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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5/27 15:50:01
Name 물의 정령 운디
Subject 우리 모두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스타크래프트1을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었던 이 판도 사실상 올해를 넘기기는 힘들게 되었습니다. 물론 PGR에 있는 많은 분들이 거의 다 이런 사태를 예상하고 있으셨을 겁니다.

'사실 이 판도 언젠가는 저물겠지' 라는 생각은 저 뿐만이 아닌, 모든 분들이 한번 이상은 고민해 본 문제였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결국은 '언젠가는 저물겠지' 라고 막연히 생각했던 때가 바로 올해가 되었을 뿐, 달라진 것은 없고, 언젠가는 저물거라는 사실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사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블리자드가 곰TV에 방송 중계권에 대한 모든 권한을 위임하고, 이에 따라서 온게임넷과 MBC 게임은 그렇게 무시하던 곰TV에게 아이러니하게도 굽신거릴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결국 이 모든 일은 지적 재산권에 대한 협회의 개념이 없었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며, 솔직히 방송사들도 그렇게 잘 한 건 없다고 봅니다. 스타크래프트1을 방송 중계 하면서, 블리자드 로고가 한번도 박혀있지 않았다니요;;;

어차피 스타크래프트2가 나오면 스타크래프트2를 중심으로 E-Sports의 판도가 바뀔 것은 자명한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상 외로 그 시기가 엄청 빨리 다가왔을 뿐입니다. 이 때문에 당황하시는 분들도 많으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스타크래프트1이 스타크래프트2와 몇년간을 공존할 것이다라는 예상은 올해 여러가지 대형 사건이 한꺼번에 터짐으로서 점점 설득력을 잃어가고 있다고 봅니다. 이 판을 몇년 더 이끌어가기에는 블리자드가 쥔 칼자루가 너무나도 강력하고 이런 저런 사건이 터지면서, 협회는 아무런 명분조차 없어졌다는 것이 치명적입니다.

판도가 이런식으로 급변하게 흘러가고 있는 요즘, 저는 기존 스타크래프트1의 중심이었던 이 체제가 스타크래프트2로 넘어가는 과도기라고 봅니다. 그만큼 스타크래프트를 중심으로 한 E-Sports 판은 급격하게 정세가 변화하고 있으며, 어쩌면 E-Sports 판의 마지막 본좌는 이제동, E-Sports의 최후의 라이벌은 리쌍으로 기록 되어질 지도 모릅니다.

우리 모두, 이런 변화를 받아들이고 잘 대처해서, 훗날 또다른 4대천왕, 또다는 택뱅리쌍이 나타나 우리들을 열광시키고 우리들의 눈을 즐겁게 해줄 스타가 탄생하기를 기대해 봅시다. 이렇게 급격하게 판도가 바뀌려고 하는 지금, 우리는 새시대에 도래할 새로운 스타에 열광하고 그것을 즐기는 것이 새로운 E-Sports 판도의 핵심이 될 스타크래프트2를 재미있게 보고 즐기는 기준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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쌩양파
10/05/27 15:5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스타2의 임요환, 택뱅리쌍을 보는 것도 즐거울 것 같긴합니다.
iwss1985
10/05/27 15:53
수정 아이콘
과연 스타2가 다시 e-sports에 중심이 될려면 얼마나 걸릴까요...스타1이 국민게임이 되기까지 시간이 걸린것 처럼.
좋은풍경
10/05/27 15:58
수정 아이콘
이영호가 나이가 아제 고작 18 밖에 안됬어요.
이제동도 21살입니다.

스타2는 스타1 보다는 손빠르기가 느려도 비교적 괜찮죠.(물론 빠르면 좋지만)
또한 베타 초반에 워크3 출신이 대세일거라는 예측과는 달리, 역시 스타1 출신 게이머들이 날리고 있는 현 상황입니다.
게다가 요즘 저는 꾸준히 스타2 방송도 보는데,
충분히 스타1 처럼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거기에 선수들간의 스토리가 만들어진다면 더할 나위 없겠죠.
또한가지 스타2가 유리한 점은 지속적인 패치가 있을 것이라는 점,
아직 확장팩이 2번이나 더나올 것이라는 점도 있습니다. 즉 가면 갈수록 나아질 것이란 사실.

