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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3/26 21:14:07
Name 오승환투르크
Subject 조 지명 방식을 바꾸는게 좋지 않을까요?
방금 이영호 선수의 지명을 마지막으로 최종적인 16강 대진표가 완성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왠지 모를 씁쓸함이 남는건 왜일까요...

그 이면에는 온게임넷 조지명 방식의 맹점과 선수들의 지나친 팀킬 회피 의식이 존재합니다.

팀킬을 싫어하는 것은 어느 선수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면에서 송병구 선수는 의외인가요?)

그러면 남는 것은 조지명 방식이 되겠죠.

현재 온게임넷의 골든볼 지명 방식은 상당한 맹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우승자에게 허울 좋은 '사전 골든볼과 사후 골든볼 두 경우 모두 보낼 선수를 스스로 정할 수 있다'

라는 이점밖에는 주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4-3-2-1번 시드로 이어지는 골든볼 지명은 얼핏 보기에는 1번 시드가 제일 유리하다고 생각하지만, 조금만 파고 들어가면

1번 시드가 유리한 점이 하나도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조지명식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영호 선수가 마지막 지명을 할 때 난감해하던 모습과

'내가 원하는 조를 만들 수 없게 되었다.' 라고 말한 점만 보아도 말이죠.

마지막에 이영호-한상봉-김명운-김구현

이 때 사실 이영호 선수가 보낼 수 있는 카드는 한상봉-김명운 둘 중 하나였다는 것을 시청자분들은 알고 계셨을 겁니다.

골든볼을 김창희 선수에게 사용했지만, 정작 김창희 선수는 오기 싫다고 하고, 팀킬은 막아줘야겠고, 나는 하고 싶은 조가 따로 있는데...

이런 측면에서 저는 엠겜의 조지명 방식을 더 선호하는 바입니다.

물론 32강이라는 인원수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엠겜은 우승자에게 3번이라는 막강한 권한을 줍니다.

하지만 온겜은 방법의 차이만 있을 뿐 1-4번시드 모두 1장의 권한만 갖습니다.

4~2번 시드가 친분+팀킬 등을 피해 자신의 입맛에 맞게 조를 짜고 나면 1번 시드는 상대적으로 쓸 수 있는 권한의 경우가 줄어들게 됩니다.

아까 이영호 선수가 C조에서 누구를 데려올지 고민하는 경우에서도, 만약 권한이 더 많았다면 이런 고민을 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개인적으로 골든볼 제도 자체는 상당히 좋다고 봅니다. 하지만, 세부 방법에 변화를 줬으면 하는 것이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예를 들자면, 3-4번 시드는 현행과 동일, 2번 시드는 사전 골든볼 1번+사후 골든볼 1번으로 총 2번, 1번 시드는 사전 골든볼 1번+사후 골든볼

2번으로 총 3번, 이런 식으로 바꾸는 것이지요. 그럼 적어도 오늘 이영호 선수와 같은 고민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PGR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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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과몽상가
10/03/26 21:15
수정 아이콘
조지명식 정말 1년 만에 보는 데 전 이제 슬슬 조지명식이 질려만 가고, 이번 온겜조지명식도 그렇고 기존과 달라져서 아쉽더군요.
라이트유저가 이해하기가 힘들어졌더군요.
WizardMo진종
10/03/26 21:21
수정 아이콘
사람은 열여섯 강팀은 한팀당 두명씩. 조는 네개 네명은 고정.
권한 행사 하는게 아니라 뒷정리를 해주더군요;;
10/03/26 21:24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골든볼을 폐지하고 스틸드래프트와 비슷하지만 선수에게 선택권한이 많은 방식으로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비시드권자은 지금은 두번 추첨을 하는데 한번만 추첨을 하고 추첨순서대로 자기가 가고 싶은 곳으로 갔으면 좋겠고 시드권자는 2번시드 부터 4번시드는 1번만 선택하고 1번시드에는 2번만 선택하는 권한을 줬으면 좋겠습니다.
10/03/26 21:29
수정 아이콘
처음 분위기는 좋았는데 말을 하는부분이되면 왜그리 지루한지..
바스데바
10/03/26 21:35
수정 아이콘
전 오히려 온겜넷은 권위적으로 가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솔직히 조지명식 재미야 엠겜 못쫒아갑니다.. 차라리 그럴바에 그거 따라하려 하지말고 그냥 엄숙한 분위기로 가는 것도 좋을듯..
저만 그렇게 생각합니다 크크
트레제디
10/03/26 21:50
수정 아이콘
모든걸 떠나서 엠겜 지명식이고 온겜 지명식이고 정말 재미없더군요;;

