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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8/04 15:48:42
Name 월희
Subject 아직은 스타1이 좋습니다
저는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은 아주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만 게임을 직접 접하고
한 선수를 응원하고 리그를 꼬박꼬박 챙겨본지는 1년이 조금 넘어가는 새내기 유저 입니다.

하나도 몰랐던 유닛이름과 건물, 상성관계 등을 선수들의 경기를 보면서 알아갔고
현재는 손스타는 못할지라도 눈으로 보는 스타를 좋아하고 아직까지도 재미있게 즐겨보고 있습니다.

스타크래프트는 10년이 된 게임이고 여기 계신 pgr분들은 오랜 세월을 함께 하신 분들이 많을거라 봅니다.
그래서 새롭게 태어난 스타2에 대해 긍정적이고 얼른 방송용 경기로 활성화 되었으면 하고 바라는 분들도 많으시더군요.

저도 물론 스타2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픈베타도 잘못하는 실력인지라 쉬움 보통으로 캠페인도 참여해봤구요.

처음에는 스타2에 대해 좀 부정적이었습니다.
보는 재미가 너무 없어서 랄까요.. 그보다 새롭게 바뀐 유닛과 3D가 적응이 안되서 그랬을겁니다.

근데 이게 보는거랑 하는거랑은 천지차이 더군요.
직접 해보니까 화질도 정말 예술이고 캠페인을 깨면서 참 꼼꼼한 현지화와 내용에 감탄했습니다.
하다보니까 스타2도 보는것에 익숙해지고 그러면서 스타2 방송경기도 챙겨보면서 익히려고 애썼습니다.
지금은 적응되어 일주일에 2~3번씩 곰티비를 통해 챙겨보는 중입니다.

그렇지만 아직 스타를 좋아한지 얼마 안된 유저라 그런지 스타1 경기들이 아직도 너무너무 재미있고
요즘 스타리그나 MSL WCG를 보고있자면 매경기마다 긴장되고 설레입니다.

2010년에 승부조작건도 있었고 스타2도 발매가 되었고 블리자드와의 관계등등 정말로 많은 일들이 일어났고
8월이라던 유예기간도 이제는 얼마 남지않았네요.

많은 분들이 생각하시고 계시고 원하시는 스타2의 시대..
물론 저도 스타2가 하루빨리 방송화 되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스타1이 갑자기 사라지거나.. 그러지는 않길 바래요.
서서히.. 스타2가 정착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바통터치를 하는거라면 모르겠는데 요즘 자꾸 생각이 많아지네요.

혹시나 스타1이 없어지면 어쩌나.. 선수들은 어떻게 될까..
스타를 좋아하고 부터 내 삶의 반을 차지하게 될 정도로 엄청난 애정을 가지고 있는데 스타2가 나오면서
스타1이 갑자기 한 순간에 사라져버릴까 내심 조마조마합니다.

무엇보다 유예기간이 코앞인데 아직 아무 소식이 없는것이 답답합니다.
스타2가 서서히 정착되는 기간 동안에 스타1도 같이 건재했으면 좋겠네요.

아직은.. 스타1이 조금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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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2
10/08/04 16:04
수정 아이콘
정말 제 생각과 비슷하시네요. 저도 스타크래프트1이 좋습니다.
삼겹돌이
10/08/04 16:08
수정 아이콘
저도요 역시 보는맛은 스타 1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dozing_lamb
10/08/04 16:07
수정 아이콘
스타1에 대한 팬들은 아직도 많으므로 인위적으로 누군가에 의해 강제로 없어지지 않는 한 스타1 리그는 계속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쭉~~~

저 역시 보는 재미는 스타2 보다는 스타1이 훨씬 재미있네요.
10/08/04 16:09
수정 아이콘
좋은 눈을 가지셨군요. 저는 이미 스타1 프레임단위로 끈겨보여서 못보겠습니다.
10/08/04 16:17
수정 아이콘
보는 재미도 당연히 스타2가 훨씬 좋습니다.
스타1이 뭐 구분이 잘간다 이런 것도 다 알고 있으니 구분가는겁니다.
스타1이 아직 재밌어 보이는건 아직 스타2가 익숙하지 않아서이고 플레이하는 선수들에 대한 애정때문이죠.
루로우니
10/08/04 16:18
수정 아이콘
보는 재미는 스타1의 뚜렷함

플레이는 스타2의 화려함
체념토스
10/08/04 16:22
수정 아이콘
스타2도 해보고(지금도 하고있고...)
스타1 방송 경기를 챙겨보고 있지만..

그래픽적인 면은 뭐 말할필요도 없지만

게임내용적인 면에서는 아직 스타1를 쫓아 올수 없죠
스타2도 확장팩좀 나오고 시간이 지나면 내용적인면에서도 충실해지지 않을까 생각은 됩니다만
지금은 방송내용안에서는 스타1이 흥미진진합니다.
살인적인웃음
10/08/04 16:25
수정 아이콘
양민이 뿔났다 보면 아직은 스타1이 재미있는거 같네요....
snowstock
10/08/04 16:30
수정 아이콘
저도 아직은 스타1이 더 재미있습니다.
마바라
10/08/04 16:36
수정 아이콘
저도 스타1이 좋습니다.
전 할줄 알고 볼줄 아는게 스타 밖에 없습니다.