즉, 계약에 발목만 잡히지 않고,
전향을 순조롭게 해서 경험을 쌓는다면,
택뱅리쌍은 스타 2에서도 여전히 극악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줄 가능성이 충분히 있지요.
아시다시피 리쌍같은 선수가 이기고 또한 잘하는 건, 단순 빌드, 손빠르기의 영역이 아니거든요.
누구라도 이길수 있다는 자신감, 본능, 감, 포기하지 않는 노력, 끈기... 즉 정신적 영역입니다.

게다가 결승전 무대에서 압박감을 이겨내는 경험.. 등등은
이런 스타1 거물들이 스타2에서도 여전히 성공할 가능성을 점칠수 있는 요소라 하겠습니다.
또한 스타1 선수들이 하나같이 평균 20~21살의 새파란 청년들이라는 점도 적응력에 높은 점수를 주는 이유입니다.
어차피, 스타2가 나오는 시기는 7월말. 그러면 모두다 동일한 출발선이거든요. 프로게이머들이 불리할 건 전혀 없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스타2에서도
새로운 스타를 볼 가능성도 있지만, 기존 택뱅리쌍이 우뚝 설 가능성도 높이 점치고 있습니다.
게다가 올드들이 다시금 우뚝 설 발판이 될수도 있겠지요.
10/05/2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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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스타2가 스타1만큼의 위상을 가지는건 불가능하겠죠.. 일단 그때에 비해 너무 할 게 많아졌고 유저도 많이 분산되어 있고, 또 스타1이 국민게임이 된것은 IMF,초고속통신인프라구축,PC방에 힘입은게 크죠.
졸린쿠키
10/05/2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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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근거로 스타2가 대세가 될꺼라고 장담하나요?
스타2가 나와도 스타1이 바로 망하는건 어렵다고 봅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스타2가 스타1만큼의 위상을 가지는건 불가능하겠죠..(2)
파르티아
10/05/27 16:17
수정 아이콘
아마 많은 분들이 스타1이 이렇게된걸 잊고계신듯해요. pc방 탄생에 기여를 한 작품이죠..

스타1은 한국에서 시대를 정말 잘타고난게임이죠.. 스타1을 하지않는사람들도 스타1많이들 봅니다. 보는게 재미있으니까요.
붉은악마
10/05/27 16:19
수정 아이콘
스타2는 사실상 워3같이 대중성 확보하기엔 어렵다고 봅니다. 스타1같이 보기에 깔끔한것도 아니고, 유닛이 딱딱 보기 좋은것도 아니고, 일반대중이 보기엔 상당히 불편합니다. 머리 아프죠..처음 베타 떳을때, 많은 분들이 워3처럼 만드는거에 우려를 표하셨는데, 결국은 초기 버전과 별 다를게 없죠..
TheMilKyWay
10/05/2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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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스타1이 망할 가능성에는.. KesPA가 이 판을 접겠다고 선언하고.. 거기에 연계된 기업들이 속속 빠져나가게 된다면.. 그게 스타1의 최대 위기가 되지 않을까요. 과거처럼 PC방에서 연습하거나.. 길드를 결성해 연습하고. 상금으로 게이머 생활을 연명해야 하는 상황이 일어나는것. 이게 가장 최악의 시나리오인거 같습니다.
쌩양파
10/05/2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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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 리그를 쭉 지켜본 결과 확실히 재미 있습니다. 역전도 의외로 많이 나오고 게임이 전체적으로 박진감 넘치죠. 신기한것이 내가 스타를 보고 있다는 느낌이 확실히 든다는 겁니다. 하지만 이와 별도로 아직 리그의 성공은 미지수인듯 합니다. 스타1이 한국에서 최고의 이스포츠 종목으로 각광받았던건 리그의 인기에 힘 입은게 아니었습니다. 플레이어 저변이 엄청났기 때문에 가능했죠. 스타 1의 스타 플레이어들이 스타2로 넘어온 상태에서 각 방송사들이 총력을 기울인다면 망하지는 않겠지만 한때는 당구를 대체할 정도의 국민게임이었던 스타1의 저변 부활이 가능할까요? 때문에 스타2의 경우 스타1과는 달리 인위적인 마케팅과 붐조성이 없이 성공을 장담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리그가 활성화되기 전에 일단 사람들이 스타2를 해야되니까요.
날씬공자
10/05/2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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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 스타2 하는데.. 솔직히 대세가 됄지 아직 모르겠습니다.. 가끔 pc방 가보면
사람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스타2는 1명-2명밖에 안하더군여...
(스타2 가능 pc방임에도 불구하고.. 스타만 조금 하더군여.. 지방이라 그런가;;;)
친구들도 스타는 해도 2는 하지 않더군여.. 메일로 아이디를 받았다는데;;;(아이디 맞나??)
물론 제주변만 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스타만큼 성공할지는 매우 미지수 같습니다...
10/05/2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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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엔 스타2가 스타1만큼의 국내적 인지도를 못쌓을건 분명하지만 (윗분들이 말씀하신 예처럼요.)
어느 게임 보다도 국제적인 인지도를 높게 쌓을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국리그에서 자국선수들끼리 수준높은 경기를 보여주는 것도 재밋겠지만