아 이상하게 이번엔 정말 재미없었습니다. 양대모두 말이죠. 진심으로 지금까지 조지명식 몇십번 봐왔지만 양대모두 최고로 재미없었습니다. 그나마 엠겜이 몇배 더 낫긴 나았지만요. 아무튼 둘다 재미없었습니다. 온겜 조지명식은 보다가 그냥 껐습니다. 1부만 봤네요.
석호필
10/03/26 22:06
수정 아이콘
조지명식을 끝에 이영호선수가 지목할때 봤는데

이영호 선수가 아쉬워하는 모습이 역력한데요.. 왜그런거죠?
어떤조를 만들려고 그랫는지

김명운선수를 보내고, 신대근선수랑 같은조 있는게, 네임밸류 면에서 더 좋지 않나요??

인터뷰할때 보니깐, 한상봉, 김명운선수랑 같은조에 나두고 싶어하는 느낌같은데..
까만별
10/03/26 22:18
수정 아이콘
맞아요, 오히려 1위 시드권자는 뒷처리 해주기 바쁜거 같은 느낌이었어요.
팀킬 부분에 있어서도 처음에는 개인리그니까 냉정하게 선수만 보고 해도 괜찮지 않나라고 생각했었지만,
팀킬경기가 있을 경우 그 팀원 두 선수가 연습하기 매우 힘들고, 또 경기 후에도 이긴사람도 진사람도 팀분위기도 좋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비록 지금 당장은 제3자 입장일지 모르지만, 그런 배려 없이 넘어갔다가 나중에 자신에게도 그런일이 닥칠 수 있는 일이고..
이런 저런 이유로 프로게이머들 내에서는 암묵적으로 합의를 한거 같아요 (물론 송vs허 경기 때처럼 당사자가 원한다면 예외겠죠)
10/03/26 22:21
수정 아이콘
1번시드부터 4번시드까지 뽑고싶은선수 뽑은뒤 3.4번째는 그냥 추첨으로 막무가내 했으면 좋겠네요.
친한선수, 팀신경 써주느라 권한 쓰고싶어도 못쓰고....
timedriver
10/03/26 22:30
수정 아이콘
조지명방식 원래대로 회귀해야 된다고 봅니다. 온게임넷측에선 나름 종반으로 갈수록 루즈해지는 종전 조지명방식에서 탈피해 보고저 요런 방식으로 바꾸었지마는 표면상으로만 우승자에게 권한이 있어 보일뿐, 실상 어땠습니까? 최종적으로 권한을 지고 있는게 제일 마지막 지명자인 우승자이다보니까 이쪽 사정 봐주고, 저쪽 사정 봐줘야 돼서 결국은 자기 권리도 기분좋게 행사하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MBC게임은 말할것도 없구요. 이팀 사정 봐주고 저팀 사정봐주고 할바에야 시드권자에게만 첫경기상대 하나 찍을수 있도록 권한주고 그 외에는 뺑뺑이 돌려버리는게 낫다고 봅니다. 그냥 선수들 모아놓고 토크쇼나 하면서... 오히려 그쪽이 로또처럼 의외성이 있어서 더 재밌겠네요. 같은 팀끼리 걸려도 우승자에게 조바꿔달라고 구걸할필요도 없고.
timedriver
10/03/26 22:30
수정 아이콘
본좌님// 헐... 제가 하고 싶은 말을 고대로 바로 앞에 써놓으셨네요.
매콤한맛
10/03/26 22:35
수정 아이콘
그냥 추첨했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오히려 두근거리고 나을거같네요.
시드와 랭킹별로 분류해서 월드컵처럼 추첨하고 대진정해지면 출사표 한마디씩 하고 깔끔하게 끝내는게 좋을거같습니다.
조지명식을 서너시간동안 지겹도록 해야할 이유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온겜 시드자들은 16강에 거저진출하는 혜택을 받는데 거기에 또 무슨 혜택이 필요한지도 모르겠구요.
붉은악마
10/03/26 22:40
수정 아이콘
아..선수들이 너무 조용합니다...1-2명 정도면 분위기 살리려고 애쓰고 있고..나머지 선수는 입장할때부터 조용조용...
행복하게살자
10/03/26 22:44
수정 아이콘
오늘 안봐서 잘 모르겠지만 전 그냥 지금처럼 했으면 좋겠네요. 조지명식이 재미있다고 리그가 대박나는게 아니고 4강, 결승이 대박나야 잼있는 리그로 기억되기 때문이죠. 엠겜의 스틸드래프트 방식이 조지명식 자체로만 본다면 더 잼있을지는 몰라도 그것이 결승까지의 재미를 보장하는 방식이라고는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32강에서 소위 '대박매치'가 많이 나오는 바람에 상위라운드에 올라면 오히려 재미가 감소하는 역효과도 있구요.