스타2 배우기 귀찮아요..
배추열포기
10/08/04 16:53
수정 아이콘
저도 스타1이 더 좋습니다. 스타2는 안해봤습니다(...)
한번 해보고싶긴 하더군요. 스타1과 많이 다르지만 나름의 재미가 있겠죠?
10/08/04 16:57
수정 아이콘
이런 글에조차 스타2 찬양하며 스타1 깎아내리는 리플들은 참, 편협해보이네요.
abrasax_:JW
10/08/04 17:10
수정 아이콘
사실 저는 스타가 아니면 그 어떤 게임도 하지 않았을 겁니다.
무의미하다거나, 끝이 없다거나 하는 이유보다 배우는 게 귀찮기 때문이지요.

스타2를 하려고 노력 했습니다.
상당히 많이 했는데, 글쎄요 SCV 클릭하기도 힘들던데요 전.
영웅의물량
10/08/04 17:09
수정 아이콘
이런 글에조차 스타2 찬양하며 스타1 깎아내리는 리플들은 참, 편협해보이네요. (2)

스타1이 좋다는 글에까지 스타2 전도사 노릇을 해야하나 모르겠네요.
다른 종교인에게 전도하는 사람들은 그렇게들 욕하시면서.
arq.Gstar
10/08/04 17:09
수정 아이콘
마치 예전 pc 통신 시절 스타1이 처음 나왔을때 레드얼럿과 워크레프트2 게시판에서 보는듯한 모습을
12년이 지난 후에서야 또 보네요.. -_-;;;;
결국 다 스타로 넘어갔죠.. 이제는 어떨지.. ;;
10/08/04 17:13
수정 아이콘
프레임인지 뭔지...그게 어떤 차이인지 잘 구분이 안가네요. 어떤 분의 눈에는 프레임 낮으면 스냅사진처럼 보이는 그런게 있는건가요?
그리고 스타2이 스타1을 넘어서려면 게임성이나 e스포츠 적합성뿐만 아니라 스타1이 지난 10년동안 팬들과 함께해 온 시간마저 뛰어넘을
무언가가 필요합니다. 그저 e스포츠로 만드는 것만이라면 스타2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하지만 스타1을 밀어내고 e스포츠의 최고 인기게임
이 되려면 스타1이 그동안 확보해놓은 기반을 흡수하거나 무너뜨려야 합니다. 물론 스타2는 스타1의 후속작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 많
은 사람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두 게임이 서로 연관성이 있다는거지 같은 게임이 아니란 것도 사실입니다. 스타1의
팬층이 과연 얼마나 스타2로 옮겨갈 수 있을진 이제부터 지켜봐야겠지요. 지금 상태로 봐선 반반인거 같습니다. 스타2에 열광하는 분들도
많지만 스타1을 고수하는 분들도 적은 수는 아닙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스타2 쪽에서 스타1의 인구를 흡수할 전략이 많기 때문에 판세는
스타2가 유리하지만 과연 우리가 예상했던만큼의 결과를 내줄진 모르겠군요.
10/08/04 17:16
수정 아이콘
저도 스타2를깔고 '와 스타2재밌네. 역시 스타크래프트야!'라고하지만
또 스타1을 하면 '음 역시 나에겐 스타1?' 이라는 생각을하죠.
그리고 방송시청은 언제나 스타1........크크크

스타2재밌습니다. 뚜렷한리그가 생기고 사람들입에 자주오르락내리락하다보면 스타1처럼 인기가많아지겠죠....
저 역시 아직은 스타1이 더 좋네요. 게임플레이하는맛도맛이지만 제가좋아하는게이머들과 팀도 한몫하는것같습니다.
택뱅리쌍4대천왕이 갑자기 스타2로전향하지않는이상 스타1을 더 자주볼것같네요...
10/08/04 17:28
수정 아이콘
지금 저에겐 스타2는 아웃 오브 안중... 제 주위에도 그런 친구들 많더군요. 아 물론 재밌게 스타2를 즐기는 사람도 많이 있겠죠?

저는 스타1도 안 한지 꽤 됐지만 보는 재미는 아직 여전하네요.

올해 가을에 해외여행 가기 전 까진 꾸준히 챙겨볼 듯 합니다.

갔다와서는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a
10/08/04 17:28
수정 아이콘
스타1도 재미있고 스타2도 재미있습니다.