저는 스타2를 통해 E스포츠가 대한민국 스타크래프트 를 지칭하는 것이 아닌 세계 E 스포츠를 향한 발판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좋은풍경
10/05/2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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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것에 어색함(거부감?)을 가지신 분들도 꽤 있으시군요.

스타2가 스타1만큼 성공못할 거란 가정은 일리가 있겠죠.
그치만 스타1이 이제 곧 사양길로 접어드는 건 필연적입니다.
자연스럽게 사장되는게 아니고, 빠르게 사장시키겠다는 의지를 게임 개발사에서 보였기 때문입니다.
독점권을 확보한 곰TV가 스타2에 힘을 쏟기 시작할테고(당연 블리자드가 그걸 원할 겁니다) 말이죠.

그치만, 스타2가 스타1만큼의 성공을 못할 거란 가정 역시 가정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반대로 스타2는 스타1보다 훨씬 큰 흥행을 할 것이란 가정 역시 해볼 수 있습니다.

저는... 스타2는 스타1 이상의 세계적 흥행을 할 것이라 예상하는 사람입니다.
또한 아이폰 사태, 또한 멀리보면 예전 흥선대원군 시대의 개화정책 여부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다시 말해서, 동참이 늦어질수록 손해를 볼 것이며, 적극적으로 동참할수록 우리에게 돌아올게 크다고 보는 사람입니다.

뚜껑이야 물론... 열어봐야되겠죠.
한가지 덧붙여... 우리나라 안에서 스타1만큼 흥행안한다고 해서, 그게 스타2가 실패하는 건 절대 아니란 사실입니다.

외국에서 붐이 일어났는데, 국내에서 스타1만큼 흥행안한다는 건...
스타2의 실패가 아니고 우리나라 E스포츠가 망하고 있다는 뜻이겠죠. 그걸 착각하면 안될 겁니다.
검은산
10/05/2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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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워낙 스타1이 아직 인기가 있어서 스타2의 성공을 낙관할 수 없지만 전세계적으로는 엄청난 히트를 할 것임에는 분명해 보입니다. 이미 베타접속유저가 워3를 넘었다고 들었습니다. 스타1의 인기만큼 성공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세계적 추세에 어느정도 동참하는 성공을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타2의 이스포츠화에 우리나라가 리더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스타2월드컵이 중국을 주도로 개최되었는데 조금 불안하군요.
임이최마율~
10/05/2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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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가 스타1처럼 흥행할지는 미지수지만,
스타1은 확실히 저물겠네요....게임개발사에서 스타2를 키울려고 총력을 기울일텐데..
그렇다면 스타1은 자연스레.......

하나의 시대가 가고 하나의 시대가 오는 그런 전환기에 여러분들과 함께 서있군요..
10/05/2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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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가 안착하기 전까지 스타1을 블리자드가 강압적으로 막을리는 없겟죠..
팬심이란게 강압적으로 나오는 상대에겐 등을 돌리기 나름이니까요..

그보다 블리자드가 정말 곰Tv를 통해 판을 키우고 싶다면 큰돈을 들여
승원좌던 엄옹이던 빼오지 않는 이상 기존의 곰TV 해설진으로는 답이 안보입니다..