그리고 골든볼의 맹점과 팀킬회피문제 말인데요. 그건 아무래도 온겜이 16강이다 보니까 32강체제인 엠겜에 비해 시드권자의 선택이 '상당히' 많이 많이 제한되는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엠겜은 워낙 선수가 많다보니 상대선수(팀)를 배려하면서도 자기가 원하는 선택을 할 수 있는 반면, 온겜은 선수도 적고 조도 4개조밖에 안되니 팀킬을 고려한다면 상당한 제약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팀킬문제나 선수지명에 관해서도 말인데요.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건지도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선수들이 MSl보다 스타리그를 약간 더 가치있게 여긴다는 생각이 듭니다. 엠겜의 조 지명식을 보면 (요새는 좀 덜한데) 선수들이 보다 과감하고 공격적인 지명을 하는 것같고(그래서 엠겜 조지명식이 더 재밌다고 느껴지나 봅니다.), 온겜의 조 지명식을 보면 선수들이 몸을 사린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그건 제 생각에는 MSl에는 '경기 한번 재미있게 함 해보자'라는 마인드로 임하는 반면에, 스타리그에는 '저 높은 자리에 꼭 올라가고 싶다.' 라는 마인드가 강한것 같습니다(상대적으로 말이죠).

결론적으로 온겜은 조 지명식의 재미에 너무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될것 같습니다. 조 지명식이 별로여도 지금의 스타리그는 충분히 재미있으니까요.
FreeZone
10/03/26 22:52
수정 아이콘
탑시드가 골든볼 행사하고 나서 사후지명도 가능한거 아니었나요?
골든볼 행사하지 않으면 1번의 권한 뿐이지만 골든볼 포함 2번의 선택권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라면 탑시드가 권한이 너무 없는데요
그리고 골든볼이든 그냥 지명이든 하나밖에 안된다면 탑시드는 골든볼 왜 적나요 -_-
예전의 지명방식이면 차라리 처음부터 본인이 하고 싶은 선수를 지명하면 되었지만
지금은 탑시드가 넓은 아량을 베푸는걸 볼수밖에 없네요 ;;
다레니안
10/03/26 22:57
수정 아이콘
입 잘못 놀렸다간 무지하게 까일테니... 선수들이 조용조용한건 이해는 갑니다 -_-;;
SigurRos
10/03/26 22:57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들이 연예인도 아니고 카메라 앞에서 부자연스러울 수밖에 없죠.
조지명식이 꼭 재미있어야 할 이유는 없다고봐요.
괜히 애써서 뻘쭘하고 손발 오그라드는 시간들을 보내는 바에 차라리 깔끔하고 신속하게 진행되는게 낫다고 봅니다.
DavidVilla
10/03/26 23:06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 그냥 자신의 뜻대로 하지 그랬어요~
남의 팀 배려하려고 우승한 건 아니잖습니까..(후폭풍이 두려웠던 걸까요?)
만약일 뿐이지만, 김구현 선수가 자신의 조에 있는 게 맘에 안 들었다면 과감하게 바꿨어야 했다는 뜻입니다.

