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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4/16 20:11:56
Name Ascaron
Subject 이영호의 그림자.
전태양 선수의 방금 경기를 보면서 느낀건 이영호 선수의 스타일을 흡수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달랐죠 결과는

이영호 선수는 토스전 장기전에 돌입할 것 같다고 느끼는 순간 반땅싸움으로 넘어갑니다. 오늘 전태양 선수도 그와 비슷하게 넘어갔습니다.

심시티 역시 잘 했고요. 전태양선수의 손놀림이 빠르니 이영호 선수의 플레이를 흡수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겠습니다.

전태양 선수의 강점이라면 난전에 강하다는 것인데 오늘도 여과없이 잘 보여주었고요.

근데 딱 거기까지였습니다.

캐리어로 넘어가는 순간 전태양 선수는 골리앗을 뽑았고요. 그 전에 교전에서 진영화 선수는 전태양 선수의 병력을 많이 갉아 먹어 주었기에

캐리어로 무난히 넘어갔을 뿐입니다.

이영호 선수의 스타일을 제대로 흡수했다면.. 가벼움 그리고 무거움을 동시에 가졌다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

김구현 선수와의 경기에서 이영호 선수는 캐리어로 넘어가기 전 교전에서 병력을 어느 정도 지켜내었고 그 타이밍을 제대로 짚어

병력을 나누어 멀티를 쳤습니다.

그랬기에 가능했던 플레이였는데 전태양 선수는 그런 모습은 커녕 병력이 모잘랐습니다.

물론 맵의 영향도 있겠지만 이영호 선수였다면 또 모르겠습니다.

이영호 선수가 빛이라면 전태양 선수는 그 빛에 가려져 있는 그림자같네요.



p.s 이영호 선수가 진짜 시청자의 눈을 너무 높여주었네요.

앞으로도 테란선수들이 뭘 하든 어떻게 이기든 그 경기는 이영호 선수의 경기력을 보는 순간 잊혀지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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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16 20:15
수정 아이콘
글 내용과 살짝 연계해서 말해보면, 정말 지금 스타판 전체에 진득하게 이영호의 그림자가 퍼져있는 듯 합니다.

오늘 출격하지도 않은 선수인데 많은 분들이 전태양 선수의 플레이를 보면서 이영호선수라면 이러했을 것이다라고 얘기합니다.

해설자들도 선수들이 이영호선수를 만나고 싶어하지 않을 거라고 다들 1위로 가야 된다고 얘기 합니다.

포모스 인터뷰에서도 한상봉선수는 이제 16강에서 이영호선수와 만나고 싶지 않다고,

진영화선수는 다전제에서 이영호선수와 만나고 싶다고 얘기합니다.

이미 스타판은 이영호선수를 빼놓고서는 얘기할 수 없는 상태가 된 것 같네요.
WizardMo진종
10/04/16 20:15
수정 아이콘
음;;; 전 잘 모르겠습니다;;; 영호빠 입장에서 6시 지형활용이 너무 좋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쉽게 6시 가져가고 엎어졌으면 엄청나게 유리하게 겜할수 있었다고 보거든요. 그 이후에 어정쩡하게 막힌후에 맵 갈라서 반으로 먹는건 어쩔수 없는거고 프테전의 기본적인 면이니까 그렇다고 넘어가구요.

가장 중요한, 다른 테란과 차별화 된다고 보는 프로토스의 이동을 눈치채고 벌쳐탱크가 아비터 미리미리 가는 움직임이 덜 보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파일롯토
10/04/16 20:22
수정 아이콘
이정도까지 비슷하게따라온게 대단한거 같아요.
이젠 플토랑싸울때는 이런반땅싸움이 정석이될거같군요.
맵수정되서 중간에 건물못지게할때까지는말이죠
라이크
10/04/16 20:28
수정 아이콘
다 잘했는데 emp활용이 좀 아쉬웠습니다. 특히 6시가 자주 피해받았는데, emp로 깔끔하게 막아줬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최종병기
10/04/16 20:30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는 눈치로 미리 공격 올것을 예상하고 막으로 가는반면 대부분의 선수들은 보고나서 막으로 간다는 느낌입니다.
이영호 선수는 리콜을 당해도 일꾼과 병력의 피해를 최소로 하고 막는 느낌인데 오늘 전태양선수는 병력도 많이 잡히고
일꾼도 많이 잡히더군요. 6시에 지속적인 리콜로 피해가 누적되다보니 탱크수라라던가 업그레이드도 늦어진듯
게다가 6시 자원은 가스도 없어서 진영화 선수 본진으로 벽타고 피해를 주지 않는이상 그리 좋은 멀티는 아니죠 9시에 비해
좋은풍경
10/04/16 20:32
수정 아이콘
뭐... 이영호의 그림자가 퍼져있다기 보다는 점점 "퍼져가고 있다" 가 맞다고 생각해요.