같은 컨텐츠로 텍크는 성공하고 투혼이었나요.? 온겜은 망한 이유는 누가 봐도 해설진 때문인데..

곰TV는 당장 스타2 선수 수급도 맘대로 되질 않는데 해설진 까지 지금 같은 수준이라면
1~2년의 적응이 문제가 아니라 서서히 아사하는 리그를 맛볼수도 있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칼잡이발도제
10/05/2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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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가 되든안되든 스타1으로 계속갈거 아니면 스타2를 어떻게든 키워야겠죠. 전세계가 다 스타2하고 있는데 우리만 스타1하고 있을 것도 아니고...
10/05/2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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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실 국제적으로 고전게임인 스타1으로 WBC나가서 실력차이 많이나는 외국게이머들 이기고 와서 (지면 까이고요)
우리가 스타크래프트 세계최강이라고 자위하는 모습보다는 장회장님과 굴비 사이처럼
아니면 우리나라에서도 인기많은 스카이 처럼..

좀 더 큰 물에서 국제적으로 놀 수 있는 E 스포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한 배틀넷 이라고 생각 하구요.
10/05/27 16:38
수정 아이콘
제가 협회를 과소평가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시간이 흐른 뒤 '결과적'으로 보면 큰 변화가 생길 것 같지는 않습니다.

1. 협회의 단결력 - 협회는 이스포츠구단을 갖고 있는 기업들이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만든 집단입니다. 즉, 협회내의 기업들 하나하나는 자신들의 이익(홍보)을 관철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KT와 CJ를 위시한 대부분의 구단들은 게임단을 계속 운영할 생각이 있다면 스타1이든 스타2든 협회에서 탈퇴해서라도 선수들을 블리자드 주도하의 게임대회에 참가시킬겁니다.

2. 방송국의 생존 - 사실 가장 큰 변화가 생길수 있는 부분입니다. 다만, 온게임넷도 CJ계열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지금 다음팟의 역할을 곰플레이어가 할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거기에 자체적인 리그 진행도 병행하겠죠. 역시 문제는 엠겜인데,, 엠겜의 협상력에 따라서 생존이 좌우될거라고 봅니다. 참고로 작년이었던가 엠겜의 연간매출이 24억, 순수익이 5,6억 정도 되더군요. 아마 상호간의 협상의지만 있으면 엠겜도 생존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3. 스타1의 사장? - 칼자루는 역시 블리자드에 쥐어졌습니다. 스타1의 사장은 협회와 블리자드의 갈등에 따라 나온 이야기인데.. 1번 주제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협회의 단결력이 그리 공고할 것 같지도 않고, 블리자드가 굳이 스타 1을 기존 시청자들의 반감을 사가면서 안락사시킬 것인지는 의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 당장 그럴 것 같지도 않고, 설사 강행한다 해도 몇년정도는 유예기간을 두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결론 - 역시나 모든 칼자루가 블리자드와 곰TV측에 쥐어진 것 같네요. 기업들이 기존의 협회라는 집단 자체에 집착하지만 않는다면 스타 1의 향후 수년간의 존속, 양대방송사의 존속 등 많은 사안들이 상호간 협상의지가 있다는 전제하에 좋은 방향으로 흘러갈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양대 방송사도 지난 중계권 파동때 굴욕적인 협상을 감수한 전력이나 게임단 운영으로 협회에서 목소리를 내고자 했던 적극적인 의지를 감안하면 변수가 많다는게 문제일뿐, 현재로서는 해피엔딩이 가장 가능성높은 결말이라 봅니다.
10/05/27 16:38
수정 아이콘
스타2로 대세가 바뀌었을때 우려되는건 더 이상 우리나라가 그 판의 중심이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이지요.
우리나라 선수들이 세계 탑클래스를 독점하지 않는 이상 사람들은 해외리그에 눈을 돌리게 될테니까요.
neogeese
10/05/2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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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1이 계속 활성화 될거라 보시는 분들도 많으시네요.

제가 블리자드 사장이라면 스타2가 제대로 안착 되게 하기 위해서 스타1을 최대한 사장 시키려고 할텐데 말이죠.

