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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6/11 19:51:12
Name 영웅과몽상가
Subject 올드의 승리는 언제나 아름답다.
오늘 박정석 선수와 박지호 선수와 윤용태 선수의 스타리그 진출소식이 너무 반가웠습니다.

이 중 박정석 선수와 박지호 선수는 올드게이머이며 윤용태 선수는 4년 6개월의 도전 끝에 36강에

자신의 이름을 새겨놓았습니다.

박정석 선수와 박지호 선수는 스타리그에서도 꽤나 괜찮은 성적을 보여주었고 프로리그의 활약과

꼭 팀의 승리에 일조하던 그런 팀에 없어서는 안될 선수이며 현재는 최고참의 위치에 서있는 선수들입니다.

오랜 게임에 지칠 법도 한데 그렇게 다시 노력해서 수많은 젊은 선수들 사이에서 자신의 이름을 당당하게

올릴 수 있는 그들의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 지 모르겠습니다.

모두가 힘들다고 했던 그리고 힘든 여건 속에서도 포기를 모르는 사나이인 것 같습니다.

박정석 선수의 진출 소식은 무엇보다도 반가웠습니다.

제 아이디를 영웅과몽상가라고 한 이유는 박정석 선수와 강민 선수라는 양대산맥을 너무도 좋아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개인리그에 모습을 비추지 않아서 다시는 올라오기 힘들거라고 생각했는데 박정석 선수와 박지호 선수

이렇게 자신의 노력으로 올라올수 있음에 고맙습니다.

정말 자기자신과 싸워서 이긴 박정석 선수의 36강 진출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예전같으면 아 그냥 진출하겠구나 그런 느낌이었겠지만 지금은 너무나 고른 선수들의 상향평준화와 더 치열한

경쟁 속에서 거둔 승리만큼 훨씬 더 값어치 있는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의 영광을 회복하기는 힘들지 모르지만 저와 프로토스 팬들과 올드팬들 모두가 올드선수들의 모습을 응원합니다.

그들이 경기에 나올 수 있을 정도로 자신의 준비를 철저히 함에 고맙고 그들의 모습을 아직도 볼 수 있음이 우리 모두의 기쁨입니다.

올드선수들이 앞으로도 더 분발해서 후배들의 모범이 되고 이 판의 단단한 기둥이 되어줬으면 합니다.

올드의 승리는 언제나 아름답고 더 감동적인 법입니다.

p.s 올드들의 부활소식이 계속해서 들려오길 바라면서 이 글을 남깁니다.

      그리고 위에 태그가 게속되있어서 저것을 지울 수 있는 방법 좀 가르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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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_Onic-0-
10/06/11 19:54
수정 아이콘
진짜 오늘은 다음 스타리그 듀얼 토너먼트때의 느낌이랄까요??
그떄도 염보성 선수와 최종전에서 아슬아슬아고 짜릿한 경기 끝에 올라가더니,
오늘은 전상욱 선수를 상대로 1:1까지 가고나서 진출~

정말 박정석 선수는 고난끝의 성취가 가장 잘 어울리는 선수같습니다..영웅이란 별명이 정말 잘맞는 선수에요.
10/06/11 19:55
수정 아이콘
진짜 박정석 선수는 30대 프로게이머 가능성이 제일 높은 선수라고 봅니다. 햔역일때도 스타리그 진출이 힘들었는데 공군 말미에 예선뚫은 것은 진짜 앞으로 더 기대감을 갖게 하는 것 같습니다.
임요환의DVD
10/06/11 20:06
수정 아이콘
단장님 병풍 사진 봤습니다.
박정석 선수 팀 상황도 그렇고 병풍도 그렇고 중압감을 이겨낸 승리라 더욱 축하드립니다.
'') 대령님 사진은 오늘 사진이 아니라 예선전 사진이라고 하는군요. 제가 잘못 알았네요. 그래도 축하드립니다^^
Kristiano Honaldo
10/06/11 20:54
수정 아이콘
- 오늘 공군 에이스 단장이 현장을 찾았다.
▲ 정말 놀랐다. 2경기가 끝난 뒤 아쉬움에 고개를 숙이고 있는데 전산소장님이 뒤에서 어깨를 두드리며 위로해 주셨다. 평소 같았으면 부담이 더 컸을 텐데 오늘은 힘이 됐다. 소장님의 관심에 정말 감사 드린다.
10/06/11 20:55
수정 아이콘
전 솔직히 홍진호 선수가 올라가기를 바랬는데 역시 홍진호 선수는 예선전마저도 "2"등으로 떨어지시더군요.
파일롯토
10/06/11 21:37
수정 아이콘
헐 예전경기기억하는저로서는 박지호선수는 정말의외네요...
폼을 다시 끌어올린건가요?
10/06/11 22:05
수정 아이콘
오늘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제가 박정석 선수를 얼마나 좋아하는지요.
좋은 성적내면 좋지만 못 내도 괜찮습니다.
박정석 선수 경기를 볼 수 있다는것 자체가 너무 큰 행복입니다.
몽정가
10/06/11 23:29
수정 아이콘
올드플토는 닥치고 대동단결 ㅠㅠ
감동의 물결이네요 ㅠㅠ
근데 우리 강민은ㅠㅠ
영웅의물량
10/06/12 00:25
수정 아이콘
2002년부터 스덕이 된 이유가 박정석인데
한창 시들해지는 타이밍에 또 터뜨려주네요.
기대합니다.
갈보리산위에
10/06/12 01:11
수정 아이콘
등짝 증스기를 다시 부를수 있는 날이 오다니 정말로 기쁘네요.
불러 본지 오래 됐는데 입에 착착 붙네.

영웅이란 닉넴은 이미 퇴색(?)된지 오래지만
플토의 아름다운 열매들 육룡과 신예토스들의 정신적 지주로써 다시돌아온
박정석 선수 정말 아름답네요.
비형머스마현
10/06/12 01:59
수정 아이콘
요새 프로토스가 힘들다는 말이 많은데,

드이어 프로토스를 대표해서 영웅이 출동했군요 ! 다른 종족 선수들은 긴장 하셔야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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