정민 선수 상대로 (버티고인가에서...) 막멀티 --> 소수 프로브 채워서 가스만 캐기 --> 아콘 다수 생산해서
질럿, 아콘 어택땅 --> 테란의 컨트롤을 강제한 후 캐리어 가기 라는 엽기적인 전략으로 경기를 잡던 것도 기억나네요...

김태형 해설(엄재경 해설이던가...)이 "아니 저 비싼 아콘을 왜..." 하다보니 경기가 토스에게로 기울었던...
방랑청년
10/03/24 12:04
수정 아이콘
정말 스카이배 스타리그 결승전은 아직까지도 역대 최고의 결승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코카콜라배와 함께요..
특히 1경기의 그 엄청난 다리에서의 조이기 싸움은.. 잊을수가 없네요.
해설할때도 정말 재밌게 봤었는데.. ''스타급센스!!''를 외치던 그 모습을 다시 한번 방송에서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10/03/24 13:06
수정 아이콘
2001 SKY 5경기는 경기 화면 열리면서부터 경기 장면 하나 하나와 중계진의 대사까지 모두 외워버릴수도 있을것같은;;;
황제의 3회 연속 우승을 그가 막으리라고 누가 생각했을까요?
드랍쉽도잡는
10/03/24 15:36
수정 아이콘
스카이 결승은 정말 긴박감에 있어서 최고의 명경기였고...
파나소닉 배에서 임 선수와의 경기는 정말 스타 역사 상 최고의 경기로 꼽고 싶은 경기입니다.

이토록 여러 전략, 빌드들을 보여준 사람이 있나 싶네요.

요새는 스타2를 하시는데, 다시 보게 될지...
낭만테란
10/03/24 16:22
수정 아이콘
정명훈 캐스터가 아니라 정일훈 캐스터 아닌가요?
끝없는사랑
10/03/24 17:14
수정 아이콘
미치겠네요.-_-;; 틀린 기억이 이리도 많을 줄이야!! 정확하게 집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경기 5경기 뒤집히고 2경기 3경기 기억이 뒤집히는...ㅜㅜ;;;
그래도 글 수정은 안 하겠습니다..-_-;;;

그래도 많이들 기억하고 있어서 기쁘네요... ^_^/
10/03/24 23:14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 유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가장 좋아하는 게이머입니다.
Who am I?
10/03/25 09:37
수정 아이콘
인큐버스에서의 살떨리는 교전은 정말..개인적으로 보아왔던 테프전중 긴장감도 희열도 최고였습니다!-_-b
스타2 리그가 빨리 열리기를 바라게 만드는 가장 큰 요인이지요. 이분이..흐흐
(그러니까 나에게 베타키를 좀 내려줘요 블리자드님.ㅠ)
ROKZeaLoT
10/03/25 17:11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와의 스타리그 결승전 5경기 인큐버스전은 절대 잊지 못할겁니다. 생애 처음 봤던 'e스포츠' 경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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