시리즈 물이고 두개가 같이 존재 할수 없습니다. 게임회사 입장에서 신작에 새로운 유저들이 영입 되는 것도 중요 하지만 기존 전작의 유저들을 흡수시키지 않으면 그 게임은 실패나 마찬가집니다.

스타2 출시가 되면 스타1은 사장 될수 밖에 없습니다. 블리자드가 게임회사고 스타2로 돈을 벌고 싶어 하는 회사라면요.
10/05/27 16:42
수정 아이콘
공군선수들은 어떻게 되는건가요?~
진호vs요환
10/05/27 16:46
수정 아이콘
글쓴분께서는 스타2가 스타1의 후속작이라는 생각을 많이 가지고 계신 듯 한데..
스타2가 스타1을 대체하기 위해서는 유저수가 너무나도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뭘 알아야 보지요.. 직접 플레이 하고 시청하지 않는 이상 눈으로 보기에는 워3나 스타2나 한가지일 겁니다..
한마디로 현존하는 라이트시청자들은 스타2로 이동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스타1이 이렇게나 판이 커진건 매니아 계층외에도 압도적인 라이트시청자의 숫자가 있었기 때문이고
이 라이트시청자들은 PC방이 생기던 시대에 거의 대부분 스타1을 직접플레이해 본 사람들이죠..
아무리 스타2가 정식발매되고 게임자체가 재미있고 유저가 늘어난다 해도
제 생각으로는 스타2가 아니라 스타100이 나온다 해도 스타1만한 유저를 확보하지는 못 할 겁니다..
그리고 유저가 적다는 말은 라이트시청자들의 수가 부족하다는 것을 뜻하구요..

스타1을 제외하고 그나마 가장 성공한 리그가 카트리그와 철권리그라는 것도
유저숫자와 연관성이 있는 결과이겠지요...
향후에 스타2리그가 스타1을 대체한다 해도
스타1이 최대한 가능한 한 길게 끌어줘야 스타2 리그가 나중에 활성화가 가능합니다..
당장 스타1이 문을 닫으면 일반시청자들은 게임채널 틀지도 않아요..

이거 잘못 넘어가다가는 둘 다 망합니다...(2)
다크질럿
10/05/27 16:59
수정 아이콘
조작 사건과 이번 결승으로 인해서 안그래도 협회-방송국에 여론이 좋지 않은 상황인지라 저작권자가 당연한 자신의 권리를 행사하는 것에 팬들은 협회-방송국쪽 뭐라고 말하든 들어주지 않을겁니다.
10/05/27 17:07
수정 아이콘
스타1이 자연스레 스타2로 이양되길 바라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한 마음 자체는 이해가 됩니다만, 과연 그렇게 될까요? 라는 생각이 먼저 드는 군요.

수많은 게임이 쏟아져왔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입니다. '스타크래프트(이하 스타)' 만한 혁신적인 게임도 종종 등장하겠지요.
하지만 과연 스타만한 성장배경을 갖을 수 있는 기회는 정말 드물 겁니다. 게임을 방송으로 본다던가, 전국규모의 대회를 치룬다던가,
게임플레이 자체를 상품화한다던가 하는 일은 이전에 생각조차 되지 않았던 일임을 잊으셨는지요. 스타1이 가진 상품성은 게임성 그것만이
아닙니다. 여러가지 요소가 결합되서 탄생된 것입니다.

스타1이 깔아준 양분에서 다양한 게임이 프로화를 시도하고 지금도 명맥을 이어가는 게임이 몇 있습니다.
하지만, 수익성을 낼 수 있다, 프로게임이다 할 만한 수준인것은 스타1이 나온 이후 스타1 하나 뿐이었습니다.
워3같은 게임도 있었지만 사실 워3역시 지속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그런 게임은 아닙니다.
스타1이 만든 양분으로 지탱해서 이어나갔을 뿐이죠.

스타1의 위대함(?)을 찬양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럴필요도 없구요. 다만 스타2가 스타1과 아무리 비슷해도 다르기에 '자연스럽게'
스타2로 이양될 것이라는 생각은 무리라고 보는 것입니다. 또한 설사 된다해도 그 중심이 우리가 된다는 장담은 아무도 할 수 없습니다..