'이영호라면' 이란 게 있죠.
어떤 테란이 패배하는 경기도 최종보스인 이영호라면 으로 비교하는게 지금 테란팬들의 기준이 된 거 같더라구요. 흐흐..
솔직히 저도 이영호라면, 이라고 생각하게 되더군요.

이게 자연스러운 진리로 확고하게 궂어지려면 이번 시즌 최소 한쪽리그 우승.
혹은 스타리그 우승 못하더라도 MSL에서 이제동을 만나서 꺾어주고 우승.
(양대우승은 말할 필요가 없죠)
그래서 커리어상 3회 우승을 확정짓고 만약 광안리 우승까지도 시킨다면야... 이영호 1인자에 태클은 아무도 없어지겠다고 생각되는군요.
(오해갈까봐 말합니다. 현1인자에 대한 태클요. 역대 뭐에 드는가에 대한 논란 말고요. 솔직히 것도 대체로 인정하는 분위기로 갈꺼라 봅니다만)

저는 왠지모르게 자꾸 MSL 리밴지 매치가 벌어질거 같은 느낌이 굉장히 많이 들거든요.
것도 4강이상에서요.
그래서 오히려 이제동이 광탈한 스타리그보다도, MSL 이 더 주목을 받을거 같다는 느낌이 굉장히 듭니다.
그리고 리쌍 중 누가 우위에 있느냐? 다시말해 현 최강포스 이영호를 꺾을 대항마가 누가 있느냐?
를 결정할 듯할 느낌이 들어요. 이제동이 지면, 명실상부 이영호는 그 단어를 들먹이지 않아도 현 라이벌이 없는 '최강자'가 될 수 있겠고,
또다시 꺾이게 된다면, 아무리 포스가 강해도 라이벌 현존하는 최강자가 되겠죠.
뭐 결승에서 또 꺾이면, 현재 포스와 무관하게 아무리 기록적으로 최강이지만 이제동보다는 아래가 될수도...

제 바램처럼 또 리매치 결승이 나올까요? ^^
솔직히 스타리그에서의 결승을 원했건만, 이상하게 MSL에서 자꾸 큰 무대가 만들어지는 분위기가....
Kristiano Honaldo
10/04/16 20:36
수정 아이콘
이영호라면 이라기보단

이영호면 분명히 잡았을껍니다

확실히 전선 잡는 능력이나 순간적인 상황 판단이

조금 부족했던거 같습니다

프로브를 그렇게 많이 털리고도

이긴 진영화선수도 고생했지만

이영호였다면 분명히 gg를 치는건 진영화선수였을껍니다
10/04/16 20:40
수정 아이콘
김명운선수도 결국 인터뷰에서 이영호선수를 언급하는군요.
8강 1위로 진출해서 이영호선수를 피해서 기쁘다네요.
연우님따라쟁
10/04/16 20:43
수정 아이콘
선수들 曰 : 이영호 이영호 이영호 이영호 이영호 이영호 이영호 이영호 이영호 이영호 이영호 이영호 이영호 이영호 이영호 이영호 이영호 이영호 이영호 이영호 이영호 이영호 이영호 이영호 이영호 이영호 이영호 이영호 이영호 이영호 이영호 이영호 이영호 이영호 이영호 이영호 이영호 이영호
드디어 선수들도 인정하기시작.하는건가요 . ? ; ;
10/04/16 20:46
수정 아이콘
이번 msl결승에 또 리쌍록이 나온다면 그 경기에서 승자가 마지막 최강자로 인정받을 것 같아요.
4EverNalrA
10/04/16 21:05
수정 아이콘
신대근선수에게 질 때만해도, 우승자 징크스 인가 했는데요.
조1위로 8강진출했네요 이영호선수.
프로리그에서도 계속 이기고 있고.