참으로 쓸데없는 곳에 우승자의 권한이 행사되었군요. 안타깝습니다. 후후..
학교얘들
10/03/26 23:21
수정 아이콘
순서를 바꾸는건 어떨까요 ???
우선 시드 1,2,3,4 를 A,B,C,D 에 한자리씩 주고
맨처음 시드1인 우승자에게는 선수두명 지명권.
시드2인 준우승자에게는 선수한명 지명권.
시드3,4 는 그냥 36강 면제.
이렇게 먼저 진행하면 A조 3명확정, B조 2명확정, C조 1명, D조 1명 확정.
나머지 선수들은 그냥 추첨.
시드1인 우승자가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 선수들 고르게 분배해주는 역할보다는
제일 처음 자기가 원하는 선수 2명 지명해서 원하는 조를 만드는게 더 좋아보이네요.
몽키.D.루피
10/03/26 23:30
수정 아이콘
조지명식이 아니라 조추첨식도 괜찮다고 봅니다. 마치 챔스리그나 월드컵 조추첨처럼 선수들 앉아 있고 연예인들이랑 관계자들 불러서 행사 진행 하면서 조가 추첨될 때마다 선수들과 선수단의 표정을 담아주는 거죠. 이제는 뻔한 장면만 연출되고 선수들에게 과도한 방송에 대한 부담감을 지워주는 조지명식보다 비록 우승자 메리트는 없을지라도(챔스, 월드컵 다 우승자 메리트는 시드말고는 없죠) 오직 운에 의존하는 조추첨식도 한번 해 볼만 하다고 봅니다.
10/03/26 23:36
수정 아이콘
흠 이상하네요. 제가 군대 갔다오기 전까지만 해도 팀전은 경기 질 떨어진다고 다들 비추하셨는데...(물론 변형태vs마재윤 같은 명경기도 있었습니다만) 제가 스타 안 본 2년새에 무슨 일이.. -_-;;
개념은?
10/03/26 23:37
수정 아이콘
1위한테 골든볼 2개를 주면 될것 같은데 참
10/03/26 23:44
수정 아이콘
그냥 온리 추첨이 나을 것 같습니다. 테란 저그 토스로 진출자를 분류해 놓은 다음에 시드자들이 차례로 추첨을 하는 게 좋을 것 같은데....
信主SUNNY
10/03/27 00:57
수정 아이콘
16명밖에 안되는데 권한이 너무 많아지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엠겜은 자기조 인원 싹다 바꿔봐야 16강가기 좋은 것이지만, 온겜은 그 16강에서 시작하는 겁니다. 어짜피 1번시드권한 행사하려고 우승한게 아니지 않습니까.

그냥 골든볼 선공개하고, 선수들 들어간 뒤에 추첨 과 선택으로 조편성하는 것이 가장 좋은 듯 합니다. 확실히 운적인 요소가 아닌 선택의 요소가 됐을때 선수들에게 괜한 책임이 주어지는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시드자가 배정한 뒤에, 시드자에게 지명당한 선수에게 지명권이 생긴다는 점에서 온겜의 과거방식이 싫었고, 그래서 과거방식에 비해서 지금이 좋은데요.