저에겐 지금 스타2가 더 관심사이고 어서 대회가 활성화되는 걸 보고 싶지만, 지금 필요한 건 양자택일의 싸움이 아닌 공존이지요.
폴아둔!!
10/08/04 17:52
수정 아이콘
혹시 스타2는 세계대회가 열리고 스타1이 우리들만의 리그가 된다고 해도 전 스타1이 좋습니다.^ ^
10/08/04 17:59
수정 아이콘
사실 스타1과 스타2에 관한 사람들의 입장 차이는 적어도 저에겐 새삼스럽진 않더군요. 제가 오랜 격투 게임팬이라 전작과 후속작에 관해 각기 다른 게임으로 유저의 입장 차이를 3가지 경우로 경험해 보았습니다. 예를 들어보자면,

스파2 시리즈가 나온지 15년이 지났지만 (적어도 우리나라에선) 아직도 골수 유저층이 꽤 있습니다. 스파3 시리즈는 아예 다른 게임이기에 넘어가고, 스파2를 잇는 다고 할 수 있는 스파4가 나왔지만 스파2 하던 분들은 계속 스파2 하십니다. 좀더 발전된 시스템과 3D로 화려해진 그래픽으로 돌아왔지만 해보니 그냥 스파2가 더 재밌다며 하는 거지요. 물론 스파4로 넘어가신 분도 꽤 있습니다만 그래도 스파2가 부담도 덜하고 (게임비가 싸죠)보기도 편하고 알기쉽다며 계속 스파2를 하시는 분들이 있거든요. 물론 현재 전세계적으로 가장 흥행하고 있는 시리즈는 스파4고 신규 유저는 스파4로 가고 있지요.

킹오파 시리즈 중에 지금도 가장 유저가 많고 잘나가는 건 다섯번째 시리즈인 98입니다. 그 다음에 그나마 잘나가는건 9번째 시리즈인 02구요.(그래서 리메이크 시리즈도 98, 02 이 두개가 선택되었지요) 13탄까지 나온 이 마당에 5탄인 98이 제일 잘나간다는 건 분명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 겠지요. 그나마 나름 안정된 밸런스, 보기에도 하기에도 복잡하지 않은 시스템, 무리없는 그래픽 등등으로 인해 숱한 후속작들을 제치고 98이 흥행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그래도 킹오파는 최신작이 나오면 많은 사람들이 해보며 여러 시리즈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최신작과 구작의 유저 밸런스가 엇비슷하지요.

길티기어XX 시리즈는 확장팩 개념의 첫번째 후속작이 나왔을때 사람들의 반응이 몹시 시큰둥했습니다. 소소하게 바뀐 그래픽 어디어디가 맘에 안든다느니 밸런스도 맘에 안든다느니 하는 식으로, 해오던 것과 다르다며 거부반응들을 보이며 이전 시리즈를 하다가 결국엔 몇개월 뒤엔 게임성을 인정받고 모두 그 후속작으로 갈아탔지요. 그래서 현재 전작을 하는 유저는 거의 없습니다. 전작들이 가동되지도 않지만.

..현재 스타2는 맨 위에 얘기한 스파 시리즈의 전철을 밟고 있는 거 같습니다. 전작과 후속작의 나이 차이나 성격 차이도 비슷하고요. 스타1가 익숙하고 더 재미있는 유저 일부는 그대로 스타1으로 가고 스타2로 갈아탈 사람은 갈아타고 이런 식으로 가겠고, 신규 유저가 유입된다면 스타2로 가겠지요.
사실 길티기어 처럼 유저 전체가 후속작으로 넘어가는게 아닌 이상, 전체적인 파이의 크기를 생각해보면 킹오파의 전철로 가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 합니다. 전작과 후속작이 동등하게 공존하는 형태..

말하고 싶은건 후속작이 나온다고 해서 모두 우와~하면서 갈아타지는 않는 다는 거.. 요는 시간이 더 지켜두고 봐야한다.. 정도 일까요?
10/08/04 18:45
수정 아이콘
스타2가 스타1만큼의 대회가없어서 보는재미가 없는거 일지도 모르겟습니다...

스타1처럼 대형무대에 캐스터 해설자까지 제대로면 재밌을거같습니다.

스타2는 지금 인터넷으로밖에 못보는데 솔직히 티비로 봐야 제맛일거같은데 말이죠..스타1처럼요
해골병사
10/08/04 21:21
수정 아이콘
스트리트파이터2 의 예시는 정말 적절한거 같네요 그 세대는 아니지만 스파2도 스타 못지않은 아니 어쩌면 넘어서는 인기를 끌었다고 들었거든요.

어쨌든 한가지 생각나는건 블리자드의 스타1 지원이 공식적으로 끊김으로서 제2의 해처리버그 같은 것이 생긴다면 스타1에 적지않은 타격이 있을수도 있다는 점이네요
완소히드라
10/08/04 21:45
수정 아이콘
해골병사님 이 쓰신 댓글을 보고 생각난건데 올해초 적절한 예가 있었죠 워3의 파탈핵 인데요..

상대 건물을 부술수 없는 핵입니다. 블리자드는 이 핵을 거의 1개월간 방치했었죠 그때문에

워3 레더는 그냥 아비규환;; 특히 승리를 챙겨서 아이콘따려는 카오스유저들 때문에 더욱심했었죠..

스타1에서 저런 강력한 핵이 나온다면.. 블리자드가 과연 빠르게 조치를 취해줄까싶네요
마음이
10/08/05 02:34
수정 아이콘
현실은 스타2로 리그 진행할테고 블리자드가 스타1을 가만두진 않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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