스타를 보는 사람들 중에는 대개가 기존의 팬들+상품화되는 선수들을 보고 발을 디딛는 팬들+게임을 하다 재밌어서 들어온 팬들로 구성될 것입니다. 그 중에서 기존의 팬들 중에는 한계성을 강하게 느끼면서도 '정' 이라는 요소로 여전히 보고 계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사실 상 3번의 경우는 그리 많지 않겠지요. 스타1의 게임으로서의 수명은 예전에 끝났습니다. 프로게임화되었기에 여전히 살아있는 것이지요.
하지만, 문제는 프로게임화된것에서 생성되는 또다른 문화라는 영역입니다. 이것이 지금 스타를 이끌어나가는 원동력인데 이 주어가 스타2로 바뀐다면 자연스레 따라간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스타2에서는 스타2만의 영역이 만들어져야 합니다. 1과 연관성이 있을 수 있지만 1에서 자연스레 넘어와서 2로 안착되는 것은 스타2에게도 썩 좋은 일이 아닙니다. 결국 스타2도 스타1의 그늘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니까요.

스타2는 아직 발매조차되지 않았습니다. 발매가 되고 수많은 유저들이 스타1대신 2를 즐겨하게 되고 스타2를 상품화하고 관심을 쏟는 그러한 모습이 일어나야 스타2가 진정한 스타1의 대체품으로써 가치를 얻게 되는 것이지, 단순히 리그를 만들고 억지로 유도해서는 한계가 분명히 그어질 것입니다. 스타2에게는 스스로의 영역을 창조해야 한다는 난제도 있지만 스타1이 가진 선경험과 양분이라는 장점과 동시에 스타1이 갖는 넓은 스펙트럼의 극복이라는 단점 또한 분명하게 존재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스타2의 프로게임으로서의 성공은 단순히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후속편이라 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봅니다..
(간단히 예를 들면 작금의 프로게이머들이 다수 스타2의 프로게이머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스타1이 완벽히 끊기지 않은 상태에서 스타2가 프로게임으로서 생성되었을 때(블리자드가 설령 아무리 폭군이라 할지라도 스타1을 한번에 스톱시키지는 않습니다) 지금의 프로게이머들은 어디에 중점을 둬야할지 혼란을 겪겠죠. 협회나 구단 등은 스타2로 이양하려 하겠지만(이 과정도 합의가 그리 순탄치만은 않을 겁니다. 각자의 이익의 지점은 다르니까요) 팬들은 여전히 스타1을 봅니다. 스타2는 불안정합니다. 그러는 과정에서 새로운 얼굴들이 속속들이 자리를 차지하게 될 겁니다. 하지만 이러한 인물들이 예전의 이기석, 기욤, 임요환 같은 스타성을 지니지 못한다면 다소 생소한 스타2보다는 스타1을 유지하려는 팬들이 많을 겁니다. 그러는 과정에서 스타2라는 그릇은 깨져버릴 가능성이 상당히 있지요. 군중의 성향은 순식간에 변할 수 있지만 쉽게 변하지는 않습니다. 스타팬들이 단순히 게임만 보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앞으로의 일에 확언이란 없습니다만, 몇몇 분들은 지나치게 낙관하시는 듯 해서 몇자 적어봤습니다.

ps 개인적으로는 스타1이 2로 넘어가면서 현재의 위치를 유지할 수 있었으면 좋겠지만, 아마 그렇다면 저는 스타를 더이상 안보게 될 것 같습니다. 새로운 게임을 스타1처럼 즐길 여유도 없고 열망도 이제는 없거든요. (저같은 사람도 꽤 될겁니다) 그리고 스타2로 자연스럽게 넘어간다해도 상당히 우려스럽습니다. 스타1->2 가 가능하다면 결국 이스포츠는 블리자드의 테두리를 벗어나지 못하는 일이니까요. 문화의 영역이 물리적규모의 단체에(국가같은 특수적 상황제외) 종속된다면 그 한계는 너무나도 분명해져버립니다. 특히나 지금처럼 블리자드가 권리라는 칼을 빼들었을 경우는 더욱 그렇겠지요.
좋은풍경
10/05/27 17:11
수정 아이콘
그리고 개인적으로 정말 이해가 안가는 팬분들의 반응이 뭐냐하면 말이죠..
가령 토탈워 팬들은 신작 토탈워가 나오면 아주 관심있게 지켜보고, 흡수가 됩니다.
워해머 팬들은 역시 신작 워해머2가 나오면 기존 전작 팬들이 거의 흡수가 되죠.
C&C 시리즈도 마찬가지죠.
디아블로2 팬들 역시 디아블로3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렇죠?