'자기 관리'라는 측면에서 현존 최고인듯.
Benjamin Linus
10/04/16 21:11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 팬이긴 하지만 이제동선수와 개인리그 4강이상인 5전 3선승제에서 만난다면 질 것 같습니다.
그만큼 이제동 선수가 이영호 선수에 엄청 강합니다.

msl에서는 이제동 선수가 아직 탈락안했으니 꼭 이영호선수와의 5전제 경기가 이루어 졌으면 좋겠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제동선수가 지금 1위가 아닐지라도 이영호선수에게 진다고 생각은 안듭니다.
온풍기때매 우승이 희화화되긴 했지만 온풍돋기 전에도 이제동 선수가 시종일관 이영호선수에 우위에 있었습니다.
2경기도 한 1분정도만 버텼으면 이긴건데 그 한 타이밍을 잘찔러서 이영호가 겨우 이겼을뿐 경기내내 이제동이 우위였죠.
3경기는 뭐 말할 필요도 없이 역전나오긴 힘든 상황이었던 것 같구요.

아무튼 꼭 리쌍록 보고 싶습니다.
앵콜요청금지
10/04/16 21:15
수정 아이콘
지금 이제동과 지금 이영호라면 이영호의 압승일것 같네요. 요즘 이제동은 이재호한테도 졌고 전태양한테도 연패를 당하면서 스타리그탈락에 MSL에서도 패배했으니깐요. 그에 반해 이영호는 신대근에게 일격을 맞긴했지만 무적포스죠..
파일롯토
10/04/16 21:16
수정 아이콘
이번에 우승하면 확실히 택뱅리쌍중에서는 최강이될겁니다

이영호선수팬들은 그때를 대비해서 호칭하나 만들어둬야죠~
10/04/16 21:19
수정 아이콘
당연한 거지만 정벅자도 이영호선수를 언급하네요. 오늘 승리한 모든 선수가 이영호선수를 의식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스타리그의 돌풍의 핵은 전태양선수이지만 모든 이들의 공공의 적은 역시 이영호선수네요. 스타리그도 이영호를 이겨라! 가 될지는

지켜봐야 알겠지만~ 8강 조추첨이 기대됩니다^^
트레제디
10/04/16 21:24
수정 아이콘
요즘 테란들이 이영호선수와 많이 닮아가고있죠.


테란강세의 중심에 이영호선수가있고, 모든 테란선수들이 이영호선수의 플레이를 보면서 정말 많이 배운게 경기에서 느껴집니다. 이영호는 제3의 테란혁명을 이루어낸 혁명가로 기록될것입니다.
아에리
10/04/16 21:32
수정 아이콘
전태양선수 탈락이 아니잖아요 . 오늘 경기는 이영호선수의 경기만큼 훌륭하지는 못했더라도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많은 선수입니다.
글만 보면 마치 전태양선수의 발전은 여기까지다 - 라는 느낌이네요.
물론 저도 현재 이영호선수의 포스가 최고라는건 인정합니다. 누구나 그렇겠죠.
하지만 전태양선수가 이영호선수에게 영원히 가려져있을지 아니면 더 높이 떠오를지 조금 더 지켜보는게 어떨까요.
배추열포기
10/04/16 21:56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가 잘나갈때는 테란의 선구자 역할을 하는군요.
과거의 안티캐리어 빌드라던지 최근의 트렌드라던지 말이죠.
10/04/16 22:25
수정 아이콘
점점 이영호선수를 다른 테란들이 닮아가면 그만큼 다시 다른 종족 선수들도 거기에 익숙해 질 것 같아요.
그럼 또 다시 상향평준화 되겠네요. 얼마나 더 올라갈지 그것도 궁금하네요.
제발좀요
10/04/16 23:26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는 반땅싸움 정말 잘하는 거 같더라구요.
유리하면 타이밍 잡고 나가고. 불리하면 반땅싸움으로 몰고가는게 이영호 선수 플레이의 핵심인 거 같습니다.
이영호선수가 엄청나게 잘하는 건 맞지만, 반땅싸움이 승리공식이 될 수 있는 테란이라는 것도 한 몫한다고 봅니다.
노련한곰탱이
10/04/16 23:35
수정 아이콘
무서운건 이영호가 기존의 선수들에 비해서 틀을 깨는 무언가가 딱히 눈에 띄지도 않는다는 점입니다.
과장 조금 보태면 이영호 선수의 리플레이가 유출된다고 이걸 누가 따라나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물론 이건 오버입니다만)
임요환의 마이크로 컨트럴이 있었고, 이윤열에게 앞마당 후 자원최적화가 있었고
최연성에게 빠른 더블커맨드와 진지구축+반땅싸움, 마재윤에게 3해처리..