그냥 1~4번시드는 지명하고, 남은 8명은 추첨했으면 좋겠습니다. 이것이 가장 나은 듯 합니다.
우유맛사탕
10/03/27 01:52
수정 아이콘
본좌님 말씀처럼 1~4번은 시드권 지명하고 나머지 8명은 조추첨이 좋겠네요..
조지명식+조추첨식 합쳐 들어간 방식 마음에 듭니다.
이럼 우리가 늘상 조지명식의 문제점으로 지적하는 팀킬에 대한 하소연 안들어도 될테니 말이죠..
거기다 조추첨하면 시간 조금이라도 단축될테니 인터뷰나 설문조사 등등으로 꾸며졌음 좋겠군요.
맨투맨
10/03/27 01:55
수정 아이콘
e스포츠 생겨난지 10년이 됐는데도 선수들의 마이크웍은 그대로네요;
물론 선수들이 마이크웍을 키워야 할 의무는 없겠지만
솔직히 어제 오늘 너무 지루해서 괜히 원망도 되고...-_-
매번 조지명식 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선수들의 조용하고 짧막한 답변들 받아주느라
괜히 진행자분들만 고생하는 것 같아요.
지켜보는 저까지 민망............

그냥 월드컵처럼 추첨했으면 좋겠어요.
선수들 앉아있고 전 시즌 우승자, 준우승자, 해설자 중에서도 한 명 등등...
그렇게 몇 명이서 추첨하는 식으로...
그렇게 되면 의외의 죽음의 조도 나올 수 있고 본의 아니게 팀킬도 나올 수 있겠고요.
그게 훨씬 긴장감 있고 재밌을거 같네요.
파일롯토
10/03/27 03:12
수정 아이콘
진짜 재미없더군요

1~4위빼고는 전부 추첨으로 돌렸으면합니다
라이크
10/03/27 09:53
수정 아이콘
선수들 입장에서 팀킬피하고 싶고 권한 있으면 피하게 해주고 싶고 심정은 이해갑니다만, 시청자입장에선 참 재미없는 일이죠.
이럴거면 지명식 왜하는지 원.. 진짜 추첨해버렸으면 좋겠네요. 너무 지루합니다.
airnoids
10/03/27 10:26
수정 아이콘
리플 흐름과 좀 다른 이야기지만
9번을 뽑는 사람이 '5번 시드'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하.

1번 시드에게 권한을 더 부여하거나
아예 1번 시드는 그저 명예일 뿐임을 납득시키는 추첨방식이나
조지명식 사전 및 조지명식 진행 분위기 조성?이 되는게 어떨까도 싶습니다.
스누피
10/03/27 10:49
수정 아이콘
1번 시드권자에겐 "2"번의 시드권행사 권한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어제 조지명식을 보니까 이건 뭐...

1번 시드권자는 오히려 2~4번 시드권자만 못하던데요?
라구요
10/03/27 10:51
수정 아이콘
아니 무슨놈의 진행 방식을..........

당사자인 선수 시드자 조차 몰라서.. 지명권을 포기한다는 말이 나오나요?

문제는 해설자들 조차도 정확하게 룰을 숙지못해서 서로 혼선을 준다는겁니다.....

진짜 온게임 방식 짜증그자체네요..... 변화를 주더라도, 내부에선 완벽을 기하도록 숙지시켜야하는거 아닌가요?
Korea_Republic
10/03/27 14:14
수정 아이콘
축구대회 처럼 추첨으로 조를 정하는것이 좋다고 봅니다. 월드컵 조추첨식때 그 긴장감을 스타리그나 MSL에서도 한번 느껴보고 싶군요^^
Vassili Zaitsev
10/03/27 17:17
수정 아이콘
12명의 선수들은 추첨방식으로 정하는데 각 시드권자들에게 거부권을 행사할수 있는 권한을 한번씩 주고 탑시드자에게만 골든볼권한을
주는것도 좋을 거 같군요. 시드권자들이 거부권을 행사하면 추첨을 한번더 하면 되는것고요.
강력한선수가 자신의 조에 오는것을 막기위해 먼저 써버릴수도 있고 만약 자신의 팀원이 올때를 대비해 아껴둘수도 있고 말이죠.
탑시드자는 골든볼과 거부권한번씩 해서 권한을 좀더 주는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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