근데... 왜 스타만 유독 새로운 신작이 나오는데,
나오기도 전에 실패할 걸 꼭 바라는 것 처럼 말씀하시는 문화가 있는지 저는 도통 이해가 안가요.
(실제로 스타2가 망했으면 하시는 분도 소수지만 실제 있구요. 망하진 않아도 스타1 쭉 갔으면 하는 분도 있죠.
여튼 썩 달가워 하지 않는 분들이 꽤 있는 건 분명해요. 지금껏 반응들을 봐온 바로는)


개인적으로 통밥을 부지런히 내려서 내린 결론이 뭔지 아십니까? ^^
자신의 청소년, 청년의 추억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일거라 생각합니다.
스타1과 관련된 즐거운 추억들은 스타1과 관련된 겁니다.
즉 소방차 춤을 따라하던 분들에게 그 추억은 소방차와 연관된 것이고,
슬램덩크를 보고 자란 세대는 슬랭덩크는 다른 무엇으로 대체할수 없고, 서태지로 큰 세대는 다른걸로 대체가 안되고,
SES, 핑클을 보며 자란 세대는 그 그룹이 추억 그자체의 일부분이란 말이죠.

스타1이 단순한 게임이 아닌, 추억의 일부분이 되었기 때문에
원래 게임 팬이라면 의당 후속작이 나오면 반기고 후속작도 즐겨하는 법이거늘,
그런 추억이 사라진다는 느낌으로 인해, 나오기도 전에 이렇게 거부감부터 보이신다고 결론이 나더군요.


그러나...
피지알의 주류를 형성하는 30~40대를 아슬하게 걸친 한사람으로서 말씀드리자면요.
우리도 청소년, 청년때 추억을 쌓았듯이 말이죠.

주된 붐을 형성하는 건, 청소년입니다.
그리고 청소년들은... 새로운 걸 쉽게 적응합니다.

그러므로... 조금만 거부감을 낮춰주셨으면 하네요.
어차피 이판이 새롭게 흘러갈 거라면 말이죠. 변화는 필연적이고,
사실 변화는 젊은이의 것입니다. 항상 신세대의 몫이죠. (뭐 물론 우리 모두 젊은 축이지만, 요즘 애들에 비해선...)