박성준에게 전투력, 강민에게 전략, 이제동에게 피지컬이 있다면..

대체 이영호에게 있는건 무엇일까요?
(가장 느낌이 비슷한건 최연성 선수입니다만.. 대체 최연성 이후에 테란이 몇인데요..)

그냥 예전에 있던 더블커맨드하고, 빌드싸움 밀리면 방어하고 타이밍 좋으면 치고 들어가고 조금 더 빨리 판단하고 잘 자리잡고
그냥 소위 말해 잘 막고 잘 치고...
이건 뭐 수능 수석이 '교과서만 봤어요'라는 느낌일까요? 뭔가 필살기는 없어보이는데 정권지르기 하나로 판을 점령해가는 느낌입니다.

그동안 이영호가 깨부순 대 테란전 필승 공식이 몇 개인지..
그 막강하던 리버-캐리어를 영원히 사장시켜버렸고, 4가스면 필승이라던 저그들은 6~7가스를 먹어도 불안하고..
완성형폭풍저
10/04/16 23:37
수정 아이콘
최근 이영호 선수의 플토전 연승에 드랍쉽은 없었던 것 같은데..
오히려 미칠듯한 난전과 견제와 심시티는 정명훈식 메카닉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영호식 메카닉은 진득히 수비하며 한방 모으고, 심시티로 새로운 지형을 만들어 수비한 후 진출 같아요.
영웅과몽상가
10/04/17 00:30
수정 아이콘
오늘 전태양 선수가 이영호 선수를 따라하긴 한것 같은데 손속도나 우주최강의 눈치인 이영호 선수를 따라가지는 못하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인 경기력은 좋았는데 너무 방어적으로만 하고 탱크전진으로 멀티 견제를 해줬어야 하는데 벌쳐위주와 드롭쉽을 쓰다보니
더군다나 맵 특성도 있고 말입니다. 분명히 6시 먹고 조금 더 심시티를 잘했다면 좋은 위치잡고 승리했을 거라고 봅니다.
민경아♡
10/04/17 00:45
수정 아이콘
전태양이 이영호보다 훨신 빠르죠.
이영호는 손이 빠른 유저가 아닙니다.
쌩양파
10/04/17 00:56
수정 아이콘
결국 리쌍이 다시 다전제에서 한 판 붙어야죠. 이영호의 포스가 최고입니다만 저 둘이 다전제 붙었을때 누가 이길거라고 자신있게 얘기하기가 힘들군요. 지난 MSL 결승에서는 분위기도 그렇고 해설자들 예측도 그렇고 사실 첫 판부터 이제동이 스무스하게 밀릴거라 생각했었는데... 이영호를 상대로한 그 놀라운 이제동의 플레이를 보고나니... 다전제 승부의 예측이란게 그다지 간단한게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본좌고 포스고 커리어고 별 관심없습니다. 그냥 둘이 지금 다전제 붙으면 누가 이길지가 너무 궁금하네요. 리쌍록 다시 한 번 나와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누가 이기던 멋진 경기가 될겁니다. 정전만 안된다면 말이죠.
王天君
10/04/17 07:58
수정 아이콘
흠. 전 어제 전태양 선수 경기 보면서 어쩐지 임요환을 느꼈습니다.
임요환 선수의 토스전 특징(그분 시즈는 제외;;)이 어제 경기에서 몇가지 나오는 것 같더군요.
한방 싸움, 물량전투의 회피, 게릴라 위주의 싸움 = 집요한 자원줄 공략, 멀티 위주보다는 병력 위주, 벌처 위주의 병력 구성 등등..
난 안먹을 테니까 너도 먹지마...의 마인드가 많이 묻어나는 경기였다고 할까요.
그리고 자신의 열세를 메꾸기 위해 상대방의 마인드를 어떻게든 다른 곳으로 돌리려고 계속 게릴라를 펼치고, 정신 분산시키고..
전태양 선수는 자신의 약점을 강점으로 계속 보완하는 느낌이에요. 이영호 선수는 약점을 아예 없애는 반면에...
중반까지는 너무 잘 했는데 진영화 선수가 정말 뚝심이 대단하더군요.

그리고 어제 경기 보면서 다시한번, 도대체 이것보다 더 스무스하게 캐리어로 넘어갔던 김구현은 왜 진거야...라는 미스테리에 휩싸였습니다. 어떻게 이긴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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