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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5/23 13:10:44
Name 리나장
Subject 경기시간 준수에 대해 온게임넷과 msl에 건의합니다(+인터뷰관련)
어제 경기 중간에 불미스러운일이 있어서 경기시간이 심하게 지연된 것과는 별개로, 결승전이나 야외무대 4강, 비슷한 레벨의

큰 무대에서 경기시작 시간을 준수했으면 좋겠습니다.

스포츠로 인정받고 싶어하면서 가장 기본적인 것 중의 하나를 어째서 지키려고 하지 않는지 저는 잘모르겠습니다.

축구나 농구등의 다른 종목을 보면 , 예를 들어 오늘 새벽에 펼쳐진 챔피언스리그 결승, 또는 농구의 NBA 파이널,

또 PGR분들 정말 좋아하는 야구 경기, 경기시간 몇시라고 예고하면 그거 칼같이 지킵니다.

4시 30분이 경기시작시간이면 그거 지킨다는 얘기죠... 그전에 국가 부르고 사진찍고 기념행사하고 할것 다하지만 + - 해서

공식 시작시간 5분이상 넘기는 거  거의 못봤습니다.  TV기준으로 중계를 6시라고 공지했으면,,, 기타 제반행사들 시간 다 고려해서 시청자가

6시에 티비를 틀면 아무리늦어도 5분 ~10분 정도 안에는 경기를 시작하는 모습이 보여야한다는생각입니다..

가요프래그램 보면 몇시간 전에 와서 생방 대비해서 리허설을 하죠, 어제 선수들 3시부터와서 연습했다고 들었습니다.

실전같이 화면 다 키고 확인한번안해봅니까? 사운드에 이상있는지, 화면에 이상있는지,,물론 모니터신 강림은 +비라는 돌발적인 변수가 있

었겠습니다만,,, 최소 미리미리 확인좀더 꼼꼼하게 해야 할것 아닙니까.. 바로 시작할수있게,,,

시작하기전에 선수들 세팅시간만 30~40분 잡아먹으니 이거 뭐 김빠져서 보겠습니까

더구나 이스포츠의 특성을 감안하더라도,,, 경기시작전에 그것도 결승전의, 두 선수를 모셔다 놓고 인터뷰를 하는 행위는 저는 아무리봐도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가장 중요한 무대를 앞두고 있는 선수들을, 어느스포츠에서 해설자들과 상대선수와 바로옆에다 모셔놓고

상호 인터뷰를 진행합니까? 사전인터뷰에서 온갖 자신감 다보여놓고 꼴사납게 진선수는 경기후 뭐라고 해야됩니까?

안그래도 자신과의 싸움이 상대와의 싸움못지않게 중요한 스타인데,,사전인터뷰는 경기력에 방해가 됐으면 됐지 좋을건 하나도 없다는

생각입니다. 인터뷰는 멋지게 경기를 끝낸후에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물론 승자는 웃겠고 패자는 아쉬워하겠지만요..당연한거잖아요

'경기로 보여주기 이전에' 입으로 떠느는 모습은 보고싶지 않습니다, 뜨거운 경기를 보여준후의 그 인터뷰를 보고싶습니다,,

어제의 불미스러웠던 장비관련과 현장 관리에 대해서는 워낙 많은 말들이 오고 갔기에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마무리가 조금 급한데,,  조금이라도 더 '스포츠'라는 이름에 다가가기 위해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p.s 한명의 팬으로써 어제 오프가신분들 정말 팬으로써 감사하고 고생많이하셨습니다,,

    좋은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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彌親男
10/05/23 13:13
수정 아이콘
사실 이 정도야 다 감안하고 보는거죠 뭐. 6시가 경기 시작이 아니고 방송 시작시간이니까요.

6시에 결승 방송 예정이면 6시 3~40분 사이에 경기가 시작한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맘 편하죠.
팬이야
10/05/23 13:14
수정 아이콘
저도 이점이 참 아쉽습니다. 1경기 시작까지 왜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린 건지..
한동안은 장비 다 통합해서 세팅 시간이 5분 인가로 정해져 있지 않았었나요????
아니라면 지금이라도 다시 규정을 만드는 것을 고려해봐야 할것 같군요..
WizardMo진종
10/05/23 13:14
수정 아이콘
이거 꼭 됐음 좋겠네요.2차전부터는 모를까 첫경기에 방송준비에 시간을 쓴다는게 말이 됩니까.
더군다나 툭하면 공연이니 뭐니해서 시작하고 한시간을 날려먹더군요. 축하공연과 방송준비시간말고 경기시간에 맞춰서 시작을 합시다 좀.
엑시움
10/05/23 13:31
수정 아이콘
MSL이 아마추어리즘에 쩔었다고 많이 비판핬는데, 오늘 스타리그도 그에 못지 않더군요.
DavidVilla
10/05/23 13:45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리허설은 어디다 팔아 먹었나 싶고, 6시 생방송이라고 하면 늦어도 6시 10~20분에는 경기를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본문에 나왔듯 인터뷰도 끝나고 나서 했으면 더 좋겠구요.
민죽이
10/05/23 13:55
수정 아이콘
이번 msl은 다행히 다섯시더군요
동료동료열매
10/05/23 14:00
수정 아이콘
최소 6시 반에는 시작해야죠. 어제 1경기(재경기말고) 시작시간이 6시 50분정도 였습니다. 최악이었습니다.
검은별
10/05/23 14:17
수정 아이콘
저는 보통 한시간 정도 지나고 시청합니다. 요번만 그런게 아니라 항상 그래왔죠.
10/05/23 14:17
수정 아이콘
시작하기전 축하공연 15분에 등장신 다 하고 맵소개 선수 소개 선수 각오 틀면

거진 1시간정도는 그냥 흘러갑니다 하지만 이건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겨도 차 끊길 시간까지 진행하지 않도록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제는 차 끊길 시간에 끝난게 아니지만 진행이 워낙 DOG판이라서 차 끊길 시간에 내보내주더군요 ㅡㅡ;
비_욘_태
10/05/23 14:34
수정 아이콘
세팅시간 줄이기 위해 공인 마우스, 키보드를 선정해 경기하면 어떨까요?
대회마다 다르면 선수들이 햇갈릴 수 있으니 케스파가 비스즌에 한시즌 동안의 공인마우스, 키보드를 선정해
거기에 맞춰 연습할 수 있으면 준비시간 상당히 단축할 것 같습니다.
10/05/23 15:03
수정 아이콘
아주 강하게 동감하는 내용들이군요
왜 가서 준비를 하는겁니까?
선수분들이 팬들보다 조금만 일찍와서 셋팅해놓으면 되는것 아닌가요?
준비하시느라 나름 힘들으셨을거라는것은 알고 있지만
이왕 수고 하시는김에 조금만 더 팬들입장에서 생각을 해주셔서 진행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고금횡단
10/05/23 15:20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첫 경기 시작 8시라... 이건 정말 아마추어리즘의 극치였죠.
가아든
10/05/23 15:43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어떤 다른 스포츠도 이렇게 시간 질질 끄는 경우는 흔치 않을 것 같네요
6시라고 광고를 했으면 최소한 6시 30분에는 시작을 해야지 거의 1시간 지나서야 1경기를 보게 한다뇨.
게다가 예상치 못한 에러때문에 8시에 경기시작...축구같은 경우는 게임 시작하고 끝나고도 남을 시간이더군요.
참 답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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