ps. 지금 포모스에 관련 기사 대량으로 떴습니다. 가서 보시기 바래요.
기존 온겜, 엠겜과의 협의 문제, 개인리그 문제 모두 다 나와있습니다.
덧붙여 마.침.내 오영종 선수가 예선을 뚫었습니다!!!!!!!!!!!!!!!!!!!!!!!!!!!!!!!!!!!!!!!!!!!!!!!!!!!!!!!!!!!!!!!!!!!!!!!!!!!
별똥별
10/05/27 17:47
수정 아이콘
스타1을 즐겨 시청하는 사람으로 워3는 보는 재미가 없어요.
게임을 플레이하는 재미와 보는 재미로 구분해 본다면 워3는유닛이 크고 번쩍거림이 심해서 티비로 보기에는 구분이 잘 안가고 박진감이 없습니다.
스타2가 워3처럼 화면이나 유닛이 \구성되어 있다면, 교전 장면도 그렇구요. 플레이하는 사람은 재밌을지 몰라도 중계방송을 볼것 같지는않습니다.
철권도 3d인데 중계가 재미있는데 그화면은 스타처럼 유닛이 많고 복잡하지 않죠. 3d라도 보는데 무리가 없습니다. 스타2를 아직 못봐서 워3를 봤던 기억으로 적습니다. 마치 3d영화 아바타를 대형 아이맥스 영화관이 아닌 집에 있는 티비로 보면 재미가 별로일것처럼 말입니다.
나이스후니
10/05/27 18:10
수정 아이콘
스타 2를 하는 재미는 어떠할지 모르지만 보는 재미는 스타1에 비해 떨어질 것 같습니다.
가장 큰 이유로 상성관계가 복잡해졌다는 겁니다. 여러가지 마법이나 기술들이 생기다 보면 그 시스템을 이해하지 않고서는
쉽게 게임의 흐름을 쉽게 느끼기 어렵습니다. 스타1의 경우를 보면 히드라만 엄청 뽑는다던지 탱크만 뽑는다던지 이러면
상대편과의 우열관계를 어느정도는 파악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워3부터는 영웅과 마법의 높은 비중으로 인해 이해도가 낮으면
게임의 흐름을 따라가기 어려워졌죠. 이를 쉽게 보여주는게 이번에 성공적으로 끝난 철권리그인데 실제로 철권 자체를 주로 하고
기술의 특성을 잘 아시는 분은 pc게임에 비해 많지 않을 겁니다.
다만 2인 케릭의 싸움이라는 점에서 구분이 확실하다는 점, 더 많이 콤보를 넣는 사람이 더 잘하는 점등은 게임자체를 몰라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사항이죠. 즉. 꼭 춸권이 아니더라도 kof나 doa를 좋아하는 사람까지도 끌어들일 수 있는 여지가 있었으니까요.
그리고 스타1이 사라진다고 할 경우 스타 2가 스타 1의 현재위치를 받아야 하는 책임감이 있다고 봅니다. 이스포츠가 완전히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다양한 종목도 중요하지만 스타 1처럼 튼튼한 뼈대가 필요하니까요.
dolphinSky
10/05/27 18:32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 스타1은 하나의 게임을 넘어서 문화입니다.

사실 스타1도 이렇게 성공할 게임이 아니었죠.
어쩌다가 운이 겹처서 한국에서 대박난 것 뿐입니다.
대중성이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대중성은 재산과 같습니다.
재산이 어느정도 모이면 돈이 돈을 낳죠.
대중성도 어느정도 수준에 이르면 자체 생명력이 생깁니다.

스타2의 성공여부는 스타1의 대중성의 흡수에 있겠죠.
하지만 복잡해진 화면과 3D화로 인해 얼마간 떨어져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직접 플레이를 즐기지 않는 올드한 팬들도 얼마간 떨어져나갈 것입니다.
과연 자체 생명력이 유지될만큼 대중성을 확보할지 미지수입니다.

스타1도 겨우 대중화되었는데 이런 기세로 스타2가 대중화된다는 것은 어림없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명절 때 우리 스타2나 한 판 하러갈까? 이런 소리가 나올 것 같지가 않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아무리 인기가 좋다고 해봐야 2-3년입니다.
그것은 한국의 스타1의 인기처럼 자체 생명력을 갖고 계속 이어지는 인기가 아닙니다.
그저 새로운 게임이 생겨나고 사라지는 반짝하는 인기일 뿐입니다.

스타2의 새로움과 재미가 이어질 것이라 믿고 스타1의 대중성을 가벼운 것으로 생각해 그 명맥을 끊어버린다면
눈앞의 이익을 쫓다가 큰 신의를 잃는 것과 같이 너무도 어리석은 일이 될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의 E-sports의 위상과 역사를 그저 흘러가는 유행처럼 없었던 것 처럼 만들어버리는 결과가 될 것 같습니다.
영웅과몽상가
10/05/27 19:51
수정 아이콘
스타2가 대중화되는 건 힘들거라고 봅니다. 물론 스타1이 성공을 거두긴 했지만 그것은 파급적인 보급과 그 때 일어났던 열풍과 맞물려 돌아갔기 때문이지 지금은 많은 스타팬들 또한 스타1에서 조작파문, 질림 등등으로 이 판의 열정이 식어가고 있는 듯합니다. 이것은 스타2가 나온다고 해서 신선해 지는 것이 아닙니다(스타1또한 스타2를 모티브로 한 것이기 때문에). 스타2가 성공한다고 해도 개인적으로 어림잡아 빨라도
최소 1~2년 잡아야하지 않을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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